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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3 22:03:28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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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돌아온 기인고사 & 바텀이 무너지고 있는 담기 - 1주차 후기 (수정됨)




- LCK 탑솔이라면 당연하게 치뤄봐야 한다는.. 그 기인고사

DRX의 신인 선수도 너무 크게 당했습니다.

울프는 너무 잔인하다며.. 신인 데뷔경기때 나 때문에 그냥 지는 경기를 경험시킨다며 -_ㅠ



- 정말 간절했던 레오의 POG

적재적소에 들어간 바루스의 꿰뚫기와 함께..

몇년간 프로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레오가.  운영을 장착한 각프리카에서 드디어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세나 안잡으면 상수로 지는 담기의 바텀..

매드 라이온즈전 - RNG전- T1전- KT전까지..

이제 세나를 안잡으면 지는게 상수가 되어버린 담기의 바텀…


정말 칸, 쇼메의 쌍끌이 폼이.. (특히 쇼메이커) 엄청나긴 합니다만..
쇼메 한명으론 안되고.  이젠 칸이 못보여주면 힘이 안나오고 있는데요..

담기의 바텀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담기는 꽤 위기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스프링 우승팀의 므시 후유증하곤 또 궤가 다른 모습이라..


스프링때까지만 해도 1인 캐리는 쵸비가 쇼메보다 나은거 아니냐.. 하는 말들이 있었는데
므시를 거치면서. 그 비교 자체가 싹 사라졌다는 점에서

그 전엔 너구리, 캐니언등이 잘해주면서 1인 캐리 느낌이 안났다면
이젠 주기적으로 1인캐리를 해주면서.. 응 나도 한다 이 롤알못들아!! 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사실 팀적으로는 긍정적인게 아니라서..




- 서머의 케이티!!!

KT가 롤챔스 결승간 시즌 자체가

13 서머 준우승
14 서머 우승
15 서머 준우승
16 서머 준우승
17 스프링 준우승
18 서머 우승..

6년동안 서머 결승을 5번 간 팀이 KT인데요..  

(반대로 T1은 15 ~ 20년까지.. 6년동안 스프링 결승을 5번 간… 이런면에서도 신기하다면 신기한 기록… )


아직 지켜봐야 겠지만.  바텀이 바뀌면서 팀 전체의 파괴력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 모습이 일시적인게 아니라면. 케이티는 정말 무서울듯한..




- 1주차 짤막한 후기

한화랑 DRX 비상비상…….  느낌이 확 드는데 이거…  -.-


확실한건 스프링보다. 구멍인 라인 수납이 쉽지 않은 메타 같습니다.

그냥 찢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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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슬라
21/06/13 22:06
수정 아이콘
그냥 모바일로 경기만 봤는데 오늘 킹겐이 솔카 대신 미드로 나온 이유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전략적 선택인지..
이호철
21/06/13 22:07
수정 아이콘
씨맥 말고 아무도 모를 것 같습니다.
경기 자체는 탑이 신인선수라 그런지 최악이었습니다.
하얀마녀
21/06/13 22:10
수정 아이콘
결과만 놓고보면 그냥 씨맥의 명장병이라고 밖에...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13 22:33
수정 아이콘
극초반에 순수 라인전에서 터져서 뭘 보고 시도했는지 알 방도가 없어요.
결과적으로 씨맥의 패착인걸로...
루비스팍스
21/06/14 09:21
수정 아이콘
딱 보자마자 미드에서 세트 시키겠다 이 생각 들던데... 탑에 5밴 투자하고 탑이 지면 뭐 이기는게 기적...
묻고 더블로 가!
21/06/13 22:0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KT 농심 -> 약점 보완함
샌드박스 DRX 한화 -> 약점 보완 못함

이 스노우볼이 어디까지 굴러갈지
21/06/13 22: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앞 자체가 하위권에 있을 그런 라인업이 아니었죠
그만큼 뱅이 어마어마하게 팀을 말아먹었다는 뜻...
뱅이사가 여전히 아른거리네요
쇼쿠라
21/06/13 22:10
수정 아이콘
이게 확실히 탑에 칼챔 메타 오니깐
탱커류에 강점있던 한타형 선수들이 버티질 몬하네요

