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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5 21:51:17
Name Leeka
Subject [LOL] 슈퍼팀의 결말, 굿바이 감독. (수정됨)



전 시즌 롤드컵 진출 실패
(16 KT,  18 T1, 19 젠지)

-> 

프렌차이즈 스타 1명 두고 
(스코어 / 페이커 / 룰러)

->

나머지 포지션 전면 현질

(17 KT - 스맵/폰/데프트/마타
19 T1 - 칸/클리드/테디/마타
20 젠지 - 라스칼/클리드/비디디)


을 통해 완성되었던.. 슈퍼팀의 결말은.. 


17 KT - 굿바이 이지훈 감독
19 T1 - 굿바이 김정균 감독
20 젠지 - 굿바이 최우범 감독


다른 의미로.. 그 팀의 '롤 창단 시작부터 함께 했던. 감독과의 이별' 로 끝났습니다. 


17 KT와 20 젠지는.. T1을 못넘었고
19 T1은 G2를 못넘어서...   이별을 하게 된 거긴 합니다만..





슈퍼팀이라는게 확실히

'팀 입장에서, 전시즌 성적이 안나왔지만. 우리는 감독을 믿고, 진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서 널 밀어주겠다!!' 가 되는거라서..

감독에게 가해지는 압박감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샌드박스는 9위의 성적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야마토캐논을 감독으로 영입했는데

젠지는 다른 카드가 있을지, 아니면 내부 승격으로 해결할지(시즌 도중이다 보니 후자 확률이 더 높지 않나 싶긴 한데). 궁금해지네요. 


그리핀 FA,  샌박의 감독 교체, 젠지의 감독 굿바이로 인해.   스프링 -> 서머 사이의 스토브리그도 타오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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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21:52
수정 아이콘
내부승격이면 성적 잘나와도 레전드고 안나와도 레전드일텐데. 젠지 선수랑 남은 코치진 부담이 참 크겠어요.
20/05/15 21:53
수정 아이콘
18 19년에 짤렸어도 할말없는 사람인데 구단주가 참 착하긴 해요
umlaufsatz
20/05/15 21:54
수정 아이콘
젠지가 이렇게 빠르게 교체를 결정할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18,19 이지훈감독과 김정균 감독은 한해의 최종성적이 결국 기대치에 못미친지라 타이밍이 납득은 됐는데 선수들도 다년한 마당에 일년은 볼줄 알았는데 빠르게 가네요;;
박수영
20/05/15 21:54
수정 아이콘
젠지 마이너 갤러리는 강퀴가 딱히 이유없는 휴방을 했다고 강퀴 떡밥을 굴려 보는중
정글자르반
20/05/15 21:59
수정 아이콘
엄청난 대우가 아닌 이상 강퀴는 절대 안 갈것 같아요. 엄청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간 봐온 강퀴는 저런 자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것 같아서요
박수영
20/05/15 22:17
수정 아이콘
본인도 정말 거절할수 없는 제안이 아니라면 할생각 없다고 갠방에서 꾸준히 얘기했죠 크크 그거 모르는 사람들이 떡밥 굴려본거 같아요
마감은 지키자
20/05/15 22: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면.... 크크
worcester
20/05/15 23:26
수정 아이콘
...라고 꾸짖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돈?
20/05/16 00:35
수정 아이콘
근데 젠지 정도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할 수 있는 곳이라.. 크크
20/05/15 22:17
수정 아이콘
수염펍 못잃는데...ㅠㅠㅠ
민초단장김채원
20/05/15 22:17
수정 아이콘
중국에 있을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해서 정말 웬만해서는 안할거 같긴한데...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크크
20/05/15 23:24
수정 아이콘
안돼.. 나의 수염펍은 안돼 ㅜㅜ
1등급 저지방 우유
20/05/15 21:58
수정 아이콘
16롤드컵 준우승, 17 롤드컵 우승. 이라는 대단한 공을 세웠지만 역시 리그 타이틀 하나 없는게 아쉽긴 했고,
반지원정대 결성된 올 스프링 결승에서 너무 맥없이 진게 크지 않았나 싶네요.
감코진의 리빌딩에 대한 말은 많았지만, 아무래도 중간에 괜찮은 감독을 구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매물은 없고, 내부 승격으로 트레이스가 감독대행 포지션을 맡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성적 더 안나오면 아마도 뇌신..그립습니다..라는 글이 젠지 갤에 도배되지 않을까요?
쉰다고는 했지만, 어쩌면 LPL로 갈 수도..꼬마처럼.
키모이맨
20/05/15 21:59
수정 아이콘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최우범은 이미 2년 말기는 했습니다
18에는 17롤드컵우승한 로스터 전체 고대로 샀으니까 돈 많이 들였을텐데 5 5 조별탈락 처참한 실패
19도 당시 한국내 정글러 최고연봉인 피넛 데려왔고 큐베 룰러는 남아있었는데 이번엔 아예 강등권 왔다갔다 성적
롤드컵 우승버프가 안빠져서 그렇겠지만....솔직히 최근2년간 성적은 정말로 안좋았죠 당시에 젠지가 선수들이
좀 어그로 많이 먹는 유형이라 잘 언급이 안됐지 로스터 투자대비 18 19 성적은 진즉에 말 많이 나와도 안이상했죠
다만 저는 현재 젠지 선수들 계약기간도 그렇고 올해까지는 보고 결정할거같았는데 지금 이별한 좀 의외네요
젠지가 경질한건지 아니면 정말로 내용처럼 최우범 본인 의사가 강해서 헤어진건지야 밖에서는 모르는거라
Nasty breaking B
20/05/15 22:07
수정 아이콘
워낙 뜬금없는 타이밍이라 트레이스가 감독직 맡는 시나리오 외엔 그림이 안 그려지네요.
Jeanette Voerman
20/05/15 22:18
수정 아이콘
피파훈이 새로운 슈퍼팀을 이끈다면?
클레멘티아
20/05/15 22:26
수정 아이콘
스탑을 할꺼면, 20년 들어오기 전에 했어야 했고.
고를 할거였으면 최소 1년을 봤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갈락티코니 슈퍼팀이니 해도.
2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중도 사퇴하는 경우는
어느 스포츠에서도 없습니다.
설사 있다 해도 그 후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없고요.

