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3/16 12:59:43
Name 신불해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00653
Subject [LOL] 고스트가 들어가면 담원의 팀컬러는?
- 2019시즌을 되돌아본다면? 

팀 스타일에 맞춰 했는데 양보도 많이 했다. 팀 적으로 희생했다. 좋지는 않았다. 조금은 내 욕심을 부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담원 게이밍에서 본인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라인 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을 거 같다. 우리 팀 다른 라인이 강하기에 나만 라인 전을 강하게 가져간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있을 것이다. 







샌드박스가 온플릭이 탑동선 위주로 짜면서 서밋 라인전 빡세게 가져가는 패턴이었고 자연히 바텀은 라인전 구도도 그렇고 다소 불편해질 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론 좋은 경험은 아니었고 조금 더 자기 주도적으로 해야할 필요성도 느꼈다는 고스트.



그런데..






작년 서머 담원 한참 잘 나갈때 캐년의 동선.




희생적인 롤 때문에 아쉬움을 느껴서 다음에는 좀 더 욕심을 부려야겠다고 했는데,



담원이라는 팀은 샌드박스 이상으로 바텀이 개백정 대우 받는 팀... 카이사 알리 같은 라인전 별로인 픽 쥐고 시야도 없으니 내내 두드려 맞으면서 인내하다가 중반 이후 교전 일어나면 알리가 쿵쾅 찍고 카이사가 날아가서 줏어먹는 식으로 좀 더 나중 보는 패턴이 많았는데



고스트 인터뷰 보면 자기도 커리어에서 양보하는 역할은 할만큼 했다는 느낌이고 좀 더 주도적으로 해보고 싶은것 같은데 담원의 팀컬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사실 뉴클리어가 팀 내에서 희생하는 고참 역할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도 발언권이 제일 약할 선수라서 그냥 저냥 하고 있지 로얄 우지 같으면 라인전 하다가 esc 누르고 탈주하리만치 가장 바텀 게임 안하는 팀인데...



지금은 좀 유명무실 해졌지만 원래 담원이 시즌 시작전만 해도 우승후보 1,2순위로 꼽히던 팀이었죠. 젠지가 팀 합을 맞추는 기간 걸릴거 생각해서 아예 1위로 보는 팬들도 많았고.... g2가 깜짝 놀랐다는 스크림도르나 IG 같은 팀도 박살내고 다니던 팀이었는데 2라운드에 좀 올라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년 섬머 포스 부활 할 수 있으면 리그 판도가 완전히 바뀔텐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직신
20/03/16 13:02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자기가 가면 바텀 위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말인지.. 담원은 정말 상체에 있는 힘 없는 힘 다 실고 가는 팀인데...
승률대폭상승!
20/03/16 13:07
수정 아이콘
담원이 날아오를려면 바텀이 상대바텀 계속 압박해서 상대 정글미드 어그로끌고 그사이에 너구리가 서로 갱없는 상태에서 상대탑 찍어누르는 그림이 되어야 할것 같은데
20/03/16 13:08
수정 아이콘
크크 신불해님 반쯤 농담이겠지만 제가 캐년이면 우리 원딜 우지면 바로 너구리 버리고 바텀만 갑니다
어떻게보면 뉴클은 희생이 아니라 버려진...
신불해
20/03/16 13:11
수정 아이콘
그때 우지는 농담이 아니라 인섹 말로는 바텀에 정글 안오면 걍 서렌 쳤다고...
20/03/17 03:39
수정 아이콘
와.. 우지가 각을 그만큼 잘봤을수도 있지만 인섹이 얼마나 잘했을지 크크크크
20/03/16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고스트가 들어간 담원의 경기 운영과 선수들 호흡이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다들 에고가 쎈 선수들로 알고 있는데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날지 아니면 은근히 안맞는 부분이 나올지
20/03/16 13:14
수정 아이콘
사실 담원이 바텀 안봐주는건 뉴클리어랑 너구리 비교하면.. 당연히 탑 봐줘야 되서..도 있죠 -.-;;


젠지가 큐베 안보고 룰러 봐줘서 롤드컵 먹은것처럼...
더치커피
20/03/16 16: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큐베 안봐주는게 맞는 선택이었다는 걸 한화가 증명하고 있네요..
고추장김밥
20/03/16 17:36
수정 아이콘
한화도 걍 큐베 키우기 큐린다미어 큐시안 이런거 주지말고 버티기나 시켰으면...

