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3/05 23:01:44
Name 삭제됨
Subject [LOL] LCK 3월 5일차 경기 후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05 23: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론상' 드레드 - 플라이가 어쩌면 스피릿 - 플라이보다 시너지가 좋을 수 있지 않을까 쭉 생각해오고 있긴 했는데, 오늘이 그게 처음으로 잘 드러난게 아닌가 싶었네요. 그리고 젤리가 진짜 너무 잘해줍니다.
차은우
20/03/05 23:05
수정 아이콘
젤리가 기대이상으로 잘해줘요 진짜 크크
18아프리카 서브선수들이 지금 정글빼고는... 다 주전으로 뛰고 있네요 젤리도 힘들게 주전먹은만큼 좋은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응~아니야
20/03/05 23:16
수정 아이콘
오늘 리신플레이 보면서 초공격적인 정글-서포팅하는 미드 느낌에서 전성기 락스의 쿠로-피넛 듀오 느낌 났네요
물론 플라이가 라인전이 좀... 쿠로랑 비하기엔 떨어지지만 챔프가 오피인 오른이라...
잉여신 아쿠아
20/03/05 23:03
수정 아이콘
작년 아프리카 스타일 엄청 좋아했는데
오늘 나와서 이겨주니 좋네요 크크
신불해
20/03/05 23:03
수정 아이콘
미스틱은 컨디션을 좀 타는것 같네요. 딜은 항상 잘 넣는데 컨디션이 안 좋을때는 계속 이상하게 죽다가 컨디션 좋은 날은 안죽음. 딜 넣는거 보면 깔끔하다기보다 폭력적인 느낌
키모이맨
20/03/05 23:08
수정 아이콘
본인의 플레이에 곤조와 고집이 확실하죠 크크 보는맛이 있음
다시마두장
20/03/06 03:30
수정 아이콘
폭력적인 딜이라고 하니 데프트도 그렇고 LPL를 경험하고 온 원딜들이 특히나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클로로 루실후르
20/03/05 23:04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부들부들할게 눈에 훤하네요.. 짐승남 드레드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atm
20/03/05 23:05
수정 아이콘
정말 주사위의 팀인 건지.. 작년에도 드레드는 짧긴 했지만 모든 정글러 다 때려잡았었죠..
다크템플러
20/03/05 23:06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본경기였습니다. 기인은 역시 기인이었고, 드레드 플라이 미스틱 젤리 전부 자기 진가를 보여줬네요
특히 미스틱. 프로스컬린이었나요? 모든 LCK 팬덤이 미스틱을 주목하게 될거라고 했었는데 흐흐
평타딜 때려박는걸로 최강이라는걸 보여준것같습니다.
VinnyDaddy
20/03/05 23:0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이길만 해서 이겼고, 티원은 패배가 아프지만 차라리 좋은 타이밍에 보완할 곳을 찾아냈다고도 볼 수 있으니 휴식기에 보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별사
20/03/05 23:08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수 감독 고민이 더 깊어졌을 거 같아요.
결국 김정수 감독이 스노우볼 굴리는 조합을 못 하는 건 탑의 불완전한 캐리력 때문인데...
그 탑의 실체가 오늘 기인고사에서 탈탈 털리며 밝혀졌거든요.
어느 정도 체급이 맞는 상대에게는 비벼도, 기인급 되는 선수 상대로는 그냥 부셔진다는 걸.
그래서 더 고민이 많을 듯합니다...쉬는 동안 칸나를 개조하든 아니면 다른 선수를 사오든 어떤 식으로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거 같네요.
VinnyDaddy
20/03/05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이 정도가 감독의 예상범주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선수도 감독도 현재 위치를 알았으니 칸나도 강훈련시키고 팀적으로도 더 호흡을 보완해야죠. 차라리 지금 알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Good Day
20/03/05 23:49
수정 아이콘
칸나가 더 성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최대 관건이겠네요
Nasty breaking B
20/03/05 23:06
수정 아이콘
노페가 왜 드레드를 밀었는지 보여준 날이었고
티원은 터질 게 터졌다 싶네요.
사슴벌레집단
20/03/05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느낀게 lpl팀을 만났을때 t1이 lck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포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기인은 진짜 대단하네요...
베스타
20/03/05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티원 선수들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별로긴 했죠. 종합적으로 이긴 라인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니까... 그만큼 아프리카가 준비를 잘해왔고 반대로 티원은 연승가도속에서 약간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대전략과 픽조합을 가져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패배의 가장 큰 요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3세트 오른 풀어주긴 했지만, 오늘 밴픽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인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의 챔프 숙련도, 설계 과정에서의 동선, 라인전에서의 메카닉과 판단, 한타에서의 선택 등 모든 페이즈에서 조금씩 다 별로였어요. 특히 2, 3세트에는 초반에 한번 주도권을 잃으니 계속 끌려다니는 모습이 무기력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이건 꾸역승 과정에서도 계속 지적이 된 만큼 다시금 이런 모습이 나타났다는건 위험신호죠. 사실 라인전 약하다는 소리 나와도 어쩔 수 없다는걸 확인한 경기이니만큼 초반 구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보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세트 조이-렉사이 쥐고 미드-정글 싸움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됐어요. 뭔가 조금만 리스크가 있어도 뒤 보면 돼..라는 마인드가 벌써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딱 질때가 돼서 진거 같다는 인상도 있습니다. 라인전에서 강하게 나가는 조합을 잘 쓰지 않은것도 맞지만, 오늘처럼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뭔가 득점을 못하고 어영부영 다시 비슷한 패턴으로 운영하려고 하는건 좋지 않다고 봐요. 아직 계속 경기력을 발전시켜나가는 단계이니만큼 급하게 생각할 건 없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탭들이 많은 부분에서 다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좀 파훼당하듯이 졌다는게 크죠.
감별사
20/03/05 23:10
수정 아이콘
예, 선수들 전부 다 무사안일한 생각을 가진 게 아닌가 싶었어요.
우리 뒤에 가면 다 이겨! 그러니까 초반에 과감하게 하지 말자.
오히려 이런 생각을 아프리카가 절묘하게 잘 노리면서 주도권 안 주고 계속 끌고 갔다고 봅니다.
T1은 너무 모범생 같은 느낌이에요. 반대로 아프리카는 헐벗은 야인 같은 느낌이고...
근데 싸움터는 온실이 아니라 실외였고- 그 판을 깐 게 드레드- 당연히 T1이 불리하겠죠.
베스타
20/03/05 23:19
수정 아이콘
원래 예전부터 T1이 15년 이후로는 좀 의외성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오긴 했죠. 작년에 g2라든가 예전 fw라든가 lck에서는 아프리카에게 특히 좀 뜬금없이 휘둘리다가 터지기도 하고... 성향이 그런건 어쩔수 없는데, 상대에게 초반 단계에서 구멍이 숭숭 뚫린 호구로 보이면 그건 그냥 전략적으로 망하는 길입니다. 전 지금 T1이 뭔가 17 하반기의 SKT의 모습이 좀 떠오른다고 해야 하나.. 오늘은 전체적으로 아쉬웠다고 하나 그동안 평균적인 경기력을 보면 분명 한타합은 좋아요. 운영도 최상위급이구요. 근데 라인전 단계에서 강한픽을 선호하지 않고, 그러다보니 막상 라인전에 힘을 실으면 뭔가 애매하게 경기가 진행됩니다. 조이가 키아나 상대로 cs 20개 앞서면서 리드하려고 조이-렉사이 가져가는건 아니잖아요? 근데 대단히 위험한 카정 들어온 엘리스 상대로 둘다 너무 재요. 그냥 동선이 빠른쪽에서 바로 합류해서 엘리스를 쫓아내든가 잡든가 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식으로 하다 오히려 상대가 정글 주도권을 쥐어버리니 바텀 리드와 연계돼서 미드-정글 힘이 증발해버렸죠. 3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라가스가 계속 후수예요. 세트가 오른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잡고 리드를 해도 다른 라인에 영향을 못미칩니다. 그건 그저 정글의 성장이 편한데 기여하는 것에 불과하거든요. 뭔가 오늘 커즈 동선이 되게 느슨했어요. 그래도 성장-라인 백업 위주로 하던 선수가 오늘은 백업조차 계속 밀렸다는게... 그나마 올라프 가져간 판만 적절하게 상대의 의표를 읽고 대처했는데 2, 3세트는 그렇게 할게 아닌데도 그러더군요. 이건 팀적으로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의 리스크를 벌써부터 너무 배제하려고 하는데 그럼 바텀도 같이 사렸어야죠; 바텀은 테디가 무리한 딜교하다가 빠른 타이밍에 라인 압박 당하고... 어쨌든 라인전 페이즈에서 너무 전체적으로 느슨합니다. 자신이 없다면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보완해야 하고, 마인드셋의 문제라면 이제 슬슬 고쳐야 돼요.
감별사
20/03/05 23:27
수정 아이콘
이게 커즈의 성향인지 페이커의 성향인지 누구 성향인지 모르겠어요.
분명히 둘 중 한 명이 안정지향적이라고 봐야 하는데....흠
어쨌든 오늘 커즈의 렉사이가 멀뚱멀뚱 구경만 하는 건 진짜 형편없었습니다.
조이가 구원 떴는데 라인 지우고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한참 뒤 내려오다가 다시 간보는 것도 이상했고.
전체적으로 팀원들 모두 마인드셋이 다시 필요해보입니다.
테디도, 에포트도 라인전에서 문제가 많이 보였고...물론 미스틱이 오늘 긁히는 날이기도 했지만요.
문제는 탑인데...칸나가 그래도 그동안 국밥처럼 든든히 버텼다면 오늘은 일방적으로 파여서 20분 내내 식물인간이었다는 게 진짜 뼈아프긴 하네요. 이러니까 커즈도 탑쪽 동선 잡다가 허무하게 죽기도 하고...
왜 김정수 감독이 탑 이번 시즌 영입은 실패다, 라고 했는지 알 거 같습니다. 쉬는 시간 동안 이 점을 보강해야 할 듯해요.
베스타
20/03/05 23:39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페이커가 리그 중에도 그렇고 '보통때는' 초반 구도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게임하려고 하지 않아요. 작년에도 좀 그랬죠. 이런 성향이 강해진게 17년 하반기부터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좀 습관화 된게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솔랭에서는 예전처럼 과감하게 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아예 처음부터 작정한게 아닌 이상 기본 모드는 그렇게 설정이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여기에 커즈도 본인 성장을 좀 신경쓰는 타입이다보니 이번 스프링 1라 기준으로 미드-정글의 공격적인 시너지는 언제봤나 싶긴 하죠. 기억도 안날 정도... 물론 팀적으로 중후반 운영과 한타 합을 우선적으로 맞추는 기조 자체는 저는 여전히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반드시 도움이 돼요. 지금 아니면 이거 바탕에 쌓아놓을 시간이 없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연착륙이죠. 중후반만 계속 보다보면 결국 약점을 후벼파이고 그렇게 패배가 누적되면 시즌 플랜이 꼬이게 됩니다. 그래서 내심 오늘은 아프리카 성향도 있겠다 초반에 좀 강하게 가는 구도를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 1, 2, 3세트 모두 라인전 단계에서 압박 내지는 굴리는 게임플랜보다는 적당한 타협선에서 마무리 됐죠. 밴픽과 인게임 모두. 그럼 폼이라도 좀 좋았어야 하는데 상대에 비해서 오늘 너무 별로였고...

