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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9 13:06:45
Name 아케이드
File #1 고스트오브쓰시마.png (45.1 KB), Download : 40
Link #1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ghost-of-tsushima?ref=hp
Subject [콘솔]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유저들에 대호평입니다. (수정됨)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유저평점이 등재되고 있습니다.

현재 점수는 9.1점

올해 나온 게임 중에서는 하프라이프 알릭스와 더불어 최고 평점인 듯 합니다.

저도 구매해서 당일부터 달리고 있는데,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개발자들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만들었고, 그걸 잘 녹여냈다고 봅니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들에 영화같은 게임 비주얼이라는 말들이 쓰일 때가 많은데,

이 게임은 단지 그래픽이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넘어

정말로 영화적 기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있습니다.

게임 초반의 기마 돌격 장면 같은 곳은 전쟁영화처럼 근접 카메라로 박진감을 연출하고,

주인공이 적 성채로 쳐들어가서 맞대결이 연출될 때는

카메라가 원경으로 바뀌면서 좌측 끝의 주인공과 우측 끝의 적이 서로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일시적으로 화면 위아래를 잘라내어 영화처럼 좌우가 긴 파노라마 샷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맞대결이 시작되면 근접촬영의 슬로비디오로 바뀌면서 한합 승부가 묘사되죠.

이런 연출 하나하나가 참 멋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투액션이 정말 재밌습니다.

역대 오픈월드 게임 중에 최고라는 분들도 계시고,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최상급이라는 분도 계신 듯 한데,

개인적으로도 딱히 견줄만한 게임을 찾기 힘들만큼 전투가 재밌어서, 적들만 보이면 죽이러 달려가게 됩니다...

유저평점이 높은 것도 이 전투의 재미가 큰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스토리가 좀 밋밋하다고 할까요. 딱히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냥 무난합니다.

요즘 리뷰에서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전반적인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에 비해 낮은 리뷰점수를 받은게 아닐까 싶네요.

또 하나는, 미형 여캐가 없다는 것......