지금의 큐베는 20큐베지 라인전에서 눈마주치는 상대 다 따버리던 16큐베가 아닌데...
더치커피
20/03/17 10:43
수정 아이콘
근데 딱히 미드나 원딜이 믿음직한 것도 아니라.. 템트라도 휴식기에 폼 좀 확 끌어올려야 희망이 있을듯요
소금사탕
20/03/16 13:15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리그 재개가 언제될런지..
사슴벌레집단
20/03/16 13:16
수정 아이콘
담원에 뉴클리어는 있었지만 핵을 쏘는 고스트가 없었는데 고스트 영입으로 2라운드는 담원이 좋은 성적 보여주면 좋겠네요.
Nuclear launch detected
20/03/16 13:16
수정 아이콘
보통 고스트 영입을 옆그레이드로 보는 분들 특징이 뉴클리어가 지원을 못받는 원딜치고 생각보다 준수하다, 롤드컵 카이사 인상깊었다를 이유로 많이 드시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그 인과가 반대입니다. 뉴클리어는 지원을 해줘도 캐리를 못해요. (ex: 뉴클은 혼자 lck에서 아펠을 10판가까이 했다) 그러니까 안가는거고, 그런 뉴클을 최대치로 활용하는게 카이사 뽑고 막타치게 만들게 하거나 어그로 빼는 용으로 원딜을 활용하는거죠. 진짜 말 그대로 고육지책이고 저는 이것 때문에 뭐 스크림을 두들겨 팼니 뭐니해도 담원이 롤드컵 우승은 절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고스트는 그럼 다르냐? 하면... 음 솔직히 그렇게 크게 업글은 아닐겁니다. 그래도 고스트가 샌박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분명 뉴클보다는 뭔가 원딜의 근본력이 있어요.
이 선수는 태생이 원딜이긴해요. 바이퍼 vs 고스트 놓고보면 당연히 바이퍼가 훨씬 좋은 '선수'지만, 저는 고스트가 더 '원딜'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 장난일수도 있겠지만요.
무민지애
20/03/16 13:29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프레이과라고 봐야죠. 말씀대로 태생은 원딜러인데 머리를 쓰는 걸 좋아하는 겁니다.
컨셉이 있는 픽을 하고 짤리는 척 함정을 파고 중반부터는 미드라인을 잡고 운영을 하고 싶어하죠.
이게 문제가 팀원(특히 서폿)이 그걸 맞춰주지 않으면 캐리력이 떨어진다는 거죠.
숟가락 쥐어주고 밥상만 차려주면 미친듯이 거리조절하면서 내 손가락이 너보다 더 빨라 이런 스타일은 아니니...
스스로도 아쉬울 겁니다. 나는 더 잘할수 있는데
20/11/02 02:19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왔습니다. 혜안이 장난 아니시네요.
20/03/16 13:19
수정 아이콘
CJ BBQ SB 시절 모두 고스트가 바텀 지원을 잘 받은 적이 없었고, 이를 본 DWG도 뉴클리어 롤을 맡기기 위해 고스트를 채용한 거 같습니다. 근데 고스트는 바텀 지원을 해달라고 하니... 허허..
크로니쿠
20/03/16 13:23
수정 아이콘
원딜이 우지면 사실 정글 입장에서도 아랫동선 많이 잡는 게 본인 성장에 훨씬 유리하겠죠, 할 것도 많고. 탑 게임하던 올 아프리카도 점점 바텀게임많이 하게 되었듯, 고스트 본인 실력이 팀원들에게 인정받으면 그만한 대우는 받을 것 같습니다.
20/03/16 13:23
수정 아이콘
뭐 경기 들어가보면 알겠죠...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팀내에서 교통정리했을테고 실패했으면 꼬라박
성공했으면 반등할순있다고 봅니다. 물론 쇼메가 더 힘내줘야 하긴합니다만...
20/03/16 13:33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 vs 고스트 중에 누가 더 많이 나올 것 같냐..하면 뉴클리어일 것 같아요. 고스트가 작년 플레임 만큼이라도 나올 수 있을런지..
소녀전선
20/03/16 13:33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가 정신 못차리면
고스트건 뉴클리어건,,,
기사조련가
20/03/16 13:44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가 못하고 있는것은 팩트지만 뉴클리어 억제기에 막혀서 베릴, 호잇이 제대로 시야장악이랑 로밍을 못다닌것도 컸어요. 좀 더 바텀게임을 하면 서폿이 풀리고 시야장악이 편해지면서 예전같은 미드정글게임을 하게 되리라고 봅니다.
소녀전선
20/03/16 14:07
수정 아이콘
담원의 기본 승리공식이 상체 3인방의 캐리인데