사실 라인전의 기본기량은 '보강한다'라는 말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철저히 선수 본인의 노력과 포텐셜이 터지느냐로만 나타나는거라 팀적으로 보완해봤자 미봉책에 불과하죠. 다른 라인의 리소스를 끌어다 부족한 라인에 얹어주는게 다입니다. 그럼 결국 칸나나 바텀, 혹은 언젠가부터 라인전은 별로라는 인식이 박혀버린 페이커까지 라인전 기량 자체를 업그레이드 하는건 철저히 본인들의 문제예요. 이건 사실 보완한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긴 합니다. 그저 솔랭에서의 기량을 보고, 대회에서 그게 발휘되길 바랄 뿐이죠. 칸나의 경우엔 그래도 운타라, 트할, 로치와 비교하면 솔랭 기준으로 라인전에 문제가 있는 탑은 아니라는게 희망적입니다. 이건 바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아직은 그 라인전 기량이 대회에서는 나오지 않으니 아쉽긴 합니다. 특히 에포트요.
감별사
20/03/05 23: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번 시즌 클리드하고 할 때에는 초반부터 강력하게 라인전 가져가고 플옵에서는 라인전 단계에서 호흡 맞춰서 킬 내는 장면도 많이 보였던 거 같은데...커즈도 자신의 성장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그런가 이번 시즌은 유독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네요.
2라운드에서는 좀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베스타
20/03/06 00:11
수정 아이콘
클리드의 경우에는 초반에 확실한 강점이 있는 정글러였으니까요. 사실 커즈가 어떤식으로 게임을 푸는가는 좀더 지켜보긴 해야 합니다. 커즈는 어쨌든 팀에 맞춰주는 역량은 확실히 있는거 같으니까요. 페이커가 어떤식으로 리드하는가가 중요한데 아직은 굳이 미드-정글쪽 게임 메이킹을 중점적으로 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심지어 르블랑을 가져간 판에서도 예전과 비교하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죠.
20/03/05 23:07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T1 미끄러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하필 오늘이라니....ㅠㅠㅠㅠ
파이몬
20/03/05 23:36
수정 아이콘
왜 하필 오늘이란 말이냐!!! ㅠㅠ
묻고 더블로 가!
20/03/05 23:07
수정 아이콘
젠지는 팀합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합류전 같은 거 하면 어느팀보다도 먼저 5명이 잘 모여요.
정식 5:5 한타력도 전혀 나빠보이지 않고요
다만 문제가 전체적인 팀의 판단이 아예 틀릴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룰러는 앞에서 플메하려는 거 무조건 고쳐야 합니다
향로메타 때 공격적으로 하는 플레이로 재미 보면서 롤드컵 우승하고 18~19년 땐 팀의 기둥으로서 어쩔 수 없이 해야했던 역할이지만
결국은 그게 너무 버릇이 되서 쓰로잉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지금 메타에선 원딜은 뒤에서 무조건 끝까지 살아남아서 딜 하는게 정답이라는 걸 테디, 에이밍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요
감별사
20/03/05 23:11
수정 아이콘
팀합보다는 팀콜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는 건 오더 문제라고 봐야겠네요.
룰러는 오늘 펜타킬하긴 했지만 1세트는 진짜 졌으면 패배의 원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긴 했죠.
아웅이
20/03/06 11:44
수정 아이콘
이런 면에선 전성기 뱅의 모습이 이상적이죠.
진짜 필요할때만 딱 앞에서 나대면서 메이킹해주는 모습이요.
기사왕
20/03/05 23:07
수정 아이콘
T1은 오늘 뭐 안 좋은 IF들이 다 터진 날이었죠. 막판에 오른 내준 밴픽까지 완-벽.

칸나야 신인인거 감안하면 할만큼 했다 보고, 페이커나 테디도 못하긴 했는데 역적 수준까지는 아니었다만 커즈랑 에포트는 오늘 피드백 좀 세게 받을듯.

2세트는 진짜 미드정글에서 터트려야 했던 구도를 커즈 무뇌 플레이로 꼬이더니 에포트 하드쓰로잉으로 펑 터진거라 뭐...

그동안 늘 지적받아왔던 T1의 미묘한 초중반 라인전을 아프리카가 드레드를 필두로 지독하게 후벼판 것도 컸고요. 솔직히 커즈-에포트 폼 문제는 당분간 리그 중단되는 사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 쳐도 저놈의 라인전은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암담하긴 하네요. 저건 피드백으로 어떻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05 23:08
수정 아이콘
샌박은 솔로라이너들이 오늘 가능성을 보여준거 같고
티원은 오늘 1-3셋 모두다 스킬샷이 상대보다 안좋았는데 질 때가 된 거 같았고 지는게 맞았던 거 같습니다.

젠지는 뭐.. 3년은 긴 시간이니까 한번만 톱니바퀴가 맞으면 지금보다도 더 강해질 거고
앞은 황당하게 터진 경기 제외하면 깔끔하게 한 거 같아요.

