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1/15 22:37:51
Name TAEYEON
Subject [LOL] 개꿀잼의 향연 담원기아 대 티원 후기





- 1경기는 라스칼이 진짜 잘하더라 이거 말곤 기억에 안남았습니다..크크 그만큼 2경기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 나르의 굴욕은 계속됩니다. 나르가 떠오르는 픽이 되자 과거의 카운터픽들이 등장하는 와중에 갱플도 오랜만에 LCK에 등장하여 제대로 된 캐리를 보여주네요.

- 1~2세트 내내 미드 라인전에 따라 게임의 향방이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이 게임은 미드게임.. 1세트에선 페이커가 주도권을 잡고 돌아다니니깐 티원쪽에서 편한 흐름으로 가져갔고 2세트는 (물론 탑차이가 더 컸지만) 쇼메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담원이 편한 흐름으로 갔네요

- 3세트는 그냥 쇼메이커의 쇼메이커에 의한 쇼메이커를 위한 게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게임을 완전히 뒤바꿔놨습니다. 그냥 게임 자체를 혼자 흔들어서 터트린 수준..-_-; 진짜 엄청난 캐리였습니다.

사실 담원에 대해서 작년까지는 쇼메이커도 있지만 그래도 담원하면 너구리가 먼저 떠올랐는데
너구리도 떠났고 오늘 경기를 보니깐 담원기아 = 쇼메이커 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원래도 너구리와 함께 담원을 상징하던 선수였지만 이번시즌은 더더욱 쇼메이커에 집중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진짜 엄청났습니다.


- 비록 지기는 했는데 오늘 엘림 괜찮더라고요 티원 정글중에 17스프링 피넛 이후 간만에 느낌 있는 정글인거 같았어요.
- 구마유시는 비록 지기는 했으나 그 담원을 상대로 펜타킬을 내기도 했고 티원 유스에서 평가가 가장 좋았던 건 이유가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 개인적으로 현재 티원의 게임플레이를 보면 메타의 변화로 인하여 엘림이 적응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커즈는 당분간 못나올거 같고 테디는 진지하게 이번시즌 안식년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15 22:39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구마유시!구마유시!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경험이 좀 부족해서 그런지 3세트 쌍둥이 앞에서 앞으로 돌출 됐을 때, 집중력 떨어졌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티원의 새로운 릅신이 되어주겠죠.
첫걸음
21/01/15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쇼메 조이는 열어 주면 안된다는 걸 봤습니다 이정도 밴 해야죠 세체미니까.. 두팀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 보니 결국엔 밴픽이 중요하는걸 느낍니다.
아라나
21/01/15 22:40
수정 아이콘
담원이 강해지니 티원도 강해졌구나라는 느낌을 받고
담원의 우승을 기점으로 LCK가 다시 돌아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치적무의식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티원은 이 기회에 빨리 각 라인마다 신인들 스타성 키워줘야 할거 같습니다~
민초단장김채원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 팬 입장에서 2, 3세트 아지르픽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안 그랬던 적이 있나 싶지만 최근 게임은 미드 주도권을 가져오는게 더더욱 중요한 메타인데 조이를 보고도 아지르를 뽑아서 주도권을 주고 시작했어요. 신드라는 밴이었다고 쳐도 오리가 멀쩡히 살아있었는데 왜 픽을 안했는지가 의아했습니다. 별개로 구마유시의 킬캐치 능력은 확실하네요. 한동안 탑에서 버텨주고 바텀위주의 게임을 하는게 티원의 주요플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16 00:4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yK44lZxtCBc?t=80
오리아나나 아지르나 조이 상대로 주도권 싸움은 비슷하고 오히려 오리아나가 더 편하다고 하네요.
오히려 도주기 없는 오리아나 였으면 수면맞고 올라프한테 대가리 깨졌겠죠.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다들 담원 압승 예상할 때 분발해서 재밌었네요.
황부리그! 오늘 정말 꿀잼 두 팀 다 수고했습니다.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이 페이스만 유지 된다면 올해 롤드컵은 한국 내전도 기대할만 할거 같습니다.

재밌는 경기였어요 크크
장고끝에악수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편파해설까진 모르겠는데 해설 텐션이 맘에 안드네요.
쇼메 바론 스틸보다 엘림 카정이 더 소리크고 텐션높고
각 팀 솔킬 딴것도 반응 차이가 크크
21/01/15 22:50
수정 아이콘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아무래도 상대적인 약팀이라 이해는 하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장고끝에악수
21/01/15 22:52
수정 아이콘
둘다 평등히 해설해줬으면 좋겠어요
뭐 국외팀이랑 붙는것도 아니고
그리스인 조르바
21/01/15 22:53
수정 아이콘
1세트 엘림 칼부 카정>>>>2경기 쇼메이커 바론스틸
칸 솔킬때 2초 정적도 그렇고 1세트랑 텐션이 너무너무너무 차이나서 말이 충분히 나올만 했습니다.
장고끝에악수
21/01/15 22:54
수정 아이콘
어디 국제전 경기보는줄 알았습니다
플리트비체
21/01/15 22:53
수정 아이콘
제가 김동준 해설 썩 좋아하진 않는데 오늘 만큼은 김동준해설 생각나더라구요 샤우팅은 기가막히시는데
장고끝에악수
21/01/15 22:54
수정 아이콘
큰경기는 김동준이죠 크크
RedDragon
21/01/16 01:00
수정 아이콘
김동준은 좋은 경기에서는 이기는팀 우리편이라 텐션이 차원이 달라지죠 크크크
용노사빨리책써라
21/01/15 22:57
수정 아이콘
조이가 뺏었는데 조용해서 제가 잘못본줄 크크
메가트롤
21/01/15 23:2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어지간히 해야지 크크 대놓고 편드나 싶을 정도로 거슬렸네요.
21/01/15 23:43
수정 아이콘
바론 스틸 했는데 조용하길래 제가 화면을 잘못 봤나 싶었습니다...흫흐
아보카도피자
21/01/15 23:54
수정 아이콘
뭐 하루만으로는 아니지만, 다음에도 이러면 문제가 불거질거 같습니다
21/01/16 02:44
수정 아이콘
쇼메가 무빙예측으로 수면 맞추니까 반응이 그냥 “아......” 환호할만한 멋진 플레이에 뭘 그렇게 아쉬워하는지
새벽목장
21/01/16 09:0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FNzHmxhDsus
관련내용 클템해설 해명 영상입니다
바론스틸은 그냥 인간적으로 놓쳤고 앞으로 신경쓰겠다하네요
모스티마
21/01/15 22:43
수정 아이콘
티원 유스풀 정말 와...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티원 2:0 으로 질줄 크크
오연갈
21/01/15 22:43
수정 아이콘
삼연 아지르픽은 왠지 혁이 첫 판에 아지르로 다른 패 없이 이기면 좋고..아니어도 데이터 수집의 느낌이 납니다..
데프트
21/01/15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예전의 페이커는 이것저것 해도 다이기니까 재밌게 하던 느낌이라면
언제부턴가 픽을 숨긴다기보다 그냥 메타픽 몇개 정해서 리그내내 흰티처럼 돌려쓰는 느낌이 있네요
카푸스틴
21/01/16 08:40
수정 아이콘
흰티 크크크. 최고의 패션팀이 될수도 있고 맨날 입는다고 까일수도 있네요. 표현 찰지네요.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담원은 전체적으로 여전히 날카롭네요
리핏 기대 가능할듯
다레니안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생방 놓치신 분이 패배입니다....
진짜 핵꿀잼이었어요.
쿼터파운더치즈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경기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3경기
두 팀 장점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Heptapod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너구리가 더샤이급 재능이라고 극찬 했다던 제우스 나오는 거 한 번 보고 싶네요. 티원에서 제우스까지 터지면 진짜 무서워질 것 같긴 합니다
보라준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지기는 했지만 경기력은 희망이 넘치더군요 크크 전년도 월챔 상대로 2대1이면 시즌초인거 감안해서 훌륭하다고 평가하렵니다.
비포선셋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엘림은 순간적으로 뇌정지가 오는 순간들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칸나는 오늘 칸 상대로 좀 힘든 모습이 보였네요.
케리아도 3경기엔 연속적으로 의아한 판단을 보여줬구요.

그럼에도 2:1 한끗 승부로 끝났다는건 그만큼 페이커-구마유시가 잘 버텨줬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은 성적과 상관 없이 최대한 선수들이 많은 경험치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클로저-페이커 번갈아 기용하는 것도 그 일환일테구요.

담원기아는 1세트 패배 속에 바로 밴픽 수정하고 긴장감 계속 유지하면서 경기 끝내는게 과연 롤드컵 우승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메이커의 조이는 악몽 그 자체였고, 구마유시가 엄청난 킬 캐치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고스트도 그에 못지 않게 좋은 장면을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이 팀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상대 팀들이 얼마나 기량이 올라와 주느냐인데 오늘 티원 정도는 좋은 스파링 상대였습니다.
21/01/15 22:44
수정 아이콘
왜나왔는지 잘 모르겟다→이제 알겠다

구마유시는 사미라를 잘하고 쇼메는 조이 개잘하네요. 미쳤어 진짜.... 지긴 했는데 걍 환호하면서 봤습니다. 두팀 자강두천하면서 올라왔음 좋겠네요
비상하는로그
21/01/15 22:45
수정 아이콘
작년 챔편 담원 상대로 스프링 초반 이정도 경기력이라니..
재밌게 잘봤습니다! 2대0 원사이드하게 봤는데..
T1 팬으로서 졌잘싸로 보이네요..크크
21/01/15 22:45
수정 아이콘
서로 좋은 경기 펼쳐서 잘 봤네요. 쇼메이커 선수 조이 너무 잘했고 구마유시 선수도 앞날이 기대되는 경기력이었습니다.
21/01/15 22:4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엘림의 포텐을 낮게 봤는데 오늘 경기 보면서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그리고 구마유시는 아직 라인전은 잘 모르겠는데 한타 포지션 보면 자신의 롤모델인 우지 느낌이 많이 나네요. 담원은 여전히 강했고 티원도 섬머 들어가면 무시무시한 팀이 될 것 같네요.
Starlord
21/01/15 22:53
수정 아이콘
엘림 굉장히 생긴거랑 다르게 스마트합니다

생긴거만 보면 닝신처럼 플레이할거같은데 굉장히 스마트해요
스타듀밸리
21/01/15 23:24
수정 아이콘
닝보단 와꾸 훨씬 낫지 않나요...크크...
Starlord
21/01/15 23:26
수정 아이콘
아 그건 당연히 닝신 와꾸는 언터쳐블이죠...