그런의미에서 원래 오락가락 할때도 라인전 만큼은 준수하던
기인이나 쌩칼챔은 불안하긴한데 챔프폭 두루두루 넓고
브루저에 강점잇던 도란이 올해 팀성적은 몰라도 개인적인 탑 대권에 유력해보이긴하네요
키모이맨
21/06/13 22:29
수정 아이콘
탱커류에 강점있던=롤을 더 못하는 선수라는뜻
한타형 선수=그냥 버스탔다는뜻
이라고봅니다....
21/06/13 22:31
수정 아이콘
칼챔 잘 하는 선수가 각각의 탱커챔 숙련도가 낮을 수는 있어도 탱커를 못 하는 선수는 없죠. 반면에 반대는 많고요.
쇼쿠라
21/06/13 2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버스까진 너무 후려치신거라 보긴한데
확실히 탱커보다 칼챔 잘하는 선수들이 더 잘한다는건 맞다보네요
정말로 특별히 탱커류 한타각 잘보는 선수들이 있긴햇는데
그차이가 미미하긴했고 그 반대로 칼챔같은경우 아예 성립이 안될때가 많으니...
키모이맨
21/06/13 22:43
수정 아이콘
아예 없다고는 말 안하겠습니다. 탱커류도 분명히 특출난 케이스는 있어요. 이레귤러 있음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보통은 그냥 롤을 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Easyname
21/06/13 23:49
수정 아이콘
일단 렛미부터...
사실 탱커를 잘하는 선수와
탱커만 잘하는 선수는 구분되어야죠
Polkadot
21/06/13 23:5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탱커를 잘함 = 축구에서 수비를 잘함
칼챔을 잘함 = 축구에서 공격을 잘함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 있는데,
칼챔을 잘함 = 축구를 잘함 이죠.
하얀마녀
21/06/13 22:1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지난시즌부터 내내 얘기했던거지만 감독만 1인분 해도 플옵 한 자리는 충분히 노려볼만한 팀인데 이제서야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레오가 물론 잘해주고 있어서 뱅이 출전할 이유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만약 사정이 생겨서 뱅이 나온다고 해도 지난시즌보다는 나을거라고 봅니다....
사이퍼
21/06/13 22:12
수정 아이콘
drx는 가장 문제인거 같았던 바오가 의외로 안정적이고 킹겐은 뭔가 보여줄만한 상황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에이스였던 표식이 스프링 후반부터 많이 별로에요 솔카는 말할것도 없고..
루비스팍스
21/06/14 09:23
수정 아이콘
와디드 재평가...크크
21/06/13 22:14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보면 룰러 기인 이 두사람은 커리어 내내 못한적이 거의 없었다... 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룰러는 서포터의 퀄리티가 기인은 정글러의 퀄리티가 평가를 결정지었죠.
21/06/13 22:14
수정 아이콘
레오가 막 잘 한다 그런건 아닌데 뱅 카이사 발사처럼 쓰로잉은 안 하죠.
이라세오날
21/06/13 22:14
수정 아이콘
오늘 아프리카가 이긴 방식에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스프링까지 25분의 아프리카라는 비아냥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꽤나 있는데 이번 경기는 천천히 숨을 옥죄이는 어려운 방법으로 거의 실수 없이 게임을 끝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그러나 저런 운영이라 재미가 없었다는 많은 아우성이 ;;)

DRX와 씨맥을 보면서 신기하게 주식이 생각났어요.
소문으로 들리는 호재에 급등하다가 실제로 뉴스가 터지면 하방으로 내리꽂는 주식을 본 느낌입니다.
씨맥 복귀를 간절히 바라면서 많은 것을 기대한 팬들은 약간 의구심이 드는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지휘할지 궁금합니다.