오른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서로 팀합이 안맞고 작년말보다 약해진 상황에서 겜을 하니까 오른이 대회에서 파훼가 안되는거지
정말 강팀 대 강팀으로 붙으면 꼭 오른이 이길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사일러스가 기인이라면? 아님 갱플이 칸이라면? 더샤이가 루시안 잡으면? 결국에는 오른으로 못버틸 거 같아요.
상대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는 챔프인게 무섭기는 합니다만..
기사조련가
20/03/05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른이 개사기챔인건 맞지만 진짜 강팀은 오른 충분히 파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정도의 팀이 아직 lck에 없을 뿐이죠.
그리스인 조르바
20/03/05 23:52
수정 아이콘
당장 LPL 연기되기 전엔 LPL에서 오른 승률 높진 않았죠.
지금 패치로 오른이 더 강해지긴 했지만 LPL에선 충분히 파훼가능한 픽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LCK에는 특유의 느림이 있어요. 그리고 그 느림 안에서 오른이 너무 강한거구요.
당장 오늘 클템과 강퀴도 스크림에선 오른 터지는 경우 많다고 했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05 23:54
수정 아이콘
오른이 사기챔은 맞는데 지금처럼 카운터가 나오거나 말거나 무조건 대가리 깨져도 블루 1픽! 하고 골라도 승률 70% 찍을 챔은 아닌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블루 1픽감이긴 해도 거를 수도 있는 픽이고 승률 한 50% 중반대 나오고 가끔 하드카운터 겁나 세게 맞아서 20분 서렌도 치고 이래야 정상적인 거 같은데..

지금 티원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2020 티원도 딜러 라인이 후반에 강하기는 합니다만 현재 상태에서 7-2를 찍을 정도는 아닌데 좀 비정상적으로 승률이 나오고 있고 오른도 좀 비정상적으로 승률이 높아요.
그리스인 조르바
20/03/05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팀들의 공중분해로 인한 하향평준화 + LCK 특유의 느림 + 올해 LCK 탑 수준저하
이 세가지가 합쳐져서 무적의 오른이 탄생한거 같습니다

지금 SKT는 여러모로 선발전의 젠지가 생각나요.
이 팀을 이기면 선발전 뚫고 세계에 통할만한 팀이지만 이팀한테 지면 그냥 LCK 우물안 개구리 인증하는 수문장 팀 같습니다.
수동적이고 후반지향인게 여러모로 닮았어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06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후반 보는 픽 후반 보는 챔프가 나쁘다고 생각지 않아요. 초반 픽 초반 챔프가 무조건 좋은거도 아니고.
그냥 잘하는게 중요한건데, 못하면서 드러눕는거를 응징 못하는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더샤이도 케일로 드러눕기도 하는거고 슈퍼플레이하면서 누운다음 일어날때도 슈퍼플레이하면 이기면 되는건데
현재 기량에 비해 너무 승률이 높은 건 오른이나 티원이나 좀 불안합니다.

젠지나 아프리카처럼 공격력이 충분한 팀들조차도 '못하는 수비적 팀'을 이기는데 급급하고 나머지 팀들은 그거조차 안되는 건.. 스프링 1라운드에서 끝났으면 좋겠네요. 잘하는 공격적 팀과 잘하는 수비적 팀이 나와야하는데 서로 고점이 맞물리는 그런 게임이 안나오네요.
20/03/05 23:56
수정 아이콘
이 의견 완점 공감가네요. LPL에서 오른 승률 높지 않은 이유가 이런 영향도 있을거라 봅니다. 분명 오른이 무적의 픽은 아니죠.
LCK 성향상 오늘의 드레드 아프리카처럼 박살내려는 시도자체를 안하기도 하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06 00:04
수정 아이콘
페이커 오른이나 쵸비 오른이 하드캐리하는 그런 게임은 LPL 하고 붙어도 갓른 소리 나오면서 이길만한 겜인데
아니 무슨 허구한날 뻘궁쓰고 기둥에 벽꿍도 못하고 CS는 타워 앞에서 30개 차이나면서 주도권을 내주고 궁 받아치는거조차도 못하는 오른들도
승률이 70%가 나오는건.. 아 이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진짜 강팀들이면 못하는 오른 정도는 무참히 두들겨패야하는건데 그런게 거의 안나와요.
프로팀들이 밴픽하는 거 보고 있으면, 스크림에서는 오른 뚫는게 계속 나오고 있는 모양인가본데 그게 대회에 연결될 정도로 LCK 선수들의 합이 잘 올라오길 바랍니다.
GjCKetaHi
20/03/06 03:18
수정 아이콘
LCK는 후반에 강한 픽을 뽑은 상대를 성장격차를 내면서 박살내려고 하고 (전성기를 늦추게 하려고) LPL은 초반 한타 구도를 통해 전성기 오기 전에 끝내려는 방식을 취합니다.

전자에 오른은 너무 안 좋은 픽이죠.
클로로 루실후르
20/03/06 10:06
수정 아이콘
전자에서 좋고 후자에서 안좋은거 아닌가요..?
20/03/05 23:08
수정 아이콘
안던지는 드레드는 정말 무섭내요
좋은데이
20/03/05 23:08
수정 아이콘
샌드박스는 참 아쉽네요. 다들 잘했는데 정글이 아쉽고..
아프리카는 간만에 케스파컵 우승할때의 아프리카 느낌이었네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03/05 23:09
수정 아이콘
T1의 2경기 패배 요인은 칼리가 아니라 세트였다고 봅니다.
세트가 아니라, 노틸, 브라움, 쓰레쉬 뭐가 와도 딜로 순삭이 가능한데
세트라서 칼리 궁 믿고 뚜벅뚜벅 걸어나올 수 있었다고 봐요.
어쨋건 2경기 패배 때문에 칼리 밴카드 소모 + 카르마 벤 되니까 아칼리가 미쳐날뛰는 경기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페이커는 2, 3경기 다 무색무취였다고 보는데..
2경기는 카정 당하는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솔직히 커버 뛰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타이밍 놓치고 부드럽게 졌네요.
세트는 그냥.. 숙련도가 모자라 보입니다.
기사왕
20/03/05 23:11
수정 아이콘
2세트는 솔직히 커즈 문제 + 바텀에서 에포트 뇌절 보면 미드 탓할 게임은 아니었다고 보는데

3세트는 세트로 무색 무취 그 자체 동의합니다.

한타 내내 오른을 무는 판단부터 그냥 안 좋았다고 봄.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03/05 23:21
수정 아이콘
저도 미드가 범인이다 까지는 아닙니다.
다만, 라인주도권 있는 픽(조이 vs 키아나) 였으면, 카정 막아주는게 가능했다고 보는데
누구의 판단인지는 몰라도 아랫무빙 살짝 하다 마는 바람에 결국 카정 당하고 게임이 부드럽게 졌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사실 T1이 호구잡혔다고 생각하는데...
아프리카 감코진은 그냥 드레드보고 짐승마냥 게임하라고 지시했을거 같습니다.
'얘네 초반에 아무것도 안해' 라고 분석됐을거 같아요.
기사왕
20/03/05 23:23
수정 아이콘
'얘네 초반에 아무것도 안해'가 뼈저린데요...오늘 패배의 사실상 핵심 같은데.