플레이스타일이 닝신같이 막 던질거같은 얼굴인데 굉장히 스마트한 스타일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크크
문문문무
21/01/16 16:01
수정 아이콘
식칼 혀로 핥던 표식짤 생가나네요
박수영
21/01/15 22:59
수정 아이콘
라인전도 충분히 잘했죠 바텀차이는 3경기 내내 났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서
21/01/15 23:04
수정 아이콘
3세트 내내 담원은 올라가는 동선이었고 티원은 바텀으로 내려오는 동선이었습니다. 그 중 2번은 담원 바텀이 리쉬까지 해줬구요. 우지, 룰러처럼 순수하게 개인 기량으로 때리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01/15 22:46
수정 아이콘
3세트 조이 미리 밴으로 미리 잘라줬으면 1세트까지는 아니어도 무난하게 아지르가 활약했을 거라고 봅니다
내가왜좋아?
21/01/15 22:46
수정 아이콘
킹마유시!
엘림의 재발견.
세체미 쑈메이커의 수면은 타겟팅.
21/01/15 22:47
수정 아이콘
아래 예상글보면 담원 2:0 그것도 압도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는데 이런 명승부 해준 걸로 만족합니다.
21/01/15 22:47
수정 아이콘
한화전 클로저, 담원전 페이커
두 선수 다 경기에 나올 이유를 증명한거 같네요. 과장 좀 보태서 이지훈 페이커 시절 생각나요. 문제는 그 위에 쇼메가 있다는 거지만 크크크
오늘 쇼메이커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경기를 혼자 뒤집어 엎어버리네요. 칸도 훌륭했구요.
밑에 글에 졌잘싸라도 하게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티원팬으로서는 기대이상의 경기였습니다.
피해망상
21/01/15 22:48
수정 아이콘
1. 칸나는 좀 폼 올라오긴 해야함 - 그래도 솔킬하긴 했으니 마음 잘 잡고 해보길
2. 엘림도 전 높게 안봤는데, 생각보다 기량이 엄청 늘어서 깜놀함.
3. 페이커-클로저 바꿔 쓰면 미드에서 확실하게 변주 줄 수 있을듯 해서 기용 이유는 잘 보여줌.
4. 멘탈적인 이유로 좋게 안봤는데, 새롭게 프챠스타가 나온다면 구마유시일듯.
일단 신인이 쿼드라-펜타-쿼드라 해버리면 본인 급이 확 올라가버림.
5. 바텀라인전 화끈하게 하는게 좋았음. 질 때 서포터가 많이 그렇긴 한데, 케리아는 그래도 좀 아쉽긴 한듯

아 그리고 쇼메 조이는 그냥 밴 박아야함.
프라이드랜드21
21/01/15 22:49
수정 아이콘
아지르가 고려에 있다면 더더욱 해야할 밴이었죠
천혜향
21/01/15 22:48
수정 아이콘
티원은 졌지만 진게 아니죠..
이정도로 팀합이 안맞는데도 1황 담원기아를 몰아붙였는데.. 서머쯤엔 진짜 강팀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쇼메 조이 밴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실수가 조금 아쉽네요
21/01/15 22:48
수정 아이콘
쇼시경과 구흥민..! 재밌었습니다 2R가 기대되네요
21/01/15 22:48
수정 아이콘
와.. 누가 LCK노잼이라고 그랬나요? 이렇게 꿀잼인데.. 크크
진짜 재밌는 경기였고, 진짜 담원급 팀이 있으니 LCK 자체의 경쟁력이 올라가는 느낌도 드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티원은 일단 가능성 확인한 걸로 이번엔 만족하는 걸로.. 크크
신인들 경험치 많이 먹인 후반기엔 어떤 팀이 될지 정말 기대되는 팀이 되었습니다.

담원은 역시나 패왕이고 칸이 아무리 너구리에 비해 다운그레이드지만 롤잘알은 롤잘알, 너구리 빈자리 그만큼 메워줄 탑도 없다 싶습니다.
쇼메는.. 뭐 미쳤구요. 와.. 이정도의 원맨캐리를 보여줄 줄이야.. 덜덜.

여튼 경기 너무 잘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디에게 애도를.. -_-;;
고타마 싯다르타
21/01/15 22:48
수정 아이콘
칸나 엘림 구마유시 클로저 T1미쳤네요. 여기에 에포트만 있었어도 T1에서 키운 선수만으로 한 팀이 뚝딱
인간atm
21/01/15 22:50
수정 아이콘
그뒤에도 오너, 제우스, 버서커, 피셔 등등 대기중이라는 게..
엘제나로
21/01/15 22:49
수정 아이콘
엘림은 나쁘지 않았고
구마유시는 진짜 속된말로 개쩔었습니다
t1 6경기에서 구마유시가 라인전을 진적 있던가요?
한타도 그냥 미친것처럼 했어요
3경기는 쇼메이커vs구마유시 캐리대결에서 쇼메이커가 이긴느낌
wersdfhr
21/01/15 22:51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는 지금 세체미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 것 같고 칸도 너구리로 너무 높아진 눈만 낮추면 저만한 탑솔러도 없다고 봅니다

근데 t1 경기력은 좀 놀랐네요 당연히 2대 떡 나올줄 알았는데 2:1로 졌잘싸 했고 심지어 봇은 완전 압살한게;;;

전 선수 개개인은 빨아도 팀단위로는 응원하는 버릇이 별로 없어서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는데 제가 t1팬이었으면 종신 대깨양 선언했을 듯
황제의마린
21/01/15 22:52
수정 아이콘
아 너무 꿀잼 경기였습니다

페이커가 경기력이 크게 나쁘지 않았음에도 미드차이를 내는 모습에서

세체미의 품격을 느꼈습니다
지능의 문제
21/01/15 22: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단시간에 변화하는걸 보면 팀실력에 감코진 영향도 상당한거 같네요
어바웃타임
21/01/15 22:53
수정 아이콘
쇼메의 역대급 미드캐리였습니다....담원기아는 월드챔피언의 품격을 보여줬네요.

티원은 기대이상으로 잘해줘서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21/01/15 22:53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당연히 오늘의 하이라이트지만, 페이커도 다시 봤습니다.
사실, 상당수의 페이커팬분들의 생각대로 은퇴까지 보좌해주는 접대롤(?) 스러운 경기로는
어차피 다른 선수들 재능낭비만 할줄 알았는데..
예전만큼 빛이 나진 않지만, 훌륭하게 뒷받침하는 역할, 아니면 그 이상도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쉽게 안 무너지고, 캐리롤은 구마유시가 하면 되니깐..

오늘 팀적인 합과 경기력이면 담원빼곤 다 이길만 했을거에요.
21/01/15 23:09
수정 아이콘
이런 역할도 좋은데 그렇다면 챔프도 좀 연구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미드오른도 좋고, 애니비아 좋을거 같은데 왜 안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흠...

아니면 전 페이커가 리산드라 정말 최고로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이건 요즘엔 나오기 힘든가요?)
여튼...
21/01/15 23:24
수정 아이콘
번뜩임은 적더라도, 어떤 챔프라도 반반은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 다른 팀원들이 받혀준다면 이렇게 못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다른 챔프도 라인클리어만 쉬운거 골라도 상황판단으로 중간 이상은 할수 있을것 같아요. 애니비아는 진짜 잘할듯..

종목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지만, 끝내 우승을 차지한 작넌의 커쇼가 생각나더라구요.
아보카도피자
21/01/16 00:01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가 안나오는게 계속 아쉽더라구요. 페이커보다 오리아나 잘 했던 선수를 모르는데...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01/15 22:53
수정 아이콘
탑은 칸의 '나르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잘봤습니다.
정글은 서로 별 차이 못느꼈고
미드는 라인전 단계까진 비슷했으나, 영향력 측면에서는 쇼메 압승.. 솔직히 혼자 다했죠.
바텀은 라인전 단계에서도 고스트가 많이 지는 모습이 보여서 구마유시 압승
서포터는 베릴 승
이정도로 봤습니다. 베릴의 한타 장면에서 소방수 역할도 대단하고.. 쇼메 조이는 밴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T1의 유구한 역사를 봤을 때, 왠지 밴 안할거 같더라니..] 역시나 안하네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맞고나서도 대처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참..

한타로 풀어내는 양팀 컬러가 맞아 떨어져서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네요.
T1은 멤버가 싹 바뀐거 치고는 이정도 경기력이면.. 운영 좀 더 타이트하게 잡으면 훨씬 잘해지겠네요.
Nasty breaking B
21/01/15 22:54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도 경기 너무 재밌었네요 크크크
담원이야 뭐 예상대로 너무 잘하고 티원도 지금 상태에 제우스까지 나오면 어떨지 너무 기대됩니다.
다레니안
21/01/15 22:5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예상대로 단단하고 군더더기없이 잘해줬는데 페이커!!!를 외치는 장면이 거의 안나온게 아쉽습니다.
페이커!!!!! 라고 소리 질러야할 장면에서 귀신같이 플로 빠져나가는 담원 선수들이 야속하네요. ㅠㅠ
그리고 쇼메이커는 그야말로 100점 미드, 라인전에서 킬 먹거나 CS차이 확 벌리는 등 성장차이 없이도 게임을 지배하는, 그야말로 미드의 로망을 보여줬습니다. 이런게 캐리죠.
클로저가 암살자의 로망을 보여줬다면 쇼메는 AP누커의 로망을 보여줬네요. 크크
오연갈
21/01/15 23:00
수정 아이콘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지만
양대인 감독의 페이커 활용법은
기존에 캐리와 오더 등
너무 많은것을 짊어지던 스타일에서
기본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신예선수들의 캐리를 믿도록 하는게 아닐까
추측해보아요