담원은 msi 의 결과에다가 게임 외적인 이슈로 봇듀오의 멘탈이 나간게 큰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도 사람인지라 멘탈이 흔들리면 기본기 자체가 내려가 버리는데 역시 얼마나 빨리 추스릴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전성기의 캐년은 버팔로 황소 느낌이었다면 오늘 경기는 사이드 올린 채로 엑셀 밟는 차 같았어요.
Easyname
21/06/13 23:5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더 빨리 굴리지 못한건지...
아니면 그웬의 사기성 때문에 막 들어가지 못했지만 위기도 없었던건지
시간이 보여줄 것 같네요
반찬도둑
21/06/14 00:04
수정 아이콘
그 판은 워낙 상대편 조합이 센 조합이라
말려죽이는게 정답이 맞았을 거 같습니다
반찬도둑
21/06/14 00:04
수정 아이콘
그 판은 워낙 상대편 조합이 센 조합이라
말려죽이는게 정답이 맞았을 거 같습니다
다레니안
21/06/13 22:16
수정 아이콘
씨맥이 그동안 미라클을 수없이 보여줬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 경기가 선수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걸 기인이랑 붙이나요. -_-;;;;
게다가 기회줄거면 2경기까지 줬어야지 1경기 개터지고나서 빼버리면......
카리스도 데뷔전 패배하는 바람에 잠재력이 30%는 날아갔다고 생각하는데 디스트로이는 허허.... 트라우마 안 걸리면 다행입니다...
21/06/13 22:18
수정 아이콘
데뷔전 한번 져서 잠재력 30% 날아갈거면(사실이라 생각지도 않습니다만) 뭐 그 정도인거죠 애초에.
프로 선수는 원래 승리만큼 패배를 밥먹듯이 하는 직업이고,
성장 단계에서는 못하는게 당연한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13 22:40
수정 아이콘
도란도 첫 상대로 너구리랑 붙어서 왕창 깨졌던 거 생각하면 저도 1군 데뷔전은 그렇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처럼 주전 체력 관리 할 때 경험 쌓게 해줄수도 없고 그냥 자기가 부딪혀서 이겨내면 주전 먹는거고 아니면 다음 기회 기다려야죠.
사이퍼
21/06/13 22: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디스트로이는 킹겐 있으면 탑에서 못 뛰는 상황이고 챌코에서도 뛰어본 선수로 압니다.
킹겐 미드 탑 디스트로이가 맞냐 안맞냐를 떠나서 선수가 팀적인 상황에 맞추는거지
엄청난 유망주도 아닌 킹겐과 나이도 똑같은 선수의 편의를 맞춰주면서 1군 데뷔시킬 수는 없죠
오늘하루맑음
21/06/13 23:02
수정 아이콘
도란은 데뷔전을 너구리한테 붙혔는걸요
루루라라
21/06/13 23:17
수정 아이콘
데뷔전을 승리와 엄청난 임팩트로 등장하는 신인선수가 얼마나 된다고 이런 말씀을 하는건지요.
단 1경기에 잠재력이 날라가는 사람이면 원래 그정도 잠재력이었던거 같은데요.
유자농원
21/06/13 23:58
수정 아이콘
본인도 서머준비가 너무안되어서 서머는 힘들거라고 이야기했더라구요 스스로도 기대가 없을듯
최대목표가 선발전 4위인거보면...
이정재
21/06/14 00:07
수정 아이콘
카리스는 지금생각해보면 나름 골라서 붙여준건데...
티모대위
21/06/14 01:06
수정 아이콘
솔카 정도면 정말 해볼만한 매치업이었죠.
데뷔전 기인만나는것보다 훨나음
당근케익
21/06/14 12:35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 나름이죠
잘했다면 기인도르 수상하고 오히려 자신감 채울수도 있는거잖아요
이선화
21/06/15 15:47
수정 아이콘
페이커처럼 미드절대자를 솔킬내고 날아오를 수도 있는 기회기도 하죠. 가혹하긴 합니다만 프로라고 왜 불리겠습니까.
아이폰텐
21/06/13 22: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화는 쵸비 원맨쇼로 무조건 약팀들 또 때려잡으면서 어떻게 어떻게 플옵은 갈겁니다. 데프트 -비스타도 그렇게 폼이 나쁘다고 생각안하고요. 상대가 뭐 1,2등 바텀이었는데.

오늘 게임 보니까 DRX야 말로 총체적 난국이더라구요. 킹겐 미드까지 간거는 씨맥이 봐도 이거 진짜 각안나온다 선언 수준인데... 솔카 오늘도 또 나와서 무색무취. 표식도 상태가 안좋고. 그나마 약점으로 지목받던 바오 베카는 이거 뭐 바오가 문제였는데 이제는 또 베카도 던지고... 팀이 말이 아닙니다.
아프리카면 사실상 6위 경쟁권 팀일텐데, 이 팀한테 진거는 많이 아프죠.
21/06/13 22:21
수정 아이콘
솔카가 미드에서 메이지 챔프 들고 반반도르 하는게 메타랑 너무 안맞아서 시험을 해본거 같은데... 지난 경기 신짜오처럼 표식이 하드캐리 하는 그림이 아니면 결국 솔카가 챔프폭을 늘려야겠죠
에바 그린
21/06/13 22:23
수정 아이콘
DRX는 걍 누구좋으라고 교체한건지 모르겠음. 솔카 아웃, 킹겐 미드, 디스트로이 탑으로 대체 누가 웃었죠?
1경기에 뭐 킹겐 미드가 가능성을 보여준것도 아니고, 1세트에 역대급 탑차이로 신인 데뷔 조지고, 한세트 꽁으로 내주고, 2세트에 호다닥 교체.

이걸 좋게 볼 구석이 어디가 있는건지?

레오는 지난경기에는 솔직히 별 느낌 없었는데 오늘, 특히 2경기는 너무 좋았네요. 이러면 뱅도 자리없죠 뭐..
키모이맨
21/06/13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오가 앞으로도 계속 잘 할지야 더 봐야하지만
저는 이런 변화(아프리카의 운영능력)가 무슨 뭐 외부의 엄청난 가르침이나 레오의 엄청난 오더나
이런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롤은 그냥 구멍 하나 있으면 팀이 모든면에서 망가집니다
1명은 비록 못하지만 다른4명은 알파고처럼 자기 평소 능력치80이면 80만큼하고 이게 절대아님
담원이 20스프링때 뉴클리어 완전 구멍 데리고 게임할때도 그랬음 감독코치도 똑같고 다른4명도
똑같았는데 정말 말도안되는 창의적인 이상한 플레이 쓰로잉 말도안되는운영 등등
21/06/13 22:32
수정 아이콘
인간이 하는 게임이라서 한명이 똥뿌직뿌직 싸면 신경쓰일 수밖에 없고 이러면 기량 하락이 되는 것 같습니다.
키모이맨
21/06/13 22:34
수정 아이콘
구멍이 하나 있으면 밴픽구도부터 조지고요, 밴픽구도부터 조지면 잘하는 선수들도 밴픽에서 불리함을 안고 더 불편한 구도에서 게임을 하게 되고,
인게임에서도 심리적으로도 믿음이 안가는데 어디 하나가 무너지면 전 라인이 더 불편해지고....
에드먼즈
21/06/14 08:22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뱅맛 보여주면 레오는 신으로 보일겁니다.

