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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4 20:39:13
Name LacusClyne
Subject [LOL] S급의 냄새 (수정됨)
타 라인은 몰라도, 저는 미드/원딜은 데뷔하자마자 'S급의 냄새'를 풍기는 선수가 결국 우승을하고 정점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고전파가 그랬고, 폰이 그랬고, AD를 하던 다데가 그랬고, 루키가 그랬었습니다.

최근에는 18유칼 / 쇼메 / 쵸비한테서 느꼈었고. (해외에는 나이트와 캡스, 그리고 비역슨도 엄청 오래전이지만 데뷔 초에 북전파라는 별명을 얻으며 S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원딜은 꽤 과거로 가야해서.. (최근에 들어 S급이 되면서 뻥뻥 터지는 유망주가 국내에 없긴합니다..)

롤드컵 우승원딜들 + 뎊우지프레이정도 포함해야겠네요.(Lwx는 약간 예외..)

타 라인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더샤이/마타정도가 있겠군요.


물론 시간이 지나 본인만의 고유한 무기를 갈고닦아 전장의 지휘관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도인비나 대기만성형 선수들도 몇몇 있긴 했지만..

뭔가 S급 선수들은 데뷔초부터 '쩌는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대기만성형으로 정점을 찍어본 선수들이 또 몇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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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čić
21/01/24 20:42
수정 아이콘
스멥/도인비/뱅
LacusClyne
21/01/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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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맵과 뱅도 데뷔초에는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했죠.
제가la에있을때
21/01/24 20:43
수정 아이콘
대기만성형 흠... 17삼성에서 룰러를 제외한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LacusClyne
21/01/24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엠비션 데뷔시절부터 봐왔는데 미드엠비션은 시작부터 S급의 냄새가 났었는데 정글로 포변을하면서 리셋한 느낌이라..

큐베/정글포변한 엠비션 / 크라운 / 코장 전부 대기만성형이고 정말 감동적이며 드라마틱한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atm
21/01/24 20:44
수정 아이콘
최근 생각나는 건 베릴,고스트,김군
LacusClyne
21/01/24 20:46
수정 아이콘
전 고스트를 실력적으로 크게 고평가하지는 않았지만, 프로선수가 밑바닥까지 경험하고 저렇게 까지 기량을 다시 끌어올리면서 팀의 중요한 퍼즐이 된다는건 정말 인간적으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김군선수도 우여곡절이 참 많은 선수였는데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며 롤드컵 우승을 했구요. 베릴은 뭔가 재능충느낌이 들어서..
인간atm
21/01/24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도리어 호잇이 크게 될거라고 봐서 베릴이 교체로 나왔을 때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만 알리스타로 활약하고 점점 성장하더군요.
LacusClyne
21/01/24 20:51
수정 아이콘
저도 호잇이 초창기에 담원 모니터(캐니언)닉을 쓰던 캐니언과 호잇 둘이서 솔랭파괴해버리는걸 보고 호잇이 주전될거라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느덧 베릴이 주전을하고 잘하더라구요.
스덕선생
21/01/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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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 김군 역시 해당 시즌에 잘한건 맞지만
근본적으로 팀의 부속품이었지, 소위 S급 캐리하는 핵심멤버는 아니었죠.