등장하는 여자들이 너무나도 현실적입니다. 아니죠... 현실에서도 미녀 한두명쯤은 있을 수 있는데, 한명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에서 스토리는 무난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지라 스토리보다 이 점이 제일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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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카카
20/07/19 13:08
수정 아이콘
원래 장르자체가 여자 안나와도 되는 장르라..
모쿠카카
20/07/19 13:09
수정 아이콘
올해 전투 재밌는걸로는 FPS로는 둠 이터널 액션으로는 고오쓰 겠네요
아케이드
20/07/19 13:16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총쏘는 게임은 둠 이터널, 칼쓰는 게임은 고오쓰라고 봅니다.
아케이드
20/07/19 13: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좀 아쉽더군요... 심지어, 소울류 게임에서도 화방녀나 인형 같은 존재들이 있는데!
잠만보스키
20/07/19 13:08
수정 아이콘
이거 PC로도 나오나요?
모쿠카카
20/07/19 13:10
수정 아이콘
플스 독점작이라 가능성이 별로 없을듯합니다..
20/07/19 13:11
수정 아이콘
못해도 1년은 지나야 나오지 않을까요?
아케이드
20/07/19 13:11
수정 아이콘
PS4 독점게임이구요. 2-3년후 향후 PC로 나올지도 모르지만, 당분간은 계획이 없는 듯 합니다
모쿠카카
20/07/19 13:12
수정 아이콘
만약 PC로 나오게 된다면 PS4 에뮬로 돌리는게 빠를 듯 합니다. 크크
이십사연벙
20/07/19 13:14
수정 아이콘
이 제작사의 전작인 인퍼머스:세컨드선이 2014년에 나왔는데 아직도 안된거보면 가망 없지싶네요
크레토스
20/07/19 13:23
수정 아이콘
플스 퍼스트파티겜이 PC로 나오는 경우는 소니와의 제휴기간이 끝났거나 전략적인 이유에서인데 둘 다 쓰시마랑 별 관련이 없어보여서..
사이퍼
20/07/19 13:11
수정 아이콘
게임시스템이 엄청 친절해서 해멜일 없어서 좋던데요.
아케이드
20/07/19 13:1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엄청 친절하죠. 바람과 동물들이 퀘스트를 알려주는 방법도 신선했구요.
20/07/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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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긴한데 꽤 자주 목표지점 근처로 안가면 표시를 안해줘서 불편한감은 있네요
20/07/19 13:16
수정 아이콘
갓겜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평겜보단 확실히 만듦새가 좋은... 어디서 많이 먹어본 준수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같습니다
하드코어 게이머 쉐옹의 평이 인상 깊더군요
“라오어2랑 비교는 말도 안된다 고오쓰는 오글거리고 와패니즘이고 유치하다고 해도 스토리가 납득이 되잖아”
아케이드
20/07/19 13:19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완성도는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라는 표현이 적당한 완성도죠.
사실 대다수 유저들이 원하는 게 딱 이런 게임이죠. 무난하지만, 재밌는 게임
여행가요
20/07/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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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오픈월드 중 전투의 재미는 최고네요. 위쳐 후속작이 이 정도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브퀘스트도 꽤나 공들인 티가 나구요.
단점은 여케가 못 생김 크크
아케이드
20/07/19 13:1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위쳐의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전투인데, 위쳐의 전투가 고오쓰급이었다면 완벽했을 거 같아요.
시옷시옷히읗
20/07/19 13:22
수정 아이콘
전투 난이도는 어떤가요? 소울류 ~ 무쌍류 쯤에서 어디쯤에 위치해있나요? 영상 몇편 봤는데 감이 안와서 구매가 망설여집니다....
아케이드
20/07/19 13:26
수정 아이콘
난이도 조절이 있고, 게임중 전환이 가능하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어려움으로 하면 세키로급이라는 분들도 계신데, 이지 모드로 하면 정말 왠만한 분들은 문제없을 듯 하구요.
적이 다수일때 어려운데, 암살도 가능하고, 활 같은 원거리 무기도 있어서 적을 유인해 하나씩 줄여가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낮출수도 있습니다.
20/07/19 13:26
수정 아이콘
보통만 해도 절대 어려워서 못할 느낌은 아니에요
그것도 어려우면 난이도 낮추면 되고요
다만 난이도랑은 별개로 중간에 게임오버 되는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면 조금 불편할순 있어요
시옷시옷히읗
20/07/19 13:28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합니다. 지금 지르러 갑니다.
오즈마
20/07/19 13:28
수정 아이콘
시네마 모드는 화려한 색조의 배경이 죽는 대신 분위기가 진짜 끝내주더군요.
아케이드
20/07/19 13:29
수정 아이콘
보스전할때 모드 변경하고 해보면 분위기 죽이죠
비상하는로그
20/07/19 13:33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평이 좋네요..
피지알 유저 분들 믿고 지르러 갑니다~크크
아케이드
20/07/19 13:34
수정 아이콘
오픈월드와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딱히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양 웬리
20/07/19 13:34
수정 아이콘
갓겜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는데, 단순 재미적인 측면에선 올해 해본 게임중 최고네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오픈월드 게임중에서 전투의 재미는 넘사벽인것 같습니다.
위에 아케이드님이 말씀하신대로 위쳐의 전투가 고오쓰급이 되었으면 GOAT였을것 같아요.
아케이드
20/07/19 13:35