확실히 돌이켜보면 거기서부터 정글차이가 꼬이기 시작했으니...
기사조련가
20/03/05 23:21
수정 아이콘
근데 세트는 궁 효과때문에 오른무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걸 물어다 적팀한테 배달해야 극딜이 들어가죠. 원래 세트 궁은 탱커무는 용도에요.
기사왕
20/03/05 23: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결국 오른을 풀어준 판단이 문제였다고밖에...
기사조련가
20/03/05 23:27
수정 아이콘
뭐 풀어준거까진 그걸 카운터치는 픽밴이 있었으면 괜찮은데 오늘은 그걸 떠나서 플레이가 별로였고 페이커 숙련도가 좀 그닥이었어요. 뚜벅챔은 그닥 페이커한테 어울리지가 않죠.
자몽맛쌈무
20/03/05 23:09
수정 아이콘
드레드는 볼때마다 코리안 닝 같은느낌임
20/03/05 23:10
수정 아이콘
- 기인은 역시 기인이다. 클라스가 다름
- 페이커 세트는 하지말자
- 드레드 처럼 하자. 오늘처럼 재밌는 경기 없었다.
미카엘
20/03/05 23:10
수정 아이콘
오늘 사황 구도를 만든 아프리카 정말 대단했습니다.
젠지의 기초 체급은 다른 강팀에 밀리지 않으니 뇌지컬 폐관수련을 하는 게 좋아보여요. 감코진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룰러 짤리는 건 상수라..ㅜㅜ)
장고끝에악수
20/03/05 23:11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kda로 칸나 한체탑 밀던데 기인이 확실히 클래스를 보여줬네요. 그래도 신인치곤 상당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별사
20/03/05 23:12
수정 아이콘
KDA로 준수하다, 나름 국밥이다, 이런 말은 있었겠지만 한체탑은 그냥 농담이거나 어그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장고끝에악수
20/03/05 23:17
수정 아이콘
유망주들 중 케리아도 그렇지만 칸나도 경험을 더 쌓으면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Good Day
20/03/06 01:06
수정 아이콘
한체탑은 너무 갔네요 크크크
20/03/05 23:11
수정 아이콘
T1은 요새 맨날 라인전 단계에서 밀리다가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언젠간 이렇게 될 거 같았죠.
고라파덕
20/03/05 23:11
수정 아이콘
기인빨도 있지만 아칼리는 저러다 다시 대세 될까 두렵습니다.
비오는풍경
20/03/05 23:13
수정 아이콘
그냥 스킬셋을 갈아엎어야 될 거 같아요.
Lazymind
20/03/05 23:12
수정 아이콘
안던지는 드레드라는 환상종이 나왔으니 져야..
그리고 티원선수들 전부 스킬샷이나 포지셔닝이 구렸어요.
그냥 상대보다 못한날이니 져야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0/03/05 23:13
수정 아이콘
막판 오른 내준게 약간 오기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을 정도...2경기 오른잡고 졌던게 분했던 감정대로 간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20/03/05 23:14
수정 아이콘
2세트 칼리한테 호되게 당해서 3세트 밴픽떄는 밴넣어서 오른이 풀렸죠. 오기라고 보기엔 무리가있고 아프리카가 잘했네요. 티원은 3연 미포였는데..으흠..미포 다시 고려해볼필요가
20/03/05 23:14
수정 아이콘
T1은 이번에 휴식기 끝날 때 패치 버전이 어떨지가 중요하겠네요
다시 시작하기 직전에 또 메타 흔들리면 좀 불안합니다
오늘도 카르마를 보면 준비를 아예 안한 건 아닌데...
내가왜좋아?
20/03/05 23:15
수정 아이콘
긁힌날 드레드는 진짜 미쳤네요.
한번이라도 삐끗했으면 성장차로 그라가스가 주도권 잡는데
다 성공해서 템빨로 이겨버리네요.
오늘 간만에 진짜 리신을 봤네요. 마지막 미포 배달은 놀랍지도 않구요.
응~아니야
20/03/05 23:19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날아다니던 피넛 리신이 생각나던 퍼포먼스였습니다
정작 그 피넛은 커즈랑 비슷한 프로스타일 동선형 정글이 되었지만...
20/03/05 23:16
수정 아이콘
티원팬은 아니지만 올해도 lck는 티원이 해먹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국제대회에서 잘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개선하길 바랍니다
정글자르반
20/03/05 23:17
수정 아이콘
오늘 하루 경기들 보고 하고싶었던말
1.제발 자기가 폼 떨어진걸 알고 자신 없으면 정글님들 그냥 한타라도 좋은것 하세요 트런들 리신은 한타 잘하기도 어렵고 초반에 대충 반반간다고 좋은 픽 아닌거 저같은 롤알못보다 백배는 잘 아실텐데... 거 아는 양반들이 왜 그럴까..

2.짐승남 드레드. 동선이고 나발이고 우리팀이 민다+초반이 내가 더 쌔다=카정, 갱. 1번이랑 이어지는데 이정도로 피지컬 좋고 자신 있을때 하는거에요, 리신이라는 챔피언은

3.플라이는 떡상도 떡락도 이유가 없습니다. 조이한테 판테로 완전 압살 당했는데 키아나로 120퍼센트 할걸 예상해라? 그것도 이번 스프링에서 안 쓴픽을? 이건 예상이 아니라 망상이죠. 오늘 진짜 잘했습니다

4.젠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유칼 합류전 대퍼팀이 떠오르는데 그것보다 잘할지 못할지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할께요 이 팀 소위 말하는 체급이랑 굴리는 운영, 챔프폭과 나머지가 미친듯이 불균형을 이룹니다. 삼강이라는 팀이 이렇게 한타 안 쌔보이는것도 신기해요.

5.예전에 라인전은 기인이랑 견줄 서밋 조금 더 보면 라스칼 너구리 있다고 봤고 한타도 제 역할 하는 칸나나 라스칼 등등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종합점수 기인1등 느낌이었는데 아니네요. 라인전이건 한타건 죄다 기인 언급하는게 굴욕이에요. 기인고사 맞습니다. 한번 이득보면 독사같이 프리징 합니다. 기회 한 번으로Cs30,40개 가장 잘벌립니다. 어쩔땐 너구리보다 더 지독해요 저렇게 하는데 갱도 거의 안당하니까요. 국대마려워요 기인 쵸비 보고싶습니다
고라파덕
20/03/05 23:21
수정 아이콘
오늘 플라이도 잘했지만 기인은 쵸비같은 선수와 팀이면 더샤이처럼 안드로메다 관광도 가능할거 같아요.
기사조련가
20/03/05 23:23
수정 아이콘
타잔리신, 온플릭 리신을 보면 눈이 썩......
일반상대성이론
20/03/06 00:10
수정 아이콘
기인쵸비 상체 정말 보고싶다...
Good Day
20/03/06 01:18
수정 아이콘
저도 젠지가 다들 당연히 1위 할거처럼 말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미친듯이 쎄보이지 않는데...

기인은 이 정도가 상수이고 더 고점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월즈컨텐더 팀에서 뛰는거 보고싶습니다
계약이 3년이라 안되겠지만...
20/03/05 23:17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젠지 보면서 멤버 여섯명이 모두 오더수행은 기가막히게 하는 선수들이지만 막상 메인오더 하는 사람이 없구나 하는 장면이 꽤 나왔던것같아요 오늘도 그렇고.

팀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꽤 하는데 개개인기량으로 극복하는 모습입니다. 젠지멤버들이 국내리그로 만족하려고 모인 멤버가 아니기에 더욱 더 좋은 경기력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웃프런트
20/03/05 23:18
수정 아이콘
티원은 고집스런 우틀않 밴픽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고쳐진적 없음)
그리고 원패턴 인게임 플랜
정글러의 수동적 역할부여

모든게 장점+단점이 혼합되어 있는팀입니다 그중심에 페이커가 있구요.

폼은 기복이 있지만 확실히 팀적으로 움직이는 게임이해도는 좋은 팀인데
초반에 상대를 때려눕히는 스노우볼링 조합은 아예 구사를 안하는(혹은 못하는)팀입니다.
그래서 본인들이 라인전으로 박살내고 킹각선 소리와 라인스왑으로 이득을 보던 과거롤에서는 세계를 제패했지만
lpl식 개싸움 메타는 절대 옷이 맞지 않았고 계속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못하고 있죠.

초반에 이득보는 구도를 아예 포기하는건 큰 문제입니다.
그 타이밍에 다이브를 치고 정글을 말리고 미드를 고립시키고 탑을 박살내는 해외팀들에 대한 대비를 아예 못하는 원플랜 팀이기 때문에
이팀은 lck는 제패할순있어도 세계대회나가면 왜 지는지 모르게 질수밖에 없어요
걍 본인들이 잘한다 우리가 최고다 생각만 가지고 있지..
왜 우리가 리그를 이런식으로 망치고 있는지는 전혀 자각을 못하고 있죠.

