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1 23:23:29
Name 삭제됨
Subject [LOL] 씨맥 경질 이후의 일들을 그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월광의밤
19/11/21 23:25
수정 아이콘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조규남 오상헌 서경종 인맥들 케스파, 라이엇 협회로 묶어야하지 않을까요
이로치
19/11/21 23:30
수정 아이콘
일단 색으로만 스타1 프로리그 출신으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세 사람이 이번 일에 대해 같은 입장인지 여부는 저도 알 수 없어서...
19/11/21 23:29
수정 아이콘
이거 영어로 번역해서 레딧에 뿌려야 할것 같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19/11/21 23:32
수정 아이콘
22
이로치
19/11/21 23:33
수정 아이콘
본래 레딧에 올려 해외 팬들에게 공론화할 생각으로 만든 자료였습니다.
내일 시간이 된다면 조악하게나마 번역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11/21 23: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정말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이네요.
하루하루 터지니 조금만 놓쳐도 따라가기 힘들정도의 사건들이고.

그래도 이런 그림이 확실히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19/11/21 23:34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니까 엄청나네요
예킨야
19/11/21 23:42
수정 아이콘
와 고생하셨습니다
fallsdown
19/11/21 23:51
수정 아이콘
오 한눈에 보기가 쉽네요 감사합니다
19/11/22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갑자기 생각난 망상인데요.

친씨맥파는 씨맥이 들어온 이후 영입하고 키운 선수들이고,
반씨맥파는 씨맥이 들어오기 전에 있던 선수들입니다. 지금 있는 코치야 뭐, 계약에 묶인 입장이니 그리핀 편을 들수 밖에 없고.
맨 처음부터 그리핀에 소속되어 있던, 소드, 래더, 타잔만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2019년 카나비 계약서에서 확인된 이상한 조항들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처음 쓰여진 계약서에 어떤 독소 조항이 있어서
거기에 얽매여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심지어 케스파는 표준 계약서 조차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막장 그 자체니까요.

씨맥이 자신에 대한 오해와 카나비에 대한 이야기를 풀기 위해 래더를 만날 때 엇갈리고 그리핀과 접촉하면서
갑자기 래더가 이상한 페이스북 메시지와 인터뷰를 하게 되는걸 보면요.
소드는 자신이 주전에 밀릴 실력, (씨맥의 말에 의하면) 래더는 임대로 있던 팀에서 코치와의 트러블과 같은 어떤 약점이 있지만
타잔은 갑자기 정글만 도는 기계처럼 굴다가 지금 이 시점에 왜 ? 라는 가정을 한다면 이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들도 어떤 협박을 당하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조규남도 씨맥에게 1부 리그 승격하고서 고맙다고 너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뒤에서 본격적으로
선수 임대를 시작하는 시기는 1부 리그 승격 이후입니다. 1부에 승격하고서는 CJ 시절에 친분 있던 사람을 단장에 집어넣었구요
그리고 그리핀은 첫 승격에 미쳐날뛰는 모습을 보이고, 서머에서는 아깝게 준우승을 합니다.
어수룩해 보이는 감독이지만 분명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판을 깔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리고 2018년 서머가 끝나고
스틸에잇이 인수합니다. 스틸에잇은 알다시피 중국쪽과의 연계가 엄청 잘되어 있구요. 그리고 얼마 후에 모든 선수들이 2021년까지 장기계약을 하죠.
심지어 연습생이던 카나비가 징동으로 임대된 시점은 2019년 1월입니다. 스틸에잇이 그리핀을 인수한지 고작 두 달 남짓한 시간 밖에 안되요.

모든 판이 갖춰졌습니다. 돈을 벌수 있는 모든 환경이요.
하지만 이 어수룩해 보이지만 능력은 개쩌는 감독이 걸림돌입니다.
2번째 준우승때부터 때려치라는 소리를 들었다죠 ? 이유야 뻔하죠.
주전들도 이제 어느정도 경험치 먹였으니 감독 없이도 알아서 굴릴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드니 치워버리고 싶은데 빌미가 안생기니
자꾸 성적 부진을 내세운거죠. 그리고 이제 주전들도 실력과 자신감이 모두 붙어서
씨맥조차 올해 서머때부터는 피드백의 강도가 약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규남은 아마 이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씨맥을 게으름뱅이로 선동하여 선수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선수들의 변심에 당황한 씨맥을 스스로 그만두게 만듭니다.
그렇게 선수들에게 저 감독 필요하냐 라고 설문조사 하면서
까지 감독 임대라는 카드를 내세운거는 좀 웃기긴 하지만요.
아마 자신이 가진 이 감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걸 알고
있어서 자기들 나름의 길들이기를 한걸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그 이후로 시작된 폭로전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과거에 있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든 이 새끼도 나쁜놈이라고 얼마나 치밀하게 조작을 진행했을까요.
무서운 인간들.
심지어 지금까지도 찍어누르려고 애쓰고 있구요.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고 어디서부터 고쳐야할까요. 기껏해야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청춘들을 가지고
장사치 노릇을 하는 구단을 처리조차 못하는 협회와 라이엇 코리아까지도요.
어디까지 한통속이고 어디까지 믿을수 있을까요.
자꾸 씨맥쪽의 주장에 시선이 쏠리고 응원하게 만드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씨맥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로게이머들도 좋은 대접 받으면서요.
페스티
19/11/22 01:16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중국에다가 선수 팔아먹을 생각 뿐이었을지도요..
저격수
19/11/22 01:42
수정 아이콘
저도 쵸바리 계약서와 소타래 계약서가 다를 거라는 의심을 하고 거기에 묶여서 팀의 총알받이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 의원 측에서 밝혀주었으면 합니다.
다시마두장
19/11/22 01:41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런 수고를 해 주시다니...
덕분에 여러 사건이 어떻게 얽혀있는건지 한 눈에 들어와서 이해하기가 쉽네요.
감사합니다.
19/11/22 08:08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멋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다른 영어 능력자 분께서 번역해서 레딧에 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이로치
19/11/22 09:07
수정 아이콘
롤갤에도 올라갔군요;
가독성이 구리단 얘기가 많으니 주요사건 별 그림으로 수정해보려 합니다.
혹시 영어 잘하시고 시간 남는 분 계시면... 저에게 쪽지를......
잡동산이
19/11/22 11:39
수정 아이콘
메시지를 공격하지 못하니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논리도 증거도 밀리니 씨맥의 폭언을 빌미로 억지를 부리고 있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214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01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735 13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사라짐) [73] SAS Tony Parker 8273 24/04/19 8273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0] 원장5586 24/04/18 5586 1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58] Leeka7945 24/04/18 7945 10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3] 비오는풍경7027 24/04/18 7027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3] 데갠6765 24/04/18 6765 6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2] SAS Tony Parker 2905 24/04/18 2905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7] 마작에진심인남자3732 24/04/18 3732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1955 24/04/16 1955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026 24/04/18 3026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7604 24/04/17 7604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131 24/04/17 8131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155 24/04/17 6155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2049 24/04/16 12049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571 24/04/16 6571 2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874 24/04/16 3874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522 24/04/16 2522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83 24/04/16 2583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711 24/04/16 8711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539 24/04/15 5539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615 24/04/15 561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