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1/29 23:40:05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Subject [LOL] 210129 오늘의 LCK 간단리뷰
오늘 매치에서 좋은 리뷰가 반드시 올라올거라 생각해서 그전에 살짝만 훑고 갑니다.

- 1매치 NS vs AF
2승2패인 두 팀이 맞붙은 경기.
1세트는 작년까지 팀의 기둥이었지만 이번 스플릿들어 아쉬운 두 탑솔의 대결에서 사일러스로 좋은 모습을 보인 기인이 승리
2세트는 야생의 드레드가 올라프가 왜 좋은지 보여준 경기
NS의 경우 미드인 베이 선수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괜찮기는 한데, 탑솔인 리치가 계속 이런 모습이면 답이 없을것으로 보임

AF의 다음 매치가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는 T1 그리고 제우스의 출전여부인데
오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기인이 과연 칸나(혹은 제우스)를 상대로 기인고사를 실시할지가 주목되는 부분
NS의 다음 매치가 KT인데 현시점 탑3대장중 하나인 도란을 상대로 리치가 버텨낼 수 있을지
또한 SKT 시절 로테정글이던 피넛과 블랭크가 각자 다른팀으로 가서 만나는 매치라서 이 부분도 기대가 됨

- 2매치 DK vs HLE
3주차 빅매치. 1위를 가리는 승부(쵸오오오오비는 사전 스탯에서 모든 부분 1위)
1세트는 21스프링 현재까지 최고의 명경기라 꼽을만했음 말그대로 뷰티풀게임 KDA 1/6/4 퀸을 가지고 POG를 받은 칸에 박수를
(미처 시청하지 못한분 혹은 수준 높은 경기를 보고 싶은 주변 롤유저가 있다면 적극 추천)
2세트는 1세트의 아름다움엔 미치지 못한 다소 일방적인 경기.
잘자요 쇼시경은 언제봐도 무섭. 적폐챔 그 자체로 불릴만한 조이(쇼메는 POG인터뷰에서 별풍선에 이상한게 추가되어 짜증난다고..)
HLE의 봇듀로 나온 세나-베인은 아쉽. 밴픽에서부터 틀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약간 들기도 함.
반대로 얘기하면 베릴의 세라핀이 넘나 잘했다는 걸로 귀결

DK의 다음 매치는 LSB인데, 낙승으로 예상되고
HLE의 다음 매치는 AF인데, 이 역시 현 시점으로보면 낙승이 예상된다


한줄평
기인고사 부활? 건재한 쇼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9 23:43
수정 아이콘
조이는 쇼메가 젤 잘하는 것 같아요.
아 벨트 계속 줍는 라바 선생님이 계시긴 하지만..
비포선셋
21/01/29 23:48
수정 아이콘
1경기 두 팀 경기 이전에 아프리카는 1승 3패 (3-6) 이었고, 농심은 2승 2패 (5-5) 였습니다.
다리기
21/01/29 23:52
수정 아이콘
담원은 칸친놈의 대활약으로 다시 평범한 담원이 된 것 같고..
한화는 오늘 담원을 상대할만큼 잘했지만 이기기엔 한끗 아쉬웠습니다.

요즘 쵸비 기세가 좋아서 만만치 않겠다 싶었는데
쇼메가 쵸비를 깔끔하게 지워버렸네요. 상대 미드 존재감 지우기는 쇼메이커가 최고에요.

외쳐 라바!!!
버거킹맘터
21/01/29 23:53
수정 아이콘
쇼메는 세체미가 뭔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21/01/29 23:54
수정 아이콘
최근 쵸비폼이 심상치 않았는데 쇼메이커의 억제력이란,,
미드킹 다웠습니다
21/01/30 13: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는 롤킹 라바를 넘지못했지..
비오는풍경
21/01/29 23:54
수정 아이콘
첫 경기는 탑차이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농심은 결국 상체의 체급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글에서는 베이가 준수한 미드라고 언급되었지만 라인전 지표가 매우 나쁘고 한타에서도 실수가 없진 않죠.
라인전 지표가 나쁜 신인을 고평가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농심 2부 선수를 보면 미드는 결국 외부 영입을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런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안겨준 의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솔랭에서도 평가가 그닥 좋지 않았던 선수인데...

