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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3 11:15:24
Name Ensis
Subject [LOL] 어제 T1 경기를 본 울프의 코멘트 & T1의 특정챔프 의존도? (수정됨)

(트위터에 정리되어서 올라온 울프 코멘트 요약본)

- 내가 맞는 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티원 중계하면서 반농담식으로 칼리 안하면 겜 애매하던데? 한 적이 많다

- 굳이 에포트를 빗대서 하는 말은 아니고 티원은 플레이메이킹이 없다

- 이게 없다는 게 무슨 뜻이냐면, 에포트가 노틸 안했을 때라던가 테디가 칼리 안했을 때 이니쉬 거는 사람이 팀에 없다

- 그럴 때 미드에서 아지르나 코르키 하는거, 마지막으로 하는게 뭐냐 칸나가 케넨 같은거 해서 초대박 나는거 이게 다다

- 서로 간에 플레이메이킹이 안되다 보니 상대방이 집어던질때 실수 캐치해서 하는거 아니면 딱히 이기는 전략이 없다

- 담원이나 DRX가 요새 경기력 좋다는 소리 듣는데, 거기는 선수 개개인이 주도적으로 각자 만들어낸다

- 그런거랑 비교해볼때 분명 애매하고, 이게 현재시점 기량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다





(댓글과 연계한 추가 부연 : T1의 3승 7패 중 3승 목록)

1) 에포트가 라칸을 했던 한화전
2) 칸나/페이커/에포트가 각각 오른-트페-블리츠를 했던 젠지전
3) 어제 페이커가 코르키를 했던 다이나믹스전



덤으로 이번 섬머시즌 T1의 아지르 & 칼리스타 유무에 따른 승률인데,

어제 다이나믹스가 2,3세트 아지르&칼리를 고정밴하고 승리를 거둔 것과 울프의 분석이 마냥 근거없는 것은 아닌 듯 하기도 하네요


앞으로 T1을 만나는 팀들이 다이나믹스와 마찬가지로 페이커의 아지르 & 테디의 칼리스타를 120% 견제하고 나올지,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T1의 밴픽 대응이나 인게임 양상은 이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양상으로 바뀔지 주목해 볼 만한 포인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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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SETTER
20/07/13 11:16
수정 아이콘
아지르, 칼리 의존도가 높다는 게 이번 경기로 명확하게 드러난 점은 꽤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네요...
20/07/13 11:21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스가 분석을 잘했네요
아지르 칼리없으면 이니시안됨... 라칸이라도 잡아야..
20/07/13 11:2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기 나와 있는 '아지르&칼리 둘다 없을 때 3승 7패' 이 기록에서, 아지르 칼리 없이 이긴 3승 중 1승이 에포트가 라칸을 했던 경기였습니다
비오는풍경
20/07/13 11:22
수정 아이콘
T1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나오는 지적이죠.
미드 이외에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선수가 없다는 거.
치키타
20/07/13 11:24
수정 아이콘
DRX가 밴픽 늘려가면서 승 쌓아놓은게 이럴 때 빛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스산슬 쉬바나 그말싫..
커즈 에포트가 좀 더 분발해줘야 하는 타이밍인 것 같네요.
랜슬롯
20/07/13 11:25
수정 아이콘
와 승률차이 좀... 너무 심하긴 하네요 이건 꽤나 아픈 약점인데
감별사
20/07/13 11:25
수정 아이콘
많은 점을 공감하게 하네요.
에포트가 시야 잡다가 혹은 무리하게 이니시 열다가 짤리면 문제로 지적되는데 이것도 에포트 혼자 이니시 수행능력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잦더군요.
그나마 테디가 칼리스타를 뽑으면 궁으로 한 번 살릴 수 있으니까 이게 커버되는거고.

또, 강퀴가 방송 중에 한 말도 있는데 T1 1세트 때 이니시가 약한데 코르키가 있어서 이니시가 없어도 크게 문제없긴 하네. 라고 했었는데요.
다이나믹스가 3세트때 코르키까지 밴하면서 이것도 효율적으로 잘 틀어막았죠.

