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27 13:32:21
Name 아이작존스
Subject [기타] [리뷰]훌륭한 전략게임,인투더브리치 - (3)아, 이 게임 컨텐츠가 없네요. 망겜이 다 그렇죠뭐
1편) 스토리 편 -  https://pgr21.com/free2/67591?page=2
2편) 전술/전략편 - https://pgr21.com/free2/67618?

안녕하세요. 이 게임을 정말 정말 사랑하는 평범한 유저인 아이작존스입니다.
비록 플레이타임이 736시간 정도밖에 안되지만 ( LOL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플레이타임에 비하면 작디작은 숫자입니다.)
이 게임에 대해서 확실하게 [[28퍼센트]]는 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싶어 이런 리뷰를 적어보았었습니다.

이번 글은 인투더브리치의 리뷰로는 마지막 편인 "모드" 편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간략하게 제 소개를 정식으로 드려볼까 합니다.

필자 역시도 많은 분들처럼 30~40시간 정도만에 스팀의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취향에 맞아서 100시간 정도 플레이한 끝에
모든 스쿼드로 하드난이도 4섬 클리어 메달을 모조리 획득하였습니다..
(필자가 특출난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이 정도 시간이 걸리리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정도 플레이를 하였다면 질리는 것이 당연하고 필자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외국 디스코드 채널을 돌아다니던 중 흥미로운 것을 2가지 발견하면서
이 게임을 더 즐길만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카밀라 베라"만을 사용해서 모든 스쿼드로 최고점를 달성하여 점수기록판을
모조리 30000점으로 가득채운 스크린샷입니다. 이것을 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특정 스쿼드를 원활하게 굴리려면 특정파일럿으로 시작해야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한 파일럿만으로 플레이하는 것 역시도 인상깊었지요.

두번째는 "Hook Mech" 3대로 플레이하는 영상입니다.
공격능력이 없는 바보같은 녀석들을 데리고 어떻게든 그것을 꾸역꾸역 플레이해나가고
필자에게 "Wind Torrent"라는 사기무기를 알게 해준 영상이었습니다.
덕분에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무기들에게 시선을 줄 만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디언식 기우제 방법으로 Hook Mech 3대로 30000점을 달성해내기도 했고요.)

이 두 가지 계기로 필자는 "아이작 존스" 만을 시작파일럿으로 해서
하드난이도를 시민 아무도 죽이지 않고 플레이하는 것을 계속해서 도전해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질릴 틈이 없더군요.

그 뒤로도 꾸준히 플레이를 해오면서 여러가지 모드도 설치해보고
기본무기만 사용한다던지 파일럿을 팔지 않고 진행해본다던가 하는 자체적인 제약조건을 걸고
마치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승천 모드를 플레이하듯 진행해왔었습니다.
아래에 올려드릴 유튜브 영상들은 그러한 기록들의 일환입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 부분이라 한다면
풍월량씨나 따효니님께서 인투더브리치를 플레이하는 것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는 아무래도 빠른 진행을 선호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렇기에 모든 이들을 살려보고자 간혹 상당한 시간을 고민하곤 하는
필자의 플레이 영상은 그 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소 "맵게" 느껴지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그나마 "덜 매운" 영상들을 준비해보았으니
한번 보시고 관심 있으신 모드들은 한번 도전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모든 모드의 출처는 유튜브영상의 [[더보기]] 부분을 보신다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드의 설치에 관한 부분은 여기에 적자니 글이 더 길어질 것같으므로 마이너 갤러리에 필자가 작성한 글을 링크로 남겨드립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tothebreach&no=1119&page=1

[[스쿼드]]
1. 아쿠아마린 스쿼드
- "물" 타일을 생성하는 것이 컨셉인 스쿼드입니다.

- 처음 모드를 설치해서 해보는 분께 권해드리고 싶은 스쿼드입니다.
아무래도 엄청나게 강력한 녀석을 해보는 편이 재미있지 않을까요?
- 자세한 것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2. 시크릿플랜트 스쿼드
- 아래에 설명드린 섬 추가 모드에서 모든 보스를 처치할 경우 언락되는 스쿼드입니다.

- 변수를 만들어내는 무기가 많이 없고 프라임 매크 3대를 굴리는 느낌이라
레인지 매크를 좋아하는 제게는 썩 재미난 스쿼드는 아니었습니다.


3. Iron Legion 스쿼드
- 매턴 증원무기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강력한 스쿼드입니다.
다만, 다른 매크들의 성능에 나사를 빼먹음으로서 밸런스를 맞추었네요.



4. Riptide 스쿼드
- 가장 기본 스쿼드와 유사한 스쿼드라는 칭찬을 많이 들은 스쿼드입니다.
- 실제로 플레이해본 결과,  상당히 재밌고 기존 스쿼드에 편입하더라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주가 되는 컨셉은 "밀치기" 입니다.



5. 울트라, 히드라 + Seige 매크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울트라, 히드라를 모티브로 한 매크를 굴려봅시다.
레인지 매크가 하나 정도는 있어야 밸런스가 맞을 듯 싶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시즈 매크를 사용했습니다.




[[적 추가]]

1. 뮤탈리스크 리더
-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중 하나인 뮤탈리스크를 인투더브리치에서 잡아봅시다.
- 통통통 튕기는 쓰리쿠션은 여기에서도 여전합니다. 굉장히 성가시죠.


2. 울트라 리더
- 본래는 공격시 땅에 A.C.I.D.를 남기진 않습니다만,
남기는 편이 더 재밌고 밸런스적으로 좋을 듯 싶어서 필자가 살짝 고쳐본 버전입니다.


