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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1 00:43:00
Name 신불해
Subject [LOL] FPX 전을 승리한 VG의 모습과 칸에 대한 반응들
3


FPX 전 승리 이후 월드컵 분위기인 VG 관계자들.


그리고 김정균 감독은 일어나서 바로 한 말이 "미카!" 하고 부르던데 그 뒷말은 하도 주변이 소란스러워서 알아들을 수 없더군요.


미카는 예전 WE 팀에서 우니라라로 치면 (대략 이름하고 아주 세세한 업무는 살짝 다를 수 있겠지만) 단장 역할을 하다가 이번에 김정균 감독처럼 새로 VG에 합류한 매니저 입니다. 외국인인 꼬마가 인게임적인 부분에 집중한다면 그외 선수단 관리 비롯해 다른 모든 업무 맡을 사람. 



여러모로 국내에 평판이 안 좋은 VG인데 최근에 윗선도 많이 바뀌었다고 하고 실무자인 매니저, 감독을 모두 이렇게 외부 사람 데려와서 새바람 좀 불어넣는 중인듯 싶습니다.









신인 행을 갈구는 VG 고참들.







경기 후 인터뷰한 서포터 행.


"그동안은 많은 게임들에서 내가 좀 못했다고 생각하고, 경기에서 지곤 했던게 아쉽다."


"다들 컨디션을 여러모로 조절해서, 남은 두 경기들 꼭 이기도록 하겠다."






경기 후 인터뷰



Q : "한때 같은 팀에서 일했던 칸이 오늘 상대로 나왔는데, 그런 칸을 상대하는 큐브에게 특별히 말해준 게 있는가?"

꼬마 : "큐브 선수는 원래 잘해서 특별한 주문 같은건 하지 않았다."



Q : "도인비를 상대한 느낌은 어떻고 자신이 무엇을 가장 잘 한것 같은가?"

포지 : "도인비는 계속 움직이는 선수고 그런걸 아주 잘해서 라인 압박을 해서 못 움직이게 하려고 했다."



Q : "현제 버전에서 오공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큐브 : "평가라고 할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되게 쎄다."



Q : "FPX 같은 강팀을 잡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꼬마 : "뭔가 되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정말 잘했는데, 그 이전 경기들에서 뭔가 되게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이 쭉 있었는데 이기질 못했는데 그런 전 경기들이 많이 떠오르더라. 오늘만 놓고 말하자면 정말 잘했다."



Q : "오늘 누가 제일 잘한것 같은가?"

아이보이 : "오늘은 다들 잘한것 같다. 다만 우리가 그동안 이렇게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쉽다."







이번 시즌 RNG, 이스타, FPX를 잡는 뜬금없는 괴력을 보여준 VG인데,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했던 OMG 전을 1대2로 내주고, 순위로 보아도 충분히 잡을만 했던 RW전도 상대 정글러 하로의 미친듯한 캐리에 휩쓸려 1대2로 패배하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은 좀 많이 힘들어지긴 했습니다.


VG가 벌써 14경기를 해서 6승인데, 남은 두 경기 다 잡아도 8승. 그런데 현재 8등인 OMG는 12경기에서 7승이고 9등인 WE는 11경기 뛰고 6승.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놓친 경기, 특히 직전의 RW전과 OMG전에 대해서 김정균 감독이나 아이보이나 많이 아쉬워 하는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야 한국 선수 위주로 보니까 국내 선수 잔혹사로 악명 높은 막장 VG에서 이 정도 하는게 어디냐는 반응이지만 저쪽의 올시즌 VG 팬들은 EDG의 아이돌이었던 아이보이 팬덤이 절반, IG에서 입양보낸 자식 느낌인 포지로 인해 세컨드로 걸쳐놓은 IG팬들이 절반 이런 느낌이라 이전 VG의 역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고 최근 두번의 경기 패배에 대해서 많이 아쉬워 하더군요. 