빠르게 가는게 장점은 아니고 단점에 속하지만 그런 스타일을 구사를 아예 못하다보면 리그수준도 떨어지고 수비적인 스타일은 정상급 라이너들을 가진팀한테 각개격파당하며 후반한타다운 한타도 못하고 게임을 내주게됩니다.
진짜.. 답답해요 T1이 lck의 보루라면 제발 이런것좀 자각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일개 팬도 이런걸 알고있는데 어떻게 프로팀이 .. 전혀 이런부분을 수년째 도외시하는지 전 의문스럽네요.
20/03/05 23:20
수정 아이콘
왜 슼이 이기고 지고 하는게 리그를 망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t1이 lck최후의 보루라는건 어디서 튀어나온 소리인가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03/05 23:27
수정 아이콘
LCK가 전부 위와 같은 성향을 갖는데
저런 성향을 가장 잘 갈고닦은게 T1이라고 봅니다..
어쨋건 저런 승리플랜을 제일 완성도 높게 만들어낸 팀이니까요..
베스타
20/03/05 23:24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일반화입니다. 스노우볼링 조합 엄청 많이 쓴 팀 중에 하나가 SKT예요. 항상 뒤만 보는게 원래 SKT의 성질이 아닙니다. 오히려 SKT가 극단적으로 팀합에 문제가 있을때 나오는 선택지가 후빈한타지향/극단적 스노우볼링 양 극단으로 갈립니다. 그게 아니라 초중후반 모두 견고할때는 상황에 따라 골고루 씁니다.
Lazymind
20/03/05 23: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번시즌 우틀않 제일 안하는팀이 티원 아닌가요 크크
그리고 정작 작년 MSI에서 깨지고온뒤로 서머 5연패를 박는 시행착오를 거쳐서
초반 미드정글이 탑풀어주는 플레이스타일을 롤드컵때까지 고집하면서
레넥톤에 집착하다가 자야한테 대가리 깨졋죠..그때 티원이 초반설계를 못해서 졌나요?
기사조련가
20/03/05 23:26
수정 아이콘
lck에서 가장 자본 빵빵한 라리가로 치면 바르샤나 레알같은 팀이니까 기왕이면 공격적인 팀컬러로 하면 좋긴 하겠죠.
근데 그걸 못한다고 리그를 망친다 이런건 좀 아닌듯 합니다. 결국 아프리카도 그걸 뚫어냈으니 리그도 발전하겠죠.
감별사
20/03/05 23:30
수정 아이콘
T1이 리그를 망치는 게 아니라 T1한테 지는 다른 팀들이 리그를 망치는 겁니다.
그러면 자기들의 방식으로 리그를 제패했어야죠.
그리고 13년부터 우틀않 밴픽이라 하셨는데 13년부터 아니고, 17년까지 T1은 월즈 제패한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LCK의 보루에요. 보루는.
DRX팬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댓글은 좀 지양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정재
20/03/05 23:52
수정 아이콘
이게 티원팬이 쓴 글이 아니라구요?
그건 그거대로 놀랍네요
20/03/06 00:29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이제 많이 해먹었으니 그만해도 된단 글 쓰셨던 분인데...
1등급 저지방 우유
20/03/05 23:33
수정 아이콘
처음 t1이 출발할때부터 페이커라는 기둥을 중심으로 잡고 창단된 팀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수많은 업적을 세우고 커리어를 보여줬구요.
오늘 패배로 2위가 되었지만, 뭐 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lasd241님이 말한대로 저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상당히 많네요.
Sinister
20/03/05 23:38
수정 아이콘
2년 동안 국제 대회 실패를 t1 탓으로 돌리는 것도 웃기네요
좋은데이
20/03/05 23:47
수정 아이콘
T1이 최후의 보루인지는 모르겠고,
그동안 국제대회성적 못낸건 냉정하게 말하면 모두가 못해서죠.
T1이 롤드컵3회 우승/1회 준우승, MSI2회 우승/1회 준우승 먹을동안 삼성(화이트, 신삼성) 이 2회우승 1회준우승,
락스 롤드컵 1회준우승, 킹존 MSI 1회 준우승 한게 전부입니다. 그마저 킹존은 T1뒤에 유일한 국제대회 성적이구요.
다른팀들이 국제대회 성적 못낸걸 탓해야죠.
원플랜이건 투플랜이건 롤드컵 우승팀이 곧 그시대의 메타가 됩니다.
18년도 롤드컵전만해도 우지의 리그가 될거같았지만 결국엔 탑미드캐리팀인 IG가 우승먹었고
19년도 롤드컵전만해도 G2가 곧 메타같았지만 FPX가 우승먹었죠.

제가 볼때 지금 T1은 라인전체급만 올리면 큰 문제 없어보여요. 운영이야 각 팀만의 스타일인거죠.
Good Day
20/03/05 23:48
수정 아이콘
13년부터 우틀않 밴픽으로 고집부려서 월즈 3번 먹었으면 안바꿀만 하네요
여기에 비빌 수 있는 팀이 있기는 해요?

그리고, 그 원패턴도 못깨는 다른 팀들을 엿먹이는 댓글이네요 크크크
그래서 지금 T1 밑에 몇 팀이나 깔려있는지 아시죠?
20/03/06 00:08
수정 아이콘
올해 초부터 이런 논리적인척 역대급무논리 댓글을 보게되네;;;
탄광노동자십장
20/03/06 01:05
수정 아이콘
틀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 어디서부터 집어야할지 난감하네요; 간만에 무대포 댓글을 봤습니다.
cienbuss
20/03/06 01:12
수정 아이콘
망치고 있다, 이건 많이 무리수네요. 챔스에서 특정 리그가 망했다고 그 리그의 대표팀한테 책임 묻는거랑 비슷해 보이는데, T1이 다른 팀 에이스 빼돌리면서 팀 완성시킨 것도 아니고. 18년도는 애초에 슼은 망했었고 다른 팀들 롤드컵 갔다 실패한건데.

그리고 '일개 팬도 이런걸 알고있는데 어떻게 프로팀이 .. 전혀 이런부분을 수년째 도외시하는지 전 의문스럽네요." 이 부분은 좀 오만한 것 같은데요. G2한테 털린 것 때문에 인상이 그렇게 박힌거지, 작년 슼은 생각보다 초반지향적일 때도 있는 팀이었고. 단순하게 그게 옳은데 도외시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판단근거가 있겠죠. 롤잘알 챌린저 아니라고 팬으로서 지적질 못하는 건 당연히 아닌데, 나조차 아는 걸 이런 얘기는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보는데. 혹시나 프로출신이시면 죄송하고요.
밀크카밀
20/03/06 01:52
수정 아이콘
T1의 스타일이 리그를 망치고 있다면 다른 팀이 lpl 개싸움 메타로 T1을 이기고 국제대회 나가면 됩니다. 다른 팀이 lck 우승 못하고 국제 대회 성적 안 좋은게 왜 모두 T1 탓이죠? 리그 수준이 떨어지고 국제 대회 우승 못하는게 T1탓이라니 웃기네요.
20/03/06 09:08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 롤판을 망친다는 걸 전혀 자각을 못 하시는 것 같은데 저 같은 일개 팬도 압니다. 경기력이 별로면 그냥 그것만 갖고 이야기하세요. 누가 리그를 망치려고 게임하겠어요. 그냥 각자 본인들 잘 하는 거 하고 있는 건데.
20/03/05 23:18
수정 아이콘
3세트에서 칸나가 갱에 당한게 많이 아쉽네요. 당해주지 않아도 될 갱이라던데...그걸로 갱플 성장이 꼬이지 않았으면 오른 말고 다른 딜러들을 빈사상태로 만들면서 오른이 바보되는 그런 양상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면서 기대했는데 말이죠. 그걸 제쳐두고서라도 2,3세트는 인게임 플레이적으로 아프리카에 완패한거라 슼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퍼리새
20/03/05 23:18
수정 아이콘
lck 상위권 원딜 구도가 재밌어졌네요 크크 테디가 뎊룰 서열정리하면서 한체원 다지는듯햇는데 오늘 미스틱한테 라인전부터 기강다져져서... 그 미스틱은 정작 뎊룰한테 봇차이 좀 심하게 났었구요. 여기에 요새 기세올라온 에이밍정도까지?
정글자르반
20/03/05 23:21
수정 아이콘
Lck에서 언급할 가치있는 네명이죠. 테디 데프트 미스틱 에이밍.
퍼리새
20/03/05 23:24
수정 아이콘
에이밍은 너무 후반에 폼이 올라서... 전 네명을 꼽는다면 에이밍 대신 룰러에요 아직 크크
두란51
20/03/06 01:02
수정 아이콘
미스틱이 라인전부터 룰러네배로 죽는데 룰러는쏙빼는이유가뭐죠?
정글자르반
20/03/06 02:45
수정 아이콘
각자의 기준을 존중합니다 전 바텀 평가할때 라인전만의 모습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참고사항 중 하나일뿐입니다. 밥상 차려졌을때 혹은 그 준비상태가 미흡할때조차 팀을 책임지는 딜을 내느냐를 가장 중시해서요. 제가 말한 선수들은 쓰로잉도 있고 얼토당토 않은 데스도 있지만 그 캐리력을 스프링 기간동안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제 기준에서 룰러는 저 네명과 같은 선상에 두고싶지 않네요 지금까지 스프링은 명백히 실망스러워서.
1등급 저지방 우유
20/03/05 23:2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2천킬 축하합니다~!(2)
20/03/05 23:23
수정 아이콘
피지컬은 좋은데 로지컬이 못따라가는 선수는 확실히 감독한테 매력적인 원석 같아요. 내가 저거 조금만 다듬으면 보석이 될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노페가 왜 그렇게 빠졌나 알게 해주는 경기였습니다.
소금사탕
20/03/05 23:24
수정 아이콘
테룰데라고 하지만
공교롭게도 테디, 룰러 다 오늘 별로였죠