그래서 보통 강팀 상대로만 나올거 간간히
기용될거 같습니다
코슬라
21/01/15 23:01
수정 아이콘
고스트 플 심리전으로 날라가서 뺀 직후 바론한타에서 플궁으로 고스트 물어서 잡는 장면이라던가 아예 없진 않았어요.
다만 3연 아지르는 확실히.. 팀적 선택이겠지만 좀 생각해봐야할 문제
21/01/15 22:54
수정 아이콘
일단 개꿀잼이라 개만족 합니다..
코노라때문에 집에 갖혀있는데
손흥민하나로 버티다가 이제 하나가 더 생겼네요 크크
예쁜신발
21/01/15 22:56
수정 아이콘
결국 아지르를 뽑았음에도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못가져온게 2,3세트 패인입니다. 1세트는 미드에서 라인전에서부터 이긴 게 시작이었고요. 작년 서머도 아지르, 트페 밴 당하고 페이커가 힘을 잃었는데 일단 담원이 트페는 밴하고 아지르는 조이로 대처했고 이게 완벽히 먹혔거든요. 사실 페이커가 잘했다기 보다는 2,3세트 전부 바텀 빨로 버텼다 봐야합니다. 결국 미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라인전 실력과 챔프폭을 누가 가져올 수 있느냐가 페이커와 클로저 주전경쟁의 핵심일거라 봅니다.
여유를갖자
21/01/15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생각하네요. 페이커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미드주도권을 갖지못한것이 패배의 원인중하나임은 분명하다고봅니다. 탑미드가 밀리는걸 바텀이 압도한걸로 메꾸면서 대등할 수 있었던 시리즈에요. 선픽조이에 대한 대처가 안되는게 너무컸어요. 주도권을 반반으로 맞춰갈수있는 정도만 되었어도 t1이 유리했을거라봅니다. 상성상밀리는 매치였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거것보다는 쇼메와 주도권싸움을 할만한 챔프를 꺼낼 폼이 아닌것으로 느껴지더군요.
민초단장김채원
21/01/15 23:24
수정 아이콘
아지르를 뽑았으니 미드 주도권을 못 가져오죠. 오리아나를 픽하는게 맞았고 페이커 주챔중 하나인데 왜 걸렀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예쁜신발
21/01/15 23:32
수정 아이콘
아지르를 미드 라인전 주도권 가져올려고 뽑는 픽인데 말씀하신대로 조이 상대로 주도권을 못가져 올거면 안뽑고 오라아나를 뽑는 게 정석입니다. 다른 팀들이 다 조이상대로 오리아나 신드라를 하는 이유가 있죠. 아마도 페이커가 쇼메 상대로 오리아나를 꺼내들 자신감이 없었을 겁니다. 결국 작년 서머에 지적받았던 챔프폭 문제인거죠. 반대로 클로저도 똑같이 챔프 폭 문제가 있을 거고요. 두 선수 경쟁하면서 챔프폭과 미드라인전에서 더 발전을 보이는 선수가 주전을 먹을겁니다.
민초단장김채원
21/01/15 23:36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아직 페이커가 작년 서머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아나 거르고 아지르 픽 할 이유는 챔피언 숙련도 문제 외에는 단 하나도 없었다고 봐요. 아지르에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던건지 오리아나에 자신감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1/01/15 23:47
수정 아이콘
치속 아지르가 라인전 주도권 가져오려고 하는 픽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아마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조이 상대로 준비된 픽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닌 페이커가 오리아나를 자신감 문제로 꺼내들지 못했을 거라는 건 약간 과한 추측 같아요.
파아란곰
21/01/15 2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암살자 난무 파티가 되어 교전교전이 이어질줄 알았는데
시야싸움 수싸움이 길게 이어져서 긴장감 조이기가 장난 아니였네요
엘제나로
21/01/15 22: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요새 관련인 평가같은거 보면 칸나는 1월 31일까지 목숨을 건 타임어택중인데
더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칸나가 지금 폼대로 1월 31일 딱 찍는순간 제우스 선발로 나올거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1/15 22:57
수정 아이콘
스프링 이 짧은 시간에 이정도로 했으니 만족합니다.
경기도 개꿀잼이었구요.
와신상담
21/01/15 22:58
수정 아이콘
딱 하나 확신이 드는게 극성팬? 아니면 팬코하는 분탕러? 그 누구도 티원 못 흔듭니다. 기용가지고 시어머니짓거리 못해요. 명분 없습니다. 경기들이 그들의 근거를 없앴어요. 최고의 감독 코치 선임입니다
켈로그김
21/01/15 23:3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최고의 성과였음
Capt.Tim
21/01/15 22:59
수정 아이콘
담원기아 상대로 이정도 경기력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쇼메의 조이는 정말 미친 수준이더군요. 근데 한번 당해놓고도 밴 안한건 일부러 풀어준걸수도... 소위 말하는 저격밴을 일부러 안 한듯도 해요
키키스
21/01/15 22:59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킬 보는 각이라고 해야되나요
그게 정말 좋은거같네요
특히 장로주고도 킬각보고 캐니언 잡는거보고 물건이다 싶엇습니다
그리고 쇼메는 그냥 세체미 품격 보여주네요
애플리본
21/01/15 22:59
수정 아이콘
경기 풀로 못보고 간간히 봤는데.. 제 감상은 또 너냐 담원전 바론.. 이었습니다. 크크. 그래도 포텐 보여줘서 만족합니다.
21/01/15 22:59
수정 아이콘
일단 뭐 기대한것보다는 훨씬 잘해서 좋기는 한데 역시 담원전은 매조짖음이 잘안되는게 항상문제네요.
담원전의 문제였던 중반이후 붕뜨는 느낌이 오늘 또 느껴졌는데 그 이유가 쇼메때문이거든요.
근데 픽이 아지르라 대응할 수단이 거의 없었었고 라인을 구마유시+칸나쪽에 몰다보니까 성장차이도 나버린 상태라 더더욱 몰린느낌
근데 이 원인 자체가 초반에 페이커가 좀더 공격적으로 해야하는게 맞지않느냐 생각해보니 초반정글 주도권을 올라프쪽에서 쥐는바람에(캐니언이 동선을 진짜 잘짬..)
아무리 아지르라도 조이 올라프 상대로 또 깝치는건 안됨. 탑 주도권도 없고..
그래서낸 결론 페이커 아지르 좋은데.. 딴 친구가 필요해..
21/01/15 23:00
수정 아이콘
쇼메가 2세트 조이 점화 감전에서 3세트 조이 텔 봉풀주로 바꾼게 신의 한수였죠.
실제로 2세트 조이 아지르구도 조이쪽이 약간 주도권있었지만 막상 CS반반에 중반쯤 가니 아지르가 더 CS 많이 먹고 잘컸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잘큰 조이로도 힘든 슈퍼 캐리 보여준 2세트의 쇼메 정말 대단하고
3세트는 자가 피드백을 했는지 텔 봉풀주로 바꿨는데 조이쪽이 라인주도권에 CS도 20개씩 앞서더라구요. 평범하게 성장한 조이로도 슈퍼 캐리하는데 잘큰조이로는 먼들 못할까요..
마감은 지키자
21/01/15 23: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리핀한테 졌을 때가 딱 오늘 같은 기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1세트 잡았고 아쉽게 졌는데 그래도 만족스럽네요.
오늘 칸나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폼 끌어올리리라 믿습니다. 아니, 끌어올려야죠. 뒤에 제우스가 있는데...
페이커는 3연 아지르한 것이 좀 불안하기도 하지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쇼메이커 조이가 미쳤더라고요. 크크
구마유시는 개인적으로 방송 볼 때마다 솔랭에서 팀원 탓하는 게 별로여서 좀 그랬는데, 오늘 보니 탓할 만 한가 싶기도 하네요. 너네만 잘하면 내가 캐리해 줄게 이런 패기랄까...

이제 젠지전에는 또 누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저는 클로저가 나올 것 같아요.
당근케익
21/01/15 23:01
수정 아이콘
경기만 개꿀잼이면 된다!
역시 두터운 유스풀은 자산이죠, 일찍부터 준비했던 티원에서 성골유스들이 성공하는거 보니 만족스럽습니다
이거 무시하다가 허덕이는 팀들 뼈저리게 반성해야죠

근데 쇼메가 조이가 아니라 다른 챔프였으면 이렇게 캐리가 됐을까? 하는 생각은 지금 뒤늦게 듭니다
확실한건 작년에 비해 쇼메가 차력쇼 해야되는 빈도수가 많아질것 같은 느낌은 들어요

앞으로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
우선 젠지-티원전부터 매.우 궁금합니다
Sensatez
21/01/15 23:12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 유스 육성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팀이 있나요? 다들 경제적 여건이 안 돼서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지 안 하는 게 아닌 걸로 아는데요. 어찌저찌 아카데미라고 구색을 최소한으로 갖추더라도 진짜 될성부른 떡잎들은 자본의 논리로 일부 팀들이 독점하는 게 현실이고요. 이게 잘못되었다는 건 절대 아닌데, 다른 팀들이 이걸 무시하다가 허덕인다는 말씀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21/01/15 23:18
수정 아이콘
kt같은경우가 사실 여유가 꽤 많았죠.. 투자를 안하는팀도 아니었고.. 근데 뭐 아시다시피...
Sensatez
21/01/15 23:27
수정 아이콘
kt는 확실히 대기업 치고 아카데미 설립도 늦은 편이고 풀도 빈약하긴 하네요. 어디에 투자를 했다는 걸까요...?
반니스텔루이
21/01/15 23:01
수정 아이콘
티원 유스는 진짜 명불허전이네요. 오늘 칸나가 아쉬웠지만 그만큼 저기에 제우스가 끼면 어떨까라는 기대감마저 더 높을 정도였습니다

담원의 쇼메이커는 그야말로 명불허전. 세체미의 품격을 보여줬네요. 그래도 쇼메 요네는 일단 접어두는걸로..

오늘 너무 재밌어서 이 두팀이 2R까지 이제 경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크크
조미운
21/01/15 23:03
수정 아이콘
너무 구마유시 칭찬만 있어서 첨언하자면... 플레이 스타일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T1 마지막 한타 두 번은 제일 잘 큰 구마유시가 터지면서 시작한 한타입니다. 잘한 게 많아서 아무도 언급 안 하는 거 같은데... 극 후반에 원딜이 먼저 터지면서 시작하는 것만큼 치명적인 것도 없죠.
코슬라
21/01/15 23: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칭창만 있어서 첨언을 하실 필요는 없을 정도의 경기력이였다고 보는데..
마지막 한타 두번은 구마유시가 신내림 받아서 입롤 한게 아닌 이상 누가 와도 그 이상하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팀적으로 이미 끝난 수준으로 몰린 상황이였어요 그땐 이미
파란무테
21/01/16 00:08
수정 아이콘
던진건 맞죠. 잘컸으면 먼저 죽으면 안되죠. 어떤 이유로든.
21/01/15 23: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구마유시 잘못은 없다고 봅니다.
잘못이 있다면 전략인지 아니면 그럴 수밖에 없는지 모르겠지만 사미라 혼자 크게 된 그 상황이 문제죠.
조미운
21/01/15 23:16
수정 아이콘
1. 바론앞 한타때 사미라 w, 점멸 다 있는 상황에서 노틸러스 q 맞고 시작
2. 장로 대치 상황때 제일 앞에 나와서 조이 q 맞고 빈사 상태로 후퇴 -> 장로 한타 못하고 그냥 넘겨줌
3. 제일 마지막 한타때 5:5 대치 상황에서 원딜이 점멸 들고 노틸 q 맞고 한타 시작 & 터짐

이건 그냥 구마유시 잘못이에요. 구마유시가 물릴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을 팀이 만들어준 것도 아니고요. 물론 본인이 피지컬 자신 있으니까 하이 리턴을 바라고 한 플레이겠죠.

