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4/05 18:34:02
Name gardhi
Subject [LOL] 롤 선수들의 전성기는 언제인가(지극히 주관적)
나이가 많고 적음에 따라 무조건 게임을 잘하고 못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그렇듯 모든 선수들도 전성기 그래프가 평생 유지될 순 없겠죠.
또한 그 전성기의 피지컬적 요소는 두뇌의 회전 속도와 신체의 반응속도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그 피지컬은 언제 시작하며 언제 끝나는지, 어느정도 지속되는지는 개인 차가 있겠지만 신체리듬 상 보통 어느 나이에 수렴하는가는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추정 가능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그 데이터를 전세계 강팀들의 선수 나이로 선정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적으로 강팀에 속한 선수들이 현재 전성기가 진행 중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표본으로 선정한 강팀은 lpl 6팀(rng, edg, tes, jdg, fpx, sn), lck 4팀(담원, 젠지, 한화, 티원), lec 3팀(매드 라이언즈, g2, 로그), lcs 1팀(c9)으로 총 14팀입니다.
왜냐하면 세계 모든 팀들은 한 리그에 몰아넣는다 가정했을때 위 14개팀이 상위 16강을 웬만하면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그 격차의 정도나 준메이저의 활약 여부에 따라 많이 다르겠습니다만)

유의할 점
1) 주전 5인은 제가 생각하는 멤버로 정했습니다.
2) 나이는 한국나이 기준입니다. 제가 한국인이니깐요.
3) 나이 출처는 qwer.gg라는 사이트입니다.



<나이 별 분포>

95년생(27세) : 칸, 얀코스, 오도암네 - 3명
96년생(26세) : 데프트, 페이커, 뤼마오, 도인비, 레클리스 - 5명
97년생(25세) : 베릴, 라스칼, 카사, 줌, 즈벤 - 5명
98년생(24세) : 룰러, 테디, 샤오후, 밍, 플랑드레, 스카웃, 메이코, 야가오, 로컨, lwx, 크리스피, 소프엠, 아르무트, 카이저, 원더, 미킥스, 퍽즈 - 17명
99년생(23세) : 고스트, 클리드, 비디디, 커즈, 너구리, 캡스, 한스사마, 벌컨 - 8명
00년생(22세) : 쇼메이커, 라이프, 아서, 뷔스타, 칸나, 크라인, 바이퍼, 나이트, 재키러브, 카나비, 티안, 엔젤, 엘요야, 휴머노이드, 라센, 트림비, 블래이버 - 17명
01년생(21세) : 캐니언, 모건, 쵸비, 갈라, 지에지에, 369, 주오, 후안펑 - 8명
02년생(20세) : 케리아, 웨이, 빈, 카르찌, 인스파이어드, 펏지 -  6명
03년생(19세) : 온 - 1명
04년생(18세) : 0명


1. 28세 이상의 강팀 선수는 없습니다. 서브까지 확대하면 93년생인 클리어러브도 있긴한데 사실상 전력외니...
만약 리퀴드까지 강팀의 범주로 포함시킨다면 코어장전 선수가 94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28세).

2. 27세 라인업은 올해가 롤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내에서 맡은 역할도 서포팅에 치중되어 있기도 하고요.

3. 26세 라인업은 초조합니다.
95년생 선수들처럼 탑정글은 챔프폭을 틀어서 폼 유지라도 가능하지 96년생 선수들은 미드원딜이 많아서 피지컬이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라인입니다.
이에 대한 대처로 챔피언 선호도 변화, 폼 하락, 서포팅 등 다양한 상황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의 얼굴마담 및 네임벨류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25세 이상부터 노장이라도 칭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24세 선수들이 17명인데 비해 25세 선수들은 5명으로 나이차가 고작 1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무려 12명이나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슬슬 피지컬 하락에 대해 걱정을 시작하는 나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6세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 선수들은 여전히 팀내 메인캐리역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에 버금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겠습니다.

