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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31 00:14:31
Name 따라큐
Subject [콘솔] 몬스터 헌터 라이즈 하면서 약간 아쉬운 점 (데이터 주의)

몬헌은 거대하고 강력한 몬스터를 극복해 사냥하는 게이머의 로망을 자극했고 이감성은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기 힘든 몬헌만의 참재미인거 같습니다. 캡콤도 그걸 잘 아는지 표지는 항상 간판 몬스터와 대결 구도고 여러 필드의 생태계에 맞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린 약초,광물,곤충 등을 채집해 사전 준비를 거치고 사냥하고 더욱 강한 몬스터를 잡기 위해 끈임 없는 파밍으로 장비와 실력을 기르고요.

근데 상위로 올라갈수록 몹이 비슷해 보여 약간 매너리즘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높은 상위 7성에서 만날 수 있는 몬스터인데 위에 25종이 용이고 아래 5마리만 용이 아닙니다.
물론 이것저것 따지면 용도 종이 다르고 컨셉이 다양하고 패턴도 다채롭지만 어쨌든 비슷한 인상의 몹이 많은거 같아요.
다른 개체도 많으면 좋은데 5마리뿐이라 먼가 아쉽고 좀 더 다양한 종을 만나고 싶어요.







예를 들어 대빵 큰 새랑 붙고



상어랑 수중전도 해보고 



지형지물 이용하는 몹도 만나보고!


그외 장수풍뎅이,사마귀,다람쥐 등등 만나보고 싶은 몹이 많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놓고 얘가 젤 간지나고 재밌고 룩도 멋있고 용은 로망이고 앞으로 이런게 최종 몬스터면 좋겠지만!
맨날 용만 잡는 것도 질리니깐 다른 컨셉도 만나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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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공기
21/05/31 00:30
수정 아이콘
상어 쫌 재밌겠네요! 장수풍뎅이, 사마귀까진 오오오 했는데... 근데. 다람쥐요..? 크크
바카스
21/05/31 08:06
수정 아이콘
다람쥐는 바람으로 가시죠
ioi(아이오아이)
21/05/31 00:35
수정 아이콘
진격의 거인 콜라보로 짐승 거인 나오면 재미있긴 할 듯
띵호와
21/05/31 00:46
수정 아이콘
그야 이 게임은 용 잡는 게임인걸요!
근데 사마귀는 있었던 것 같네요.
띵호와
21/05/31 00:47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예시로 드신 발파루크는 제트 전투기잖아요.
제트 전투기랑 맞짱을 뜰 수 있는데 몹의 바리에이션이 적다고 불평하시는 건가요 지금?!
따라큐
21/05/31 00:52
수정 아이콘
람보르기니 치타도 만나고 싶다구욧
과모립
21/05/31 00:57
수정 아이콘
구작에서는 수중전 있었다고 본거 같은데
평이 안좋았던 기억이있네요
업데이트 좀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밸런싱도 좀 만지구
너무 재미있는데 계속 할만한 껀덕지가
부족한 요즘입니다ㅜㅜ
거울방패
21/05/31 01:07
수정 아이콘
트라이때 수중전이 있었는데 너무 평가가 안 좋아서 없어진 거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결국 대형 몬스터 잡는게 제일 재밌으니까 그거만 많이 나오는게 낫죠.

월드때 조라 마그다라오스나 맘타로트같이 특이한 애들 나와도 노잼이기만 한거 생각하면...
거울방패
21/05/31 01:05
수정 아이콘
이명에 룡 붙었다고 다 용이라기엔..

오나즈치는 대놓고 카멜레온이고 테오는 사자에 발파루크는 제트기고.. 타마미츠네는 여우, 진오우거는 늑대 컨셉이죠.

솔직히 말해서 위에 25개중에 용이라고 쳐줄만한건 10개정도밖에 안 되는거 같은데요..
따라큐
21/05/31 01:10
수정 아이콘
용이 베이스인 컨셉도 좋지만 그냥 카멜레온도 보고 싶은 맘이죠ㅠㅠ
거울방패
21/05/31 01:14
수정 아이콘
별로 용이 베이스인 컨셉은 아닌거 같은데요.. 대놓고 거대한 날개달린 카멜레온이잖아요?

