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8/10 14:03:06
Name realcircle
File #1 Road_to_LoL_World_Championship_20200810.docx (660.1 KB), Download : 59
Subject [LOL] 지역리그 별 리그 진행 현황 이나 써봅니다
4대리그도 LCK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가 정규시즌이 끝나면서 ROGUE가 롤드컵 첫번째로 진출이 확정 됬네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각 리그별 한번 얼마나 진행이 되었는지 정리 해보겠습니다.

(리그별로 사진을 올려가면서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2개까지만 첨부파일 이 허용이 되다 보니까 최대한 말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첨부파일로 한글 파일에 표를 정리해서 올린다음 그거랑 같이 연동해서 설명 하겠습니다.)

1. LCK (한국)
총 3장 진출권이 있으며 진출방식은 작년과 똑같기 때문에 따로 뽑는 방식에 대해서는 설명을 추가 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정규시즌이 얼마 안남은 상태 에서  담원 DRX 젠지 T1 이 포스트시즌 확정을 지었으며
남은 5위자리를 가지고 아프리카 KT 센드박스가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프리카가 많이 유리한것도 사실이죠.
(게다가 업셋도 없기 때문에 지금 순위가 고정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기도 하고요)

그다음 롤드컵 포인트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프리카, 센드박스 는 이번 포스트 시즌을 못가면 그냥 시즌 아웃이에요
그리고 KT는 일단 최소 선발전은 확정 인 상태 입니다.
아직 정규시즌도 다 안끝난 상태라서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떄문에 결론만 압축해서 말하자면
현재 4강 이라고 불리는 4팀 + KT 는 선발전 확정 해놓은 상태이고 나머지 1자리를 가지고 아프리카 샌드박스가 경쟁하는 상황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승 직행 1팀+포인트 직행 1팀+선발전 참가 4팀)








2. LPL(중국)
LPL은 총 4장이고요
1. 서머 우승팀
2. 포인트 총합1위
3. 선발전 에서 2팀 선발  (선발전 1등 그룹스테이지, 2등 플레이인)
선발전 방식은  1경기 (포인트순위) 3위 vs 4위, 2경기 5위 vs 6위, 3경기 1매치 패자 vs 2매치 승자
(1경기 승자 선발전 1등. 3경기 승자 선발전 2등) 으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포스트 시즌 첫경기에서 Victory 5 , LGD 두팀이 떨어진다면  의외로 롤드컵 선발전 경쟁은 빨리 끝날껍니다.
그냥 상위 6팀이 확정 되거든요 거기서 직행, 선발전 싸움을 할뿐이니까요
그리고 포인트 표를 보시면 LPL 서머 5,6위는 포인트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 순위는 Quterfinal(포스트시즌 표 기준) 패배팀 두팀중 정규시즌 순위가 높았던 팀이 5위를 가져간다고 하네요
이 변수도 같이 알면서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3. LEC(유럽)
유럽도 4장인데요  유럽은 방식이 독특합니다.
스프링 최종순위 + 서머 정규시즌 순위 의 포인트 합 으로 서머 포스트 시즌을 진행합니다 (포스트 시즌겸 선발전이죠)
그래서 스프링에서 점수를 얻었다고 하더라고 서머에서 정규시즌 순위로 6위 안에 못들면 스프링 점수를 잃게 되는 방식이죠
(그래서 오리겐이랑 미스핏츠의 점수가 소멸되었습니다.)

이제 포스트시즌 방식을 설명 하겠습니다  
포인트 합계 1~4위는 승자조, 5~6위는 패자조 에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제 그다음 승자조(Semi final)에서 이긴 두팀은 승자조 결승으로 진출하게 되고 롤드컵 직행도 확정 짓습니다.
이제 포스트 시즌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패자조 대진은 약간 롤드컵 선발전 처럼 계단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승자조 에서 진 2팀중 포인트 점수가 높은팀이 패자조 3라운드, 점수가 낮은팀이 패자조 2라운드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유럽은 총 4장을 주기 때문에 패자조 3라운드(Loser's Round 3) 까지만 진출해도 롤드컵이 확정됩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승자조 결승으로 간 2팀은 그즉시 롤드컵을 확정 짓는 것이죠.
그래서 로그가 전세계 최초로 롤드컵을 확정 지은것이죠, 왜냐하면 최소 4위를 확보 했기 때문입니다.