너구리 뇌절은 변수가 아닌 상수이니까 넘어가고
캐니언도 결국 정글러라 라이너가 못하면 할 수 있는게 한정적이니 넘어가면
결국 작년과 비교해서 달라진건 못해진 쇼메이커 뿐이니까요
작년 선발전 즈음부터 말 나왔던 좁은 챔프폭이 이레저레 발목을 잡고 있고 그거와 비례해서 라인전의 안정성도 떨어졌으니 담원의 승리공식이 무너진거죠
봇은 뉴클이 잘하건 말건 그들의 초반설계에 늘 들어가있지 않았죠
기사조련가
20/03/16 13:3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담원이 바텀게임 하면 더 강해질꺼라고 봅니다. 너구리는 죽어도 죽어도 잘 크는 선수라서 그냥 죽으면서 크게 냅두고 적정글이 탑가면 바텀 박살내는 식으로 하면 더 잘풀린다고 봅니다. 탑은 처음에 한두번 가주고 바텀푸는 식으로 하면 더 잘될듯......
보리차
20/03/16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너구리는 초반에 데스 좀 쌓아도 나중에 가면 복구하는 경기가 좀 되죠.
기사조련가
20/03/16 13:42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가 탑메타가 아니에요. 바텀메타죠. 더샤이라는 이레귤러가 있긴 하지만.....기본적으로는 말이죠. 바텀을 더 봐줘야 게임이 잘풀리죠. 특히 베릴이랑 호잇이 절대 못하는 서폿이 아닙니다. 뉴클리어 억제기가 풀리면 적극적으로 탑미드로 로밍도 다니면서 게임이 더 편할거에요.
고라파덕
20/03/16 13:48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캐리롤 되면 그래도 되는데 안되면 상체 믿고 갈듯 ....
기사조련가
20/03/16 13:52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캐리롤 되긴 합니다. 19스프링때 잘크고 몇번 던져서 문제였는데 섬머때는 문제 없었죠.
20/03/16 14:59
수정 아이콘
캐리가능합니다. 뉴클이랑 근본이 이런부분에서 좀 달라요.
20/03/16 14:59
수정 아이콘
더샤이도 게임보면 5데스 9데스 박아버리는데 게임 지배력은 일품이죠.
우리나라는 뭔가 '안정성' '노데스'에 되게 팬들이 후한평가를 줘요. 아무것도 안하고 데스만 적어도 '안정적이다'이런 수식어 달아주고 말이죠.
전 너구리가 몇데스 꼴아박고 이렐로 슈퍼캐리한 경기 이후로 이 선수의 가치를 낮게 절대 평가 안합니다.
그냥 우리나라 톱3은 무조건 되는 선수에요. 시선을 좀 바꿔서 캐리력 있는 탑솔로 너구리를 바라보면 그냥 냅둬도 복구후 캐리 or 망해도 1인분하는 좋은 탑솔이죠.
20/03/16 16:0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그 판은 너구리도 정말 대단했지만 쇼메이커 신드라가 노데스였나 1데스로 굳건하게 못 버텨줬으면 이렐이 만회하기 전에 겜 터지긴 했을듯....크크
20/03/16 16:35
수정 아이콘
이 팀은 그냥 쇼메가 핵이긴해요 크크 쇼메가 작년보다 퍼포먼스 약간 떨어지니까 귀신같이 5위...
사나없이사나마나
20/03/16 21:56
수정 아이콘
저는 너구리가 그 경기때문에 고평가 된 게 아닌가 싶어요. 한화선수들이 너무 못해서 복구하게 냅두고 캐리하게 냅뒀지, 지금 KT 이상 되는 팀 중 그걸 허용할 팀은 하나도 없어 보여요. 이길 때는 크게 이기게 해주지만, 결국 큰 무대로 가서는 팀을 지게 만드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그걸 쇼메이커가 메꿔줬지만, 쇼메이커가 힘 빠지면서 작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준 건 그만큼 너구리의 그런 캐리력이 팀이 이기는 데에는 생각만큼 큰 힘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일반상대성이론
20/03/16 15:31
수정 아이콘
080이 880으로 바뀌는 기적...
키모이맨
20/03/16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담원 경기중에서 뉴클리어한테 세트 짬처리시킨 경기가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팀에서 뉴클리어가 어지간히 발언권이 없고 너구리 발언권이 얼마나 쌘지 좀 느껴지더군요
기사조련가
20/03/16 13:51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감독이 공개적으로 디스를 하겠습니까. 저는 이스포츠 역사상 그런거 첨봤어요. 심지어 그 로코도코한테도 강현종감독은 공개적으로는 아무말 안했어요.