냅두면 파리 잡아먹는것도 그렇고 다리 동동 구르는 긔요미 모션도 그렇고...

사실상 거대한 카멜레온 만들어놓고 별명만 용 붙인건데...
따라큐
21/05/31 01:23
수정 아이콘
커다란 날개에 평지에 걷는거에서 용에 카멜레온 합친 인상이 먼저 들던데여 나뭇가지에 매달아서 먹잇감 노리진 않으니깐여 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구요
interconnect
21/05/31 02:16
수정 아이콘
전 이번 라이즈는 못해봤지만 월드.아이스본에서 몬헌이 대중성을 높이느라 게임이 평면적으로 되긴 했어요.
몹별 공략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고 어떤몹이든 화려하게 때리다보면 공략되는 게임이 되어 무쌍 느낌도 나고요. 좀 개성이 사라진 것 같아요.
RapidSilver
21/05/31 02:47
수정 아이콘
라이즈는 더블크로스랑 많이 비슷한느낌이긴합니다
21/05/31 07:11
수정 아이콘
어... 월드나 아본이 몹별로 공략이 다르지 않다는 것도 동의가 안 되고, 화려하게 때리면 되는 무쌍류라는 것도 동의가 안 됩니다.
실제로 해보시면 화려하게 때리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데요.
interconnect
21/05/31 10:3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도의 차이인데요. 예전 넘버링 타이틀시절에는 몹별로 준비가 부족하면 아예 공략이 불가능했었거든요. 그때도 상성 필요없이 스펙으로 깬다는게 없진 않았지만 지금은 난이도가 쉬워짐에 따라 상성보다 깡스펙으로 깨는게 더 수월해진 느낌입니다. (공략하다 아차 싶어도 어라? 하면서 제작사가 던져주는 찬스가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쌍은 제가 좀 과장해서 말한 것 같지만 예전보다 콤보가 길어졌다 생각해서입니다. 태도 같은 경우 간파베기와 투구깨기가 추가되니 연타하다 빠질 타이밍에 계속해서 연타할 수 있는 게임성으로 바뀌었죠.
이런 의도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5/31 13:35
수정 아이콘
몬헌다움....
비오는풍경
21/05/31 08:57
수정 아이콘
몬헌 대형몹 공략의 기본은 치고 빠지기라서 무쌍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데요?
21/05/31 10:37
수정 아이콘
[화려하게 때리다보면 공략]은 크로스 때부터 이미..
세컨드 때부터 해왔는데 시리즈가 고여가다보니 액션이 구작에 비해 아니메 액션화 되는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형 적 내기엔 소울라이크와 겹치고 오픈월드로 가기엔 호라이즌 같은 더 나은 그래픽의 작품들이 있어서요. 몬헌의 장점은 무기의 다양성과 그 깊이고 매너리즘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차별점을 극대화하려면 현재의 방향이 최선 같다는 생각입니다
21/05/31 07:18
수정 아이콘
라이즈는 그동안 목말라서인가 얼마 전까지 참 재밌게 했는데요.
나오는 몹들이 대체로 난이도가 너무 낮고, 조작 씹힘 스트레스+커스텀 재미가 많이 떨어져서 전 좀 시들해진 상태이긴 합니다.

무기 밸런싱도 너무 거너 위주로 만들어져서 실패한 것 같은데, 검사 신무기로 버프해주면 좋을거 같은데, 캡콤에서는 월드 때부터 꼭 이걸 신몹들의 탄 육질로 억지 밸런싱을 하더라구요.

제가 대검 위주로만 쓰고 무기를 다양하게 사용 안 해서 그런건가 했는데 월드 때부터 오랫동안 같이 몬헌해 온 서클 분들도 라이즈는 금새 손절하는걸로 봐선 뭔가 뭔가 오래 즐길 매력이 덜 한거 같아요.
닌텐도 기기 한계로 인한 두세대 전 같은 그래픽도 그렇고...