뱅이 스프링때 해줘야될거 못해줘서 욕먹은게 아니죠.

가만히 숨쉬라는걸 못해서 욕먹었던거 생각하면…

아프리카만큼 상체에서 초반에 상수로 이득보고 시작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1/06/13 22:28
수정 아이콘
스프링 기준으로 젠지 빼면 서부-동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인데. 써머는 확실히 역대급이다!
니시노 나나세
21/06/13 22:28
수정 아이콘
고스트 얘기 좀 하자면

일명 향로메타라 불리는 17롤드컵 원딜 딜비중이 32%가 넘습니다.

근데 20롤드컵 원딜 딜비중은 25%가 될까말까에요.

다른 년도 롤드컵을 다 조사하지 않아서 확신할 수 없지만
아마 역대 롤드컵에서 원딜 딜비중이 가장 낮은 롤드컵이 20롤드컵일거에요.

20롤드컵 원딜 픽률 3대장이 애쉬 진 세나 였으니 말 다했죠.

말그대로 작년 롤드컵은 정글키우기 메타여서 원딜에게 딜을 기대하기보다 유틸 버티기 보조 등이 요구되는 메타였어요.

그래서 원딜 숟가락 도구 소리가 나오기도 했구요.

그리고 작년 롤드컵에서 고스트의 퍼포먼스는 진짜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기량차이로 얘기하자면 14임프나 15뱅 수준으로 거의 모든 경기를 원딜차이 냈어요.

근데 이게 생각해보면 평상시 원딜에게 요구되는 폭발적으로 딜넣고 한타때 캐리하는 모습이 아닌 보조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메타다 보니 고스트가 많이 혜택을 본 느낌입니다.

솔직히 고스트의 전성기는 19년 샌박시절이 제일 잘한거 같고 작년은 메타수혜를 많이 본 느낌이에요.

근데 19년 시절도 막 한체원 이정도급은 아니고 상위권 수준인데 지금은 그 때보다 나이도 더 먹었고 20년을 겪으면서 스타일도 조금 변했고 폼도 안좋다?

이러면 18년 비비큐 고스트 리턴이죠.
키모이맨
21/06/13 22:30
수정 아이콘
근데 롤드컵 거의 모든경기를 초압도적으로 이긴팀이 담원인데
거기에 원딜이 가장 숟가락이던 메타였는데
원딜차이 냈다는 말은 좀 이상한거같네요
쑤닝 고스트 담원 후안펑이였으면 쑤닝 고스트가 원딜차이내면서 쑤닝 롤드컵우승
이러진 않았을거같은데....
사이퍼
21/06/13 22:33
수정 아이콘
롤드컵 결승은 1대1 상황에 3세트는 너구리가 초 하드캐리하지 않았으면 쑤닝이 이겼을 수도 있는 거라 멤버 한명 바뀌었으면 이겼을지도?
니시노 나나세
21/06/13 22:35
수정 아이콘
담원이 막 난관을 뚫고 어렵게 롤드컵 우승을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롤드컵 거의 모든경기를 초압도적으로 이겼다는건 더 아닌거 같네요...

