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5/05 13:07:51
Name 신불해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01870
Subject [LOL] JDG 옴므 감독의 최근 인터뷰 (수정됨)




"로컨은 저평가 받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워낙 착하고 외부적으로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라 부담없이 게임만 집중하게 해주면 잘할거라 생각했다."



"카나비는 처음 봤을때 솔랭전사 같은 스타일이 강해서 시야체크 이런게 약했지만 피지컬과 공격적인 부분은 좋았다. 그리핀에서 그런 공격적인 부분을 배운듯. 챔프폭은 넒은 편이었고, 의사소통 문제와 팀게임 마인드가 장착되자 성장세가 아주 빨랐다."



"(완성된 팀보다는 미완성된 팀 위주로 커리어를 쌓았는데) 완성된 팀에 가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있다."



"징동은 피지컬 좋은 선수가 많지만 팀게임, 운영, 판단 이런 부분이 아쉬운게 있어서 내가 그 부분을 도와주면 잘할거라고 생각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성적을 끌어올렸는데 선수 변동이 적었다면 좀 더 빨리 성적을 올렸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스프링 우승은 운도 따라주었고, 섬머만 들어가도 쉽지는 않을것 같다."



"징동 선수들에게 알려줄 건 다 알려준것 같다. 다들 성장해서 고맙다. 이제는 내가 없어도 잘할 팀이다."



"징동이 나를 믿고 LPL 상위권 팀들이 제안하지 않았던 여러 좋은 조건을 걸면서 지지해주었는데 우승으로 보답한것 같아서 기쁘다."



"카나비 마지막 경기에서 리신 하려고 했는데 렉사이 하라고 시켰다."



"MSI 가지 못해서 아쉽다. 한중 친선전 열린다고 하니 거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한국팀들과 스크림은 그렇게 승률이 좋지 못한 편."



"경기 스타일적인 면에서 LPL 팀들이 이제 LCK팀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능력은 한국이 아직도 더 좋다. 한국팀들이 LPL 스타일을 제대로 흡수하게 되면 그때는 정말 상대하기 어려워질것."



"RNG 감독 마타와 자주 연락하다. RNG는 마타를 신뢰하고 있다."



"임프와는 같이 LPL에서 활동해봤고, 언젠가 댄디나 마타와도 선수가 아닌 감코 동료로서 활동해보고 싶다. 한국이라면 더 좋을것."



"나는 선수들과 거리를 좀 두는 편. 피드백은 상당히 강하게 하는 편이고 팀게임적인 부분이 지켜주지 않으면 강하게 지적한다. 다만, 피지컬적인 실수는 크게 지적하지 않는다. 나도 가족이 있어 힘들긴 하지만, 선수들이 연습을 끝내고 돌아가기 전까지는 연습실에 머물려고 한다. 선수들 앞에서 드라마 보거나 술 마시는 흐트러진 모습은 안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와 별개로 줌이 옴므 감독은 엄격한 스타일이라고 인터뷰 한걸 예전에 본 적 있는데 LPL이 감코진 위치가 국내보다는 널널한 인상인데 옴므 감독은 LPL 감독 중에서는 엄격한 편인듯)




"경기 10분 이후는 선수들의 판단이 중요하다. 자기는 경기 초반의 운영과 밴픽에 더 신경을 쓴다. 특히 지는 상황에서의 밴픽에 크게 신경을 쓰고, 연차가 쌓이다 보니 약간은 감이 생긴것도 같다."




"내가 선수로 우승할때는 메타가 운이 좋았고, 동료 선수들도 좋았다. 그래도 페이커도 가지지 못한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건 기쁘다. 나중에 28살의 페이커가 내 기록을 깨는걸 기대하고 있다. 이 기록을 가져가갈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페이커다."



