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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12:15
공정위는 라이엇에 비해선 관대하게 처분했죠. 라이엇이 최초로 했던 영구제명이나(이건 아무래도 무리수였지만) 도란징계같은 잣대였으면 복귀하기 어려웠을겁니다.
21/02/18 12:10
예전 글에서 씨맥이 방송에서 폭행관련 인정해서
불리하다고 댓글로 썼더니 전혀 그런 적 없다고 댓글로 글올라오던데... 결국 사실로 나왔네요
21/02/18 12:15
쌍방폭행인 경우는 위에도 있지만 누가 더 때리고 맞아서
몇주를 입원하느냐로 나오는지라... 이걸로 둘이서 합의 안하고 끝까지 가서 형사 벌금이 높게 나오면 둘다 손해인지라 피해가 바슷하다고 보면 담당형사들도 합의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어째든 저 벌금은 서로에게 지급되는게 아니라 나라에 줘야되는거라서 서로 이득이 없다고 설득하기는 하죠. 민사까지 가겠다면 끝장을 봐야되고요.
21/02/18 12:27
쌍방인 경우에는 판사님들조차 니들 엥간하면 화해해라 얘기하기 때문에.... 우린 그딴거 없고 서로간에 갈데까지 간다 이런 사람들끼리면 그 정도 나올 수도 있을겁니다.....
21/02/18 12:40
아마 서로 갈데까지 가자 하면 그렇기는 하겠지만
둘 다 상처뿐인 재판이라 걍 합의하고 없던 일로 하라고 법원에서도 권유를 하죠.
21/02/18 12:16
공정위의 결정은 징계를 내린 시점이나 수위를 보면 오히려 씨맥을 도와준거죠. 법조인들이 들어가 있는 공정위에서 씨맥 재판이 어찌될지 그거 하나를 예상 못했을까요. 이미 약식으로 벌금이 나왔는데 말이죠.
21/02/18 15:47
생각보다 이 건에서 씨맥편을 드는 경우는 나이가 젊은 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커뮤니티를 한 개만 하지 않는데 젊은 층이 많은 커뮤니티가 오히려 씨맥이 받은게 불합리하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고 연령대가 있는 커뮤니티가 그래도 폭행은 폭행이지라는 의견이 꽤 있습니다.
21/02/18 22:23
아니오 롤갤만 봐도 이미 소드가 정의구현 했다 민사까지 가보자 의견이 대세이고 추천도 많이 받습니다. 악에 받혀서 씨맥옹호하시는분들은 여기에 더 많은거같아요
21/02/19 08:30
롤갤은 보통 정상적인 여론으로 받아들이시면 안되고 호감비호감 정도로 받아들이셔야합니다. 조규남이 찬양받는 곳이라서... 이성적인 수준의 토론은 에펨, 인벤, pgr정도에서 가능합니다.
21/02/18 12:21
양형 자체는 정상적이죠. 보통 재판 갔고 뭐 완전 일방적으로 얻어맞은거 아니면 완전 무죄로는 안 끝나긴 합니다.
경미한 벌금 정도로 보통 끝납니다.
21/02/18 12:26
판결과 별개로 공정위가 미리 선징계 내릴 수 있는 거고 공정위 징계 수위는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라이엇이 지난번 영구정지 과정에서 졸속처리를 사실상 인정하고 외부기관에 맡겨 징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이 안 지켜진 것만 문제라고 봅니다. '조치가 적절하게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도 이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팬들의 궁금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는데 결국엔 라이엇식 깜깜이 징계와 다를 바가 없었죠. 그냥 김대호 감독이 인정한 부분만 봐도 우리는 충분히 폭행으로 판단한다라는 근거만 덧붙였어도 이번 판결로 확실히 사건 마무리 지어졌을 텐데 말이죠... 결국엔 판결이 유죄로 나서 공정위 징계가 힘을 받고 이 부분이 어영부영 넘어가게 될 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김대호 감독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다른 징계 건들을 위해서라도 공정위는 이번 사건부터 아니면 최소 다음부터는 약속대로 징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21/02/18 12:35
몸에 손만 대도 폭행이에요. 씨맥 본인이 유형력 행사를 인정해서 무죄는 나올리가 없었죠. 라이엇은 처음에 유죄 나올거 뻔하니까 영구정지 때렸다가 여론보고 화들짝 놀라서 철회한거고...
21/02/18 12:53
참고로 본문 내용은 검찰 사건처리 기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고,
법원 양형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sc.scourt.go.kr/sc/krsc/criterion/criterion_47/violence_01.jsp 벌금 구형된 사안이다 보니, 검찰 사건처리 기준을 보시는게 낫습니다.
21/02/18 12:54
퍼거슨이 베컴에게 축구화를 던져서 눈썹이 찢어지는 상해를 입힌 것도 베컴이 고소했으면 100만원 벌금형은 나올겁니다.
하지만 그 퍼거슨을 폭행범이니 하면서 부르는 사람은 없죠. 그분들에게 묻습니다. 이 사안을 다른 스포츠 감독들의 구타나 학폭과 연관짓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1/02/18 13:00
지금 k리그 감독이 선수한테 축구화던져서 눈썹 찢어지고 선수가 고소해서 벌금형나오면 퇴출외치는 사람이 많을까요 지도의일부라고 쉴드치는 사람이 많을까요? 자꾸 퍼거슨 얘기 들고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시대가 다르고 베컴이 고소하지도않았는데 왜 자꾸 들고오시는지들...
저도 다른 스포츠 구타학폭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보지만 무슨 논리신지 모르겠네요. 지금 얘기하시는건 10년전에 교권추락 얘기하면서 체벌금지 반대하시던 분들 논리랑 비슷해보입니다
21/02/18 13:03
그렇게 연관짓는건 말이 안되는데요.
애초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게 비슷한 일이라는게 아니라 ...최근 다른 스포츠 의 폭력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판결이 나왔으면 제재도 더 심하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겠다.. .차라리 일찍 처벌받은게 다행이지 않냐... 식의 이야기같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그러니 만큼 실제로는 연관이 없는 정도의 폭력이라고 하더라도 처벌수위에 영향이 가긴 했을꺼 같거든요.
21/02/18 13:03
근데 어깨 잡고 흔든 거면 몰라도 축구화 던져서 상해를 입힌 정도면 폭행범 소리 들어도 쌉니다. 퍼거슨도 이제 구시대 사람이고 워낙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니 그러려니 하는 거지 요즘 같은 시대에 그랬으면 폭행범 소리 들었겠죠.
21/02/18 13:08
다른 스포츠 구타랑 비교할만하냐? - 아뇨..
퍼거슨도 신발던졌는데 씨맥이 어깨죽지 잡고 의자좀 흔들수 있는거 아니냐? - 아뇨..
21/02/18 13:17
퍼거슨이 베컴을 맞출 생각으로 던진 게 아니면 폭행이 아니라 과실치상입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건 2003년이고요. 퍼거슨이 일방적으로 혼내는 피드백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베컴도 맞받아치면서 서로 말싸움을 하는 상황이었죠. 저 중고교시절 선생님이 지금으로 치면 특수폭행, 특수폭행치상의 어마무시한 범죄에 해당하는 폭력을 행사했어도 그때 그 선생님을 폭행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이 계속 유지되고 대대손손 보전되어야 할 미풍양속이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몸에 손만 대도 폭행죄 성립" 이러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유형력 행사에 이르게 된 상황과 구체적인 사정과 유형력 행사의 정도를 모두 고려해서 형사처벌을 받을 만한 건에 대해서만 기소를 하고 처벌을 받습니다. 만약 보편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지도자로서 충분히 용인될 만한 상황에서, 용인될 정도의 수준으로 이루어진 유형력 행사라면 위법성이 조각되어 아예 혐의없음, 죄가 안됨 또는 무죄가 뜨거나 기소유예 나옵니다. 김대호 감독이 수사과정에서 처벌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안 한 것이 결론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겠습니다만, 최소한 본인에게 불리하도록 과장해서 얘기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럼 그냥 사실관계에 부합하는 적당한 정도의 판결이 나온 거죠. 김대호 감독에 대한 판결은 그냥 보편적인 기준에서, 그리고 보편적으로 법이 판단하는 처벌 필요성의 관점에서 응당 나올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온 것이지, 원래 법으로 가면 몸에 손만 대도 폭행죄 벌금 나온다, 누구나 걸면 다 걸린다, 혹은 김대호 감독이 바보처럼 던져서 불합리한 판결이 나왔다, 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21/02/18 14:58
더 웃긴건 싸우고 있던 도중임에도 퍼거슨이 이 문제는 미안하다고 생각했는지 와서 사과했다고 하죠.
20년 전 일이고 99 트레블 이후라 잉글랜드 리그에선 퍼거슨이 왕이고 황제던 시절이었음에도요.
21/02/18 16:17
맨날 퍼거슨 얘기 나오는데 퍼거슨은 애초부터 맞힐 생각도 없었고 홧김에 축구화를 찼는데 그게 얼굴 쪽으로 날아간 거 뿐입니다.
고의로 신체접촉을 한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죠.
21/02/18 19:41
저는 퍼거슨과 씨맥은 상당히 비슷하다고 봅니다.
퍼거슨의 경우 전술은 수석코치빨 탄다는 말이 나올만큼 수석코치 영향력이 강했는데 그 긴세월 정점이었던건 선수단 기강유지 능력이죠. 베컴에겐 위협적인 스텐스였던거고 승부욕을 자극했던 선수도 있고 스콜스나 박지성처럼 칭찬만 했던 사례도 있고 전체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위해 선수들 컨트롤을 잘했죠. 씨맥은 선수들에게 강한 피드백을 할것을 미리 애기했다고 하고 싫다고하면 그렇게 피드백을 안했다는걸 카톡같은걸로도 증명했으니 저는 소드에게 한 행동은 동기부여를 위한행동 정도로 봅니다. 화제가 되었던 사람이 되세요나 우리팀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라는 인터뷰, 이후로도 씨맥만나서 악담한것들 보면 씨맥에 대한 두려움도 1도안느껴지죠. 폭행은 이미 본인 입으로 떠든만큼 당연히 징계 받아야 한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소드에게 동정심은 1도 가지않습니다.
21/02/18 12:55
폭행범 : 폭행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 또는 그런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고 떡하니 나오는데 아직도 물타기니 뭐니 하는분도 계시네
이거 공정위 적폐 아닌가요? 솜방망이 처분 같은데
21/02/18 13:01
네 저역시 씨맥은 본인말대로 억울하고 결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몇년이 걸리던 꼭 항소와 법정투쟁 장외투쟁까지 해서 정의를 찾기를 바랍니다. 그깟 게임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이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1/02/18 13:06
공정위 적폐로 몰고 공정위 위원들 하나하나 까서 조리돌림 하던 사람들은 이제 타겟 바꿔야 되는거 아닙니까?
