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05 15:59:25
Name TAEYEON
Subject [LOL] 10인 로스터에 대한 말말말


- 앰비션 (2019년 섬머 순위예측영상에서의 발언)
https://youtu.be/KcOWtSDRVxw
당장 눈 앞의 1승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근데 그러면 그 선수가 열심히 하고 싶겠어? 그리고 선수들이 계속 서브 돌리면 자기 플레이, 팀 플레이 못하는데 선수들이 아 나 이번경기 못하면 또 못나올텐데? 그러면 나 큰일나는데... 그냥 범인만 안 돼야지 이래버린다고

자기 플레이 안하고 사리기만 한다고  아니면 반대로 그냥 뇌절한다고, 아 무조건 주전자리 먹어야겠다!
어차피 무난하게 하면 또 서브 돌릴텐데 그냥 혼자서 해봐야지 하고 무리하다가 그냥 뇌절하고, 팀원들 안 믿고 지 혼자서만 하려고 한다고. 정말 시즌 길게 쭉 써보고 얘는 팀에 안맞는다 하면 그냥 아예 바꿔서 다시는 쓰지 않는게 베스트라고. 폼 떨어졌다고 서브 쓰면 뭐 걔는 롤드컵 가서 폼 떨어지면 어떻게 할거야? 당장 준비할 시간도 없는데 또 서브 쓸거야? 폼 떨어졌을때도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야지.



- 클라우드템플러 (포니와의 찍어에서)

 저는 굳이 따지자면 불호에 가까워요. 원래 로스터가 많으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전 대표적인 반 10인로스터파라서..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달라요. 저는 아주부/CJ시절부터 반 10인로스터파였어요. 어찌보면 좀 극단적인 반 10인로스터파였는데
 전 그때도 (형제팀을) 강하게 말렸어요. 쎄게 말렸고 최선을 다해서 말렸어요. 그러나 그때 말리기엔 명분이 약했죠. 왜냐면 그때 우리팀이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최초로 시행한게 많았던 팀이라..정확히 모르니깐 설득력이 안생기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 Ttreatz (LEC SK게이밍 서포터) 트위터에서 의견개진

 이 T1 경기는 로스터 전체의 멘탈 상태를 보여줬다. 10인 로스터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말하건대, 이건 개X랄이고(it fxxking sucks) 아무 이유 없이 모든 선수에게 많은 압박감을 준다. T1 선수들은 개개인이 엄청나게 잘 하니까, 실험은 그만 해라. 이 경기는 T1의 관짝에 못을 박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떠나거나 서머 시즌에 5인 고정을 하길 바란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하는 선수 중 누구라도 효과가 있다거나 기분이 좋다고 생각할 것 같지가 않다.

 * 이후 수많은 LEC관계자들이 해당 의견에 동조하는 트윗을 날림 


 - 국민일보 기사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의 내용 일부
 
  류민석(캐리아)을 제외하면 풀 시즌을 치러본 선수가 없다. 문현준(오너)과 최우제(제우스)는 지난달 데뷔했다. 경험 부족한 선수들은 프레딧에 대형 오브젝트를 내리 헌납하면서 자신들의 단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갈팡질팡의 연속이었다.




 예로부터 10인로스터가 흥하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형제팀의 경우 아예 그냥 팀을 하나 더 만든것에 가까워서 사실 좀 별개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사실 그마저도 형제팀중에 성적 좋은 팀이 있고 아닌 팀이 있고 극명하게 갈렸죠 당장 티원의 예로만 들어봐도 SKK는 롤드컵우승까지 갖고갔지만 SKS는 LCK결승전조차 가지 못했죠.

 단일팀으로 개편 된 이후 10인로스터가 흥한거 보신분 있으신가요?전 한번도 없네요.
 관계자들중에 10인로스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한거 보신분 있으신가요? 전 한 번도 없네요.
 (클템이 예전에 말한 많아야 6~7인에서 정리해야한다는게 저도 맞다고 봅니다. 최소한 아프리카의 뱅, KT의 기드온, 샌박의 에포트처럼 해도해도 너무 심하게 부진하는 선수들 교체는 해줄 수 있는선 딱 그 정도..)


 심지어 양대인 감독의 인터뷰를 봐도 뭔가 엄청 깊게 생각하고 10인로스터를 했던것도 아니고요-_-a
 지금이라도 좀 고정좀 하고 달리는 걸 봤으면 좋겠네요.

 ps. 페이커 안쓸거면 간보지 말고 그냥 쭈욱 5인고정해서 달려나 봤으면 이거는 페이커 팬들도 바라던데 말입니다. (대신 다른 팀 갔으면 하는거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수영
21/03/05 16:01
수정 아이콘
Ttreatz 트윗에 현직 선수들이 동의를 보내고 있죠 그 동의를 보내는 선수들은 다 10인로스터를 경험했던 선수들입니다
이호철
21/03/05 16:01
수정 아이콘
근데 페이커가 과연 다른 팀을 갈까요.
T1쪽에서야 황금알이나 다름없는 페이커를 먼저 놓아주고 싶을리는 없고
페이커도 이미지상 X같아서 못하겠다! 다른 팀 간다! 라고 하기보다는
아!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주전을 차지해야겠다 라고 할 것 같은 스타일로 보이는데.
박수영
21/03/05 16:03
수정 아이콘
그 메시조차 떠날일 없을거라고 했지만 정식으로 이적 요청이라도 넣었죠 바르토메우가 빤스런 하면서 일단락 된거지
21/03/05 16:03
수정 아이콘
팬들의 바램과 달리 페이커가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라지
21/03/05 16:0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 감독은 페이커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기용할 것 같지는 않다는거겠죠.
21/03/05 16:13
수정 아이콘
지금 페이커는 열심히 안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해도 감독의 방향성에 어긋나면 그냥 기회가 없는겁니다. 아무리 페이커가 SKT에 의리를 지키는 면이 있었다곤 해도 이따위로 팀이 굴러가면 탈슼각 안볼 수가 없을 거라고 봐요. 스토브리그 때 처음으로 오픈마인드 언급한 것도 그렇구요.
해태고향만두
21/03/05 16:37
수정 아이콘
16스프링 (15분 +5 /2위) (분당CS 9 / 2위)
16서머 (15분 +5 / 3위) (분당CS 9 / 2위)
17스프링 (15분 +4 / 2위) (분당CS 9.3 / 2위)
17서머 (15분 +7 / 2위) (분당CS 9.5 / 공동1위)
18스프링 (15분 +1 / 5위) (분당CS 10.3 / 1위)
18서머 (15분 +21 / 1위) (분당CS 9.5 / 2위)
19스프링 (15분 +5 / 3위) (분당CS 9 / 2위)
19서머 (15분 +2 / 5위) (분당CS 9.1 / 3위)
20스프링 (15분 +4 / 4위) (분당CS 9 / 2위)
20서머 (15분 +4 / 4위) (분당CS 9 /공동3위)
[21스프링 (15분 +8 / 2위) (분당CS 8.4 /8위)]