개인적으로 스타판 출신이 롤 씬에 있는걸 안좋아 하지만..
(최우범이든 최연성이든 정명훈이든 등등)
과연 대안이 있는 선택인가 싶습니다..

p.s 이쯤되면 피지알 회원님께서 한말씀 할꺼 같긴 한데..
키모이맨
20/05/15 2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젠지가 못 참고 경질을 한건지, 아니면 진짜로 내용대로 최우범 본인의 의사가 매우 확고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건지는
아직 모르니까요. 후자 가능성도 꽤 있어보이긴 합니다.
Eulbsyar
20/05/16 08:05
수정 아이콘
딱 시즌 중반에 들어와서 챔스 쓰리핏 먹은게 지단이긴한데

어떻게 될지
밀크카밀
20/05/15 22:31
수정 아이콘
롤드컵까지는 봐야된다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결정했네요. 조만간 미드시즌컵, 서머가 있는데 선수들 부담이 크겠습니다.
피해망상
20/05/15 22:39
수정 아이콘
내부승격일 가능성이 높고(다른 코치진 보강은 없다는 전제하에),
전 트레이스가 남아있다면 딱히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0월9일한글날
20/05/15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지훈, 씨맥, 뇌신의 공통점은 자국리그에서 티원을 못 넘어서 터졌죠..셋 다 스프링 결승 떡..
셋 다 재미없는,실망스런 결승으로 유명하기도 하구요..한 쪽이 잘하고, 한 쪽이 너무 못해서..
그래도 3쉴드조합, 탈빵, 지각2밴 정도의 묵직한 요소는 남았지만..