테디야 어쩌다가 그런거긴 한데, 룰러는 할말이 없음

여튼 lck 휴식기 들어가는게 많이 안타깝네요
기사조련가
20/03/05 23:29
수정 아이콘
룰러는 못한지 좀 오래되었어요 한 4경기정도 계속 못하는 모습만 나오고....
20/03/06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가 아쉽네요. 그래도 폼 끌어올리면 찬스메이킹할 줄 아는 최상급 원딜이라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기사조련가
20/03/06 10:01
수정 아이콘
죽는것도 슈퍼플레이 하다 죽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쓸데없이 이상한거 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아서...그 롤드컵 요요무같은게 계속 리그에서 나옵니다 한번씩
20/03/06 10:05
수정 아이콘
이제 캐리해줄 친구들이 많아서 예전같은 긴장감이 없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차은우
20/03/05 23:25
수정 아이콘
플라이:오늘 4년전에 게임하던대로 한거같아서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즐거웠다 크크크

오늘 전체적으로 아프리카 폼이 좋았던거같아요. 플라이 드레드가 특히.,.
카락아줄
20/03/05 23:26
수정 아이콘
2세트 테디 초반 플레이에서 겜 이상하게 굴러가긴 했죠. 그거 세트한테 안끌렸으면 바텀쪽 라인 형성이 밀리는 라인이 아니라 그냥 6:4정도 라인형성 됐을텐데 세트e각주면서 피걸레되고 칼날부리에서도 라인형성 안좋아서 팀콜에서 오락가락 한게 보이더군요. 6;4만됐어도 크게 이득보는각이었는데
이정재
20/03/05 23:27
수정 아이콘
올해 티원은 라인전 체급자체가 낮은느낌
안철수
20/03/05 23:30
수정 아이콘
플라이가 가자미로 변신한 아프리카 무서운 팀인거 같고
T1은 5명 다 상대보다 못해서 할말이 없네요.
다크템플러
20/03/05 23:31
수정 아이콘
16년 느낌났다는 플라이 크크

기인말로는 아칼리 e로들어갈때 리신도 같이 들어와주기로했는데 안와줬다고? 크크
추가로, 탑에서 초반?에 기인이 탑끝났어 천천히해 라고 했답니다
내일은없다
20/03/05 23:33
수정 아이콘
젠지나 drx나 티원 후반 집중력, 판단에 무너지길래 아프리카라면 그런 쪽에서 아쉽지는 않을거 같아서 상성이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 해본적은 있는데 정말 성공했네요.
물론 어째서인지 에포트가 메롱해지고 드레드가 잘하는거 할 수 있게 잘 준비해온 아프리카의 노력이 커요
파이몬
20/03/05 23:37
수정 아이콘
티원은 졌지만 우리아들 잘한 걸로 위안삼으렵니다..
니시노 나나세
20/03/05 23:46
수정 아이콘
We시절 항상 팀내딜비중 30%는 넘기고 시작했던
미스틱의 폭발력이 진짜 대단하네요.

딜넣는거 하나는 미스틱이 원탑같아요.
기사조련가
20/03/05 23:52
수정 아이콘
세나 왜 안하냐고 뭐라 했는데, 우리팀 미드가 플라이면 극딜챔을 할 수 밖에 없는것도 있을듯 합니다....그래도 전 여전히 세나는 해야한다고 보지만
20/03/05 23:53
수정 아이콘
근데 감별사님 진짜 정리 잘하시네요. 혹시 서기세요?
감별사
20/03/05 23:57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서기였습니다...
20/03/06 00: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20/03/06 00:01
수정 아이콘
아 미친 크크크크크크
20/03/06 04: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늘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20/03/05 23:58
수정 아이콘
기인은 상대가 한 번이라도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그냥 탑라인전 악랄하게 프리징하면서 끝까지 이기던데(거기에 미드 딸리니까 미드 로밍까지 가줌) 대단한 것 같아요.
일반상대성이론
20/03/06 00:13
수정 아이콘
미드세트의 종횡무진 임팩트가 가시질 않네요...
20/03/06 00:01
수정 아이콘
전 에포트 선수가 멘탈적으로든 실력적으로든 기복이 심한게 제일 큰문제인거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실수 하고 멘탈이 나가는 순간부터 존재감이 조금씩 옅어져요.. 이점은 고쳐야합니다
20/03/06 00:06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은 그저 드레드... 정말 노철씨가 왜 다윤씨에게 2군밥 먹이고 고정 박았는지 이해가 되고요. 저라도 저런 경기 스크림에서 몇 판 보면 반해가지고 1군박아놓고 키우면 진짜 롤체정 나오겠다 싶겠습니다. 특히 리신플레이는 무슨 우리가 상식으로 탑재하고 있는 '법칙'을 완전 무시한것처럼 보일만큼 공격공격공격으로 득점하고 레벨링하는데 정말 상남자 그 자체였죠. 너무 멋있었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0/03/06 00:15
수정 아이콘
시즌 2엔 솔랭 천상계에서 스피릿이 리신 잡으면 그 게임은 무조건 이겼다 라고 생각했다던데... 세월이 야속하네요 흐흐
다시마두장
20/03/06 04:00
수정 아이콘
가끔 던지는게 문제라고는 하지만,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저런 선수들이 있어야 리그의 전반적인 활기, 레벨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다윤씨 좋아하는데... 장기적으로 긁어야 할 건 드레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3/06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세트 조이가 미드 주도권 잡고 미는와중이라 합류가 더 빠른데
상대 레이스 뚜벅뚜벅 들어오는 드레드의 엘리스를 보고 저건 뭐하는거지 싶었구만
그걸 보고 구지 레드쪽으로 다시 돌아서 각 더 어렵게 재서 돌출 실패한 다음
작골로 튄 렉사이는 진짜 다시 생각해도 이해가 안될 지경

덕분에 드레드는 상대 레이스 -> 아래 갯강구 -> 위 갯강구 -> 상대 두꺼비 먹는 환상의 동선이

오늘 뭐 전체적으로 다들 별로였으니 질만하다고 보고
쉬는기간에 빡세게 피드백 받고 돌아오겠죠
지고 쉬는타임이 있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작나무
20/03/06 00:08
수정 아이콘
t1의 드러눕고 버티는 운영이 원패턴이긴 한데, 아직 전체적인 합이 덜 맞는 스프링 시즌에는 뚫을수 있는 팀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프리카가 뚫었네요. 다른 팀들도 아프리카를 보고 배워야죠.
그리스인 조르바
20/03/06 00:11
수정 아이콘
전 지금 SKT 팀컬러가 좋은 의미든 안좋은 의미든 18 젠지와 여러모로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든든한 국밥형 탑+성장형 정글러+라인전 그리 강하진 않지만 후반가면 빛이나는 미드+후반 캐리 보장하는 바텀
라인전이 그리 강하지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길 확률이 급속도로 올라가는 팀이죠.

반대로 이 팀을 이기면 선발전 뚫고 세계에 통할만한 팀이지만 이팀한테 지면 그냥 LCK 우물안 개구리 인증하는 수문장 팀 같습니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지금 LCK에서 SKT가 상위권에 올라가 있는것 자체가 LCK의 하향평준화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세계 패권이 LCK를 떠난 후로 월즈를 거머쥔 팀은 초반을 허투루 보내는 경우가 절대 없었습니다. 강팀은 언제나 주도권을 꽉 쥐고 놓치지 않죠.

