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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9 10:15:54
Name Leeka
File #1 5e98fa638ba4448cbabc37b6d6907f6b.jpg (27.6 KB), Download : 34
Subject [LOL] 올스타전이 작년대비 반토막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원출처 : https://old.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e7s5s4/allstar_2019_had_the_lowest_viewership_number/

2차 출처(간단한 번역들) : https://www.fmkorea.com/2469661707


큰 틀에서, 올스타전이 작년대비 반토막의 시청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유로 사람들이 뽑은건

- 북미 제외한 지역에서 보기 너무 안좋은 시간대였다.  (해외 시청자 급감.. 한국에서도 사실 너무 이른 시간..)

- 홍보가 너무 안된 상태였다 (재미 유무를 떠나 하는지 모른 사람이 너무 많음... 보고 재미없었다와는 다른 시각)

- TFT와 같은 다른 라이엇 게임이 합쳐지면서 스트리머 지분이 너무 늘었다.
>> 다른 모드들은 프로만 or 프로 + 스트리머였는데
TFT는 스트리머로만 이루어진 매치업도 있다보니..

- 참가한 스트리머들이 전체적으로 듣보다..


등을 꼽고 있습니다.




단지 선수들은 여러 선수들이 과거 올스타보다 지금 올스타가 더 좋다고 하는데요..

이건 아마도 스트리머들이 추가되면서 빡겜 분위기가 완전히 멸종한 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 빡겜 분위기는 1:1 모드밖에 없는..)

실제 LPL 올스타에서도 즐겜했다고 크리스프가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결국 프로들 대리고 5:5 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스트리머들이 섞이면서 그 부담이 없어져서 선수들은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선호하게 된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LPL 올스타가 보여준것처럼. 그냥 지역별 올스타전을 각자 하는게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해외 나가니깐 실질적으로 올스타 일정대비 피로도가 커짐
+
남의 나라 섞다보니 자꾸 대항전 느낌나서 과하게 즐겜분위기로 안만들면 또 빡겜되서 피로함
+
13개 리그를 다 초청하다보니 각 나라별로 막상 몇명 못부름

이 겹쳐지는듯해서..

LPL 올스타만 해도.. 직접 해결하니

신인 10명
인기 선수 10명
과거 전설 10명..

해서 30명 바로 깔끔하게 뽑히는등...  의 강점이 있었고..

자체 올스타를 하면서 년간 시상식을 하니 한해 마무리 느낌도 들고 좋아서.. (몰른 LPL은 시상식은 5년전부터 했지만..)




p.s 그래도 올해 올스타전 1:1은 정말 좋았습니다.

미리 밴픽 다 하고 게임을 정지시켜놓고 '진행 진행' 해서 진행속도도 빠름
+
바뀐 룰이 꽤 좋아서 보는 맛이 있음.

2개를 동시에 충족시켰기 때문에..


이 1:1은 본서버에 업데이트 해서 사용자 지정게임으로 하게 해주면 은근 많은 사람들이 방 파서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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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10:18
수정 아이콘
우르프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스타는 잘 모르지만 빠무 처음한 이영호? 이런느낌나서 못봐주겠음...
해바라기
19/12/09 12:34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이영호 빠른무한 엄청 잘합니다......
1:1도 탑급이고, 팀플도 어제 대회 우승하는데 3승으로 캐리했죠
빠무 '처음'하는 이영호는 다른 얘기지만요 흐흐
19/12/09 13:01
수정 아이콘
옛날에 짤로 돌던 그시절 이야기한겁니다 크크 그 이상은 잘 몰라서...
19/12/09 16:38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빠른무한을 못하는그림이 안그려져요
좋은데이
19/12/09 10:22
수정 아이콘
이게 스타랑 다른게 어설게 팀전하면 진짜 핵노잼 될수있죠.
스타는 1:1이라 한사람이 컨셉잼하면 일단 방향성이라도 있는데, 롤은 5명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컨셉겜 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대충 생각나는걸로는 차라리 라인별 3명뽑아가서 리그/라인별 1:1/5:5 3판 2선승제 했으면 좋겠어요
이정재
19/12/09 10:23
수정 아이콘
작년이 최대였던게 더신기하네요
19/12/09 10:24
수정 아이콘
저는 TFT와 둘이서한마음 빼고 전부 재밌었습니다. 선수들과의 인터뷰도 흥미진진했고
스위치 메이커
19/12/09 10:35
수정 아이콘
시간대 문제는 사실 3년간 모두 북미에서 열었기 때문에(...) 딱히 크리티컬한 이슈는 아닌 듯 하고..
TFT가 계속 껴 있던 건 확실히 무리수...