확실히 T1은 선수들 폼이 떨어진건지 뭔가 주도적으로 만드는 선수가 적네요. 그나마 에포트하고 칸나가 해주려는 편이고...
페이커도 아지르, 코르키 아니면 딱히 그런 걸 못 보여주고 있고요.
Good Day
20/07/13 11:31
수정 아이콘
정글 서폿이 더 잘해줘야되겠고...
스프링 어느 경긴지 기억이 안나는데
페이커가 콜을 거의 안하고 칸나, 에포트가 훨씬 많은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서
T1이 바꿔가는 방향이 이쪽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요즘은 예전으로 돌아간건가? 싶은 순간이 꽤 보이네요
어쩌다피지알
20/07/13 17:07
수정 아이콘
최근 경기 한타 보이스에서도 페이커는 한 마디 없고 에포트만 콜하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Good Day
20/07/13 19:05
수정 아이콘
의존도를 강제적으로 낮추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것 같네요
20/07/13 11:31
수정 아이콘
오 다이나믹스가 기가막히게 캐치했네요.
20/07/13 11:33
수정 아이콘
밑에 글 댓글만 봐도 이미 다 나온 이야기죠
페이커가 플메했을때와 아닐때의 경기력 차이...
bspirity
20/07/13 11:3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LCK가 유난히 노틸 선호하던데
노틸러스는 현재 1티어 챔피언 중에서 가장 이니시를 잘 걸 수 있는 챔피언이죠.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그만큼 떨어져서 챔피언으로 보완하려 하는거구요.
응~아니야
20/07/13 13:36
수정 아이콘
바드를 미친듯이 잘쓰면 이니시 가능하긴 한데
바드궁 이니시는 진짜 바드숙련도의 정점급이라 케리아 구거같은 바드장인급만 가능한듯
興盡悲來
20/07/13 15:27
수정 아이콘
LCK가 유난히 선호한다기에는 LPL에서도 쓰래쉬랑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2위라서...
https://pgr21.com/free2/68733
20/07/13 11:38
수정 아이콘
아지르 칼리 없이 이긴 세 경기 픽은 이렇네요.

오른 세트 카르마 자야 라칸(vs한화)
오른 세트 트페 미포 블츠(vs젠지)
케넨 볼베 코르키 아펠 쓰레쉬(vs다이나믹스)

한화전에서는 4용먹기전까지 꽤 고생했었던것도 기억나고요. 어느정도 맞는 분석인것같아요.
감별사
20/07/13 11:4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긴 경기에서는 이니시 해줄 조합이 있긴 했네요.
오른+라칸
오른+트페
3번째는 강퀴가 T1조합이 이니시 약하지만 코르키가 있어서 이니시 딱히 상관없긴 하네, 라고 했던 걸로 봐서는 발퀄라이저로 이니시 열 수 있다고 봤던 거 같네요.
뿌지직
20/07/13 11:48
수정 아이콘
라인전 이기고 그 주도권으로 다른데 터트리면돼요. 맨날 후반한타만보니까 이니시타령 나오는거죠
지락곰
20/07/13 11:54
수정 아이콘
칼리스타 아지르 코르키 트페중에 3개 밴하고 하나 빼앗아오면 어떤 플랜이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0/07/13 11:54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이네요.
근데 이게 다른팀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일까요?

탑 정글 서폿의 플레이메이킹을 유독 티원이 못하는 걸까요?
20/07/13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 입장에서 봐도 내내 아쉬운 건 사실이라서요. 유리할 때 한타야 자리잡고 정돈된 콜에 따라 하면 되지만 불리할 때 한타는 각자 개인 판단으로 삐져나온 누군가를 득달같이 물면 나머지가 알아서 호응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그런 모습이 거의 안 보이긴 해요. 실제 경기 보다 보면 불리할 때는 대치 상태에서 아예 한타 자체를 못 거는 경우도 부지기수..