19 FPX와 20 담원에서 둘의 비중을 꼽으라면 정말 높게 봐야 4옵션일테니까요.
LacusClyne
21/01/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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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롤드컵우승과 S급은 다르게 취급하긴해요..
21/01/24 20:46
수정 아이콘
두 포지션에서 한체, 세체를 찍은 엠비션 생각나네요.
그런데 17우승 이후 지금은 강찬밥이라는 분이 사칭하면서 다이아 질뻐기들과 놀고 계시던데.... 어디 있으신지 ㅠㅠ 그립습니다...
LacusClyne
21/01/24 20:47
수정 아이콘
롤이란게 내려놓아버리면 챌린저도 다딱이되는게 한순간입죠..
21/01/24 20:48
수정 아이콘
올해 라스칼하는거보면 세체탑 포스라고봅니다
LacusClyne
21/01/24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라스칼이 완벽한 육각형에 가까워 진다고 봅니다.
Lazymind
21/01/24 20:50
수정 아이콘
담원상체3인방도 1부데뷔기준으로는 데뷔부터 센세이션하지는 않았죠.
그때 담원 상체3인방중에 너구리만 그나마 슈퍼캐리랑 쓰로잉 반복하면서 얘는 뭐지? 이런 느낌이었지
캐니언/쇼메는 무색무취..
쇼메는 무협지도르로 조롱당하기 바빳고..캐니언과 쇼메 둘다 1시즌뒤인 서머시즌부터 느낌이 났구요.
Dončić
21/01/24 22:34
수정 아이콘
너구리는 당시 CK에서 이미 탑왕이었어서..
오죽하면 당시 탑이 아쉬웠던 T1팬덤에서 이번에 올라오는 팀 탑 사자고 말했을정도로 나름 센세이셔널했습니다
마갈량
21/01/25 15:35
수정 아이콘
너구리는 그래서 주목받은것도 있었죠
이미 솔랭에선 피지컬이 정평나있엇고 2부에서 프로무대에서도 강점은 검증해놧으니 데려와서 팀게임만 가르치면된다 라는 평이많앗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번시즌 비로소 팀게임을 완전히 탑재한 세체롤중하나가 되엇죠
21/01/24 20:50
수정 아이콘
이미 가공할 필요가 별로 없는 원석과가 그런 케이스겠죠. 반대로 꾸준히 연마해서 찬란한 광채를 발하는 경우도 있고... 정점에 도달하는 길은 어느 한가지만은 아니겠죠.
21/01/24 20:51
수정 아이콘
폰도 S급냄새가 났었나요?
페이커 3연 솔킬 전까지는 암살챔프만 다룰줄 안다고 저평가 받던 미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반니스텔루이
21/01/24 20:52
수정 아이콘
폰은 팀내에서도 저평가 당했었죠. 크크
한창 절정의 포스를 보여주던 14롤드컵때도 얘는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크크
제가la에있을때
21/01/24 22:27
수정 아이콘
마타 : 원석아 형이 말했잖아~ 우승 너때문에 한거 아니라고~
폰 : 응~ 그래도 (롤드컵 우승) 있어~ 있어~
마타 : 그건 인정 크크크크
LacusClyne
21/01/24 20:53
수정 아이콘
데뷔당시 WCG에서 페이커 2연솔킬도 따고 건웅의 MIG에서 프로게임에서 대리를해서 게임을 터뜨려버리는.. 맞라이너 고라파동 피셜로 폰이 괴물이라고 정평이 났었죠.
21/01/24 20:5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대회 대리게임때메 평판이 안좋았던거 같아요
미드 니달리 장인이라고 처음에 그랬던거 같은데
그때당시 북미였나 유럽이었나 미드 니달리장인이 한국에서 데뷔 비스무리하게 해서 그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쏠려서...
21/01/24 21:04
수정 아이콘
13 ~14년 뱅울프도 진짜 그 당시 평가 생각해보면 하늘과 땅차이죠 크크 뱅 누누 얼음덩어리로 죽은 거였나 그건 아직도 레전드 장면 중 하나고..사실 T1 S 전체가 다 밑바닥에서 최정상이 된 케이스죠. 호로 빼고..마린-이지훈-뱅울. 특히 전 진짜 14년도에 마린 보면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못한다고 느낀게 한 두경기가 아닌데 15년 보고 믿기질 않았어요.
언젠가 15년인가 IEM 때 도인비가 리산인가로 거하게 싸고 애국 미드라고 조롱 받던게 엊그제 같은데 리라에서 2년 연속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고 19 때 우승한게 대단했죠. 전 도인비를 보고 본인 툴이 좀 애매하다 싶은 선수들은 라인전부터 운영까지 로지컬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솔랭에서 다이브하는 각만 보는 것 같다고 하던데 그런 집요한 연구가 필요하겠죠.
21/01/24 21:24
수정 아이콘
쇼메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18쇼메는 쵸비만 만나면 힘겨워 한것도 그렇고
연습실 명성에 비해서 플레이가 어중간 하다는 느낌이 많았어요.
LacusClyne
21/01/24 21:29
수정 아이콘
음.. 솔랭에서 쇼메캐니언 미드정글 듀오를 너무 많이 시청한 탓일까요.
Starlord
21/01/24 22:32
수정 아이콘
당시 유튜버 무협지가 도파님이 쵸비를 지목했다면 저는 쇼메이커를 지목합니다 해서 비웃음도 많이 샀었죠
페로몬아돌
21/01/24 21:28
수정 아이콘
담원 작년 섬머 이전까지는 s급 느낌이 아니긴 했죠. 너구리 말고는 lck 데뷔부터 전체적으로 다 3~4 위권 느낌이라..
LacusClyne
21/01/24 21: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쇼메캐니언은 솔랭에서의 챌린저 대리기사 포스가 데뷔초에는 안나오고 울렁증이 있는거아니냐 소리가 자주 나오긴했어요. 캐니언은 사일정글, 쇼메는 아칼리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롤드컵우승포스까진 아니긴했죠.
21/01/25 00:13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관중있는 경기하면 캐년 쇼메는 지금 실력 안나올 것 같습니다
Extremism
21/01/24 21:31
수정 아이콘
초창기에는 그게 됐었는데, 롤판이 길어질수록 센세이셔널한 데뷔보다는. 2부리그 경력 포함해서도 최소 3년은 동안 프로 경기를 하면서 성장하는 선수들 많아졌습니다. 솔랭과 스크림부터도 다르고, 스크림과 무대경기 까지 정말 다른 곳인데 대회 경험을 쌓으면서 로지컬이 쌓여야 피지컬이 빛을 발휘하는 판이 됐어요.
21/01/24 21:32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인 크라운선수비롯한 16 17 SSG 생각나고...