펨코에서 퍼온 자료인데
일단 페이커도 감독의 방향성에 맞춰가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몇경기라도 나온건가..
21/03/05 16:59
수정 아이콘
본인 인터뷰로도 나온 부분이니까요. 분명 감독과 시각차이로 트러블이 있었고, 그걸 본인이 어쨌든 맞춰보겠다고 했죠. 선수들이 감독의 의향에 맞춰주고 있는게 거피셜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래놓고 경기력이며 성적이 이꼴이 났으니 당연히 감독이 다 책임지고 평가도 그대로 받아야죠. 저는 지금 이런 선수기용 + 전략적 방향성을 인터뷰에서도 언급했을 정도로 누구보다 강하게 주장한게 감독이니만큼 지금 이 어이없는 상황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경기만 봐도 솔직히 보이잖아요. 페이커가 사이드 아예 안가고 미드 모여나 하고 있는거 저는 처음봤습니다. 페이커가 사이드 성애자는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플레이 하는 사실상 구애받는 스타일이란게 없는 선수지만(그럼에도 사람들은 스타일을 정하고 싶어하긴 하지만), 라인관리 운영은 SKT 운영의 정수였고 그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었는데 그 개차반같은 어거지 운영이란...
아웅이
21/03/05 16:20
수정 아이콘
페수겸으로!
21/03/05 16:57
수정 아이콘
페이커 놔주라고 외치지만 페이커의 생각이 어떤지는 사실 팬들은 전혀 모르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페이커가 언해피 띄우기 직전인건 당연하지만, 오정손의 예시도 있듯이 내부사정이라는건 말해주지 않으면 바깥에선 절대 알수없는게 팩트고요.
출전기회도 외부스크림도 못받는걸 납득했든 더러워도 분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참는거든 페이커가 아무런 의견을 표하지 않는 상황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페이커잖아요. 페이커가 의견을 말하면 수많은 팬들이 따라줄테고 팬들의 힘은 트럭시위에서도 증명이 됐죠. 페이커가 그걸 모를 사람도 아니고요.
페이커가 을의 위치에서 억울하게 출전금지 당하는것도 아니고 그걸 충분히 뒤집을수 있는데 가만히 있는거면 뭔가 생각이 있겠죠.
가까운 시일내든 시즌이 다 끝나서든 페이커가 언해피 띄우면 그때가서 힘을 내면 될 일이고요.
아밀다
21/03/05 18:4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의사와 별개로 바람이라도 불어보는 거예요.
21/03/05 16:0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형제팀이 가능하던 클템 현역 시절이 그나마 10인 로스터 하기 좋은 환경 크크
21/03/05 16:05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면 현재의 10인로스터와는 다르죠
형제팀 특성상 10명 모두 한번에 대회출전이 가능하다보니.. (물론 예선통과 못하면 팀 하나 나락행이긴합니다.. KTA랑 막눈이 그런식으로 커리어 개박살났죠)
박수영
21/03/05 16:07
수정 아이콘
물론 T1이 10인 로스터를 처음으로 시도한 팀은 아니다. 2015~2016년의 롱주 게이밍(현 DRX), 2018 아프리카 프릭스 등 여러 팀에서 10인 로스터를 가동했다. T1 역시 2018년 10인 로스터를 구성했고, ‘드림팀’이 만들어졌던 2019년에도 10인 로스터를 꾸렸다.

그러나 경기에 나서는 주전 5인은 확고했다는 점에서 현 T1의 10인 로스터와는 차이가 있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고 경기력을 다듬을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LCK 선수들은 T1의 10인 로스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쿠키뉴스 취재 결과 선수들의 생각은 대부분 동일했다. 팀 적인 합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 과도한 경쟁이 자칫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한 선수는 “장단점은 모두 존재한다. 서로가 서로의 강점을 흡수하면서 건전한 경쟁이 진행된다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라며 “서로 선수들이 조바심이 날수도 있고, 팀적인 합을 맞추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는 “경쟁을 하다보면 가끔 ‘경쟁하는 선수가 못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악감정이 들 때가 있다. 주전 경쟁 방식이 누가 못하면 누가 나가고 이런 방향이 되어 버리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며 “경쟁이 공정하지 않아도 문제다. 반반 스크림을 하면서 공정하게 경기에 뛰게 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몰아주는 게 훨씬 좋다”고 전했다.

어떤 선수는 “선수 입장에서는 사실 좋게 보이지 않는다. 10인 로스터의 장점이 경쟁 관계로 선순환이 될 수 있지만, 경험한 바로는 선순환보다는 악순환이 더 많다”고 말했다.
갓럭시
21/03/05 16:11
수정 아이콘
[반반 스크림을 하면서 공정하게 경기에 뛰게 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몰아주는 게 훨씬 좋다]

현역 선수가 이런말을해도 아무튼 반반스크림 시켜달라고하는건 TOXIC한 개인팬인가요
21/03/05 16:12
수정 아이콘
얼간이 하나는 애초에 외부 스크림 기회 없는거 자체를 그냥 무시하고 똑같은 소리만 지껄이던데요
뭐 그 얼간이도 이 댓글보면 자기란거 뻔히 알겠지만 모른척하겠죠 크크
갓럭시
21/03/05 16:14
수정 아이콘
진짜 죽어라 페이커 개인팬 VS 팀을 생각하는 팀팬 구도로 몰고가던 사람들 생각하면 아직도 꼴받아요
21/03/05 16: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감코진도 더블로 뽑아서 플래툰 돌리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21/03/05 22:04
수정 아이콘
이거 굉장히 끌리네요
21/03/05 16:07
수정 아이콘
10인 로스터가 유의미한건

1. 10명 다 잘 해서 높은 질의 내부 스크림이 가능할 때

2. 선수들 멘탈이 기계급일때

이러면 정말 좋겠지만 이런 조건 만족 시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스타야 로스터 많으면 게임 특성상 저격빌드 짜와서 스나이핑이라도 가능하고 내부 돌릴 때 다양성 찾을 수 있다지만 롤에서 로스터 많은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진심 롤드컵 우승하거나 한 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팀 중에 다인 로스터가 있었나요 기껏해야 서브 한 두명이지
21/03/05 16:09
수정 아이콘
가끔 댓글다는 사람중에 현실이랑 FM이랑 구분못하는 얼간이들이 보이죠 크크크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2번부분때문
무슨 선수들이 모바일게임마냥 일정 멘탈을 계속 유지하거나 경험치주면 주는대로 강화합성 +10강 되는줄 알고 있음
하얀마녀
21/03/05 16: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최연성 감독 초반시절에는 10인 로스터의 장점을 보여줬죠.... 팀내 무한 스크림으로 선수들을 갈아넣어서 결승까지 올렸던....
21/03/05 16:08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도 나왔지만
당시 말이 10인로스터지 대회에 나가는건 주전5인 고정이었습니다.
하얀마녀
21/03/05 16:21
수정 아이콘
주전 5인이 고정이냐 아니냐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지금 논하는 바는 '1군 10인 로스터의 효용성'인지라..... 당시 아프리카의 10인 로스터 시스템은 흥했다고 봅니다.... 본인들(선수+코치)도 10인 로스터 덕분이라는 말을 많이 했었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02&aid=0000000231&redirect=true&fbclid=IwAR2_JQAygml6o0InrvzY_6HrNMTg0lzYrO_FCNmVQig-2zKuOOA8h64ApTw
당시 인터뷰인데 공교롭게도 지금 티원 코치인 제파가 10인 로스터가 참 좋다고 설명을 하고있네요....
21/03/05 16: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지금 나오는 논란은 결국 10인 돌림판이라 논란이 생긴거라
아프리카와는 경우가 좀 다르다는 얘기였습니다.
당장 2019년 드림팀이니 뭐니 하던 티원 역시 로스터는 10인이었어요 단지 주전 5인고정이 박힌 상태로 계속 나갔고 마타의 폼이 극도로 떨어지고나서야 에포트로 바꿨을 뿐이죠.
하얀마녀
21/03/05 16:24
수정 아이콘
네... 10인 로스터 자체는 충분히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 티원같은 운용은 10인 로스터의 장점을 살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단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다림...그리
21/03/05 16:28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나오지만 저 때 10인 로스터는 지금의 T1 과 다르게 주전5인의 스파링 파트너 개념이었고,, 그 때문에 선수들을 소모품으로 쓰는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바웃타임
21/03/05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인이든 25인이든 베스트5를 뽑는게 중요한거죠

18쵱프리카나 19티원의 경우가 그런거고요
(19티원은 오히려 선수 인질이냐 이소리 들었죠)

21티원이나 롱주등은 베스트5 안뽑아서 망하는거고요

비판의 대상은 돌림판운영이나 시즌이 시작되었음에도 주전엔트리 확정못한것이 되어야하는거지

10인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티원이 3정글인건 좀 갸우뚱한데 어쨌든 너구리 기흉이나 라바 건강이슈, 칸 쓰러진거 등등 대체선수는 자본되는 구단이면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봐요. 몇년에 한번일어난다고 해도 돈 많으면 그 작은 리스크 역시 예방해야죠.