게임하다 보면 당연히 잘한 거 못한 거 생기는 거고, 종합적으로 구마유시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하이 리스크 플레이로 인해 그냥 원딜이 터진 걸 "그럴 수밖에 없었다"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Capt.Tim
21/01/15 23:07
수정 아이콘
사미라 챔프가 매커니즘상 그런 챔프라..
첨언하자면 그만큼 팀이 잘 깔아줘야 활약하는 챔프이기도 해서 펜타킬 쿼드라킬 만들 정도로 오늘 티원 팀 폼이 좋았다고 봐요
아라나
21/01/16 08:30
수정 아이콘
원래 물몸인 원딜을 하는 이상 숙명에 가까운 부분이라봐요
Your Star
21/01/15 23:03
수정 아이콘
담원은 그들만의 느낌을 살려서 경기했다고 평가되고

T1은 앞으로 옛날 T1 / RNG / DWG 기타 등등 벤치마킹해서 진화트리 짜면 되겠네요. 넘나 좋은것 테크트리 많다는 건 좋은 거거든요
티모대위
21/01/15 23:03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원래 이런 포텐이었다고 한다면
엘림이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저는 양감독을 정글 깎는 노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왔는데, 양감독의 2호 걸작이 엘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슬라
21/01/15 23:03
수정 아이콘
스프링 초반이기에 경기 결과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진 않고
티원 매경기 이런 꿀잼 경기의 연속이라니 감동적인 수준의 변화인것 같아요!
21/01/15 23:04
수정 아이콘
아... 근데 3경기 쿼드라 먹고도 진건 매우 아쉽네요.

예전엔 페이커가 늘 오늘 쇼메처럼 플레이 했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이제 옛날처럼 라인전 주도권 가지고 하는건 최상위권 미드 상대론 힘들겠네요.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많은분들이 지적하셨든 3연 아지르네요.

가뭄에 콩나듯 미드오른이라던지 사파픽 할때 보면 엄청 잘하던데...
이제는 연구를 좀 많이 해야 좀 더 최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대관람차
21/01/15 23:0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아지르 트페 잡으면 잘하는건 그 폼떨어졌다는 20서머에도 똑같았고 결국 밴되거나 상대가 카운터를 준비해왔을때 어떻게 하는지가 모두의 의문으로 남은건데
3연아지르라 좀 찜찜함은 있네요. 근데 원래 이길거라 기대도 안했던 경기인데다 팀적인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아서 팬으로서는 그저 싱글벙글
탄산수
21/01/15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 너무 재밌었어요.3세트까지 가길 바랬는데 역시나 정말 재밌었습니다.
쇼메이커 세계최고미드 답구요. 쇼메이커 아니었음 담원도 승패를 몰랐겠다 싶을정도였습니다.역시 클라스가 장난아니네요
벌써 롤드컵 2연패가 기다려지지만 설레발같아 그만해야할거같네요.크크 그리고 한화전때 티원이 이겼어도 경기력이 좀 답답하다 느꼈는데
담원상대로 놀랄만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클로저가 나음을 못느끼겠어요. 굳이 바꿔쓸 이유를 못찾겠달까요.이지훈처럼 스타일이 확 다른것도 아니라서...
담원전 3셋 아지르 딜량을 안봤더라면, 미드는 번갈아 나와도 되겠다... 생각 중이었는데.. 왠걸 딜량 보고 생각이 바꼈네요.
페이커는 어떤 상황에서든 딜을 잘 넣드라구요...궁금하신분들은 2,3세트 아지르 딜량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크크 어쨋든 신-구조합 티원이 플옵은 물론이고 잘만하면 결승에서 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경기 너무 재밌었습니다!
사상최악
21/01/15 23:06
수정 아이콘
3경기 용 안 먹은 거 때문에 게임의 완결성이 없어진 게 아쉽네요.
21/01/15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를 다 보고 든 생각....나르는 함정이 아닐까요?

3세트에 베릴이 030하는거보면서 아 역시 렐상대로 노틸 별론데 힘들구나 했는데
귀신같이 바론앞에서 닷줄견인 성공시키고 게임을 역전시키더라고요 엄청났어요

쇼메이커는 조이를 엄청 잘하더라고요 수면 맞추고 rq들어오는거 보면서
제가 솔랭에서 rq한방에 터지던 기억이 떠올라서 너무 맘이아프네요
이 선수가 작년 세체미였고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세체미에요 솔직히 2세트도 pog 줘야한다고 봄.

페이커는 아지르로 한타 중간중간에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픽의 이유는 분명 보여줬고, 다른팀 상대라면 분명 캐리도 했을거에요.
근데 쇼메이커를 상대로 더 잘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더 잘하냐고요?
몰라요! 솔직히 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쇼메이커가 너무 너무 너무 잘했어요
그리고 분명 페이커라서 사람들이 더 활약하길 기대하는것도 있고요

구마유시도 보면서 미친놈 소리가 나왔어요 저렇게 공격적인 원딜은 최근에 없었는데 이 선수 정말 대단해요
Starlord
21/01/15 23:08
수정 아이콘
베릴고스트가 경기내내 케어 못받으면서 개고생했는데 각자 후반엔 그래도 클래스 증명 하더라구요

쇼메이커 캐리롤에 훌륭한 보좌 역할이었습니다
21/01/15 23:12
수정 아이콘
담원은 상체랑 정글이 힘을 꽉줬고 베릴이 돌아다니거나 상대적으로 라인주도권이 적은 픽을 가져가면서
고스트가 많이 힘들었는데 후반 한타때마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나가거나, 딜을 넣더라고요 이 팀은 진짜 대단해요
박수영
21/01/15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01/15 23:10
수정 아이콘
글자 순서 바꾸는 것도 아마 우회욕설로 제재받을 수 있을 거에요. 욕설에서 한글자만 X자로 지워도 제재 받거든용.
박수영
21/01/15 23:14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그냥 둘다 X표시 해야겠네요
파아란곰
21/01/15 23:07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지만 아직은 엘림이 이니쉬 부담성을 본인이 많이 가진듯 합니다. 그래서 아지르를 한게 아닐까 싶네요
21/01/15 23:1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게임 양상 자체가 정글이 이니시하고 그런 메타가 아니에요 오히려 딜러같은거해서 딜찍누하는게 많음... 챔프가 다 그래요.
그브 니달리 올라프 등등..
히샬리송
21/01/15 23: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처참하게 2:0만 안당하고 정신승리 하면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했네요.
구마유시야 눈에 보이게 대놓고 잘했고 엘림의 캐니언에게 안밀리는 동선 설계는 진짜 놀랐습니다. 고작 2경기만이지만 커즈 테디 나오기는 쉽지않아진거 같네요.

페이커는 페이커도 잘했지만 쇼메가 너무 많이 심하게 잘한느낌이긴 한데 별개로 오늘만 봐도 지금 아지르 자체의 한계가 명확해보이는데 굳이 아지르만 계속 픽해야 했나 싶어요.
엘제나로
21/01/15 23:08
수정 아이콘
다른 경기는 잘 모르겠는데 3경기는 오리아나 뽑았으면 어땠을까 싶긴해요
조이 오리아나 구도 유명하기도 하고 최근에도 나쁘지 않은 챔인데
파아란곰
21/01/15 23:11
수정 아이콘
엘림 단독이니시 부담감때문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충격파가 직관적인 이니쉬는 아니고 ...... 전체적인 픽을 사미라 캐리를 위한 한타픽으로 짜온거 같은데 그거에 맞추다 보니 픽벤이 그리 나온게 아닐런지
엘제나로
21/01/15 23:13
수정 아이콘
이니시만 치면 카밀,릴리아,렐까지 3개나 있었으니까요
사미라도 사실상 이니시에이터급이기도 하고
그냥 오리아나가 라인전부터 조이 이겨주고 한타에서 공으로 방해+충격파 2~3인만 했어도 아지르보단 훨 좋았을거 같아요
파아란곰
21/01/15 23:21
수정 아이콘
카밀은 선진입 하면 바로 컷당하는 챔프고 렐은 플레쉬 없으면 이니쉬가 좀 약하더군요. 신드라 오리로 이니쉬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얘내들은 딜로 이니쉬 하는 느낌이 강하죠 t1이 팀적으로 자원분배하는거 보면 탑 봇위주로 주는거 같아서 자원을 먹어야 말이좀 되는 챔프인 신드라라 오리를 안한게 그래서 그런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엘제나로
21/01/15 23:23
수정 아이콘
자원 먹어야 말 좀 되는건 아지르가 더 그러니까요...
파아란곰
21/01/15 23:24
수정 아이콘
네 아지르도 자원먹어야 되는데 또퍼토스는 자원 안먹어도 오른이나 노틸처럼 다른 이니쉬 캐릭터 같은 흉내를 낼수 있어서 그래서 한게 아닐까 ..... 뭐 제 뇌피셜이니 흐흐흐
21/01/15 23:46
수정 아이콘
조이상대로 라인전만 본다면 그런데 저도 오리 신드라아니면 아예 탑 AP를 뽑고(그라가스, 케넨같은) 미드 AD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음... 3연 아지르는 저도 의문이에요. 아지르가 유성을 든다고 해도 조이 상대로 주도권 잡는건 어려워서. 특히 탑-미드가 둘다 상성이 밀리니 정글까지 자연스럽게 아래루트에 몰빵할 수밖에 없었고(선픽 준 바텀), 아지르는 그냥 미드에서 혼자 라인계속 버티고 있었죠. 올라프가 강가-미드 옆 칼날부리에서 아지르 다이브 위협 넣을동안... 그래서 저는 이걸 가지고 라인전 차이로 졌다는게 좀 가혹한 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쿠로도 3세트 이후에 그 밴픽을 지적하기도 했고... 뭐 막말로다 유성아지르 들고 라인전 이겨버리면 그만이지 않냐고 하지만 아지르가 이동기가 있어도 딜교 위해서는 그 앞돌진 쉴드도 섞어줘야 하는데 애초에 미드정글 싸움하겠다는 동선이 아니면 혼자서는 못하죠..
박진호
21/01/15 23:07
수정 아이콘
T1 컨셉 자체가 봇 캐리였던듯
페이커 임무 자체가 안티캐리롤로 쇼메의 라인전 우위를 통한 캐년 키우기를 봉쇄하면서 반땅 싸움하면
구마유시가 캐리하겠다는 큰 그림이었을거 같아요.
T1의 자원을 원딜에 다 몰아주는 느낌인데 페이커는 컨셉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1경기와 3경기 중반까지는 성공했구요.

이 작전이 되는건 작년 탑에 살던 너구리라는 괴물이 없어져서이구요.