그냥 올스타 이런 식으로 계속 할거면 정말 라이엇콘처럼 진행하는 게 더 나을 듯(...)
19/12/09 10:36
수정 아이콘
1대1은 재미있었어요. 룰이 이제 완전해진듯.
19/12/09 10:41
수정 아이콘
1대1은 칼바람보다 더 인기일 가능성도 있을듯
스톤에이지
19/12/09 10:41
수정 아이콘
1:1빼고 노잼..
비오는풍경
19/12/09 10: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트리머 등의 선수 아닌 사람들을 데려오는데 전세계 규모로 데려오는게 무리수죠.
전세계 올스타 선수들을 다 아는 사람들도 얼마 없을텐데 선수도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한테 어떤 팬이 관심을 갖겠습니까?
비행기타고싶다
19/12/09 10:49
수정 아이콘
막상 보니까 또 재밌더라구요. 롤 볼게 없어서 그런가..
19/12/09 10:51
수정 아이콘
작년 시청자 수 잘 나온게 [인플루언서] 덕은 아니였던거로
그리고 5;5 해도 선수들이 스트레스 좀 덜받게 하려면 자기 포지션은 무조건 못 가게 해야 그나마 괜찮을듯
기세파
19/12/09 10:56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위주로 봤습니다. 올스타전일지라도 일대일을 제외하면 긴장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Do The Motion
19/12/09 11:01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 지분이 이정도까지 올라왔으면 올스타전이 아니라
[~ 파티]가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티모대위
19/12/09 11:04
수정 아이콘
걍 볼 이유를 못느꼈습니다.
롤 대회 거의 빠짐없이 보는데 올스타전은 vod로도 볼 생각없네요
저그우승!!
19/12/09 11:11
수정 아이콘
라이엇도 골치아프겠어요.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건 바람직한 방향임은 분명한데, 너무 노잼으로 흐르다보니..
정글자르반
19/12/09 11:16
수정 아이콘
별로 좋은 소리를 못 쓸것 같아서 그냥 짧게 쓰겠습니다. 시간 투자하면서 볼 가치 있는 대회라고 생각 안합니다.
이과감성
19/12/09 11:17
수정 아이콘
휴. 다행입니다
고라파덕
19/12/09 11:18
수정 아이콘
걍 lck 올스타전 열어서 까나리카노 걸고 미드빵하는게 재밌지 tft나 스트리머 껴서 노는거 보면 어리둥절 그자체 ㅡㅡ


