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24 22:39:39
Name 라이츄백만볼트
Subject [LOL] 크리스마스 이브의 케스파컵 감상 - 두번째 1부리그 탈락자. (수정됨)
슬슬 이변이 또 나올때 됬다 생각은 했는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두번쨰 이변이 나왔습니다.
사실, 1부리그 하위리거가 상위리거를 잡는 이변을 생각중이었는데, 그 전에 그냥 1부리그 하위리거의
광탈이 먼저 나왔네요.

1경기 젠지 vs 샌드박스 게이밍

젠지

- 장점 : 역시 바텀은 잘한다. 라이프도 이 정도면 준수한 레벨. 미드 기량도 올해 보였듯이 괜찮다.
- 단점 : 짜황은 대체 어디에? 큐베가 나와서 털리고 로치가 나와서 털리는 장면에서 운타라-트할이 떠오른건 저만이 아닐듯 하군요.
- 애매도르 : 크러쉬 상대로는 실종, 온플릭 상대론 존재감 3배는 뛰어났던 피넛. 상중하로 치면 중정도는 했는데 자잘한 스킬미스가 잦았다.

샌드박스게이밍

- 장점 : 상체의 기량. 특히 와이저의 기량이 눈부셨습니다. 상대인 큐베-로치 상대로 우세 제대로 보였네요.
- 단점 : 서폿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기본 체급이 너무 안되서 오더가 되든 어쩌든 대체자가 절실.
- 애매도르 : 오늘 고스트와 할로우는 평가가 어렵습니다.

2경기 진에어 vs GC 부산

진에어

- 장점 : 1세트에서 라인전은 나름 좋았고 이게 전부.
- 단점 : 개개의 선수를 논하기 전에, 라인전 끝나자마자 전원이 머리가 텅 빈듯한 운영 합류 대체 뭔가요? 어째서 챌코에게 지력부터 밀리는가. 그리고 루트의 쓰로잉이 1세트를 날려먹었다면, 2세트는 탑미드 린다랑은 라인전부터 터지고 그레이스는 라인전동안에도 불안불안하더니 이후 존재감 몇배로 차이나면서 터졌습니다. 불안요소던 노바는 본인 잘못으로 지진 않은 느낌이네요.
- 애매도르 : 스티치는 못했다고 말하긴 힘들것 같네요. 무너지는 경기를 캐리는 못했다 정도. 그것도 챔프가 애쉬라 무리죠.

GC 부산

- 장점 : 진에어보다 팀적인 합류, 운영 모두 좋았고 한타가 특히 훨씬 나았습니다. 소아르의 2세트 기량은 캐리머신이었고, 렘의 포킹은 유도탄급. 1세트 무의 캐리력도 기똥찼는데, 2세트는 솔직히 버스탄거라 합치면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원래 캐리머신이라니 뭐...
- 애매도르 : 1세트에서 사실상 3라인 전부 라인전이 밀리고 김동준은 이런경기는 보통 지는게 정상 뭐 이런 말도 했던데, 1-2세트 사이의 라인전 간극의 원인을 고민할 필요는 있지 싶네요. 1세트에선 3라인 다밀렸는데 2세트는 전혀 달라서 의아했습니다.
- 단점 : 두경기 다 딱히 뭐가 약점이지만 힘들게 이겼다 이런 느낌은 없어서 단점은 잘 못느꼈네요.

총평

전체적으로 경기 재밌게 봤습니다. LCK가 폼이 다운된건지 챌코-아마 수준이 올라간건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긴 한데 둘간의 간극이 그 어떤 때보다 줄었다는건 새삼 체감이 됩니다. 이젠 1부리그 하위 5팀과 챌코 상위 5팀 풀리그 돌리면 챌코끼리 결승전 할것 같네요. 예전처럼 1부에서 강등되도 챌코에서 무쌍찍는 시대는 끝난듯 합니다.

