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1/28 23:20:30
Name 갓럭시
File #1 1.jpg (247.6 KB), Download : 59
File #2 2.jpg (161.2 KB), Download : 58
Subject [LOL] LCK 역사속 대가족 팀들은 어떤 운영을 했을까?




요즘 LCK를 보면서 과거의 대가족팀들은 어떤 행보를 보였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토너먼트방식이 아닌 15년을 시작점으로 잡고, 대가족이지만 19년 SKT같이 확고한 베스트 5가 있는 팀은 제외하고 여러 조합을 다양하게 기용해본 팀들을 생각하며 그냥 추억팔이나 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1.2015 스프링 시즌  나진 E 엠파이어

이걸 나진이? 의 그 나진 E 엠파이어입니다.

사실 이 시기에는 형제 팀제도가 사라지면서 의도적으로 대가족이 됐다는 느낌보단 팀이 합쳐진 느낌이긴 하죠 하지만 대가족의 시초격이니 이 팀에 관해 이야기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년 정규시즌 시작 전 했던 시범경기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나진은 많은 기대를 받았고 그 당시 솔로 랭크 최상위권 솔랭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피넛을 영입하고 출전 가능 나이가 되길 기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팬들은 상위권은 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고군분투하는 듀크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잦은 교체가 일어났습니다.
나진 팬들의 희망이자 최고 유망주로 기대받던 피넛은 경기력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결국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2016 섬머 시즌 CJ 엔투스

SKT T1 이전 LCK 최고 인기 팀 CJ 엔투스입니다.
사실 CJ엔투스는 16시즌 스프링 시즌에 교체가 잦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희망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8위로 마감했었습니다.
섬머시즌에는  운타라-샤이 버블링-하루 스카이-비디디 상체들을 교체를 시도하면서 중간중간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리빌딩 실패의 여파로 세트 14연패를 기록하며 승강전에서 패배했습니다.


3.2016 스프링 시즌 롱주 게이밍

앞서 소개한 나진, CJ의 경우 솔직히 대가족이라 부진했다! 라기에는 형제팀이 합쳐지던 과도기, 그냥 뭔가 시너지가 잘 안 난걸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6 스프링 시즌 롱주 게이밍은 정통 스포츠처럼 팀을 운영해보려고 한 시도가 제일 잘 느껴지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브리그 롱주의 선수영입을 보면서 팬들은 모두 와! A급 총집합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고 롱주가 일낸다! 라며 기대하던 팬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스프링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첫 경기는 그래도 무난하게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체급을 상승한 느낌을 받았지만..

라인 전 잘해놓고 운영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당한다든가 하는 경기가 나온다거나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롱주 게이밍의 선수단 운영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솔로 랭크 말고 다인 큐가 가능한 시즌이었는데 다인 큐나 스크림을 통해서 A/B팀으로 조합을 나누고 경쟁하면서 A/B팀이 번갈아 출전한다거나 폼 좋은 조합을 출전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정통 스포츠로서의 시도를 해봤다? 이런 의의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개한 3팀 외에 식스맨이나 세븐 맨까지 운영하면서 흥했던 팀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규모의 선수단을 전부 가동하며 돌렸던 시도들은 실패한 경우가 더 많은 것도 현실인데요