이걸 너구리가 차력쇼 했듯 쇼메가 차력쇼를 맡음으로 이긴 경기가 아니었을까.
라프텔
21/01/15 23:0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올해도 황부리그 가즈아!!!
55만루홈런
21/01/15 23:09
수정 아이콘
담원 상대로 역전패 당한게 너무 많은데 이건 꼭 보완해야할 듯 그래도 무난한게 라인전 영혼탈곡 캐니언 미쳐 날뛰면서 이대떡 아닌게 어딘가 싶네요
오늘 3경기도 짤리면서 패배의 시작이었는데 잘만 하면 한번쯤은 이길것 같긴 합니다

2,3경기 픽 문제때문에 라인전이 좀 힘든것도 있긴 하지만 만약 탑이라도 라인전 괜찮았다면 더 이길만했을것 같아요 확실히 칸나가 옛날부터 라인전에 강력함이 아쉬운것 같아요 s급 선수가 되려면 라인전부터 파괴적인게 보여야하는데 칸나는 그게 아쉽... 라인전 밀리는 픽을 쥐어도 너무 압박당했어요.

진짜 2,3경기 탑 미드 상체가 라인전 밀리는거 치곤 특히 3경기는 진짜 이길뻔했는데 짤리면서 실수로 지긴 했죠 이래서 우실줄? 어쩌고가 나오는듯 싶긴 한데 크크
탑 라인만 든든해서 탑봇이 라인전 이겼다면 진짜 더 깔끔하게 이겼을것 같기도 한데..

그래서 제우스가 기대됩니다 이 친구 역대급 선수들이 신인때 받았던 기대치를 받는데 만약 라인전이 칸나보다 더 강하다. 한타움직임도 좋다 하면 지금 티원은 훨씬 강해질 수 있거든요.
21/01/15 23:10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성향상 사미라 카이사 이즈리얼같이 몸이 들어가는 원딜을 잘 할 것 같네요. 진짜 S급 싹수를 보여줬고, 룰러와 경기가 기대됩니다.
코슬라
21/01/15 23:12
수정 아이콘
그래보이지만 사실 케틀 같은 챔프도 정말 잘합니다 본인도 선호하는걸로 알고있고
대관람차
21/01/15 23:14
수정 아이콘
진 케틀 이런것도 기깔나게 합니다
다들 테디에 대한 전망이 별로 안좋은 이유도 타포지션은 적어도 선수별로 챔프폭에 차이가 있는데 구마유시는 딱히 챔프를 안 가려요.
Capt.Tim
21/01/15 23:25
수정 아이콘
솔랭 경기 보면 오히려 카이팅형 챔프 할때 안정적이고 잘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티모대위
21/01/15 23:32
수정 아이콘
이게 구마유시가 사미라 플레이하는거 잘 보면 알수있어요. 거리유지를 잘 하다가 진입하는 능력이 탁월해요.
평타기반 거리유지형 원딜도 참 잘할겁니다.
이불베개
21/01/15 23:10
수정 아이콘
3경기 티원의 그림을 볼 때 인게임에서 칸나가 적당히 밀리면 사실 큰 상관없는데 생각보다 더 밀려서 오브젝트 계획이 다 망가진게 컸습니다. 릴리아가 거의 위쪽에서 뭘 할 수가 없었죠. 바텀이 상성이상으로 밀어버려서 성장 맞추고 게임 굴러간거지 3라인 중 2라인 압박당하는 구도였어요. 여기서 미드 픽도 조이 선픽 아지르 후픽이었는데 결국 오리아나, 굴려버리겠다면 아예 이렐같은거 뽑아서 주도권 쥐어줄 수 있어야 됐습니다. 극초~초반 설계단계에서 티원이 너무 답답했거든요.
그래요
21/01/15 23:11
수정 아이콘
용은 왜 안 먹었던 걸까요,,,
마감은 지키자
21/01/15 23:16
수정 아이콘
울프가 중계 때 한 이야기로는, 대승 후 미드 2차까지 미느라 시간이 걸렸고 이후 얼마 없는 피로 용 잡다가 나르 텔 타니까 빠진 게 아닌가 추측하더군요.
21/01/16 00:17
수정 아이콘
미드 2차까지 민게 큰거 같아요. 한타이기고 난 다음에 챔프 둘은 그대로 미드 1차 밀고 한명만 용치는게 보였거든요.
용 안전하게 먹으려면 미드 1차만 밀고 돌아와서 용먹는 건데 미드 2차 밀수 있는 기회 놓치지 않으려는 것도 있고.
어쩌면 나르 텔까지는 생각 못하고 걸어오는 것만 생각해서 일수도 있죠.
21/01/15 23:11
수정 아이콘
오늘 3연 아지르는 스크림에서 나왔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언가 실험 해본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한화전에도 티원이 먼저 아지르 밴 했던 걸 보면.
요네 상대로는 아지르가 푸쉬 주도권을 잡고 정글 성장을 밀어주는 트렌디한 운영이 가능했지만, 결국 상성 밀리는 상대로는 치속 아지르 특유의 살짝 누울 수밖에 없는 운영을 강요 받아서 티원이 초중반에 미묘하게 불편했죠. 탑이 버티고 바텀을 진짜 잘 후벼파서 한타 구도까지 잘 이끈거지 사이드 어디 하나가 또 밀렸으면 3경기도 2경기 재현이었죠. 2경기에서 그 구도가 증명되었음에도 3경기에 조이를 밴도 안하고 또 아지르 한 건 뭔가 생각이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중반 운영은 티원이 아쉽긴 했습니다. 스노우볼링 패턴이 좀 단조로웠어요. 사실 1경기도 대승하고도 미묘하게 스노우볼이 멈춘 시점이 있었는데 상대가 하드이니시도 포킹도 안되는 조합이라 편하게 시야잡아서 타이밍 잡고 바론 버스트가 가능한 조합이어서 버스트로 강제로 굴렸죠. 근데 3경기는 담원 조합이 1경기와 많이 달랐기에 그게 안됐죠. 조이 압박을 의식한 순간 다른 수를 찾았어야했는데 바론 시야만 잡아 보려다가 결국 포지셔닝 실수가 나왔어요.
이불베개
21/01/15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중반 애매한 스노우볼링 구도가 극한의 메카닉+팀 합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랭겜에서 단련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 구도를 깨려면 사이드를 뚫든 유리한거에 비해 불리한 싸움을 각을 잘 봐서 반 억지로 걸든 상대 실수가 나오든 해야하는데 3번째는 팀 클래스가 높아지면 거의 힘들고 앞의 두 개를 잘하던게 작년 담원이었죠 귀신같이 상대가 적당히 버틸만한 조합 및 차이인 것 같아도 탑급 설계와 교전능력으로 그 구도를 깨버렸으니

저는 그 부분에서 제우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담원이 그 교착상태를 깰 때를 복기하면 너구리가 사이드에서 힘 발휘하다가 합류해서 오브젝트를 치고 묘한 미끼 비슷한 포지셔닝+다른 팀원의 교전력으로 교전을 거의 다 이겨먹고 굳혔거든요. 제우스는 지켜본 결과 둘 중 하나는 프로씬에서 한 번 시도해볼만큼은 갖췄다고 보이는데 그 묘한 포지셔닝입니다. 작년 제우스가 주목 받기 전 세이호코치의 인터뷰에서도 제우스의 장점으로 언급된 몇가지 중 하나가 종종 탑솔들이 보여주는 뒷포지션 및 한타각보는 것이었죠. 지금까지 마린 너구리 두명한테 정말 타고났다는 느낌을 받았고 스맵이 갈고닦아서 비슷한 느낌을 냈었다는게 저의 주관적인 인상인데 제우스는 어느정도 그 쪽 툴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21/01/15 23:13
수정 아이콘
어쨋든 라인 3개중에 2개 불리하면 당연히 못이기는거죠.
미드든 탑이든 라인전 생각좀 해봐야할듭...
21/01/15 23:15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솔직히 경기 너무 즐거웠고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서 좋네요

제 예상대로라면 게임게시판은 불타고있으며(안좋은의미)
T1감독들 분노의 인스타 , 문자 테러 받고
회원들끼리 서로 비아냥대고있는 미래를 떠올리고있었거든요
반포동원딜러
21/01/15 23:17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 상대하려면 신드라, 조이 밴카드 2개는 필수다 라는걸 보여주는 경기...
많은 분들이 왜 3경기에서도 아지르를 뽑았나 하실것 같은데, 사실 오리아나나, 극단적으로 이렐같은 ad암살자 뽑앗어도 결과는 크게 안달라졌을거라 봅니다.. 아지르가 못한게 아니라 조이가 사기급 퍼포먼스를 보여준듯요..
스타듀밸리
21/01/15 23:19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였으면 달랐을 거 같긴 합니다.
미드 선 라인푸시가 되니까 3세트 릴리아 정글이랑 주도권 잡으면서 1세트 재판 만들 수 있었을 거 같아요.
반포동원딜러
21/01/15 23:35
수정 아이콘
오리 입장에서 선푸쉬가 된다구 막 밀기는 힘들더라구요.. 정글개입도 필요하고, 오리입장에서 마나통도 초반에 조루라..
무엇보다 빡딜교후 조이가 구원이라도 주으면....