3. 식물섬 보스
- 섬 추가 모드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보스 중 하나입니다.
아예 섬을 새로 추가하는 초대형 모드의 일부인데요, 새로운 적, 새로운 미션, 새로운 무기 등등
여러분들이 확장팩하면 생각나는 대부분의 것들을 넣어둔 모드입니다.



[[기타 추천모드]]
1. Vek Vs Mech
- 로컬PC에서 2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돌아가면서 벡, 매크를 플레이하는 모드입니다.
파섹을 사용할 경우 굳이 친구가 바로 옆에 있지않더라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만 시도해보진 않았습니다.
아래 영상은 필자(매크)와 친구(벡)가 같이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2. Better Grid Def
- 파일럿 레벨업 시 얻게 되는 능력치 중 Grid Def + 3% 에 추가적으로
랜덤한 건물 1채에 쉴드를 부여하도록 하는 기능을 넣어주는 모드입니다.
- 소위 꽝 능력이라고 여겨지는 Grid Def +3%를 좋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모드입니다.

http://subsetgames.com/forum/viewtopic.php?f=25&t=34407&sid=ad7a5aed13a9e7ef75be2ea2ace27832


[[ 제작 중인 모드 ]]

1. Burning Legion (불타는 군단) 스쿼드
- 맨티스만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아리아드네(락맨)"라는 
훌륭한 파일럿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만든 모드입니다.  
- 컨셉은 [["적도 불타고 나도 불타는 스쿼드"]] 입니다.
밸런스 적으로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가 해서 수정을 계획 중입니다.


2. Frost Throne 스쿼드
- 현재 필자가 제작 중인 모드로, 컨셉은 [["빙하, 얼리기,산산조각"]]입니다.
빙판 타일을 생성하고 그것을 녹이거나 깨서 적들을 빠뜨리는 것이 주 플레이방식이 되게끔 계획중입니다.
또한 실험적으로 한 무기를 풀업할 경우 얼어있는 적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기믹도 넣어보았습니다. 
(보통 A+B = A+ B 입니다만, 이같은 경우 A+B = A+B+C 가 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역시 전체적인 밸런스 조정이 필요할 듯 싶어서 잠시 보류해둔 상태입니다.

- 아래 영상은 데모 영상입니다. 내놓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인투더브리치를 많이들 즐겨주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나보겠습니다. (_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스티
19/12/27 16:17
수정 아이콘
정성어린 소개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아이작존스
19/12/29 19: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19/12/27 17:22
수정 아이콘
제가 스위치 유저라 모드를 활용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
레이첼 로즌
19/12/29 17:39
수정 아이콘
카밀라가 파일럿으로 쓰기 참 좋은게 거미줄 무시가 너무 사기란 말이죠. 저도 카밀라만 씁니다.
아이작존스
19/12/29 18: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렇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하려니 너무 시시해서 저는 아이작존스만 쓰네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38 [LOL] 23젠지가 둘로 쪼개지니 티원잡는 팀이 둘이 되더라 [53] Leeka4976 24/04/04 4976 6
79337 [PC] 스팀무료패키지 아이들챔피언스 (D&D ip 방치형게임) [13] 샤크어택3458 24/04/04 3458 0
79336 [뉴스] 게이머들은 2023년에 대부분 옛날 게임을 했다. [18] 주말4098 24/04/04 4098 0
79335 [LOL] 중국제외 LCK 온라인 100만뷰 이상 기록한 경기들 [13] Leeka3879 24/04/04 3879 4
79334 [LOL] 딮기 팬의 젠딮전 후기 [50] 양치후귤5030 24/04/04 5030 9
79333 [LOL] 5꽉의 신 양대인 근황 [12] Leeka7603 24/04/04 7603 1
79332 [LOL] 젠딮전 최후의 한타에서의 아펠 궁 [31] Leeka6869 24/04/03 6869 2
79331 [LOL] 젠딮전이란? [47] Leeka6622 24/04/03 6622 7
79330 [LOL] 젠지 트위터 근황 [26] 태양의맛썬칩5869 24/04/03 5869 0
79329 [LOL] 힘을 가진 자. 쵸비 [59] 임의드랍쉽6532 24/04/03 6532 1
79328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4/2(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4144 24/04/02 4144 2
79327 [LOL] T1, e스포츠 월드컵 참가할까…"대회 초청받았다" [109] 껌정13838 24/04/01 13838 1
79326 [LOL] 와디드 김배인:프로 현역 복귀하고 싶습니다(만우절 유머) [49] SAS Tony Parker 11077 24/04/01 11077 0
79324 [PC] [철권8] 최신 티어 및 픽률 자료들 [16] 손금불산입6248 24/04/01 6248 0
79323 [모바일] [블루아카이브x작혼] 콜라보 확정 [17] 미원3388 24/04/01 3388 2
79322 [LOL] LCK 스프링 결승,세미 파이널 가격 공개 [32] SAS Tony Parker 5428 24/04/01 5428 1
79321 [LOL] 엄티, LCS 우승 [78] roqur6516 24/04/01 6516 26
79320 [LOL] 신인 선수들은 1군에 몇 년만에 자리를 잡을까? [38] OcularImplants5113 24/04/01 5113 2
79319 [PC]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후기. (스포!) [12] aDayInTheLife3139 24/03/31 3139 1
79318 [LOL] 강동훈 KT 감독, “4세트, 실패한 밴픽…더 연구하고 발전하겠다” [35] Leeka8084 24/03/31 8084 0
79317 [LOL] 가능성이 보이는 팀, 디플러스 기아. [34] 임의드랍쉽5350 24/03/31 5350 8
79316 [LOL] 4세트 픽을 본 탑 전문가 이야기 [43] Leeka7239 24/03/31 7239 2
79315 [LOL] 플레이오프 2R 대진, 젠지 vs DK, T1 vs 한화 결정 [48] 반니스텔루이5662 24/03/31 566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