의외로 젠지도 티원처럼 탑 정글 서폿 레벨에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비디디 또퍼토스뿐이야가 곧잘 들리는 거고.. 다만 여기는 티원이랑 다르게 이니시각을 너무 각자 봐서, 그러니까 콜이 정돈이 안 되서 발생하는 문제같기도 한데 라스칼은 그나마 맞춰가는 편인 반면 클리드랑 서폿 선수들 콜이 좀 엇갈리는 느낌? 쨌든 이 팀은 일단 싸워보는 편이긴 하죠 흐흐.
Le_Monde
20/07/13 16:59
수정 아이콘
유독 티원이 못하는거죠.
특히 DRX, 담원이랑 비교해서는 더더욱.
그래도 아직 리그 절반 밖에 안지난거고 칸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니 지켜봐야 할겁니다.
20/07/13 11:54
수정 아이콘
뭔가 묘하가 답답하던게 이거였네요. 크크
20/07/13 11:59
수정 아이콘
사실 티원팬이라면 꽤 오래 전부터 여실히 느끼고 있던 부분이라 ㅠㅠ 스프링 때도 몇 번 이야기했었는데 이 팀은 언제부턴가 페이커가 플레이메이킹+이니시에이팅을 해줘야 불리할 때 역전할 힘이 남아요. 불리한 상황에서 역습각을 페이커 말고는 못 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걍 두드려 맞기 일쑤.. 칸나가 아직 경험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에포트가 노틸 라칸이 아닐 때 수행능력이 대폭 감소하는 것도 사실인데 이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여러모로 걱정이 됩니다.
20/07/13 11:59
수정 아이콘
꾸준히 팬들도 지적하는 문제고, 불판봐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인데 T1의 약점은 페이커가 플레이메이킹이 안되는 챔피언을 잡았을 때 생긴다는 거죠
페이커가 무난히 후반 바라보는 챔프를 가져가거나 서포팅형 챔프를 가져갔을 때조차 페이커한테 변수를 기대해야 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어요
이전에 미드 서포팅챔으로도 후드려팬다는 시절의 페이커는 본인 기량도 기량이었지만 서포팅을 믿고 과감하게 들이대던 뱅의 감각과 본인 기량이 안좋을 때도 이니시와 역이니시각만큼은 기가 막히게 캐치했던 울프가 있었던 시기죠. 페이커가 서포팅 챔으로 갉아먹고 뱅이 상대를 도발하면서 울프가 여차하면 열거나 받아쳐주는게 메인이었으니..

지금 페이커는 서포팅챔 잡고 예전처럼 서포팅 겸 갉아먹기까진 전성기때만큼 압도적이진 않아도 무난하게 하는데 거기서 +로 본인이 끌어들임까지 하려다가 폭사하는 경우가 잦고(애초에 서포팅챔은 점사당하면 못버티는데) 후반보는 챔을 잡으면 팀 전체가 싸워볼만해도 줄건줘로 계속가다가 너무 다 줘서 초조해져 들이박으면 지고 줄건 주다가 상대 초조하게 만들정도로 크면 이기고 하는 느낌. 페이커가 후반보는 챔을 잡으면 오더의 균형이 너무 후반이에요. 뭔가 중반에 때려볼만하면 때려서 이득 가지고 끝내도 되는데, 어차피 후반가면 우리가 좋아 하고 양보하는게 많아지는 경우가 딱 페이커 후반 좋은 캐릭터 잡았을 때라고 느껴지거든요.