꼬마는 국제대회에서 g2한테 연속으로 당한게 컸지만 티원은 꼬마가 나갔어도 보강한 감독이 김정수
바뀐 체재로도 자국리그에서 여전히 단단하게 순항 중이고 게다가 올해는 msi가 없어서 스케쥴상 이득보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고..
후술한 팀들은 부작용, 반작용 이후 팀에 남은 선수들의 폼이 떨어졌으나, 티원은 남은 선수들 폼이 더 좋고 나간 선수들 폼이 전부 요상함..

케이티는 17년 이지훈 나가고 보강없이 오정손 체제..물론 18년에 더 잘했지만 17년 성적을 보상받았다고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
19년 되고 여전히 오정손체제로 가면서 재편되어 남은 선수들은 폼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스멥 스코어는 말년에 승강전까지 경험..
결국 20년 완전히, 전부 새롭게 바뀐 히라이 체제로 반등에는 어느정도 성공했지만, 말 그대로 어느정도..

그리핀은 수뇌부와 감독 갈등으로 롤드컵을 사실상 감독없이 치르면서 애초에 약점인 다전제를 선장없이 치르며 8강으로 마무리
20년 코어였던 미드서폿이 나갔고 한상용 체제로 버티려했지만 결국 강등.. 롤2, 챌코 신입생의 반란은 역사속으로..

젠지는 1학년 5반 이후 폼 떨어진 선수의 은퇴 및 핵심코어였던 코장이 북미로 가버린게 컸죠..
남아있던 큐베와 룰러는 과거 롤드컵의 모습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고, 정글 최대어였던 피넛도 힘쓰지 못했고..
결국 젠지훈을 단장에 앉히고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20년을 맞이했지만 점차 퇴보하는 스타일로 뇌신사퇴..

언뜻보면 젠지가 케이티의 길과 비슷해보이지만 결단을 빨리 내렸다는 점..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지만..과연이라는 의문은 있습니다.
섬머 앞두고 상호해지는 무조건 리스크 있는 선택이며 사실상 도박수에 가까운 판단이지만 그만큼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다고 해석할 수야 있지만,
젠지가 감독 보강없이 주트톰 체제로 (사실상)연속성을 가지고 섬머에 임한다면 오정손과 다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은 남긴 하죠..
키모이맨
20/05/15 22:51
수정 아이콘
T1은 좀 생각할수록 느끼는게 적어도 LCK에서는 T1이랑 페이커 못넘은팀들이 참
조던한테 당해서 우승 못한 동시대 선수들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확고한 GOAT랑 동시대 같은 리그에 뛰고 있으니 크크
평행세계의 씨맥은 지금쯤 이미 리그우승2번 했을지도요 크크
스톤에이지
20/05/16 01:39
수정 아이콘
근데 올해 젠지는 몰라도 슈퍼팀 kt나 그리핀이 t1한테졌다고 짤리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가던데.. 그 당시 t1이 오히려 전력만 놓고보면 한 수 위인 팀이어서
20/05/16 02:1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야 그렇다치고,
17 T1은 결성당시부터 17KT보다 전력이 낫다는게 중론이었죠. 전성기 페뱅울에 정글도 피넛, 탑이 좀 미지수지만 후니라는 포텐있는선수였으니까요
져서 경질이라기보단 롤드컵도 못간게 컸지요.
10월9일한글날
20/05/16 03:20
수정 아이콘
17년 통신사매치 전패로부터 야기된 경질이죠. 봄결승 패배, 롤드컵 직행을 앞두고 패배, 결국 플옵행 후 플옵에서 패배, 선발전에서 젠지가 막타을 쳤지만 그 상황까지 몰아붙이게된 근본원인이자 문제는 통신사매치전패죠. 기세 좀 타보려고 하면 맨날 지는데 사기가 꺽일 수 밖에요. 흔히 볼 수 있는 경질형태 중 하나죠 뭐
러블세가족
20/05/15 23:10
수정 아이콘
감독 입장에서 슈퍼팀은 배수의 진이었던 것.......
가을의전설
20/05/15 23:29
수정 아이콘
만약 사실상 경질이라면 이전부터 쌓이다가 이번 결승때 터진게 아닐까 싶네요.
결승전 비하인드 영상에서 준우승도 잘한거다 라는 말을 보고 개인적으로 이건 좀 아닌대 싶었습니다.
20/05/16 11: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 영상에 대한 반응이 팀 차원의 경질 결정이든, 최감독 본인의 사퇴 결심이든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리라 봅니다.