5. 21세부터 24세까지가 대체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간입니다.
그 중 24세는 베테랑으로서의 전성기로서 이 선수들은 전성기를 구가한지 벌써 5년 내외가 되어가는 선수들입니다.
이 라인업을 훑어 본 소감은 피지컬적 측면도 어린 선수들에 밀리지 않아 세계 레벨 최상위 선수들인데 여기에 뇌지컬까지 완성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6. 그런데 99년생 라인업은 전성기치고 조금 협소한 느낌이 있네요.
물론 한명한명이 묵직한 느낌이 드는 선수들이지만 98,00년생의 절반도 안되는 숫자를 보니 99년도엔 대체 무슨일이...?

7. 22세까지가 팬분들이 아직 파릇파릇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며 보통 '세대교체'하면 00년생 전후 라인업을 떠올립니다.
세대교체의 상징성을 가진 선수들을 나열하자면
너구리, 캡스, 한스사마, 쇼메, 바이퍼, 나이트, 재키러브, 카나비, 휴머노이드, 라센, 캐니언, 쵸비, 후안펑 등
정말 많은 선수들이 21~23세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또한 22세는 파릇파릇해보이지만 데뷔한진 벌써 3년내외가 되어가는 선수들임에 따라 국제대회에선 '이 선수들이 변수를 만들어줄거야!'라고 굳은 믿음을 갖게 합니다.

8. 21세는 신인으로서의 전성기이며 리그에 따라 두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lck 계열 선수들은 데뷔년도부터 슈퍼신인 소리를 들으면서 mvp포인트를 쓸어먹던 선수들이며 해외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어리지만 전성기를 맞이한지 3~4년차 되가는 선수들입니다.
반면 lpl 계열은 프랜차이즈를 일찍 도입한 리그답게 꾸준히 경험치를 1,2군에서 먹여가며 키웠고 이제 전성기를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모건은 lpl에서 데뷔했으니 lpl계열입니다?)

9. lck를 제외한 20~21세는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들로서 각 팀에서 애지중지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그래서 ig가 애지중지하던 재키러브 이적사가 때 안팎으로 난리가 났던 것이고요.)
20세는 길어봐야 데뷔한지 고작 1년인 선수들이며 따라서 특히 경험치나 뇌지컬 적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 생일이 지난 18세~19세부터 1군 선수생활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아직 수닝의 서폿 on선수 제외하면 없습니다.
18년도의 재키러브, 19년도의 캐니언, 20년도의 빈 같은 19세 슈퍼신인의 자리를 올해는 온 선수가 차지할 수 있을지, 혹은 또 다른 선수가 차지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론 수닝 모든 라인 피지컬이 파괴적이어서 롤드컵만 와준다면 온이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올라갔다고 생각은 합니다.


<라인별 나이 분포>


95년생(27세) : 칸, 오도암네
96년생(26세)
97년생(25세) : 라스칼, 줌
98년생(24세) : 샤오후, 플랑드레, 아르무트, 원더
99년생(23세) :  너구리
00년생(22세) : 칸나
01년생(21세) : 모건, 369
02년생(20세) : 빈, 펏지
03년생(19세)
04년생(18세)

정글
95년생(27세) : 얀코스
96년생(26세)
97년생(25세) : 카사
98년생(24세) : 소프엠
99년생(23세) : 클리드, 커즈
00년생(22세) : 아서, 카나비, 티안, 엘요야, 블래이버
01년생(21세) : 캐니언, 지에지에
02년생(20세) : 웨이, 인스파이어드
03년생(19세)
04년생(18세)

미드
95년생(27세)
96년생(26세) : 페이커, 도인비
97년생(25세)
98년생(24세) : 스카웃, 야가오, 퍽즈
99년생(23세) : 비디디, 캡스
00년생(22세) : 쇼메이커, 크라인, 나이트, 엔젤, 휴머노이드, 라센
01년생(21세) : 쵸비
02년생(20세)
03년생(19세)
04년생(18세)

원딜
95년생(27세)
96년생(26세) : 데프트, 레클리스
97년생(25세) : 즈벤
98년생(24세) : 룰러, 테디, 로컨, lwx
99년생(23세) : 고스트, 한스사마
00년생(22세) : 바이퍼, 재키러브
01년생(21세) : 갈라, 후안펑
02년생(20세) : 카르찌
03년생(19세)
04년생(18세)

서폿
95년생(27세) :
96년생(26세) : 뤼마오
97년생(25세) : 베릴
98년생(24세) : 밍, 메이코, 크리스피, 카이저, 미킥스
99년생(23세) : 벌컨
00년생(22세) : 라이프, 뷔스타, 트림비
01년생(21세) : 주오
02년생(20세) : 케리아
03년생(19세) : 온
04년생(18세)

1. 네, 보시다시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혹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정리해봤는데...