두 번째 경기는 한화의 약점을 담원이 제대로 공략한 경기입니다.
그동안 고정밴에 가까웠던 쵸비의 트페를 담원이 운영으로 완벽하게 제압했죠.
운영 싸움에서 답이 없다고 느낀 한화가 아예 탑 3밴 + 레넥 선픽으로 탑을 부셔보려는 생각을 한거 같은데
그 과정에서 밴픽도 꼬여버렸고 경기 내용에도 문제가 많아서 2세트도 담원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한화가 2:0으로 지긴 했지만 쵸비의 트페를 공략할만한 팀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경기 내용도 치열했죠.
하지만 여전히 생기는 의문, [쵸비가 막히면 누가 혈을 뚫어줄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아직 내지 못했습니다.
쵸비라는 선수를 가지고 있는 이상 한화는 당연히 롤드컵을 노릴 것이고 노려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쵸비 하나만 바라보는 전략으로는 롤드컵은 커녕 LCK도 뚫기 어려울 겁니다.
다리기
21/01/29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오히려 쵸비 하나만으로도 담원 말고는 다 이길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2패가 클로저에게 쵸비 솔킬, 쇼메에게 쵸비 존재감 삭제 이거 둘인데
오늘 쇼메 하는거 보니까 다른 미드들은 앞으로 쵸비 억제 못하겠더라구요.

오늘 경기 보고 한화가 쵸비 하나로 3-4위권은 안착하겠단 확신이 들었습니다.
데프트도 있지만, 탑정글이 일 한번만 내주면 LCK 결승까지도 바라보는 팀이라는 의견입니다.
TranceDJ
21/01/30 00:08
수정 아이콘
한화 솔직히 베인 세나는 모르겠습니다... 담원도 인터뷰떄 좀 의문인것같다고 했는데 말이죠..
서지훈'카리스
21/01/30 07:14
수정 아이콘
사이온 우디르에 딜 박을 원딜이 필요했죠
세나 레넥 트페로는 못 잡으니
밴픽이 망한 게임
TranceDJ
21/01/30 10:26
수정 아이콘
오른도 밴안했어서.... 할거면 2페이즈때 갱플 신드라말고 탑 2밴 탱커밴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뿌지직
21/01/30 00:24
수정 아이콘
진짜 데프트 뭐 할려고 하지말고 그냥 좀 정상적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베인 픽했으면 얌전히 성장이나 하지 뭔 밀리는 상성으로 딜교하겠다고 말아먹는지.. 저렇게 들이대다가 초반 바텀 터지는게 도대체 몇번인가요.. 그것도 항상 담원상대로..
난나무가될꺼야
21/01/30 01:26
수정 아이콘
일단 베인픽이 문제라고보고 베인을 픽한 이상 배인은 딜교환 안하면 가만히 성장을 못 해요 카이사 세라핀이면 계속 견제 당하고 푸쉬당해서 라인주도권 심각하게 잃고 상대 바텀이 빅웨이브 만들어서 다인 다이브를 치든 다른 교전에 먼저 합류를하든 거의 터진다고 볼 수 밖에 없어서..
라라 안티포바
21/01/30 00:57
수정 아이콘
그 명경기를 펼치고도 피지알에 글 하나 없어 아쉬운 차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만열면
21/01/30 01:02
수정 아이콘
2세트는 밴픽조진거라 우디르 사이언 나온순간 세나로는답없으니깐 서폿으로 짬때리고 베인고른거죠
Cookinie
21/01/30 13:38
수정 아이콘
요즘 크라켄-구인수 세나 딜이 미쳐서 딜 보조해줄 서폿만 추가했으면 달라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큐
21/01/30 01:10
수정 아이콘
노페가 짧은 리뷰 했는데 한화는 신드라 밴하고 아지르 뽑으면서 조이 예상 했을거고 그걸 잡는 이니시챔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ex노틸) 베인 준건 젠지전 아칼리처럼 선수를 너무 믿은 밴픽같다고 하드라고요.
-안군-
21/01/30 01:17
수정 아이콘
담원vs한화 1경기는 진짜 예술적인 경기였어요. 끝날때까지 감탄만 했네요.
특히나 롤이라는 게임이 결국은 넥서스를 부수는 게임이라는 원칙을 제대로 각인시켜준 담원에게 찬사를...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01/30 01:30
수정 아이콘
베인은 숟가락 원딜의 정점이에요.
베인들고 이길 판이면 솔직히.. 뭘 해도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죽으면 20분간 타워에 박혀서 라인 먹어야죠.
클리어링도 구리고, 그렇다고 한타가 좋은것도 아니고, 유틸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브루저, 하드탱커 때려잡는 픽인데.. 정작 때릴 만한 기회가 잘 안나요.
그냥 탑이나 미드가 판 깔아주면, 뒷처리하는 정도 원딜이라고 봐요.
당근케익
21/01/30 01:49
수정 아이콘
농심-아프리카는 나중에 따로 봤는데
리치가 그냥 펑펑이더군요
칸나랑 우열을 가릴수가 없음