세트 그건 진짜 누가봐도 짬처리였죠. 골라놓고 하기 싫으니까 원딜 줘버리기~~ 크크 테데룰급 원딜... 하다못해 에이밍한테 시켰어도 멱살잡고 싸울 픽이었죠. 스킬쓰는게 연습도 아예 안한 픽이라...
20/03/16 20:36
수정 아이콘
전 그거보고 올해 담원은 안되겠구나...싶었네요
다크템플러
20/03/16 13:49
수정 아이콘
까봐야알거라고 봅니다 크크크
조율 잘되면 상하체밸런스 맞으면서 3라인캐리롤 가능한 팀이 되는거고
조율 안되면 너구리-고스트 갈등이 오우;;
근데 일단 밴픽에서 손해안보고, 후반옵션생긴단거에서 이득이아닌가싶네요
20/03/16 13:51
수정 아이콘
캐리롤을 맡기엔 너무 불안정한 원딜이라 봅니다.
비비큐와 해지후 당시 고스트에대한 시장평가는 1부리그 어떤팀도 원하지않는 원딜이었죠.
기복심하고 불안정한 원딜.
그러던 와중에 샌박에서의 부름을 받고 희생과 팀플레이 덕분에 성령좌란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봅니다.

세라인 다 세게 가져간다는건 너무 이상론이고 분명 상체쪽이 기존보다 힘이 덜 실린단건데 고스트가 그정도 원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디처럼 꾸준히 약팀에서 보여준 데이타라도 있으면 모를까 고스트 위주의 게임은 당장 팀성적이 애매하고 상체가 예전같지 않으니 지르는 도박같네요.
기사조련가
20/03/16 13:55
수정 아이콘
테데룰미스틱에이밍 다음급은 되니까 믿고 갈만한거 같아요. 솔직히 바이퍼보다 고스트가 낫습니다.
20/03/16 13:57
수정 아이콘
19스프링고스트면 20스프링바이퍼보다 나은데 19섬머고스트면 그거보다도 한참 밑이라... 고스트가 어떤 폼을 보여줄지 일단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고추장김밥
20/03/16 17:37
수정 아이콘
테 데 룰 미 에