과연 T1은 프랜차이즈 시대가 열린 LCK에서 과거의 사례들과는 다른 틀을 깨고 새로운 승리 방정식을 만들 수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1/28 23:42
수정 아이콘
저 롱주 때문에 '늦게까지 거의 전 라인이 주전 경쟁'에 트라우마가 걸려버렸습니다.
위에 둘은 그렇다쳐도, 저 시절 롱주는 선수들 하나하나는 생각보다 잘하는데 손발이 진짜 끔찍하게 안 맞아서;;;
저놈의 대가족 로스터 안했으면 성적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갓럭시
21/01/28 23:46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선수들 개개인 기량은 진짜 B~A+까지는 분포 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때 생각해보면 팬수가 적어서 그렇지 다인큐 전적 같은거 추적하면서 A팀이 나오나 B팀이 나오나 하는건 지금이랑 똑같았는데 진짜 10인팀 특징이긴한가봐요 크크크
돌아온탕아
21/01/28 23:54
수정 아이콘
비슷하면서 다른 케이스인걸로 유일하게 성공한게 18앞 10인로스터 무한 내부스크림인거 같네요.
사실 내부스크림용 대가족이고 로테로는 많이 활용 안해서 여기 끼긴 애매하지만요 크크
갓럭시
21/01/28 23:56
수정 아이콘
그쵸 대가족 로스터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프리카나 19SKT를 들 수 있는데 보면 베스트5는 확실하고 서브가 약간 스파링 파트너 개념인 경우가 제일 시너지가 좋은거 같습니다. 가끔 스파링 파트너가 너무 강력해져서 복서를 KO 시켜버리면 스파링 파트너가 주전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크크
21/01/29 09:12
수정 아이콘
저도 10인 로스터는 확실한 주전5인과 페이스메이커 5인으로 나누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8 23:58
수정 아이콘
롱주는 그냥 체급이 성적을 낼 수가 없던 걸로..
갓럭시
21/01/29 00:01
수정 아이콘
엑페 체이서 코코 퓨리 퓨어면 그래도 그당시에 8위할 체급은 절대 아니었던거 같은디..
쿼터파운더치즈
21/01/29 00:33
수정 아이콘
셋 다 하나같이 실패했죠
다인로스터는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상
뒤가 없는게 더 무섭다는데 전 오히려 주전 벤치논란으로 팀케미 깨지고 가지고 있던 실력 더 떨어지는 경우가 더 무서운거 같아요
18 아프리카도 전 성공 아니라고 봐요 가장 큰 세계대회에서 북미팀에 다전제 압살당한 유일한 케이스죠
19 T1은 지금 T1이나 18아프리카, 저 윗 세 사례랑은 좀 다른 경우라고 봅니다 나머지는 주전이 불분명한 라인이 많았고 실제로 교체도 엄청 잦았는데 19 T1은 사실상 1군과 2군 개념에 가까웠죠 베스트5+에포트 실력과 서브들 선수 갭도 솔직히 많이 차이났구요
케이지애
21/01/29 0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대로 주전과 비주전의 확실한 구분이 있어야 됩니다.
주전5명 그리고 스파링 파트너5명(어린선수들 or 노장)이 좋죠.
롤드컵처럼 주전이 몸이 아프다던가 개인사정이 있다던가 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용도.
5명이 힘들때 망신도 당하고 서로 피드백하면서 싸우고 한명이 슬럼프가 오면 팀원이 도와줘서 극복하고
말도 안되게 터진 경기 똘똘 뭉쳐서 역전승하고 하면서 한팀이 되는거죠.
티원은 스프링 후반, 늦어도 서머부터는 주전확정하겠죠?
그동안은 팀이 하나가 될수가 없습니다. 내 포지션에 있는 경쟁상대보다 잘해야 주전이 되요
주전안되는 선수들은 이제 서머는 그냥 날리는 겁니다. 롤드컵 가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 오히려 굴욕이죠.
21/01/29 09:14
수정 아이콘
18 아프리카랑 19t1이 동일하지 않나요? 당시 아프리카도 에이밍 논란때문에 교체된걸 제외하면 주전이 확고했는데요...
21/01/29 00:39
수정 아이콘
티원 10인 스쿼드+3정글 처음본 순간부터 부정적인 이야기 했던 이유가 저 롱주 게이밍의 전례 때문입니다. 저때 선수기용이 외부에서 봐도 정말 끔찍했거든요. 저 라인업이 왕년의 이름값에 비해 그렇게 강한 조합은 아니더라도 리그 8위한건 그냥 저 비대한 스쿼드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팀워크 최적화는 커녕 내부적으로 분열과 반목만 일어난 수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지치기 진작에 했으면 플옵 턱걸이도 가능했던 팀이에요.