판결 내린 판사랑 저걸 패소한 변호사 조져야죠.
21/02/18 13:08
말도 안되는 구시대의 예를 가지고 와서 자꾸 물을 타면 어떤 말을 들을지 몰라서 자꾸 저러는걸까요
그 퍼거슨 사례가 현시대인 지금 일어났으면 그 누가 됐든 간에 어떠한 비난도 감수 못합니다 오히려 더 심한 처벌을 받겠죠 시대는 변하고 있고 변하는 과정에서 뭐가 잘못됐는지는 자각을 해야죠 그 무수한 폭력과비리를 일삼던 교사들이 교권이 추락한다며 발악을 하던 모습을 여기서 또 보네요
21/02/18 13:10
그런분도 재작년에 감독이 김연경선수에게 퍼거슨 비슷하게 했으면 배구판 퇴출을 외치실겁니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하는건 아니고 안경을 쓰고 계신거뿐이니까요.
21/02/18 13:08
우리나라 정서상 김대호감독은 LCK에서 더이상 활동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외리그로 넘어가야겠네요. -_-;; DRX입장에선 황당하겠지만 지금 성적이 잘나오고 있으니 쏭감독체제로 서머까지 쭉 갈 것 같습니다.
21/02/18 13:10
개인주의가 강한 유럽에서 저런 일이 일어났으면 더 심한 말을 들었을거 같은..
전체주의가 남아 있는 한국이니까 그나마 이정도에서 끝나는거 같네요 저는;;
21/02/18 13:15
음 활동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않나요? 제가 느끼기에는 '이런 걸로 폭행,징계를 받네'랑 '폭행범 영구퇴출, 영구정지 가야함'같은 의견보다는 '어쨌든 폭행은 맞으니까 징계 이제 할말없네'이 다수 의견 같아서요. 그냥 징계 기간 채우고 써머부터는 멀쩡히 활동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1/02/18 13:21
음 그정도는 아니에요. 국내 여론은 매우 좋은 편이라 문제가 없고
오히려 해외 여론이 더 안좋을 거 같고 그리고 솔직히 성적이면 다 무마됩니다. 씨맥 능력이 무슨 상태창을 보는 말도 안되는 능력이라 정작 데려오겠다고 하면 해외라도 해당 팀 팬들은 좋아할 거에요.
21/02/18 13:22
씨맥한테 폭행범 꼬리표가 붙어다니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워낙 능력있는 감독이고 감독이 팬덤을 거느린 몇안되는 사례여서 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21/02/18 13:24
폭행사건이 있던 것과 법원에서 선고를 받은 것과는 기업에서 보는 평가가 크게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야 씨맥 데려오자고 하겠지만 프런트에서 거부할 것 같아요.
21/02/18 13:27
근데 저도 이 판결 때문에 씨맥이 감독을 못할거 같지는 않네요. 징계를 받고 돌아오면 drx로 복귀를 하든 다른 팀을 구하든지 할거라고 봐요.
21/02/18 13:30
우리나라 정서의 특수성을 언급하셔서 해외 정서는 더 심하다고 반박하는 댓글에
해외 여론이 무슨 의미냐고 하시다니 굉장히 혼란스러운 댓글이군요
21/02/18 13:41
제가 말한 정서는 팬의 정서라기보단 스폰서쪽의 정서를 말했는데 표현이 알맞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팬들이 뭐라하는거야 성적 보여주면 잠재워지겠지만 스폰서가 팀 이름에 붙는 국내팀으로선 스폰서 및 프런트가 폭행죄 선고받은 감독을 탐탁지 않게 여기지 않을까 합니다.
21/02/18 13:33
정 반대입니다. 아시아권 문화에선 감독과 선수 관계를 선생과 제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유럽, 북미쪽은 이제 비지니스 파트너 정도로 보고 있죠. 선수가 더 힘센 스포츠도 흔하고요. 당장 NBA나 MLB만 봐도 그렇습니다. 벵거나 퍼거슨도 선수가 나보다 더 돈 많이 받으면 통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선수 연봉 퍼주는걸 경계했을 정도죠. 마찬가지 이유로 김대호 감독의 실력은 해외에서 인정할거라고 봅니다만, 해외진출은 중국쪽을 생각해봐야지, 북미나 유럽 방면은 생각보다 반응이 차가울겁니다.
21/02/18 13:41
법대로 규정대로 처벌 다 받고 돌아오는데 막으면 뇌절이죠. 불편러들 의견은 씹고 가도 될거같습니다. drx프런트가 불편러 무서워서 방출하면 들고 일어나는 팬들 감당못할걸요.
21/02/18 13:30
김대호 감독이 E스포츠 팬들에겐 호구스러운 이미지라 그렇지 외모만 놓고 보면 덩치 좋은 근육맨이라
속된 말로 쫄아서 그냥 피드백 받고 있었다고 판단해도 이상할거 없다고 봅니다.
21/02/18 13:32
마음에 안드시는 댓글에 대댓글로 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 글에 댓글 세 개나 쓰실 정도로 화낼 일 아닌거 같습니다. 약식으로 나왔던 결과이기도 하고 징계도 정해졌었고..
21/02/18 13:38
이렇게 다는게 님 불편하신거 조금이라도 사그라드는거라면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적폐 공정위가 징계를 왜 일찍 정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21/02/19 06:59
어깨 흔들었다고 벌금형 받은 LCK최초 코치진 아닌가요? 혹시나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규남맘이라고요?
그런식으로 접근하시면 님은 적폐라고 공정위원회 까던 씨맥맘이신가요?
21/02/18 13:32
신체적 폭력이 아닌 정신적 폭력으로는 영구제명감인데 안타갑네요.
여론이란 힘을 업고 무책임하게 소드에게 가한 폭력은 영구정지로도 모잘라요.
21/02/18 13:50
씨맥과 소드 사이의 불화가 본격적으로 나왔을 때는 그리핀 선수 vs. 감독에서 짤린 백수 상황이었고, 그 여론을 이용해 씨맥을 먼저 공격한 건 소드고, 법정에 고소를 한 것도 소드죠.
만약 소드가 부당하게 정신적 폭력을 받았다면, 그 가해자는 선을 넘는 댓글을 쓴 악플러들일 테고... 씨맥 입장에서 보면 님이 딱 그 악플러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부당하게 정신적 고통을 받는 걸 안타깝게 생각한다면 이런 댓글을 안 쓰셨을 텐데... 안타깝네요.
21/02/18 16:24
안타깝지만, 그 악플러들한테 좌표를 찍어준 사람이 씨맥이죠. 소드가 상상도 못할 악플들로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걸 그냥 방조한 것도 씨맥이고요.
최소한 씨맥은 소드 선수가 받은 악플과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있습니다.
21/02/18 16:57
씨맥이 자기 변호성 발언들을 안 했거나 통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폭행범으로 영구 퇴출 당했을 텐데... 그 시나리오에서는 소드가 도의적 책임을 졌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도를 넘은 악플들은 악플러가 잘못한 일이지, 그걸 씨맥이 방조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 이 글에서 "씨맥은 폭행범이니 영구 퇴출시키자"라는 의견이 나오는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소드가 져야 합니까? 그것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21/02/18 17:38
긴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이 문제는 상당히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인 거 같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지면, 가장 큰 도의적 책임이 발생하는 부분은 씨맥이 방송을 켜서 소드를 저격한 데서 나온 것 같습니다. 방조에 대한 이야기는, 양쪽이 받은 악플의 강도와 양, 그리고 선후관계에 있어 씨맥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미운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21/02/18 13:43
사실 그 문제는 김대호 감독 본인부터 전략을 이상하게 잡았죠.
난 절대 터치한적 없다 -> 사실 했는데 허락을 받고 한 거였다 -> 한번 거부한적 있는거같긴 한데 심한건 아니었다 처음부터 모르쇠로 가던가, 아니면 다른식으로 주장했어야 하는데 비싼 변호사만 고용해놓고 개인방송에서 계속 실언을 하는데 어떻게 재판을 이기냐 싶더니 결국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김대호 감독에 대한 역풍이 부는 것 역시 처음 소드가 나쁜놈이다 선언했을 때는 진짜 난 억울하다 절대 친 적 없다고 해놓고 나중에 가니까 아 생각해보니 내가 걔 어깨를 흔들긴 했는데... 하면서 말이 바뀌어버리니까 처음부터 거짓말 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오는게 당연하다 봅니다.
21/02/18 13:44
소드가 폭행 당하자마자 내가 씨맥을 법원으로 끌고가서 조져야겠다 생각한 것도 아니고 나중에 사이가 틀어지면서 예전 폭행에 대해서 신고한거라.... 그런 진단서는 사건 발생 즉시 병원 찾아가서 피해부위(멍이라던가) 보여주면서 상해진단서 끊는거 아니면 나중에 발급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주변인들(그리핀 선수들) 증언도 받았던거고....
21/02/18 13:40
가해자가 악의적으로 팬덤 이용해서 피해자를 강제로 은퇴시킨 셈이죠. 아무리 실력이 하락했어도 LCK에서 못볼 수준의 선수는 아니였는데.
21/02/18 13:45
실력 아무리 좋아도 팬들이 마다하면 못나오죠.
온플릭은 뭐 실력이 하락해서 못나오나요? 롤팬(중국포함)해서 문제가 되니까 못나오는거죠.
21/02/18 15:06
애초에 소드, 바이퍼가 씨맥을 인터뷰로 때려죽이려했을지 아닐지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아니면 씨맥을 때려죽이려던 계획의 도구로 이용되었을지 우리가 어떻게 아나요? 폭력 사건에 대해선 어쨌거나 씨맥이 가해자, 소드가 피해자임은 명백한데, 이 모든 일이 가해자가 피해자를 묻으려했다고 치환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21/02/18 15:12
의도를 떠나서 이미 결과가 그렇게 나왔는데요.
씨맥을 때려죽이려던 계획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씨맥이 소드를 묻어버리는 건 성공했습니다.
21/02/18 15:20
네야 님// 그럼 결과가 모든 걸 증명하는 건가요? 만약 씨맥이 묻혔으면, 소드, 바이퍼가 가해자가 씨맥이 피해자가 되는 건가요?
카나비 사건, 소드와 씨맥의 폭력 사건은 애초에 나중의 일입니다. 그리핀 사건의 발단은 씨맥이 그리핀에서 짤렸고, 씨맥이 그리핀 응원 방송을 좀 했는데, 선수들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 방송에서 하지 마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겁니다. 담백하게 이 상황에서 씨맥이 가해자인 거에요? 사건이 흘러가다보니 씨맥의 폭행사건이 나온 거죠.
