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29 19:34:07
Name 크림커피
Subject [LOL] 블랭크 선수가 로스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수정됨)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53756&site=lol

오늘자 인벤 기사입니다. 블랭크 선수가 KT 2군인 KT Challengers 로스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갠적으론 기드온 선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은 하는데, 결국 블랭크 선수가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의 성적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었고, 그렇기에 블랭크가 다시 콜업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콜업은커녕 말소라니, 쉽게 납득이 가지 않네요.

블랭크 선수가 있던 스프링 1라운드 당시 KT는 4승 5패(득실 -1)로 6등이었고,
샌드다운 된 이후 스프링 2라운드에서 KT는 6승 12패(득실 -9)로 7등이 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습니다.
블랭크 선수가 샌드다운 된 이후, KT는 2승 7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심지어, 6등인 농심과는 1승 차이었다는 게 참 뼈아프죠.

참고로 챌린저스 리그 포스트시즌이 오늘부터 시작되었고, KT는 당장 내일 DRX 2군과 6강을 치루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9 19:35
수정 아이콘
진짜 서로 맞짱뜬건 아니겠죠..(..)
살려는드림
21/03/29 19:37
수정 아이콘
블랭크 정도 되는 선수가 저렇게 말소가 됐는데
이유라도 알고 싶네요 KT가 그나마 중위권이라도 유지할 수 있었던건 블랭크 공이 지대하다고 생각해서
납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스덕선생
21/03/29 19:39
수정 아이콘
들리는 말로는 KT 코칭스탭들이 블랭크를 플옵 로스터에 복귀시키기 위해(...) 2군에서 말소했다고 하던데 꿈이 좀 많이 컸군요.
21/03/29 20:25
수정 아이콘
억크크크크크
21/03/29 19:40
수정 아이콘
KT가 플옵을 갈지 말지 모르는 상황에서 2군은 엔트리를 제출해야한다면, 일단 말소를 해야하는 상황 아니었을까요?
1군은 어제 리그가 끝났으니 아마 오늘까지 플옵 엔트리 제출일테고, 2군 리그는 지난주에 제출했을테니까요. 그 상황에서 플옵을 만에 하나 간다고 한다면 블랭크를 콜업하려면 2군에서는 일단 말소를 해야하겠죠.
코우사카 호노카
21/03/29 19:40
수정 아이콘
플옵 꿈을 꾼것 같은데 혹여 블랭크 방출이면 한화가 냅다 줏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연봉 값은 할거라 봅니다.
서린언니
21/03/29 20:55
수정 아이콘
블랭크 정도면 대환영이죠. 한화로 제발...
아이폰텐
21/03/29 22:22
수정 아이콘
어이쿠 절하면서 모심
아지매
21/03/29 19:42
수정 아이콘
KT가 플옵 갔으면 1군 로스터에 올라왔을 겁니다.
어짜피 블랭크를 2군에 안쓰니 말소하는 것이죠.
와신상담
21/03/29 19:43
수정 아이콘
2라운드 2승7패 갈겨놓고 플옵 꿈을 꾼 팀이 있었다?
사실 2군있어봐야 경기도 안 나왔는데 2군 플옵에서 쓸 일도 없죠. 적어도 시즌 중에 몇번 테스트는 했어야 나오지.
티모대위
21/03/29 19:44
수정 아이콘
어찌 생각하면 그냥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요
KT가 플옵 갈 확률이 0이 아니었으니 블랭크를 1군 포시에 올리려면 2군에서 말소시켜야 했겠죠.
물론 더욱 당연하게도, 2라운드때 아예 1군 로스터에 올려두는 편이 나았겠지만....
마감은 지키자
21/03/29 19: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블랭크가 2군 경기에 출장한 적이 없어서 갑자기 경기에 내보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1군 플옵을 대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만으로는 뭘 말하기 어렵고, 시즌이 끝난 뒤를 봐야겠죠.
21/03/29 19:45
수정 아이콘
개똥같은 운영의 정점..
21/03/29 19:53
수정 아이콘
가히 범인은 이해할 수 없는 천재적인 로스터 운영법...
Extremism
21/03/29 20:15
수정 아이콘
개미털기 당하는 흑우 없재?
다시마두장
21/03/29 20:18
수정 아이콘
1군 포시 대비해서 올리려고 말소한거라면 여기서 LCK식 콜업/샌드다운의 맹점이 또 드러나는 것 아닌가요?