근데 구단입장인거고 그래서 무적권 10인이 5인보다 좋다고? 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10인은 대체선수가 대기하고있어서 급작스러운 폼저하나 돌발상황등에서 리스크를 예방할수 있다인 것이고
본문에 쓰신 불화나, 동기부여 등이 단점일수 있죠

하고 싶은 말은 10인이라서 망했다, 5인이라서 망했다 이런건 별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21/03/05 16:2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말이 10인로스터지 5명 주전 고정에 나머지 5인은 거의 2군이었죠.
21/03/05 17:45
수정 아이콘
최연성 때는 말이 좋아서 10인 로스터지 비주전은 그냥 내부스크림 전용이었죠.

지금 논쟁중인 10인 로스터는 누구든 경기에 나올 수 있는거라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돌아온탕아
21/03/05 16:09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성공이라 할만한 10인 로스터가 18아프리카긴 하지만 지금 T1 돌림판이랑은 많이 다르긴하죠. 거긴 정글, 원딜정도만 가끔 돌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내부스크림 용도였어서...
FRONTIER SETTER
21/03/05 16:1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BJ 최기명 썰에 의하면 만약 20 DRX에 쵸비가 영입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10인 로스터로 갈 뻔도 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건 뒤집어 말하면 쵸비가 영입되지 않은 DRX=베테랑은 원딜 데프트 하나 뿐, 나머지는 모두 신인인 로스터라는 극단적인 경우에 베스트를 찾기 위한 고육지책으로나 하는 거지, 팀에 중심이 될 미드가 영입되고 나서는 도란 징계로 딱 한 경기 솔카가 나오고 나머지 모든 경기는 5인 고정이었거든요.

티원이 쵸비가 안 온 20 DRX 같이 기존 자원이 없어서 맨땅에서 시작해야만 하는 처지에 몰린 팀도 아닌데 왜 10인을 했는지는...
박수영
21/03/05 16:15
수정 아이콘
그는 지난달 25일 매체 인터뷰에서 “10인 로스터가 어려운 것 같다”며 “키워드 등을 정리해 만든 피드백을 활용해 스크림(연습경기)이 잡혀야 하는데, 중국에 있던 한국 코치들이 국내로 오면서 경기를 잡기 힘들어져 어려움이 커졌다. 내 판단 착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수들한테 아무리 게임 내적인 것을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준다고 해도 10인 로스터가 쉽지 않다고 느껴진다. 해보니까 알겠다”고 덧붙였다.
FRONTIER SETTER
21/03/05 16:17
수정 아이콘
걍 안 해봐서 잘 몰랐고 해보니까 안 되는 거구나 느낀 거군요...
이정재
21/03/05 16:15
수정 아이콘
10인로스터 찬양했던때가 없진않죠 유행도 했었고
21/03/05 16:16
수정 아이콘
기껏해봐야 2018년도 스프링떄 아프리카 아닌가요?
그때 10인로스터도 결국 주전5인은 정해져있었고 나머지 5인은 스크림용으로 돌렸고 그마저도 내부에서 불만이 폭발했죠
21/03/05 16:19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가 안될 수 밖에 없죠. 당장 와우 레이드 생각만 해도 동일 클래스에 서브 멤버 두고 로그 따라서 넴드마다 돌려돌려 돌림판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한데..

경쟁? 선순환? 그런 거 없고 출전 선수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만(실수하면 서브로 내려간다), 예비 선수는 실망감과 나태함만 생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애초 이런 식으로 할거면 데드라인을 명확히 해야죠. 모월 모일까진 로테, 그 이후는 성적에 따라 고정 로스터로 진행한다고요. 이래서야 계속 뇌절 쓰로잉 or 경기력 하락 쓰로잉 중 하나겠죠.
아웅이
21/03/05 16:21
수정 아이콘
오우.. 와우 안했는데도 확 와닿네요.
거기다가 내가 안갔을때 내 템이 나왔다?(내가 안나갔을때 팀원들이 갑자기 잘한다?) 퍄퍄퍄
21/03/05 17:09
수정 아이콘
그쵸. LCK 우승, 그리고 롤드컵 우승이 최고 영예일텐데 그 과정에서 내가 반 나가고..결정적인 순간에서 또 교체되서 아웃, 이게 반복되면 그 우승에 대한 절실함이나 애착이 생길 수 있을까요. '내' 우승 도전이란 생각이 들기나 할지 모르겠네요.

예선은 내가 다 했는데 결선에선 대체선수가 출전하고, 또 다 질 것 같을 때나 투입. 이러면 그 대체 선수에 대한 원망은 안 들까요. 사람인데..
포프의대모험
21/03/05 19:06
수정 아이콘
이지훈의 결말이죠
pzfusiler
21/03/05 16:19
수정 아이콘
엠비션의 말을 보니 구마유시가 게임 내내 오버스러운 플레이를 하는것도 주전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공격적인 성향을 선호하는 감독의 눈에 들기위해? 그리고 양대인은 그걸보고 흡족함(?)을 느껴 대체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테디보다 구마유시를 주로 기용하고..
이웃집개발자
21/03/05 16: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찬밥님 워딩 보고 좀 느낀게 많았네요..범인 안되기.
뿌엉이
21/03/05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제가 초기에 제일 경기력이 좋았고 점점 저질로 떨어지고 있죠
맴버가 한명 바뀌는 수준이 아닌데 팀게임이 될리가 있을까요?
이건 그냥 상식에 가까운 문제입니다 매경기 범인찾기 놀이나 하고 있고
특정선수들은 면제권까지 있는데 이게 제대로된 팀입니까? 여태 막장감독 많이 봤지만
양감독 같은 사람은 처음 보네요
21/03/05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T1팬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니까 어그로도 생기고 오해도 있는데,
현재 코치진을 옹호하는 쪽이 페이커보다 코치진을 신뢰해서 감싸주는게 아닙니다.
"팬이 너무 많아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팀에 악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후에 코치진 영입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실드쳐주고 좀더 지켜보자고 하는거지 대전제는 동일합니다.
T1의 영혼은 페이커고, 그가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지지할 준비가 되어있는게 대부분의 T1팬들 마음일겁니다.
그냥 페이커 선수 성향도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뿐이지, 툭 까놓고 얘기해서 T1 프론트 코치진 포함 페이커와 대립해서 이길 수 있는 개인이나 팀은 없습니다.
페이커가 팀을 옮기면 장담컨데 현재 T1팬 90프로 정도가 같이 갈겁니다.
개인적으로 T1은 절대 페이커 다른팀으로 안 보내고 못 보냅니다.
팀원 프론트 다 갈려도 페이커는 잡을 거에요.
10인 로스터든 뭐든 주어진 시간안에 코치진은 성과를 내야하고, 결과에 대한 반동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확실히 나올겁니다.
묻고 더블로 가!
21/03/05 16:31
수정 아이콘
팀커리어 하이 찍은 18아프리카가 10인 로스터 아니었나요?
21/03/05 16:32
수정 아이콘
위에도 계속 똑같은 이야기 하는데
10인로스터라도 5인고정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가 크죠
아프리카도 말이 10인로스터지 사실 5인고정하고 나머지 5명은 그냥 스크림용으로 돌렸죠
그리고 이것도 결국 내부불만 폭발로 이어졌고요
묻고 더블로 가!
21/03/05 16:34
수정 아이콘
오 맞는 말씀입니다
박수영
21/03/05 16:34
수정 아이콘
여러번 말하는데 주전은 거의 정해져 있었죠 19 SKT랑 똑같습니다
새벽하늘
21/03/05 16:35
수정 아이콘
잦은 로테이션을 위한 10인로스터가 아니라 베스트멤버의 효율적인 연습을 위한 10인로스터였죠. 10인로스터여도 베스트멤가 확실히 정해진 10인로스터가 있고 양대인감독처럼 돌림판을 위한 10인로스터가 있는데 그걸 구분안하고 10인로스터란 단어를 막쓰는 느낌이에요. 양대인감독을 비판하려면 10인로테이션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Cazellnu
21/03/05 16: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 10인로스터 체제를 과연 양감독이 구상했을까 하는겁니다.
정도전
21/03/05 16:37
수정 아이콘
자기가 그랬다고 했죠. 독박쓰기로 작정한 인터뷰였는지 모르겠지만.
박수영
21/03/05 16:38
수정 아이콘
팀 나가려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본인이 설득해서 남았다는 얘기가 인터뷰에서 나오죠
키모이맨
21/03/05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선수10명을 놓고 때에 따라 적절한 선수를 출전시킨다는건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이야기하듯이 게임이면 가능하죠. 선수는 언제나 멘탈 일정, 메이지80 브루저60이면 언제나 메이지80 브루저60
이런 게임이면 상황과 상대팀에 따라 최고의 조합을 내면 됩니다