수정 아이콘
딱 말씀대로인 거 같아요
랜슬롯
20/07/19 13:36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진짜 죽이더군요. 스토리 안하고 배경만 보고 다녀도 안질릴것같습니다. 와패니즈 뽕 이런거 제쳐두더라도 진짜 배경 연출 너무 좋더군요. 전 나중에라도 꼭해볼듯
아케이드
20/07/19 13:44
수정 아이콘
배경을 정말 정성들여 만든 티가 팍팍 납니다. 아름다워요
이오르다체
20/07/19 13:40
수정 아이콘
모션이 좀 부자연스러운 점과 일본어 음성 베이스가 아닌 점만 빼곤 지금까진 만족스럽습니다.
유비식 오픈월드를 베이스로 이것저것 버무린 느낌입니다. 바람 시스템도 게임 분위기와 잘 맞구요.
라오어 때문에 DL 구입 공포증이 생겼는데 이건 평이 좋길래 믿고 구입했네요.
라오어로 생긴 상처를 고오쓰로 힐링한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아케이드
20/07/19 13:4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딱 라오어와 대치되는 게임이죠.... 극단적인 스토리 vs 무난한 스토리가 대비되기도 하구요.
사꾸라
20/07/19 13: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겜돌이 여러분 지금 신도림으로 달립니다..(이상하게 피씨겜은 온라인으로 잘 사면서 콘솔겜은 피지컬 미디어로 안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이상...)
아케이드
20/07/19 13:48
수정 아이콘
그쵸 피지컬 미디어로 소장해서 책장에 죽 늘어놓아야 뿌듯하죠
수부왘
20/07/19 13:45
수정 아이콘
저 이 겜 볼때마다 생각하는게 배경이 원간섭기 쓰시마면 여몽연합군인데 따지고 보면 조상님 베는 게임 아닌가요 크크크크
아케이드
20/07/19 13:47
수정 아이콘
제작사에서도 그걸 우려해서 고려군이 등장하지 않는 가상의 역사로 만들었죠
20/07/19 22:54
수정 아이콘
우려했단건 과대해석인거고 당시 고려는 그냥 몽골제국에 복속된거기때문에 구분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행가요
20/07/19 13: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고려군이 안나오는 게 개인적으로는 장점으로 작용하네요
20/07/19 14:58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믿고 지금 DL 구매했습니다 크크
20/07/19 16:07
수정 아이콘
세키로와 비교해서 어떤지요?
아케이드
20/07/19 16:12
수정 아이콘
일단 장르가 전혀 다릅니다. 세키로는 소울류이고, 고오쓰는 오픈월드죠. 그 장르 차이는 감안하셔야 하고,
전투 액션은 세키로가 패링위주의 타이밍 맞추기라면, 고오쓰는 막기 패링 피하기 베기 등 다양한 액션을 적절하게 써줘야 하고,
세키로는 난이도 조절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하드모드지만, 고오쓰는 이지-노멀-하드로 나누어져 있지요.
스토리 측면에서, 세키로는 스토리가 독특하면서 빠져들게 하는 부분이 있고, 엔딩이 억지스럽지 않게 감동적이었는데
고오쓰는 스토리는 솔직히 뻔한데, 게임 몰입에 방해될 정도는 아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소울류보다 오픈월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세키로보다 고오쓰가 더 좋다고 느낄 정도라고 생각하구요.
及時雨
20/07/19 16:26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 글도 안 올라오는데 거기 써주시면 좋을텐데 콘솔탭도 생겼는데
아케이드
20/07/19 16:28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에 올리는 버릇이 되어서 자꾸 여기 올리네요 크.... 다음부터는 게임게시판에 올려 보겠습니다.
及時雨
20/07/19 16:49
수정 아이콘
옮겨주셨네요 굿굿
이호철
20/07/19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액션겜은 취향이 아니라 직접 할 생각은 없지만 방송으로 보니
분위기와 연출력이 정말 대단한 게임이더군요.
특히 구신모드의 벨 때마다 붉게 물드는 화면이나
1:1 대결 직전의 카메라 연출은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아케이드
20/07/19 17:2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연출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20/07/19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플레이중인데 컷씬 스킵만 됐으면 더 좋았을꺼같습니다
그외엔 그래픽도 훌륭하고 딱 메타 점수 만큼의 재미는 보장하는거같네요
대충 어크 시리즈만큼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케이드
20/07/19 17:27
수정 아이콘
컷신 스킵이 안되었나요? 컷신이 멋져서 스킵할 생각을 안하다 보니 몰랐네요 크크
중복체크
20/07/19 16:43
수정 아이콘
올해 게임에서 서양 vs 일본은 일본의 승이네요... 한때 게임쇼에서 서양 개발자들에게 대놓고 비웃음 당하던 일본게임이 이렇게 될줄이야
20/07/19 16:45
수정 아이콘
서커펀치는 미국게임회사입니다만..
이호철
20/07/19 16:45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대마도의 귀신은 서양 게임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7/19 16:45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이 게임 제작사는 서양입니다. 제작진 이름 보면 대부분이 서양인..
중복체크
20/07/19 16:50
수정 아이콘
헐 창피하네요.... 댓글은 냅두겠습니다 ㅠㅠㅠㅠ
아케이드
20/07/19 17:28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고오쓰는 미국게임입니다...만 확실히 일본게임들보다 일본풍을 잘 표현했죠...
마감은 지키자
20/07/19 16:45
수정 아이콘
낮은 리뷰 점수 유출되었을 때 인퍼머스 시리즈를 생각하면 써커펀치가 갓겜은 못 만들어도 똥겜은 안 만들 것 같아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대충 맞는 모양입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한 이클 아재가 좋게 평가하는 걸 보니 사도 될 것 같더라고요. 몬헌 축제 끝나면 사야겠습니다.
20/07/19 16:49
수정 아이콘
하면할수록 굉장히 잘 만든 비빔밥느낌입니다.
진짜 모든 시스템이 전부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그걸 진짜 환상적으로 비볐습니다.