다른원딜들은 거의 존재감이 없었는데 고스트는 나름 존재감을 뿜어냈고 실제로도 고스트아니었으면 위험한 경기들도 여러개 있었다고 봅니다.
다리기
21/06/13 22:37
수정 아이콘
그냥 롤드컵에서 고스트랑 붙어서 이긴 원딜도 없고 누가 더 잘했냐 해도 딱히 없는데..
숟가락 메타라도 원딜차이 안 났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죠.
굳이 내려치자면.. 그래봤자 숟가락 중에 최강이었다 정도는 가능하겠네요
21/06/14 19:18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절대 지지 않는 바텀이 있어서 서머 롤드컵 우승한거죠.
아이폰텐
21/06/13 22:33
수정 아이콘
전 라인전의 적수가 없다 이것도 뭐 당연히 본인의 역량도 있겠지만 탑 시즌 mvp 너구리 정글 세체정 캐니언 미드 세체미 쇼메이커 이 셋데리고 게임하는데 부담감이 없는게 엄청 크게 작용할거 같아요. 상대는 어깨에 돌덩어리 지고 "아 반반가면 우리 터지는데" 이생각하는거랑 "우린 반반만 가도 이겨 위에서"라고 하는게 진짜... 대놓고 차이가 나죠. 룰러만해도 캐리 부담 몰아먹은 게임이랑 위에서 알아서 이겨주는 게임 라인전 양상이 전혀 달라지는걸 이번시즌에도 보여주고 있어서.
키모이맨
21/06/13 2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흔히 말하는 '버티는 탑' '잘 받아치는 탑'에 대해 항상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딱 오늘 담기vsKT 2세트가 예시인데요
담기 바텀이 터졌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우선 담기 미드가 뭘 못해요. 최대한도가 안죽고 파밍하는게 되어버립니다
(칸은 두번 죽기까지했음)
그리고 아래쪽 시야가 다 먹힙니다.
그러면 캐니언은 이제 할 게 없어요
아래쪽은 손도 못댑니다 이미 완전히 터지고 시야가 다 먹혀있기때문에
그럼 갈데가 탑밖에 없어요
근데 도란도 바보가 아니면 그거 압니다
우리 바텀이 이겨서 아래쪽 시야 다잡고있는데 캐니언이 아래쪽정글에 안보이네?
무조건 탑이죠
이러면 그냥 안당해주면 되고요
설사 각을 줘도 상대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탑밖에 갈데가 없는데
KT 미드 바텀은 널널한 상황이라
캐니언이 탑을 파도 도란이 오히려 잘 받아칠 확률이 정말 비약적으로 올라갑니다

이건 구도의 예시입니다
우리팀 미드정글바텀이 이기는 쪽 탑은?
게임이 너무 편하고요 굳이 본인이 잘 안해도 상대방이 탑에서 안되는 각도 억지로 해야되니까
그거 억지로 하다보면 상대방이 망하고 이러면 밖에서 보면 뭐 자원투자없이 잘 버티네, 잘 받아치네
이런 소리를 합니다
근데 그게 선수실력인지 아닌지 몰라요

이걸 담원에 거꾸로 돌리면 완벽하게 제 생각과 똑같습니다
고스트 베릴이 실제로 바텀에서 자원투자없이 잘 버티고, 잘 받아치는 양상이 굉장히 많이 나왔죠
근데 그게 게임이 그럴수밖에 없어요
롤드컵 우승할때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세명이서 게임 다 박살내던 시절의 담원이면
그런 구도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이 '그나마'뭘 시도해볼만한데가 바텀밖에 없거든요
그게 고스트가 뭔가 스페셜한, 이런 실력을 가져서 그런건가?
전혀요. 그런 실력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구도상 그럴수밖에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모르는거고 저는 대부분의경우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5명이서 하는 게임에서
나의 메이킹으로 상대방과 차이가 벌어진건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메이킹을 했기 때문에 나 역시도 상대방과 차이를 벌릴 수 있었던건지
전 무조건 구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전자가 가능한 선수는 한팀에 많아봐야 둘셋이고
나머지는 앞의 둘셋 덕분에 자기들이 메이킹을 해서 차이가 벌려진 것처럼 즉 잘해보이는데
앞의 둘셋이 메이킹이 안될 때 나머지가 뭘 하는지 보면 극명하게 보입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증명하면 됩니다.
앞의 둘셋이 메이킹 하다가 선수가 바뀌든 메타가 바뀌든 이제 못하고 있는데
그때 나머지가 메이킹을 해내는걸 보여주면 저는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롤이란 게임에서 그런거 솔직히 본적이 없습니다. 5명이서 다 메이킹이 가능한 특급선수가
한 팀에 있는다는거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소리라서요
보통은 그냥 거기 휩쓸려서 나머지도 똑같이 폼 떨어졌다 이러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팀에서 메이킹 해주던 친구들 우산이 없어지니까 원래 실력이 나오는겁니다.
21/06/13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합니다.
정확히 똑같이 생각하는데 참 말쏨씨가 좋으시네요.

여튼 저도 하고 싶은말은 고스트 실력이 형편없는데 버스탔다 이건 아니지만,
무슨 xx년 한체, xx년 세체 이런식으로 띄워주는 이야기들이 각 커뮤니티에 많은데 그건 아니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봄날엔
21/06/14 00:57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말씀을 잘하시네요.
에드먼즈
21/06/14 08:27
수정 아이콘
백 공감합니다. 갑자기 도란이 실력이 늘어서 눈치상승하고 갱회피 귀신같이 했다?

그게아니라 팀이 불리했으면 더 선타기하고 무리하다가 죽었겠죠
21/06/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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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고스트가 잘 하는 원딜은 맞는데 당시 서폿이 규격외 수준이던 베릴이란 것도 있어서 참 롤 어려운거 같아요. 저는 20년도 고스트 정말 고평가 했는데 음
에드먼즈
21/06/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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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스트는 잘했던 것은 맞습니다. 애쉬진세나 메타에서 숙련도도 훌륭하고 할거 다해주고.

