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2/14 21:36:00
Name 스니스니
Subject [LOL]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게 요구합니다.


예전에 https://pgr21.com/free2/67560  글을 썼습니다.

사실 사건도 어느정도 일단락된 듯 했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제 글을 공지에서 내려달라고 그동안 쭉 생각해왔는데

오늘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김대호 감독에게 인정되는 폭력 행위로 "책상을 내리치고,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두가지가 전부였다는 전제하에 논의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1.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공정하지 않은가?


저는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공정하다고 믿습니다.  
제가 알아본 봐로는 구성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영희 법무법인 LAB파트너스 변호사(위원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이지윤 법률사무소 이지윤 변호사 ▲허재혁 법률사무소 지명 변호사 ▲김훈기 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이도경 이상헌의원실 비서관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교수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남윤승 OGN 제작국장 ▲박창현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사업국장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강범현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LoL 선수 이상 17명

법조인 분들도 많이 계시고, 타 스포츠 관련자들, 기타 게임관련 전문가들, 현역 롤 선수까지 다양한 식견과 배경을 가지신 분들이 구성원입니다.

이들을 어떤 특정한 이해관계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어느 한 명의 입김으로 이들 모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 많은 사람들의 입단속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되기에

따라서 저는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최소한의 공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2. 징계 결과는 납득할만 한가?

공정성은 있다고 믿지만, 징계 수위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1) 징계의 정도는?

씨맥한테 내려진 징계 수위는 '5개월의 자격정지'입니다.

자격정지는 [중징계에 해당하며, 제명/해임을 제외한 최고수위의 징계]입니다.

기간도 5개월에 해당하여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겨울 휴식기간과 스프링 시즌 동안 김대호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2) 징계의 정도가 타당하게 결정 됐는가?

다음은 e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집입니다.


제39조[징계의 정도 결정]

① 공정분과위원회가 징계사건을 심사함에 있어서는 징계혐의자의 비위 유형,
비위의 정도 및 과실의 경중과 평소의 행실, 공적(功績), 적극행정, 뉘우치는
정도 또는 그 밖의 정상을 참작하여야 한다.


② 공정분과위원회는 제33조 제1항 제1호 내지 제5호(이에 준하는 위반행위를
포함한다)까지의 규정에 해당하는 위법 또는 부당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될 경
우, 다른 스포츠 종목의 징계규정 및 종목사 리그 징계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징계하되
필요한 경우 징계기준에 관한 별도의 규정을 제정할 수 있
다.


씨맥에 주장에 의하면
⓵ 비위 유형은 선수에 대한 폭력 행사이며
⓶ 비위 정도는  "책상을 내리치고,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이지만

이에 대하여

⓷ 행실과 관련해서 씨맥의 피드백을 받은 다른1기,2기,3기 선수들의 견해, 그리고 해당행위가 피드백 차원에서 행해진 점에서 소드를 해하려는 고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
⓸ 씨맥이 LCK에 기여한 공적(챌린저스리그 경쟁력 강화, 유망주 발굴, 롤드컵 진출 등)

요소들이 정상참작이 되었는지 묻고싶습니다.


심지어 ⓹ 씨맥에 대하여 뉘우치는 점이 없으니 징계를 가중해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현재 씨맥은 형사재판 진행 중에 있으며, 본인이 책상을 치고 어꺠를 잡고 흔든 행위를 인정한 이상

씨맥은 이에 대하여 자신은 해당행위를 폭력이라고 생각 하지 않거나 내 감독 업무인 피드백 과정 중 일부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종의 형사재판 피고인으로서의 방어권 행사로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중처벌의 요소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39조 2항에 따르면 "다른 스포츠 종목의 징계규정 및 종목사 리그 징계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징계하되" 가 규정되어 있는데

해당 부분이 제대로 실현 되었는지?  징계권의 남용에 해당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지도 의문이 갑니다.


3.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게 요구하는 바


저는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했을 거라 믿지만

징계의 내용이 납득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음의 사안을 요구합니다.

  (1)  심의 및 의결에 대한 공개

제75조[심의∙의결의 공개여부]
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의 의결은 당해 사안의 성격, e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기타 공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의 결정으로 대외적 공표
여부 및 공개방법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위 조항에 따르면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심의 및 의결에 대하여 공개여부 및 공개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 바,
[단순히 공개하는 것을 넘어서 납득하기 어려운 징계가 이루어진 과정을 e스포츠 팬들이 이해하기 위해 회의록의 공개까지도] 요구합니다.


(2)  징계 정도의 결정과 관련하여 설득력 있는 설명

위원회는 나름의 절차와 기준으로 최선을 다 했겠지만
더 낮은 징계수위인 출장 정지라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명을 제외한 최고수위인 자격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e스포츠 팬들이 해당 결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언급한 [⓷ ~ ⓹ 까지의 정상 참작의 사유]가 존재 하고 또한 [위원회 규정 39조 2항]에 따른 타 종목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가 이루어 졌는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재의가 이루어질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한 정상참작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소명도 요구합니다.