2. 먼저 탑은 피지컬을 요하는 라인이라는 통념과 달리 오히려 나이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음(24세 전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석을 해보자면, 첫째로 탑은 챔프풀이 다양하기 때문에 유동적인 선택을 통해 노장의 피지컬, 신인의 경험적 한계를 보완하기 쉽습니다.
둘째로 반응속도의 극한이 주요 덕목인 아래 라인들과 달리 탑의 주요 덕목은 텔각, 이니시각으로 이는 경험적, 뇌지컬적 측면이 더 중요합니다.

3. 마찬가지로 서폿도 24세 전후로 나이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탑보다 어린 경향이 약간 더 짙은데 이는 강팀이 성적을 유지하면서 경험치를 먹이기 가장 쉬운라인이어서 그렇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4. 정글은 22세 전후로 나이대가 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첫째, 현메타가 정글캐리 메타임에 따라 정글의 피지컬이 중요해졌다.
둘째, 서폿과 마찬가지로 성적을 유지하며 경험치 먹이기가 솔로라인에 비해 쉽다를 이유로 들 수 있겠습니다.

5. 미드도 22세 전후로 나이대가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라인들과의 차이로는 21세 이하의 선수가 단 한명뿐으로 타 라인에 비해 신인 비율이 굉장히 적습니다.
이는 미드가 영향력이 가장 큰 라인이므로 미드에 경험치를 먹이고 있는 팀은 강팀의 반열에 오르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과연 미드에 경험치를 먹이고 있는 농심이 이 한계를 극복하고 강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또는 서머 시즌 로스터변경을 통해 미드 업그레이드를 노릴 지 궁금해집니다.

6. 5번과 연계하여 두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첫째, 당장 강팀이 되고 싶거나 강팀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냥 좋은 미드를 영입하라.
ex) 한화의 쵸비, fpx의 도인비, 젠지의 비디디, 지투의 캡스
둘째, 중하위권 팀이더라도 좋은 미드를 육성 혹은 보유중이면 그거 하나만으로 강팀이 될 재목은 충분하다.
ex) 담원의 쇼메이커, 수닝의 엔젤, 매드라이언스의 휴머노이드, 로그의 라센

7. 원딜은 나이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팀별 나이 순위>

g2 - 24.4세
징동 - 24.2세
fpx - 23.8세
담원 - 23.6세
젠지 - 23.4세
로그 - 23.4세
edg - 23세
티원 - 23세
c9 - 22.8세
매드 라이언스 - 22.4세
한화 - 22.4세
rng - 22.2세
tes - 22.2세
수닝 - 21.2세

1. g2와 징동은 올해 당장 우승해야 합니다.
이미 나이측면에서 전성기의 한계치에 도달하고도 넘어갔습니다.
경기력적 측면에서 얀코스, 뤼마오 등 강팀을 상대할때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선수들이 되었고 나머지 라인들도 이제 전성기의 막바지에 다다른 선수들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이 팀에 전성기가 남은건 각각 카나비, 캡스 뿐입니다.

2. fpx와 담원은 평균 나이가 전성기 막바지를 달리고 있습니다만 각 팀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담원은 에이스 라인인 미드정글원딜이 아직 창창하며 나이가 많아야 한다면 탑서폿이어야 한다는것을 위 데이터로 확인하였죠.
반면 fpx는 팀 알파이자 오메가인 도인비가 이미 작년부터 은퇴하네마나 하고 있으며 원딜도 이미 경기력 측면에서 기복이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fpx도 현 멤버로는 한계치에 달했다는 뜻이죠.

3. 젠지와 로그는 베테랑 측면의 전성기를 맞이한 팀입니다...만 이는 통계의 함정이죠.
27세 오도암네가 로그의 나이를 대폭 올려놔서 그렇지 로그는 이제 막 전성기를 맞이하는 팀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반면 젠지는 진정한 의미의 베테랑의 품격이 느껴지는 묵직한 로스터입니다.