작년에 팀을 이끌던 두 탑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반포동원딜러
21/01/30 02:06
수정 아이콘
쇼메는 저런 조이를 보여주고 w스킬 너프됬다고 속상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조이 너프는 쇼메 지분이 상당해보이는데...
암드맨
21/01/30 02:17
수정 아이콘
농심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리치가 작년 에이스에서 드라마틱하게 몰락하고, 덕담이 심해구멍 수준에서 드라마틱하게 상승한건
탑게임 바텀게임의 팀적 지향점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의 프로무대에서의 개인 기량도 심각하게 변동한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리치가 가장 눈에 뛰게 똥을 싸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눈에 드러나는 피가 나고, 뼈가 부숴지는 외상 수준이고
농심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이자 곪은 내상은 근본 스노우볼인 미드라인전이 약하다는것 같습니다.
(물론 리치가 똥싸는건 본인이 못한 탓이라 생각합니다.)
피넛이 캐리력과 노련함을 모두챙긴 원숙한 모습으로 잘 먹고 살아서(?) 그렇지, 좀 투박한 정글이었으면 미드 라인전 덕분에 대형참사 엄청나게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1/01/30 13:21
수정 아이콘
피넛 잘하는 정글인건 알았지만 저 미드탑 데리고 2승이나 한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토론시나위
21/01/30 04:53
수정 아이콘
LCK 부등호
FB > DK > T1 > HLE > GG > KT > DRX > NS > LS > AF > FB
FB > DK > GG > KT > T1 > HLE > DRX > LS > AF > NR > FB
21/01/30 05:42
수정 아이콘
저 한화를 2대1로 이기고 DK에게 2대1로 석패한 T1.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
서지훈'카리스
21/01/30 07:16
수정 아이콘
담원 1경기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롤 운영은 확실히 담원이 최고 같아요
21/01/30 08:39
수정 아이콘
쇼메 두경기쯤 좀 부진핬다고 당당하게 쵸비가 담원가면 세계최강이지만 쇼메가 20drx가면 쵸비처럼 못한다느니 쵸비 천외천>>>>>비디디=쇼메라느니 신나하셨던분 이제 일주일정도는 입 다물겠죠?
21/01/30 08:48
수정 아이콘
다음 한화경기때까지입니다.
헤나투
21/01/30 08:53
수정 아이콘
그런분들은 이번경기도 팀차이일뿐이라서...
Lord Be Goja
21/01/30 09:01
수정 아이콘
젠한전과 담한전의 글과 댓글수차이를 보니 샹하이 도서관 분점 만든거같아서 좋긴합니다.
김연아
21/01/30 10: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게 재미 아니겠습니까?