4. 마무리하며

e스포츠 역사상 초유의 일이며, 해당 사건이 선례로서 앞으로 일어날 비슷한 사건들을 처리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선례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강하게 징계하고픈 마음도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지만

과연 그 행위가 5개월의 자격정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공정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4 21: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자작나무
20/12/14 21: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12/14 21: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12/14 21:42
수정 아이콘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자몽맛쌈무
20/12/14 21:42
수정 아이콘
동의준
azure.14
20/12/14 21: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12/14 21: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manymaster
20/12/14 21:43
수정 아이콘
제40조[징계의 감경 등]
① 확정된 징계와 관련하여 아래 제2항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공정분과위원회 의 의결로 다음 각 호와 같이 감경, 사면, 복권, 또는 해제할 수 있다.
1. 감경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1/2의 범위 내에서 감경할 수 있다.
② 공정분과위원회는 징계를 받은 사람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적이 있는 경우에는 징계를 감경 등을 할 수 있다.
1. 「상훈법」에 따른 훈장 또는 포장을 받은 공적
2. 장관 이상의 표창을 받은 공적
3. 대한체육회 회장의 표창을 받은 공적
4. 협회장의 시상을 받은 공적

사실 발췌 정리할 때 같이 언급할 껄 하고 후회되기는 한데 아마 스니스니님이 언급한 정도는 공적으로 인정이 안 될껍니다. 씨맥의 육성이 협회장 시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습니다만...
스니스니
20/12/14 21:45
수정 아이콘
규정에 의하면 해당 부분은 인정받지 못하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이호철
20/12/14 21:43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가을바람
20/12/14 21: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12/14 21:48
수정 아이콘
깔끔. 무작정 적폐로 몰아가는 멍청이들과 다르시네요.
돌아온탕아
20/12/14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지금 1번으로 태클 거시는 분들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애초에 공정위원회가 문체부에서 만든 것도 아니고 비상설기구인 이상 이판에서 케스파소속일수밖에없죠. 각종 기관에서도 윤리위원회가 그 기관산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라이엇 산하라면 충분히 문제가되겠지만요.

저분들 판단을 문제삼는건 자유지만 케스파가 굳이 씨맥에게 영구정지도아닌 반년 자격정지를 위해 공정위원회를 만들고 쟁쟁하신 분들한테 영향력을 끼쳤다? 과거 협회만행은 치가떨리지만 이것보다는 조금 더 논리적인 근거가 있으면 좋겠네요. 공정위가 케스파 소속인 것과 징계수위의 관계에 대해 더 명확한 근거가없으면 오히려 논지가 흐려지는 거같아요.

2번부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반년 자격정지는 너무 징계 수위가 높다생각하고 정리 너무 잘해주셨네요
manymaster
20/12/14 22:03
수정 아이콘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케스파 산하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사실 이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규정 때문이긴 한데.
그런데, 납득 못하는 징계를 때린데다가 규정상 실질적인 독립성에 의문이 들게 만드는 조항까지 있으니 케스파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돌아온탕아
20/12/14 22:30
수정 아이콘
저는 18조 19조도 현실적으로 위원들이 다 본업이 있는 상황이고 다른업무인원까지 외부에맡기기는 힘든 이상 당연하고 형식적인 규정으로 읽혀서요.
케스파가 조금이라도 관여하는게 옳지않으면 아예 사법기관판단에 100프로 맡기고 이를 바탕으로 라이엇이 자체 징계를 내렸어야 하는데 이게 맞는건진 잘모르겠습니다.
자료조사가 케스파의 악의적 손길이 잔뜩 들어간자료라 위원들이 편향된 판단을 내렸는지는 의심할 수 있지만 위원회가 케스파 지령받고 중징계를 내린거는 글쓴 분과 같은 이유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를 말씀하신거면 어떤 염려이신건지 이해할 것 같습니다 흐흐
20/12/14 21:48
수정 아이콘
동의준.
미카엘
20/12/14 21: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12/14 21:5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보니 걱정되는데 소송에서 씨맥이 패소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그럼 공정위 징계 그대로 수용해야하나요?
20/12/14 22:04
수정 아이콘
패소하면 특별한 수가 없는 걸로 압니다
20/12/14 21:5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도 이런 수위는 말도 안되게 높은거 아닌가요?
20/12/14 22:0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팬케익
20/12/14 22:0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나 미스춘향이야
20/12/14 22:0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12/14 22: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징계 기간에서 사견이지만 악의가 느껴지네요.
20/12/14 22:0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0/12/14 22:09
수정 아이콘
리스펙트할만큼 잘 쓰인 글이네요
크림커피
20/12/14 22:14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현재의 공정위원회엔 공정이란 단어의 무게값에 맞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shooooting
20/12/14 22: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올해는다르다
20/12/14 22:16
수정 아이콘
징계 기간을 줄인다거나 1심 판결 이후로 미룬다거나 회의록을 공개한다거나 하는 주장은 이해가 가는데
징계 수위를 자격정지가 아닌 출장정지로 해야한다는 주장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피우피우
20/12/14 22: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징계의 정도가 대부분의 팬들이 납득할 정도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회의록을 공개하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종결자
20/12/14 22:23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 위원들은 뭐하는거죠?
본인들 스포츠엔 관대하고 남의 스포츠엔 한없이 냉정하네요?
나 미스춘향이야
20/12/14 22:29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감싸기 바쁘고 여긴 쳐내리기 바쁘고...
미숙한 S씨
20/12/14 22:24
수정 아이콘
공정한지 아닌지는 둘째 치더라도,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하여 대다수의 e스포츠 팬들이 납득하지 못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전례가 제대로 있는 게 아닌 이상 (전례가 있다면 형평성을 먼저 고려해야겠지요) 징계 수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납득할 수 있을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징계를 납득할 e스포츠 팬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하다거나, 징계 수위 결정 과정에 모종의 악의가 끼어 있을거라는 말이 떠돌게 되는거지요.