개인적으로 이게 T1운영의 핵심이고,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봐요. 저걸 공략할 레벨이 되는 팀은 페이커에게 변수만드는 픽을 강제하고 변수가 페이커뿐이라 그 변수 통제하면 후반가서 힘으로 누를 수 있다 이런 마인드.
이미 T1이 라인전으로 변수를 만드는 팀(DRX나 담원처럼 라인전에서 이기고가는)은 아니니만큼 챔피언 특성으로 변수를 만들어야 할텐데

애초에 역체폿, 역체원 수준의 전성기 뱅울에 비교하는건 다 내려치는 수준밖에 안되고, 페이커도 전성기 페이커 기댓값으로 잡으면 안되는거지만 팀 차원에서 변수창출을 담당할, 특히 초중반에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프가 필요한건 사실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칼리도 좋고, 저는 블츠도 상당히 좋다고 보고. 굳이 바텀이 아니더라도 탑정글도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픽은 한두개 정도 쥐고 있어야 팀플랜이 다양해지겠죠.
20/07/13 13:24
수정 아이콘
예전 페이커였으면 룰루로 앞에서 1:5했을텐데.. 그거 패기에 다 쫄아서 도망가고;
칼라미티
20/07/13 13:28
수정 아이콘
울프는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서포터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싸움각 보는 건 진짜 최고였던 것 같아요
클로로 루실후르
20/07/13 17:29
수정 아이콘
울프가 다른건 몰라도 이니시 하나는 최고존엄인듯..
20/07/13 11:59
수정 아이콘
이제 약점(?)은 드러난 거고, 다음 경기 T1의 대처를 보고 싶네요.
언제가 후벼파일 부분이였고 이제 고쳐야죠.
3장뿐이라 까딱하다 진짜 롤드컵 못갈 수도 있습니다 T1
20/07/13 12:00
수정 아이콘
명확한 이니시 없는 조합을 되게 자주 쓰는 느낌. 패배한 세트 조합 보면 아마 대부분 이니시 없을 거예요.
히샬리송
20/07/13 12:06
수정 아이콘
반년 전 만해도 칸나만 어느정도 해주면 좋겠다 하는 팀이었는데 반년 만에 칸나가 뭐 안해주면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팀이...
20/07/13 12:06
수정 아이콘
클리드 마타 있을때는 두선수다 뭔가 주도적으로 플레이메이킹 하는 선수들이라 티가 안났는데...
두선수 빠지고 티가 많이 나나보네요...
10월9일한글날
20/07/13 18:27
수정 아이콘
마타요? 작년 티원게임을 보신 분이신가..
20/07/13 18:29
수정 아이콘
예전 티원에서 두 선수가 있을때
플레이메이킹 이야기가 없었는데
이번 경기이후로 그런 애기 나와서 적은건데
뭘 그리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지...
20/07/13 12:07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부터 체감으로 아지르, 칼리만 밴해도 전력 50%는 잘라낸 수준일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네
러블세가족
20/07/13 12:11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이렇게 가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원래 그렇다고 하기엔 이미 스타일변화를 많이 모색했던 팀이고.. 당장 올해 스프링 1라는 많이 누웠지만 2라부터는 그렇게 눕지도 않았거든요. 스프링 1라 생각하면 눕는 이유는 결국 선수들 폼이 안좋아서 초반에 못굴리니 후반을 바라보던가,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1라와 2라를 좀 다르게 시도해보는 것인가.. 이거일거 같은데.... 김정수 감독 생각이 궁금하네요.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선수들이 가고 있는건지, 아니면 선수들 의견을 수용해서 눕는 픽을 선택하는건지, 아니면 눕는픽도 잘해야 되니까 눕는 픽을 시도해보는건지..... 픽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뭔가 나사빠진 운영이라 도대체 팀이 뭘 바라보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20/07/13 12:36
수정 아이콘
에포트가 뭔가 해줘야할것 같습니다. 지금 정글이 하드이니시챔 잘 안나오는 메타고 탑도 어느정도 마찬가지고...
문제난 에포트 들어가는 챔 줬을때 한번씩 나오는 빅쓰로잉인데... 이거 땜에 칼리 쓰는거긴한데 거참...
20/07/13 13:25
수정 아이콘
롤드컵 이후로 에포트를 불신하고있습니다 4강에 다른서폿이었으면..
거울방패
20/07/13 16:24
수정 아이콘
레오나 노틸같이 들어가면 뒤없는거 말고 라칸같이 혼자서도 도망나올수 있는 챔피언 하면 참 잘하던데 말이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7/13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른 오공
세트 (그라)
아지르 코르키 트페 르블랑
칼리
알리 라칸 바드