g급 거르고 플스 버전 월드2까지 존버하게 될 거 같습니다.
21/05/31 08:27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하다가 좀 놓은 상황인데 다시 끌리는군요 흐흐
21/05/31 08:31
수정 아이콘
애아빠다보니 짬짬이 해서 딱 200시간 채우고 발파파밍까지만하고 내려놨습니다.
호가다는 질려서 못하겠고 발파 파밍까지하고나니 딱 손놓게 되더라구요.
이제 특별히 빡세게 할게 없으니 슬렁슬렁 업데이트때마다 조금씩하게될거같습니다.
빠독이
21/05/31 08:45
수정 아이콘
수중전은 구작 하시던 분들이 들으면 기겁하실 걸요.
저는 몬스터들 자체의 개성은 괜찮은 편이라고 보는데
호가다 포인트 때문에 애초에 그리 많지 않은 몬스터들 중에서도 일부만 잡게 되는 점이나
여러 무기, 방어구들이 너무 잉여롭다는 점은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몬스터 같은 건 개발 리소스를 많이 먹을 테고 키 씹힘 같은 건 기기 자체 한계일 거 같아서 기대 안 함.

월드-아본 때도 가장 좋은 세팅 같은 거야 있었지만 TA할 거 아니면 효율적이진 않아도 컨셉으로 가지고 놀기 좋은 무기는 꽤 있었거든요.
특히 아본의 용문 세트는 그 자체는 적폐 수준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속성 무기, 저회심 무기, 앙심이나 힘의 해방 같은 비주류 스킬을 구제해준 갓갓 방어구였죠.
거울방패
21/05/31 10:59
수정 아이콘
G급을 고려하고 만든거 같긴 합니다..

월드에서 이미 어느정도 완성된 스킬세팅을 줬더니 아이스본 인플레가 미쳐날뛰던거 생각하면...
이쥴레이
21/05/31 08:53
수정 아이콘
이전작들중 약간 전투 방식 다르게 했던 대형몹들 공략은 참 평가가 별로 였고,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죠.

라이즈도 아직 DLC가 많이 남아 있고, 추후 확장팩도 나올수 있어서 다양한 녀석들이 나올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몬헌월드에서 흑룡인 밀라보레아스처럼 무지성 패턴(?) 끝장 보스 정도는 마지막에 마지막쯤 나오겠죠.....
가끔 접속해서 밀라보레아스 가면 3번 도전하면 한번 잡을까 말까 해서..
따라큐
21/05/31 08:58
수정 아이콘
힙스터들 말대로 다른거 만들어 줬더니 징징대면 골치 아프겠네요 수중전 평가도 안좋고...

징징글 쓰는 저도 발파가 젤 재밌은데 이대로 만드는게 낫겠네여ㅜㅜ
마감은 지키자
21/05/31 14:48
수정 아이콘
밀라보레아스 산탄 라보로 잡는 게 꿀잼이었는데 또 생각 나네요. 크크
하지만 지금 하면 죽어 나가겠지...ㅠㅠ
그래도 이번에 추가된 라스보스가 정신없이 회피해야 한다는 점에서 나름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합리적인 수준의 밀라보레아스라고나 할까...
FRONTIER SETTER
21/05/31 09: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라이즈가 이전작 월드 출시 후 동시기보다는 몹 수도 많고 더 다양한 용 골격을 활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월드도 아이스본 발매 등을 거쳐서 훌륭한 볼륨을 가진 게임으로 재탄생했으니, 라이즈도 G급 발매 후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요.
21/05/31 10:45
수정 아이콘
수중전은 조작이 답답할 수 밖에 없어서 부활하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처럼 태평양 산호초 삘나는 수중 생태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면 그래픽 눈뽕으로 불만 잠재우는게 가능할수도 있긴 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1/05/31 14:36
수정 아이콘
재밌기는 한데, 볼륨이 좀 아쉽긴 합니다. 고룡 몇 마리만 더 추가해 줬으면...
개인적으로 호가다는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서(슬롯 적당히 뚫린 호석은 쉽게 나오니) 그냥 고룡 잡는 김에 하는 식인데, 역전 몬스터가 사라진 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월드식으로 하면 어차피 잡는 몬스터만 잡는 현상이 더 심해지니 위험도를 무작위로 올려주는 퀘가 있었으면 해요.
여담인데, 농반진반으로 이 게임의 진정한 엔드콘텐츠(이자 가챠)는 호석이 아니라 피규어 모으기입니다. 크크
Blank Space
21/05/31 15:00
수정 아이콘
월드로 입문한지라 처음 보는 몬스터들이 많은데도 어느정도 공감은 됩니다.
근데 왕거미 잡는건 좀 재밌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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