하지만 어느 스포츠건 그렇지만 현실의 스포츠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이죠
생각 이상으로 선수의 실력 외적인 것이 중요한게 현실의 스포츠입니다.
NBA에서는 정규시즌 전체동안 1분도 뛰지 않는, 활용가치가 전혀 없는 선수임에도 팀 내 베테랑이거나 리그 경력이 오래되어서 팀을 휘어잡을
수 있을 경우 백만달러 이백만달러씩 주면서 로스터에 고정으로 박아두는 일도 있습니다.
수백만달러가 꽁돈도 아니고 경기에 뛰지도 못하는 선수한테 그 돈 주면서 한 시즌 내내 로스터에 넣어두는건 경기 내적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낭비이지만 많은 팀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술적으로 똑똑하고 농구 내적으로 능력있는 감독보다 때에 따라서는 이런 부분은 부족해도 그냥 슈퍼스타들과 마찰없이
잘 지내고 잘 휘어잡는 능력을 가진 감독이 더 잘 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포츠 내적으로만 보면 어떻게 봐도 더 못하는
감독인데 근데 그냥 슈퍼스타들과 금방 친해지고 잘 지내고 잘 휘어잡는게 그걸 다 뛰어넘을 때도 있어요.
폴 피어스를 트레이드하고 아이재아 토마스를 팽하면서 논리적으로는 최선의 선택을 한 에인지였지만 그런것들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바닥으로 갔죠. AD트레이드 사가때 AD의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IT를 거론하며
보스턴은 갈 일 없다고 말하기까지 했고

롤은 기성 스포츠와 달리 경기중 체력안배를 위한 교체같은것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 종목입니다.
일반적인 구기스포츠라면 오히려 주전급 선수부터 나서서 팀 전체를 단합시키는 리더쉽이 중요하고 팀에서 맡은 역할이
크든 작던간에 단합이 되야 서로를 더 신뢰하고 좋은 성적이 나오게 되죠.
NBA에서 가비지타임이 되고 고작해야 평균 7~8분 나올까말까한 선수들도 흔히 홈 팬들에게 '승리요정'으로 불리면서
환호하는 케이스도 있고 각자의 역할 침범이 없는 경우에는 단합이 안될 이유가 없습니다. 만년 벤치인 선수들도 다
어울리고 오버리액션 하면서 잘 섞일수록 좋은 팀이죠.
근데 롤에서 선수 변동의 이유는 오로지 '실력'뿐입니다.
오로지 '실력'으로 선수를 계속해서 바꾸게 되면 제 생각에 게임 유닛들이 아닌이상 절대 팀이 단합되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에요.

저는 롤에서 10명을 써서 도움이 되는 경우는 딱 한가지 주전5명의 도구로써 쓰일때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 내부적으로 어느정도의 질이 보장되는 스크림이 가능하면 거기서 나오는 단점도 있지만(형제팀때도 그랬고 대표적으로
시야가 넓어지지 못하고 자기들 하던것만 고집하는...많이 알려진 이야기들이죠) 그만큼 분명히 장점도 있죠.
물론 그럴경우 오로지 주전5명의 파트너로만 쓰이는 선수들이야 불만이 왕창 쌓이겠지만 적어도 경기에 나서는 주전5명은
멀쩡히 돌아갈겁니다.
근데 10명을 모아두고 상황과 때에 따라 최적의 선수를 교체해서 내보낸다는건 게임에서나 가능한 방법같아요.
T1은 페이커 출전이나 이런 모든걸 떠나서 스프링 초창기부터 확실한 5명에 최대한도로 +1~2명만 돌렸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전
21/03/05 16:42
수정 아이콘
느바 AD 얘기가 나와서 삼천포로 빠지는 얘기지만 AD가 뉴올 엿먹여놓고 보스턴 로열티 타령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죠.
와신상담
21/03/05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이애미 히트에 누구였죠? 제가 nba서서브 관심사 정도고 비교적 최근에 소식 간간히 들어서 잘 모르겠는데 중계나 커뮤에서 그 베테랑 강조 많이 했었는데. 경기는 안나와도 사실상 준 코치고 선수 멘탈 기강 잘잡는다고 언급했죠.경기는 안나와도 팀에 무시못할 영향력 끼친다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카푸스틴
21/03/05 18:55
수정 아이콘
꼰대 버틀러 얘긴가요
와신상담
21/03/05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하슬렘이라는 선수네요. 버틀러는 경기 많이 나와서...
카푸스틴
21/03/05 20:49
수정 아이콘
아하 넵
김연아
21/03/05 19:39
수정 아이콘
롤은 밴이 있어서 말씀하신 건, 게임에서도 불가능항 상황일 듯요

클로저 나오면 롤FM에서도 상대팀은 이렐, 루시안 밴하거나 정글AP 밴 할 검니다
라이징패스트볼
21/03/05 16:38
수정 아이콘
부상위험이나 경기중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e스포츠에서 5인 + a 체제가 갖는 장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경쟁의식을 통한 발전? 이건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고. 제가 생각 가능한 장점요소라면 선수들의 상이한 챔프폭을 활용한 밴픽전략에서의 이점 정도? 근데 이것도 조건이 많이 붙죠.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끼리의 실력차가 크게 나면 안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감코진의 역량이 중요하겠죠. 상대를 갈팡질팡하게 만들려다 되려 이쪽이 갈팡질팡해질 수 있으니까요.