"만약 언젠가 한국 복귀를 한다면 젠지가 생각난다. 내가 선수로 데뷔했던 MVP가 삼성에 인수되었고 그게 지금의 젠지다. 선수로 활동했던 팀에서 우승 도전한다고 하면 이것도 도전이 될것 같다. (이전에 선수로 지도했던) 클리드에게도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예전 KT 이야기도 그렇고 LCK 감독 기회되면 하고 싶다 이야기는 하는데,


사실 그런데 작년에 스프링 끝나고 재계약해서 지금 징동 계약이 많이 남아서 근시일적인 이야기는 아니긴 합니다. 나중에라도 기회되면...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너무 크게 받아들일 이야기는 아니고. 설마하니 스프링 막 끝났는데 징동 통수치고 오고 싶다; 는 이야기는 아닐테고.



그리고 예전 구 삼성 시절 선수 대우도 안좋고 했다던데 "댄디 마타와 언젠가 한국에서 감코로 해보고 싶다." "내가 선수로 데뷔한 곳에서 다시 도전해보면 의미 있을것." 같은 인터뷰 하는것도 재밌네요. 일전에 젠지 롤드컵 우승 횟수에 그 시절 꺼 지워서 말 나온적도 있는데 은근히 팀 프랜차이즈 근본하고 관련된 이야기니 젠지 팬들은 말이라도 썩 나쁘진 않을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05 13:28
수정 아이콘
옴므가 대퍼팀때 감독을 했다면..
음란파괴왕
20/05/05 13:36
수정 아이콘
잘봤읍니다. 여기서도 스크림도르가 크크.
wersdfhr
20/05/05 13:39
수정 아이콘
물론 아직 남은 계약기간이 많기도 하고 젠지의 코칭스태프가 멀쩡히 존재하는만큼 당장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구 삼성 출신의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되어서 젠지로 돌아오게 된다면 꽤나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네요
에바 그린
20/05/05 13:52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코치진에 크게 불만없는편이라 당장 교체해야된다 이런생각은 없는 사람인데

MVP화이트부터 팬이였어서 옴므의 젠지는 한번쯤 보고싶긴 하네요.

'탑형' 영상 가끔씩 보는데 크크크크
테크닉션풍
20/05/05 14:01
수정 아이콘
젠지!!! 지금멤버에 옴므감독이면 진짜 기대해볼만할텐데....
20/05/05 14:12
수정 아이콘
"피지컬은 여전히 한국이 좋은데 운영이 뒤쳐져있다"이게 되게 인상깊네요.
거짓말쟁이
20/05/05 14:28
수정 아이콘
G2 때려잡을 때 도인비 운영 같은거 생각해보면 확실히...
비역슨
20/05/05 14:19
수정 아이콘
옴므가 이끄는 대퍼팀이 있었다면 얼마만큼의 성과를 냈을지 궁금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

'피지컬 좋은 선수가 많지만 팀게임, 운영, 판단 이런 부분이 아쉬운게 있어서' -> 이거 완전 그때 그 팀인데..
다시마두장
20/05/05 14:3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강하게 한다는 부분도, 그러면서 피지컬적인 실수는 화를 내지 않는다는 부분까지 닮았네요 크크
정글자르반
20/05/05 14:2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강하게 하는 편 > 어...? 어느 팀 감독은 불가능이네
20/05/05 14:33
수정 아이콘
언젠가 옴므 감독의 젠지를 볼 수 있기를 꿈꾸는 것도 재미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역시 스크림도르 LCK! 흙흙
다시마두장
20/05/05 14:37
수정 아이콘
'경기 스타일은 확실히 중국이 앞선다'고 망설임 없이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깊네요.

'타 리그(특히 LPL)도 운영 스타일이 뒤질 뿐이지, 선수들 개개인의 피지컬은 LCK와 같거나 그 이상이므로 방심하면 안 된다'
라던 과거의 명제가 이제는 완전히 뒤집힌 것 같습니다.
20/05/05 14:42
수정 아이콘
[경기 스타일적인 면에서 LPL 팀들이 이제 LCK팀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했는데 확실히 중국이 앞선다고 해석이 되나요...?
걍 제가보기에는 LPL LCK 붙으면 다 비슷하고 어느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 이정도 얘기같은데...
다시마두장
20/05/05 14:4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중국이 한국한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스타일에서는 중국팀이 앞서죠. 하지만 선수 피지컬은 여전히 한국이 좋습니다.]
인터뷰 원문에는 이렇게 적혀있네요.
케이리
20/05/05 14:54
수정 아이콘
신불해님이 좀 순화해서 요약하셨네요 크크
20/05/05 14:47
수정 아이콘
LCK가 아직 LPL에 밀리지 않는다는 어조가 인상깊네요.
20/05/05 15:04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들이 체력,스피드는 좋은데 기술이 약하다는게 중론이었는데

아니야 문제는 체력이다 라던 히딩크가 생각나네요
비공개당당
20/05/05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옴므 인터뷰 수정됐네요?