그나마 1대1이 볼만했어요
성큼걸이
19/12/09 11:24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선수 좋자고 하는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대회입니다.
팬들 반응이 안좋았으니 이유 불문하고 대실패라 보는게 맞고, 올해 포맷은 폐기해야 합니다
치토스
19/12/09 11:28
수정 아이콘
진짜 베스트 멤버로 타리그 끼리 붙는것 좀 어떻게 안되나
HA클러스터
19/12/09 11:41
수정 아이콘
잘됬네요. 이렇게 팬무시하고 라이엇 자기들 멋대로 구성한 올스타전이 성공했으면 개인적으로 실망이 컷을 듯.
도도갓
19/12/09 11:42
수정 아이콘
이걸 30만명이나 봤다구??
19/12/09 11:47
수정 아이콘
룰을 좀 다듬어서 올스타 선수들만 가지고 섞어서 팀짜기,다른라인가기,랜덤픽 또는 상대방이 지정한 픽하기 이런것 위주로 해주면 좋을거같은데
1:1토너먼트 말고는 영 흥미가 안생기더군요..
Le_Monde
19/12/09 11:52
수정 아이콘
Lck내에서만 한다면 최다득표 1,2위 끼리 드래프트 후 픽 선택 칼바람 + 상대 지정 픽 협곡 + 다른라인 가기 세 가지로 벌칙 걸고 하면 재밌을듯 한데 말이죠. 벌칙은 뭐 팬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같은거 하구요.
솔로15년차
19/12/09 12:04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안봐서. 올해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고요. 개인적으론 그리핀 일로 인해 확실히 LCK에 관심이 멀어졌어요.

올스타전은 스프링과 서머 사이에 LCK 내부에서 한 번 하고, 월드 올스타는 현역 말고 은퇴한 선수들만 대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지만, 은퇴한 선수들은 인기도 많고(정확히는 은퇴한 선수 중 인기가 많은 선수가 뽑히고) 실력도 어느정도 있고 퍼포먼스도 좋은 편이라서 훨씬 재밌을 거라서요. 지금까지는 은퇴한 인기 선수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면 이젠 아니라고 봐서.
루비스팍스
19/12/09 12:12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를 왜 참여시키는지... 걍 국가대항전 느낌으로 가야지
실제상황입니다
19/12/09 12:16
수정 아이콘
선수들만 나오는 올스타전이 아니어서, 스트리머들이 나와서 망했다고 하기엔 작년 시청자수로 반론 가능하죠. 행사의 구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19/12/09 17:56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도 스트리머 나왔나요? 저는 작년에 스트리머 나온다길래 안 봤거든요.
작년에 스트리머 나오는 거 보고 올해는 거른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죠..
실제상황입니다
19/12/09 18:32
수정 아이콘
거를 거면 작년에 걸렀겠죠. 롤스타전이 하루 하는 것도 아니고...
다리기
19/12/09 18:33
수정 아이콘
저처럼 말만 듣고 작년부터 거른 사람보다는
보던 거니까 봤는데 핵노잼이라 올해부터는 거른 사람들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추측이에요.
만약 재작년에도 스트리머 나왔으면 전제가 틀린 생각이니 질문한거구요
보라도리
19/12/09 12:17
수정 아이콘
일단 올스타전 컨텐츠 가 시간을 투자해서 봐야할 컨텐츠 라고 느껴지지 않아서..

Nba 덩크 콘테스트 야구 홈런더비 콘테스트 급의 컨텐츠는 전혀 아니라고 봐서
19/12/09 12:24
수정 아이콘
전 샤이-인섹-앰비션-프레이-매라 나가서 나름 빡겜이었던 13 올스타가 가장 재밌었어서...
즐겜이 된 지금은 선수들에겐 좋을지 모르겠지만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드는 올스타전이 되어버렸네요.
19/12/09 12:26
수정 아이콘
축구에 챔스가 있고 월드컵이 있는데, 초창기엔 롤스타전도 국가대항전이길 바랐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포맷의 대회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저 롤페스티벌인 건 별로 안땡겨요. 굳이 볼 생각이 안든달까요. 선수들이 잘 즐기다 왔으면 좋겠다 싶을뿐.
다시마두장
19/12/09 12:44
수정 아이콘
전 그저 '이 포맷으로 최고시청률 갱신했으니 곧 정답이다!' 라는 주장에 철퇴를 가하게 된 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Lord Be Goja
19/12/09 13:03
수정 아이콘
트위치코리아식 트위치 연말 파티같은 느낌인가 보네요.
기사조련가
19/12/09 13:10
수정 아이콘
Kt 페이커를 볼 수 있던 롤마스터즈...그립읍니다
19/12/09 13:12
수정 아이콘
스티리머 말고 그냥 은퇴했던 레전드 선수들을 데리고 가는게 재미있을것 같네요 크크
19/12/09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Kbo와 npb가 야구리그라고 해서 올스타전을 같이 하지 않는것처럼 롤도 궁극적으로 리그별 올스타전으로 가야죠. 계속 올스타전 명칭을 사용할 생각이라면요. 롤 특성상 과하게 빡겜 양상으로 진행된다면, 랜덤포지션 부여같은 방법도 있구요.