21/02/18 15:26
김연아 님// 씨맥이 짤린게 소드 잘못은 아니죠.
단순하게 봅시다. 씨맥이 인방에서 전 팀에 대해서 말했고, 그 팀 선수 두명이 그거에 대해서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이니시 그리고 씨맥이 그거 보고 급발진해서 소드 선수가 자신을 모욕하고(오른발언) 조규남 편들어서 정치하는 선수(규남제일검)으로 만들었습니다 <- 씨맥 가해 소드 선수는 그로 인해 여론의 악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몰렸습니다. 그리고 씨맥을 고소하죠. <-소드 반격 씨맥이 짤린 건 따로 풀일이지 그 인터뷰로 소드 선수 죽일 놈 만든 상황에서 소드-씨맥 관계는 피해자-가해자가 맞습니다.
21/02/18 15:53
김연아 님// 그렇다고 해서 소드 선수가 매장될게 뻔히 보이는 식으로 인방에서 몰아가는 건 과했다는 겁니다.
애초에 그 인터뷰로 씨맥이 죽일 놈이 된 것도 아니었구요.
21/02/18 15:57
네야 님// 네 그건 저도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보통의 경우 일어나기 쉽지 않은 형사사건의 당사자가 되었고 빨간줄 그었고 벌금 내고 출장정지 중징계 받았죠.
근데, 지금 제가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문제는 그 부분이 아닐텐데요? 그리고 그 인터뷰는 지속적으로 감독 자리를 노리는 입장에서 굉장히 타격이 되는 인터뷰에요. 그걸 부인하시면 안 됩니다.
21/02/18 16:01
김연아 님//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48525999 04 : 04 : 50 참고로 씨맥은 소드 인터뷰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니시한 사람은 바이퍼에요.
21/02/18 16:14
김연아 님// 결국 해당 인터뷰가 나온 시점에서 씨맥에게 타격이 가는게 아니고 오히려 여론이 씨맥에게 동정적으로 되긴 했었죠.
그리고 그 분위기에서 그리핀 수뇌부(조규남)을 성토하면서 같이 묶어서 소드를 보낸 거구요.
21/02/18 15:16
엄밀히 말하면 아무것도 아닌게 맞죠. 감정선은 건드리는 일인데다가 정서적으로 문제삼을 수는 있겠으나.. 따지고보면 해선 안될말을 한것도 아니지 않나요?
저도 그 인터뷰가 문제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건 정서와 도의에 다한 문제지,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을만한 문제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그 인터뷰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라고 씨맥이 주장해서 법적 공방으로 가, 판결이 내려졌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가해자와 피해자를 사회적으로 명백히 가를 수 있는 건 법적인 책임이 확실할때만 아닌가요? 나머지는 이해당사자들의 해석에 따라 갈리구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명백한건 폭력을 행사했다 라는 건에 대해서 씨맥이 가해자-소드는 피해자라는 법적인 판결이 내려졌다는 거고 그 이외에는 그저 가십성 찌꺼기일 뿐이죠.
21/02/18 15:24
그럼 방송도 문제가 아니죠. 법적으로 간 일도 아닌데 가십성 찌꺼기 같은 일이겠네요.
계속 언급되는 방송은 폭행 사건이 이슈가 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인 걸요. 소드가 씨맥의 폭행 사건을 인터뷰에서 날림 -> 씨맥이 방송으로 어른 발언함 -> 쏘드 여론 악화 이런 흐름이었으면, 가해자가 피해자를 방송으로 묻으려한 케이스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아니면 차라리 방송 건으로 법정 다툼을 하던가요. 씨맥의 방송과, 씨맥의 폭행과는 별 연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가해자가 피해자를 방송으로 묻어버린 케이스라는 주장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21/02/18 15:28
방송으로 인해서 소드 선수가 롤판에서 죽일놈이 됐죠.
법적인 의미에서 가해자-피해자 관계는 아닐 지언 정 소드 - 씨맥 이라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씨맥이 소드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준 걸 부정하긴 힘듭니다.
21/02/18 15:33
이번 판결은 카나비는 커녕 롤드컵 때 일과도 관계 없는 시점의 판결인데 정신적 폭행 이야기는 얼토당치 않죠.
'김대호는 과거 스크림 과정에서 소드에게 폭행 휘두른 적 있다' 괜한 헛소리 하지 마시고 이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면 됩니다.
21/02/18 13:45
이 건의 호불호랑 관계없이 타 스포츠에서 소송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이스포츠는 코치 선수 관계가 타 스포츠의 그것처럼 수직적으로 경직된 느낌은 없거든요. 폭언 폭행이 흔한가도 의문이고요. 여기는 아무리봐도 대중과 선수가 어떤의미로든 너무 가깝기도 하구요.
최근에 스포츠쪽 전현직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봤는데 지겹도록 얼차려 구타 이야기 나오더군요. 구타가 싫어서 때려칠까 고민했다는 선수들, 뉴스에서 나온 하키채로 엉덩이 풀스윙하거나 싸대기 날리는 인간들. 폐쇄적이고 불이익 받을까봐 공론화도 못하죠. 그런 인간들 고소나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21/02/18 13:52
교수님이 원래는 야구 운동선수 지망이었는데
재능 없어서 접었는데 거기서 그렇게 맞았다고 술회하시더라구요.. 들어보는데 진짜 끔찍하긴 합니다. 때려치우고 나서 공부할때는 안때리니까 공부가 좋았다고..
21/02/18 13:49
소드가 롤드컵 인터뷰에서 먼저 저격한것과 인벤 인터뷰로 사실 날조하면서 폭로한 것, 부모님이 보배드림에서 도와달라면서 글 올린 것, 후야 방송에서 자폭수준으로 도란 쵸비도 폭력 당했는데 fa라 은사인척 했다 이런 말 했던것도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기억 못하면 착한 정치질이 되고 아무것도 못한 가련한 피해자가 되는군요 크크
21/02/18 13:53
여론 몰이를 누가 시작했나? -> 소드
법정 고소는 누가 했나? -> 소드 구라를 누가 많이 쳤나? -> 소드 법정에서 누가 이겼나? -> 소드 롤판에서 더 보기 힘든 사람은 누군가? -> 소드 제일 꼴 보기 싫은 사람들이 누군가? -> 선 넘으면서 소드 까던 사람들과 똑같이, 이때다 하고 태세전환하고 선 넘으면서 씨맥 까는 사람들 마지막은 제 주관적인 답입니다.
21/02/18 16:37
1. 여론 몰이를 처음 시작했다... 이건 좀 애매한 게 소드의 처음 바로 그 인터뷰는 롤드컵 공식 인터뷰도 아니라 경기 끝나고 나온 포모스 인터뷰였습니다. 그 인터뷰 내용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여론몰이라고 칭할 만큼 공격적인 내용이었나요? 오히려 진짜 여론몰이를 시작한 건 그 인터뷰를 보고 급발진해서 방송켜서 수천명 앞에서 좌표찍은 씨맥이었죠.
2. 법정 고소는 소드가 한 게 맞죠. 3. 소드 선수도 재판 앞뒤로 말이 바뀐 부분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언급하려면 씨맥 감독이 수천명 앞에서 방송하면서 실시간으로 소드 선수에 대한 근거 없는 모욕들을 퍼부었다는 걸 빼놓으면 공정하지 않죠. 최소한 그 당시까지는 김대호 감독의 발언들은 공식적으로 교차검증된적 없는 김대호 감독의 일방적인 주장들이었습니다. 4. 법정에서는 소드가 이겼죠. 5. 이것도 맞네요. 6. 저는 처음부터 소드와 씨맥 사이의 관계가 어느 한 쪽을 선과 악으로 규정짓기 어려운 감정싸움이라고 생각했고, 제 지난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처음부터 쭉 그 스탠스였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때다 하고 씨맥 감독에게 역으로 심한 비꼼이나 악플을 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PGR은 상대적으로 선을 넘는 분들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디씨같은 곳은 이때다 하고 기회를 잡고 욕설을 퍼붓는 기회주의적 악플러들이 정말 역겹더군요.) 하지만 반대로, 아직까지도 이번 사건이 씨맥 감독과 소드 선수의 쌍방과실임을 인정하지 못하고 소드 선수에 대해 모욕을 퍼붓던 과거 자신에 대한 반성 없이 싸우시는 분들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21/02/18 16:53
3번에 대해서 지적하신 점도 타당 하긴 한데... 그래도 씨맥 주장은 소드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관련자들의 증언으로 인해 신빙성이 생긴 경우도 있고 대체로 일관적인 편이라 상대적으로 구라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나머지 내용은 대체로 다 동감합니다.
21/02/18 19:13
참 대단하십니다.
어디의 냄새가 난다던 제가 님한테 드렸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틀린말이 아니군요, 보고싶은것만 보는데 그쪽이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크크
21/02/18 19:21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님이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어디의 냄새는 무엇이며 틀린말이 아니라는건 또 무슨 의미 일까요.
별다른 근거 없이 보고 싶은것만 본다는 비판은 또 뭔지... 이 상황이 재밌으신것 같은데 저로서는 그냥 못 알아들을 혼잣말 중얼중얼 거리는걸로 밖에 안들리는데,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면 제대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21/02/18 19:35
크크. 너무 하급 어그로에 수준도 안맞는거 같아서 그냥 갈길 가겠습니다.
하고 싶은말 시원하게 배설하신것 같은데 후련하셨으면 좋겠네요.
21/02/18 19:47
맥락도 없고 근거도 없이 비꼴 의지만 가득한 리플을 남기면서 등장해 이상한 사람인가 했는데, 그래도 스스로 하급 어그로라고 인정하는건 신기하네요. 누구 탓할순 없고 재수 옴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21/02/18 22:29
바이퍼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네요.
바이퍼도 똑같이 했는데 왜 바이퍼는 봐주고 소드는 여론 등에엎고 크나큰 정신적 피해를 줬을까요?
21/02/18 22:42
바이퍼와 소드는 비슷한 인터뷰를 동일한 시점에 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게 다른데요...
