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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31 00:44:48
Name FOLDE
Link #1 https://www.weibo.com/5042958097/J4l8n4o9M?type=comment#_rnd1590852153553
Subject [LOL] MSC 준결승 후 FPX, TES 인터뷰 (수정됨)
의, 오역이 좀 있습니다.



https://www.weibo.com/5042958097/J4l8n4o9M?type=comment#_rnd1590852153553


Q: 3세트 장로를 둔 한타에서 여러분이 오래 시간을 끌었었는데, 그때 당신이 후방에서 나타나 멋지게 덮쳤을 당시 어떻게 팀원들과 교류했었나요?
Tian: 상대 팀에서 너무 열심히 장로를 치고 있었어서 강타를 쓸 수가 없었는데, 그러고 나서 뒤로 크게 돌아갔다. 갱플랭크가 점멸이 없었기 때문에 그를 초조하게 할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Q: JDG가 당신의 많은 주요 챔피언들을 연속으로 밴하는 것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Doinb: 상관 없었다. 어쨌든 그들은 (내 챔피언) 밴을 끝낼 수가 없었을 거니까.

Q: 첫 세트를 패배한 뒤 팀 전체가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고 결승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나요?
Lwx: 1세트는 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Q: 2세트를 이겼을 당시 EDG 팀 로고 감정 표현을 왜 띄웠나요?
Crisp: 미리 설정되었던 거다. 그냥 이기거나 전부 죽으면 자동적으로 감정 표현이 나오게 된다.

Q: 어제 경기가 끝난 뒤 JDG와 서로 블라인드 픽을 교환하진 않았나요?
Doinb: 아니다. 아무튼 난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그랬는지까지는 모르겠다.

Q: 오늘 경기에선 당신과 Kanavi가 초반에 카정을 갔었다. 오늘 당신의 정글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요?
Tian: 내 생각에 마지막 세 세트(2, 3, 4세트)는 모두 나 덕분에 이긴 거 같다. 1세트는 어쩔 수 없었다.

Q: 내일의 블라인드 픽은 오늘과는 다른 픽을 보여줄 건가요??
Tian: 모르겠다, 아마 챔피언십 스킨이겠지(웃음)

Q: 이전 인터뷰(조별 통과 당시)에서 이번 블라인드 픽에서 챔피언십 스킨 라인업으로 밴픽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나요?
Tian: 여러분에게 거짓말 한 거다.

Q: 3, 4세트는 왜 그렇게 꼬였었나요? 팀 내에서 어떻게 소통해서 그런 불리함을 타개할 수 있었나요?
Khan: 4세트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힘들어서 5세트까진 가기 싫으니까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고 티안한테 얘기했었다.

Q: 1세트에서의 블라인드 픽의 경우 정상적인 리그 방식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코치: 밴픽의 측면에선 우세했지만 선수가 전력을 다하지 않아 아쉽다.

Q: 2세트에서 픽한 헤카림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Khan: 오공이 지금 굉장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공 상대로 쓸만한 픽이 헤카림이다. 그 외에도 더 있는데 다음 번에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https://www.weibo.com/5042958097/J4lUr9ftD?from=page_1005055042958097


Q: 2세트에서 바텀에서 한타가 일어났을 당시 당신의 뒷텔 지원은 매우 완벽한 효과를 보았는데, 그 당시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나요?
369: 그 당시 우리 팀이 (상대가) 사이드에서 굉장히 강하게 푸쉬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 기회에 미리 소통을 해놔서 그렇게 하게 되었다.

Q: 결승전에서 똑같이 컨디션이 좋은 Tian을 상대하게 된다. 이러한 대결을 기대하고 있나요?
Karsa: 이전에 너무 많이 졌어서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Q: 오늘 2세트의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 되었던 바텀에서의 푸쉬는 누구의 오더였나요?
Knight: 다같이 오더했었고, 누구 한 명이 오더를 내렸다고는 말할 수 없다.

Q: 첫 국제경기인데 결승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요?
Yuyanjia: 그럴 수 있다. 스트레스는 딱히 받지 않고, 기분은 그런대로 괜찮다.

Q: 2세트에서의 제이스 픽은 감독의 의사가 반영된 건가요, 아니면 본인의 의사였나요? 본인의 제이스에게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369: 그 당시 원래 나는 내 제이스를 그닥 신뢰하지 않았었지만, 팀 동료들이 내게 자신감을 주었다. 그래서 이번에 뽑아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게는 8-9점 정도를 주고 싶다. 오늘 활약이 꽤 괜찮았다.