최상위권 라이너들의 경기에서는 조이가 신드라, 오리아나도 무난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물론 오늘 조이 vs 신드라 매치업처럼 체급 차이가 나면 확 무너지는것도 맞죵...
프라이드랜드21
21/01/15 23: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LacusClyne
21/01/15 23:17
수정 아이콘
감전/칼날비 아지르로 초반부터 압박할거아니면 아지르 영 별로같습니다. 치속아지르한다고 후반에 조이/빅토르/오리처럼 원딜보다 긴 사거리로 포킹+변수창출 가능한거도아니고 또퍼토스 원툴인데... 오리나 빅토르로 반반갔으면 3세트는 무조건 이겼을거라고 봅니다.
엘제나로
21/01/15 23:19
수정 아이콘
초반 압박할꺼면 유성 아지르가 낫지않아요?
LacusClyne
21/01/15 23:21
수정 아이콘
유성도 좋긴한데, 부패스타트 아지르로 타이트한 라인전을 즐기는 비디디 선수가 감전이나 칼날비를 많이 들더군요.
스타듀밸리
21/01/15 23:18
수정 아이콘
탑 - 칸태식이 돌아왔구나
정글 - 엘림 릴리아 개잘하네
미드 - 쇼메이킹 vs 노메이킹
바텀 - 구마유시 미친놈
서폿 - 베릴은 난놈이다
21/01/15 23:18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잘했어요. 잘 싸우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용을 내준거. 물리면서 싸운거 그런거죠. 그리고 쇼메가 너무 잘한거. 그 부분은 쇼메는 세체미이니 좀 봐줬으면...
안철수
21/01/15 23:18
수정 아이콘
쩜오 월클 구마유시
루루루카스
21/01/15 23:21
수정 아이콘
엘림 체급? 포텐에 대해서 놀란 사람은 저 뿐인가요? 그저 그런 유망주일 줄 알았는데 오늘 3세트 내내 캐년 상대로 보여준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바론 둥지에서 쓰로잉이 겜을 내주게 되었지만 거기까지 굴리기까지 엘림이 보여준 라인 개입력, 정글링, 한타 페이즈의 모습은 진짜 충격이었네요.
엘림이 이정도 성장세면 올 해 티원 할 만 합니다. 무엇보다 제우스가 중요하겠네요. 전 T1이 우승하려면 결국 제우스가 주전 먹는 미래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미운
21/01/15 23:29
수정 아이콘
저는 엘림이 작년에도 나올떄마다 잘했다고 생각해서 크게 놀라진 않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더 잘해주네요. 오랜만에 뱅기 느낌 좀 나는 정글이에요. 의외로 똑똑하고 종합적으로 능력치가 좋은 느낌..
파아란곰
21/01/15 23:36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아직 걱정되네요 작년에도 그리 공격적인 챔프로 캐리한 모습 보여준게 아니고 오늘도 잘한 경기는 릴리아같은 챔프를 해서 ......현제 메타픽 을 해서 좀 캐리하는 경기가 나와야 안심이 될거 같네요
카와이캡틴
21/01/16 00:03
수정 아이콘
정글쪽은 양파감코진이 담원을 잘 알고 있어서 더 잘 전략을 짠 것도 있지 않을까요?
천혜향
21/01/15 23:23
수정 아이콘
한타 이기고 용 안먹기 쇼메 강타 들고 뒷포 잡는데 바론치다 스틸당하기
티원의 운영은 작년에 비해 1도 늘지않았지만 그래도 신인급들이 포텐이 엄청나긴 하네요 플옵은 확정이라고 봅니다
경기력이 좋아요
21/01/15 23:24
수정 아이콘
다들 잘해서 재밌었네요. 게시판 불타오르는거 안봐서 좋구요.
GREYPLUTO
21/01/15 23:28
수정 아이콘
'현 세체미'
'나르는 거품이다'
'구마유시는 출전경기 몇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21/01/15 23:29
수정 아이콘
담원은 어쨌거나 사이드라인이 미묘하게 작년보다 너프 된 건 사실 같습니다. 칸이야 뭐 사실 챔프폭도 넓고 베테랑으로서 역할 충분히 해줄 수 있단 걸 케스파컵 때부터 증명했기에 그냥 너구리랑 비교 안하고 감안하고 보면 만족할 수는 있는데, 바텀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작년 서머부터 월즈까지 담원 바텀이 라인전에서 포지셔닝 잔실수가 나올지언정 라인전부터 후벼파이진 않았어요. 오히려 리드했죠. 그러니 베릴도 마음껏 돌아댕기면서 날뛴거구요.

솔직히 오늘 쇼메가 차력쇼 한거지 (칸이 좀 돕고) 바텀이 힘든게 게임 내내 짐이었죠. 오늘 담원 바텀은 사실 미묘하게 뉴클리어 있던 19시즌 냄새가 좀 났어요, 라인전 아스트랄하게 하다가 한타 or 합류구도에서 아웃플레이. 쇼메가 세체미로 건재하단걸 확인했으니 바텀이 좀 더 올라와줘야할듯싶습니다. 올해는 너구리라는 클러치 플레이어가 없기에 작년보다 바텀이 더 잘해줘야죠.
코슬라
21/01/15 23:39
수정 아이콘
뉴클 선수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사실 비교 대상이 안될 정도로 바텀도 잘한것도 많다고 보는데..
티원이 노골적으로 봇게임을 하기도 했고 담원은 반대로 상체 위주로 흘러갔죠 구마유시가 잘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고스트가 라인전 단계에서 압도당했다면 압도당한건 맞는데 클러치 플레이도 많았어요 고스트 카이사 베릴 노틸도.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라 구마유시 케리아 급 아니였으면 담원 봇도 이정도로 고생할일도 없었을 겁니다.
21/01/15 23:29
수정 아이콘
기존의 공격만 잘하던 담원을 작년 후반이나 오늘 경기처럼 수비도 잘하는 완전체 담원으로 만든게 양파감코니 선수나 구단이나 팬들이나 진짜 믿고 맡겨서 섬머까지 천천히 달려봤으면 좋겠네요. 명문의 저력을 보여준 티원이나 그런 티원의 경험을 뛰어넘는 지력을 보여준 담원이나 이번 경기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Dončić
21/01/15 23:31
수정 아이콘
근데 3세트 미드가 라인전 졌다고 하기도 그런게 아지르는 도란 2포 다 쓸 때 조이도 부패 3개 다 썼고 적당히 비벼보고 있던 시기에 노틸러스가 전령쪽 붙고 안내려가면서 계속 압박 줄 때 CS가 확 벌어지기 시작한거라... 그 댓가로 t1은 바텀 다이브쳐서 이득봤죠.
전령에서 렐이랑 노틸 만났다가 그 느린 렐이 집갔다 바텀 웨이브 박으면서 다이브할 때까지 노틸은 집 안가고 전령과 미드에서 압박주고 있었던걸로 봤거든요.
Nasty breaking B
21/01/15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노틸이 왜 이렇게 미드에 오래 있지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크크
Dončić
21/01/15 23:43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거보면서 "고스트가 저거 버틴다는 자신이 있나?" 하는데 바텀 다이브 성공한거보고 페이커 안죽었으니까 t1이 이득많이 봤는데... 라고 계산했는데 여기오니까 미드 라인전 쳐발린것처럼 되어있어서 잘못본건가 싶어요
21/01/16 00:00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단 다른 분들은 디스하는 것은 아니고, 팬들 입장에선 게임을 워낙에 세세하게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대부분 시에스, 솔킬, 딜교 등만 보고 라인전 승패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팬들의 평가가 전문가들의 평가와 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21/01/15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2, 3세트 아지르가 라인전 졌다고 하는건 진짜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그상황에서 아지르 혼자 타워 허깅하고 계속 안빼고 개겼으면 다이브 바로 들어왔죠.
21/01/15 23:31
수정 아이콘
칸나가... 피넛처럼 뒤에 대체 선수가 있으면
그게 신경쓰여서 실력 발휘가 안되는 타입인가? 싶은 걱정이 드는 두 번의 경기였습니다...
생일 때문에 제우스가 아직 못나오는 걸로 아는데
그 전에 제대로 보여주기를...
호프스테터
21/01/15 23:3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오리아나가 더 낫지 않았으냐 하시는데 이게 또 애매한게 선픽 올라프였단 말이죠. 그러면 일단 뚜벅이 AP메이지는 아차하는 순간에 미드 정글 서폿 합류로 갱갱갱 당하고 박살인데, 아지르 같은 챔프로 반반 가는 구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오히려 후반 집중력 부분에서 차이가 좀 났죠. 바론 앞 시야싸움 및 바론 싸움에서 집중력이 딸려서 엘림 케리아가 걸린게 컸습니다. 심지어는 그 한타도 어찌어찌 비벼냈고요.
솔직히 초반 주도권 이야기 하기에 오리아나가 미드-정글 싸움에 조이보다 더 나을 것도 없고요.
밴픽부터 일단 먹고 들어간게 크다고 봅니다. 티원은 생각보다 오늘 정말 잘해준게 크고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쇼메가 생각 이상으로 차력쇼를 해낸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2라가 기대가 되네요.
21/01/15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리아나였으면 분명 갱갱갱 당해서 터졌을거라고 생각해요
정글 주도권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2~3세트는 캐니언이 동선을 잘 잡고 돌아다니지 않았나요?
베릴도 한참을 미드에 서성였던거같은데
21/01/15 23:37
수정 아이콘
담원기아는 저력을 보여줬고,
T1은 가능성을 보여줬네요.

T1 양파코치 기대됩니다.
올해도 LCK 미래는 밝네요!!
Dončić
21/01/15 23: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구마유시는 전성기 들어가기 전 데프트 냄새아 나네요
킬각 보이면 바로 들어가는 것도, 특유의 피지컬로 원래는 어려운 압박을 주는 것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도전하는데 겁없이 하고 성공률 좋은 편인 것도... 다만 그 당시 데프트처럼 몸이 앞으로 쏠리거나 생존기 좋은 챔일 때 피지컬 믿다가 여태해온 슈퍼플레이 한번에 날리는 큰 실수 한다는 것도 동일한듯
그래도 원딜의 로망이 데프트라는 말이 있듯이 보는 맛이 넘쳐나요
스테비아
21/01/15 23:38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페이커 움직임에서 '내가 무조건 플레이메이킹 해야한다'라는 부담을 던 것 같은 느낌적인느낌이...
감코친과 팀원 페이커선수 모두 그렇게 맞추느라 열심히 준비했겠죠. 응원합니다.
21/01/15 23:41
수정 아이콘
나르 거품보다는 칸만큼 못쓸거면 안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칸 아니였으면 바론에서 슈퍼토스 당했을때 사미라한테 몰살이였을겁니다
티모대위
21/01/15 23:43
수정 아이콘
칸이 리얼 나르쓰는법 보여줬죠. 카밀성장 라인전에서 억제하다가
카밀한테 사이드에서 1:1 안될것 같은 시점부터 한번 낚시 시도하고 (물론 솔킬 내줬지만 케년이 와서 딴 그장면)
그이후로는 딱 거리유지하고 한타에 집중했는데 정말 잘해줬음
로피탈
21/01/15 23:4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경기 전에 담원 2:0 승리가 압도적 정배였던 걸 감안하면 올해 첫 맞대결에 이정도 한 것 만으로도 T1이 박수받을만 하다고 보는데...아직 시즌 2번째 경기인데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트윈스
21/01/15 23:4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라이브로 봤는데 해설이 거의 국제전 느낌이던데요;?
파핀폐인
21/01/15 23:44
수정 아이콘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대깨양!
21/01/15 23:45
수정 아이콘
아니 담원이 이겼다구요? 사미라 쿼드라보고 겜끝났다 생각하고 껐는데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21/01/16 00:01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가 수면 타겟팅 써서 시간 지연시키면서 끈적하게 달라붙다가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 하고 바론 먹은 이후 조금씩 기울다가... 하여튼 엄청난 게임이었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1/16 00:03
수정 아이콘
그냥 조이가 다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조이 아니었으면 잘큰 사미라의 힘으로 한타 압박하고 정글 장악 하고 바론 근처에서 굳히기 들어갔을텐데....조이가 무서워서 정글 시야를 못먹었어요.
21/01/16 00:23
수정 아이콘
밀리는 와중에도 조이 포킹으로 바론에서 대치구도만 계속 함. 그러다가 순간적으로 적 두명(아마 정글 서폿)만 있는 거 보고 이니시 -> 한타 대승 -> 바론 막고 그 다음부턴 스노우볼 쫙쫙 굴려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쇼메이커 차력쇼 얘기가 괜히나오는게 아니긴 해요.
자몽맛쌈무
21/01/15 23:47
수정 아이콘
딱 19 스프링 그리핀 t1 보는거같았습니다 엄청 긴장감있고 재밌게 잘봤어요.
애플리본
21/01/16 00:03
수정 아이콘
오 저도 그 얘기 하려고 했는데.. 이블린에게 졌던 그 경기 생각나더라구요. 크크. 그래서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1/15 23:58
수정 아이콘
1. 쇼메 조이는 밴감이다. 쵸비 갈리오처럼 단기적인 임팩트가 강한게 아니라 유리하든 불리하든 게임 내내 슈퍼플레이.
2. 개인적으로 1세트 MVP는 베릴. 알리가 말도 안됨. 결과를 바꿔놓는 스킬 활용이 한 두번이 아니었음. 담원은 전원이 에이스인 팀 특유의, 내가 못해도 쟤가 해내는 그림이 많이 나옴.
3. 그럼에도 담원이 좀 내려간 느낌. 너구리 빠진거야 어쩔 수 없고 칸이 잘 막아주는 느낌이지만 고스트가 라인전을 내내 밀린 것도 포함해서 완전체에서 내려옴.
4. 그만큼 구마유시가 미친X 모드. 스프링은 테디를 보기 어렵지 않을까....
인연과우연
21/01/16 00:0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담원 상대로 티원이 생각보다 더 잘해줬고,
구마유시는 오늘 정말 본인이 말만 앞서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네요.
다가올 룰러와의 매치가 기대됩니다.