제가 T1의 팬이었던 2015년에도 저는 페이커-이지훈의 투미드 체제가 크게 의미있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냥 둘 다 좋은 선수여서 쎘던 거지 특별히 미드라이너 2명을 활용하는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졌던 것 같지는 않아요. 결국은 이지훈이 팀을 나가는 걸로 결말이 났구요.
라스보라
21/03/05 17:16
수정 아이콘
경쟁은 다른 팀 선수들하고 해야죠.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연봉이 바뀌는거니 동기부여도 확실하고요.
그 이상으로 같은 팀 선수들하고 매 경기 경쟁해서 주전정하는건 스트레스요소일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21/03/05 17:34
수정 아이콘
이지훈선수가 나가면서 했던 인터뷰도 현재 10인 로테이션을 비판하는 내용과 비슷했던 기억이 나네요
21/03/05 20:3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세계 탑 미드 3명중에서 2명이 있어서 이기는거지 뭐 다른 건 없었죠
박수영
21/03/05 16:39
수정 아이콘
내가 입사하고 나서, 그 후에 남기로 결정한 선수들도 있다. 팀을 나갈 수도 있음에도 함께 하자고 권해서 남아주었다. T1이라는 게임단이 롤드컵에 가는 데 10인 로스터가 도움이 될 거란 판단 때문이었다. 나와 제파 코치님이 잘 가르치면서 성장 만큼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고 싶다. 어려움이 있지만, 어떻게든 이끌어보겠다.

이게 가장 큰 문제는 위에 인터뷰 대로 감독 본인이 설득해서 남겨놓고 이 말도 안되는 희대의 개뻘짓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냥 갈길 가게 팀 찾아줬으면 이 지경까진 안왔을지도 모릅니다
21/03/05 16:52
수정 아이콘
앞도 말이 10인이지 기인 쿠로를 감히 누가 밀어내겠으며 서폿도 당시엔 대안이 없었죠
원딜 정글 정도나 좀 돌려봤지
21/03/05 16:55
수정 아이콘
전 서브로 실전경기 뛰는선수도 최대 2명정도가 적당하다봅니다.

17 삼성 18젠처럼 정글러의 장점이 극단적으로 갈릴때
(하루의 뛰어난 피지컬 /밥의 오랜짬밥의 운영능력)
+ 노장선수가 신인선수가 흔들릴때 버팀목이 되주는경우 (탑스러운 스타일로 주목받던 19 너구리 / 오랫동안 활동한 플레임)

19담원도 서머가서 로스터 고정박았고 가끔 다른선수나올때도 조커정도의 역활이 끝이지
다른 팀들도 주전 2명 50/50으로 서로 똑같이 출전한적은 없어요.

서브도 결국 메인 주전을 정해야한다고보는데 10로스터 돌림판은..
미하라
21/03/05 16:57
수정 아이콘
10인 로스터를 양대인 감독 입장에서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던게 팀에 온지 얼마안되서 선수 파악이 제대로 안되어 있었을텐데 일찌감치 주전과 비주전을 결정하면 비주전으로 밀린 선수들을 잡을 명분이 아무것도 없었을거고 그 선수들이 나가서 부메랑 날리는게 되면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했을테니 그렇다면 "내가 직접 써보고 판단하겠다" 는 생각으로 자신이 입맛에 맞는 선수를 고르기 위해 10인 로스터를 했다고 봅니다.

근데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이유로도 감독 결정을 이해할수 없는게 이제 양 감독도 T1에 온지 3달정도 됐고 1라운드동안 보면서 선수 파악은 어느정도 끝났을텐데 그짓을 2라운드에서도 하고 있으니까 문제가 되죠. 2라운드에는 주전으로 낙점된 선수들끼리 서로 손발을 맞추면서 팀 게임에 대한 숙련도를 올려놓아야 서머시즌부터 달릴수 있는거지, 이 선수 저 선수 찍먹하는데만 스프링 시즌을 통째로 써버리면 그 선수들이 갑자기 서머시즌 개막했을때 팀으로서 모든게 합이 맞아떨어지고 제대로 팀 파이트, 팀 운영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럼 그때서야 팀 맞춰나가는 과정이라고 할텐데 서머시즌에서 그짓하면 롤드컵 못나가겠죠.

결국 누구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욕심의 결과물이 10인 엔트리라고 보고 또 나갈려는 선수들 본인이 억지로 잡았으니 기회는 줘야하고...그 결과물이 뭐 지금 T1인거죠.
21/03/05 20:34
수정 아이콘
근데 왜 그럼 케스파는 2군을 보냈을까요. 뭘 해도 정확한 설명이 안됩니다.
말랑요괴
21/03/05 16:58
수정 아이콘
한무돌림판
pzfusiler
21/03/05 17:00
수정 아이콘
10인로스터.. 내부스크림.. 이런게 좋은 평가를 받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유일한 반례로 매번 등판되는 18아프리카도 '역시 스타출신 최연성이 감독이니 저렇게 닭장식으로 애들을 꽉잡고 굴리는구나..' 딱 이정도였지 이게 찬양이나 긍정적인 평가였는지는..

그나마도 스프링결승서 프레이 4연카이사에 시원하게 우틀않 시전해버리면서 망했죠.
아이폰텐
21/03/05 17:02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10인로스터도 사실상 1군2군 으로 나눈다음에 2군은 1군의 붙박이 스크림 상대로 활용한거죠.
지금의 티원 10인 로스터와 활용폭이 아예 다릅니다. 오히려 최연성식 10인로스터는 그냥 5인주전에 후보1인체제 (정글은 바꿨던걸로 기억)에 가까워요

심지어 이 방식은 선수들이 너무 힘들다며 선수 이탈로 이어졌죠 (쿠로)
성적이 롤드컵 우승급이면 모르는데 롤드컵 8강에 LCK는 준우승... 성공했다고 보기엔
5인 로스터로 롤드컵 8강에 LCK 준우승을 이뤄낸 씨맥의 사례가 있어서 애매하죠.
어바웃타임
21/03/05 17: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축구랑 롤은 다릅니다만
지단의 레알이 챔스3연패를 할때
성공적인 로테이션의 힘이라는 말 많았죠

반면 지단2기는 얼마전까지
너무 로테이션을 많이해 라모스를 필두로
선수들이 공식적인 항의를 했고(성적도 떨어짐)
요즘엔 다시 주전멤버를 돌리는 중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있는데 로테이션은 무적권 나쁘다 혹은 반대로 무적권 좋다 라고 한다면 그게 제대로 된 평가일까요?

어떤 체제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잘못 사용한 사례를 두고 그저 10인 로스터라고 퉁쳐서 비판하면 그게 올바른 비판일까요?

18앞이나 19슼은 10인로스터의 가능성과 올바른 운영을 보여준 예라고 생각하고
롱주나 21티원은 10인로스터의 한계점과 잘못된 운영을 보여준 예라고 생각합니다
21/03/05 17:39
수정 아이콘
축구는 경기중 3~5명이 교체 가능한 스포츠이고, 강팀들의 경우 3일 간격 경기 일정이 많아지는 경우 중요도에 따라 주전을 쉬게 하는게 당연한 선택이에요.
롤은 경기중간에 선수 교체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스포츠처럼 몸이 회복을 해야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로테이션이 굳이 필요하지 않죠.
어바웃타임
21/03/05 17:40
수정 아이콘
제 말 뜻을 잘못이해하신것 같네요
21/03/05 17:42
수정 아이콘
로테이션이 필요한 종목의 예시를 롤에 가져오신게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바웃타임
21/03/05 17:43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이야기를 한것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제 말을 잘못이해하셨다고요
21/03/05 17:50
수정 아이콘
18앞이나 19슼이 올바른 로스터 운영이라고 하셨는데, 비주전 5인의 경우 짧은 선수 생명중 1년을 날린셈인데 과연 옳은 운영인가요?
축구와 같은 스포츠의 서브 선수들은 최소 경기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뛸수 있는데, 롤에서 후보는 아예 경기 출전이 안되기에 위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죠.