쇼메가 좀 부진했던 것도 아니고 프레딧 브리온, 라바한테 털리고, 쵸비가 한화애들 데리고 젠지 상대로 그 퍼포먼스 보였으니 그 난리 날만 하긴 했죠
대청마루
21/01/30 11:58
수정 아이콘
'일부' 악질팬들은 자기들은 미드선수들 커리어 비교하면 질색팔색 하면서 다른 미드랑 비교하지 말라고 거품물면서, 또 if도르로 다른팀에 가면 롤드컵 먹는다 누구는 팀 바뀌면 쵸비처럼 못한다면서 비교질 자랑스럽게 하며 내로남불 보여주던데 어제 경기로 그 소리 쏙 들어가니까 아주 꼬씨네요.
그래서 그런가 리뷰글 달랑 하나 올라온거 보면 크크... 평소같으면 어제 1경기 같은 경기 나왔으면 리뷰 분석글 바로 올라왔을텐데 말이죠.
내맘대로만듦
21/01/30 12:31
수정 아이콘
12시가 지났다 피지알
21/01/30 13:04
수정 아이콘
12시가 지나서 다시 세체미입니다.
21/01/30 16:42
수정 아이콘
??? : '과거딸은 그만해라 pgr!'
21/01/30 09:32
수정 아이콘
갑자기 기대치가 높아졌는데, 두두 모건 비스타 데리고 담원 상대로 이정도 싸움이 된다는게 쵸비가 대단하긴 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1/01/30 09:33
수정 아이콘
1경기는 감탄 밖에 안 나왔습니다.

1, 2경비 모두 밴픽부터 운영까지 담기가 한화보다 위에 있었네요.

그래도 1경기의 괜찮았던 점들을 봤을 때 밴픽에서 우위를 점하면 한화가 아예 못 덤빌 상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게 쉽냐는 것...