그리고 윗 문단에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1부리그 상위팀도 챌코 상위팀 상대로 승률 7할 장담이 쉽지 않아보인다는거죠. 애초에 1부리그 상위권팀이 하위권팀상대로 10전10승하던게 전혀 아닌데, 그 하위권팀보다 강한게 2부 상위권팀이니... 지금 위에서 대기중인 1부 상위권팀들중 일부는 챌코-아마 상대로 터져서 케스파컵을 뜨겁게 만들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Solari
18/12/24 22:42
수정 아이콘
가을이 지난 큐베는 과학이죠
18/12/24 22:46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케스파 컵에도 이때쯤에 2부리그에게 져서 떨어진 팀이 두팀입니다만(떨어진 팀은 한화와 아프리카, 올라간 팀은 위너스와 그리핀) 아무래도 롤드컵 충격때문에 케스파컵이 굉장히 진중한 대회가 되어버린게 아이러니하군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챌린저스 상위와 롤챔스 하위간의 격차는 이제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줄어들었고 소위 고인물들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크게 드러나기 시작한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피지컬 싸움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었고, 이런 흐름 자체가 당분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보이긴 하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2:47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 케스파컵하고 지금 케스파컵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죠. 게다가 밑에문단은 요즘 해설진이 매일 말하는 중. 대회와 솔랭 차이가 그 어떤때보다도 없고, 애매한 고인물이 제일 답없는 시기인듯 합니다. 피지컬로 경쟁력 없으면 노하우로는 절대 못버티는 시대가 왔네요.

게다가 사실 한팀(한화...)은 챌코도 아니고 아마에게 터져서 더 심하긴 합니다.
야부리 나코
18/12/24 22:48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신입 선수들 위주로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질 때도 화끈하게 공격하면서 지던가 해야지
질질 끌다가 내줄 거 다 내주고 지는 모습 보니 옛날 진에어랑 똑같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2:49
수정 아이콘
오늘 진에어는 근데 예전에 비하면 이니시 계속 시도하긴 했죠. 애쉬도 활 날리고 리산드라도 이니시 여러번 걸고... 단지 다 망했을 뿐. 예전보다 창은 자주 뻗는데 창이 무뎌서 졌네요.
18/12/24 22:49
수정 아이콘
작년 스프링 서머 챌코보고 나서 느껴서 피지알에서 서머내내 얘기했습니다 스크를 제외한 팀이 이번에 승강전가면 걍 볼것도 없이 둘다 강등이라 목숨걸고 겜해야 될거라고... 그리고 실제로 승강전 역대급 챌코의 압살이 나왔죠.

이번에도 똑같아요 스프링 망해서 승강전 가는 팀은 서머에 없을겁니다 챌코 1등의 위닝 모멘텀을 롤챔에서 상처투성이가 된 멘탈로 제어할 수 있는 전력격차가 아님.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2:56
수정 아이콘
이제는 뭔가 위닝 모멘텀 이런걸 따지기 전에 순수한 전력 자체가 1부리그 하위 5팀 평균치와 2부리그 상위 5팀 평균치 비교하면 비슷한것 같네요. 하위 3팀과 상위 3팀 비교하면 후자가 대놓고 더 높아보이고.
Bemanner
18/12/24 22:56
수정 아이콘
근데 테디 있는 진에어가 승강전 갔으면 오히려 SKT가 폭망해서 승강전 간 상황보다도 더 강하지 않았을까요?
승강전 특성상 게임 질질 늘어지는데 그런 질질 늘어지는 원딜싸움에서 진에어 테디는 반칙 수준 초필살기 같은데..
18/12/24 23:00
수정 아이콘
음 진에어는 떨어졌을거라고 봐요

카이사 자야 밴하면 원딜 슈퍼빡캐리가 가능한 메타가 아니었고 진에어도 막판에 결국 미끄러져서 승강전 갔으면 제 상태로 경기력이 나왔을거 같지 않은데 배코나 담원이나 진에어보다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팀이 아니라고 봐서...
18/12/24 23:52
수정 아이콘
그때 진에어는 메타분석이 문제였지 라이너 기량이나 합의 문제는 하부리그에서 뚫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에서 이길 수 있느냐? -> 그걸 굴릴 수 있느냐? -> 굴려서 이길 수 있으냐의 수순에서
1번은 어떻게 된다 그래도 2번에서 어느정도 막히고 3번은 메타가 완전히 변한 서머에서도 진에어는 상위팀을 상대로
버티기 시전을 하던팀이라서요. 담원은 몰라도 샌드박스는 좀 어려웠지 않을까 합니다.

MVP가 라이너 기량차로 밀렸고, BBQ의 합 차이로 밀린거 생각하면 그래도 18진에어는 그것보단 훨씬 나은 팀이었죠.
파핀폐인
18/12/24 22:55
수정 아이콘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탄식하는 불판 pgr러분들..
문장이 ....으로 끝남..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2:56
수정 아이콘
조커선수가 진짜... 이 선수의 문제는 한두개는 아니지만 제일 심한 문제점은 스킬을 못피하고 못맞춥니다...
18/12/24 22:58
수정 아이콘
수면 유도탄인줄..
18/12/24 23:02
수정 아이콘
못피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이 선수는 못피하는게 아니라 가서 맞는 느낌이라...
18/12/24 23:36
수정 아이콘
무빙은 하는데 족족 다 맞음
18/12/24 22:59
수정 아이콘
슬슬 애매함도르가 유행어가 되어가는 느낌이...