10인을 떠나서 6~7인 로테이션 로스터도 성공한 케이스가 극히 적고, 성공한 15SKT조차도 이지훈선수가 로테이션 멤버로서의 좋지 않은점에 대해 인터뷰하며 떠났어요.
어바웃타임
21/03/05 21:24
수정 아이콘
답변이 늦었습니다
일이 있어서요

구단과 선수의 입장은 다릅니다
돈많고 성적 나와야하는 구단은
설사 사놓고 안쓰더라도 리스크예방차원에서 서브자원에 빵빵하게 투자하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는 19슼때 크레이지가 한경기도 못나왔을때도 한 이야긴데 구단이 선수에게 공갈 협박을 해서 강제로 계약을 맺은게 아닌이상 선수 본인의 선택입니다
주전경쟁에 자신이 있었든 뭐든간에요

리스크예방이라는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것 뿐이죠

애석하게 주전경쟁에서 못이겨 1년 2년 날리는 선수는 물론 안타깝습니다만 프로구단은 학원이 아닙니다
애플리본
21/03/05 17:3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다른 팀 로스터도 주전 5인은 박혀있었다 얘길 하시는데.. 그게 중요한 부분이죠. 돌림판이라고 해도 현재 제우스(칸나 폼 떡락), 케리아(로스터에 서브 서폿이 없음)는 고정이거든요. 정글 미드 원딜 폼이 차이가 별로 없고 고정적이지 않아서 돌아가면서 나오는게 문제인거지, 10인 로스터는 죄가 없습니다. 폼 떨어지면 다른 선수 나와야되거든요. KT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KT 정글 문제처럼요. 일단 주전 5명을 빨리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Hudson.15
21/03/05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다인 로스터를 좋게 평가합니다. 선수들이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컨디션의 고저가 있고 챔피언 숙련도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휴식시간을 줄수도 있고 팀내부에서만 공유할 수 있는 비밀전략을 짤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카데미와 챌린저스 리그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로스터의 비대화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봅니다. 아마 몇 년내에 거의 모든 lck팀들의 올해 티원을 비판하고 참고하면서 다인 로스터를 운용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동시에 팀이 한 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으려면 소속 인원들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플랜 a가 존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게 팀컬러죠. 현재 티원 역시 어떤 선수가 나오더라도 비슷한 인게임 플랜을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그 수행능력이 날로 갈수록 떨어져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다인 로스터와 결부하여 감독의 역량을 저평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자는 창의력이라는 단어를 기상천외한 발상에만 붙이곤 합니다만 창의력은 같은 플랜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매번 다른 상대와 다른 조합으로 다른 챔피언으로 승부를 겨룰 때 선수들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미세한 차이를 경기 중에 계속 수정해가면서 미리 합의해왔던 플랜 a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넓게 보면 같은 팀 다섯 명이 제각기 어긋남을 품은 채 인게임을 풀어내는 겁니다. 이걸 수정하는 과정에서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내 챔피언의 움직임과 사전에 합의되었던 팀원들과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팀게임이 팀게임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현재 티원은 서폿을 제외한 모든 라인을 지속적으로 교체하다 보니 이 팀원들과의 유기적인 합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사전합의된 약속을 해나갈 때 말없이 공유할 수 없는 기본적인 토대가 존재할 수 없는 구도입니다. 타팀들이 클로저의 이렐리아와 루시안을 밴하거나 오너의 릴리아를 견제하는 이유요? 그게 티원의 유일한 토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연습조차 필요 없습니다. 왜냐고요? 솔랭에서 매번 하는 거니까요. 합의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지점에서 선수들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믿음이죠.

제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다인 로스터는 16과 17시즌의 skt입니다. 16 skt의 6인 로스터는 정글을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벵기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벵기는 큰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했습니다. 17시즌에는 교체 정글러의 동선 수정으로 효과적인 합을 이뤘습니다. 또한 기복이 심한 탑솔들을 지속적으로 교체 활용하면서 떨어져가는 팀 파워를 보충했죠. 교체의 목적이 존재하죠. 그러나 양감독의 교체에는 목적이 없습니다. 저는 양감독의 교체를 가챠라고 표현합니다. 지금쯤이면 감독도 자신이 왜 교체하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찾지 못할걸요? 그냥 계속 교체하다 보면 최고의 팀파워를 낼 수 있는 조합을 찾을 수 있다는 맹목적인 믿음만 있을 겁니다.
불굴의토스
21/03/05 17:3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생각해봐도 멤버 바꿔가며 하는팀이 스크림을 적게할거고 호흡도 덜맞추는데 이기는게 이상한일 아닌가요
21/03/05 17:47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모르겠고 그냥 페이커가 보고 싶네요.
저 티원 응원하고 선수들도 타팀보다는 정이 가는데 페이커를 그보다 훨씬 더 좋아합니다.
이렇게 페이커의 시간을 계속 낭비시킨다면 티원이란 팀에 가진 정보다 분노가 더 커질 것 같아서...
21/03/05 17:49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보고 느낀건 이지훈이 진짜 최고의 멘탈을 가진 선수였구나 이거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페이커팬들은 지금부터라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맞는 듯 싶네요. 서머티원은 클로저 위주로 굴릴거같으니
21/03/05 17:52
수정 아이콘
이지훈 선수도 결국 이러한 문제 떄문에 이적을 했었죠.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147495
21/03/05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저도 저 기사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그때는 그냥 막연히 힘들었겠구나 이정도 였었는데
지금은 좀 더 피부에 와닿게 느껴지더라고요.

한번만 삐끗해도 모든 욕을 다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뤘다는게 참
21/03/05 17:58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저런 상황에서 롤드컵까지 좋은 폼을 유지한것만으로도 엄청난 멘탈을 가진거긴 하네요 크크
21/03/05 17:5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롤드컵...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15SKT 당시 팬으로서 행복했던 순간이었는데 마지막 문장 보고 가슴이 먹먹해 졌었어요.
21/03/05 18:0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442/0000130804

이런 기사가 올라왔네요. 이정도로 딜 박히는 감독은 처음 봅니다.
대관람차
21/03/05 18:28
수정 아이콘
딜수위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세긴 하네요. 인터뷰 거절할때 트러블이라도 있었는지;
21/03/05 18:33
수정 아이콘
양대인 감독도 좀 문제가 있는데, 사실 양대인보다 성적 박은 감독도 있는 거 생각하면 좀 과하긴... 하네요.

제가 실언했어요. [이정도로 딜 박히는 감독]도 처음 보지만 [이정도로 딜하는 기자]도 처음 본다고 해야겠네요;;
불굴의토스
21/03/05 18:34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 통틀어 인터뷰 이리 안되는 감독은 역대급으로 봐도 없죠.

무슨 신비주의도 아니고..
허세왕최예나
21/03/05 18:42
수정 아이콘
패배 인터뷰도 하겠다던 분이 꽁꽁 숨어있으니 크크크
21/03/05 19:03
수정 아이콘
아니 뭐... 틀린 말은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딜을 박는 게 평범하진 않으니까요. 저도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대관람차님 말씀 들으니까 확 눈이 뜨이더라고요.

양대인이 잘못한 건 잘못한 건데 좀 과하지 않나 싶어요
허세왕최예나
21/03/05 19:13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일해봤는데 엄청 꼰대집단이라 크크 기자님기자님 하면서 엄청 콧대 높아요 크크
안철수
21/03/05 19:10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한번 잘못했다가 1년 내내 까인 롯데 허문회 생각하면
양대인은 아직 온실속에서 보호받는 중..
21/03/05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야 뭐 다른 프로스포츠는 안 보기도 하고... 그럼 허문회 감독(선출 감독이던데 감독 시절에 까인 건가요?)한테 향했다는 화살도 과했다고 봐야지 않을까 싶어요.