정도가 s급으로 쓰는 챔프고 나머지는 a~c급인데 이걸 어떻게 끌어올리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s급으로 쓰는 챔프를 잡았을 때는 안눕거든요. 그래서 눕니 안눕니 하는건 별 신경을 안쓰고
보다 다양한 챔프를 s급으로 다루던가 아니면 라이엇한테 기도를 잘하던가(...) 해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티원 쪽에서도 좀 일부러 좋은 챔프를 안꼽는 판도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이건 뇌피셜입니다만.
박수영
20/07/13 12:43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의중은 확고합니다 근데 경기 내도록 계속 느끼는건 페이커 테디가 손톱만큼이라도 삐끗거리거나 100% 확신이 없으면 계속 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해요 스스로 게임을 자꾸 불리한쪽으로 끌고 가서 더더욱 스스로 변수를 없애버립니다 게다가 요즘보면 픽하는 챔피언들도 점점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외통수에요 공격적으로 해보려고 그런픽을 잡아도 인게임내에서는 별로 변한게 느껴지지도 않고 어제처럼 눕는픽하면 더 그렇고요

뭔가 팀적으로 계획이 아예 꼬여버린거 같습니다
20/07/13 13: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김정수 감독이라고해도 페이커를 바꾸려고 하긴 힘들어보이네요. 워낙 입김도 세고 연식도 있다보니.. 실제로 그 방식으로 롤드컵 2회 우승에 LCK 정복을 몇 번이나 했나요..
Ovv_Run!
20/07/13 12:44
수정 아이콘
결국 에포트가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drx, 담원과 t1 젠지의 가장큰 차이점이 서포터의 플레이 메이킹이라고 봐요.

탑, 정글이 하드 이니쉬챔을 할수 있는 메타도 아니고
결국 서포터가 해줘야 하는 메타인데
케리아, 베릴은 어떤걸 잡던, 과감하게 플레이를 하는데
t1, 젠지 서폿은 그게 잘 안되는게 보이네요.
설사 해도, 결과가 안좋거나요.
그래서 중후반에 페이커랑 비디디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종종 나오는거 같습니다.
치토스
20/07/13 12:57
수정 아이콘
하물며 어제 3경기에서 쓰래쉬가 게임 내내 선고 한번 안날리고 랜턴셔틀,궁셔틀만 하는거 보고 참..
카바라스
20/07/13 13:20
수정 아이콘
이니쉬 대가 오른 라칸이 주류픽에서 떨어져나가면서 어려움이 생긴팀들이 좀 있죠. kt도 그런경향이 있고..
헤나투
20/07/13 13:43
수정 아이콘
애매하게 계속 가는거보단 이렇게 약점이 명확하게 나오면 편하죠. 아직 롤드컵까진 시간이 있으니
루비스팍스
20/07/13 13:44
수정 아이콘
미드가 문제인걸 모두가 알지만 언급하면 안되는 뭐 그런...
맛있는제티
20/07/13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드가 문제가 되는거는 다른 라인이 뒷받침을 못해줘서도 있습니다. 어제경기 정글 폼이나 테디의 한라인더, 서폿의 무색무취 다 별로였어요.
하지만 운영의 핵심이라고 여겨지는 페이커가 대표로 충분히 욕먹고 있다고 보는데, 뭘 언급을 못한다고 하시는지;; 댓글의 반이상이 페이커 욕인데
꾸르륵
20/07/13 14:08
수정 아이콘
이걸 미드가 문제인데 언급하면 안된다로 받아들이다니 진짜 어떻게든 페이커가 문제다로 귀결시키고 싶어하는 그 열정 대단하네요. 미드가 게임을 주도하는 챔을 안하면 게임이 답답해진다는 소리인데 이게 어떻게 미드가 문제가 되는거죠?
루비스팍스
20/07/13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정도로 발끈하실만한 댓글인가도 싶네요 냉정하게 지금 티원 미드가 LCK에서도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예전 전성기 때 미드 라인전 무조건 압도하던 시절이랑은 지금 많이 다른게 사실인데... 일단 미드가 강해야 팀이 편해지는건 롤 진리잖아요
다른 나라 리그를 봐도 미드 기량 순으로 팀 순위 매겨지는거 보이고
미드 말리면 정글 말리는건 뻔한거고... 솔직히 지금 티원 승도 시원하게 이기는건 거의 없고 다 꾸역승인데...
드러눕는 팀 이미지가 왜 나왔냐는 미드 기량 하락도 있다고 보내요...
댕겅 비댕겅 하던데 전성기 페이커는 세계 원탑 댕겅파 아니였던가요
20/07/13 14:28
수정 아이콘
미드'도' 문제인거지 미드만 문제가 아닌데요; 뭔 페이커가 5명분 잘못했나
루비스팍스
20/07/13 14: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는데 크크 그런거면 아래 테디만 문제라는 댓글 천지네요
맥크리발냄새크리
20/07/13 18:3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보기엔 스프링때 다 줘패서..
달빛기사
20/07/13 13:44
수정 아이콘
그것과 별개로 요즘 경기 양상이 하드 이니시가 없으면 어떤 팀이든 힘든것 같더군요.