하지만 진짜 애매함도르 수상자는 피넛이 아니라 무진이 아닐까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02
수정 아이콘
무진은 아예 못나왔죠. 탈락팀에서 못나온 선수는 전 뭐 애매하다라고 말할것도 없는것 같네요.
레몬커피
18/12/24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부터 큐베가 선수 급 한단계 떨어진거같은 의심을 많이했는데 흠 이번시즌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물론 오늘이 큐베실력이라는건아니고 한단계 떨어져도 원래 급이 있기는 한데
기사조련가
18/12/24 23:01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애매도르가 아니죠. 특히 앞점멸해서 그라가스 궁맞고 타워에 죽은건 크흠...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02
수정 아이콘
사실 할로우는 더했죠... 둘다 오늘 뭔가 잘한게 있어서 애매도르라기보단 걍 조커랑 겜하면 잘하는 원딜을 찾을수가 없다고 봐서요.
기사조련가
18/12/24 23:04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건 서폿이 잘하건 못하건 원딜이 잘하면 결국 티가 납니다. 아 얘는 잘하는구나! 고스트는 크흠... 가는데마다 헬파티면 본인이 헬이다라는 와우에 오랜 격언을...크흠..
아타락시아1
18/12/26 12:25
수정 아이콘
지전누라고하죠. 지는 전장에는 누가있다?
카발리에로
18/12/24 23:04
수정 아이콘
전 다른 것보다 2세트 소아르 보니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15-16년도 롤챔스 뛰다가 낙제 취급 받고 챌린저스 떨어져선 스베누에서도 결국 승격 못 하고 결국 2부 전전하다가 잊혀질 것 같았는데 오늘 2세트 날뛰는 모습을 보니 참 인생사 모를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12/24 23:0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올라간 샌드박스 1부 올렸는데.... 와이저가 너무잘함...
18/12/24 23:07
수정 아이콘
큐베는 위기가 왔다고 봐요 작년말부터 애매해지더니 올해 역대급으로 망한 크라운의 모습이 큐베에게서 보이는 거 같아서..
18/12/24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겜이 이런 인외마경 피지컬 배틀이 된 이유는 다른거 없죠 딜이 너무 세졌습니다.

지금 롤은 특성을 20자리중에서 핵심특 하나 서브특 5개를 골라가는데

결의 유일 탱특인 핵심특인 여진도 CC 챔 한정 버스트 딜 흡수라 상황과 챔프를 많이타고

지배 마법에 탱특인 강인함 무효화 구체는 탱특이라기엔 성능이 2% 부족하죠 퓨어탱에겐

게다가 결의 서브특 맨 윗줄은 딜특 딜특 서폿특이라 탱특이 한개도 없고

제대로 된 탱특 자리는 결의 서브 2, 3줄 단 2개밖에 없습니다

이지경이니 먼저 쎄게 패는놈이 짱먹을수밖에...

지금 1티어 탱커인 오른 사이온 스킬셋 보세요 탱스킬이 아예 없습니다 이게 무슨 탱커입니까 그냥 깡패들이죠 퓨어탱커 골라서 사이온이랑 라인서면 착취평ㅡW폭발 딱 두대맞고 포션 한개 써야됨

오늘 서폿 그라가스가 서폿템만 둘둘말고 WEQ 하는데 카직스 뚝배기 그냥 날아갔죠 꼬우면 피해야지 방법이 없음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16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긴 한데 근본적으로 프로 특유의 운영적인걸 라이엇이 오랜 세월 없애려고 노력한 끝에 마침내 거의 다 없애버린게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네요. 와드를 조져서 프로 특유의 초월적인 맵핵운영도 없애고 라인스왑도 막으면서 예전같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운영]을 거의 없앴죠.