UI도 휑한거 같은데 사실 직관적이고, 패링, 회피, 가드, 스킬트리 다 어디서 본 시스템들인데 그러다보니 금방 적응이 가능하고요.
어려움 난이도로 하고 있는데 초반부터 한두방에 썰리니까 전투부분은 지루하지가 않더라구요.

가장 괜찮은 부분은 미니맵을 없애버리고 네비게이션을 자연이 해준다는 점이네요.
고오쓰의 독창성이 좀 유일하게 빛났던 부분인데, 이건 좀 멋졌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0/07/19 16:59
수정 아이콘
스포 피하면서 슬쩍 둘러보니 전투에 대한 평가들이 좋더군요. 전투만 재밌어도 평타 이상은 치는 거라 기대됩니다.
아케이드
20/07/19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뷰 점수가 낮은건 '독창성이 없고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건데,
사실 이게 유저들의 재미에는 별 상관없는 거니까요
리뷰가 낮은 이유는 알겠는데, 유저들에게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ArthurMorgan
20/07/19 16:48
수정 아이콘
사무라이 버전의 매드맥스나 파크라이같은 느낌이에요. 레데리라고 하기엔 디테일이 너무 적고... 미들어스같은 느낌도 있고요.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20/07/19 16:53
수정 아이콘
유비겜은 너무 콘텐츠를 복붙식으로 늘려놔서 하다보면 지치는데 고오쓰는 오히려 쓰시마섬 하나로 무대를 압축시켜버리니까 질리기전에 게임이 끝나서 그것도 좋은거 같아요. 사실 어크 오디세이도 주인공이 처음에 배타기전에 섬에 있을때가 제일 재밌더군요 크크
ArthurMorgan
20/07/19 16:55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쪽의 균형을 잘 생각한 것 같네요. 하나 아쉬운 점인데, 입모양 싱크가 안맞아요; 왠지 모르지만 보이스를 일본어로 해도 입모양은 영어에 맞춰져 있는 느낌이네요. 옵션에서 수정도 안되는 것 같고; 감점!
이호철
20/07/19 16:56
수정 아이콘
입모양은 영어인것과 더해서
일본어 음성 버전의 자막도 영어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일본어 대사와 자막이 전혀 안맞더군요.
일본어 청해가 안 되면 별 문제가 없겠는데,
방송 보는 내내 어색함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ArthurMorgan
20/07/19 16:57
수정 아이콘
네. 전 그래서 자막 날리고 합니다. 거지같은 의역이 넘 많은 느낌이에요.
Lord Be Goja
20/07/19 17:58
수정 아이콘
유비도 그런 불만(양산형 사이드퀘스트로 늘려놓은 억지 볼륨)을 인지해서인지
어크 발할라에는 사이드퀘스트가 없다고 선언했더군요
https://www.gamespot.com/articles/assassins-creed-valhalla-will-have-almost-no-side-/1100-6479614/?PostType=link&ServiceType=twitter&TheTime=2020-07-12T20%3A06%3A52&UniqueID=39F69054-C47B-11EA-8D02-94B896E8478F&ftag=ftag%3DGSS-05-10aab8e
20/07/19 18:42
수정 아이콘
오 좋네요
20/07/19 16:54
수정 아이콘
정말 딱 제 취향저격하는 게임입니다. 흐흐흐. 오픈월드+액션+그래픽 전부 다 딱 좋음.
초코아리
20/07/19 17:05
수정 아이콘
전투가 다크소울류일까봐 출시전에 구입을 망설였었는데,
전투가 어렵지는 않은가요?
(전투 잘 못함, 나이탓임, 아무튼 나이탓임)
RapidSilver
20/07/19 17:10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류 전투랑 많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잡졸전투는 다수를 상대하는걸 상정하는 게임이고, 어려움 난이도로 하시면 잡졸 공격 한두방에 내가 빈사상태가 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실수 있는데 보통이나 쉬움으로 하시면 쾌적하고 편안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회피나 가드판정이 너그럽기때문에 일대다라 하더라도 그렇게 어려우시지 않으실겁니다. 퍼펙트패리같은걸 노리신다면 타이밍이 좀 생각보다 빡빡하긴 하실거에요 크크
아케이드
20/07/19 17:30
수정 아이콘
전투가 쉽지는 않은데 난이도 조절이 있어서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RapidSilver
20/07/19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장 중간쯤 플레이하고있고 기술은 거의 다 열었는데 일반적인 트리플a 오픈월드 액션rpg중에서는 거의 ps4 스파이더맨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전투가 잘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요즘 나오는 어크 전투랑 비교하기엔 이게임한테 미안한수준일 정도입니다.