씨맥이 여론을 휘둘러서 소드에게 정신적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는 그냥 계속된 여론전이 있었죠. 그리핀과 소드는 씨맥을 감독 부적격 & 선수 폭행론자로 만들려고 했고, 씨맥은 자신이 부당하게 감독에서 잘렸고, 조규남과 소드가 나에 대해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변론을 펼쳤고요. 실제로 그 당시 대부분의 그리핀 & 소드 주장은 허위였습니다. 소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바이퍼 포함)은 중립에 섰거나 적극적으로 씨맥 편을 들었고요. 네티즌들은 당시 그 상황을 보면서 제각각 잘잘못을 판별했고, 그게 여론이 됐을 뿐입니다. 물론 저도 그 당시 소드에게 가해진 비판들의 많은 수가 선을 넘었고, 인격 모독성 비난도 많았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굉장히 안 좋게 보는 행태고요. 근데 그 여론의 오버스러움과 별개로, 지금 그 당시소드에게 가해진 여론에 대한 책임을 씨맥에게 묻는건 번지수 잘못 찾는거죠. 차라리 반성을 해야 한다면 네티즌들 스스로일겁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도 대상만 소드에서 씨맥으로 바뀌었지 동일한 행태가 반복되는거 같아 보이네요. 이번 사건을 통해 소드가 크나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원인은 뭘까요? 1. 소드 본인의 행위 2. 도를 넘은 네티즌들의 비난 3. 씨맥의 자기 변호성 발언을 통한 소드 비판 저는 2 > 1 > 3 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2번, 1번에 대한 언급 없이 소드가 받은 피해는 모두 씨맥 때문이라는 뉘앙스의 주장은 동의가 안됩니다.
21/02/18 14:13
씨맥이 소드한테 감정이 있던건 맞겠지만 애초에 먼저 이니시 건게 소드라서 거기서 씨맥이 바이퍼와 소드를 동등하게 비난했어야 했다 라고 하면 잘 모르겠네요.
21/02/18 14:01
바이퍼와 소드 모두 동일한 인터뷰를 한 시점에서는 둘다 그리핀 조규남의 도구로 인터뷰했다고 볼수가 있었지만 씨맥이 타겟을 소드로 한정한 시점부터 둘에 대한 여론이 달라진거죠
21/02/18 14:16
뭐 근데 솔직히 그건 씨맥 입장에서는 알 바 아니죠.
도구여서 어쩔수 없었다 명령받아서 어쩔수 없었다 개인적으론 싫어하는 논리구요.
21/02/18 14:13
물타기좀 그만하시지. 바이퍼 어쩌라구요. 바이퍼가 포함되면 뭐가 달라집니까? 바이퍼랑은 잘풀어서 진행이안된거고 소드는 못풀어서 이지경이 된거죠.
21/02/18 14:17
못풀게 된건 씨맥이 바이퍼를 제치고 소드만 타겟하면서 그렇게 된거죠. 그리고 그 원인은 다들 알다시피 나가는 시잠에서 이미 둘 사이에 앙금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추측되구요. 제가 단 댓글은 소드가 정치질했다고 단정적으로 적혀져 있어서 그에 대한 반박으로 바이퍼랑 같이 인터뷰 한 시점에선 조규남의 도구로 인터뷰한거 아니았나 하는 거구요
21/02/18 14:31
핸드폰으로 적다보니 오타가 많이 나왔는데 본 댓글에 원인 제공자를 소드로 단정하고 있어서 답글을 단겁니다. 똑같은 인터뷰를 했는데 왜 한명같은 풀고 왜 한명과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됬을지 생각을 해보면 씨맥이 인터뷰로 폭발한 시점애서 조규남=소드를 동일시 해서 발언했고 카나비 건 폭로가 바로된게 아니라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로 부당 대우 받았다고 표현한게 우선이었고 여기서 둘간의 사이가 돌이킬수 없게 되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바이퍼, 소드 둘다 비슷한 인터뷰를 했다는 건 두 선수의 개인적인 의도가 아닌 구단 차원에서의 인터뷰였다고 볼 여지가 있지만 김대호 감독이 소드 하나를 특정한 건 소드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나 소드가 조규남과 한패라는 확신이 있었서 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소드=/=조규남으로 볼만한 객관적인 증거는 없었죠.
21/02/18 22:37
바이퍼- 감독잘리고 난 후에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던 선수
소드- 감독 잘리고 쫒겨날 때, “사람이 되세요”라고 일침한 선수 같은 인터뷰를 했다고 똑같이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닐까 합니다.
21/02/19 11:58
팩트만 말하셔서 뭐 달리 할말은 없네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둘 다 상대적으로 서로 잘못한 만큼 벌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정의구현으로 봅니다.
21/02/18 13:56
지금 돌아가는 상황과 맞물려서... 이 정도로 끝나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제 좀 진정되고 나면 최성원 선수도 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1/02/18 13:59
금액 많이 올랐네요.
15년 전에 지나가다가 술 취한 아재한테 뜬금 뺨 맞아서 패 죽일라고 하다가 꾹 참고 경찰 불러서 딱 100 받았는데, 지금이라면 200이군요.
21/02/18 14:36
베컴이 퍼거슨한테 맞고 다쳐도 고소안한것은 퍼거슨과 베컴의 평소의 관계와 다른 우발적인 사건의 결과일뿐임을 베컴이 인지했기때문이고 그거가지고 고소했으면 재판에서 이기던지 말던지 베컴은 욕먹고 경원시 당했을겁니다.
소드입장에서 친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던것을 악화된 관계로 인해 꼬투리 삼은게 팩트이고 여기는 몰라도 대부분 실제 상황이 그렇다고 인식하고 있죠. 이러고도 욕먹지 않을수 있을까요? 베컴은 부상까지 당했습니다.그래도 고소했다면 평소 베컴과 퍼거슨을 지켜보던 동료들이나 관객들이니 정말 베컴편을 들거 같아요? 베컴은 소드와 달리 악용할 감정도 노양심도 아니니 넘어간것이고 이런 우발적인 부상은 몰라도 소드와 씨맥간의 접촉같은 일은 비일비재하고 문제조차도 되서는 안될일인데도 진짜 이성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도 다수입니다."폭행,위법"이라는 당위로 현실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싶은거 같은데 제발 정신 좁 차리십시오. 이번일은 그냥 "법의 악용"이라는 또 다른 선례일뿐입니다.
21/02/18 14:45
다른건 퍼거슨과 베컴의 다툼이 일시적인것이고 법으로 따지면 베컴이 일단 맞았고 다쳤으니 고소해서 이길수도 있습니다. 소드처럼 평소에도 부당한 취급이라고 당한갓처럼 법정에서 설치면 이길만도 합니다.
아직도 이핼 못합니까?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애 걸면 코걸이식으로 대응한거라는걸
21/02/18 14:48
퍼거슨이 베컴을 때린게 적법합니까?
대체 뭐가 법을 악용한겁니까. 소드 입장에서는 씨맥이 자신을 위협하고 물리적 가해를 한 행동에 대해서 넘어가줄 이유가 없는데요?
21/02/18 14:53
퍼거슨하고 베컴은 서로 말싸움하다가 성질나서 신발던진게 잘못해서 맞은것인데 이런 실수가지고 고소하면 더 이상 선수와 감독관계도 내버리겠다는건데 그전의 퍼거슨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증명못하면 매장당할일이죠.
소드는 전에는 다른 선수들과 같이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친하게 지낼정도였죠.
21/02/18 14:46
소드처럼 친했을때 넘어간걸 나중에 법정에서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어지간한 인성가지곤 못할일이죠.
그것도 얻어맞은 수준조차도 못되는 일가지고 그랬으니 노답이죠.
21/02/18 15:21
애초에 소드와 씨맥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야지 다른 선수들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두 사람 사이가 안좋다고 해서 다른 선수들 까지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실거고....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았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21/02/18 14:45
축구화 사건은 거의 20년전 일이죠. 그럼에도 그 이후 퍼거슨은 모양이 빠지는거 감수하고 와서 사과를 했을 정도고요.
이건 피해 당사자인 베컴과 퍼거슨 자서전 모두에서 일치하는 부분이니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김대호 감독도 사과했으면 될 일입니다. 소송까지 간건 본인이 끝까지 안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죠.
21/02/18 14:48
그러면 더더욱 웃긴거죠. 사과하느니 벌금을 먹을 정도로 갈라진 사람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는거니까요.
나중에 갈라졌다 이런 말은 의미없는게 소송까지 번진건 김대호 감독 본인이 내 예전 행동이 당당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고요.
21/02/18 14:38
솔직히 씨맥이 과했죠.
둘 사이에 앙금이 있어도 그런식으로 방송에서 터트리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결국 안맞는 사람은 만나게 마련이고, 그 골이 깊어지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 그걸 이런식으로 하는건... 소드와 바이퍼가 인터뷰로 이니시했다고 하지만, 그 결과로 씨맥에게 큰 피해 올 일이 없는 상황에서 여론전으로 소드 선수를 묻어 버린 행동은 과했죠. 선빵 맞았다고 상대를 쳐 죽일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21/02/18 15:26
그냥요? 사실과 다른 얘기하지말라고 경고하지 않았나요? (씨맥이 사실과 다른 얘기 딱히 한 거 없다는게 대세기도 하지만 차치하죠)
그리고 인터뷰에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거 명백한 저격이죠. 씨맥이 저거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는 피해를 입었다, 충분히 인정될 만한 사안으로 보이는데요? 씨맥은 입을 피해가 없었다는 건 너무 나이브하신 것 같군요.
21/02/18 15:30
씨맥이 그래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진료 받고 민사 소송청구라도 했으면 차라리 나았겠네요.
그 이후 씨맥이 인방에서 한 말 때문에 소드 선수가 받은 피해랑 같이 계산을 해보는게 낫겠습니다...
21/02/18 15:32
그 상황에서 씨맥을 묻으려는 발언으로 보이는게 더 이상한데요.
전 감독이 인방에서 전 팀에 대해서 말하는 거에 대해서 발언을 자중해 달라는 뉘앙스였습니다만...
21/02/18 18:15
포모스 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소드는 “씨맥 형 방송을 보다보면 불편한 점이 있다” “저희 팀을 위한다면 팀의 컨셉에 대한 언급을 자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팀 전체가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91015.99099006817 소드 선수 인터뷰는 저거였습니다.
21/02/18 15:37
그거야 그냥 밝혀진 사실만 건조하게 읽는 거구요
당시 상황은 2부리그 전승우승 + 3연속 준우승을 한 팀과 함께 성장한 감독이 롤드컵 앞에서 내쳐진 상황에서 그 후에도 팀 응원을 계속해서 하는 와중에 제자라고 보이던 사람들한테 우리이야기좀 하지 말아라 라고 했는데 이게 본인 입장표명을 안할 사유인가요 가만히 냅두면 씨맥에게 문제가 있겠거니 라고 추측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앞 뒤 자르고 현상만 이야기하면 악마의 편집이랑 다를게 없죠
21/02/18 15:39
애초에 롤드컵 중에 인방으로 자신의 전 소속팀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여기선 뭐가 어쨌네 피드백 어떻게 하겠네 하는 방송을 하는게 전 팀의 감독으로서 해도 되는 행동이 맞나요?