근데 그정도 퍼포먼스를 보이는것에 담원상체가 기여한 부분이 워낙 많다고 보고 세체급원딜이냐? 물으면 아니라고 할 사람들 많았습니다
다리기
21/06/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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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프는 스프링 때 콜업 안 돼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올라와서 그래도 하이브리드를 위로 해주네요. 너 혼자 범인은 아니었다며...
애플리본
21/06/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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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뱅은 증명했는데, 21 고스트는 아직이네요.
당근케익
21/06/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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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 농킅앞샌브~~
도뿔이
21/06/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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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기 바텀 듀오에 17skt가 오버랩되어보여요..
국제전에서의 실망스런 모습 직후 터지는 게임 외적인 이슈로 질타의 대상이 되는..
물론 세부적인 차이는 꽤나 있지만요..
지나고 나서 보니 17 뱅(+울프)의 몰락은 연습량 부족때문이었다라고 기억되지만
사실 일련의 과정 직전까지만 해도 뱅은 롤도사 소리 듣고 있었었죠..
17스프링까지만 해도 이젠 확실히 팀의 중심이 페이커에서 바텀으로 옮겨간게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들었었고 스프링 우승도 뱅시안+페룰루 중심으로 이뤘었죠..
하지만 일련의 사태 이후로 모든게 와르르였죠..

담기 바텀은 그러지 말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모습은 많이 실망스럽지만
그건 그거고 그런걸로 경기력 망가지는건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라프텔
21/06/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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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저는 담기의 바텀은 이제 주전 교체각을 봐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미 서머는 시작했고 콜업할 선수도 없고...
어쨌든 상체는 강하긴 하니까 캐니언이 회복해주길 바라고 칸이 마지막 불꽃을 보여주길 바라면서 쇼메가 버틸 수 밖에 없어요.
적어도 이번 서머의 지금 메타에선 고베 라인은 자신들이 리그 최하위 라인전 능력을 가졌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대지 말고 열심히 버스 타야해요.
마치 자신이 비웃었던 그 서폿 상황처럼 말이죠. 서폿만 도구?
아니죠. 능력이 안 되면 원딜도 도구처럼 사리다가 한타때 팀원이 주는 킬 주워먹고 타워나 깨야죠.
담기의 바텀 폼은 엄청한 훈련량으로 개인기량을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힘들 거 같습니다.
다년간 최상위 라인전+한타 기량을 유지하는 룰러가 새삼 대단해 보입니다.
이른취침
21/06/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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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평가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룰러야말로 lck의 더블리프트죠.
근데 이거 칭찬맞나?
에드먼즈
21/06/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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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커리어가 좋았던 16 17 이때는 저평가했는데 오히려 커리어가 안좋은 요즘들어 평가가 올라갑니다.

매년 팀상황과 별개로 꾸준한 모습, 팀에서 최상위옵션으로 팀원에게 인정받고 계속 발전합니다. 룰러 원래 라인전 이렇게 안셌었어요. 메타와 서폿 안가리는건 덤

전 팀 상황 안좋아졌다고 퍼포먼스 확 바뀌면 평가 낮아지는데 룰러 19시즌젠지에서 조차도 인정받았죠
와신상담
21/06/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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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결론: 부족하면 메꾸려고 시도라도 해라

농심 kt 아프리카 전부 다 약점이라고 손꼽히던 라인들 갈았습니다. 각각 고리는 베이보다 확실히 라인전이 합리적이고 하프는 노아랑 합 맞춘 기간이 폼이 아니라는듯이 공격적인 노아에 잘 맞춰주면서 lck데뷔무대를 준수하게 마쳤습니다. 팀 운영에 조급함까지 더했던 뱅에 비해 레오는 생각보다 바루스로 변수 생성을 시도했죠.
앞으로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매번 서머 영입해야한다 하면 나오는 지겨운 핑계 괜찮은 선수는 이 시기에 없다를 깨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기서 하프빼고는 다 영입일텐데 약점 보완의 수준에서도 진짜 선수가 없었나 고민해야할 시점 아닐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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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때 한계를 보고 씨맥 오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지금까진 실망스러운 성적표네요.
스프링 때도 1라운드에 비해 2라운드 때 많이 아쉬웠는데 팀합 맞아들어가는 서머 오니 체급차를 극복 못 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응원이야 계속 하겠지만 기대감이 많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루비스팍스
21/06/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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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만 보면 스프링이 럭키였지 누가봐도 하위권 팀이였음... 스프링도 1라운드 때 잘하고 2라운드가서는 뭔가 손발 짤려서 하는 느낌이였고...
연봉 총액이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일 낮을거 같은데 이 정도도 잘했다라고 하고 싶네요...
랜슬롯
21/06/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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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담원은 흔들리네요. SKT 전에서 그 낌새를 보이긴했는데 어찌어찌 슈퍼플레이로 이기긴했지만, 라인전부터 무너지고 있나? 라는 의문점을 남겼는데 확실하게 무너지고 있다는게 KT전에서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슈퍼플레이를 거듭하는 미드 쇼메는 MSI에서만큼 진짜 날이 서있는 모습은 못나오고 있고, 정글 캐니언은 스프링에서 활용하던 챔피언이 대거 너프를 당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고, 가장큰 문제는 다른분들도 언급하셨지만 고스트 베릴입니다.