갈 가능성이 보인 1군 포시를 보고 콜업했는데 결과적으로 1군에도 2군에도 못 쓰게 된거니까요.
이재빠
21/03/29 20:18
수정 아이콘
돌림판 돌리는중에 서브자리도 비워두고 안정적인 베테랑을 내렸다?
뭐 페이커처럼 개인문제가 따로 있거나 게임외적인 내부문제죠.
이자크
21/03/29 20:22
수정 아이콘
무속인분들이 많네요
21/03/29 20:24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 목적인가 봅니다
그거외엔 이해가 가지 않음..
예킨야
21/03/29 20:36
수정 아이콘
LCK 최대 미스테리가 템트에서 블랭크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당근케익
21/03/29 20:39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된건지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진짜 kt는 일처리가 항상 너무 느려터짐
유니언스
21/03/29 20:4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관련 추측으로는
2군 PO 로스터를 3일전에는 내야했는데
그때는 아직 KT 플옵 가능성이 남아있어서
혹시몰라 블랭크를 빼고 2군 로스터를 제출한게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뚜루루루루루쨘~
21/03/29 20:4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이해를 못하겠네요 ㅠ
내리긴 왜 내렸으면(내렸으면 쓰던가....) 휴식이 필요하면 그냥 1군에 등록해서 쉬게 해주던가...(한번 로스터 결정되면 ROUND 한번을 못 뛰는데 ㅠㅠ)

이걸 떠나서 강동훈 감동님은 e스포츠 삶이 다사다난하네요.
킹존도 그렇고 굵직해 보였던 KT마저... 그리고 둘다 끝자락에서 실패하는 것또한... 비슷하고...
파핀폐인
21/03/29 20:4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진짜 맞짱깐건가 덜덜;;
아발란체
21/03/29 21:14
수정 아이콘
블랭크가 차라리 줘패서 이렇게된거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이거 언제고 진상이 알려지긴 하려나 모르겠네요.
21/03/29 21:23
수정 아이콘
제발 뭐라고 좀 해명좀해주세요
온갖소통다하는척하더니 왜 입꾹닫고계세요
말못할 내부사정이라도 생겨버린건지 원 참
팬질하기 진짜 힘들고 괴로운팀이네요 정말
어바웃타임
21/03/29 21: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2군에서 안쓸거였으면 굳이 2군으로 내릴 필요가 없고 1군에 두면 줘야하는 최저 연봉이 아까워서내린거였다면 애초에 kt생활은 끝난게 아닌가 싶네요
21/03/29 22:11
수정 아이콘
kt가 플옵 가능성이 있었는 상황이라 로스터를 위한거라고 밖에 안보이는데 음.. 추후 해명이 있겠죠. 급할건 없어 보이는데요..
R.Oswalt
21/03/29 22:14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진출했더라도 블랭크를 쓸 상황은 0:2로 몰린 상황 외에는 없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콜업을 했다한들 쓸 생각은 없었겠죠.
보니 키운다고 2군 리그에서 단 한 세트도 출전하지 못했고, 1군 로스터는 기존 합 맞췄던 멤버 둘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거기다 블랭크의 라인 커버 중점의 스타일과 상극의 정글러인 기드온의 스타일에 맞춘 상태였죠. 캐니언도 손절한 포킹 케인, cs 격차 50개 벌어지는 게 상수인 리신 활용 등 기존의 팀과는 이미 크게 동떨어진 상태였어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드온 대신 블랭크에게 한정된 스크림 기회를 나눠줄 것인가? 절대 불가능합니다. 당장 플레이오프를 나가야 뭔 짓을 하든 말든 하죠.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 경기부터 플레이오프까지 단 4일인데, KT가 양대인식 4일의 전사 활용할만큼 로스터가 두텁습니까? 세컨유닛 스크림도 할 수 없는 로스터죠. 이런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두둥등장해서 활약하길 바란다? 그게 되면 블랭크가 역체롤이고, 강동훈이 더 롤이죠.
아무쪼록 블랭크 선수에게 좋은 방향으로 결말이 나길 바랍니다. 나중에 속 시원하게 상황 말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크림커피
21/03/30 11:08
수정 아이콘
일단 해명글 보면 블랭크 선수 개인의 문제로 인한 결정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1라 끝나고 샌드다운됬을 당시에도 말이 많았던지라 여전히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네요. 롤챔스 8년 보면서 이런 상황은 또 처음 보기도 하고요.
21/03/29 22:15
수정 아이콘
진짜 블랭크 관련해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고 싶네요. 차라리 플옵 가능성 보고 1군 올리려고 말소시켰다는 게 지금까진 가장 가능한 추리인 듯합니다.
박진호
21/03/29 22:28
수정 아이콘
17년 넛넛블블블의 복수닷
키모이맨
21/03/29 22:37
수정 아이콘
21시즌 끝나면 비하인드스토리가 풀리지않을까요?크크
shooooting
21/03/29 22:46
수정 아이콘
블랭크 선수가 지금의 KT 성적을 만들어 줬다고 보면 되죠 .
T1보다 여기 감코가 더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에바 그린
21/03/30 00:09
수정 아이콘
이것만 가지고는 뭐 얘기할 수 있는게 없는거같은데 이게 많이 화제가 되더라구요.
2R 엔트리부터 시작해서 그냥 지금 나오는 이런 썰까지 속 시원하게 비하인드 풀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일단 올해 말은 되어야겠죠?
21/03/30 00:17
수정 아이콘
기사조련가
21/03/30 08:29
수정 아이콘
자고로 KT 스포츠단 응원하는거 아니랬음....
그나마 야구단만 좀 사람같은 운영 할 뿐...
사기업이면서 공기업같은 미묘한 회사라 지맘대로임
21/03/30 09:22
수정 아이콘
지금 저만 글 업로드 안되나여
21/03/30 10:44
수정 아이콘
해명글 보니까 그냥 폐관 수련중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21/03/30 13:09
수정 아이콘
전 폰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사실 폰은 갑자기 못나오게 될 경우 단순히 메디컬 이슈라고 밝히든 밝히지않든 다들 허리부상 재발이겠거니 생각해서 오히려 뒷말은 적던 케이스죠.
은퇴 후에나 모두가 진실을 알게되었고요.