4. LCS(북미)
북미는 3장이고 아주 간단합니다
스프링은 순위가 아무 상관 없고요 그냥 서머 포스트시즌 에서 3위안에 들면 갑니다.
근데 포스트 시즌을 10팀중 8팀이 참가 합니다.

포스트 시즌은 1,2위는 준결승 직행     7,8위는 패자조 대기
그리고 3~6위가 경기를 펼쳐서 여기서 이긴 2팀이 승자조, 진 2팀이 패자조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1위팀 (리퀴드)이 승자조로 올라온 2팀중 1팀을 골라서 대진이 완성됩니다.
뭐 그다음 부터는 승자조 4팀, 패자조 4팀이 참가하는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네요
근데 여기는 3팀을 뽑다보니까 롤드컵에 가려면 패자조 결승까지는 가야됩니다 (Loser's Final)  
즉 유럽과 마찬가지로  승자조 결승으로 간 2팀은 그즉시 롤드컵을 확정 짓는 것이죠.


참고로 4대리그 가장 후순위 시드는 플레이인 으로 갑니다
한국 북미는 3번 유럽 중국은 4번 시드가 그 대상이 되겠네요.


여기까지가 4대리그 진행 상황 이였고요
나머지 지역 은 대강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PCS(동남아+작년 LMS 일부팀) VCS(베트남)  이 두개 지역은 2장 입니다.
그래서 서머 우승팀(그룹스테이지) 준우승팀(플래이인) 두팀이 롤드컵에 오게 되고요
CBLOL(브라질) LCL(러시아가 주인 독립국가연합 지역) LJL(일본) LLA(중남미) OPL(오세아니아) TCL(터키)
지역은 1장이 있기 때문에 서머 우승팀이 롤드컵에 합류하게 됩니다.
-----------------------------------------------------------------------------------------------


전부 쓰고 나니까 2000자가 넘네요
첨부 파일이 2개 밖에 안되서 표를 정리 해놓은 한글파일로 대체해서 올립니다
그거랑 글이랑 비교해주면서 보시면 더욱더 이해가 잘되실것 같습니다.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텅구리
20/08/10 14:15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LEC의 패자조 2, 3라운드 개념이 이해가 잘 안갔는데 이해가 되네요. 확실히 플옵이 선발전을 겸하게 되기 대회로서는 긴장감이 확 떨어지긴 하네요. 물론 다들 우승하고 싶겠지만 롤드컵 진출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보니...
realcircle
20/08/10 14:2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이게 적절 한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폼 좋은팀을 뽑는거라고 생각이 들기때문에...
텅구리
20/08/10 14:32
수정 아이콘
선발전과 포인트 제도에 대해서는 저는 포인트 제도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긴장감의 부분은 LEC 방식이라면 패자조 1, 2 라운드가 선발전이 되는 셈인데 긴장감이라는 측면에서 롤드컵 진출이 이미 확정된 후에 결승전이나 다른 경기들이 치러진다는 것이 조금 아쉬워서 드린 말씀입니다. LCK나 LPL 방식이라면 결승전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롤드컵 진출자가 바뀌고 이후에 선발전이 진행되다보니 더 치열하지 않을까 하는...
realcircle
20/08/10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에 대해선 동감합니다
한경기에 3팀 많으면 4팀 경기가 걸린경우도 있으니까요
비역슨
20/08/10 14:43
수정 아이콘
TL C9 두 팀은 첫 다전제만 이기면 롤드컵 가고 (TSM의 존재가 좀 변수이긴 하지만)
결국 나머지 팀들이 죽어라 서로 붙어서 살아남는 한 팀 롤드컵 보내는건데 지금 와서 보면 한 번 정도는 해볼만한 시도 같긴 하네요.

LEC에서 샬케가 2라 그렇게 잘했어도 한끗차로 6등 밖으로 밀렸으면 플옵 기회도 못 얻었겠지만,
LCS에서는 이론적으로 그런 팀들도 기회를 줄 수 있는거니까.

다만 이런 시도는 그냥 한번으로 족하고 내년엔 다시 그냥 6강 플옵 했으면 좋겠고요.
내용 면에서도 올해 LCS 정규시즌이 그닥 흥미거리가 없었는데, 룰까지 이렇게 되니 진짜 거의 하이라이트만 챙겨본거같네요.
realcircle
20/08/10 14:45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이룰로 북미가 올해 롤드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면 이룰을 쭉 밀고 갈것같아요
20/08/10 15:19
수정 아이콘
그럼 332211로 총 12개의 직행팀 4개의 플레이인 뚫고 오는 팀으로 되겠네요. 왠지 저 4자리도 4대리그 마지막 시드팀 자리가 될 거 같은 느낌이....
realcircle
20/08/10 15:23
수정 아이콘
아마 왠만하면 그렇게 될것 같아요
더치커피
20/08/10 15:19
수정 아이콘
LPL에서는 LGD가 선전했으면 좋겠네요
WE IG JDG로 이어지는 헬대진이긴 한데 넛신의 도장깨기를 기대해봅니다
realcircle
20/08/10 15:24
수정 아이콘
대진이 좀 많이 헬이긴 하네요
더치커피
20/08/10 16:42
수정 아이콘
넛신 입장에서 보자면
상대 정글러가 베이샹 닝 카나비 순서이니 더더욱 헬난이도죠 크
DownTeamisDown
20/08/10 15:47
수정 아이콘
만약에 KT가 기적적으로 5위를 차지하면 와일드카드전은 없어지나요?
아니면 서머 6위인 아프리카나 샌드박스가 KT와 와일드카드전을 하게되나요
realcircle
20/08/10 15:54
수정 아이콘
아마 LCK 규정을 봐야 알것 같지만 2가지 가정을 해볼수 있겠네요
1. 선발전 한단계 소멸
포인트가 있는팀이 5팀 밖에 안되서 선발전을 3팀이서한다.
2. 서머시즌 6위팀이 선발전 합류
규정상 롤드컵 포인트가 동점일 경우에는 서머 성적이 더 우수한팀이 상위 순위로 결정됩니다.
이경우에는 0점도 점수니까 0점팀중에 서머 성적이 가장 좋은 6위팀이 선발전 막차를 타겠네요.