원래는 카나비에 대해서 더 직설적인 인터뷰였는데 말이죠

카나비가 처음 징동 왔을 때 이상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 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없었고.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이동 시 부쉬 체크도 잘 안됐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씨맥이 키운거라기보단 씨맥이 발굴해서 옴므가 키웠구나라는 인상이였는데

인터뷰 내용이 무슨일인지 수정되었네요?
20/05/05 15:31
수정 아이콘
롤갤에서 봐라 씨맥 뭐 가르친것도 없는데 생색만 엄청낸다 이런식으로 어그로 끄는 애들이 있었어서...
엘제나로
20/05/05 15:43
수정 아이콘
초근!
엘제나로
20/05/05 15:4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선수앞에서 강한모습 보이려고 한다는 거 보고 김성근 전감독 떠오르면 이상한가요 크크크크크
20/05/05 16:26
수정 아이콘
'그러나 서진혁은 징동에 처음 왔을때는 의아한 생각이 들 정도로 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없었습니다'
이 내용이 수정되었군요 같은 LCK도 아닌데
굳이 눈치볼 필요가 있나..
카바라스
20/05/05 20:05
수정 아이콘
한쪽은 왜 그런인터뷰하냐고 시비걸고 반대쪽에선 씨맥 한것도 없는데 그럼그렇지하고 인터뷰 이용하는데 고치는게 속편하죠.
크로니쿠
20/05/05 16:28
수정 아이콘
LCK에 대한 질문만 더 깊이 파줬으면 좋았겠네요.
일단 보기엔
LCK는 최상급 질의 선수자원으로, 뒤쳐진 스타일로 게임해서 롤드컵 우승경쟁에서 밀린거다~로 느껴지는데요
구체적으로 듣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미카엘
20/05/05 17:54
수정 아이콘
인터뷰들 보면 LCK는 스크림 패왕인 것 같은데.. 이번 이벤트 매치 때 신나게 치고 박고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티모대위
20/05/05 19:06
수정 아이콘
지도자들은 LCK가 LPL보다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하는군요. 옴므는 오히려 [LPL이 이제 LCK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할정도면 LPL이 최근 2년간의 롤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LPL쪽이 따라가는 입장이었다고 생각하는것 같고.
옴므감독 지도방식이 굉장히 제 취향에 맞네요. 피지컬 부분은 지적하지 않고 팀게임 위주로 피드백하고, 흐트러진 모습을 안 보이려 하고...
20/05/05 19:24
수정 아이콘
원문에서는 이 뒤에 '경기 스타일에서는 LPL이 앞서죠' 라고 말했죠. 다만 피지컬적으로는 여전히 한국 선수들이 더 뛰어나다는 거고.
'한국팀이 중국 스타일로 운영하면 진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 걸 보면 경기 운용 면에서는 이미 LPL을 위로 치고 있다고 봅니다.
티모대위
20/05/05 20:35
수정 아이콘
원문은 좀 달랐군요. 원문이든 본문이든 LCK가 LPL을 다시 제칠 여지가 충분하다는 걸로 읽히는데 그건 다행이네요.
Horde is nothing
20/05/05 19:39
수정 아이콘
"카나비 마지막 경기에서 리신 하려고 했는데 렉사이 하라고 시켰다."
크크크
20/05/05 20:08
수정 아이콘
지금 강동훈사단 체제에 만족하지만
이전 kt감독직 흥미있다고한 인터뷰이후로 쭈욱 제 원픽이었던 옴므감독...
그때 내부승격이아니라 딱 옴므로 갔더라면....
[선수들 앞에서 드라마 보거나 술 마시는 흐트러진 모습은 안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런 포인트들이 너무 비교가되서 더 속이 쓰리네요....