21/02/18 15:43
안 될거 뭐가 있나요?
픽밴을 노출 했나요 전략을 노출했나요 아니면 디스를 했나요 인방으로 전 소속팀 중계하는 스트리머 찾아보면 몇 십명은 될텐데요 크크 가서 다 방송 접으라고 좀 해주십쇼
21/02/18 15:52
감독이 자신의 직전 소속팀에 대해 인방하는 경우는 없죠.
일반적인 선수가 은퇴 후 방송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하면 안된다는 아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런 방송하는게 부담스러웠을 수는 있죠.
21/02/18 15:59
아니 다른 이야기 하지 마시고
첫번째, 그래서 방송 하면 되냐 안되냐 해도 되는건 아무 문제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가 했던 이야기는 악마의 편집 하지말라는겁니다 그냥 앞뒤 다자르고 저렇게만 이야기하면 이유 하나도 없이 별거 아닌 인터뷰에 씨맥이 급발진한거처럼 보이잖아요 씨맥이 피해볼지 안볼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씨맥이 대처하지 않은 미래라도 보고 오신건가요?
21/02/18 16:08
씨맥이 불합리하게 경질된건 맞습니다.
근데 인터뷰 자체가 씨맥 개인에게는 좀 세게 느껴졌을지 몰라도, 그 시점에서 씨맥의 평가를 크게 떨어뜨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제자들이 배신한 거 처럼 보이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여론 자체는 씨맥에게 호의적이었죠. 그리고 그 분위기에서 자신을 경질한 그리핀 수뇌부를 성토하면서 소드 선수를 그쪽에 묶어서 팬 건 씨맥입니다.
21/02/18 16:16
네야 님// 뭐 거기서 차이 있는거 같은데
씨맥의 평가를 크게 떨어뜨릴지 말지는 씨맥이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안 좋은 소리하다 저격 맞은 것도 아니고 좋은 이야기만 하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 하지말라고 먼저 맞았습니다 너무 소드편의주의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21/02/18 16:26
이야기상자 님// 씨맥의 평가는 외부에서 하는거지 씨맥이 하는거 아닙니다.
씨맥 개인이 해당 인터뷰로 인해서 상처 입는 거야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씨맥의 감독으로서의 상품 가치를 훼손하는 수준의 인터뷰는 아니었고, 인터뷰 직후 반응도 오히려 씨맥에게 호의적이었죠. 씨맥이 그 시점에서 그리핀 수뇌부만 타겟팅해서 공격했으면 이 상황까진 안왔을 겁니다. 소드선수를 묶어서 팬 건 씨맥이죠. 누가 편의주의적으로 해석하는지 의문이네요.
21/02/18 16:52
네야 님// 씨맥이 묻은게 잘했다고 한적이 있나요?
계속해서 저랑 하시는 이야기에 다른 이야기를 넣어 지속적으로 물을 타시는데 그러지 마시구요 제 말은 씨맥이 근거 없이 지른게 아니라는 겁니다 위에서부터 이야기했지만 전 감독/선수가 전 소속팀 방송하는데 문제없는것도 동의하셨고, 씨맥이 상처 입은 것도 동의하셨네요 제 말이 그말인데 왜 앞뒤 잘라서 소드편의주의적으로 씨맥의 급발진이 뜬금없는 일인마냥 악마의 편집해서 과거 왜곡하지 말라는겁니다 누가 보면 애먼 사람 괴롭히는줄 알겠습니다 그 점이 어느정도에서 멈춰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겠지만 선빵 맞고 지를만 해서 지른거라는 겁니다 왜 그리핀 수뇌부를 타게팅하나요 소드한테 맞았는데 정상적인 인터뷰에 씨맥이 뜬금 없이 엑셀 밟은게 아닙니다
21/02/18 17:01
이야기상자 님// 급발진 시작하게 된 원인은 바이퍼 인터뷰 보고 바이퍼가 그럴리 없다고 하면서 그리핀 쪽 이야기 꺼내는데, 소드도 그런 뉘앙스로 인터뷰 했고,
씨맥은 그거 보지도 않고 소드를 묶어서 그리핀쪽으로 팬겁니다. 인터뷰가 이니시는 맞는데, 애초 시작은 바이퍼 인터뷰였어요.
21/02/18 17:09
네야 님// 그거에 대해서
취사선택하는건 씨맥 마음 아닌가요? 왜 씨맥은 관대하게 모두를 봐주던가 아니면 둘다 까던가를 해야하나요? 누구는 고소할 수도 있고 누구는 지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처럼요 그게 왜 잘못인가요?
21/02/18 17:19
이야기상자 님// 그로 인해서 소드 선수가 과도한 피해를 입었으니까요...
그럼 소드 선수가 씨맥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도 당연히 잘못이 아니겠네요.
21/02/18 17:24
네야 님// 아니 처음부터 소드가 씨맥 죽이냐 씨맥이 소드를 죽이냐 언급을 안했습니다
주구장창 저는 처음 인터뷰에 씨맥이 대응한 행위 자체가 뜬금 없는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씨맥이 소드한테 피해를 뭘 입었냐고 하셨고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저는 일어난 사건을 취사선택해서 네야님 뜻대로 사건을 왜곡하지 말라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1/02/18 17:42
이야기상자 님// 실제로 씨맥이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대상은 그리핀 수뇌부 아닌가요...
그리고 그리핀 수뇌부와 소드를 묶은 건 씨맥이구요. 솔직히 선수인 소드가 씨맥에게 무슨 큰 피해를 줄 수가 있었겠습니까.
21/02/18 17:53
네야 님// 그래서 소드한테 피해를 안 입었나요? 그리핀도 깐거 아니에요?
그리핀만 까지 소드는 왜 까냐고요? 설사 그리핀을 까지 않아도 문제는 없죠 소드한테 맞았으니까 까는거 아닌가요 이게 설명이 필요한건가요? 아니 무슨 씨맥이 경찰이나 검찰도 아니고 곧이 곧대로 문제 있는거랑 경중에 따라서 발언을 했어야하나요? 주구장창 이야기하지만 씨맥이 먼저 소드한테 맞고 그래서 공격한거라는 겁니다 네야님이 말한 씨맥이 소드 인터뷰로 아무 피해가 없다는 게 틀린거라고요 왜 이것저것 다른 말을 붙이나요
21/02/18 18:17
이야기상자 님// 소드 인터뷰로 씨맥이 실질적으로 입은 피해가 뭔가요?
포모스 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소드는 “씨맥 형 방송을 보다보면 불편한 점이 있다” “저희 팀을 위한다면 팀의 컨셉에 대한 언급을 자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팀 전체가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91015.99099006817 기분이 상할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21/02/18 18:28
네야 님//
https://pgr21.com/humor/366129 가서 댓글 분위기 보고 오시죠 저 인터뷰는 씨맥이 자기 입장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든 겁니다 그리고 피해본게 왜 없나요 가만히 있었으면 감독 기본인 선수관리도 못하는 감독이 되는데요 애초에 그거에 의문을 가지게 하는 인터뷰인데 너무 나이브 하시네요
21/02/18 19:35
네야 님// 사실과 다르다라는 워딩이 들어 갑니다...기분이 상하는게 아니라 허위 사실을 말하는데...
https://youtube.com/watch?v=dlr7U2Yg-vk&feature=share
21/02/18 14:46
이제 씨맥은 좀만 성적 떨어지거나 삽질하면 온갖별명으로 엄청 조리돌림 당하겠네요
당장이야 팬덤이 많지만 법적으로 제제된거는 좀 큰데... 애초에 본인이 방송켜서 여론은 자기편으로 만들고 법으로는 불리해진거라 자승자박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21/02/18 14:48
수만명 보는 방송에서 자기 맘에 안든다고 타인의 인생을 매장시킨 사람이 그렇게 추앙받는거 볼때마다 롤팬들 정말 너무 생각없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롤하면서 사람들이랑 싸우며 패드립하고 정치질하니 실제생활에서도 그런게 용인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물론 이글 댓글을 보면 아직도 있군요
21/02/18 14:54
씨맥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와 씨맥 폭행범 쓰레기 리그아웃!! 와 다른것이라서 갈리는 반응이 나오는거죠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맞은적 있는데 그것이 진짜 가정폭력 아동학대범의 폭력이든 맞는 아동도 이해할만한 정당한 체벌이든 폭력은 폭력이고 걸면 걸립니다 유죄라는것은 그런거고요 근데 그 와중에 참된 부모님도 있는거고 인성쓰레기 아동학대범도 있는거지요 (씨맥이 참된 스승인거냐를 떠나서 말하는겁니다 씨맥 옹호도, 비난도 아닙니다. 쟁점이 뭐냐는 거죠. 법원 판결은 나왔고 판단은 각자 하는거겠죠)
21/02/18 15:02
인방하던 전 감독에게 선빵으로 우리 언급 자중하라고 한 소드
그 선수를 인방에서 조규남이랑 묶어서 나락으로 보낸 씨맥 그래서 소드 선수가 씨맥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고소 이렇게 보면 씨맥의 잘못은 폭행보다는 오히려 여론전으로 소드 선수를 묻어버린 쪽에 핀트를 맞춰야죠. 결과적으로 씨맥은 큰 타격이 없었고 소드선수는 그냥 끝났죠. 대체 왜 씨맥을 옹호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21/02/18 15:08
개인적인 입장을 말하면 젤 나쁜놈은 조규남입니다
그리고 제가 씨맥이었으면 vs소드가 아니라 VS 조규남 구도로 갔습니다 또 어쩔수없이 그렇게 일이 흘렀으면 법적공방부턴 태세를 바꿔야했는데 그것도 멍청했죠 어쨌든 스포츠판이고 능력을 증명한 씨맥은 잘 나가겠으며 무슨이유든 폼떨어진 소드는 끝이죠...
21/02/18 15:15
맞습니다
속으론 개열받는다 할지라도 겉으론 그런식으로 가야했죠. 물론 저도 제 3의 입장에서 훈수지 저도 그 상황이면 눈 뒤집혀서 똑같았을지도 모르죠
21/02/18 15:12
이 사건을 시기적으로 끊어서 보면 차이가 있는 시점이 있겠으나
최종 결과적으로 소드가 더 피해본게 맞고 그건 조규남의 몸빵패이자 버리는 카드였을 뿐이죠 씨맥은 거기다가 이니시를 걸었고요. 바보같이
21/02/18 15:24
자기가 씨맥 뒤통수치다가 이니시걸었으니 공격당했을뿐이고 사실 소드와 조규남과의 커낵션이 여론전에 쓸모가 있었습니다.