저도 딱 비슷한 뉘앙스로 최감독의 지금처럼 하면 된다든지, 준우승도 잘했다든지 하는 인터뷰와 결승 3:0 이 조합되니 속에서 천불이 나던데 투자자 입장에선 어땠을까 싶고...

반대로 최감독도 커뮤니티 한바퀴만 돌아보면 본인에 대한 여론이라든지, 클리드가 본인보다 더 정확하게 팀의 문제를 직시하고 있다든지 하는 여론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을거 같네요.

한편으론, 롤드컵도 들어올린 감독이지만, 결승전을 계기로 팀의 무게중심이 확실히 감독에서 선수로 옮겨간 느낌이구요.
20/05/16 19:35
수정 아이콘
준우승도 잘한건 맞지만 그런식으로 준우승은 좀....
미소속의슬픔
20/05/15 2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래퍼드가 왔으면 좋겠네요
개인방송하는것 보면 정말 롤에대한 이해도는 탁월한데
C9선수들이 래퍼드의 욕심을 못따라가는 느낌??

반대로 젠지의 경우에도
젠지모인 모든 선수들이 우승만 바라보고 온 선수들인데
감독은 정작 준우승도 잘한거다 이딴 말이나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래퍼드 선수시절부터 롤에대한 이해도는 최상급이라고 생각했어서
젠지 선수들과 같이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래퍼드가 코장이랑 친분이 있고, 코장은 젠지랑 친분이 있으니 과연??
키모이맨
20/05/15 23:43
수정 아이콘
래퍼드를 마다할 팀은 없겠지만, LCS자본력+C9에서의 화려한 커리어로 받는 연봉도 어마어마한데다가 군대를
미국거주랑 연계해서 미루고있을확률이 매우 높아서 한국 올일은 없을겁니다....
미소속의슬픔
20/05/15 23:48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들은 다 김정수 감독이 T1 온거랑 같은 이유에서
젠지로 충분히 올 수 있다라고 설명 가능하지만..
군대 문제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래퍼드가 아직 미필이었군요..당연히 예비군인줄 알았네요 크크
마감은 지키자
20/05/15 23:46
수정 아이콘
레퍼드는 C9과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올시즌에 C9가 리그 역대급 성적을 냈고 팀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데 지금 계약을 깨고 이적할 가능성은.... 그리고 한국 오면 아마도 군대 가야 할 겁니다.
미소속의슬픔
20/05/15 23:52
수정 아이콘
군대 문제는 사실 저도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서 둘째치고
래퍼드에게 더이상 LCS 우승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애초에 LCS가 완전 고인물화 되어서 리그 발전이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결국 래퍼드에게 남은 커리어는 롤드컵 우승밖에 없는데
글쎄요...북미 인재풀로 과연 우승이 가능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본인 커리어보다 연봉이 더 중요하다면 그건 또 별개의 문제이고요.
마감은 지키자
20/05/15 23:58
수정 아이콘
이번 스프링 우승이 레퍼드의 첫 LCS 우승입니다. 더 이상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수준은 아니에요.
그리고 당연히 C9에서 롤드컵 우승하고 싶겠죠.
아이고배야
20/05/16 12:41
수정 아이콘
돈이 의미가 있..
20/05/16 19:3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하고싶었으면 진작에 LCK나 LPL로 가지 않았을까요
20/05/15 23:46
수정 아이콘
래퍼드는 젠지가 C9 상대로 머니게임에서 이기지 않는한 가망없을걸요?
참고로 C9이 이번 20시즌 전 스토브리그에서 서폿 벌컨 영입하는 "이적료"로만 20억 냈습니다. (175만불)
벌컨보다 더 핵심이라고 평가받는 레퍼드면.....음..
미소속의슬픔
20/05/15 23:53
수정 아이콘
아마도.. 래퍼드가 김정수 감독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면
연봉보다는 커리어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 바램이었습니다
키모이맨
20/05/15 23:54
수정 아이콘
T1이 올해 오프시즌에 100억+@까지도 준비했다는 썰도있었고(썰이긴하지만) LCK에서도 T1이나 젠지 그리고 프차되고
큰 기업이 들어온다면 마음먹고 돈질한다면 돈싸움에서 비등하게 맞출 가능성이 없지는 않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 써놨듯 한국오면 군대끌려갈거라 불가능...
우소프
20/05/15 23:48
수정 아이콘
래퍼드는 C9 생활이 만족도가 높을거 같네요 굳이 올 이유가
20/05/15 23:52
수정 아이콘
C9에서 래퍼드 데려오기VS징동에서 옴므 데려오기
박수영
20/05/15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퍼드는 절대절대 못건드립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미국생활에 아무런 불만도 없고 C9이 돈이 없는 팀도 아니고요
그리고 딱히 자극을 받을 만한 이유도 없는게 올해 LCS에서 거둔 성적을 보면 그럴 생각도 안들겠죠