Q: 2세트에서 20분 경에 미드에서 한타가 일어났었는데, 당시 한타 상황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바로 케넨을 밀어내 킬을 냈다. 그 당시 케넨이 오기를 기다렸던 건가요?
Karsa: 그건 아니다. 몇몇이 먼저 죽었고, 그 중에서도 우리 AD가 먼저 짤렸기 때문에 한타에 참여할 수 있을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Q: 오늘 BDD를 상대로 10점 만점에 몇 점을 줄 수 있을까요? 이유는 뭔가요?
Knight: BDD의 라인전에는 10점을 주고 싶다, 세 경기 모두 무척 매서웠다. 그의 한타는 7-8점 정도이다. 가끔은 덤이었고, 가끔은 센터였다.

Q: 오늘은 왜 999(주사위가 999만 나온다는 뜻)처럼 잘 싸우는 건가요?
369: 왜냐하면, 나도 모른다. 나도 모르겠다. 오늘 내 폼이 괜찮았다, 꽤 훌륭했다.

Q: 다들 당신을 '레이더 형(시야 없어도 카정, 오브젝트 스틸 잘한다고 붙은 별명)'이라고 부르는데, 당신의 정글이 다른 프로 선수들에 비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Karsa: 주된 이유로는 내가 오랫동안 프로 생활을 했는데, 정글러의 포지션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크게 바뀐 게 없는지라 상대의 행동을 추측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Q: 사실 여러분의 이 라인업도 호흡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상한선은 어디인가요?
JackeyLove: 미래를 보자면, 이게 뭐랄까... (카사 한 번 보더니) 솔직히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미래의 전사, 이 5명은 모두 미래의 전사이다.
369: 4명 아닌가요?
Yuyanjia: 3명 아냐?
JackeyLove: 그럼 4명으로. 97년생(Karsa)이 있으니까.
Karsa: 나빴네 진짜!

Q: 오늘 Ruler를 상대한 기분이 어떤가요? 오늘 3대 0으로 이길 수 있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Jackeylove: 라인전을 할 때 1세트에는 우리가 더 잘 플레이했고, 2세트에는 우리도 실수를 좀 했고, 3세트에는 비교적 지루했다. 내 생각에는 오늘의 승부처는 웬만하면 우리 상체에 달려 있던 것 같다. 이틀 전보다도 오늘이 더 매서웠던 것 같은 기분이다.

Q: Clid와 맞붙어 보니 어땠나요? 당신은 그가 어떤 스타일의 정글러라고 생각하나요? 오늘 당신의 활약에 대해 평가를 내려보자면?
Karsa: 나는 Clid가 LCK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비교적 상대를 잘 잡아내고, 똑똑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오늘은 내 팀원들이 그의 팀원들보다 더 잘했다. 나는 내가 오늘 뭔가 특별한 플레이를 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게임을 하다보니 이겼다.

Q: 결승전은 Tian을 만나야 하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내일 경기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나요?
Knight: 더 말할 것도 없지, 우리는 이제껏 그들한테 너무 많이 당했다. 결승 결과? 그들이 3-0으로 우리를 이길 것 같다.

Q: 오늘 GEN와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나요? 결승전에서는 FPX와 맞붙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예상을 하고 있나요?
코치: 특별히 준비한 건 없고, 그냥 우리의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많이 플레이하고, 활약을 많이 보고, 잘 플레이할 것이다.

Q: 오늘 Ruler를 상대로 플레이하면서 어떤 기분이었나요? 블라인드 픽에서 상대가 카이사를 픽하는 걸 보며 어떤 기분이었나요?
JackeyLove: 별 생각 없었다. 사실 그들이 픽한 챔피언들을 보고 좀 터졌단 느낌이 들었다.

Q: 오늘 이렇게 쉽게 이길 거라고 예상했나요? 당신의 라인전 상대(Rascal)를 평가해보자면?
369: 나도 오늘 이렇게 쉽게 이기게 될 줄은 몰랐다. 내 상대라면 사실 LCK경기에서 그를 엄청 많이 보았었는데, 나는 그래도 그가 꽤 잘한다고 생각한다.