해설도 이런 상황을 자주 언급하더군요
20/07/13 14:14
수정 아이콘
폐관수련해서 베릴 빵테같은 챔프 만들어야죠.
바삐서 안 될려나
난나무가될꺼야
20/07/13 14:17
수정 아이콘
예전 메타엔 이니셔가 없어도 사이드스플릿 운영으로 극복이 가능했는데 요즘같이 현상금 듬뿍달고 오브젝트 효과도 좋아서 교전, 한타효율이 좋은 메타에선 이니시 못 걸면 게임 엄청 답답해보이더군요 꼭 자주 교전을 안하고 오브젝트 위주로 전투를 하더라도 먼저 주도적으로 원하는 각, 원하는 타이밍에 열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 것 같네요 초단위로 포지션이 변하는 게임이다보니..
조미운
20/07/13 14:17
수정 아이콘
칸나는 나름대로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정글 서폿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약해요. 그게 팀적으로 지향하는바든, 오더 때문이든... 싸워야 할때 못싸우면 지는게 당연하죠.
20/07/13 15:07
수정 아이콘
울프의 이니시가 생각나네요
포프의대모험
20/07/13 16:01
수정 아이콘
t1이 틀을 깨야죠
칸나가 기대이상으로 잘해서 자꾸 정돈된 한타각 잡을려고 하는데 겜이기고있을땐 뭘해도 되지만 지고있을때 변수창출이 안되요
뿌엉이
20/07/13 20:41
수정 아이콘
커즈가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지만 아쉬운게 저 부분 입니다
가을의전설
20/07/13 22:51
수정 아이콘
전 커즈가 스프링때 팀적으로 희생당하면서도 최선의 플레이로 눈에도 띄고 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대...이번에 니달리 선픽인대 미드룰루 후픽 하고 탑미드 주도권 없는대 카정 안들어갔다고 커즈가 더 분발해줘야 된다는 소리 듣는거 보니 좀 안타깝다고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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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0] 원장7404 24/04/18 7404 1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61] Leeka9509 24/04/18 9509 13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6] 비오는풍경8589 24/04/18 8589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4] 데갠8011 24/04/18 8011 7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2] SAS Tony Parker 3035 24/04/18 3035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7] 마작에진심인남자3890 24/04/18 3890 6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2057 24/04/16 2057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097 24/04/18 3097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7769 24/04/17 7769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192 24/04/17 8192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232 24/04/17 6232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2134 24/04/16 12134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632 24/04/16 6632 2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921 24/04/16 3921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558 24/04/16 2558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607 24/04/16 2607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760 24/04/16 8760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567 24/04/15 5567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655 24/04/15 56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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