양대인 감독 건도 제가 toxic한 페독이라 (평소 제 기준과 달리) 감정적으로 말한 게 있고요...
진산월(陳山月)
21/03/05 19:45
수정 아이콘
저 기자도 톡식한 악성팬인가봐요??!!!
21/03/05 19:48
수정 아이콘
요즘 자주 시달리신 건 알고 공감도 하지만 쪼꼼만 진정해주세요ㅠㅠ
한방에발할라
21/03/05 20: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정도로 인터뷰 안하는 감독은 어떤 스포츠를 통틀어도 유례가 없으니까요. 선수한테 탱킹 시켜놓고 본인은 뒤에 빠져 있으면 세상 그 어떤 스포츠라도 이 정도 딜 박힐만 합니다. 당장 지금 팬들한테 민심 나락인 바르샤조차 쿠만이 인터뷰는 꼬박꼬박 합니다....튀면 더 난리나요
칼라미티
21/03/06 02:36
수정 아이콘
오정손... 읍읍
한방에발할라
21/03/06 13:17
수정 아이콘
오정손은 이긴 날에는 정상적으로 하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극딜 당했었고.....근데 나중에 나와서 한 말 보면 런한 게 아니라 진실의 방으로 불려간 거였다고 하니 이건 또 다른 케이스긴 합니다.
21/03/05 23:52
수정 아이콘
일부 기자 분들은 내가 갑이다 외칠 수 있을 거 같은 사람이나 대상한테는 인터뷰 안하면 기사로 갑질을 합니다...
그리고 그 행사를 아주 잘 하시는 분들이 보통 스포츠 & 연예...입니다.

그렇다고 한 시즌의 반이 지나도록 인터뷰를 아예 안하고 기사거리 될 소스도 안 준건 프론트와 감독의 실책이 맞습니다.
프론트도 나대다가 맞았다고 아예 움츠러드는 것도 황당하고... 감독님도 하지 말랬다고 그냥 안하고 마는 것도 좀 당황스럽구요.

그치만 네, 아무리 프론트랑 감독님의 실책이 있어도 과한 게 맞습니다.

그냥 좀...네... 잘해보겠다고 말이라도 힘내서 해봐요 좀.
켈로그김
21/03/05 18:18
수정 아이콘
가챠겜을 해도 주캐릭 육성 다 되면 사이드 육성하는거고
그나마도 핵과금러 아니면 주캐릭 천장에 닿지도 못하죠(;;;;)
사나이글스
21/03/05 18:26
수정 아이콘
T1은 어쩔수없는 10인로스터에요.1군계약안해주면 풀어줄수밖에 없는데..버돌 크레센트 에포트도 10인에 못들어서 풀거나 팔았는데 엘림 오너 제우스 클로저 구마유시 다풀어주고 시작해야했다는 이야기임. 아무리 보수적으로짜도 t1은 10인로스터가 될수밖에 없는 상황. 탑티어 유망주 오너 제우스 클로저 구마유시도 다잡고싶고 지난시즌 엘림도 보여준게있으니 잡고싶었던거니..그러고보면 시즌 끝날때쯤 엘림이랑 구마유시가 나갈듯한 뉘앙스 보여주긴했는데 진짜 나갔으면 t1팬들 난리났을듯
사나이글스
21/03/05 18:31
수정 아이콘
엘림 클로저같이 1군에서 보여준선수는 당연히 1군보장. 시즌시작당시에 탑티어 망주로 분류되던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다 풀어줄수 없는 상황이라 10인로스터 억지로 만든거에요. 저 선수들 시즌시작때 2군 보낸다하면 아무도 계약 안했을듯
포프의대모험
21/03/05 19: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들으니까 코치진이 탱킹해서 선수보호하고있다는 느낌도 드네요?! 크크
MaillardReaction
21/03/05 18:26
수정 아이콘
10인 로스터 시작할때는 선수 다잡으려면 이럴수밖에 없지 싶었는데(실제로 그 안에 못든 버돌 딜라이트 놓치기도 했고..) 아직까지 케리아빼고 주전다운 주전이 하나도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대관람차
21/03/05 18:32
수정 아이콘
롤에서 멘탈관리의 중요성은 솔랭만 해도 알 수 있죠.
지면 벤치간다는 마인드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좋은 경기를 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와신상담
21/03/05 18:41
수정 아이콘
티원 십인 로스터 아니었을때 가정해보면 10인 로스터 근거가 나옵니다?
농심에 클로저 제우스
Kt에 커즈 or 엘림
아프리카에 구마유시 or 테디

그만 알아보자
21/03/05 18:48
수정 아이콘
티원은 전통적으로 서브선수 끝까지 붙잡고 있지 않았나요?

이 정도까지 경기력이 안나오면 일부 정리하긴 해야할텐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21/03/05 19:01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이 원하면 풀어준 예도 많습니다.
21/03/05 20:1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거의 경기를 못 뛰고 서브로 있다가 나간 선수만 기억이 많이나서, 필요하면 저장해두고 있다는 생각이 많았거든요.

추후 운영상 혼돈이 없게 아예 비슷한 포지션인 미드 원딜 탑은 다 정리하는게 맞지 않나싶네요. 누굴 남기는거야 논쟁거리가 있겠지만..
21/03/05 20:45
수정 아이콘
내부 사정은 장담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선수 본인이 원하면 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슼만 그런건 아니고 롤판 다년계약이라는게 실제로 딱 그정도기도 해요. 임팩트도 프리시즌 이후 시즌 시작전에 북미로 떠났고 스프링 끝나고 피카부도 이탈해서 KT로 갔죠. 작년에 고리도 그렇고... 크레이지, 하루처럼 남아있는 케이스도 있지만 선수의 선택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사나이글스
21/03/05 18:53
수정 아이콘
19sk때도 여기선 크레이지 하루 아깝다고 풀어주라는 사람들 있었는데 그땐 엄청난 반발있었거든요. 지금은 도리어 팬들이 풀어주라는상황이네요 신기함
도라지
21/03/05 18:57
수정 아이콘
벌써 우리 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졌어요.
21/03/06 00:19
수정 아이콘
엄청난 반발은 선수생명 인질극 얘기 나왔을때 표현 떔에 그랬던거고 풀어달란 말 자체에는 게임단 측에선 해줄 필요 없지만 선수가 원하면 해주겠지 그정도였죠 뭐...
리프시
21/03/05 19:09
수정 아이콘
그냥 클로저가 LCK내에서 중위권만 하는 미드여도 이런 소리는 안할텐데 진짜 클로저는 객관적으로 그냥 하위권 미드고 다른 지역 기준으로 봐도 그냥 못해요. LEC 였으면 그냥 체콜라 베테오랑 같이 하위 미드 3인방 찍고 있을 실력입니다.
3년간 유망주였던 클로저랑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메지는 그래도 아스탈 들어가서 자기가 왜 유망주 였는지 계속 보여주는데 클로저는 그런거도 없어요. 진지하게 클로저로는 지금 각 지역의 최상위 미드들한테 비비지도 못하고 중위권 미드들한테 처맞고 터질거 같아요.
양대인 감독 진짜 전형적인 커리어 잘 풀려서 자기가 다 맞고 자기가 잘하는줄 아는 그런 감독의 모습인데 그냥 정신 좀 차리면 좋겠네요. 자기가 무슨 야마토캐논이나 씨맥처럼 뭐 꾸준히 여러팀에서 유망주들로 생각 이상의 성적 내보인것도 아니고 그냥 팀원들 잘 만나서 운 좋게 우승한 감독인데 이제 그만 자기 고집 좀 그만 부렸으면 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너무 아깝고 T1이라는 팀의 커리어가 너무 아까워요. 이제 그만 알아서 정신 차렸으면 합니다
21/03/05 19:10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칸나 커즈솔랭점수는 장난아니네요...
암스테르담
21/03/05 19:12
수정 아이콘
티원이 초반에 경기력 좋다가 점점 우하향 하는 거 보니 결국 정신력도 소모되는 자원인거죠.
10인 로스터가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장점이 있겠지만, 정신력을 갉아먹는 행위라는 건 확실하네요.
뚜루루루루루쨘~
21/03/05 19:23
수정 아이콘
10인 로스터 무쓸모하다는 입장입니다.
진득하니 기다려 줄 수 없는 환경이에요 선수나 팬이나...
극단적으로 엠비션 말 처럼 로스터에서 빠지고 싶지 않는 소극적인 플레이만 나올 수도 있죠.