액션게임을 파고들면서 플레이하는 저같은 퓨어액션게임 매니아 성향의 플레이어들에게도 기대이상의 흥미거리를 제공할 정도로,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보다 전투시스템이 더 깊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을정도입니다.

우선 각 자세와 도구의 변경이 모두 실시간으로 이루어질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빠르게 각종 도구를 사용하여 전투를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잠입을 강요하는구간이 거의 없다는것도 정말 마음에 들고, 당당하게 정면으로 쳐들어가서 맞대결을 걸때 어드벤티지를 주는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단차공격, 점프공격, 마상공격 등등도 존재하기 때문에 실력을 쌓으시면 정말 다양하게 잡졸전투를 꾸며볼수 있습니다.

특정 보스패턴을 파훼하는데 가드/패리/회피/점프가 각각 유불리가 있다는 점에서는 세키로를 많이 연상시키는데, 보스의 특정패턴이나 가드동작을 내 공격으로 유도한다음에 빠르게 가드(혹은 회피)캔슬하여 내 턴으로 가져올수도있고, 적 패턴 중간에도 내 충격공격으로 자세를 무너뜨리거나 내 공격기회로 적극적으로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롬류 액션rpg들은 모든 전투가 니턴 내턴이 나눠져있고 상대턴을 무리하게 침범하기 어려운 구조로 전투가 설계되어있는데 고스트오브쓰시마는 기본적으로 니턴 내턴 스타일로 플레이할수 있지만 실력이 쌓이면 적극적으로 상대턴을 가져오는식으로 플레이할수도 있습니다.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기때문에 실력여하에 따라서 세키로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장면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내가 그려보는 사무라이 일본도 액션연출을 그대로 살릴수 있어요.