담원은 올해 롤드컵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21/01/30 09:33
수정 아이콘
농심은 롤드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면 타팀2군 탑을 이적요청하거나(농심 2군 성적도 안좋은걸로 알아서) 휴식 중인 선수를 영입해야 할것 같습니다. 리치의 체급이 너무 떨어지네요.
네오크로우
21/01/30 09:38
수정 아이콘
담기 2세트야 그냥 평소의 담기였는데 1세트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을 정도... 불판글에도 많았던 것처럼 전성기 g2를 보는 듯한 느낌...
라스보라
21/01/30 09:38
수정 아이콘
롤은 확실히 상대적인 게임 같아요. 젠지전 쵸비는 차원이 다른 선수 같았는데... 어제는 팀차이 감안해도 쇼메가 무난히 억제하더군요.
확실히 s급 미드 상대로 쵸비 차력쇼를 기대하는건 무리 같습니다.
파아란곰
21/01/30 09:45
수정 아이콘
베인은 칸이 기위바위보를 너무 잘해서 일어난 픽이라고 봐요 t1시절 레드 막픽 무조건 탑 몰아주던 이유가 있었죠. 요즘도 담원 경기보면 칸이 가위바위보를 넘 잘하니 픽에서 유리한 부분을 많이 가져가죠 진짜 지능캐 입니다 호달달
쿼터파운더치즈
21/01/30 10:22
수정 아이콘
칸이 팀게임 이해도가 진짜 높은거 같고
쇼메이커는 보면 볼수록 최전성기 14~15 폰 느낌? 들어요 만능형에 이게 안티캐리가 적절한 단어쓰임인지 모르겠지만 쵸비나 캡스같은 차력쇼 캐리라이너들 꿈쩍못하게 쥐어잡는거보면 그때 폰이 하던 플레이스타일이 떠오르더라구요
Winterer
21/01/30 11: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휘어 잡으면서도 매경기 라인전 패면서 미드차이 벌려주는데... 진짜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01/30 11:29
수정 아이콘
그쵸..상대는 자물쇠 잠그고 역으로 자기 존재감과 캐리력 제대로 뿜뿜...어제 쇼메 1,2경기 다 진짜 대단했어요
아보카도피자
21/01/30 15:26
수정 아이콘
14 삼화가 강했던게 폰이 미드 라인전을 무조건 리드 -> 아군 정글이 활개치면서 게임 가져옴 이걸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도 듭니다. 한타 때 슈퍼 플레이도 밥먹듯이 하는게 또 그렇고요.
피우피우
21/01/30 10:27
수정 아이콘
한화는 2세트에 레넥톤 픽에 너무 과투자를 했어요. 레넥톤은 핵심 키카드라기보단 라인전 무난하고 AP정글러에게 힘 실어주기 좋은 일종의 가성비픽인데 그걸 위해 3밴을 때리면서 몰아주다보니 다른 쪽 밴픽구도가 무너지게 됐죠. 상대가 약팀이고 밴픽 약점이 뚜렷해서 그걸 후벼 판 선택이라면 뭐 그럴 수도 있는데 담원을 상대로, 게다가 현재 LCK에서 가장 높은 기량과 넓은 챔프 폭을 보여주는 칸을 상대로 저런 밴픽을 한 게 너무 아쉽네요.
21/01/30 10:52
수정 아이콘
쇼메가 상하이뿐만아니라 LCK도 도서관 만들었네.
그동안 쵸비상대로 수비적으로, 잠궈서 이기다보니
매번 이겨도 찝찝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보여줬죠.
너구리대신 칸을 사용해서 그런지
담원자체가 좀더 탑에서 미드중심으로 변했네요.
페로몬아돌
21/01/30 12:05
수정 아이콘
그리핀 시절부터 drx 스프링까지는 쵸비가 쇼메를 잠구는 역활로 이겼는데 이제는 반대로 가네요 크크크
놀라운 본능
21/01/30 12:19
수정 아이콘
작년 담원보다는 덜 숨막히고
잘 하면 이길수도 있을거 같은...
바텀은 1경기는 지고 2경기는 이기고 바텀 폼 떨어진게
경기를 재밌게 만들고 있는듯
여울누리
21/01/31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경기는 챔피언 상성 + 리쉬차이 정글러동선 영향도 있었죠. 그거 감안하면 딱히 크게 밀렸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2경기는 풀스펠빠지고 그걸로 게임 스노우볼이 굴러갔으니 크크 이번주 경기 보면 담원 바텀이 폼떨어졌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전
다크폰로니에
21/01/30 12:22
수정 아이콘
담원기아와 한화의 1경기는 역대급 명경기 였습니다.
진짜 칸이 퀸 숙련도가 조금만 낮았어도 진작에 털려도 털리고 끝났을 게임인데
담원의 운영이 정말 예술이었네요.
라프텔
21/01/30 12:55
수정 아이콘
담원이 왜 세체팀인지, 쇼메가 왜 세체미인지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와신상담
21/01/30 14:23
수정 아이콘
이 모든건 쵸비에게 만날때마다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는 젠지 잘못입니다??? 농담입니다. 작년에 몬스터 시즌 보낸 선수가 쇼메이컨데 평가는 쵸비랑 동급이네 소리 나오고 담원 이야기는 거의 없네요. 펨코쪽은 그 수가 많지 않아도 여러 팀팬들이 있는지라 경기 후 이야기나 유머글 나오는데 피지알은 티원 한화 빼면 뭐 올라오지도 않음.
내맘대로만듦
21/01/30 14:44
수정 아이콘
글쓰기버튼이 너무 무거워서....저도 가벼운 얘기는 그쪽가서 합니다 크크
21/01/30 14:51
수정 아이콘
대체 쇼메와 고스트를 저평가 하는 사람들은 담원 경기를 제대로 보는지 의문입니다.
현재 그들은 언제나 한 몸처럼 움직입니다.
질 때도 따로 노는 경우가 없어요.
라프텔
21/01/30 16: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는 특히 고스트가 이번 시즌 약해졌단 말이 전혀 동의가 안 되는데 말이죠.
룰러와 데프트와의 일전에서도 결국 승리를 거둔건 고스트죠. 팀의 필요를 100% 채워주고 있는 선수에게 평가가 너무 박해요.
헤나투
21/01/30 16:25
수정 아이콘
라인전은 확연히 약해지지않았나요?