롤드컵 나가서 어떻게 할지만 생각하고 있을텐데요
Eulbsyar
20/05/15 23:59
수정 아이콘
래퍼드 한국 오면 빼박 군대라서...

영주권 안 나왔으면 2022년까지 계약 될리도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5/16 00:13
수정 아이콘
래퍼드는 빼내오지를 못해요. 계약기간도 2022년까지라 2년 반이나 남았고 한국 오면 군대도 있고요.
또 절대적으로 C9에서 래퍼드를 보내 주지를 않습니다. 젠지가 돈 많다고 해도 선수도 아니고 감독 하나 빼오자고 수십억 쓰고 거기에 래퍼드 연봉도 수십억 줘야 하는데....거진 몇 십억을 거기에 다 쏟아 부을 수는 없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래퍼드 본인이 한국에서 감독 생활은 안 맞는다고 미국이 좋다고 본인이 미국 생활에 엄청 만족해 합니다..
이게 정말 크죠.
Good Day
20/05/15 23:35
수정 아이콘
시기가 미묘하다뿐이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 같아요
20/05/16 00:18
수정 아이콘
전 극단적+뇌피셜 해서 삼성이 어쩌다 퍼즐 잘 맞아서 우승했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손절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승한 감코,선수 바꾸면 바꾼대서 오는 리스크와 팬들의 온갖 질타를 받을 것이고, 우승했기에 전체적인 연봉도 오를 거고.
그래서 빠르게 손절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결승 보고 해봤습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0/05/16 00:42
수정 아이콘
꼬감이 경질된 이유도 비슷한거군요
20/05/16 12:27
수정 아이콘
꼬감은 구단서 붙잡았음에도 나간겁니다
스띠네
20/05/16 00:49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최우범 감독 체제는 유예기간을 길게 받았죠.
스덕선생
20/05/16 00:50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이 올 시즌 못했고, 앞으로도 딱히 커리어 반등이 어려운 올드스쿨 감독이라고 봅니다만 자르는 타이밍이 정말 이상합니다.

작년에 롤드컵 못간걸 책임을 묻고 바로 자르던지, 올해 끝까지 안고가야죠. 지금은 까놓고 우승 못해서 자른 꼴입니다.
스띠네
20/05/16 00:58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우승 못해서 자를 만한 로스터였죠.
그리고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말하면 잘린 게 아니라 본인이 쉬겠다고 한거구요.
스덕선생
20/05/16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수많은 스포츠들에서 쉬겠다고 한 감독 95% 이상 해임이었습니다.