누군가는 세키로보다 재밌다는 말까지 하길래 설마했는데 해보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세키로보다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WUj3lmniXs
https://www.youtube.com/watch?v=Qo0FtEfMFA4
실력이 좀 쌓이면 내 나름대로 연출해보면서 전투를 구성해보는것도 참 재밌습니다. 비쥬얼도 충분히 그에 맞춰주니 더 보는맛도 있어요.
아케이드
20/07/19 1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세키로를 매우 재밌게 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세키로보다 재밌을 수 있다고 봅니다
연출이 멋져서 느끼는 뽕맛도 포함해서요
피터 파커
20/07/19 17:38
수정 아이콘
할 게임 없어서 나오자마자 샀는데 진짜 괜찮습니다. 중간중간 자동세이브도 잘되고..왜색이 조금 거부감이 있는데 그거만 극복하면 괜찮더라구요
아케이드
20/07/19 17:42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신경 많이 써서 만든거 같아요
20/07/19 17:59
수정 아이콘
라오어2 때문에 AAA 게임이라고 무턱대고 지르는 거 아니다 라는 교훈 씨게 받았는데 유저분들 평 믿고 구매 해봐야 겠네요. 역시나 게임의 본질은 [재미] 입니다.
아케이드
20/07/19 18: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게임은 재밌어야죠 그 다음에 작품성이고 뭐고 있는 거지
ARIA Company
20/07/19 18: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기대작이라 예구까지 하고 기다렸었는데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니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께서 고오쓰의 장점들을 적어주셨는데
제 개인적으로 고오쓰의 최고 장점 중 하나는 오픈월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로딩시간'입니다.
소위 로딩 중 힌트팁 하나 볼랑말랑한 시간에 다시 로딩이 됩니다. 어떨 때는 말그대로 눈깜빡할 정도로 빠를 때도 있어요.
아마 이 점이 전투의 박진감과 더불어 게임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중요한 요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로딩문제가 있었다면 고오쓰 전투의 장점이 어쩌면 꽤나 퇴색되지 않았을까 생각될 정도로
전투의 긴장감과 재미가 멈춰지지 않고 이어져가는게 정말 만족스럽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오픈월드 겜을 하면서 생겼던 나쁜 버릇들을 꽤나 고치게 된 겜이기도 합니다.
위쳐나 어크 오디세이를 하면서 물음표란 물음표 장소는 다 찾아다니고
레벨에 맞는 장비를 맞추려고 반복적인 레벨 지향 플레이를 중심으로 나쁜 버릇들이 생겼었었죠

하지만 고오쓰는 애초에 레벨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장비의 업그레이드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필수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말그대로 자신의 손가락만 자신있으면 얼마든지 즐기면서 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을 통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그저 흘러가는 대로 겜을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저 풍경 감상하며 걷다가 적들 만나면 썰어주고
황금새나 여우를 만나면 하이쿠를 짓거나 신사를 찾아다니며 파쿠르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겜을 하다보니 확실히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피로도가 적더라구요

고오쓰는 분명 걸작이라고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수작이라고 불릴만한 자격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케이드
20/07/19 18:29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그러구 보니 로딩이 엄청 짧아서 로딩을 의식한 적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20/07/19 20:10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좀 별로인데, 이건 스토리 따라 게임을 만든게 아니라 게임에 맞춰서 스토리를 쓴거라서 그런거겠죠
스토리작가가 게임을 통해서 자아실현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최근의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으니
그걸 피하느라 이렇게 된거다라고 하면 충분히 치를만한 대가라고 생각됩니다
불같은 강속구
20/07/19 20:50
수정 아이콘
어려움 난이도로 하고 있고 거의 2/3 정도는 진행한 듯 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느낌을 써보겠습니다.