어차피 e스포츠판의 기본은 팬덤입니다. 공정위 소속 위원들이 스스로의 힘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까놓고 말해서 그들은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대행해주는 역할을 맡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멋대로 힘을 행사할 게 아니라요.

부디 하루빨리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처구니 없는 징계 수위를 다시 한번 조절하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조사회의 녹취록도 공개]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 중에 e스포츠 팬들이 보기에 존재할 가치가 없어보이는 적폐가 있다면, 걸러내야 하니까요.
Pygmalion
20/12/14 22:43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회의록이 공개된 후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공명정대한 회의를 거쳐 이런 의결이 나왔을 테니 공개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 믿습니다. 그렇겠죠?
천혜향
20/12/14 22:44
수정 아이콘
회의록 공개해야죠.
처벌을 하려면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아무근거없이 씨맥 한마디로 징계하는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0/12/14 22:48
수정 아이콘
일단 그 공정하다는 회의록 한번 공개해봅시다.
20/12/14 23:15
수정 아이콘
판결이 다 나온 것도 아니고...
저번처럼 하태경 의원이라도 언급해줬으면 좋겠네요.
국회의원이 공개하라고 하면 해 주겠죠.
케이지애
20/12/14 23:21
수정 아이콘
회의록 공개하면 되겠네요. 징계 근거나 취지도 있을테니.
다리기
20/12/14 23:37
수정 아이콘
또 나대는 놈 있으면 박살 내버린다는 메시지는 일단 읽었는데...
회의록 공개돼서 내가 착각했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피지알러
20/12/14 23:57
수정 아이콘
뭔가 했더니 형량 낮춰달라는 탄원서에 가까운 글이네요. 아마 이의제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최대한 자신을 변론해야겠죠.
이미 여론전도 시작한거 같고 변호사도 있으니 잘 대처하리라 봅니다.
20/12/15 00:08
수정 아이콘
징계 시기도 마음에 안 들고, 징계 수위도 마음에 안 듭니다.
공정위가 공정한지는 모르겠지만 과합니다.
20/12/15 00:33
수정 아이콘
바실리가 징계를 얼마나 받았덩가....
하얀마녀
20/12/15 00:59
수정 아이콘
20개월 출장금지 조치였습니다...
Chandler
20/12/15 00:48
수정 아이콘
1심판결 직전인데 왜 굳이 판결직전에 이렇게 무리수 징계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중징계를 할거엿으면 최소한 1심에서의 유죄판결정도는 가지고 했어야 그나마 납득이 약간이라도 될텐데.

그림이 무죄나오면 중징계못하니깐 1심판결전에 후다닥 처리한걸로 밖에 안보이잖아요. 씨맥이 곱게 넘어갈 사람도 아니고 당연히 징계가지고 법적대응 할껀데
20/12/15 00:54
수정 아이콘
무죄 나올까봐 후다닥 징계하는 거 보소
반포동원딜러
20/12/15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는 구) 스틸에잇 아닌가요?
이건 공정성에 어긋나다고 생각될것 같은데.. 혹시 자세히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DRX 구단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한 결정이네요
공정과 공평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리그 운영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manymaster
20/12/15 01:18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48737