그 대가로 이 재판이 나왔지만 도의적으론 결과와 성관없고 씨맥도 사람인데 미운놈 치는게 뭐가 이상하겠습니까? 소드가 죄없이 무고한것도 아니고 알아서 조규남앞에서 방패노릇을 하겠다고 해서 미련없이 쳤는데 뭐 어쩔까 싶습니다.
21/02/18 15:35
칠거면 조규남을 쳐야지 소드를 쳤으면 소드의 반격도 감수를 해야죠.
왜 씨맥은 소드를 쳐도 되고 소드는 씨맥을 치면 안됩니까? 너무 씨맥편의주의적으로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21/02/18 15:02
인터뷰에서 이니시 적절한 행동은 아닌데, 마찬가지로 (서로 싫은) 상대방 썰이 갠방 컨텐츠로 활용된 순간 예견된 참사 같기도 하네요.
21/02/18 15:14
소드와 씨맥의 문제가 여론의 포화를 맞은건 소드의 선택이라고 불 수 있겠지만, 사실 그리핀의 사건과 맞물려 있기때문입니다.
별 개의 건으로 봐야 했다는 말이 있지만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잘게잘게 나눠져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죠. 그 시기에 소드는 물론 억울했을 거고 변호사를 통해 승소가 가능했다는 답변을 들었을 수도 있고 자기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리핀이 그때 씨맥 감독에 대한 부당행위 자료를 모으고 있다는 말이 들리고 카나비의 사건과 맞물리면서 악의 편에 서게 된 모양새가 된거죠. 씨맥과 소드의 건이 별개로 발생했다면 오히려 그리핀이 본인들의 미래를 위해 자료를 모으지 않고 화해를 권했을 겁니다. 그런데 소드는 그때 당시에 해결이라는 선택지라는게 없었어요. 더 나빠지거나 침묵하거나 둘중하나였죠. 그리고 앞으로 어떨지 알아도 떠밀었던 사람들도 있었겠죠. 그때도 생각했지만 소드는 그냥 여론전의 시간벌기용으로 쓰였다가 버림받은거라 생각해요.
21/02/18 15:14
이 건 관련해선 그냥 씨맥이 사적 대화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방송에서 언급하며 저 놈 죽여주세요~했던 순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여지가 1도 없습니다. 그걸 묻으려는 시도가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는건 진짜 씨맥은 애기씨맥으로 보시는거고
소드는 한달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맘 속으로 씨맥과 끝까지 갈 생각을 이미 마쳤겠죠. 지금 나오는 말 중 이해가 안되는게 선수 계속 하려면 소드가 숙였어야 한다~ 그게 현실이다~ 라고 처세술 말씀하시는데 반대로 씨맥이 그 처세술 발휘할 수도 있었잖아요. 씨맥입장에서도 중간에 멈출 기회 충분히 많았는데 이 건 관련해서 끝까지 악셀 밟은 건 씨맥이죠. 소드가 자기 감정 수그리고 대승적으로 사과할수 있는거면 씨맥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만약 소드처럼 사이틀어진 사람에게 이정도 공격을 가하는데 성공했다면 반대로 그 쪽이 날 공격할 것도 염두에 두었을 겁니다. 씨맥이 자기자신의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서 소드를 엿 먹였듯 소드도 씨맥을 엿 먹인거 뿐이에요. 사적인 감정을 공개된 장소에 끌어왔다면 본인도 책임을 져야죠.
21/02/18 15:46
소드에겐 충분히 기회가 많았다. 한국 돌아오고 나서 씨맥이 손내밀었을 때 잡았으면 선수생활은 이어나갔을거란 사람들 많았죠. 그런데 내가 이미 쳐맞을 수 있는 최대치까지 쳐맞았는데 출구전략은 무슨 출구전략입니까. 그냥 저녀석 조지고 봐야죠. 다 때리고 나서 화해의 손길 내밀어봤자 그게 진정성이 느껴지겠습니까
21/02/18 15:54
출구전략, 씨맥이 연락했을 때 연락 받았어야 했다는 거, 그게 꼭 숙이라는 건지는 알 수가 없죠.
왜 출구전략이 필요하냐구요? 자기 인생이니까요. 저 녀석 조지고 봐야된다고 조언해주는 사람도, 화해했어야 된다는 사람도 소드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21/02/18 15:57
? 그게 숙이는거지 그럼 뭐가 숙이는 거죠? 첫줄은 이해가 안되네요.
네 그 자기인생에서 소드는 끝까지 가는걸 선택했네요. 저나 김연아님은 모르는 사적인 인간 소드를 씨맥은 잘알았을테니 이런 결말을 저희보단 예상가능했을텐데 그 맞은편에서 끝까지 간것도 씨맥이네요. 그것도 씨맥의 선택이고 지금이 결과가 그 책임일 뿐이죠.
21/02/18 16:01
법적인 용어로 치면 합의라는 과정이 왜 있습니까?
합의 시도하면 숙이는 건가요? 소드는 아예 협의 시도를 안 했잖아요. 씨맥한테 니가 방송 그렇게 한 거 먼저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잘 해명해라, 그럼 나도 인터뷰에서 이니시 건 건 사과할게 머 이런 식으로 딜을 해볼 수도 있는 거죠. 어떻게 무조건 숙이는게 됩니까? 법정에 가도 합의 시도를 한 거와 안 한 거는 판결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적으로 보기에도, 일을 해결해보려고 당사자간에 연락시도하는데, 연락 씹으면, 씹은 쪽이 합의 시도 거부한 걸로 보이죠.
21/02/18 20:24
이미 그기간동안 인터넷에서
인민재판 다 당하고 공개적으로 쓰레기가됐는데 거기서 이성적으로 판단할수있는사람이 몇이나되나요? 소드입장에서는 조규남과 싸잡아서 인간쓰레기로 매도해버리고 인민재판대에 올려서 매질 맞게한 김대호에게 자기가 사과를하면서 합의를 해야하나요? 롤드컵 그한달동안 롤관련게시판에서 소드가 얼마나 난도질당했는지 그리고 그걸보는 당사자는 어떤마음인지 생각해보시고 합의라는 단어를 꺼내셨으면하네요
21/02/18 20:43
본인이 이성 못찾으면 본인 인생이 고달퍼 지는거죠
제 인생이 고달퍼지나요? 님 인생이 고달퍼지나요? 누가 소드가 먼저 사과를 하랬나요? 전 소드가 씨맥이 먼저 사과하게 딜을 할 수도 있었다고 분명히 했죠는 걸요 소드가 이 정도 일로 법적 분쟁으로 이끌고 가면 씨맥한테 분풀이는 할 수 있겠지만 자기 인생을 살리는 거랑은 거리가 있죠 소드도 분명히 여론전했는데, 쳐맞기만 한 거처럼 되는 건 또 뭔가요
21/02/18 15:38
솔직히 말해서 씨맥은 여론, 소드는 법, 서로 활용할 수 있는걸로 상대방 엿먹인건데 한쪽을 일방적 피해자로 보는 시선은 너무 이상하네요. 그냥 서로 찌른건데. 물론 한쪽이 좀 더 아프게 찔리긴 했죠.
21/02/18 15:49
'과거 스크림에서 김대호 감독이 어깨를 밀치고 의자를 내려치는 폭행을 한 적 있다.' 이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면 됩니다.
롤드컵 인터뷰 후 정신적 폭행 당했느니 뭐니도 걸고 넘어지려면 그것도 법정에서 걸고 넘어 졌어야죠. 법정에서도 소드는 과거 스크림 부분만 언급하고 나머지는 묵묵부답, 김대호는 스크림 시점을 이후랑 연결시키려 노력했는데 판결 내려지자 소드는 무시했고 법원도 판결 안 내리 부분까지 김대호가 사실 잘못한거라 하면... '김대호가 폭행 감독이다', '공정위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던 사람들이 잘못 판단했다', '폭행 감독이 감독 하는 건 못 보겠다' 이런 말은 김대호 감독이나 저 같이 그를 옹호하던 사람들이 들어도 할 말 없는 소리지만 이번 판결을 가지고 롤드컵 이후 소드가 조규남 쪽과 동조했던 일까지 씨맥 잘못으로 몰려는 시도는 역겹습니다.
21/02/18 15:59
소드와 조규남을 동일 시 해서 묶은 건 씨맥 본인 아닌가요?
팀생활 하면서 소드가 조규남에게 더 가까웠다는 건 여러 발언들을 봤을 때 맞는 거 같습니다만, 사회생활하면서 라인타는 거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문제는 씨맥이 소드를 조규남과 동일시 하면서 악의 축으로 먼저 몰았죠. 소드가 조규남 밑에서 일한 것도 아니고 카나비 계약건을 진행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팀내에서 조규남 라인이었을 뿐인데 말이죠.
21/02/18 16:07
그거 관해선 각자 주관적 판단에 따라 다툴 수 있는 문제지 전혀 다른 문제에 대한 법원 판결 끌고 와서 '법원 판결 봐라. 씨맥이 이것도 잘못했다'고 호도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씨맥과 헤어지는 자리에서 사람 되라고 했던 거 공개한 것, 소통 차단하고 조규남과 동조해 라이엇에 적극적으로 씨맥 처벌 원했던 점 비난한 것 등이 이번 판결과 관련 있습니까?
21/02/18 16:10
씨맥의 처벌을 원한 건 조규남이 문제가 아니죠.
씨맥의 방송으로 인해서 이미 공적이 된 시점에서 행동을 보고 봐라 소드 조규남 졸개 아니냐 하는 건 좀;;;
21/02/18 16:27
그래서 그 부분이 이번 판결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나요? 전혀 다른 문제에 대해서 내려진 판결을 자꾸 이후 시점의 다툼에 대한 잘잘못 가리는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게 역겹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규남과 동조해 라이엇에 씨맥 처벌 원했다'는 표현과 '조규남 졸개 아니냐'는 표현은 천양지차 아닌가 싶네요. 롤드컵 직후 거짓 섞인 인터뷰로 씨맥 징계 탄원했던 건 사실 아닌가요?
21/02/18 16:37
이번 판결이랑 상관 없이 소드랑 씨맥은 서로 진흙탕 싸움중인데 '봐라 이건 소드가 잘못이다' 라고 하시니까 그렇죠.