다음급이면 6위라는 소린데요....
6위를 '믿고 간다'라는 표현을 쓰기엔 조금
기사조련가
20/03/16 19:19
수정 아이콘
상체가 강하니까 6위급만 해줘도 문제없는거죠. 일단 아펠리우스 셀프밴 안해도 되는거 얼마나 큰 이득인데요.
아저게안죽네
20/03/16 20:47
수정 아이콘
줄세우면 6이긴 한데 저 5명끼리 크게 차이나는 클라스가 아니고 세계구급 선수들이라서 단순히 6위라고 볼 건 아니긴 합니다.
미스틱이든 에이밍이든 4~5위급 원딜이라고 부르긴 뭐하잖아요.
20/03/16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고스트 고평가가 안되는게, 예전에 프레이가 2대1로 솔킬냈던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더치커피
20/03/16 16:30
수정 아이콘
프레이야 lck 전체 역사에서 뱅 다음가는 원딜이니..
20/03/16 16:37
수정 아이콘
표현이 틀렸네요, 프레이가 2:1로 고스트를 솔킬냈던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고스트는 못하는 원딜이라는 인식이 그 때 이후로 지워지질 않더라구요
Sinister
20/03/16 14:26
수정 아이콘
담원은 운영 문제점은 리소스를 상체에 몰빵해서 상체를 키우는 것까지는 되는데, 그렇게 만든 음식을 자기들끼리 꿀꺽하고 바텀에는 베풀어 주지 않습니다 ㅠㅠ
저격수
20/03/16 15:38
수정 아이콘
작년 서머 킹존이 지금 그리핀보다 스쿼드상으로 나을 게 별로 없는데 담원이랑 2-3한 이유의 최소 8할은 뉴클리어가 못하는 원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긴가민가 하면서 말 못했던 게, 카이사는 아군이 이니시 걸어서 적이 정신 못차릴때 딜넣기 너무 편한 캐릭이라, 카이사를 진짜 잘하는 건 적딜러 뒤로 들어가서 하나 잡는 플레이를 하는 건데 뉴클리어가 카이사 잘한다 잘한다 했지만 그런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lwx가 그런 플레이 하려다가 계속 잘리고 (조별 1라) 그 다음부터 카이사 주고 바루스 픽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스트는 기본적으로 드레이븐을 대회에서 쓸 정도 숙련도가 되는 선수인데, 드레이븐 잘하는 선수다 보니 미포나 아펠 (너프돼서 안나올 거 같지만) 플레이에 있어서도 기대가 됩니다. 아펠은 라인전에서, 미포는 한타에서 역할이나 딜커브가 비슷한 편이라서요. 그리고 칼리스타도 잘 다뤘던 거 같은데 이런 캐릭들은 뉴클리어가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와중에 이제 칼리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온 거 같네요.
그런데 고스트 인터뷰 보면 불안합니다. 원딜 특이긴 한데 세상에 불만이 많아요.
20/03/16 15:56
수정 아이콘
막줄 크크크
20/03/16 15:50
수정 아이콘
밀어주는 만큼의 캐리력을 너구리가 꾸준히 보여줬냐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아서...
분명히 잘하는 선수고 잘 크면 캐리력 확실히 있는 선수긴 한데 단점도 명확해서 생각보다 성적으로 이어지질 않았죠.
변화를 줄 시점 같긴 합니다.
20/03/17 03:51
수정 아이콘
캐리력을 어느정도까지 믿어볼만은 한거같은데 데스력을 무시할수가없죠 무조건 징검다리 쇼메가 살아나야 너구리랑 쌍끌이 캐리보여주지 혼자는 절대 불가능하죠
더치커피
20/03/16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샤이 기인 급 아니면 탑몰빵은 별 의미없죠
(사실 기인몰빵도 좀 의문이고 더샤이가 이쪽 분야에선 그냥 유일신..)
작년 서머 고스트의 부진은 조커 라인전 지분도 크다고 봐서, 담원의 고스트는 샌박 시절보다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고스트 개인만 봤을때 가장 큰 문제는 이즈를 좀 못한다는 건데, 뭐 요새 이즈가 압도적인 1픽도 아니니..
20/03/16 17:09
수정 아이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데 일단 저는 뉴클리어가 캐리롤이 잘 안 되는(정말 가끔 되긴 합니다) 원딜이라고 생각해서 담원이 상체에 힘을 주는 방향으로 갔다..는 의견에도 동의하는데요.
너구리가 죽어도 어찌어찌 복구하고 캐리를 하는 탑솔러이긴 한데 일단 너구리-쇼메이커 둘이 쌍끌이할 때의 폭발력이 좋기 때문에 담원이 이 패턴을 승리공식으로 가져가는 것 같아서 더 잘 크라고 밀어주고 봐주는 거 같고. 고스트가 들어온다고 바텀을 봐줘서 바텀 게임을 노린다기보다는 승리공식이 하나가 추가되는? 정도일 것 같아요. 일단 승리공식이 하나가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이긴 하죠. 고스트 자체의 역량이 뉴클리어보다 엄청 업글이냐 하면 그것도 애매하지만 일단 하체 캐리를 노려볼 수는 있겠죠.
미카엘
20/03/16 17:23
수정 아이콘
고스트도 수준급 원딜이긴 한데 크랙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담원에 더 맞는 원딜이 될 수도 있죠. 너구리와 쇼메이커라는 크랙급 쌍끌이가 있으니까요.
20/03/16 17:37
수정 아이콘
샌박시절 성령좌 소리 듣던 게 바텀시팅받던 고스트였으니