4. edg, t1, c9은 여러가지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나이대입니다.
1~3번의 팀들에 대항할만한 베테랑들을 보유했음과 동시에 팀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유망주들도 착실히 키우고 있음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는 다시 말하면 기량이 저하되면 두가지 모두를 놓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 당장 롤드컵을 들고 싶어하는 나이 많은 팀들에 비해 체급이 밀릴 수 있고 대부분을 어린 선수들로 채워 놓은 팀들에 비해 미래 전망이 덜 밝을 수도 있다는 뜻이죠.

5. 매드라이언스와 한화, rng, tes는 확실하게 어립니다.
여기서부턴 롤드컵이 당장 급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탄탄하게 프랜차이즈 인기를 쌓아감과 동시에 성적 측면에선 롤드컵 우승이 당연히 좋지만 일단 리그 우승에 목적을 두고 달려도 큰 무리는 없는 팀들이라고 해석하겠습니다.
물론 데프트, 샤오후, 카사를 데리고 있으니 커리어가 급한건 아니냐라고 물을 수도 있지만 그 외엔 특히 에이스들인 웨이와 쵸비를 중심으로 아직 많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더 큰 미래까지 그려볼 여유가 비교적 많죠.

6. 수닝은 어마어마하게 어립니다.
모든 팀들이 평균 나이 0.4세씩 차이가 나는데 수닝은 갑자기 평균 나이가 1살이나 어려집니다.
lec엔 매드 라이언스가 있다면 lpl은 수닝이 프랜차이즈화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역사에 새겨질 것 같습니다.



<마무리>

지표는 그 해석과 활용에 따라 굉장히 흥미로운 데이터입니다.
지난번 양대리그의 탑라이너 모스트5 분석 글을 쓰면서도 즐거웠는데 이번에도 재미있게 즐겼네요.
제 글은 언제나 그렇듯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여러분과 비슷한 의견도 있고 전혀 다른 의견도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해석 방법도 존재한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 이 글을 쓰게된 계기는 어제 수닝 경기를 보면서 라인업이 되게 어린 것같은데 나이가 얼마나 되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강팀들 전부 다 찾아보게 됐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04/05 18:36
수정 아이콘
중간에 비는거는 오버워치 영향 아닌가 하는 가설을 써봅니다.
21/04/06 11:30
수정 아이콘
헉 그럴 수도 있겠네요.
코슬라
21/04/05 18:49
수정 아이콘
오 수고하셨습니다 흥미로워요..
근데 루키 더샤이가 없네.. 하고있는데 ig는 강팀 선정도.... 크흡 아이고..
워라밸이란
21/04/05 18:58
수정 아이콘
롤도 예전 스타처럼 나이 제한 없애야해요...아님 1년이라도 낮춰서 고1도 데뷔할수 있게 하던지....하루라도 어린 게이머들의 피지컬을 감상해야죠..스타 1은 최전성기가 19~21이었는데 롤은 저거보다 늦은게 데뷔 시점 자체가 늦은 탓도 있다봅니다
21/04/05 19:09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에서 나이제한이 있기때문이고
생긴 이유자체가 메이저지역 법을 따라가서 생긴거라
없앨수가 없습니다. 롤드컵 안할꺼 아니면
21/04/06 11:34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프랜차이즈의 이점이기도 합니다! 챌코 운영 시절엔 제가 알기로 lck와 나이 기준이 같은 걸로 아는데, 프랜차이즈화 이후 2군리그는 나이 제한이 없거나 조금 낮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프랜차이즈화로 2군리그의 장점 중 하나로 하드팬층일 경우 응원하는 팀의 유망주가 쑥쑥 크는 것 보는 것도 크게 작용합니다.
21/04/05 19:05
수정 아이콘
와 메이코가 24살밖에 안되는게 제일 놀랍네요..
퍼리새
21/04/05 19:11
수정 아이콘
나이제한 룰이 생기기 전에 데뷔해서 연차대비 나이가 어린?축에 들겁니다.
21/04/05 19:08
수정 아이콘
대강 피지컬적인 전성기는 19~21정도이고 그 다음부터는 에이징커브가 온다고 봐야죠.
전성기가 1-2년 정도 더 유지될 순 있는데 그건 짬바와 본인이 우승할 수 있는 환경(그러니까 팀동료와 취향에 맞는 감독-코치진)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라...

