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28 16:04:55
Name 이호철
Subject [기타] 블리자드 떠난 크리스 멧젠 워치프 게이밍 설립 (수정됨)


원문 : https://ko.wowhead.com/news=318798/%ED%81%AC%EB%A6%AC%EC%8A%A4-%EB%A9%A7%EC%A0%A0%EC%9D%B4-%EC%8B%A0%EA%B7%9C-trpg-%ED%9A%8C%EC%82%AC%EC%9D%B8-%EC%9B%8C%EC%B9%98%ED%94%84-%EA%B2%8C%EC%9D%B4%EB%B0%8D-%EC%84%A4%EB%A6%BD

컴퓨터 게임 회사가 아니라
돈법사의 D&D처럼 TRPG룰 혹은 미니어처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될 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설정이 전부 폐기되어 흑역사가 되었고,
블리자드는 감수만 했고 외주 줬었던 d20 워크래프트 룰북이 기억나는군요.

---
지난 몇 년간, 멧젠 씨는 클럽에서 친구들과 TRPG를 즐기며 몇 시간이고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멧젠 씨는 이런 취미를 통해 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는 그의 열망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었습니다.

멧젠은 여태까지 쌓여 있던 창의적인 피로감과 번아웃에 대해 밝혔으며, 마치 안전망이 없는 것만 같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 또한 쉬운 선택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를 떠나고, 푹 쉬고 난 지금에야 다시 재충전이 된 것 같다고 느낀다고 말이죠.

“제가 친구들과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바로 테이블탑 (TPRG)에서였습니다-- D&D를, 워해머를 즐기면서 말이죠." 그가 말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은 곳에서 게임을 즐기며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걸 정말 좋아했죠. 제 가장 소중한 추억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47살이 된 지금,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고자 합니다. 블리자드에서 영광스런 경험을 했지만, 이젠 좀 더 친밀한, 소규모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이게 제 길인 겁니다.”

"제게 있어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것 마저도, 늘 D&D를 목표로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만하게 들리고 싶진 않습니다만, 블리자드에서 일을 하는 동안 저는 늘 테이블탑이 제게 주던 그 느낌을 좇고 있었습니다. 롤플레잉 게임이던 전쟁 게임이던, 사람들과 그 게임을 즐길 때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느끼고 싶었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0/10/28 16:15
수정 아이콘
멧젠 트위터 보면 만든건 좀 된 것 같은데 발표를 지금하는 것 같더군요. 멧젠이 덕후 기질이 강하다 보니 퇴직 후에 원하는 걸 하게 되네요.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
20/10/28 17:14
수정 아이콘
상관 없는 이야긴데.....
블쟈 떠나서 헬게이트 런던 만든 그분이 떠오르는군요.....
그때 블쟈 이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조롱받았는데
과연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부질없는닉네임
20/10/28 17:14
수정 아이콘
회사 이름이 대족장이네요...크크. 스랄성우답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0/28 17:15
수정 아이콘
멧젠이 만들 새로운 세계관이 참 궁금하네요 크크 쌔끈함과는 거리가 먼, 땀 내 풀풀 나는 캐릭터들과 구질구질한 세계가 참 맘에 들던데 말이죠. 오버워치는 너무 이질적이었음
시니스터
20/10/28 18:26
수정 아이콘
정작 Dnd는 4판에서 와우를 모델로 햇던걸 생각하면...!
이호철
20/10/28 18:45
수정 아이콘
4판 전투 룰과 파워 시스템이 나름 괜찮았던것 같았는데
별로 평이 안좋았던 모양이더군요.
꿈꾸는드래곤
20/10/28 18:5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블리자드 퇴사해서 새 살림 차린 분들은 꽤 많은거같은데 헬게이트 그분 말고는 뭐 만든걸 본거같지가 않네요. 몇년은 더 있으나 결과물이 나올려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3913 24/03/25 3913 5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8408 24/03/25 8408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4475 24/03/24 4475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5448 24/03/24 5448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3762 24/03/24 3762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4004 24/03/24 4004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3789 24/03/24 3789 2
79275 [LOL] 플라이퀘스트가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 Leeka3164 24/03/24 3164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2862 24/03/23 2862 2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4376 24/03/23 4376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7401 24/03/23 7401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6454 24/03/23 6454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2879 24/03/23 2879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3309 24/03/23 3309 1
79267 [LOL] LCK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5] 매번같은2009 24/03/23 2009 0
79266 [LOL] 너구리의 중계 후기 [8] Leeka3092 24/03/23 3092 0
79265 [LOL] LoL 커뮤에서 슬슬 점화되는 All Pro 퍼스트의 쟁점 [55] AGRS4345 24/03/23 4345 0
79264 [LOL] 20년 이후 젠지의 정규리그 성적 [25] HAVE A GOOD DAY2952 24/03/23 2952 0
79263 [기타] 젠지 결승전 진출 [21] 아몬5004 24/03/23 5004 7
79262 [LOL] 젠지, 2라운드 전승 달성 - 역대 2라운드 전승팀들 [43] Leeka6679 24/03/22 6679 1
79261 [LOL] FearX, CEO 변경 [8] Leeka5053 24/03/22 5053 0
79260 [LOL] 플옵 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은 경기 [7] Leeka3944 24/03/22 3944 1
79259 [LOL] 재미로 보는 플옵 진출팀끼리의 상대 전적 [15] Leeka2915 24/03/22 29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