부족합니다만 직접 번역한 글은 게임 게시판에 올려도 될 거 같다는 말씀이 계셔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티안은 인터뷰 재밌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TES의 인터뷰는 특히 카사가 겸손하다 싶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재키러브는 시원시원하게 그냥 말해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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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요
20/05/31 00:50
수정 아이콘
잭키러브 젠지 블라인드픽 돌려 까네요 크크
신불해
20/05/31 00:53
수정 아이콘
FPX는 도인비가 유명하긴 한데 티안이 입 진짜 잘 터는 편이죠.
제라그
20/05/31 00:5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들이 픽한 챔피언들을 보고 좀 터졌단 느낌이 들었다.
....
카야토스트
20/05/31 00:57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픽에서 상대가 카이사를 픽하는 걸 보며 어떤 기분이었나요?

JackeyLove: 사실 그들이 픽한 챔피언들을 보고 좀 터졌단 느낌이 들었다.

블라인드 젠지픽에 대한 소감도 궁금했는데 마침 질문이 있었고 솔직하게 답했네요.

인터뷰 번역 감사합니다.
20/05/31 00:59
수정 아이콘
TES 반응도 하다보니 이겨있다.. 이렇게 쉽게 이길줄 몰랐다 이런 반응이네요 도대체 뭐지...몇년째
어른아이철이
20/05/31 01:0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마음이 편안한게 느껴지네요. 사소한거지만 우리 선수들도 마음을 좀 편하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LPL의 평균경기력이 높은건 알겠지만 이정도로 무력하게 무너질 차이는 아니라고 봐서... 조금만 마음을 편하게 먹었다면 ㅠㅠ 여튼 LCK팀이 없는건 아쉽지만, 내일도 좋은 경기력 기대합니다.
소금사탕
20/05/31 01:02
수정 아이콘
카이사 크크
20/05/31 01:02
수정 아이콘
레이더형은 카사가 시야없는데도 카정이나 오브잭트스틸 많이 해내면서 생긴 별명이지요.
https://imgur.com/a51HM2p
20/05/31 01:06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합니다 흐흐
독수리의습격
20/05/31 01:05
수정 아이콘
말은 재치있게 했는데 결국 '상대가 이렇게 못할줄 몰랐다'로 귀결되네요. 쩝.....
20/05/31 01:07
수정 아이콘
인터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팀 참 유쾌하군요.
저격수
20/05/31 01:09
수정 아이콘
경기 안봤는데 젠지가 블라인드에서 카이사꺼냈다고요? 예능픽인가요..?
재키는 "용병을 더 뽑아라" 때부터 마이크웍이 좋았어요.
차은우
20/05/31 01:10
수정 아이콘
세트-엘리스-빵테-카이사-노틸..
저격수
20/05/31 01:11
수정 아이콘
잠만요 혼란...
불판 좀 보고올게요 얼마나 까였나
차은우
20/05/31 01:09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거짓말 한 거다."가 재밌네요
정글자르반
20/05/31 01:24
수정 아이콘
Tes반칙 아닙니까 자기들만 블라인드픽 했잖아요. 정상적인 사고 판단이 있는 팀이 블라인드에서 바루스 거르고 카이사 할 리가 없단말입니다 0티어 바루스 대신에 카이사요? 치사하게 블라인드도 혼자만 밴 카드 쓰네 ㅡㅡ
20/05/31 02:09
수정 아이콘
룰러 엔딩... 진짜 프로면 연습 좀 했으면
20/05/31 02:57
수정 아이콘
띵구 펀플이 우리를 3:0으로 이길거라는것도 참 웃기네요 크크
20/05/31 06:29
수정 아이콘
칸 나가서 잘 되는 거 보니까, 이제 우승을 위해서 LCK를 떠나는 선수들도 계속 나오기 시작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듀밸리
20/05/31 09:31
수정 아이콘
돈도 더 줘, 세계무대 바라볼 수도 있어, 내 실력 키우기에도 더 좋아
안 갈 이유가 없죠.
F1rstchoice
20/05/31 10:09
수정 아이콘
미래의 전사 JackeyLove 크크크
IG에 있었을 때도 그렇고 인터뷰 정말 재밌게 하네요
코슬라
20/05/31 15:08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라인전 10점 만점을 받네요 3대0 셧아웃 경기였는데.. 나이트가 워낙 젠틀한 인터뷰어지만 만점이면 정말 비디디는 이번 토너먼트 폼은 대단했던거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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