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7/05 11:00:12
Name 及時雨
File #1 Screenshot_2020_07_05_at_11.01.21.jpg (99.3 KB), Download : 52
Link #1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17518?
Subject [콘솔] 성추문에 휩싸인 대난투 프로씬


최근 며칠 사이 북미 격투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 프로씬 관련자들에 대한 성추문 관련 폭로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 최대 격투게임 대회 EVO가 공동 CEO Mr.Wizard의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아예 대회를 취소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폭풍 속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바로 대난투 프로씬입니다.


대난투의 경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접할 수 있는 게임성과 인기 때문에, 프로씬에도 일찌감치 뛰어드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접촉이 이어졌다는 폭로들이 계속 튀어나오고 있네요.
Cinnpie나 Keitaro 같은 중계진이 미성년자와 성적 관계를 가졌다는 것부터, Zero, ANTi, Nairo 등 최상위권 프로게이머들까지 얽히며 혼돈의 도가니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충격이네요.


https://www.ign.com/articles/street-fighter-mortal-kombat-pull-out-of-evo-online
닌텐도 아메리카에서는 해당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피해자들에 대한 응원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북미에서의 인기에 비해 e스포츠 차원에서 닌텐도의 지원이 미비한 종목이었는데, 프로씬이 붕괴할만큼의 큰 추문이 향후 e스포츠 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두고봐야 할 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T1이 대난투 선수들과 계약 중이었는데, 로스터 중 ANTi가 이번 폭로의 대상이 되며 7월 3일 계약을 종료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興盡悲來
20/07/05 11:16
수정 아이콘
대난투 북미 인기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프로씬까지 있었군요 ㅡㅡ;
크레토스
20/07/05 12:35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자기들이 육성하려는 다른 게임사에 비하면 닌텐도는 지원도 거의 안해주는데.. 인기가 워낙 많아서 생긴 프로씬이죠
20/07/05 20:40
수정 아이콘
제작사에선 격겜아니라고 오피셜로 박아버리고 어떠한 대회지원도 하지않는데 커뮤니티가 워낙에 크다보니까 프로씬이 있죠...

정작 닌텐도는 정말 어떠한 지원도 하지않습니다. 그냥 커뮤니티에서 참가비로 돈걷어서 상금주고 그런식이에요.
다시마두장
20/07/05 11:41
수정 아이콘
요 며칠간 이것때문에 아주 난리더라구요. 아예 판을 갈아엎어야 할 정도더라구요.
체계적인 관리 없이 돌아가는 개인종목인데다 고인물 많은 바닥이다보니 뭔가 문제가 있을 때 줄줄이 엮여있기 좋긴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비행자
20/07/05 12:23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난리던데요 캡콤도 evo 참가 안한다하고 결국 대회 취소하고.....
레이오네
20/07/05 12:31
수정 아이콘
에보 공동 주최자인 Mr.Wiz도 있는 거 보니 대난투 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은 싹 다 집어넣은 것 같군요. 하여튼 초대형 스캔들입니다. 어쩌다가 이런 지경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7/05 13:46
수정 아이콘
대난투는 인싸겜이라 그런지 말그대로 남녀노소 안가리더군여-_-
파인트리
20/07/05 13:49
수정 아이콘
한때 Nairo 개인방송 챙겨봤는데 충격적이네요...
20/07/05 14:27
수정 아이콘
진짜 문자 그대로 업계 전체가 반성해야 되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633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415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2288 13
79450 [콘솔] 옥토패스 트래블러2 간단 후기 [26] 아드리아나3335 24/04/24 3335 5
79443 [콘솔] 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5] Kaestro7184 24/04/21 7184 10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4134 24/04/16 4134 1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861 24/04/15 5861 1
79387 [콘솔] 유니콘 오버로드 클리어 기념 감상글 조금 적어봅니다 [41] Cand2761 24/04/11 2761 3
79310 [콘솔] 스텔라 블레이드 체험판 후기 [28] 빵pro점쟁이2952 24/03/31 2952 2
79302 [콘솔]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 발매확정 [14] 드문6099 24/03/28 6099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3625 24/03/23 3625 2
79255 [콘솔] FE 인게이지 NO DLC 초회차 루나틱 클래식 간략 후기 (스포 주의) [32] 제주산정어리3003 24/03/21 3003 1
79236 [콘솔] 사이버 포뮬러와 테일즈 시리즈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노마타 무츠미 선생님 별세.. [22] 웃어른공격3228 24/03/18 3228 2
79190 [콘솔] 유니콘 오버로드 체험판 후기 [48] 김티모7126 24/03/05 7126 2
79163 [콘솔] 포켓몬 레전드Z-A(6세대) 2025년 출시 [47] 아드리아나6522 24/02/27 6522 1
79162 [콘솔] 안 해봤으면 큰일 날뻔한 인생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2 리마스터] [165] ESG11512 24/02/27 11512 17
79139 [콘솔] 엘든링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9] 김유라4390 24/02/22 4390 2
79076 [콘솔] 제노블레이드 1,2,3 클리어 소감 [43] 냉면냉면4542 24/02/04 4542 5
79072 [콘솔] PS5 무료 게임 - 사일런트 힐 : 짧은 메세지 [3] 빵pro점쟁이4232 24/02/03 4232 0
79070 [콘솔] (스포) 페르소나 5 로열 리뷰 [34] 원장5106 24/02/01 5106 3
79069 [콘솔] 데스스트랜당 2 트레일러 [26]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881 24/02/01 4881 1
79060 [콘솔] [철권8] AT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에피타이저 이벤트 [3] 염력의세계2974 24/01/31 2974 1
79051 [콘솔] 페르소나 4 골든 리뷰 [37] 원장4844 24/01/29 4844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