기대값은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데이
20/03/16 17:42
수정 아이콘
전 담원 잘나갈때 베릴/캐니언의 플레이메이킹 + 쇼메이커의 단단함 이게 중요하다고 봤거든요.
저 조건이 충족되고 너구리의 캐리력이 후반에 발휘되는 느낌으로..
근데 지금은 플레이메이킹이 허술하다보니 쇼메의 단단함이 힘이 빠지게되고 그러다보니 후반너구리 가기전에 판이 많이 어그러져요.
고스트는 그래도 밴픽에서 발목잡는 원딜은 아니라 생각하기에, 베릴이 조금 더 탄력받을수 있고, 서폿->정글->미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잘풀릴수도 있을거라 봐요.
DRX만 봐도 원딜이 서폿을 어마나 자유롭게 해주냐에 따라 시너지가 엄청나거든요.
카바라스
20/03/16 17:55
수정 아이콘
일단 아펠밴만 되도 담원이 이득이긴한데.. 지금은 너무 비정상적이에요
20/03/16 22:29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은 상체게임 아닌가요? 제가 볼때는 담원은 미드-정글이 살아나야할것같은;; 원딜까지 잘하면 그떄 이제 리그 우승 노리는거고 상위권 노릴려면 미드-정글이 핵심이죠. 작년 섬머때 담원 잘나간게 캐니언-쇼메 덕이라서..
20/03/17 02:33
수정 아이콘
영리하지 않고 그렇다고 무력이 일방적으로 세지도 않은 원딜이라 생각합니다 + 멘탈도 좋은 편이 아님
아웅이
20/03/17 10:56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보다는 훨씬 나을것 같아요.
지금 뉴클리어는 과락급이라..
꼬마군자
20/03/18 13:1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전체적인 승리 지분은 뉴클리어가 낮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의 부진은 뉴클리어 보다는 다른 곳에서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뉴클리어는 그냥 기대치 정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선수들이 폼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은..
그 상황에서 고스트가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고스트가 잘 해줄것과 별개로 서브선수 들어와서 주전 경쟁하면 폼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뉴클리어가 각성할 수도..?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55 [LOL] 21 한화 쵸비가 그리우셨나요? [46] 자아이드베르5941 24/04/06 5941 9
79354 [LOL] 한화 / 쵸비 / 쵸비 / 쵸비 [54] TAEYEON5904 24/04/06 5904 6
79353 [LOL] 쵸비, LCK 9회 결승진출 달성, 사상 최초 4연우승 도전 [39] Leeka4593 24/04/06 4593 3
79351 [LOL] LCK 결승전을 5번 이상 간 선수들의 LCK 승률 총 정리 [27] Leeka7200 24/04/05 7200 2
79350 [LOL] LCK 올타임 경기수 TOP 10 선수들 [24] Leeka5695 24/04/05 5695 0
79349 [LOL] 소스:레퍼드 복한규. 서머에 C9 복귀 [10] SAS Tony Parker 6605 24/04/05 6605 0
79348 [LOL] 티원 디도스 피해 상황 요약 [123] Leeka18319 24/04/04 18319 6
79347 [LOL] 티원 정회윤 단장의 방송 간단 정리 [31] 리니어11279 24/04/04 11279 3
79346 [LOL] 14.6 패치 핵심은 렉사이라고 생각합니다. [14] 아몬5464 24/04/04 5464 0
79345 [LOL] 23시에 티원에서 단장 방송을 진행합니다 [21] Leeka5527 24/04/04 5527 0
79344 [LOL] 디도스 상태 간략버전 [24] Leeka5903 24/04/04 5903 7
79343 [LOL] 이번 사태는 타팀 팬들도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닙니다. [24] 자아이드베르4943 24/04/04 4943 18
79342 [LOL] LCK 플옵 진출팀별 솔로랭크 판수 [74] 김은동7114 24/04/04 7114 10
79341 [LOL] 디도스범이 결국은 승리했네요 [42] 작은형7073 24/04/04 7073 10
79339 [LOL] T1 패자인터뷰: 솔랭 한번을 못했습니다. [386] 구성주의15413 24/04/04 15413 3
79338 [LOL] 23젠지가 둘로 쪼개지니 티원잡는 팀이 둘이 되더라 [53] Leeka5124 24/04/04 5124 6
79337 [PC] 스팀무료패키지 아이들챔피언스 (D&D ip 방치형게임) [13] 샤크어택3575 24/04/04 3575 1
79336 [뉴스] 게이머들은 2023년에 대부분 옛날 게임을 했다. [18] 주말4217 24/04/04 4217 0
79335 [LOL] 중국제외 LCK 온라인 100만뷰 이상 기록한 경기들 [13] Leeka4015 24/04/04 4015 4
79334 [LOL] 딮기 팬의 젠딮전 후기 [50] 양치후귤5166 24/04/04 5166 9
79333 [LOL] 5꽉의 신 양대인 근황 [12] Leeka7733 24/04/04 7733 1
79332 [LOL] 젠딮전 최후의 한타에서의 아펠 궁 [31] Leeka7003 24/04/03 7003 2
79331 [LOL] 젠딮전이란? [47] Leeka6745 24/04/03 674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