여전히 한타 파괴력이 있다는걸 SKT전에서도 증명했지만, 지금의 담원기아라면 저는 많은 팀들이 어? 해볼만한데?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은없다
21/06/13 23:00
수정 아이콘
기인 중위권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 계속 늘어났는데 메타가 도와주고 팀이 안정되니까 티가 나네요. 잘하는 선수 맞아요.
루비스팍스
21/06/14 09:39
수정 아이콘
강퀴가 어제 중계하면서 기인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된다고... 팀 전력이 10이면 5는 상수로 해주고 있다고...
팀이 안좋을 때 7~8 정도 할려고 무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거다라고...
황금경 엘드리치
21/06/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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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구매를 이게 돈이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의미가 있었네요. 뱅보다는 일단 훨씬 업그레이드 같습니다.
오늘하루맑음
21/06/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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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건 역할 수행가지고 고평가하진 않습니다

역할 수행으로 일낸 선수가 커리어가 좋을진 몰라도 돈과 인기는 캐리롤을 맡은 1~2옵션에게 주어지죠
안철수
21/06/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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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 뱅이랑 게임할땐 기인도 망가진줄 알았는데
정상적인 팀원 들어오니까 귀신같이 폼 회복하는거 보면서

팀이 노답일땐 똥꼬쇼하다가 본인 망가지니
적당히 몸사려가면서 후일을 도모하는게 현명하구나 싶네요.
예킨야
21/06/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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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의 우승!
LCK 스프링 우승팀의 부진!
앞젠킅의 약진!

어 그럼 IG..?
딱총새우
21/06/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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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좌 돌아왔더군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6/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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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서도 썼는데,
담원은 길게 보고 1라까지도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스프링 포인트도 있는데다가 본인들이 따온 추가 시드도 있어서 월즈 진출은 무난할거라고 봐요. 18시즌 킹존같은 전철은 밟지 않을듯.

1주차만으로 본다면 앞-농-킅 세팀의 퍼포먼스가 이전 시즌에 비해서 눈에 띄니까 기대가 되긴 한데,
과연 그들이 끝까지 살아남을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Easyname
21/06/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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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권 네개였으면 18킹존 20티원도 롤드컵 가는거였으니까요
바람의바람
21/06/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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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은 행보가 너무 과감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뒀는데 현실은 처참한 느낌이에요...

저번경기 솔카가 반반가도 모자랄판에 처참하게 라인전에서 말리며
게임이 완전 망했었는데 오늘 킹겐은 더 심했죠 근데 상대가 BDD와 기인입니다...

네... 목표가 높은거 알겠어요 근데 현실도 좀 생각했음 좋겠네요
선발전가서 힘들게 롤드컵 가느니 차라리 이번시즌 버리고 간다는게 느껴져요
아니면 정말 현실적으로 봐서 어차피 이기기 힘든팀으로 실험하고 나머지에 최선을 다혀려나요?
21/06/14 00:19
수정 아이콘
씨맥의 이번 써머 현실적인 목표는[ 4시드로 기.적.적]으로 롤드컵 진출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을 바라본다고 말했죠.
누구보다 현실을 제대로 보고있는게 씨맥입니다.
키모이맨
21/06/14 00: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는 DRX는 플옵만 가도 성공, 롤드컵 막차타면 초슈퍼대성공이라고 봅니다
21/06/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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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은 다른 게임 많이하고 이런모습을 자주 보였던거 같은데..
이거 대표적인게 뱅울프죠? 그때 배그였던가.. 다른 게임 하다가 폼 떡락했었는데.
베릴도 그와 같다면 폼회복이 어려울수도 있겠어요.
초보저그
21/06/14 00:02
수정 아이콘
기인 고사는 정말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한 라인이 압도적으로 무너지면서 경기가 그냥 쓸리는 걸 봤네요.
레드빠돌이
21/06/14 00:08
수정 아이콘
오늘 솔카 내리고 디스트로이 올린다는 기사보고 처음 느낀게 아.. 씨맥이 스프링에 있었다면 입니다.

솔직히 임시감독이였던 쏭입장에선 시즌 전체를 이끌어간다는 보장도 없는데 선수 구성을 마음대로 바꾸기도 어려웠을테고...
씨맥정도의 감독 아니면 오늘 같은 선수 구성은 실행할 용기도 없었겠죠..