의료기록, 특히 멘탈 쪽은 함부로 오픈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적당한 핑계를 만들거나 함구할수밖에 없고요.
이 케이스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림커피
21/03/30 13:5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 가능성도 충분히 있네요. 한 번 정점을 찍어봤고, 이후 부진을 겪었다는 공통점도 그렇고......
21/03/30 16: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kt에 욕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사실 이럴 때 선수 탱킹하는 게 감독이나 프런트의 역할(?)이 되곤 하죠...
뿌엉이
21/03/30 1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드온도 처음보다는 괜찮아져서 둘이 돌려쓰면 좋을텐데
몸이 아픈게 아니면 공백이 길어지는건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아 보이네요
섬머에는 나왔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180 [LOL] LCK 스프링 정규시즌 MVP 발표 [106] ELESIS18912 21/04/02 18912 3
71179 [LOL] 재개되는 디 오케스트라 [11] 표팔이14338 21/04/02 14338 0
71178 [LOL] 끝나지 않는 그들의 여정 [32] 욱상이14250 21/04/02 14250 15
71176 [LOL]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 [98] ELESIS19504 21/04/01 19504 1
71175 [LOL] T1 vs DRX 후기 [130] roqur25681 21/04/01 25681 1
71173 [LOL] 오늘의 t1 선발 [34] roqur15204 21/04/01 15204 0
71172 [LOL] LPL 스프링 All-Pro Team 발표 [81] ELESIS14601 21/04/01 14601 3
71171 [LOL] 어제 한화 vs 농심전에서 미드차이가 이렇게 벌어진 이유 [86] Leeka20192 21/04/01 20192 0
71169 [LOL] LCK 4강에 가고 싶나?.. 쵸비를 사면 된다. [190] Leeka23287 21/03/31 23287 3
71167 [LOL] 테디는 올프로에 들 수 있을까(feat. 테뎊룰고) [123] 아지매18301 21/03/31 18301 0
71166 [LOL] 포모스, 국민일보 LCK 올프로 픽.JPG [146] insane19923 21/03/31 19923 0
71165 [LOL] 신규챔피언_그웬, 신성한 재봉사 [43] Lelouch14759 21/03/31 14759 0
71164 [LOL] LCK가 4장을 받게 될 경우, 대표팀 선발 방식 [131] Leeka19688 21/03/30 19688 1
71163 [LOL] [펌]주관적인 이주의 선수-10주차 [2] 1등급 저지방 우유10980 21/03/30 10980 0
71162 [LOL] MSI 조 편성이 완료됐습니다. [43] ELESIS14446 21/03/30 14446 2
71161 [LOL]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의 2R 상대전적 [16] Leeka11484 21/03/30 11484 3
71159 [LOL] 말 나온 김에 21 LCK 스프링 올프로 한번 뽑아봅시다. [71] Hestia15819 21/03/30 15819 1
71157 [LOL] 각 팀별로, 올프로팀 최소 경기수를 만족 못한 선수들 [48] Leeka12982 21/03/30 12982 0
71156 [LOL] LCK 정규시즌 시청자수 정리 [43] Leeka15130 21/03/30 15130 0
71155 [LOL] LCK 해설진들의 플레이오프 진행 예상 [81] 하얀마녀17199 21/03/30 17199 0
71152 [LOL] 블랭크 선수가 로스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43] 크림커피16809 21/03/29 16809 0
71151 [LOL] IG 닝의 LPL 플옵권 선수 평가 (스압) [41] FOLDE16071 21/03/29 16071 8
71150 [LOL] 슬슬 지펴보는 포시 예측 [60] roqur17809 21/03/29 1780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