올스타전이라면 팬 서비스하는 장소가 되야지, 투표한 사람들은 보기도 힘든 시간대, 가기도 힘든 위치에다가 그저 대외에 라이엇 스스로를 자랑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카락아줄
19/12/09 13:4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각 리그별로 독자적으로 올스타했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우리가 라코주관이라는 점이겠지만요
현은령
19/12/09 13:48
수정 아이콘
노-잼
Jeanette Voerman
19/12/09 13:56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스트리머들은 최소한 세계 올스타는 전혀 아니죠. 그리고 TFT도 절대 롤이 아니고요.
19/12/09 14:11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어디서했나요? 전 시간대랑 tft가 제일 큰 것 같은데..
스위치 메이커
19/12/09 14:47
수정 아이콘
3년 연속 북미에서 하는 중입니다
19/12/09 16: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시간문제는 아니군요
마빠이
19/12/09 14:23
수정 아이콘
2020년은 라이엇의 다른 게임들(롤모바일,룬테라,격투,fps)등등이 나오는 해이니 지금 하는 롤올스타전은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 봅니다.

라이엇페스티발 or 라이엇콘
이런식으로 변경될거 같은데 올해 신작들 대거 발표를 따로 행사로 열지 않고 미리찍어둔 동영상으로 발표했는데 아마 다음부터는 다 합쳐서 올스타전대신 뭔가 행사를 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미 스트리머 초청이나 TFT를 하는것을 보면 다음 연말 행사의 그림이 그려지기는 합니다.

바램이지만
1일차
라이엇게임들 E스포츠 시상식
롤 올해의선수나 포지션별 시상식 그리고 라이엇 타게임 선수들 시상식

2일차
업데이트 발표나 신작발표 또는 체험
그리고 초청 이벤트전

이런식으로 구성해서 해주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흐흐
바람의바람
19/12/09 14:26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시청자가 왜 많았는지 그게 오히려 이해가 안되던...

그리고 선수입장에서야 당연히 바뀐올스타가 좋죠 부담감 없이 진짜
좀 놀러가는 기분으로 할 수 있거든요

반대로 팬 입장에선 작년부터 사실 매우 별로입니다.
이럴거면 아예 하질 말지... 하는 생각입니다.
루루라라
19/12/09 14:32
수정 아이콘
그냥 시간대와 홍보가 안맞아서 저렇게 된거라고 봐요. 아시아쪽 저녁시간대에 했으면 작년만큼 나왔을거 같아요.
나는너의환희
19/12/09 14:48
수정 아이콘
국가대항전 + 즐겜이라는게 애초에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팬 중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북미-유럽 리프트 리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해도 중국-한국 리라는 팬 주목도도 높고 과열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선수 입장에서 상금도 거의 없고 이겨야 본전인 대회인데 말이죠 올스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걸 억지로 스트리머 넣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의 즐겜으로 만들면서 긴장감을 못 느끼는 한국 중국의 시청자수가 빠진게 결정적이였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우리 입장에선 지역 올스타가 더 낫습니다. 재밌는 그림 많이 나올텐데 라이엇이 와카 지역들 챙기려면 아마 내년에도 계속 합쳐서 가는 대회로 갈거라고 예상합니다. 단지 시청자수가 빠졌으니까 변화는 좀 주겠죠
19/12/09 15:01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 쓴챔프는 못쓰게한다던지,
라인바꿔하기, 서로챔 골라주기 등
빡겜을 즐겜으로만들 장치는 많은데
그냥 북미에서 즐기자는 마음뿐인거죠 뭐