당장 샌박의 유의준 감독, 담원의 김목경 감독 모두 사퇴 이유로 구단측이 밝힌건 건강 문제였는데 본인들 피셜로 아주 건강하다고 했죠.

최우범 감독처럼 십수년간 한 팀에 머무른 사람이 롤드컵이란 중요한 무대를 앞둔 시즌에 뜬금없이 자기 쉰다고 나갔을거라고 보는게 더 이상한거죠.
스띠네
20/05/16 01:08
수정 아이콘
뭐 일반론은 그렇습니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구단측이 밝힌 사유를 거부할 증거가 없기도 하고, 단장님이 젠지 마갤와서 정면돌파하겠다고 글쓰셨던 적이 있어서 경질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생각보다 더 여론이 나빠져서 경질했다...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요.
코비 브라이언트
20/05/16 03:27
수정 아이콘
최우범감독이 짤릴만한 감독인가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젠지 로스터가 우승 못하면 무조건 경질! 이라고 할만큼 강력한가요?

물론 수준급의 로스터인건 사실이지만 미드정글에 비해 탑바텀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사견이지만 2020스프링 앞두고 로스터 면면을 살펴봤을때 이 팀이 무조건 최강이다라고 할만한 팀은 없었습니다.
팬심일지는 몰라도 그나마 페이커 테디가 건재한 티원이 우승하겠구나 싶긴했지만 팬이다보니 예상보다는 바람이었죠.

젠지 처음 결성될때 슈퍼팀 소리나올때도 의아했었거든요. KT때처럼 누구나 인정할만한 슈퍼팀도 아니고 미드정글 S급 두명 영입한걸로 슈퍼팀이라기엔 탑 바텀이 너무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룰러의 경우 전 꾸준히 고평가받고있다는 의견이었고, 절대 테디 데프트와 같은 선상에 놓일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왔었거든요.
소금사탕
20/05/16 01:11
수정 아이콘
시시가 미묘하긴 한데, 애초에 딱히 성과도 없었으니 젠지팬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도 알겠더군요
올해야말로 증명할 기회였는데
팀 창단 초보다 갈수록 발전은 없고 퇴보하는 게 17대퍼팀이랑 비슷한 면도 있었죠
(17대퍼는 단합 외치다 장점도 다 죽여버린 그런 팀이 되어버렸...)

아마 내부에서 감독대행 체제로 가지 않을까..
Do The Motion
20/05/16 01:18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까 바로 슈퍼컵 아니에요???크크크
젠지는 그 때 새 감독 있던 없던 평가에선 빼줘야겠네요...

그나저나 새감독 데뷔무대가 슈퍼컵이면 쇼케이스 너무 빡센거 아닙니까 크크크
Your Star
20/05/16 01:37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 옹호가 은근히 있네요 pgr은...
다른 사이트에선 뇌신종신이라면서 야구 사이트에서 쓸법한 말들이 오가고 젠지 팬사이트에서도 좋은 말 별로 안 나오던데요.
물론 저도 1년은 볼 줄 알았지만 젠지의 판단이 빨랐네요. 전 일단 감독 변화 주는 건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거든요.
클레멘티아
20/05/16 01:47
수정 아이콘
대안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과연 누가 지금 이 시기에 감독으로 올수 있겠냐는 현실론이죠.
내부승격이면 또이또이할꺼고..
외부영입은 인재가 없고요.
피해망상
20/05/16 08: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입장입니다. 타 스포츠에서 명분 대안 다 따져가면서 변화를 주면 늦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십사연벙
20/05/16 02:3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젠지는 스토브리그에서만큼은 한번도 실망시켰던적없는 팀이라..
항상 어쩌려고 저러지? 하면 "이러려고 이랬다!"하고 대안을 꺼내왔었거든요
이 역시 흑우추의 위엄이시겠지요..