설령 작년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감코진이었다고 해도 저런 짓은 이미 좋을게 없다는걸 본 입장에서 어떻게 좋은 소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단적으로 스크림 기회배분조차 엄청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어요. 다른 팀은 이미 핵심 스쿼드 갖춰놓고 알차게 계속해서 팀웤 맞추고 굴리는데 우리는 이리저리 실험만 하다가 남는거 아무 것도 없는 자멸 전략입니다. 그게 서머로 이어지지도 않아요. 단절되고 그냥 시간만 날리는겁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1/29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롱주 게이밍 탓에 스쿼드 계속 바꿔보면서 하는거 절대 좋게는 안보입니다.
보면 항상 라인전은 잘하는데 운영이나 한타에서 진짜 끔찍하다 끔찍해(해설이 대놓고 손발이 끔찍하게 안 맞는다고 이야기한 기억도 나는데..)수준이었는데
이 얘기는 체급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거든요.

특히 딴데는 모르겠는데 정글은 빨리 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엘이든 커든 간에.
락스때 위즈덤&호진 돌리는데 다른 팀원들이 정글 스타일이 계속 바뀌니까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는 걸 본적 있어서..
당근케익
21/01/29 00:54
수정 아이콘
포지션별로 둘,셋 있어도
분명히 그 중에 더 잘하는 놈 쓰게 되어있습니다

계속 교체출전을 하고, 안 나온 선수 찾고, 이러는건 그냥 나온 선수나 안 나온 선수나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겠죠
즉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서브가 필요한 거지
각 포지션 별로 더 잘하는 사람 주전 5인방을 꾸려서 가는 게 무조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트리거
21/01/29 01:25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애매하게 자원풀이 넓은것도 문제네요...
Extremism
21/01/29 01:32
수정 아이콘
다인 로스터 자체가 절대 문제가 아니라. 다인 로스터할 팀에 좋은 선수들이 이동을 안하고 LPL을 가던가 주전 확고한 팀에 이미 주전 차고 있으니까 결국 B급 모임이 되는거죠. B급이 10명이던 5명이던 B+는 커녕 어차피 B급 팀이 되는거에요 롱주가 A급 도배라는 생각 전혀 안들었고 그냥 B급 도배였다고 봅니다. 체력 안배보다 경기력 감각 유지 자체가 더 중요하다보니 분명 2중 스쿼드보다 단일 스쿼드가 나은건 맞다고 보고요.
그래도 대세 챔프들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 어린 백업은 유용하다고 봅니다. 챔프, 메타 적응도가 느린 23살 이상 선수들은 메타 안맞으면 에이징커브와 동반되서 훅 가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기 때문에. 지금 판에 살아남은 20대 중반 선수들은 때로는 부진도 했지만 그걸 몇 번씩은 버텨낸 괴물들이죠. 구단 운영하는 입장에서 일부 선수들의 케이스를 모든 선수들에게 대입해서는 안되니 보험도 들어야하죠
갓럭시
21/01/29 08:00
수정 아이콘
근데 어린백업도 LCK 역사를 돌아보면 의문인게