그래도 VG가 강팀들을 덜컥 잡아낼 만큼의 고점 포텐은 있다는걸 스프링에 증명했고, 그 놈의 의적질만 좀 줄이면 - 일관성만 높이면 좀 더 높은 곳을 기대해볼만 할것 같긴 합니다. 솔로 라인 쪽에 생각보다 대형 유망주가 잘 안나오는게 LPL인데 포지는 정말 가망이 있어 보이는 선수기도 하고..






"...시즌 초에 그는 계속해서 '적계(嫡系)'인 ZEKA를 계속 선발로 내세우는 바람에 꼬마는 많은 VG 팬들에게 의심을 받았고, 좋지 못한 전적으로 꼬마의 지도력도 의심 받았다.

그러나 포지를 기용한 후에 VG의 상태와 성적도 점점 좋아졌고, 시합에서 이기든 지든 현재 VG가 보여주는 정신적인 부분은 제법 긍정적이다..."







'(지난 경기들이 돌이켜 보면 아쉽다는) 꼬마 코치의 말에 몇몇 누리꾼들도 말을 했는데, 한국인 듀오를 기용해서 VG의 성적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들도 있는데, 어쨌든 VG는 데마시아컵때 현재의 팀으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이 한국인 선수도 꼬마 감독이 직접 데려왔고 아마 그도 이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그의 체면을 세워준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일이란 항상 뜻대로 되지 안는 법이기 때문에, 팀이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의사소통이 필연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도 무리였다.

물론 지금이야 어쨌든 VG는 아직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다 없는건 아니고, 꿈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여하간 지금 VG의 3선은 모두 개인기량이 나쁘지 않아 일부 일선의 몇몇 팀들과 싸워도 손색이 없으니 그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분명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최후에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팀이 잘 맞물려서 서머 시즌은 VG도 분명 괄목한 성적을 낼 수 있을것 같다...'





아무래도 중반 '포거제' '포지 거르고 제카' 사태가 하도 그림이 뭐해서 약간의 말이 없지는 않은데 FPX전 승리도 있고 해서 나름 괜찮게 시즌 끝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팀이 제법 괜찮게 갖춰졌다는 평가고, 중간중간 아쉬움도 그래서 나오는 말들이고, 제가 보더라도 VG는 중위권 쪽에서 경쟁하면서 플옵 끝자락 노리는 팀들 중에서는 확실히 괜찮은 체급이라고 생각되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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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후 회식하러 가야 하는데


오늘 집사람 생일이라며 면피를 위해서 생일 축하 한다는 짦은 영상 하나만 찍어주면 안되겠냐고 통역 통해 선수들에게 부탁하는 꼬마 감독.


"나 혼났어 집사람한테~ 결혼했는데 남편 옆에 없다고~"

 







9연승이 끝나다. FPX는 VG에게 패배했고, 칸과 김군은 또다시 토론의 주제가 되었다.





칸은 다시 한번 오른의 앞에서 쓰러져버렸고 FPX 팬들은 경기 후 반응했다. "왜 김군을 쓰지 않는가?"







FPX가 VG에게 패배하고 클럽 공식 웨이보가 폭파되었다. "김군이 보고 싶다!" 칸은 3개월가량 호흡을 맞췄는데,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









"...칸이 아직 FPX에서 플레이 하는것에 대해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 정확히는 아직 FPX에 완전히 통합되지 않는 것 같다. 특히 3세트에서는 팀의 호흡이 형편없었고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칸 자신이 엉망진창인 것은 아니고, 주로 칸을 사용할때 FPX는 스타일을 바꿔보는데 팀원 전체가 이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고, 플레이의 정교함도 떨어진다. 


그동안 FPX에 김군이 올라와 있을때는 미친듯이 크리스피를 풀어주고 FPX의 3명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게임을 박살내곤 했다.

물론 이제 FPX가 포스트시즌 티켓을 이미 확보한 만큼 칸을 연습해보는것도 이해할 수 있다. 사온 것은 어쨌든 연습을 해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헛돈을 쓴 셈이다. 이번 시합에서 진 것도 칸의 문제만은 아니고, 티안의 리듬도 좋지 않았고 2세트도 도인비도 포지에게 눌린 셈이었다. 그러니 뒤에 있을 FPX의 조정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테고, 그 뒤에 김군으로 바꿀지 아니면 칸으로 계속 갈지 코칭스태프가 알아서 할 것이다."