라프텔
21/01/30 16:36
수정 아이콘
베릴이 활발히 로밍 다니는 스타일이고 캐니언도 기본적으로 성장형 정글러를 많이 해서 바텀을 제대로 안 봐줌에도
고스트는 무난히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정작 베릴이 세라핀 잡고 보좌해주는 바텀 라인전에서 밀리는 거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오더+한타에서 킬 캐치 부분은 여전히 최상급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작년에도 고스트가 라인전 압도 이런걸로 각광받은 원딜은 아니죠.
라인전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데, 탑이 바뀐 점. 그리고 쇼메의 찰나의 부진에 바텀이 영향 받은 게 크다고 봅니다.
헤나투
21/01/30 16:41
수정 아이콘
그건 작년 담원 스타일이랑 같으니까요.
탑이 작년보다 약해져서 더 파일여지는 있다고 보는데, 칸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보니까 고스트 쪽에 포커스가 맞춰지는거 같네요.
라프텔
21/01/30 16:47
수정 아이콘
담원이 브리온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상위권 팀을 모조리 제압하고 있죠. 칸이 잘해주고 있지만 너구리의 빈자리도 드문드문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 와중에 쇼메의 폼도 한번 훅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중이고, 캐니언도 개인적으론 폼이 쫌 떨어졌다 바로 반등했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바텀에서 고스트가 든든히 험한 임무(2-1 라인전 버티기, 베릴 로밍 중에 살아있기, 다이브 받아내기 등)를 잘 감당하고 있는데, 팀의 팬층이 얇다보니 고스트의 평가가 박한 것이 아쉽습니다. 롤드컵 챔피언이자 팀의 든든한 오더, 원딜인 인간승리 고스트인데요.
헤나투
21/01/30 16:52
수정 아이콘
그 험한임무는 작년에도 똑같이 하던건데 작년보다 못버티고 맞라인전도 룰라빼면 밀린전이 없는데 이번시즌 초반엔 밀리는 모습도 보이니까 나오는 말입니다
작년에 잘했다고 감안해줄 이유는 없으니까요.
뭐 어제 이후로는 그 이야기도 안나올거 같긴하지만요.
라프텔
21/01/30 16:56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못 버틴게 고스트만의 문제가 아녔다는 겁니다.
21/01/30 16:47
수정 아이콘
요즘 라인전 약하면 버틸 수나 있나요?
담원의 모든 선수들이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위치에서 자신들이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룰러가 담원에 간다고 이런 롤을 수행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게 롤드컵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원딜 중에서도 어떻게 보면 LCK내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도 있죠.
아이폰텐
21/01/30 16:37
수정 아이콘
카이사 제외하고 원딜 폼 안좋은건 사실이죠
라프텔
21/01/30 16:40
수정 아이콘
최근 꺼낸 원딜 중 사미라, 아펠 못했던 건 사실이고, 자야로는 이겼고, 카이사 잘 하고 있죠. 근데 지금 원딜로 꺼낼만한 픽 중에서 카이사가 가장 좋은데 굳이 카이사를 왜 제외하나요? 다른 팀들이 밴하면 되지만 남겨두는데 안할 필요도 없구요.
아이폰텐
21/01/30 17:27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냥 실력적으로 폼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건 팩트라고요.
카이사 잘하고 있고 팀원들이 밴카드 빼줘서 딱히 견제도 안당하니까 담원 입장에서 좋은 플랜설계인거 맞고 그거랑 별개로 카이사 제외하고 원딜폼 안좋다는건 팩트잖아요. 뭐가 문제인지?
21/01/30 17:46
수정 아이콘
무슨 폼이 그렇게 안 좋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새 라인전 제일 세다는 구마유시나 룰러도 구도에 따라 똥만 싼 판도 있는데요.
인게임 내에서 고스트가 뭘 그렇게 못 했다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어찌됐건 현재 가장 빠른 담원 팀 속도에 전혀 뒤쳐지지도 않고,
보면 콜도 주도적으로 하고 있죠.
팀운영에 큰 지분이 있다고 하는 고스튼데, 그런 면은 실력에 안 들어가는지도 의문이구요.
아이폰텐
21/01/30 18:05
수정 아이콘
아펠 사미라할때 폼이 안좋다는 이야기죠. 캐리형 원딜했을때, 미드가 무너졌을때 확실한 캐리를 보여준적이 없다.
뭐 이정도도 말 못하나 싶네요.
21/01/30 18: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떻게 폼이 안 좋은지 확실하지 않다는 거죠.
룰러가 카이사로 똥 쌌다고 카이사 못한다고 하지 않잖아요.
팀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는지, 상체 위주로 해서 버티기만 했어야 하는지
게임마다 구도가 다 다른데, 초반 라인전만 보고 폼이 안 좋다 라인전이 약하다라고 하는것도 좀 이상하죠.
심지어 LCK에 흔치 않는 오더되는 원딜인데, 이런 면은 전혀 플러스가 안되고 있죠.
예전 프레이와 비교하면 평이 무척 박합니다.
아이폰텐
21/01/30 18:20
수정 아이콘
아 뭐 그건 진짜 인정합니다. 프레이보다 훨씬 커리어 좋은데 평가는 ...
뭔가 플레이 스타일의 문제인가 싶다가도, 정작 또 자기가 보여주고싶어도 보여줄 기회도 없고 그런거죠.