만약 SKT가 지금같은 팀컬러를 계속 유지한다면 SKT를 이기는 팀이 많을수록
LCK에 강팀이 늘고 있다는 하나의 지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3/06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팀 말할 필요도 없고 룰러 폼 회복한 젠지, 도란이 각성한 듀렉스, 평타는 치는 플라이의 아프리카 정도만 월챔에서 경쟁력 있어보입니다.
20/03/06 00: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10.3까지는 리그 별로 차이는 조금 있을지언정 경기 템포가 작년보다는 많이 느리지 않았나요?
전 딱히 LCK의 하향평준화라기보다는 그냥 T1이 10.3까지 메타에 잘 맞았다고 봅니다. 10.4부터는... 지켜봐야죠.
그리스인 조르바
20/03/06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다른 리그라고 해봐야 북미 유럽 중국인데
북미는 뭐...패쓰하고 중국은 리그 중단에 유럽은 LCK처럼 스쿼드 변동으로 인해 전체적인 레벨이 다운됐죠. G2도 괜히 미드원딜 바꾸었다가 팀전체가 맛탱이가 가버렸고
여러모로 시즌 초반이라 전체적인 팀레벨들이 낮아져서 느려졌다고 생각합니다.

2. 그래서 저도 if를 달았죠. 만약 SKT가 지금같이 팀컬러를 유지할 경우. 그에 대한 근거는 윗댓글로 갈음합니다.
20/03/06 0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것보다 티원이 지는 패턴들을 보면 초반 카정 싸움에서 지고 그러면서 끌려다니는게 많아요. 젠지전은 전라인 다 지고 거기에 다이애나까지 껴서 그렇다 쳐도 drx전 신짜오, 오늘 렉사이까지 카정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거 보고 너무 사리고 초반 버리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이 부분은 충분히 고쳐야 한다고 봐요.
ge휘인
20/03/06 00:33
수정 아이콘
칸나 에포트가 너무 아쉬웠네요
에포트는 뭔가 한번 멘탈을 놓치면 계속 실수하는듯..
그래도 패배로 얻는 것도 있다고 믿고
휴식기간동안 빡시게 잘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번 시즌은 강팀들이 압도적인 느낌은 없네요
물론 승점만 보면 강-약팀 구분은 확실하지만
시즌마다 강팀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3강팀이 제일 약한 느낌..
시노자키 아이
20/03/06 00:40
수정 아이콘
오늘 긁힌 드레드는 상대 정글이 커즈라서 더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다른 육식 정글러 만나면 오늘 같은 시너지는 안날겁니다. 결국은 아프리카가 상위권 도약할려면 미드가 잘해야 됩니다. 오늘 T1경기 보고 느낀것은 아프리카는 미드만 반반가면 다른 라인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는 영향력이 맵에 끼친다는거죠. 오늘 미스틱은 진에어 시절 테디의 향기가 많이 나더라구요. 서포팅만 잘된다면 미친듯이 딜 넣어줄 수 있는 원딜이 있다는 믿음... 이것은 기인보다 더 장점이 될수 있는 아프리카의 필승카드가 될 것입니다. 오늘 T1은 2라운드 시작하기전 메타 재해석과 현재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는 좋은 패배였다고 생각합니다.올해는 어쩔수 없습니다. 롤드컵 가고 싶으면 탑은 티어 차이나는 상대를 만났을 때 정글이 개입하더라도 무조건 cs반반 갈수 있는 챔을 찾아야 될것 같네요. 그리고 페이커에게는 오른 제외하고 뚜벅이 미드챔은 시키지 않을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테디에게는 바텀 티어 정리가 다시 필요해 보입니다. 미포를 고집하는 이유... 테디에게 미포는 실력하향 픽 같습니다. 그리고 T1에서는 에포트에게 과한 포지션을 맡기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에포트는 라인전만 집중하고 설계 부분은 최대한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오더금지) 정글은 지금 T1에서 제일 불안요소입니다. 정글이 그냥 라이너빨로 버스타고 있어요. 오늘 아프리카 3경기 기인 아칼리 진입 때 커즈 그라가스 배치기로 마크한 번뜩이는 장면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협곡에 영향력을 못 미치는 정글은 세계를 노리는 T1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T1시절 노답 블랭크도 긁힌날은 드레드 못지 않게 캐리했던 적도 많습니다. 근데 커즈는 T1 이적 후 전혀 영향력을 발휘한 경기가 없네요. 챔프 폭의 한계인지...아무튼 2라운드 리그 중단이 T1에게는 좋은 채찍질이 되었으면 합니다.
Good Day
20/03/06 01:26
수정 아이콘
전 작년 커즈선수 보면서 든 생각이 잘 하는데 가끔 쓰로잉이 나오고 기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t1에서는 쓰로잉은 안보이고 기복은 거의 안느껴지는데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GjCKetaHi
20/03/06 03:24
수정 아이콘
사실 미드가 페이커면 쓰로잉을 줄이는게 더 맞는 스타일이긴 하죠. 작년 써머 커즈는 탑 미드가 라인전 강점은 없는 라스칼 내현이다보니 본인이 플레이를 만들어야 했죠.
cienbuss
20/03/06 01: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슼팬으로서 기대치보다 성적이 좋았어서 언제 연승 끊길지 불안했고, 당연히 칸나가 한체탑이니 이런 건 시기상조고 거의 어그로에 가까운 발언이죠. 근데 다른 상위권 팀들은 조건부로 세계권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만 슼은 그럴 수 없다, 그건 공감이 안 가는 게 그렇다면 다른 상위권팀들이 졌던거나 슼이 좋은 경기력 보여줬던 경기들은 전부 플루크란 말인데. 글쎄요. 나아가서 매년 같은 방식만 고집하는 게 문제라고 하기에는 개별 경기들 분석하고 도출한 결론이라기 보다 기존의 일반화 된 프레임에다 패배한 경기내용을 갖다 붙인다는 느낌이 들고. 감독도 바꼈고 원년멤버도 페이커 밖에 없는데. 감코 장악력이 부족해서 페이커 뜻대로 무조건 팀이 굴러가는 게 아니라면 전술적 획일성이 사실이라 가정해도 그건 오만하거나 무지해서가 아니라 성향 내지 역량의 문제겠죠.
보라도리
20/03/06 01:22
수정 아이콘
드레드가 작년에도 그리핀이랑 개막전 할때 타잔을 완전 정글 개터는 경기 보고 와 이거 진짜 미친 선수 나왔다 했는데 또 몇경기 후에 보니 경기를 집이 던지는거 보고 어휴 했는데 이번엔 다를지..
가을의전설
20/03/06 01:51
수정 아이콘
미스틱이 시즌초때 애쉬로 안쫄고 스킬들 피하면서 카이팅하고 딜 하는거 보고 오 싶었는대 테디 서열정리 했네요.
20/03/06 01:55
수정 아이콘
젠지 1경기 졌으면 패배 원흉이 룰러라는건 전혀 공감이 안되는데.. 미드에서 깔짝대다 짤린거 빼면 그전에 유리한 상황에서 한타 비빈건 대부분 라스칼 지분 아닌가요? 혼자 진입해서 미드 1차에서 던진 한타-선봉진격검 못맞춘 한타-장로 끝날 타이밍에 뒷텔타고 또 스턴없이 녹은 한타까지 어떻게 pog 받았는지 이해 못할 정도로 잘큰 기대치에 비해 플레이는 엉성했었는데..
감별사
20/03/06 08:52
수정 아이콘
게임 균형의 축이 무너졌던 게 룰러가 잡힌 부분이었거든요.
라스칼도 중간중간 본헤드 플레이한 건 맞지만 그 이후 큰 스노우볼로 구른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룰러가 짤리고나서 장로하고 바론 둘 다 샌드박스가 가져갔죠.
그래서 만약 젠지가 졌으면 패배의 원흉이 룰러가 될 뻔 했다, 라고 이야기한 겁니다.
죽고 나서 오브젝트가 어떻게 됐느냐, 이게 더 중요하니까요.
오브젝트를 안 빼앗기면 해프닝이지만 대형 오브젝트를 상대가 가져가면 그건 진짜 위험한 플레이가 되는거죠.
20/03/06 01:59
수정 아이콘
젠지는 충분히 강하지 않나요? 결국 돌이켜보면 4강팀들 상대로 압살한 경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룰러를 비롯한 본헤드 플레이가 분명 나오지만 그 빈도가 위협적인 수준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라운드 돌아서 결국 젠지의 매치패는 대 T1전 뿐입니다.