항상 인게임에서 말아서 그렇지 스토브리그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던 팀이죠

솔직히 케빈추든 이지훈이든 대책없이 성적 안나온다고 감독 짜른다음에 내부승진시킬 사람들은 아닌것같구요

만약에 별다른 대안없이 내부승진한다면 진짜로 최우범감독 자진사퇴라고 생각하고,
구단측의 의향으로 퇴사시킨거라면 이미 대안은 다 마련해놨을거라생각합니다.
세인트
20/05/16 08:25
수정 아이콘
함께해서 XXXX 다시는 XXXXX
나스이즈라잌
20/05/16 09:10
수정 아이콘
저 슈퍼팀중에 꼬감이랑 비교하기엔 꼬감이 굴욕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같은 슈퍼팀이지만 당장 로컬리그 2연속 우승했고 최종 목표(롤드컵 우승)은 달성못했지만 1차적인 목표는 다 수행하고 최종목표에 도전하고 근처까지는 갔는데가 거기까지 가는 과정도 사실 최종목표를 달성할수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었죠.
그와달리 젠지는 결승전부터 모두가 패배를 예상하는 팀이였고.. 결과조차 처참했습니다.
(리그 2연속 우승에 롤드컵 4강에서 3:2로 패배)
결정적으로 꼬감은 그래도 한 년도를 다 채웠지만, 최우범감독은 중간에 경질(또는 사임)인..
20/05/16 11:41
수정 아이콘
롤드컵 4강은 1:3패배죠..
목표 근처는 결승을 MSI, 롤드컵 다 못가서
관점에 따라 다를것같고
나스이즈라잌
20/05/16 11:44
수정 아이콘
MSI랑 착각했네요. 정정 감사합니다
20/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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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추는 할만큼 해줬죠 18 19 봐주고 올해는 현질도 제일 빵빵...
클로이
20/05/16 10:55
수정 아이콘
지원을 너무 많이 받았죠,,

T1 혹은 T1급 이상으로 해줬는데 성과가 있긴 해야할겁니다...
저격수
20/05/16 11:38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이 올해 못해서 잘린 건 아닐 겁니다. 18년도에 롤드컵 가긴 했어도 한국팀 중에 오랜만에 조별따리가 돼버렸고, 19년도까지 2년을 말아버린 것에 더해서,
아마 젠지 투자자들이 씨맥이나 김정균, 김정수, 해외의 래퍼드 등을 보면서 감독의 티켓파워에 불만을 가졌을 가능성도 큽니다.
기사왕
20/05/16 12:14
수정 아이콘
이게 이 팀이 스프링 시즌에서 뭔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모르겠는데, 적어도 팀 외부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스프링 1라-2라-결승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무리 봐도 너무 구려요. 1라 때는 T1한테 지긴 했지만 양학 잘해서 정규시즌 1위 달성, 그리고 원패턴이긴 하지만 확실히 승리패턴 있고 라인전 엄청 세다는 장점이 더 돋보였는데, 2라 때부터 본격적으로 그게 파훼되면서 서서히 너네 라인전 센거 말고 할줄 아는게 도대체 뭐냐 라는 반응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게 2라운드 내내 피드백은 커녕 계속 자기들 잘하는 그 패턴만 반복하는데 날이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는 모습만 보여줍니다. 팬들 + 시청자들이 보기에 누가 봐도 위태로울 정도로요.
그리고 결승에서 펑, 그나마 자기들 장점이던 라인전은 자기들이 밴픽에서 셀프로 박살내놨고(심지어 상대는 2밴카드 몰수당했는데), 정규시즌 때보다도 더 형편없는 경기력까지 보여줘버리니 팬들이나 시청자들 입장에선 폭발하지 않는게 이상하죠. 거기다 하필 상대팀인 T1은 1라 내내 지적받았던 후반 보는 원패턴을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2라운드 내내 칸나에게 칼챔 쥐어주고 캐리롤 맡기면서 체질개선을 시도했고, 그게 결승에서 완벽하게 성공했으니 젠지 내부인사 + 팬들 입장에서 더 화가 나는 건 어쩔수가 없고요.
갓럭시
20/05/16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막 젠지가 우승 못할리가 없어! 급의 슈퍼팀 로스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KT 슈퍼팀이나 SKT 드림팀 급 무게감인가요?
기사왕
20/05/16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로스터만 보면 확실히 그 두 팀에 비해 딸리죠. 탑은 다양한 챔프폭 + 밴픽 짬처리도 가능한 걸로 고평가받았지 본인 캐리력으로는 한번도 고평가받았던 적 없었고 바텀도 냉정하게 작년 기준 한체 Top 3 안에도 못 들었고...그나마 한체를 넘어 국제대회급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만한게 미드정글이었고요.