다만 담원이 초반에 엄청 헤멜때 아펠/사미라로 보여준 경기력은 별로였던것 + 이후 카이사로 준수한모습 보인것 이렇게 봤을때 캐리형 원딜로 캐리한 판이 없는것 자체는 사실이죠. 할 수 있냐 없느냐는 앞으로 고스트가 보여주면 되고요.
솔직히 지금 담원이라는 팀에 그런 원딜이 필요한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혹시 압니까 라바가 쇼메 박살내는 판이 또 나왔을때, 담원한테 이제 2번 캐리맡길 선수가 누가 될지 모르니
여울누리
21/01/31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은 고스트한테 평가가 워낙 박하신분이라 크크 이름 외울지경... 그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죠~ 그리고 저는PilgRim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추가로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요즘메타에서 상체가 크게 졌는데 원딜잘컸다고 이긴 팀이 과연 있었는지 또 있을지 전 의문이네요. 그 캐리력높다는 룰러조차 상체가 지면 게임을 져야했는데 말이죠 .

한화전에서 마지막에 밑에서 시선이 쏠릴때 미드로가서 게임끝내자는 콜을 내린건 고스트였죠. 작년부터 쭉 느낀건데 게임보는 눈이랑 순간순간 판단력이 정말 좋은 선수예요. 롤드컵 징동전에서 진으로 신발4포션에 시외물 선택, 농심전 판금장화 티원전 초시계 등과 같은 템선택을 하는 모습에서도 느낄수있죠. 전에 야마토캐논감독이 고스트에 대해서 게임을 이기는 방법을 아는 선수라고 말했었는데 딱 고스트한테 어울리는 평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원맨캐리는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지금메타에서 그게 가능한원딜러가 적어도 lck에는 없는거 같아서 고스트보다 더 나은 선수 꼽으라면 없는거 같네요 전. 매판 완벽하기란 모든선수가 불가능에 가깝고 이번주 젠지전 한화전처럼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엔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으니까요. 라인전, 한타만으로 평가받을 선수도 아니지만요 크크

고스트도 그렇고 담원도 저번주에 좀 헤메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주 경기들을 보면 방향성을 잘잡은거같아 안심이 됩니다 저는.
버거킹맘터
21/01/30 18:08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에 비해 틈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lck리그내에서 고스트를 잡아먹을 수 있는 원딜이 없는 것도 사실이죠