사실 예전 롤은 가끔 이기는 팀이 왜 이기고 있는지 보는 관중도 잘 이해를 못하고 지는팀도 본인들이 왜 지는지 잘 모르는 경기들이 꽤 나왔고 이게 소위 고차원적인 최상팀의 운영이었는데 요새는 이기는 이유와 지는 이유가 중학생이 봐도 보일정도로 쉬워진 느낌이 있네요.
딜이너무쎄다
18/12/24 23:20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다들 뭐라고 그러지만 그래도 스코어나 벵기 같은 선수가 보여주던 신묘한 운영 같은 게 조금 그립네요.
18/12/24 23:21
수정 아이콘
네 결국 딜특 상향이나 시야 제한이나 결국 제작사가 싸우라고 열심히 주문을 넣는거죠. 그래야 재밌으니까 예전엔 탑은 반반 파밍구도도 자주 나오는 라인이었는데 요샌 탑은 진짜 파오캐 되는 겜이 부지기수임

요즘 미드 아트록스 아칼리 이런거 한판하면 솔직히 피로도가 극심합니다 아트는 라인전 딜교한번 하는데 논타겟 스킬 4번 맞춰야 되고 아칼리는 앞뒤로 뺑뺑이를 네댓번을 해야되니까...

근데 그만큼 재밌어요... 결국 이 방향이 흥행하는 길이니 밀어주는거긴 하고 만족하는데 딱 아주 약간 조금만 천천히 갔으면 합니다.
18/12/24 23:19
수정 아이콘
이제는 과거 LPL처럼 LCK 최하위/CK 최상위의 직접승강도 한번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19
수정 아이콘
그게 지금 승강전과 뭐가 다른건가요?
18/12/24 23:21
수정 아이콘
승강전없이 즉시 승격과 강등팀이 생기죠
작별의온도
18/12/24 23:23
수정 아이콘
해축처럼 승강전없이 챔스 꼴찌는 바로 강등, 챌코 1위는 바로 승격하고 승강전은 챔스 9위팀과 챌코 2위팀만 치르는 걸 말씀하시는 듯..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45
수정 아이콘
승강전 자체가 롤판의 큰 컨텐츠라 사람들이 별로 바라지 않을것같네요 크크크
18/12/25 00:04
수정 아이콘
LCK 8등 9등이랑 CK 2등 3등이 승강전에서 붙고, LCK 10위와 CK 1위 자리가 맞교환되었음 해서 말했는데 설명이 부족했네요.
18/12/24 23: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할거면 승강전도 그대로 두고 세팀씩 짤라내야죠.
근데 프랜차이즈 도입이 땋!
18/12/24 23:23
수정 아이콘
큐베는 실수가 있기는 한데 성장 못한 탑이 뭘 해야 하는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18/12/24 23:31
수정 아이콘
샌드박스도 1부리그긴하죠. 같은 1부한테 떨어져서 그렇지
18/12/24 23:40
수정 아이콘
진에어 리빌딩은 애매한감이 있어서 kt-부산팀 경기 보고 뭔가 종합평 내리기 시작해야할것 같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4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진에어/한화가 좀 망신이긴 한데 더 봐야되는거긴 하죠. 아마/챌코가 남은 1부리그 상위권팀들도 털어버리면 결국은 LCK가 전부 패배하는 결말일 뿐...
18/12/25 01:13
수정 아이콘
한화는 기본기부터 털렸고
진에어는 라인전이후 그냥 단체로 우왕좌왕이 심했죠
샌드박스는 상대가 젠지여서 정상참작은 해야겠지만, 시야장악이나 특정라이너가 너무 못했구요
솔직히 질팀이 졌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2/24 23:47
수정 아이콘
1부리그 하위팀이 2부리그에게 언제 져도 이상하지 않게 됐네요.
다레니안
18/12/24 23: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솔랭에서 날아다녀도 솔랭물 뺴야 프로에서 먹힌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네요.
오히려 프로활동하며 이런저런 트라우마(주로 흑역사)가 생겨 자기 플레이를 자신있게 못 하는 선수보다 신인선수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박찬호
18/12/25 00:03
수정 아이콘
그냥 빨리 프랜차이즈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잘하는 선수들 빨리빨리 1군에서 보게요
고타마 싯다르타
18/12/25 00:36
수정 아이콘
KT도 당하는거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진에어 지는거 보니 엄티 해강고 눈꽃 믿어도 되나;;;;
18/12/25 00:38
수정 아이콘
2경기의 1,2셋트를 다 본것은 아니지만

GC부산의 경우 정글러의 동선이 좀 잘 읽히는 모양세더군요

꽤 많이 말릴 뻔한거 다잡고 이겼다는 느낌이 강해서 약점이라면 정글러가 파훼당하는 순간 라인전의 강한팀에게는 정글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가 아닌 그대로 정글러까지 말려죽을 수 있다는게 좀 큰것 같습니다.