칸이 나왔을때 팀이 폼의 저조한게 꼭 칸만 범인이다는 식으로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고 다른 팀원들도 저조한 것도 원인인데 여하간 김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수가 없어서, 현지에서도 따지는 팬들이 좀 있기는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어쩔수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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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 00:53
수정 아이콘
20스프링 한정 칸 김군 차이는 그냥 명백한데 칸때문에 진게 아니다로 설명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사실 그런 얘기 나오는 경기들도 대부분 저는 칸이 꽤 지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
그리고 김정균 감독은 페이커빨이라는 일부 오명에서도 완전히 120% 자유로워졌다고 봅니다. VG로 이 성적 냈으면 그냥 증명 끝난거라고봐도 무방 더이상 증명할게 없는 수준이죠
20/04/11 07:11
수정 아이콘
초반에 실수한거 제외하면 증명 끝이긴하죠 크크
니나노나
20/04/11 15:03
수정 아이콘
국내 팀으로 비유하자면 어느 정도일까요?
20/04/11 15:55
수정 아이콘
진에어나 콩두 수준이었죠
20/04/11 01:02
수정 아이콘
포지는 작년 루키 땜빵으로 나왔을 때도 스카웃 상대로 반반 가고 띵구 상대로는 나름 솔킬도 따길래 괜찮게 봤는데, 본격적으로 1부 무대 밟으며 처음 만난 감독이 꼬마네요 크크 기대가 큽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4/11 01:07
수정 아이콘
꼬감독 웃는 거 보니까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20/04/11 01:10
수정 아이콘
꼬마의 능력이야 두말하면 입 아프고 아이보이 영입이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북
20/04/11 01:17
수정 아이콘
"칸 때문에 졌다." 는 건 현재는 팩트죠.
하지만 FPX 입장에서는 "그래도 작년보다 나은 스쿼드로 롤드컵을 나가기 위해서 합을 맞춰나가야 한다."와
"영입은 실패다. 롤드컵은 김군으로 간다." 중에 골라야 하는 게 고민이겠죠.
Splendid
20/04/11 01:41
수정 아이콘
칸은 플옾용이죠 정규시즌엔 기복이 있고.. 근데 김군으로도 롤드컵 들었었으니 성적이 계속 안나온다면 김군기용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러블세가족
20/04/11 02:09
수정 아이콘
꼬감은 페이커빨이었다의 반례가 어이없게도 18시즌의 실패죠. 결국 멤버 갖춰온 19는 LCK 다 먹기도 했고.. 꼬감의 문제는 뭔가 고집스러운 면에 있었지, 능력 자체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능력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억까죠.

칸과 김군 문제는 뭐.. 칸과 김군의 성향 차이도 있겠죠. 팀이 칸을 위해 움직이면 잘 안굴러가는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선수랄까.... 리소스 먹이면 잘하는 건 맞는데 안먹이면 애매하고, 팀은 아직 그걸 잘 못하는거겠죠.
다레니안
20/04/11 0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인비가 칸을 그토록 원했다고 하는데 결과가 이리되니 음....
롤은 여타 팀게임 스포츠와 달리 자원의 분배와 스노우볼이라는게 있다보니 1+1 = 2가 아니라 10이 될수도, -10이 될수도 있어서 예측이 어렵네요.
설마 그 칸이 한 팀의 모래주머니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_-;;
어느 팀을 가던 1옵션, 최소 2옵션은 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Mephisto
20/04/11 08:47
수정 아이콘
예상이지만 꼬감이 제카 칩튼을 통해서 원했던건 VG에 SKT시절의 운영을 도입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제카에게 페이커의 운영적인 부분을 집중해서 주입한 다음에 칩튼과 함께 운영하고 그 운영에 나머지 팀원들이 따라오게 만드는것이 목적이구요.
하지만 소통문제와 제카 자체의 포텐이 그걸 받쳐주지 못해서 실패한 후에 어쩔 수 없이 포지와 애익스로 다시 교채한 상황인거죠.