소드가 이니시 했고, 씨맥이 소드를 묻었고, 소드는 반격했다. 두 사람의 관계만 보면 이렇게 정리되는게 맞습니다. 어느 분은 이니시 했으니까 소드를 묻은 건 정당하다 하시는거고 저는 이니시 했어도 묻은 건 심했다 라고 주장하는 거고 그 이후에 벌어지는 건 씨맥과 소드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이고 잘잘못 가리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말씀하신 여론전이나 소드가 씨맥 처벌 탄원한 거, 이번 재판 등등)
21/02/18 16:56
과거에는 소드가 잘못했다는 의견 적극적으로 피력하긴 했는데 이번 판결 관련된 밑 글이나 이 글에서 '소드 잘못이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어느 문구를 보고 그렇게 판단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씨맥이나 저 같은 씨맥 옹호자들이나 폭행 있었던 사실, 공정위 징계가 부당했다는 주장이 잘못된 판단이었단 것을 인정해야 한다. 다만, 이번 판결을 이와 전혀 관계 없는 롤드컵 이후 있었던 일들의 잘잘못 가리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건 옳지 못하다.] 이게 제 의견입니다.
21/02/18 16:59
[롤드컵 이후 소드가 조규남 쪽과 동조했던 일까지 씨맥 잘못으로 몰려는 시도는 역겹습니다.]
애초에 씨맥의 방송으로 인해서 소드가 받은 악플과 욕을 생각하면 소드의 반격이 씨맥에게 향하는 건 씨맥의 자업자득 아닌가요. 소드는 그 상황에서는 그냥 씨맥과 같이 죽자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 거고, 이게 씨맥의 잘못 내지는 업보가 아니면 뭘까요... 애초에 씨맥이 소드를 방송으로 묻어버리고 아직까지 회자되는 '오른이 되세요' 같은 발언으로 조롱한 거 생각하면;;
21/02/18 17:09
[롤드컵 직후 거짓 섞인 인터뷰로 씨맥 징계 탄원했던 것]도 주관적 판단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까?
씨맥 방송에서 소드 '어른이 되세요' 공개, 소드의 소통 거부와 그에 대한 씨맥의 막말 등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겠죠. 거기에 대해서 판단을 안 내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씨맥이 그 당시 방송으로 소드 조롱했다고요? 방송 보신 건 맞습니까? 울분에 받쳐서 공개한 거지 전혀 조롱하는 상황 아니었습니다.
21/02/18 17:15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조롱의 주어는 씨맥이 아니라 그냥 롤 유저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소드가 입은 무형의 피해를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문구라서 넣은 겁니다. 씨맥 징계 탄원이 문제가 아니고, 거기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들어 있었던 것이 문제겠죠. 다만 저는 저 시점에서 이미 소드 선수가 몰릴대로 몰린 상황이라 정상참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게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21/02/18 15:56
양 쪽 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무기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상대방을 공격한 것이죠.
다만 그들의 분야에서 법보다 여론이 너무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어서 소드가 더 큰 타격을 입었을 뿐이구요. 아직 젊으니 멘탈 치료해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1/02/18 16:05
결국 말씀해주신대로 '씨맥을 이 판에서 영구적으로 퇴출시킨다'는 징계수위에 그간 라이엇의 불통에 대한 불신이 쌓여있던 팬들이 불탔던거지, 이게 법정으로 갔을 때 완전 무죄가 뜰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였죠.
결과적으로 법정에서 예상대로의 별금이 나왔고, 징계도 딱 그에 준하는 만큼의 수준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1/02/18 16:08
잘하라고 어깨 쳐주는것도 고발하면 경미한 폭행입니다
법으로 상세히 따지기 시작하면 행위가 있는한 그냥 넘어가긴 힘들죠 저정도로 법원까지 가는게 이해가 안갈 뿐 입니다
21/02/18 16:47
개인의 실력이 떨어지게 된 원인이 외부에 있을 확률이 높지 않겠습니까?
지금껏 롤판 역사 상 소드 선수처럼 욕먹은 걸 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피XX 선수조차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네요.
21/02/18 17:10
솔랭점수도 개판나서 타잔이랑 듀오해서도 씨맥이 제시한 주전 미션인 챌린저 800점을 못찍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기량하락이 롤드컵 이후라고 하시니 뭐 이런거 들이밀어도 안될것같고 알겠습니다..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21/02/18 17:45
Starlord 님// 이런 이야기하는 자신의 고통도 알아주시죠 선생님 이라고 쓰신 시점에서 싸하긴 했는데...(지금은 삭제하셨습니다만)
겜알못 프레임은 대체 왜 들고 나오셨는지 의문이네요.
21/02/18 16:49
이 이슈는 볼 때마다 항상 의문인게, 소드랑 바이퍼가 인터뷰로 크게 못할 말 했나요?
그냥 전 감독님이 우리 팀에 대해 언급 하는 걸 줄여주시면 좋겠다 이거였는데 선수들은 씨맥과 조규남 사이의 갈등에 대해 잘 모르고 씨맥이 스스로 그만둔 줄 알고 있었으니 자기가 나가놓고 왜 여전히 자기 팀인 것 마냥 방송하는지 의문이었을 수 있죠. 인터뷰 자체가 조규남 사주를 받고 한 거다 이런 얘기도 있지만 인터뷰를 거부한 쵸비의 예를 놓고보면 본인이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인터뷰였는데 한 걸로 봐서 소드, 바이퍼는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었다고 봐도 되겠고요. 씨맥이 그리핀에 대해 나쁜 말 한 것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듣는 선수들 입장에선 (오해긴 했지만) 롤드컵 직전에 자기 발로 나간 감독이 자꾸 쟤들은 롤드컵 우승감이다, 저 전략 나랑 할 때 준비했던 거다 뭐 이런 얘기 하고 개인방송에서 전력분석하고 있으면 좀 부담스럽거나 왜 저러지? 싶을 수 있죠. 맨날 인터뷰로 이니시 걸었다고 그러는데 이게 뭐 "이니시"라고 부를 만한 건수나 되나... 싶습니다. 사실 그 인터뷰 직후에 씨맥 처음 방송켰을 땐 '왜 저런 걸로 급발진하지?' 하는 분위기였는데 조규남과의 갈등 폭로하고 나서야 내부고발자, 억울한 피해자 포지션에 서게 된 거잖아요.
21/02/18 16:58
'우리 팀에 대해 언급 하는 걸 줄여주시면 좋겠다' 라는 워딩과
'사실과 다른 말을 하지 말아달라' 라는 워딩의 차이 아닐까요. 씨맥의 롤드컵 응원 방송을 보면 순전히 일반 시청자와 같은 응원 방송이었거든요. 어떤 사실과 다른 말을 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드와 바이퍼는 그 이니시 인터뷰를 하기 전 씨맥이 방송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조규남한테서 씨맥이 방송에서 잘못된 내용으로 이야기 한다고 들었고 그로 인해 인터뷰를 한거죠. 공감대가 있다고 할 수 없죠. 그리고 저 인터뷰 후 씨맥이 방송했을때 '왜 저런걸로 급발진 하지?'라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21/02/18 17:06
롤드컵 우승감 전력이라는 얘기나 예전부터 준비한 전략이라는 얘기, 씨맥의 전력분석같은 것들을 선수 입장에선 '사실과 다른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죠. 듣는 씨맥이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그리고 그런 세세한 내용과 별개로 선수들은 롤드컵 직전에 우리 두고 나간 감독이 왜 여전히 우리 팔아서 방송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거고요. 이게 결국엔 조규남의 이간질로 비롯된 오해 때문에 생긴 감정싸움이긴 할텐데 그런 거 감안하면 아주 못할 말은 아니었다고 봐서요. 실제로 씨맥도 바이퍼 인터뷰에 대해선 조규남이 시켜서 저런 얘기를 했을 것이라고 하며 어느정도 이해해주는 입장이었죠. 소드에 대해서만 유독 공격적이었던 거지...
21/02/18 17:12
예전부터 준비한 전략이라는 얘기는 당시 그 경기가 진행됐을때 한 발언이기때문에, 이것이 전략 노출이나 누설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르다라는 말을 씨맥이 들을게 없다는것이 제 의견이구요.
롤드컵 직전에 우리 두고 나간 감독이 왜 우리를 팔아서 방송하나 하는 생각은 할 수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 생각에 대한 발언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지말아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우피우님의 워딩처럼 '언급을 자제해달라' 정도로 얘기했다면 상황이 이렇게 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뭐 저의 추측일뿐이죠... 결국 모든건 조규남의 이간질로 시작된 감정싸움이라 모든 배설은 조규남에게 갔어야 했는데, 씨맥도 소드도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이 아닌, 현명하지 못한 판단 혹은 결정으로 인해 최악의 결과를 맞이 한거 같아 안타깝네요.
21/02/18 19:59
공싱 인터뷰에서 저런 발언하는게 갠방에서 어른이 되세요 일화 말하는 거 보다 훨씬 큰 건이죠
다들 공식 인터뷰를 왜일케 우습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저 발언이 문제가 없으면, 갠방에서 어른이 되세요 일화말한 건 더더욱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21/02/19 02:29
그게 이니시가 아니면 씨맥이 방송에서 한 말은 그냥 뭐 미니언 평타 1대 정도 될듯.. 그거 냅뒀으면 씨맥은 롤드컵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팀을 짤렸는데, 심지어 소속 선수들은 씨맥이 팀을 언급하고 응원하는 것조차 싫어하고 손절치려고 하는 문제적 감독이 되는거에요. 무대응 했으면 커리어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죠.
선수 통솔 못하고 반감을 사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도 자르는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의 감독 여론전은 솔직히 서로 한거에요. 씨맥이 승자였을 뿐이지. 소드가 세체탑되었거나 그리핀이 롤드컵 우승 먹었으면 양상 달랐을겁니다.
21/02/18 16:57
여론전이야 서로한거니 뭐.. 소드 인터뷰가 여론전의 시초이고 씨맥이 크게 지르고 그 다음의 고소도 여론전의 연장선일뿐이죠. 판결 나와봐야 벌금인거 소드도알고 변호사도 알았던 사실인데 죗값을 치루라고 고소한건 아닐테니.. 근데 어차피 이건은 자격정지 5개월 나온 순간 끝난 사건이죠.
21/02/18 17:07
이때다 싶어서 나오는 소드 쉴드는 참 어처구니 없네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은혜를 모르는.. 그런 사람한테도 쉴드가 나오다니.. 어찌되었건 씨맥이 나갈때 오른 발언은 사실이였고 그것만 가지고도 소드는 롤판에서 절대 보기 싫은 인물 1위네요. 이후 씨맥한테 부모님이 학교다닐때 맞고 다녔냐는건 덤이구요.