결국 우승할 수 있을 때 해야지 그렇지 못하면 우승 못한다는 게 그렇게 틀린 말이 아닙니다
21/04/05 19:1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보취합하느라 고생하셨겠네요
케이지애
21/04/05 19:15
수정 아이콘
현99가 전성기. 위로 + 3 = 96부터 에이징 커브, 아래로 -3 = 02부터 주전가능
대략적으로 한국 나이 23세, 만나이 22~21세가 전성기네요.
데뷔해서 2~3년후 전성기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4/05 19:20
수정 아이콘
지투..지투는.. 정말 멤버 교체가 필요하면 지투 아카데미 팀에서 셀프메이드 같은 인재 또 데려올지도..
오늘하루맑음
21/04/05 20:02
수정 아이콘
얀코스 본인이 오셀롯 저거 내가 못 하면 셀프메이드 데려올거다 이런 말을 하기도...
미카엘
21/04/05 20:30
수정 아이콘
쵸비 캐니언 나이 보고 놀랐습니다..
아이오우
21/04/05 21:14
수정 아이콘
글쓴분에게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봤어요.
그리고 저도 쵸비캐니언 동갑인걸안고 쵸비팬으로 절망했지만 다행이 올해 11월이 계약 만기더라구요..
나쁜 마음이지만 쵸비팬으로 담원도 drx처럼되길 혼자생각합니다.
21/04/05 21:19
수정 아이콘
미드 원딜 노장 데프트 페이커는 되게 선방한거였네요
키모이맨
21/04/05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데프트 페이커 기량을 딱
최정상급은 아닌데 그 바로아래 상위권정도는 충분한 정도로 평가하는데
둘 데뷔년차랑 나이 생각해보면 전성기때 그만한 선수들이였으니까 지금 이정도 하는거죠
pzfusiler
21/04/05 21:51
수정 아이콘
근데 스포츠는 보통 만으로 나이 적지 않나요? 왜 얀코스같은 외국 선수들도 한국식 나이로 적는지.. 이런거 때문에 스포츠는 만으로 할텐데요 원래
21/04/06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에도 적었지만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제 나이랑 얼마나 차이나는 지 궁금하니깐요. 게다가 만나이에 대해 잘 모르지만 생일도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생일까지 찾아보기엔 좀 귀찮았습니다 크크
pzfusiler
21/04/06 14:09
수정 아이콘
아니 한국인이고 자시고 원래 스포츤 만나이로 적어요;