즉 정글러가 +0이 아닌 -1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
달콤한휴식
18/12/25 00:59
수정 아이콘
진짜 1부 선수들 잘합시다 라인전 비슷한건 그렇다 치는데 운영 인원배치 국지전 한타 다 지면 힘들어요 저도 lck가 흔들리는 모습 보는게 싫어요.

젠지는 본문처럼 탑 둘 다 불안해요 솔직히 그래도 로치보다 큐베가 종합점수는 높지 않나싶습니다 피넛은 더 봐야될것 같아요 미드 바텀은 믿음이 가구요
샌드박스는 다른 선수 아무도 이야기 할 필요없습니다 토토로가 조커 대신 못 나오는 순간(당연히 기량이 밀린다는 판단일테니) 승강전 확정입니다 이 선수가 기적적으로 반등하던지 토토로가 잘해야죠 뭐. 늘 이야기하는데 서포터는 결격사유가 되면 안됩니다 정상적 밴픽이 진행이 안됩니다
진에어는 1경기가 팀에 가까우면 합이 안 맞아서 한타 진 경우도 많으니 희망적인데 2경기가 본래 실력에 가까우면 승강전 갈 겁니다. 그레이스가 저번 시즌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부산은 싸움 잘하던데 이런 팀은 늘 한 방이 있다고 보기에 희망적이네요 챔프폭 이슈만 없다면요. 운영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해요 첼코 박 터지겠네요 개판 잼도 아니고 머뭇머뭇하는 느낌도 없어요 놀랐습니다 mvp야 워낙 기대치가 낮았지만 진에어는 다르거든요.
쿼터파운더치즈
18/12/25 0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저번 시즌 롤드컵 시작전에 케스파컵 위상, 그때 당시 선수들 폼, 커리에에 반영할만큼 중요하냐에 대해 얘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댓글 내용 대부분이 케스파컵 쉬어가는 이벤트리그다 아무도 신경안쓴다 선수들도 팬들도 중요하게 생각안한다가 주론인거 같았는데..불판도 그렇고 글도 보면(딱히 이 글쓴분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전혀 그런거 같지가 않네요
사실 작년에도 이랬거든요 글이고 불판분위기고 엄청 진지하고 의미부여 많이들 하셨었는데 현실은...흐흐..스프링 지나가면 지금 누구 급이 올라갔니 떨어졌니 했던것도 다 없었던일 되고 결국 케스파컵 스프링 부진했어도 섬머때 잘하는 선수들만 찬양하는게 주론으로 흐르더군요
저 개인적으론 케스파컵도 충분히 위상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사례만 봐선 선수 품평 LCK 위기 얘기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랜슬롯
18/12/25 05:48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라고 해도 1군이 2군이나 1.5군에게 패배하면 그냥 이벤트전 패배가 아니죠 웃고 넘길일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자존심이있는데요
쿼터파운더치즈
18/12/25 0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그런부분들이 시즌 중반만 되면 아무것도 아닌거로 취급이 되버리니깐요
작년 그 전년도 케스파컵에서도 매번 이런 이변들은 일어났었죠 강팀들이 제물이 된 경우가 많아서 그때도 똑같이 지금처럼 분위기 심각하고 의미부여하고 어떻니 저쨌니 하다가도 리그 좀 지나면 그때 얘기했던건 별거 아닌 일 혹은 단순 이벤트 취급해버리는 경우를 늘상 봐와서요 저는 사실 케스파컵에 의미부여하고 위상도 있다고 생각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전 어차피 다들 그렇게 취급하실거면 지금은 조립해나가는 단계이니 선수혹평이나 의미부여하지마시고 즐겨주시거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네요 LCK 바꿔라 노잼이다 4부리그다 하면서 나중가면 이벤트리그 취급할거에 하나하나 혹평하고 선수극딜하고...
왜 lck가 위험감수안하는 리그가 되었는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런 극딜 과몰입 혹평도 분명 한 몫하거든요 오늘 불판보니 아주 가관이던데요 pgr마저 일개 이벤트리그에 저런식 댓글 달리면서 팬보이문화 비판나오면 다른사람 얘기하듯이 하죠
히딩크도 부임 후 평가전때 오질나게 털렸고 월드컵 우승한 프랑스도 유로랑 평가전에서 똥 오질나게 쌌어요 뭐 아이돌처럼 오냐오냐하자는건 아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프링 msi 섬머 리라(국가대항전이니) 롤드컵 이런 정규시즌때 품평 불만 피드백얘기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카바라스
18/12/25 0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맨유가 컵대회가서 3부리그팀한테 털리면 욕은 허벌나게 먹지만 컵대회 자체는 별로 안중요한것과 비슷한거죠. 쪽팔리긴한데 리그나 챔스에서 잘하면 상관없는. 거기다 롤판은 롤드컵에다 상금이든 명예든 몰빵을 해놔서 스프링 서머조차 결국에는 롤드컵을 향한 발판이되죠.