최근은 고스트선수.

그 외에는 차근차근 빌드업중인 라스칼..
이불베개
21/01/24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쇼메의 초반 평가에 관해 요즘 괴리감을 크게 느끼는게 너구리야 17년도 igs 너구리 때부터 김동준 해설이 눈여겨 보면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쇼메이커는 최소 챌코 첫 1시즌 그리고 2시즌 중반까지는 눈에 띄는 어떠한 언급과 기대를 받지 않았습니다. 18서머 때 그리핀이 정말 말도 안되는 돌풍을 보여주면서 그 전부터 어느정도 있었던 챌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그러면서 담원이 주목 받고 단연 1옵션 너구리가 언급되면서 곁가지 수준으로 쇼메이커가 호잇과 함께 언급됐죠.

그 당시 게임 영상도 다 남아 있고 반응도 남아 있습니다. 어느정도 주목 받은 이후인 승강전에서도 뭔가 애매하단 평가가 지배적이었어요. 피지컬적인 모습 뇌지컬적인 모습 특출난 자질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없었으니까요. 쇼메가 어느정도 평가를 받기 시작한게 19서머 아칼리 코르키로 확 스텝업한 모습 보여주면서였죠. 그 때도 밴되면 지고 그래서 투툴 소리 나왔습니다만.
멍멍이개
21/01/24 21:34
수정 아이콘
스코어죠. 원딜로서도 정글로서도 이 선수가 얼마나 노력했을지..
와신상담
21/01/24 21:42
수정 아이콘
스코어 쓰려고 했는데 댓글이 딱
어바웃타임
21/01/24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애초에 경기만 보고, 솔랭만 보고 팬들이 선수 판단하는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냥 경기 즐기고, 그런 이야기하고 순위메기고 부등호 놀이하고 노는거는 상관없구요.

현직에 있는 사람들도 선수 파악 잘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그냥 방송만 보고 선수를 판단한다? 전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그러니까 보고 뜯고 씹고 맛보고 하는것 까지는 상관없는데