손흥민 기사 한번 찾아보세요 다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라고 적지 누가 30살이라고 적어요 좀 당황스럽네요 기본적인건데
21/04/05 22:08
수정 아이콘
얀노인 얀노인 했는데 진짜 노인이었네요
21/04/05 22:22
수정 아이콘
스코어나 앰비션을 생각해보면 그나마 정글이 나이 먹어도 커버가 되는 포지션인데... 정글캐리메타 생각하면 고령(?)정글러는 얀코스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Ascension
21/04/05 22:59
수정 아이콘
최고령인데 한체탑 크... 오도암네도 대단
메펠마차박손
21/04/05 23:06
수정 아이콘
베릴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네요 비디디는 저렇게 어렸나.. 쇼메랑 한살차이라니
21/04/05 23:43
수정 아이콘
저는 반응속도나 판단력 측면에서 에이징 커브는 25살 이후라고 봅니다.
21-22 살 전후의 기량 저하는 집중력의 유지(지구력) 측면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탑이 정상급 배테랑이 플레이 하기 좋습니다.
미드 정글 봇은 한 번 죽으면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탑은 코인이 한 두 개 정도 더 있고, 게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죠.
AaronJudge99
21/04/06 01:17
수정 아이콘
롤이 되게 선수생명이 짧군요;;; 피겨급인데요
기세파
21/04/06 06:35
수정 아이콘
최근 4대 리그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활동했던 801명의 선수들의 나이에 따른 성적을 조사해보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만 20세에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이후에 완만하게 승률이 감소하다가 만 22세부터 급격히 꺽이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포지션별로 그 경향은 매우 상이합니다.탑, 원딜은 하락세가 완만한 반면에 정글은 리그 불문하고 만 21세와 만 22세의 성적이 극단적으로 차이날 정도로 충격적인 급격한 승률 하락과 지표 하락이 관찰됩니다. 얀코스와 카사, 그리고 과거의 스코어 엠비션이 정말 대단한 선수임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21/04/06 08:17
수정 아이콘
페이커 데프트가 진짜 얼마안남았구나....우승하면 좋겠지만 우승보다 경기 뛰는거 자체를 계속보고싶습니다 진짜
21/04/06 09:53
수정 아이콘
담원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사실 돈이 문제인거 같은데.. 정리해주신 자료 잘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213 [LOL] 선수들의 올프로는 전문가표와는 다릅니다 [37] Leeka13053 21/04/06 13053 0
71212 [LOL] 줄세우기는 어느 스포츠에서든 논란이 항상 있어와서 e스포츠만 특별하진않습니다 [29] 삭제됨14005 21/04/06 14005 4
71211 [LOL] 펨코 롤갤도르 2021 스프링 LCK All-Pro Team.jpg [31] insane11525 21/04/06 11525 4
71210 [LOL] 도대체 올프로를 잘못 뽑은 것에 스포츠 얘기가 왜 나오는걸까요? [44] 곰그릇12851 21/04/06 12851 34
71209 [LOL] 죄송합니다. [1] TAEYEON12819 21/04/06 12819 7
71207 [LOL] t1 프리미엄이 아니라 테디가 실력도르 탄것 [382] 비공개당당23095 21/04/05 23095 10
71206 [LOL] 가장 간단한 MVP & 올프로 투표 개선 방식 [60] 오늘하루맑음13120 21/04/05 13120 6
71203 [LOL] LCK 올프로팀이 공개되었습니다. [215] Leeka22079 21/04/05 22079 4
71202 [LOL] 롤 선수들의 전성기는 언제인가(지극히 주관적) [29] gardhi14854 21/04/05 14854 8
71201 [LOL] 쵸비가 써내려가는 또 하나의 기록 [85] ELESIS17178 21/04/05 17178 11
71199 [LOL] 4대리그 플레이오프 & 비메이저리그 스프링 결승 일정 [10] BitSae12736 21/04/05 12736 3
71198 [LOL] 4년전의 페이커와 비디디.youtube [41] 삑삑이16143 21/04/05 16143 1
71197 [LOL] 커즈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롤드컵 가고싶어요) [73] 기다림...그리17641 21/04/05 17641 1
71195 [LOL] 역시 bdd의 신드라는 명품이야! - 단독 POG를 따낸 bdd [372] Leeka27147 21/04/04 27147 16
71193 [LOL] LEC 결승전에 선착한 매드 라이언스 [26] 비역슨12480 21/04/04 12480 5
71191 [LOL] 플옵2라 담원기아 vs 한화생명 간단후기 [145] 1등급 저지방 우유21228 21/04/03 21228 6
71190 [LOL] 2021 스프링 LCK팀들 개인적인 생각 [33] 키모이맨17902 21/04/03 17902 16
71188 [LOL] 스프링 기간 동안 나온 독특한 정글 챔프들 [15] iwyh13506 21/04/03 13506 2
71187 [LOL] 첫 플레티넘 승급에 성공했습니다. [8] 라라 안티포바11804 21/04/03 11804 10
71186 [LOL] ??? : 나르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Feat. 브리롱 무호야) [53] 먹설턴트17333 21/04/02 17333 1
71185 [LOL] 돌고돌아 결국 미드 4대장, 최근7시즌 미드라이너 성적 [35] 율214559 21/04/02 14559 3
71184 [LOL] 역대급 굴욕을 당한 타잔 [51] ELESIS22281 21/04/02 22281 0
71183 [LOL] (기사) 지표로 선정한 2021 LCK 라인별 베스트 [15] rnsr15722 21/04/02 1572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