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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17:56
개인적으로 밍이 안타까워서, 그냥 어떻게든 잘 해결되고 우지가 RNG에서 마무리했으면 하는데
본인 마음이 떴으면 그건 힘들긴 하겠네요
20/06/02 17:57
FPX로 이적한다면 16년 이후 간만에 재결합 아닌가요 크크 도인비가 커리어 중 상당 기간을 바텀 로밍 게임한걸로 아는데 우지의 파괴력이 더해진다면...
20/06/02 18:06
우지가 자유분방한 FPX의 색에 어울릴지...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예전 우지 모습을 떠올려보니, 갑자기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우지야말로 FPX의 화신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FPX_Uzi는 리얼 전설이다....
20/06/02 18:15
그렇긴한데 시즌중간 지나서 팀밸런스 해쳐가며 갈아치울정도로 둘의 실력격차가 그렇게 큰가 하면 저는 잘 모르겠어서요. 지금 로스터대로 계속 가면 FPX도 이번 롤드컵 노리기 쉽지 않아보이긴 하지만요..
20/06/02 18:25
우지가 지원 몰빵하는 식의 플레이밖에 못하는 선수는 아니죠.
RNG에 있을때 그게 그나마 팀적으로 가장 강력했기 때문이지, 지원 몰빵 못 받으면 힘을 못 쓰는 수준이었으면 세계 최고급 원딜중 하나라 불리지도 못했을겁니다.
20/06/02 19:30
우지 몰빵하는 운영이 나온 이유는 우지 몰빵 안하면 상대가 우지만 후벼파서 그래요.
초반도 중반도 후반도 기승전 우지 조지기. 이게 LPL 중반부의 대RNG전 승리공식이었습니다. 반대로 우지를 프리하게 풀어주고 탑 터뜨릴려고 하면 탑에서 렛미가 버티는 동안 우지가 상대 원딜을 2차타워까지 구겨넣었구요.
20/06/02 19:41
우지가 건강이 정말 안좋다던데 정말 짜내고 짜내서 올해가 마지막일듯 합니다. 다음은 없을거 같아요. 그냥 은퇴하느냐 아님 최정상을 찍고 하느냐라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20/06/02 19:20
fpx이적썰이 아니고 rng 내부 관련썰이 맞지 않나요? fpx 간다는게 아니고 만약에 rng를 떠나면 fpx가 유력하지 않을까?라는 그냥 예상 아닌가요.
20/06/02 19:27
우지챠가 FPX에 가면 후덜덜...
19년도 세체팀인데 멤버 전부 유지 + 칸 보강에 + 우지보강까지... 너무하는거 아니냐 니네
20/06/02 19:39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지가 부상도 없이 더 좋은팀에서 실력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래도 외국선수인데도 워낙 오래전부터 본 선수고 기량 유지가 대단한 선수인지라
20/06/02 20:08
복귀해도 다시 잘할 것 같긴한데 리스크가 있는 상태에서 나름 준수한 원딜러 LWX에서 옆그레이드를 할지는 좀... 위에 분 말대로 iG가 제일 절실해보이는데. iG는 뭐 정글도 아얘 바꿔야하고 탑솔도 서브는 구해야 롤드컵 진출을 노리던가 말던가 할듯
20/06/02 21:03
fpx의 가장 큰 장점이 오랫동안 손발 맞춰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서 우지 영입한다고 올해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칸 1명만으로도 시간 맞추는데 꽤 오래 걸렸었고 tes만큼 명백한 약점 포지션은 아니니까요.
20/06/02 21:39
fpx 특징중 하나가 도인비의 설계로 움직이는 팀워크인데 우지가 과연 도인비에게 숙이고 들어갈런지.. 우지가 fpx 들어간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강팀이 될것 같진 않네요.
20/06/02 21:54
Ig 우지가 되기에는 차라리 g2 우지가 나아보일 정도로 상체가 망가졌고, 나머지 tes fpx jdg는 자리가 없는데요. 대체 어디로 갈 생각일까요
20/06/02 21:57
아직 그냥 루머겠지만 그럴싸하네요. 엄밀히 말해 김군FPX와 RNG는 플레이스타일은 달라도 포지션별 역학은 엄청 비슷합니다. 팀자원안먹고 버티는 탑, 딜캐리보다는 다른 역할에 특화된 미드, 메이킹과 케어에 능한 정글 서폿, 후반 딜링에선 원딜 비중이 높다는 것도요.
20/06/02 22:31
우지도 커리어 마지막이니 한번 롤드컵 들어올려보려고 숙일수 있죠
개인적으로 우지가 제일 필요한팀은 FPX보단 IG가 나아보입니다 퍼프남풍 치우고 우지바오란으로...
20/06/02 23:10
어째 느낌이... 우지가 은퇴하길 바라지 않는 팬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루머 같기도 해요. 스프링때 개인방송에서 보여준 팀원들에 대한 애정이나 팀이 질 때 보여준 아쉬움 같은 건 진짜 같았거든요 마치 은퇴한 레전드의 느낌? 그 때마다 아 진짜로 이젠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닌가보다~라고 짠하게 느껴왔어서... 물론 저는 저 루머가 맞아서 우지가 타팀에서라도 현역으로 뛸 수 있는 몸상태이길 바랍니다.
20/06/02 23:21
그래도 RNG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탑 랑싱 데리고 간다는 부분 보고 단번에 이해가 됐네요 크크.
우지도 이제 선수생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무조건 롤드컵 우승권 팀으로 가야죠. 아 그래도 역시 우지가 RNG고 RNG가 우지인데 영입에 힘좀 써줬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20/06/02 23:34
린웨이샹 잘하지 않나요?
그냥 원딜로서의 기량도 린웨이샹이 나을지 모르는데, FPX의 원딜로서는 lwx가 무조건 훨씬 잘할텐데.
20/06/03 08:35
이게 루머인지 사실이 될지 여부는 차치하고 Lwx와 우지의 비교가 댓글들을 통해 되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Smlz의 예시도 그렇지만 정글러 뿐 아니라 원딜러 역시 도인비 버프를 받고 있음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Lwx가 작년 커리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우지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이건 도인비 버프의 효과도 이미 기 포함된 것인데다 올해는 작년만 못한 모습이 명백하죠. 만약 우지가 FPX 원딜자리에서 Lwx대신 도인비와 뛴다? 라인전이든 한타력이든 캐리력이든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임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20/06/03 10:54
사실 FPX의 중국인 3인방 중 티안 크리습은 확실한 월클이지만 lwx은 좀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죠
우지 데려오면 확실히 좋아지긴 할 겁니다.. 물론 lwx가 구멍급은 아니니 포틱 -> 재키러브 수준의 업그레이드까지는 아니겠지만요
20/06/03 12:37
우지 자체가 지금 경기를 뛸 상태가 아닌 것 같은데.... 오피셜 나오기 전에는 믿을 수 없는 루머입니다. 우지 입장에서도 rng와 척지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도 좋고요.
20/06/03 15:19
이미 완성되어 있던 팀에 칸이 합류했다고 팀의 경기력이 업그레이드 된 게 아니듯이 전 우지가 FPX 가더라도 좀 회의적으로 봅니다.
누군가는 판을 깔아주고 희생해야 하는데 이미 스타플레이어 넘치는 FPX는 화려한 도미가 아니라 흙탕물에서 뒹굴 가자미가 필요해요. 뭐 우지가 어떻게든 우승을 하고 싶고 그것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양보할 준비가 되었다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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