올스타전은 팬들위해하는거지
자기들끼리할거면 그냥 명칭부터 바꿔야
도시의미학
19/12/09 15:07
수정 아이콘
전 왜 안봤냐면 하는 줄 몰랐습니다. 하고 나서 피지알글 보니 이미 끝났더라구요(...)
신불해
19/12/09 15:23
수정 아이콘
차라리 3명씩만 나와서 3대3 하면 또 묘한 재미가 있을것 같은데 뒤틀린 숲이 사라졌네..
지금이시간
19/12/09 15:24
수정 아이콘
선수 편한 건 좋긴 한데, 선수 편하다고 팬이 재미 없으면... 작년에는 조금이나마 봤는데, 올해는 첫날 10분 보다가 아예 안 봤습니다.
지금과 같은 스트리머 위주의 올스타는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선수가 조금 힘들어도 진짜 "올스타"에 맞게 첫날 초청 선수 대상의 드래프트를 통한 팀 구성부터 시작해서 인상깊었던 세계의 롤스타로만 짜여진 팀끼리 진지하게 대결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FM 하듯이요. 거기에 선수 부담 줄이는 측면에서 룰 바꿔서 랜덤승패 몇 경기도 넣고하면 좋고요...
[롤스타]에 스타선수는 없고 스트리머 홍보 대잔치에 의미 없는 즐겜들 뿐...
퍼리새
19/12/09 15:40
수정 아이콘
그냥 즐겜 분위기가 완전히 정착한거같아서 보기가 싫어요. 개인적으론 스트리머, tft보다 이게 더 큰듯.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손가락에 반해서 대회 보고 팬이 된 입장에서 요상한 포지션에 요상한 챔피언들 나오고 하하호호 그러는게... 전 제가 하는 보통의 게임에서 저보다 훨씬 잘 하는 선수들이라 좋아하고 봤던 건데 랭겜에서 했다면 걍 트롤소리 들을 픽/포지션들로 하는게 진짜 보기싫고 그렇더라구요. 1:1은 재밌게 봤어요.
19/12/09 16:4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편하다니 뭐 어쩌겠냐 싶기는 한데

정작 개인적으로는
우르프 제끼고
1대1도 전 별로라 제끼고 (결승전은 봤음)
TFT 당연히 제끼고

그러다보니 자동으로 보려던 방송도 놓치고 그래서
생방으로 본건 5대5 페이커가 인섹킥으로 매라한테 넘겨준 경기랑
마지막날 가붕이로 믹서기 갈던 그 경기만 봤네요
다시마두장
19/12/09 17:47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는 지역별 올스타를 하는 게 맞겠지만, 어차피 매년 세계대회가 열리는 종목이라는 점,
올스타의 묘미중 하나가 평소에는 볼 수 없을 꿈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전 세계구 올스타전도 놓치기가 아쉽습니다.