제가 저번에 듣기로는 1번처럼 한다고 했었던것 기도 하지만 정확한 기억이 아니므로 패스합니다.
20/08/10 16:30
수정 아이콘
클템이 방송에서 언급한바로는 KT가 5위가 될 시 3팀이서만 선발전을 한다고 합니다.
realcircle
20/08/10 18:31
수정 아이콘
혹시 어떤 영상이였는지 기억하시나요?
20/08/11 0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yK2VLUaDXZk
이 영상 1시간 12분에 그 관련이야기가 나옵니다.
realcircle
20/08/11 10: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127 [LOL] 쑤닝의 AD, 후안펑에 대한 이야기 [12] FOLDE38273 20/08/17 38273 31
69125 [LOL] 현재 확정된 4대리그의 5전제 일정 [21] 파란무테12646 20/08/17 12646 2
69123 [LOL] 스베누 - 콩두에 근접해버린 한화생명 - 설해원 프린스 [31] GjCKetaHi11554 20/08/16 11554 4
69122 [LOL] 영웅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나오고 가장 비극적인 순간에 죽는다 [33] TAEYEON12834 20/08/16 12834 8
69121 [LOL] LCS 올프로팀이 공개되었네요 [39] om111212225 20/08/16 12225 2
69112 [LOL] 2020년 최고의 신인은 누가될까요. [120] telracScarlet18152 20/08/12 18152 0
69110 [LOL] 심상치 않은 요네의 승률 + 롤드컵 이전 패치 이야기 [43] 스위치 메이커16208 20/08/12 16208 0
69109 [LOL] [LPL]올 LPL 팀이 나왓습니다. [56] patio11022 20/08/12 11022 0
69103 [LOL] 어떤 해외팀을 롤드컵에서 보고싶으신가요? [79] 에바 그린12811 20/08/11 12811 0
69102 [LOL] ESPN 파워 랭킹 (~8월 10일) [87] 삭제됨21796 20/08/11 21796 0
69101 [LOL] 이번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LPL 섬머 플레이오프 프리뷰 [25] Ensis13559 20/08/11 13559 8
69093 [LOL] 인벤 글로벌에 올라온 김정수 감독 인터뷰 번역. [202] 삭제됨31096 20/08/10 31096 2
69092 [LOL] 한국을 제외한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이 모두 끝났습니다. [39] Leeka12994 20/08/10 12994 3
69091 [LOL] 지역리그 별 리그 진행 현황 이나 써봅니다 [17] realcircle9674 20/08/10 9674 2
69090 [LOL] 역대급 이변이 없는 시즌 [33] 황제의마린13433 20/08/10 13433 1
69089 [LOL] KT 강동훈 감독이 일정 그냥 고지 받은거라고 했네요 [34] 카멘라더14448 20/08/10 14448 5
69087 [LOL] LCK 8월 9일 경기 후기 "클로저는 몇 연승까지 할 것인가" [10] 삭제됨9102 20/08/10 9102 1
69086 [LOL] 유튜브 펌) 10.16패치 PS표 티어리스트 [42] TAEYEON15673 20/08/10 15673 0
69085 [LOL] LCK의 미래를 엿보다 - LAS 오픈토너먼트 1회차 후기 [15] 비오는풍경12142 20/08/09 12142 1
69081 [LOL] 샬케의 미라클은 계속될 것인가 [12] 던파망해라9794 20/08/09 9794 3
69080 [LOL] 0808 LCK 후기 [41] TAEYEON13406 20/08/08 13406 1
69075 [LOL] 3년만에 승리한 말랑. [25] 혈관14725 20/08/08 14725 14
69073 [LOL] 히오쓰왕. 리치의 멋진 오늘 경기 [35] Leeka13739 20/08/07 1373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