그리고 페이커가 있는 T1은 더욱 10인 로스터가 안된다고 봅니다.
심지어 클로저가 확실하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니 혼파망으로 갈 수 밖에 없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03/05 19:26
수정 아이콘
이미 틀어질대로 틀어졌죠.
페이커 나가는 순간 T1의 팬덤은 LCK하위권으로 쳐박을겁니다.
21/03/05 19:30
수정 아이콘
앰비션의 [폼 떨어졌을때도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야지] 이 말 굉장히 공감되네요. 사실 피지알 불판만 해도 부진한 선수 교체해라는 목소리가 있는데 교체가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언제나 능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만병통치약도 아니고요. 부진한 선수를 믿고 썼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도 분명 있거든요. 그리고 [자기 플레이 안하고 사리기만 한다고 아니면 반대로 그냥 뇌절한다고, 아 무조건 주전자리 먹어야겠다!] 이 말 보니 어제 구마유시의 몇차례 카이사발사가 떠오르네요. 확실히 어제 이상했죠.

사실 롤 역사를 보면 선수를 바꿔서 흥하는 경우도 있고 부진한 선수를 믿고 써서 부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장 전자는 16코어장전 후자는 18마타나 삼성갤럭시 선수들 정도 떠오르는데요. 팀원을 바꿔서 흥한 팀도 코어장전이나 고스트같이 최대한 기존 팀원을 유지하는 선에서 변화를 줘서 세계최강이 된 적은 있지만 지금 티원처럼 운영해서 성공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롤게임단이 지금 티원 같은 방식으로 팀 운영했다면 고스트 선수는 진작에 게이머 접고 다른 일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양대인 감독이 지금 팀 운영하는 거 보면 그냥 팬들 중에 솔랭티어 좀 높은 수준 같습니다. 팬들도 자칭 롤잘알이고 검증되지 않은 의견을 생각없이 내뱉죠. 하지만 그건 팬들이 롤을 즐기는 방식이고 관계자라면 좀 달라야죠. 지금은 그냥 성공에 취한 젊은이의 아집을 보는 거 같습니다. 양감독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지금은 모두가 나를 틀렸다고 하지만 기필코 증명해보일 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티원은 아직 바닥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21/03/05 20:47
수정 아이콘
이것도 선바선인게 이번 시즌 칸나처럼 지고 눈치보는 상황이면 뭐가 될리가 없습니다. 좀 가다듬고 휴식을 취해야죠. 지금 양대인 감독 보면 현DRX단장 최병훈감독시절이 생각납니다. 전술적인게 꼭 제일 중요한 게 아니에요. 선수들 보호하고 멘탈관리하고...언론앞에서 방패 잘해주고...이런것도 엄청 중요한데 김정수 감독이나 양대인 감독, 티원 프론트는 이런게 너무 취약하죠. 뭘 위한 감독 프론트인가 싶습니다.
당근케익
21/03/06 01:5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건데,
확고한 주전 다섯명에
못쓸정도로 폼떨어짐 혹은 아플때를 대비한 각 라인 서브 다섯명

서브는 어디까지나 서브여야 함
그래서 1,2군 콜업/샌드다운이 활발하게 가능해야
지금 시스템에서 1.5군급인 서브들이 챌코에서 계속 경기를 뛰며 감각을 익힐 수 있죠
솔랭만 하면서 시간 썩히는게 아니라
그럼 챌코도 좀더 수준이 올라갈테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007 [LOL] 3월 8일자 클템 포니의 찍어직어 일부 정리 [70] roqur18890 21/03/08 18890 5
71006 [LOL] lpl 스프링 중반기 종료, 주관적인 상위권 평가 [64] gardhi16677 21/03/08 16677 13
71005 [LOL] 신생 미드라이너의 메이지 숙련도에 관해. [106] LacusClyne21636 21/03/08 21636 18
71004 [LOL] 환하게 웃은 비디디 - 웃픈 밴픽과 함께 끝난 젠지의 복수극 [259] Leeka23118 21/03/07 23118 3
71003 [LOL] 2021 Spring T1 선수 기용 현황판 v8 [30] 우스타16651 21/03/07 16651 2
71002 [LOL] DRX VS BRO 시청후기 [26] 원장15100 21/03/07 15100 1
70999 [LOL] 현 LCK 팀들의 LCK 커리어 표로 살펴보기 [13] Leeka12112 21/03/07 12112 0
70998 [LOL] 마지막 찬스는 우리꺼! 6등 막차 플옵권 싸움. [57] 원장12654 21/03/07 12654 2
70996 [LOL] 한화 vs 젠지 경기.. 당일에 다시 보는 쵸오오오비 활약상 [63] Leeka13358 21/03/07 13358 3
70995 [LOL] 몰락한 명가의 봄 [77] Arcturus16419 21/03/07 16419 25
70993 [LOL] 양대인 감독 인터뷰에 대한 몇가지 의문점. [183] 월광의밤27591 21/03/07 27591 7
70991 [LOL] 버프된 케이틀린! 떡상가나요? [29] TAEYEON12020 21/03/07 12020 0
70990 [LOL] T1 양대인 감독의 인터뷰 [362] 라면27852 21/03/06 27852 4
70989 [LOL] '테디' 박진성, "잦은 선수 교체, 호흡 맞추기 어려운 느낌" [117] 캬옹쉬바나20439 21/03/06 20439 6
70988 [LOL] 감독님 한잔하세요 이제 더 이상 강등은 없자나요? [175] TAEYEON21875 21/03/06 21875 19
70987 [LOL] Dk vs Af 시청후기 [35] 원장13267 21/03/06 13267 1
70986 [LOL] T1 화이팅! [177] 삭제됨16488 21/03/06 16488 14
70985 [LOL] 비에고는 언제쯤 LCK에 나올 수 있을까 [26] 스위치 메이커12863 21/03/06 12863 0
70983 [LOL] 2021 Spring T1 선수 기용 현황판 [77] 우스타15071 21/03/06 15071 3
70980 [LOL]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으로 기나긴 모멸과 핍박의 시간을 견뎌낸 리브 샌드박스 [41] TAEYEON13323 21/03/05 13323 5
70979 [LOL] 1부리그에 절대 약자는 없다 - 3월 5일 LCK 시청 후기 [27] 비오는풍경12834 21/03/05 12834 2
70977 [LOL] 현재 티원 상황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야기들 모음 [59] 아우어케이팝_Chris20702 21/03/05 20702 4
70976 [LOL] 10인 로스터에 대한 말말말 [124] TAEYEON18756 21/03/05 1875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