다만 다른 팀들까지 대거 개편되면서 상대적으로 저 로스터에 비해 다른 팀들 로스터가 너무 빈약하니까 적어도 이번 시즌 기준으로는 확실히 LCK 슈퍼팀이었던 거고...
갓럭시
20/05/16 12:22
수정 아이콘
결승전 보면 솔직히 밴픽이 구리긴 했지만 선수들 자체 경기력도 엄청나게 구렸는데 너무 한사람이 다 뒤집어쓴 느낌
꼬마군자
20/05/16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감독님들 까지는 잘 알지도 못 하는 롤 초보(?)입니다.
근데 저번에 롤은 선수 수명도 그렇고 , 타 스포츠의 1년이 롤에서는 2~3년 정도의 경험치라서 한 시즌이 1년? 정도로 보는게 맞지 않냐는 글을 보고 공감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해임될만 한 것 같긴한데.. 감독이나 코치 쪽은 다른 관점으로 봐야하려나요..?
대안이 없다는 말씀들이 많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오타 수정했습니다.)
Nasty breaking B
20/05/16 17:13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선수들 계약을 포함한 시즌 구상은 스플릿 단위가 아니라 1년 단위로 하는 경우가 통상적이라, 스프링~섬머 사이 로스터 변화는 크게 없는 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타 스포츠 기준으로도 시즌 중간에 경질된 쪽에 가까운 느낌이죠.
꼬마군자
20/05/16 18:21
수정 아이콘
경질이 더 가깝나 보군요.

전에 그리핀 롤드컵 전에 해임은 지나치다는 느낌이 있었고,
반면, 이번에 보니깐 고수트 선수나 와디드 선수 영입하는 것 보면서 변화가 빠르구나 싶었는데.. (샌드박스 김코진 변화도 그렇고)

1년 단위로 생각하면 경질 같긴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Available ID
20/05/16 13:39
수정 아이콘
젠지가 많이 기다려줬다고 생각해요. 18,19년 2년 말아먹었고, 20년에 크게 투자하고도 이번 결승 결과가 그랬으니...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CarnitasMazesoba
20/05/16 14:14
수정 아이콘
젠지프런트입장에선 오래 기다렸죠 본인들 체제에서 우승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우승팀을 샀는데 2년 말았으니
20/05/16 17:59
수정 아이콘
왜그랬는지는 알겠는데 이해는 안가는 선택이죠
자를꺼면 진작 슈퍼팀 꾸릴떄 자르던가 왜 이제와서 중간에 감독을 그만뒀던 짤랐던 한건지 이해를못하겠어요
pzfusiler
20/05/16 18:26
수정 아이콘
왜 하필 지금이냐 타이밍이 구리다같은 말을 하는분들이 많은데.. 그건 18년에 잘랐어도 19년에 잘랐어도 똑같이 나올말이조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애초에 정말로 잘린건지 본인이 못견디고 나온건지도 확실하지도 않고요.
20/05/16 20:38
수정 아이콘
짤렸다기보다는 여러 커뮤에서 감독님비판이 심해지니까 본인이 결정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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