페이커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3연 아지르 많이들 아쉬워 하시는데, 양파와 상의해서 나온
픽일테니 그냥 믿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상황이면 더 다양한 픽이 나올거라 봅니다.
물론 클로저가 나올 수도 있겠구요. 그냥 양파를 믿어야죠.

담원은 칸이 나이를 무색케하는 좋은 플레이를 해줘서
좋았고, 칸 페이커 데프트 같은 올드게이머도 더더욱 응원하게 되네요.
쇼메는 뭐 말할 것도 없네요.
세체미 그 자체였고, 조이는 그냥 먹는게 아니면 밴해야...
다른 선수들도 결국 중요한 한타때나 틈이 보이면 제몫을 충분히 해주구요.
결론은 세체팀답게 여전히 잘하네요.

아직 스프링이긴 하지만 올해 lck는 여전히 경쟁력도
있어 보이고, 여러팀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니
올 한해도 기대하게 되네요.
밀크카밀
21/01/16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좋았습니다. 페이커 다음 T1 후계자는 구마유시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페이커는 예전에 비해 좀 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아지르가 자원을 더 먹었다면 딜도 더 나왔을텐데 한타때마다 토스는 잘했지만 딜이 아쉽고 상대가 너무 대처를 잘하더라구요. 클로저가 이렐리아를 했던 것처럼 3연 아지르는 자신감 + 플레이메이킹 때문인 것 같은데 다른 챔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구요. 쇼메이커의 조이는 진짜 감탄하며 봤네요. 오늘 경기를 보니 젠지전에서 바텀이 어떻게 할지 궁금해졌습니다
21/01/16 00:09
수정 아이콘
상성대로 플레이해주는 것도 높은 레벨에선 쉽지 않은 일인데, 칸은 그걸 해냈죠. 오늘 쇼메이커가 너무 잘했고 칸 본인도 솔킬을 한 번 당하기도 해서 덜 이야기되는데, 담원도 앞으로 더 맞춰 갈테니 탑을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반대로 칸나는 오늘 약간 쉽게 잘 못 들지 않을까 싶은데, 짧은 시간에도 계속 발전해온 선수니 2라운드 칼을 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제우스의 출전 여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마두장
21/01/16 00:1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도 담원에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대충 간만 보면서 잘 생각으로 침대에서 타블렛으로 보고 있었는데...
의외의 꿀잼 경기에 결국 일어나서 다 봤네요.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건 과연 앞으로 테디가 나올 기회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드야 과거 페이커-이지훈 원투펀치가 증명했듯 스타일 체인지의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페이커-클로저가 양립하는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원딜은 비교적 스타일과 노련함의 영향이 덜하고 메카닉의 비중이 높은, 그래서 단순 계량이 쉬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서요. 지금 당장에 메카닉이 펄떡펄떡 뛰는 구마유시를 두고 약점이 명확한 테디가 나올 근거가 굉장히 희박하다 느껴졌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 초고 구마유시가 어떤 약점을 노출할 지, 또 폼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모를 일이지만요.
21/01/16 00:13
수정 아이콘
담원이야 뭐 명불허전이긴 한데, 오늘 저는 티원에 더 주목이 됐습니다. 제가 여태껏 느껴왔던 티원이랑은 전혀 다른 팀이에요.
엄청난 포텐셜이 느껴집니다. 이게 올해 폭발할지 내년에 폭발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만간 LCK뿐만 아니라 국제무대 강팀들, 차세대 티원에게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1/16 0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스트도 라인전 단계에서는 좀 힘들어 보였는데 한타 단계에서는 확실히 수준 높았습니다.

장로 앞 한타에서 칸나에게 궁콤보에 바로 짤릴 위기에서 정화 초시계로 버틴 게 정말 컸죠.(심지어 장로 전에는 치명타 망토였는데 장로 한타 전에 초시계로 바꿈)

거기서 만약 칸나에게 고스트가 짤리고 한타 시작했으면 오히려 티원이 더 좋은 구도였어요.
바인랜드
21/01/16 0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3연 아지르가 논란인데... 2세트는 1세트에서의 좋은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으로 가져갔던 픽으로 간주한다면...

3세트 오리아나를 꺼내들기엔 먼저 픽된 캐니언의 올라프 픽이 너무나도 껄끄러웠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생존기+조이 맞상대+페이커 본인의 숙련도와 자신감을 모두 충족하는 1~2티어 대회챔이 아지르 말고는 마땅한 선택지가 있다고는 보이지 않았네요.
3세트 인게임 내용에서도 팀 자원은 탑 바텀에 몰아주면서도 결국 아지르로 딜 1등 찍는 클라스를 보여줬죠.

그냥 애초에 쇼메이커의 미친 조이를 아예 밴해버리지 않았던 이상 무슨 챔프가 나왔어도 구도는 달라질게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일단 페이커의 아지르는 아직 건재하다... 는 느낌이 더 강했네요.

덧붙여 쇼메이커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 의견(1:24부터)으로도 조이 상대 아지르 오리아나 중에선 오리아나를 상대하는 게 더 편하다는 말도 https://www.youtube.com/watch?v=yK44lZxtCBc (*링크 오류 수정)
Hudson.15
21/01/16 00:26
수정 아이콘
쇼메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무죄 땅땅땅
반니스텔루이
21/01/16 00:41
수정 아이콘
링크 클릭했는데 왠 아이돌 공연 무대가 나오는데 잘못 주신거죠?
21/01/16 00:48
수정 아이콘
1분 24초에서 쇼메가 아니라 여자애 얼굴이 나옵니다
바인랜드
21/01/16 00:54
수정 아이콘
아 링크가 잘못 올라갔네요 수정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기도 다시 붙여둡니다 - "'쇼메이커' 허수 "승리했지만, 소위 '꾸역승'이었다"" https://youtu.be/yK44lZxtCBc
미하라
21/01/16 00:29
수정 아이콘
미드 차이보다 탑 차이가 더 심하게 났는데 정작 논란이 되는건 페이커의 아지르네요.

오늘 10명중에 칸나가 제일 못했습니다. 고스트는 PGR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했다고 보는데 항상 저평가 받는거 같구요.
AndroidKara
21/01/16 01: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고스트가 피지컬반응으로 살아나간게 다 죽었다면 T1이 무난하게 이겼을거같네요. 과연 우승맴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진짜 칸은 "왕의 귀환"을 알리는듯 하더라고요. 젠지와의 경기도 탑이 결국 문제일거같아요
라프텔
21/01/16 00:40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워낙 화려한 결과물을 내고 있어서 인지 상대적 평가로 담원 바텀의 평가가 절하되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분명 담원은 상체게임, T1은 하체게임했는데, 고스트는 딜링으로 베릴은 이니시와 CC기로 한타 때 마다 엄청 잘 해줬다고 봤는데 말이죠.
실제 3경기에 바텀이 그렇게나 후벼 파였음에도 후반 한타 때마다 충분한 딜과 포지셔닝을 둘다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담원 올해도 화이팅!
마갈량
21/01/16 00:4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아지르로 할만큼해줫죠. 마지막 쇼메 원맨쇼게임에도 포킹챔도 아닌데 이기는팀 하드캐리 조이랑 딜량 5천차이났고.
2겜3겜 다 칸에게 정신없이 맞고 게임동선 제한시킨 칸나차이가 극심한데...
이웃집개발자
21/01/16 00:48
수정 아이콘
참... 한세트 따줘서 고맙네요... 기대도안했는데 너무 잘한만큼 3세트의 선택들이 아쉽고요
다리기
21/01/16 01:08
수정 아이콘
담원이 상체 몰아줘서 탑차이
미드반반
티원이 바텀 몰아줘서 바텀차이
3경기 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한타는 구마유시가 엄청 잘했고 페이커도 날카로웠습니다.

쇼메 차력쇼 때문에 페이커 저평가
구마유시 퍼포먼스 때문에 고스트 저평가 같습니다.