강동훈사단 화이팅! kt 화이팅!!!
반니스텔루이
20/05/05 23:24
수정 아이콘
옴므가 생각해보니 코치나 감독으로 LCK 우승을 못하긴 했군요. 14년도 삼성 화이트 코치 시절때 유일한 흠이 리그 우승 못한 거였으니..

복귀하면 재밌을듯.
LOL STAR
20/05/06 05:18
수정 아이콘
옴므감독은 한번쯤 국내에서 다시 보고 싶네요.
20/05/06 10:55
수정 아이콘
아.. 무슨 기록인가 했더니 28세 우승.. 만만치 않겠네요 페이커도 크크
흐헤헿레레헤헤헿
20/05/06 17:18
수정 아이콘
이것은 최근과 초근접의 합성어나 줄임말의 그것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445 [LOL] LPL 토막 이야기들 [28] 신불해16705 20/05/06 16705 11
68443 [LOL] [토론]"세체포지션" 논쟁은 이제 그만 [99] 스팀판다17303 20/05/05 17303 1
68441 [LOL] JDG 옴므 감독의 최근 인터뷰 [34] 신불해17105 20/05/05 17105 6
68440 [LOL] 라이엇 해설자 Jatt이 팀리퀴드에 합류합니다 [17] 가스불을깜빡했다12081 20/05/05 12081 1
68439 [LOL] 4대리그의 우승팀 기록 [20] Leeka11755 20/05/05 11755 0
68438 [LOL] [LJL] DFM이 4연속 우승을 거머쥡니다. [34] 타바스코11425 20/05/04 11425 1
68437 [LOL] LCK 2020 스프링 정규시즌, 유튜브 매치 하이라이트 통계 [17] Leeka10943 20/05/04 10943 2
68436 [LOL] 현실화된 한-중 이벤트 매치, 여러분이 원하는 포맷은? [69] 베스타13857 20/05/04 13857 1
68435 [LOL] 근래 롤판에서 흥미로운 요소중 하나 [77] 프테라양날박치기17047 20/05/04 17047 1
68434 [LOL] 2020 LCK 스프링 시청자 수 결산 (e-sports charts) [40] 밀크카밀12321 20/05/04 12321 0
68432 [LOL] This or That, LCK vs LPL [84] roqur14883 20/05/04 14883 0
68431 [LOL] LCK vs LPL 친선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193] 라면23214 20/05/03 23214 4
68429 [LOL] 스승보다 먼저 우승하는 제자?. 중체정 카나비 LPL 우승 달성!! [98] Leeka18880 20/05/02 18880 3
68428 [LOL] 최근 2년간 지역별 국제대회 성적을 포인트를 매겨.araboja <Ver 1.1> [30] Yi_JiHwan12723 20/05/02 12723 4
68426 [LOL] 어쩌면 롤판 최강의 OP였을지도 모르는 챔피언 [29] 프테라양날박치기15600 20/05/02 15600 0
68425 [LOL] 5월 달, 아직 남아있는 주요 LOL 시합들 [18] 신불해13811 20/05/02 13811 1
68422 [LOL] 그리핀 선수들은 풀릴까? 에 대한 잡담.. [54] Leeka15636 20/05/02 15636 0
68420 [LOL]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팀별 감상 및 서머 전망 [68] 베스타27361 20/05/01 27361 30
68419 [LOL] 그리핀선수들의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요? [60] 타바스코15636 20/05/01 15636 0
68418 [LOL] LPL 결승전을 앞두고 - '새로운 왕의 탄생' [53] 신불해19449 20/05/01 19449 20
68416 [LOL] 전 서라벌 단청 선수가 자신의 방송국에 글을 남겼습니다. [150] telracScarlet22024 20/05/01 22024 0
68415 [LOL] 우리가 약한게 아니다. 다이나믹스가 너무 쎈거였어! 샌박의 LCK 잔류! [83] Leeka20804 20/04/30 20804 3
68414 [LOL] 더블리프트가 밝히는 팀리퀴드의 IG 카운터 전략 [13] 가스불을깜빡했다13478 20/04/30 134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