결국 lck 원딜 다 별로란건데...
크크크크
아이폰텐
21/01/30 18:21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잡아먹은 경우는 꽤 있어요. 다만 어차피 한타구도 갔을때 담원 상체에 휩쓸리고 그 사이에 복구한 게임도 꽤있고요. 담원 초반에 폼 안좋을때 고스트베릴 라인전 다 이긴거 아닙니다
버거킹맘터
21/01/30 1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라인전이 밀리는 경기도 있긴 했는데 그게 챔프 상성 관계에서 벗어나는 상황이였냐 하는거죠.
저는 티원팬이라 담원 경기는 주의깊게 보지않아 기억 못할 수도 있지만 고스트가 캐리했어는 아직 없었지만 고스트 때문에 졌어도 그닥 없었던 것 같네요
그간 만난 데프트 룰러 구마유시 등을 상대로도요. 셋이 상체차이 외칠 만큼 했던 것도 아닌 거 같고
그러면 한화 젠지 티원이 폼안 좋은 고스트가 있는데도 못이겼다는건 결국 나머지 원딜들고 그나물에 그 밥이란 거죠 뭐..
21/01/30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기 한화 경기 2세트는 밴픽에서 완전히 밀렸죠.
우디르 사이온을 보고 이러다가 탱라인을 아에 못잡는다 싶어서 억지로 베인 아지르를 껴넣은 느낌이었습니다.
바텀1레벨 단계에서 딜교부분에서 세나의 숙련도가 낮은 모습을 보고 그 느낌이 맞다는 확신까지 들더군요.
라프텔
21/01/30 16:37
수정 아이콘
밴픽이 그 팀의 전략적 기초체력이라 생각해서 오히려 그 부분이 한화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반대로 그런 챔프폭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한화의 약점이기도 한 거 같습니다.
지능의 문제
21/01/30 16:58
수정 아이콘
2경기 보고 느낀건 lck에 그정도 실력의 미드가 두명은 있어서 다행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도토리키재기
21/01/31 14:08
수정 아이콘
쇼메가 쵸비를 억제했다고 하는데 실상 담한전은 오히려 쇼메이커가 미쳐날뛰었죠. 그냥 안티캐리한게 아닙니다. 2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1경기도 신드라 들고 선로밍으로 첫 궁 빼주고 선로밍으로 니달리가 레넥톤 따게 만들고 오히려 쇼메이커가 억제가 안 됐죠. 후반 갈수록 쵸비의 영향력도 살아났지만 전 1경기 pog는 미련없이 쇼메라고 생각합니다. 클템도 말했듯 퀸이 그렇게 따이는 상황에서 미드가 중심 못 잡아 줬으면 전형적으로 옵젝 컨트롤 못하고 한타로 내몰려 지는 그림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759 [LOL] 1라운드 막바지 내 맘대로 뽑는 XX도르 [28] 따라큐13008 21/02/01 13008 2
70757 [LOL] LCK 페북/인스타 논란 [86] carpedieem17358 21/02/01 17358 16
70756 [LOL] 현 LCK 남아있는 선수들의 주요 커리어 [29] Leeka12135 21/02/01 12135 0
70754 [LOL] 농담 반 진담 반, 이렇게 된다면 T1 한상용 구원투수 등판이 낫지 않나요? [47] 토루14792 21/02/01 14792 5
70753 [LOL] 시즌의 1/3이 끝난, LCK 현시점 순위와 팀별 짧은 이야기 [102] Leeka18951 21/01/31 18951 2
70752 [LOL] 또 트할과 사건이 터진 구마유시 [254] Leeka26282 21/01/31 26282 31
70751 [LOL] T1 체고의 조합은? [181] 벌레퇴치17447 21/01/31 17447 2
70750 [LOL] 저는 티원 감코진을 믿고 올해 이 조합으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228] 황금경 엘드리치24054 21/01/31 24054 43
70749 [LOL] 역대 최악 탑라이너의 강력한 후보가 등장한것 같습니다. [101] 삭제됨17322 21/01/31 17322 10
70748 [LOL] 10인체제는 최악이다. [249] 월광의밤21572 21/01/31 21572 13
70745 [LOL] T1의 시스템을 믿기에 한치의 불안함도 없습니다. [82] 좋은14792 21/01/31 14792 5
70744 [LOL] T1의 오늘 스쿼드는 칸커클테케입니다. [134] 14829 21/01/31 14829 1
70741 [LOL] Ig와 fpx의 경기가 다가왔습니다. [45] 이리떼15939 21/01/30 15939 0
70740 [LOL] 210129 오늘의 LCK 간단리뷰 [78] 1등급 저지방 우유18827 21/01/29 18827 8
70739 [LOL] 전설의 산수화 스킨 판매시작 [28] 스위치 메이커17008 21/01/29 17008 0
70738 [LOL] '10인 로스터'는 저평가 되있고 '조직력'은 과평가 되있다. [259] Black Clouds19815 21/01/29 19815 20
70734 [LOL] 스프링 이즈 나띵! 진짜로? [133] 갓럭시14286 21/01/29 14286 1
70733 [LOL] '칸나' 김창동 "현재 메타 힘들다...잘해야할 거 같다" [96] 박수영19612 21/01/28 19612 0
70732 [LOL] LCK 역사속 대가족 팀들은 어떤 운영을 했을까? [23] 갓럭시11917 21/01/28 11917 3
70731 [LOL] kt 롤스터 '도란', "나는 재능보다 노력파" [39] insane12577 21/01/28 12577 5
70730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저는 T1이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59] 좋은23678 21/01/28 23678 18
70728 [LOL] 롤드컵 티켓 분배 방식 재정리 [29] Leeka18010 21/01/28 18010 3
70725 [LOL] 오늘 경기까지 드래곤 영혼 횟수 [25] 똥쟁이14066 21/01/27 1406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