15나진 16CJ 공통점이 솔랭 씹어먹는 16.9세였던피넛 비디디만 기다리고 있었던건데 막상 뚜껑까보니 신인은 신인이구나만 보이더라구요
부질없는닉네임
21/01/29 02:36
수정 아이콘
첫사진 오른쪽에 제파 맞죠?
갓럭시
21/01/29 07:49
수정 아이콘
넵!
TranceDJ
21/01/29 08:46
수정 아이콘
근데 티원이 불타올라서 그렇지..이런식으로 다인 진행한건 19년도부터였죠. 그때 19년도에도 크레이지 하루 고리 레오 마타( or 에포트)서브로 있었고요. 10인 로스터에 T1팬들 불만은 거의 대부분 페이커 선수 출전 안하는거에서 시작이라고 봅니다.
갓럭시
21/01/29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소개 시켜준 3팀과 19년 SKT는 그냥 운영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사실상 19SKT 서브멤버들은 스파링 파트너였죠
실제로 19스프링은 멤버 고정이었고 섬머는 분위기 환기용 교체 몇번에 마타가 에포트로 바뀐게 끝입니다.
다인팀의 역사를 가르는부분의 포인트는 결국 확고한 베스트5 유무 같아요
갓럭시
21/01/29 08:58
수정 아이콘
대가족으로 구성된 로스터에 대한 불만은 15년부터 지속된거입니다. 나진,씨제이,롱주 전부 그냥 주전박고 쓰라고 같은 주장 똑같이 했었어요
21/01/29 09:17
수정 아이콘
전 10인 로스터 하지 말라고 일부러 라이엇이 1,2군 시스템 만들어 놨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많이 달랐나 봅니다. 콜업샌드다운이 주단위로 가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옥탑방몽상가
21/01/29 16:25
수정 아이콘
분명 빛을 볼 수 있는 선수인데 주전에 밀려 벤치에 두게 하지말라는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e스포츠는 결국 타 스포츠처럼 실시간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인로스터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주단위 혹은 중간 라운드 콜업샌드다운이 되는 시스템이라면 그래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759 [LOL] 1라운드 막바지 내 맘대로 뽑는 XX도르 [28] 따라큐13008 21/02/01 13008 2
70757 [LOL] LCK 페북/인스타 논란 [86] carpedieem17358 21/02/01 17358 16
70756 [LOL] 현 LCK 남아있는 선수들의 주요 커리어 [29] Leeka12134 21/02/01 12134 0
70754 [LOL] 농담 반 진담 반, 이렇게 된다면 T1 한상용 구원투수 등판이 낫지 않나요? [47] 토루14792 21/02/01 14792 5
70753 [LOL] 시즌의 1/3이 끝난, LCK 현시점 순위와 팀별 짧은 이야기 [102] Leeka18951 21/01/31 18951 2
70752 [LOL] 또 트할과 사건이 터진 구마유시 [254] Leeka26281 21/01/31 26281 31
70751 [LOL] T1 체고의 조합은? [181] 벌레퇴치17446 21/01/31 17446 2
70750 [LOL] 저는 티원 감코진을 믿고 올해 이 조합으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228] 황금경 엘드리치24054 21/01/31 24054 43
70749 [LOL] 역대 최악 탑라이너의 강력한 후보가 등장한것 같습니다. [101] 삭제됨17322 21/01/31 17322 10
70748 [LOL] 10인체제는 최악이다. [249] 월광의밤21572 21/01/31 21572 13
70745 [LOL] T1의 시스템을 믿기에 한치의 불안함도 없습니다. [82] 좋은14792 21/01/31 14792 5
70744 [LOL] T1의 오늘 스쿼드는 칸커클테케입니다. [134] 14829 21/01/31 14829 1
70741 [LOL] Ig와 fpx의 경기가 다가왔습니다. [45] 이리떼15939 21/01/30 15939 0
70740 [LOL] 210129 오늘의 LCK 간단리뷰 [78] 1등급 저지방 우유18826 21/01/29 18826 8
70739 [LOL] 전설의 산수화 스킨 판매시작 [28] 스위치 메이커17007 21/01/29 17007 0
70738 [LOL] '10인 로스터'는 저평가 되있고 '조직력'은 과평가 되있다. [259] Black Clouds19815 21/01/29 19815 20
70734 [LOL] 스프링 이즈 나띵! 진짜로? [133] 갓럭시14285 21/01/29 14285 1
70733 [LOL] '칸나' 김창동 "현재 메타 힘들다...잘해야할 거 같다" [96] 박수영19612 21/01/28 19612 0
70732 [LOL] LCK 역사속 대가족 팀들은 어떤 운영을 했을까? [23] 갓럭시11917 21/01/28 11917 3
70731 [LOL] kt 롤스터 '도란', "나는 재능보다 노력파" [39] insane12577 21/01/28 12577 5
70730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저는 T1이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59] 좋은23678 21/01/28 23678 18
70728 [LOL] 롤드컵 티켓 분배 방식 재정리 [29] Leeka18010 21/01/28 18010 3
70725 [LOL] 오늘 경기까지 드래곤 영혼 횟수 [25] 똥쟁이14065 21/01/27 1406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