21/02/18 17:23
두 사람의 관계가 대체 신의로 똘똘 뭉친 사제였는지 그냥 건조한 비지니스였는지 서로 증오하는 관계였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대체 왜 소드가 은혜를 원수로 값는 사람이 되는 건가요? 심지어 씨맥이 스스로 소드 선수가 한 어른이 되라는 발언은 자신에게 해주는 조언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21/02/18 17:35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여기서부터 생각의 프레임이 잘못되신 거 같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소드 선수가 탑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그리핀이 승승장구 할 수 있었고 씨맥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은 왜 안하시는 건가요? 반대로 제 경우를 들어 말하자면, 저 중학교 다닐때 숙제 안해올때마다 두들겨 팼던 수학선생님 저 잘되라고 그랬다고 은혜를 느껴야하나요? 그분 덕에 수학을 잘하게 됐어도 말이죠.
오른 발언도 그렇습니다. 좋게 들으면 팀을 떠나는 전 감독이자 형한테 동생이자 제자로서 충고 한마디가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씨맥 본인도 그 당시에는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말했구요. 그런데 그 말을 소드 선수가 조규남의 앞잡이이자 그리핀 내의 정치꾼으로 느껴지게 만든 사람이 누굽니까? 씨맥 감독이 방송에서 뉘앙스를 짤린 전 감독에게 조소하면서 말한 듯하게 바꿨으니 그렇게 된 거죠. 소드 선수의 부모님이 씨맥 감독한테 그렇게 말한 건 당연히 잘못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식이 이름도 모르는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데 화가 안 나는 부모가 정상일까요? 소드 선수가 그 당시 그렇게 악플을 먹게 된 지분 중 절반 이상은 씨맥 방송의 좌표찍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맥 본인도 방송 중 급발진해서 소드선수에게 폭언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런 상황에서 화가 안 나는 부모가 정상입니까? 개인적으로 종결자같은 분들을 볼 때마다 씨맥 감독이 참 마성의 매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 감독 다른 경우에는 절대 안나왔을 프레임이 등장하고 그 생각을 바꿀 여지가 없어 보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21/02/18 17:56
요즘은 학교 선생들도 스승의 은혜 이런말 잘 안합니다..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노동자와 고객의 관계지..
하물며 그런 사제관계도 아니고 돈받고 게임하는 프로씬에서 은혜가 어쩌고는 좀.. 그럼 T1선수들 김정균에 은혜 많이 입었으니 김정균이 T1 나갔을때 따라 나갔어야했나요? 포체티노에 은혜입었으니 손흥민도 뭐 언해피라도 띄웠어야 했나요? 비지니스는 비지니스로 봅시다 좀. 당장 그 쵸비도 지금 씨맥이랑 함께하고 있나요?
21/02/18 17:40
소드 선수가 팀을 못구하는건 실력은 둘째고 사이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고소당할 수도 있는 선수 아닌가요.
감독으로써 가장 꺼려지는 선수가 된건 확실하네요. 실력을 떠나서요.
21/02/18 21:44
소드가 실력이 없고 여론도 안좋아서 팀 못구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실력과 무관하게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건 정말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씨맥 역시 수틀리면 구단 내부의 일을 내부고발하는 감독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고용하기 꺼려해야 하죠.
씨맥은 실력이 있고, 내부고발도 정당한 것이기때문에 여전히 많은 구단에서 오퍼를 받는 인기있는 감독이고 그럴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런데 내부적인 부조리를 외부에 고발했다는 이유로 소드를 그렇게 취급하는게 정당화되면 내부고발자 왕따와 다를 바 없죠.
21/02/18 19:13
당시에도 몇안되는 소드파(?) 였는데 소드가 잘못은했죠. 근데 그대가가 너무심했죠. 근데 그게 뭐 씨맥탓만 큰가 싶네요. 그냥 화많은 네티즌탓이 젤큰듯요. 아직도 정신못차린분들 많네요.
21/02/18 20:07
저는 그냥 징계가 과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타스포츠 징계사례 들고와서 과하다고 하면 그게 기성스포츠의 문제점이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뭐 굳이 가져오진 않겠습니다. 근데 교육쪽으로봐도 이정도로 징계가 과하게 내려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국내 사례가져오면 또 '한국이 학생폭행에 무딘거다 서양은 굉장히 엄하고 그게 정상이다' 이러실거 같아서 안찾아오겠고.. https://www.ctvnews.ca/mobile/canada/teacher-suspended-students-lived-in-fear-of-going-to-school-diagnosed-with-ptsd-1.4464763?cache=%3FclipId%3D104066 캐나다 쪽 사례인데 교사가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캐나다는 아동폭행에 굉장히 엄한길로 유명하죠. (번역기 돌려서 긁어 왔습니다) 학생의 팔을 잡고 흔들기 학생이“너무 느리기 때문에”문 밖으로 밀어 내기 학생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 학생의 어깨를 잡고 흔들고 "책상으로 밀어 넣는다" 학생에게 태양이 너무 커서 어머니의 날 아트 프로젝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함 학생에게“베이비, 기저귀 갈아야하나요?”라고 묻는다. 남학생에게 분홍색 옷을 입으면“동성애 남자가 될 것”이라고 말함 학생이 넘어져 머리를 부딪힌 후 얼음을 얻지 못하도록합니다. 책을 강타하고 학생에게“그가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다른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위협 수업 앞에서 학생의 작품을 추출 학생이 휴가 중에 다른 학생의 작품을 완성하도록 허용 학생에게 그녀의 일이 그녀의 여동생만큼 좋지 않다고 말함 학생들이 지시 나 춤 패턴을 따르지 못하면 소리를 지른다. 학생에게 작품을 떼어 낸 후 "거기 앉아서 아무것도하지 말 것"이라고 말함 피해아동들은 ptsd 진단을 받았고요. 그결과 6개월 정지.. 씨맥감독의 것과 비교해 수위,횟수가.. 심지어 아동 대상이라는걸 고려하면 확실히 씨맥감독 징계의 수위와 비교해 차이가 심하죠.
21/02/18 21:14
씨맥은 여론이서 이겼고
소드는 법에서 이겼습니다 여론이 씨맥의 손을들어준건 당시의 스토리와 100만원 판결이후에도 여론에 별 영향을 못주는이유는 저정도로 폭행으로 법으로 걸릴순 있지만 법이전에 사람들마다 마음속에 있는 각자의선을 기준으로 폭행이라도 씨맥의 손을 들어준 사람이많은거고 100만원 판결나왔다고 퇴출이니 폭행범이니 하는건 그분의 기준이 그정도로 높거나 그게아니라면 법원의 판단을 칼자루삼아 휘둘러보고 싶음분이 아닐까합니다 군적응 못하는 후임을 잘좀 하자며 어깨 툭툭친걸로 걸고넘어지면 유죄뜨고 벌금도 받게하고 과거라면 영창도 보낼수 있겠지만 그 선임이 폭행범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은 적지 않을까요 법적인 기준이 있다지만 사람은 각자 자기 자신만의 기준이 있고 거기에 따라 생각합니다 법이 뭐라랬든 내기준에 아니면 아닌거고 그런생각 가진사람이 많으면 여론이 움직이지 않겠죠 법적 기준들 들이밀어도 어짜피 사람은 감정적으로 생각하니까요 반대로 씨맥이 무죄 떳어도 자신의 기준으로 씨맥이 폭행이라 생각하는분은 법이 뭐라 떠들든 씨맥을 비난할거잖아요??
21/02/18 22:34
다시 차분히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씨맥이 큰 잘못을 한것 같습니다. 의자던지건 어깨를 치건 솔직히 지분이 적다고 생각해요. 근데 프로선수생활에 큰 영향+정신적피해가 상상이 안됩니다...
21/02/18 23:09
조규남건 첨에 나왔을때 피지알에 댓글 굉장히 많이 달았고 그때당시 소드에 대해서는 옹호만 했었는데요.
상황이 다 정리된 지금와서 보면 소드가 피해를 많이 본건 맞는데 그게 억울한가 하면 잘 모르겠다 싶고 가해자를 따지면 씨맥이 아니고 소드 죽어라 깐 악성 롤시청자들 같습니다.
21/02/18 23:36
뭐 폭행 수위에 비해 벌금이 과하다 징계가 과하다고 아직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씨맥이 여론 조성해서 여기 댓글단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드라는 사람 하나를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죽여버린건 생각 안합니까? 여론 몰이한 씨맥 잘못이 제일 크지만 그 당시 광기에 미쳐서 게시판에 소드라는 사람 하나 죽일듯이 조리 돌림한 본인들 책임은 회피하고 싶으니 인지부조화에 빠져서 여전히 우겨대는거 보면 진짜 꼴사납네요.
21/02/18 23:49
사실 조규남 vs 씨맥 구도가 맞고 소드는 그 사이에서 조규남의 말로 이용되어 버린 또 다른 피해자죠.
뭐 그 과정에서 조규남의 말에서 벗어나 씨맥과 손잡을 기회가 소드에게 있었던 것도 맞고 씨맥도 싸움의 상대를 제대로 결정할 기회가 있던 것도 맞죠.(타 선수 부모님들이 씨맥에게 소드를 도와달라고 부탁한 시기는 이미 늦어버리지 않았나 생각들긴 합니다.) 씨맥과 소드가 폭행 이후 할 말이 있어요 이전 그 사이에 어떤 관계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동료 인터뷰에 큰 언급이 없음, 그리핀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보면 원만한 관계라고 짐작할 수 있고 그 경우 씨맥의 폭행이 정말 꼬투리 잡아서 태클을 거는 행위로 보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규남 쪽을 좋게 볼 수가 없습니다. 소드를 방패삼아 씨맥을 건드리되 그로 인한 여론의 매와 피해는 소드가 받게 되죠. 그 와중에 소드의 어른 드립이나 소드 부모님의 어렸을 때 맞고 살았죠? 와 같은 발언들은 대중들이 소드를 지탄하게 하는 기름이 되었죠. 가해자: 조규남을 포함한 그리핀 / 피해자: 소드, 씨맥 하지만 제 가치관으로는 씨맥의 입장을 가장 두둔해주고 싶긴 합니다.
21/02/19 08:46
전 준법투쟁 이라는 단어가 있는 한 법 어겼다고 무조건 그걸로 법 어긴놈이니 무조건 여론으로 패버려도 무방 이런건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둘다 잘못했다라는 입장은 몇프로에 속할까요
21/02/19 11:19
소드와 씨맥간의 문제에 대한 판단과 별개로 이번 재판은 쓰레기같은 심술이고 한때 영구제명의 빌미가 되기도 했던 역겨운 모략인데 이걸로 피해자운운하는 인간들은 진짜 생각이 모자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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