고스트 라인전 고독사하긴 했지만
한타때는 엄청 잘했어요. 2경기 3경기 다..
구마유시는 3경기 내내 그냥 개잘했는데 마지막 경기에 몇 번 던진게 아쉬웠네요
21/01/16 01:24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팬이자 티원 팬인데...
솔직히 오늘 그냥 2:0으로 무난히 질 각오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어요. 아직 시즌초반이고 어차피 승부는 섬머부터라 생각해서 과몰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페이커도 생각보다 폼 괜찮아 보였구요. 칸나가 오늘 좀 별로긴 했는데 차차 괜찮아질꺼라 봐요.
그저 응원이나 열심히 할렵니다.
나른한날
21/01/16 01:26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한타때마다 딜 다했는데...
Rationale
21/01/16 01:27
수정 아이콘
T1 팬이지만 담원이랑 이 정도 경기력이면 인정해야죠
감코 믿고 갑니다
Polar Ice
21/01/16 01:46
수정 아이콘
1. 쇼미는 세체미
2. 티원의 체질 개선은 성공적
3. 구마유시와 엘림의 존재감
4 부담이 덜어진 페이커는 점점 자유로운 홯약 기대가능
5. 이 좋은 경기에 쓰레기 같은 편파 해설이라니....
Heptapod
21/01/16 02:09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정말 잘하긴 했는데 결국 롤드컵 우승하려면 제우스가 진짜 더샤이급 재능충 이거나, 클로져가 챔프 폭 문제를 해결 하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 할 것 같더군요.
21/01/16 02:10
수정 아이콘
2:0 나올지 알았는데 티원 경기력이 기대이상이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구마유시는 확실히 스타성이 있어보이고 쇼메 조이는 미친거같네요. 미드AP의 로망 그 자체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1/01/16 02:28
수정 아이콘
티원은 20서머때 저점찍었다가 19-20의 원점으로 온거 같은데 똑같은 문제에 부딫힌 상황이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같고요.
담원은 정점을 찍고 완만히 내려오는 추세 같기는 한데 정점을 찍은 저력을 보여줬네요.

티원 경기력은 더 지릴때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이 선수가 한 끗 승부에서 무조건 이겨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지니까 정점을 못찍고 있는데 음.. 구마유시나 제우스한테 기도를 해야할지 어렵네요
폰지사기
21/01/16 03:06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복기하면서 고스트의 대단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상대는 철저하게 바텀 위주로 게임하고, 우리팀은 상체위주로 게임하면서, 거의 버림받은 수준으로 방치된 고스트인데, 무너지기는 커녕, 못커도 그 못큰 챔프로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네요. 바텀 다이브 상황에서도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반짝이는 피지컬로 살아간 경우도 있구요.
보통 원딜선수들이 저 상황으로 게임 진행되면 중후반부에 집중력 잃고 그냥 휩쓸리는 모습 보여줄법도 한데, 고스트 멘탈은 진짜입니다.
클로로 루실후르
21/01/16 06:20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DRX를 응원했고 올해는 DRX와 한화를 함께 응원합니다만..
데프트가 저런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죠. ㅜㅜ
21/01/16 08:4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경기 돌려봤는데, 어제 불판의 고스트 비하 기류와 달리 엄청 단단하게 잘해주더라고요. 라인전에서 항상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밀릴 때 멘붕되지 않고 자기 역할 찾아서 해주는건 정말 소중한 장점이죠.
21/01/16 04:40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3세트에서 급격한 집중력 하락을 보여준 것 같아 걱정되더군요. 경기를 오래 한 피로탓인지, 역전에 따른 멘탈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한계가 분명하리라 봅니다.

인상깊었던 집중력 하락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은 두 개 였네요. 첫째로는 쇼메 조이가 이미 터트려놓은 부쉬 속 수면방울을 보고 w를 쓰는 모습. 어차피 미드에 미니언이 있었기 때문에 조이 q가 날아올 것은 충분히 볼 수 있었을테니 수면방울이 던져진 직후라고 착각한 것이 아닐까 싶었네요.
둘째로는 바론 앞에서 부쉬 속 노틸러스가 던진 q에 w 반응을 하지 못한 모습. 노틸러스 궁이 w에 막히지 않기 때문에 노틸러스 상대하는 경우에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는 것인데 굉장히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봅니다. 비슷한 문제를 가진 장면이 펜타킬인지 트리플킬인지 장면에서 나오기도 했죠. 노틸러스한테 허무하게 궁을 맞아버리고 한타가 시작하더군요.

장로 들고 있는 캐니언 자를때는 정말 놀라웠는데, 작정한 플레이는 정말 잘 하는 선수가 아닐까 싶었네요. 달리 말하자면 긴장의 끈을 놓아버려서 계산 밖의 일이 벌어지면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는...


어쩌면 고스트와 정반대에 있다고 보이기도 하네요. 고스트 선수는 안정감 만큼은 최상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쳐도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경우도 많이 보여줬지요. 그렇지만 작정하고 들어가서 환상적인 콤보로 때려눕힌 장면은 그다지 기억나지 않구요.

요즘같은 시대에 필요한 선수는 고스트라는 점을 잘 보여준 시리즈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클로로 루실후르
21/01/16 06:18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팬은 아닙니다만
사실상 신인급인 구마유시에게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부족하다고 질책하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습니다..
상대가 다른팀도 아니고 담원인데요. 담원 하면 그 잠깐의 틈을 노리는 운영 세상에서 젤 잘하는 팀 아니겠습니까 흐흐
부족한 부분은 충분히 추후 보완이 가능한 영역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구마유시가 보여준 킬캐치 능력, 딜 우겨넣는 능력 같은건 재능의 영역이라고 보기 때문에 다들 기대를 하는거겠죠
21/01/16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또한 다른 훌륭한 능력이 보여 기대를 품고 있는 사람인지라... 댓글을 달아 보았습니다. 사실 댓글을 단 것 조차도 "구마유시 정도의 선수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인 것이었구요.

말씀하신 바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MaillardReaction
21/01/16 07:14
수정 아이콘
올해 티원 경기 정말 재밌게 보게 될 거 같네요
시무룩
21/01/16 07:20
수정 아이콘
티원의 체급이 생각보다 훨씬 높아서 놀랐습니다
페이커 제외하면 작년~올해 데뷔인데 담원이랑 이 정도로 대등하게 싸운다니 놀랍네요
물론 대등하다고 했지만 결국 졌다는건 아쉬운점이 있다는건데 페이커 제외하면 경험도 아직 부족하고 포텐이 높아서 더 지켜볼만 하죠
이제 고작 스프링 두번째 경기일 뿐이고 아직 시즌은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으니까 더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상대가 체세미라 그렇지 페이커도 아직 기량이 살아있다는걸 보여줘서 안심이 되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엘림의 기량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놀랐네요
작년에는 그저 커즈랑 스타일이 달라서 나오는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한거랑 다르게 다재다능하고 스마트한 정글러네요
팀이 티원이라서 아쉬운점도 이야기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게 되지만 생각해보면 1~2년차 선수들로 이 정도 체급의 팀이 구성이 되는게 말이 안되죠
챌코 뚫고 올라온 그리핀 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와신상담
21/01/16 08:43
수정 아이콘
위에 텐션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김동준 해설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김동준 해설은 영혼의 온도가 경기의 퀄리팅랑 동기화되어 있는 사람이거든요. 해설계의 치킨스톡이라 그 부족한 한 끗 끝내주게 채워주는데...
안필드원정출산
21/01/16 08:51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우지같은 스타일입니다. 잘하지만 자원 많이먹고 리스크있는 플레이가 많죠. 극단적 향로메타같은게 다시오지 않는다면 상위권팀들간의 원딜차이는 그다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미드 정글이 훨씬 중요하죠. 그래서 티원은 지금 패턴으론 한계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젠지가 지금과 같으면 안되는 이유랑 같은거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1/01/16 09:31
수정 아이콘
우지같은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리소스가 필요한 스타일이란건 알겠네요
그래서 펜타킬도 쿼드라킬도 나온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게 아닌가싶고..
탐사수
21/01/16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원딜 1옵션 캐리는 결국 한계가 있죠 작년 젠지가 그걸 보여줬고
고양이왕
21/01/16 10:28
수정 아이콘
쇼매가 정말 괴물같이 하더군요 이 말을 꼭 하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LCK팬입니다
21/01/16 11:49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양파 감코 두분 정말 대단합니다. 티원도 엄청 멋졌지만 담원기아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인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692 [LOL] 만약 LOL 국가대항 월드컵이 열린다면 우승 1순위 국가는? [40] Ensis15397 21/01/23 15397 22
70691 [LOL] 2021 LPL 스프링 무관중 전환 [13] 먹설턴트13429 21/01/23 13429 0
70690 [LOL] 데프트가 역대 킬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25] 아마도악마가17787 21/01/23 17787 3
70689 [LOL] 한화생명 승리 라이브에서 짤막한 정보 [12] 먹설턴트13165 21/01/23 13165 0
70687 [LOL] 1/22 DRX LVS 시청 후기 DRX 3승 달성! [29] 원장12403 21/01/22 12403 10
70684 [LOL] 라이엇이 협곡에 악마를 풀었다! (비에고 출시) [47] 스위치 메이커17766 21/01/22 17766 0
70683 [LOL] 작년 섬머 이후 담원의 전적 [35] 니시노 나나세14375 21/01/22 14375 1
70682 [LOL] T1팬의 매우 주관적인 오늘 젠지전 후기 [101] 기사왕17906 21/01/21 17906 1
70681 [LOL] 라바 >>>>>>>>> 쇼메이커. 7일차 후기 [78] Leeka16331 21/01/21 16331 4
70680 [LOL] 이것이 황부리그다 담원기아 VS 프레딧브리온 후기 [31] TAEYEON12296 21/01/21 12296 3
70679 [LOL] 치열한 3강대전. T1 vs 젠지전 후기 [55] 피우피우14339 21/01/21 14339 3
70677 [LOL] T1의 젠지전 선발 라인업입니다. [20] 알고리즘11791 21/01/21 11791 2
70674 [LOL] 클템 시즌1호 MVP! LCK 후기 [46] TAEYEON17852 21/01/20 17852 1
70673 [LOL] 농심 레드포스가 연간회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66] 크림커피12601 21/01/20 12601 6
70669 [LOL] 역대 최악의 미드라이너를 갱신한 [73] 먹설턴트23548 21/01/19 23548 4
70668 [LOL] 매년 스프링 3강중 하나는 월즈에 못간 LCK [68] Leeka14218 21/01/19 14218 0
70667 [LOL] 2021 LCK 스프링 개막 첫주 감상평 및 순위 예측 [27] 혼돈11553 21/01/19 11553 0
70665 [LOL] 역대 국제대회 파이널 MVP [24] ELESIS15446 21/01/19 15446 0
70664 [LOL] 베테랑의 가치가 지표로 보이나요?? [69] 갓럭시15902 21/01/19 15902 2
70661 [LOL] LPL 스프링 개막 첫 주차 근황 및 소감 (feat. 중간 순위) [36] Ensis13638 21/01/18 13638 6
70659 [LOL] 게임 정말 뭐같이 하네! 담원기아 대 농심레드포스 후기 [45] TAEYEON16936 21/01/17 16936 5
70654 [LOL] 담원기아 vs T1전 해설에 대한 클템의 사과(해명?)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281] 하얀마녀35998 21/01/16 35998 0
70653 [LOL]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정설이 될 수 있을까요? [19] gantz931113711 21/01/16 1371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