무슨 2년차까지 안터지면 복권 다 긁은거다. 얘는 떡잎이 다르다. 이런식으로

법칙같은거 만드는거보면.....선수나 관계자들이 보면 얼마나 웃길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Dena harten
21/01/24 21:41
수정 아이콘
당장 너구리 작년 스프링 평가만 봐도......
롤판이 재평가의 협곡인게 하루이틀이 아닌데요 뭘......
하늘의이름
21/01/24 21:44
수정 아이콘
그런건 없다고 봐야죠. 그때그때 재평가가 이루어지다가 결국 롤드컵 혹은 시즌 우승으로 최종 평가가 되는거죠.
아마도악마가
21/01/24 21:45
수정 아이콘
쇼메는 19스프링 1라만 해도 새가슴 소리 엄청 들었죠 플옵 때도 폰에게 서열정리당하고.. 서머 들어서 아칼리 코르키 잡고 캐니언과 함께 날아올랐지만 그마저도 롤드컵까지 투툴 소리 들었죠
암드맨
21/01/24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2 프로겐요. 한국에 소개되기 약간 전에 koth 형식의 수많은 대회중 하나에 등장해서 별 생각없이 봤는데..
당시의 유명 미드인 오셀롯, 엑스페케 등등을 숨쉬듯 죽여버리고, 나중의 대회에는 설마 설마 했는데 m5마저도 나머지 4명 기량차 나는 와중에 에이스 몰빵 메타 하나로 호구잡더라구요.
훗날엔 팬이 훨씬 더 많은 M5측의 그래도 "그라가스로 로밍으로 극복했다 " 라고 하는 1경기만 두고 억지부리기성 기록만 남았는데... 사실 프로겐 상대로 라인전에서 알렉스 이치는 라인 서있기도 힘들어했던게 몇달동안 이어졌죠.
LacusClyne
21/01/24 22:31
수정 아이콘
아 프로겐! 너무 좋아했어요 프로겐 진짜 너무 쩔었는데말이죠.. 미드리신으로 we와의 경기에서 웨이샤오를 '순살'시켜버렸던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사미라
21/01/24 22:3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원딜은 재키러브-lwx-고스트 중에서 원딜그자체의 퍼포먼스는 lwx가 제일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도인비는 대기만성이라기에는 데뷔시즌(15스프링) 승격하고 15서머에 리그결승간 선수라 꽤 꾸준했다 보고요.

최근에 s급이라 느낀선수들 연도별로 두명씩만 뽑아봤는데 18 더샤이 루키,19 클리드 도인비 (캡스),20 캐니언 너구리 정도..?
LacusClyne
21/01/24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롤드컵lwx는 초반의 그 패배가 좀 뼈아팠지 그 이후로는 정말 잘했었죠. 데뷔하자마자 잘했다는 평은 없어가지구..
21/01/24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lwx 정규시즌 포함한 1년 퍼포먼스 정말 대단했습니다. 최근 기준 18재키,20 고스트보다 한 해로 보면 훨씬 뛰어난 원딜이었습니다. 19lwx는 진짜에요.
LacusClyne
21/01/24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19lwx의 기량을 폄하할 생각이없었는데 정보가 없어서 저평가처럼 글을 적어버렸군요 흑흑. 린웨이샹19년도엔 진짜 짐승 그자체였죠
헤나투
21/01/24 23:06
수정 아이콘
쇼메같은 솔랭이나 스크림도르까지 포함하면 꽤 맞는 말이죠.
예외는 위에서도 나왔지만 정글 스코어죠
오늘하루맑음
21/01/24 23:30
수정 아이콘
S급은 차력쇼는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코어가 세계 재패는 못 했어도 퍼포먼스 측면에서 1년 정도는 세체레벨이라고 봐서요
LacusClyne
21/01/24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정글스코어는 커리어제외하고보면 경기력은 뱅기를 아득히 뛰어넘은 기간이 길었다고 봅니다.
신불해
21/01/24 23:38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는 제 기억으로 승강전에서 주목 받던 너구리보다 폼이 더 좋고 오프시즌 평이 너무 좋아서, 19 스프링 할때는 이미 충분히 대형 유망주 취급 받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형 유망주 취급 받는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덜 나와서 말보다 덜하다 혹은 긴장을 많이 하는것 같다는 말 들었다고 기억하구요.

19 서머에 애매하다는 말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너구리가 1라운드 때는 포스가 엄청났는데 2라운드 부터는 약점이 도드라져서 캐리하고 싸고의 빈도가 높아졌는데 쇼메이커가 거의 매번 일관성있게 이겨주고 비중도 높아서 지금식으로 리그 mvp를 주면 쇼메이커 줘야 한다는 말 많았다고 기억합니다.