전투가 재밌냐 재미없냐 딱 잘라서 물어보면 재밌는건 맞습니다만 너무 반복적예요.
적 종류도 궁병, 창병, 검병, 거한, 방패병, 경비견 으로 지극히 제한적이고 현실에 기반을 둔 게임이라 신화 속 몬스터가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들판에서 잡을 수 있는 동물도 곰 하나뿐인데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서 잡는데 재미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보스급과의 결투도 카메라 앵글과 적이 쓰는 기술 패턴이 너무 천편일률적입니다.
전투가 재밌다지만 깊이가 있냐 하면 사실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적 유형에 맞게 자세 변경하고 적당히 막거나 패링한 뒤 강공으로 디비 패면 되는데
상,중,하단 변경에 따른 변화무쌍한 자세와 다양한 스킬들을 활용 할 수 있는 인왕에 비하면 한참 떨어집니다.
무기 종류도 카타나 하나라 역시 단조로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왕의 여러 무기 중 하나인 일도와 이 게임을 비교하면 인왕2 일도로 어느정도 급에 올라가는데는 단련을 꽤 해야 되는데 이 게임은 적 병과에 맞게 자세변경만 해주면 사실 별게 없습니다.
다양하고 멋진 모션이 나오지만 그게 스킬과 유저 숙련도에 따라 나오는게 아니고 그냥 세모 세모 세모 누르면 되거든요.
당연히 세키로와 비교해도 한참 떨어집니다.
이 게임 액션은 인왕, 세키로와 비교해선 안되고 어크나 제다이 폴른 오더랑 비교할 급이라고 봅니다.
쿠나이, 점착탄, 폭발화살등 보조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의 성능이 지나치게 좋아서 적들이 잔뜩 있는 기지에 정면으로 닥돌해도 이리저리 휘저으며 무쌍을 찍을 수 있는데 이게 처음에는 박진감넘치고 신나는데 계속 반복되다보니 좀 질려요.
추적미션 방식도 위쳐 따라한 어크 본따서 내놨는데 전부 하나같이 다 발자국 뒤쫒아 가기 뿐이더군요.
오픈월드의 전개방식은 유비소프트의 것들을 다 가지고 왔고(어크와 특히 파크라이) 그 외 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은 다른 유명게임들을 모방한 건데 굳이 언차나 툼레이더 같은 벽타기나 탐험 어드벤처까지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해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들판을 달리다가 적을 발견하고 달리는 말위에서 낙하공격을 하고 멋진 배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원하게 칼부림을 하는 건 진짜 짜릿한 체험이지만 반복에서 오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은 어쩔 수가 없네요.
전 인왕 블본 세키로 같은 게임을 여러번 반복한 건 물론이고 남들은 반복성이 지겹다고 하는 어크 오리진, 오디세이도 엔딩 이후 처음부터 다시해서 그 긴 게임들을 다 2회씩 했고 모든 dlc도 다 했는데요, 이 게임은 지금 같아선 엔딩 보고 나서 바로 또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제가 게임에 굉장히 비판적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고 일어나서 눈뜨면 바로 처음에 생각나는게 '아 고스트 오브 쓰시마 해야지' 이고 실제로 하루 종일 매달려 있습니다.
20/07/19 22:29
수정 아이콘
막줄이 핵심이네요. 와 근데 어크 오리진하고 오디세이 2회씩 dlc 까지 돌린건 진짜 리스펙드립니다...
전 어크쪽 전투가 고오쓰보다 더 심심하더라구요
불같은 강속구
20/07/20 02:34
수정 아이콘
아 2회씩 돌린건 본편만입니다. 크크
쓰다보니까 그냥 모든 이라고 했는데 제대로 말씀드리면 오디세이 dlc만 다 했어요.
오리진 dlc는 질려서 3개 중에 2개까지 하다 말았고
오디세이 dlc는 진짜 물리는데도 첨에 시즌패스까지 다 포함된 에디션 구매한게 아까워서 참고 꾸역꾸역 다 했어요.
미카미유아
20/07/19 21:23
수정 아이콘
이클리피아랑 풍월량 방송으로 잠깐씩 봤는데
재밌어 보이더군요 오픈월드 겜 좋아하고
유비겜 좋아하는데 일본 어크 비스무리한 느낌
다음 할인에 사서 해봐야겠어요
iPhoneXX
20/07/20 10:36
수정 아이콘
사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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