다만 세계구 올스타를 그대로 가져가려면 스트리머 참가 부분은 어떻게든 손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 지역 기반으로 인기를 얻고 방송을 하는 게 스트리머들이고, 방송에서의 캐릭터를 시청자가 알아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 스트리머들의 속성인데, 각지의 스트리머들 한데 뭉뚱그려 놓는다는 아이디어는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의문이 들어요.
프로 이상의 슈퍼플레이를 연신 터뜨리는 은둔고수로 알려져 있다든가, 한 눈에 봤을 때 외모가 너무 빛을 발한다든가... 그 백그라운드를 몰라도 바로 어필이 되는 경우가 아니면 시청자들에게 와닿는 게 전혀 없는 게 사실인데 말예요.
멸망전 등의 컨텐츠가 주목받는 것만 봐도 그렇고, 스트리머 참여 대전은 지역구에서 진행했을 때 빛을 발하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또, 정말 올스타다우려면 빡겜이든 즐겜이든 지역간 경쟁 색을 완전히 지워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자국 팀 응원하는 긴장감, 쫄깃함, 뽕맛 좋은 거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런 건 다른 대회의 주 메뉴니까요. 올스타전에서까지 그걸 찾고싶지 않네요.
개인적으론 4대리그 선수들 한 명씩 + 그 외 리그 선수 한 명 으로 구성된 팀을 여럿 만들어 작은 대회 형식으로 진행을 하면 이벤트를 원하는 사람도, 빡겜을 원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만족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lden Ring
19/12/09 18:20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팬들만 다 봤을 듯..
최종병기캐리어
19/12/09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일요일에 보다 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잠들어버렸네요
꼬마군자
19/12/09 20:40
수정 아이콘
전 중간중간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이번이 처음 보는 겁니다.)
비제이분들은 모르는 분이 많았지만, 선수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그거..(국내리그 보면서 아직 다 못 외웠습니다. 해외분들도 유명한 분들만 조금 알고..)

그냥 즐기는 축제로 좋던데요? 제가 아는 사람이 더 나오면 저야 편하고 더 재미있겠지만, 지금 구성도 좋은 것 같아요.

선수분들이 편하다니 아쉽지만서도 빡겜이 부담도 많이 되고, 그들이 즐기는게 더 좋다는데 혹사를 바라는게 이기적인 마음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면 욕하는 사람이 어마어마할텐데 그런 부담 느끼면서까지 해야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표저가
19/12/10 01:06
수정 아이콘
1:1이 볼만했던 이유도 빡겜이 섞여있었기 때문이죠. 선수들이 편한건 우리가 신경써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미를 요구하면 되는거고, 결국 뭐니뭐니해도 가장 재밌는건 빡겜입니다.
19/12/10 15:46
수정 아이콘
관심못받는다고 올스타전에서 빡겜해야한다는게 웃긴거죠..어느 스포츠 올스타가 빡겜을 장려하나요..그건 롤이 이상한 문화가 정착된게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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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79 [발로란트] 농심, 발로란트 VCT 퍼시픽리그로 승격한 "신프리사 게이밍"을 공식인수 [4] 아롱이다롱이1285 24/11/21 1285 1
80678 [LOL] KT 커즈 3년 계약 [50] Leeka4783 24/11/21 4783 2
80676 [LOL] 티원 톰 2년 계약 [90] Leeka6995 24/11/21 6995 4
80675 [LOL] 주카이가 말하는 제우스 스토브리그 [78] Leeka7729 24/11/21 7729 2
80674 [LOL] LPL 위기설, 연봉 거품설에 따른 선수진과 경영진의 동상이몽 [49] 마음속의빛6960 24/11/21 6960 6
80673 [LOL] 제우스 삭감 얘기는 교차검증 되는게 많아서이죠 [138] 리니어8910 24/11/21 8910 6
80672 [뉴스] 배성웅 감독 “공백기 길어서 고민 많았다…기회 준 DK에 감사” [19] EnergyFlow4137 24/11/21 4137 4
80671 [LOL] LCK. FAKER. 그리고 T1과 제우스 [78] Maxi6506 24/11/21 6506 9
80670 [LOL] 황금거위의 배를 가른 티원 프론트 [117] EnEk10189 24/11/21 10189 21
80669 [LOL] 쵸비, 룰러 젠지 3년 계약 [79] funkey7128 24/11/21 7128 6
80668 [LOL] 이해가 되지않는 티원의 스토브 행보 [186] 기다림...그리10471 24/11/20 10471 5
80667 [LOL] 고마웠어요, 제오페구케 [3] 개념은?2355 24/11/20 235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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