e스포츠 공정위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씨맥이나 씨맥 측 변호사 발언을 들어보면 기피 신청은 생각도 못한듯 한데, 기피 신청권은 보장도 못해주면서 저런 입장 내는 것은 문제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기피 관련 문제로 재의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생각해보면요.
20/12/15 01:47
수정 아이콘
공정위원회 이름값 하길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누굴 위하는 공정 인가??
20/12/15 03:43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징계 관련 회의 할때 전원 참석 안했을겁니다.
저 인원이 회의에 다 참석한다? 딱 봐도 다들 바뻐보이는 사람들인데...
조씨쪽 연관 있는 사람들만 참석 했을거 같음
그리고 회의록도 가라로 지금 만들고 있을거 같음
검은잠
20/12/15 03:49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극단적인 시각 아닌가요?? 물론 공정회 결정이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은 모두들 공감하나
명단에 오른 인물들과 실제적인 회의에 참여한 인물이 조씨와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저도 luvsic님도
모르며 특정할 수가 없잖아요?...
분노와 짜증난 것은 이해하나 너무 감정적인 뇌피셜을 쓰시는 거 같아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20/12/15 03:58
수정 아이콘
제가 썩은건진 몰라도
세상은 보통 이렇게 돌아가더라구요
회사생활에서도 이런 비슷한게 너무 많은데...
저기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도란징계나 이런거 보면 이때까지 구린거 투성이었는데...
검은잠
20/12/15 04: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결정에 너무 답답하고 이러한 결정에
대한 명확한 그들의 의견을 듣고 싶긴 합니다....
(그 쪽이 공개할 지는 모르는 일입니만...)
유독 씨맥 사건 관련해서 구린 것도 많고 이해
안 되는 것이 투성이라 이런 소식들을 볼 때
마다 화 나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이나
의견을 가지고 말 하기 어렵다고 보는 입장이라...
차후에 법정 판결이나 드렉스 프런트의 역활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누리꾼도 기여할 방법이 있으면 최대한 돕고 싶기도 하고요
다시마두장
20/12/15 06:07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동의합니다.
미카엘
20/12/15 17:11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공정하지 않네요.. 에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26 [LOL] LCK 수익 분배 방식이 개편됩니다. [21] Leeka6772 24/03/15 6772 0
79225 [기타] [KOF15] SNK 월드 챔피언십이 내일부터 열립니다.(종료!) [25] 라슷3295 24/03/15 3295 0
79224 [LOL] "Kuro" 이서행 오늘 소집해제 [45] MurghMakhani5541 24/03/15 5541 5
79223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1일차 후기 [11] 말레우스1633 24/03/15 1633 3
79222 [기타]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버전 후기 [37] RapidSilver4021 24/03/14 4021 2
79221 [디아블로] [개똥글] 디아블로4 시즌3 멸망 [54] TAEYEON6416 24/03/14 6416 1
79220 [LOL] 추세가 심상치 않은 클리드 선수 방송 [138] goldfish12006 24/03/14 12006 7
79219 [PC] 다이렉트 게임즈 할인~3.20 [7] SAS Tony Parker 4524 24/03/14 4524 1
79218 [LOL] T1이 드디어 DK 상대로 상대전적을 리드합니다 [60] Leeka8154 24/03/13 8154 2
79217 [LOL] 오프라인 서버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102] 카루오스9984 24/03/13 9984 13
79216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주차 리뷰 [11] Riina2253 24/03/13 2253 1
79215 [LOL] 24스프링 결승 예상 [55] 끝판대장7391 24/03/12 7391 2
79214 [LOL] 흥미진진해지는 남은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45] 랜슬롯6889 24/03/12 6889 4
79213 [LOL] 젠티전 운영(feat 강퀴, 노페) [25] 데갠6858 24/03/12 6858 5
79212 [LOL] FPX 밀키웨이 임대계약이 1년이였다네요 [16] 카린4702 24/03/12 4702 0
79211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3/12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2215 24/03/12 2215 1
79210 [발로란트] 24년 첫번째 마스터즈 마드리드가 곧 시작됩니다. [10] 말레우스2287 24/03/11 2287 1
79209 [PC] Vindictus : Defying Fate (마영전2), 한국 게관위 심의 통과 [19] AGRS3744 24/03/11 3744 0
79208 [LOL] LCK 역사상 최고의 기록들 TOP 3 [14] Leeka4135 24/03/11 4135 0
79207 [LOL] LCK 역사상 펜타킬 횟수 TOP3 선수들 [36] Leeka5073 24/03/11 5073 3
79205 [LOL] 이번 스프링 최대의 궁금증,,, "루시안" [83] 기다림...그리8254 24/03/11 8254 2
79204 [LOL] 데프트가 드디어 LCK 첫 펜타킬을 달성했습니다 [12] Leeka4568 24/03/10 4568 4
79203 [LOL] LCK 핫픽스 패치노트:경기 시간이 롤백됩니다 [9] SAS Tony Parker 4558 24/03/10 455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