사실 결국 VG의 약진은 프론트가 팀의 세팅을 정말 잘한것이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팀 그대로에 꼬감만 있었으면 이번 시즌 꼬감은 고통만 받고있을거라 확신해요....

그리고 FPX는 칸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봅니다.
김군은 단순히 버티는걸 잘하는 선수가 아니에요.
도인비의 로밍에 손발을 맞춰주고 도인비가 봉쇄당했을때 자신이 희생해서 도인비의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도인비의 로밍을 대신해서 바텀을 풀어주는 등 자신의 성장보단 이타적인 플래이에 능합니다. 챔프 픽 자체로 역할 정해지는 선수가 아니라 공격적인 픽으로도 언제든지 그런 서포팅 역할을 할 수 가 있다는것이 엄청난 강점인 선수죠. 이건 분명히 칸에게 부족한 능력치입니다. 아니 전 세계에서도 이런 장점을 가진 탑라이너는 극소수라고 생각해요.
결국 FPX에선 칸의 활용법 자체를 찾아내던지 아님 칸이 김군의 장점을 흡수해야하는데.....
지금까지의 경기를 보면 칸의 활용법을 찾기는 힘들어보이고 김군의 장점을 흡수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적응시간이 길어지겠죠.
가스불을깜빡했다
20/04/11 09:04
수정 아이콘
제카 칩튼 말고 중국인 맴버 중에서도 꼬마 픽들이 있다고 하니 뭐...
허저비
20/04/11 09:21
수정 아이콘
김군보다 칸이 이타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고 생각 안합니다. 칸이 원래 그런거 못하는 선수가 절대 아니거든요. 작년 SKT에서 가장 많이 희생하고 팀적 움직임 보이면서 풀어준게 칸이죠. 오죽하면 꼬감이 인터뷰 때마다 맨날 칸한테 고맙다는 말을 달고 살았을까요. 한창 아트맨 소리 들을때도 선픽으로 대놓고 그냥 박으면서 밴픽적으로도 다른 선수들한테 공간 열어주기도 잘했고 플레이적으로도 미드 바텀 로밍에 시야도 본인 CS 버리면서까지 깊숙하게 잘박아주고...

소통 문제가 가장 커보이고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폼 자체도 작년만 못한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4/11 14:26
수정 아이콘
칸도 이타적인 플레이 엄청 되는 선수죠
작년에 클리드 날라다닌것도 칸이 상대 정글 시야 봐준것도 있고

페이커랑 칸이 우리 정글에 누구 들어왔다 싶으면
바로바로 합류해준것도 있고

스프링 결승때 상대 탈리아 판테온으로 무조건 따고 들어간다는 계획도
칸이 헤카림으로 라인 손해 감수하고 말도안되게 텔타서 1경기 초장부터 상대계획 어그러지게 한것도 있고

아직 정글러 그리고 팀이랑 소통이 잘 안되는 점이 문제라고 보고
이건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개선될 문제라고 봅니다
다크템플러
20/04/11 10:50
수정 아이콘
롤드컵때 기인 애타게 노렸던 중국팀이 FPX였을 확률이 엄청 높은데, 실제로 기인-도인비 듀오도 꽤 돌렸고
칸보다는 확실히 기인 스타일이 FPX에 갔으면 무서웠을거같긴합니다
지금도 아프리카가 이겼던 제일 안정적인 방식은 탑쪽 투자거의안하고 아래쪽 키우는거니..
김군나올때랑 비교하면 티안-크리슾 동선이 좀 달라지긴하더라구요
차은우
20/04/11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칸의 강점은 다른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리한 선수고 정글을 기가막히게 써먹는점이라 보는데 그 똑똑함이 펀플러스한테 필요한점인지가 애매해요. 전성기 큐베나 루퍼같은 선수가 펀플한테 제일 베스트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칸 폼이내려갔어도 lck에 있었으면 잘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게 저 똑똑함이라는 부분이라 재밌긴합니다
20/04/11 11: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원하는 팀이 많았는데 아프리카에 종신한 기인이 멋잇고 아쉽네요
조말론
20/04/11 13:47
수정 아이콘
칸.. 남아주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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