물론 젠지 팬으로 그런 우려는 있습니다.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 미드-정글 강한 픽으로 주도권을 가져오고, 이를 굴려서 게임을 빠르게 끝낸다는 플랜 A외에 유의미한 플랜 B가 과연 있는가하는 우려 말이죠. 당연히 리그 1위가 메인 전략을 바꿀 필요는 없지만, 하위권 팀을 상대할 때는 후반 한타 지향 밴픽과 플레이를 한번씩 연습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거든요. 롤드컵 우승 당시에는 후반과 한타가 좋은 밴픽을 하고 강한 라인전으로 초반을 버텼다면, 지금은 강한 라인전을 이용해 초반주도권을 쥐고 게임을 빨리 끝내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결국 우승하려면 둘다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밀크카밀
20/03/06 02:00
수정 아이콘
페이커 2천킬 경기를 이렇게 보고 싶진 않았지만 우려했던 저점들이 한꺼번에 터진 경기라 생각합니다. 페이커의 세트는 너무 별로였고 커즈와 에포트의 실수나 테디의 무색무취, 칸나의 기인고사 탈락은 쉬는 기간 동안 많이 보완해야 할 점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한결 같은 기인이나 6이 뜬 드레드도 인상 깊었지만 젤리 선수가 계속 기억에 남네요.
로즈엘
20/03/06 02:31
수정 아이콘
1주만에 아프리카 재평가가..
기인의 아프리카 선택을 되게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T1을 이기기나니 확 바뀌네요.
룰러는 라인전을 진적도 없고, 테디 데프트 상대로 라인전 이긴적도 있는거 같은데. 미스틱 에이밍 아래로 두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이정재
20/03/06 02:39
수정 아이콘
drx전 1세트 보면 지긴 졌었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0/03/06 09:03
수정 아이콘
전 여전히 좀 아쉽긴합니다
물론 프릭스에서 충분한 대우를 해줬으니까 잔류한거겠지만
어찌보면 역대급 탑이 될만한 재능을 지닌 선수이기에
그런것같아요
케스파 우승을 하긴했지만 우승권팀이라고 보기엔
체급이 조금은 부족하지않나 생각이 들거든요
치키타
20/03/06 08:14
수정 아이콘
티원팬인데 요번 시즌 DRX응원합니다. 티원은 먼가 보는 맛이 없어졌어요. 페이커한테 항상 고맙고 리스펙트하지만 한번 더 껍질을 깨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톤에이지
20/03/06 08:50
수정 아이콘
작년 아프리카보면서 드레드 노빠꾸로 겜하는거보고 조금만 컨트롤할수있으면 더 잘할꺼같다는 생각 들었는데 작년엔 유칼도 같이 던져서..
오히려 이 점만보면 플라이랑 더 맞을수도 있겠네요
오연서
20/03/06 09:08
수정 아이콘
칸나가 기인한테 쳐맞은건 티원팬으로써 아쉽지 않습니다만 어짜피 맞을거 같았으면 칸나한테 제대로 된 칼챔한번 쥐어줘서 0/9/2 이정도 하는게 차라리 칸나의 앞길에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 부분은 아쉽네요 뭐 칼챔쥐어줬는데 어 기인을 이겨? 이러면 더 좋은거였고 쳐맞아도 상대가 기인이니까 하고 넘어갈수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고 보여져서
20/03/06 09:31
수정 아이콘
인터뷰 같은 거 종합해보면 아직 칼챔 쥐어줄 만큼 칸나에 대한 내부 신뢰도가 높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상대가 기인이면 더더욱 그럴거고...

그리고 신나게 쳐맞았다가 아예 내상 입는 경우(ex : 유칼)도 있어서...
좋은데이
20/03/06 12:50
수정 아이콘
당시 유칼은... 칼대칼로 쳐맞은게 아니라.. 갈리오,스웨인,아지르,우르곳 같은픽만 했었는데도 .....
20/03/06 09:30
수정 아이콘
예전엔 젠지가 리그 평균을 저하한단 말을 들었는데 이제 티원으로 그 대상이 옮겨갔군요
트리거
20/03/06 09:34
수정 아이콘
한번 졌다고 얼마전까지 lck원탑소리 듣다가, 이제는 3강중 최약체라는등 라인전이 약하다는 소리까지 듣네요.크크크크
기사조련가
20/03/06 10:00
수정 아이콘
수치상으로는 라인전이 크게 강하지가 않은거 맞습니다. 아마 조이로 상대 미드 박살내거나 포킹 바루스같은 라인전에 힘을 싣는 밴픽을 잘 하지 않아서겠죠. 티원만의 색깔이기도 하구요. 하긴 원래 티원은 라인전 강한것도 좋아했죠. 이즈 카르마 자주 한거 보면.
락샤사
20/03/06 10:01
수정 아이콘
원래 태세전환이 기본 패시브니 괜찮습니다. 전 이정도 성적나온것도 압도적 감사!
감별사
20/03/06 10:08
수정 아이콘
결국 이기면 장땡입니다!
소금사탕
20/03/06 15:3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lck원탑이라는게 너무 오버인것 같다곤 생각했지만,
어쨌든 1패했다고 갑자기 깎아내리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러블세가족
20/03/06 10:4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니까 팀의 플랜은 어디나 짜오는데 그걸 수행 할 능력의 차이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어제는 드레드가 대단했죠. 초반부터 다 풀고.. 칸나는 좀 더 자신감있게 하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대회다보니 리스크를 감수 할 수가 없어서 반반도르를 노리는 것 같은데 어제는 결국 반반을 못갔죠.
미카엘
20/03/06 14:00
수정 아이콘
경기 수가 적은 것도 태세 전환의 밑거름이 될 겁니다. 프로야구처럼 한 시즌에 144경기 하면 한 판 졌다고 평가가 휙휙 바뀌지는 않겠죠 크크. 아 물론 그렇게 하자는 건 절대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066 [하스스톤] 새벽에 발생한 스트리머 저격 사건 [180] 삭제됨8310 24/02/01 8310 0
79065 [LOL] 기드온 김민성 CL 출전 [26] SAS Tony Parker 6205 24/02/01 6205 0
79064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업부 대량 해고 [16] SAS Tony Parker 6633 24/01/31 6633 0
79063 [스타1] 래더게임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래더B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19] 보리야밥먹자3945 24/01/31 3945 8
79062 [LOL] 주영달 : 내년에 순위가 올라간다면 그건 오롯이 문우찬의 평가가 올라가는 근거가 될 것 [88] Leeka11433 24/01/31 11433 11
79061 [오버워치]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11] 탄야2479 24/01/31 2479 11
79060 [콘솔] [철권8] AT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에피타이저 이벤트 [3] 염력의세계2404 24/01/31 2404 1
79059 [스타2] 2024 GSL 세부계획 발표 [8] 물의환상2989 24/01/31 2989 1
79058 [PC]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3가 출시했습니다! [5] 밤수서폿세주2960 24/01/31 2960 0
79057 [LOL] 지난주 LCK 관련 분석(?) 영상들 + @ 추가 [13] TAEYEON6552 24/01/30 6552 0
79056 [PC] G식백과 검은사막 스트리머 영구정지 사태 추가 조사 [78] 아드리아나12124 24/01/30 12124 8
79055 [LOL] LCK 스프링 결승전,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9] Leeka5405 24/01/30 5405 1
79054 [기타] 와우 시즌 오브 디스커버리 2페이즈 정보 공개 [49] 왕립해군5002 24/01/30 5002 1
79053 [기타] 고퀄리티 무료 게임 다운 받을 수 있는 왁타버스 게임즈 [9] 프로구25520 24/01/30 5520 3
79052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1/30(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7] 캬옹쉬바나3005 24/01/29 3005 1
79051 [콘솔] 페르소나 4 골든 리뷰 [37] 원장4146 24/01/29 4146 5
79050 [LOL] 중국, LCK 중계 중단 / 타이완 국가 언급 여파 (KBS / YTN 뉴스) [131] Leeka12093 24/01/29 12093 11
79049 [콘솔] 엘든링 뉴비 말레니아 클리어 후기 [33] 네리어드5893 24/01/29 5893 2
79048 [PC] 철권 8에 뉴비가 어딨냐? (여기 있음) [52] 손금불산입6547 24/01/28 6547 5
79047 [LOL] 동부팀 일동은 티원과 한화에 유감을 표합니다 [41] Leeka14126 24/01/27 14126 12
79046 [LOL] 젠지(쵸비) vs 딮기(쇼메이커) 젠지의 매치 11연승 달성 [61] Leeka9705 24/01/27 9705 1
79045 [LOL] 퍼팩트 선수에 대한 소고. [72] 펠릭스10694 24/01/27 10694 7
79044 [모바일] 스타레일 진짜 큰거 왔다??! (스타레일 2.0 버전 업데이트) [25] 대장햄토리5151 24/01/26 515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