스프링때 씨맥 없었던게 아쉽습니다.
21/06/14 00:42
수정 아이콘
XX차이 외쳐놓고 정말 그 라인 차이내던 선수 못본 것 같았는데 역시나네요
이선화
21/06/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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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xx차이는 라인전에서 숨도 못 쉬고 맞았는데 팀원 캐리로 이겼을 때 외치는 게 국룰이죠 크크
21/06/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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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듣는 쪽이 더 빡치긴 합니다 크크
21/06/1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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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정말 어려운 게임이긴 합니다.
코인 시장도 아니고 메타가 달라지니 등락폭이 엄청 크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담원의 kt전 패배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팀 보다 경험이 많고 개개인 기량도 뛰어난 것 같은데
kt가 너무나 쉽게 이긴 것 같았어요 kt가 정말 준비 잘 했던 것 처럼 보였습니다.

더불어 요즘 메타는 그냥 라인전 메타같습니다. ​정글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것 같고
초반 스노우볼링이 그만큼 중요해 진 것 같아요.
ex) 그래서 중반에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아칼리 사일러스 그웬 같은 챔프 활용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뭐 차주에는 필밴이 나올 것도 같네요
미카엘
21/06/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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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예상한 씨맥의 의도(순도 100% 뇌피셜!)

- 루시안 들고 비디디 아칼리에게 참패하고 멘탈이 남아나질 않음.
- 어르고 달래고 혼내기도 해봤는데 게임도 안 되고 멘탈도 전혀 회복이 안 됨.
- 씨맥이 극약처방을 하기로 결정. 솔카야 네가 없으면 게임이 얼마나 개판이 나는지 보여 줄게. 너는 네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걸 알기 바라.
- 킹겐에게 살짝 귀띔함. 킹겐아 내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너를 딱 한 세트만 미드에 보낼게.. 털려도 괜찮으니까 그냥 버티기만 해 줘. 탑은.. 디스트로이 땜빵 시킬 테니까 걱정은 하지 말고.
- 1세트를 보고 난 솔카. 아.. 내가 없으면 이 팀은 더 나락에 빠지겠구나. 절치부심하고 열심히 해야지!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06/1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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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T1 3세트에서 바텀이 처참하게 박살나고 나서 회생 불가능할거라는 생각과
마지막에 카르마 쉴드를 받으며 세탁해내면서 조금은 회복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공존했었는데
올해 데뷔한 바텀듀오에게 처참하게 박살났네요. 당분간은 회복하기 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디 케리아한테 진것까지는 '그래.. 테케니까.. 칼리스타 원래 라인전 쎄니까..' 했을 수도 있지만
노아 하프.. 심지어 노아는 스프링 서브, 하프는 섬머 데뷔한 듀오한테 졌다는 건 내상이 심하게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기본기가 없는 선수들이 아니니 얼마나 빨리 터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지난 DK T1전 보면서 예전 T1의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어떻게든 이겨내던 시절이 T1에게도 있었지요.
T1이 뿜어내는 아우라가 있었고, 이를 통해서 질 경기도 운영적으로 이득보는 장면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지금 담원 느낌도 좀 비슷해요. 뭔가 불안하지만 아우라로 먹고 들어가서 운영상 이득보는 장면이 생각보다 잦습니다.
KT는 1경기 보이스에서 [바텀 생각보다 좀 많이 차이나는데?] 라는 말이 나오면서
그 아우라가 KT에게는 지워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술라 펠릭스
21/06/14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기인고사는 좀 올바르지 않은 이름짓기라 생각합니다.

이건 좀 아닌 듯.


고사는 개나 소나 다 치는 거고.


기인 고시죠.

기인을 짓밟을 정도의 탑솔러면 고시패스급의 돈은 벌걸요?
민초단장김채원
21/06/14 03:16
수정 아이콘
사실 DRX는 스프링 1라운드 성적이 이상할정도로 잘 나왔던거지 대부분의 예상은 2라운드의 모습이었죠.
그게 서머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루비스팍스
21/06/14 09:20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서 담원이 브리온한테 질때는 그냥 럭키펀치 맞았구나 싶었는데 어제 KT한테 질때는 어 이거 좀 상태가 심각한데 느낌이 났습니다...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인가고 해야되나
Un Triste
21/06/14 09:50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막 단락 공감갑니다

요즘은 팀에 구멍이 있으면 쿡쿡 찌르고 소금 뿌리고 아주 영혼까지 후벼파이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21/06/14 10:00
수정 아이콘
아프리까는 지금메타가 잘맞는거같긴합니다 탑정글이 아주 날뛰기 좋은 크크
당근케익
21/06/14 12:41
수정 아이콘
스프링 브리온전 패배는 랜덤한 사고였다면
어제 kt전은 msi부터 티원전까지 노출한 문제들이 뻥하고 터진 거라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물론 kt가 무지 잘했어요
2세트는 탐켄치 pog라고 생각할정도로 바텀 압살

밴픽의 아쉬움을 얘기하자면
비에고대신 두번째턴에
바루스켄치를 담기가 먹어야하지 읺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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