실제로 롤드컵에서도 플레이 인 스테이지 - 조별스테이지까지 너구리는 계속 애매하다는 말 듣고 반대로 쇼메이커는 G2 만나기 전까지는 매 경기 잘해서 쇼메이커가 트루 에이스다, 너구리가 해외 쪽에서 주목을 많이 받는데 쇼메이커가 중심이다 당시에 이런 평가로 기억하고 있어요.
이불베개
21/01/25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승강전은 너구리 쇼메 둘 다 평이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https://pgr21.com/bulpan/0?1=1&page=8&ss=on&sc=on&keyword=%EC%8A%B9%EA%B0%95%EC%A0%84
제일 호평은 뉴클 호잇 바텀 듀오였구요

불판을 직접 열고 쇼메로 단어검색 해보시면 나옵니다. 담원 bbq전도 애매했고 담원 배코전 또한 카타로 한 번 킬캐치 한 장면 이외 시종일관 좋은 평가가 단 하나도 없어요. 제가 기억을 잘 못하고 있었나 착각해서 담원 bbq전 담원 배코전 불판 복기까지 했네요. 쇼메의 고평가 요소는 18년 중~말 쯤부터 급상승한 랭겜점수가 컸죠.
난나무가될꺼야
21/01/24 23:46
수정 아이콘
타잔이랑 바이퍼.. 사건터지면서 커리어도 꼬이고 lpl로 뿔뿔히 흩어져서 이미 커리어나 기량적으로 손해를 많이 봤다고 생각하는데 완전체 그리핀으로 계속 있었다면 정말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LacusClyne
21/01/24 23:48
수정 아이콘
쵸비 타잔 리헨즈 바이퍼 1년 더있었으면..진짜 좋았을텐데말이죠.
21/01/24 23:58
수정 아이콘
도란 타잔 쵸비 바이퍼 리헨즈로 두번째 대권 도전했으면 진짜 롤드컵 우승각 봅니다..
천혜향
21/01/24 23:51
수정 아이콘
13페이커가 21년 스프링에 등장했다면 이런모습이었겠죠.
담담펀치를땅땅
21/01/25 00:25
수정 아이콘
전 쇼메 첨 눈에 들어왔던 게 19스프링 와카전 코르키. 총알 두두두 하면서 최전방 압박하는데 상대가 꼼작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와 얘 뻔뻔하게 잘하네 했는데, 그 이후로도 잘하네 잘하네 하다가 결국 롤컵까지
기세파
21/01/25 04:45
수정 아이콘
LCK 선수들의 데뷔 연차 및 나이에 따른 평균적인 성적 및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미드와 원딜에서는 성적 및 지표가 상승하는 구간이 없습니다.다른 라인보다도 미드/원딜은 솔랭과 대회와 매우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는만큼 대회 경험치에 따른 실력 향상이 매우 제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데뷔 시기에 따른 퍼포먼스 변화 그래프를 그려보면 오히려 미드는 데뷔 1년차가 성적이 가장 압도적으로 높기도 합니다. 미드와 원딜에서는 일반적으로 'S급의 냄새'라는 표현이 충분히 타당해보입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이러한 틀을 깨고 실력 향상을 이뤄내고 월드 우승을 차지한 쇼메이커, 크리운 선수가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olar Ice
21/01/25 08:25
수정 아이콘
타이틀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그런의미에서 뱅과 울프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SKT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선수들 나진있을때부터 같이있았고 유망하다는 평가는 받아도 뭔가 부족하고 실수하고 이런 부분 대단히 많았는데 skt t1 에서 모든 걸 이루고 우승 까지 정점을 찍은 대기만성형의 전형이라고 생각해요. 이후론 큐베 룰러 코어장전, 그 이후론 캐니언 베릴 이리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21/01/26 02:20
수정 아이콘
꼭 이스포츠가 아니고 어느 스포츠 종목이든 그리고 어느 분야이던간에
정점-스포츠로 따지면 우승-급에서 가장 중요한건 타고난 재능이기때문에 분야 막론하고 재능이 압도적이면 어떤 상황에서도
낭중지추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세상 어느 스포츠 종목을 봐도 진짜 최고급의 재능들은 어떻게 해도 티가 납니다. 물론 적은 비율로 이레귤러들이 존재하기는
하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레귤러일뿐 노망주라는 단어가 괜히 생긴게 아닙니다 빠르게 재능을 선보이지 못하는 유망
주는 아직 포텐이 남아있는 유망주가 아니고 그냥 안되는 선수인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진짜로 연차가 쌓이고 뭔가 깨달음을 얻어서 터지게 되는 경우는 정말로 초 극소수고, 재능은 확실한테 외적인 이유(적응 등)
으로 바로 못터지는 경우가 소수, 나머지는 될놈은 금방 되죠. 슬프게도 안될 재능이면 99%는 아무리 오래 해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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