사실 케스파컵 중요성과 별개로 아마 내년에 국제대회 성적내기전엔 계속 조롱받을거에요. 케스파컵 못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결국 롤드컵 망한게 지금까지 이어지는거라..
불굴의토스
18/12/25 09:43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핵심선수 많이 갈아서 어쩔수 없지않나요? 맞추기 전까진 약할 수밖에 없는것 같은데...
스덕선생
18/12/25 10:47
수정 아이콘
젠지는 최소한 롤드컵 진출을 노리는 팀인데, 이러면 라인전은 입증했어야 합니다.

피넛에 대해서는 고평가 받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플라이 역시 롤드컵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두 포지션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작 탑에서 터져나갔다니 할 말이 없네요. 롤드컵에서 탑이 터지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줬는데...
18/12/25 12:43
수정 아이콘
진에어도 졌군요
탐나는도다
18/12/25 13:47
수정 아이콘
승강전을 더 많은 팀이 하위팀과 붙어서 살아남게 더 규모가 커져야 할거같아요
내일은해가뜬다
18/12/25 15: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딜이 활약할 시간이 엄청 당겨진거는 젠지한테 호재죠. 그냥 재혁이형...
고타마 싯다르타
18/12/25 18:00
수정 아이콘
여기 담원하나 추가요.
티모대위
18/12/26 19:36
수정 아이콘
진에어 운영/한타 안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합을 맞출 시간이 있었어야 운영도 하고 한타도 하지...
걍 잘하는 친구들은 만나자마자 잘한다지만, 진에어가 A급 선수들 모은 올스타팀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10 [기타] '천하제일상 거상' 현질유도 없는 혜자 pc온라인 게임 소개글 3편 [25] 흐름을잡다9700 18/12/26 9700 4
64809 [LOL] 케스파컵 2라운드 로스터가 공개 되었습니다. [22] 박민하8156 18/12/26 8156 0
64808 [하스스톤] [돌겜] 아니 왜이렇게 재미없지? [104] 아타락시아113465 18/12/26 13465 4
64807 [LOL] 초반 정글러가 중요한 이 시대 혼자 생각해본 트롤성(!?) 상대정글 말리기 1회용전략 [32] 달달합니다11459 18/12/26 11459 2
64806 [기타] 거상을 3일간 해본 소감... [13] CreamyCat7950 18/12/26 7950 0
64805 [LOL] 말리스 선수가 이렇게 욕먹는게 안타깝네요 [98] 굿럭감사13708 18/12/25 13708 12
64804 [스타1] 이윤열은 천재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34] 푸른마을16166 18/12/25 16166 3
64803 [LOL] 크리스마스 이브의 케스파컵 감상 - 두번째 1부리그 탈락자. [58] 라이츄백만볼트12380 18/12/24 12380 1
64802 [LOL] 행복회로 꺼라 [42] roqur12695 18/12/24 12695 6
64801 [기타] [매직 아레나]아레나 뉴비의 최근 아레나 이야기.. [52] Restar6837 18/12/24 6837 0
64800 [LOL] bbq 올리버스팀에게 화가 나는 이유 [111] Lahmpard12097 18/12/24 12097 14
64799 [기타] [문명] 얼마 안해본 제 문명 이야기 [44] 타케우치 미유8929 18/12/24 8929 2
64798 [기타] 최고의 올스타 게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후기 [14] Leeka9751 18/12/24 9751 3
64797 [기타] 로스트아크 일괄적닌 템렙시스템리 모든걸 망쳐버렸다. [67] 자하르9990 18/12/24 9990 2
64796 [히어로즈] 블리자드가 명예퇴직?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42] 삭제됨12008 18/12/24 12008 0
64794 [기타] 벽람항로 대략 1년 가까이 해보고 나서 [27] 신불해13340 18/12/23 13340 3
64793 [스타1] 여캠전 "애매록"과 "연애록" [26] 빵pro점쟁이20377 18/12/22 20377 5
64792 [기타] 아티팩트 첫번째 대형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25] Leeka8690 18/12/21 8690 0
64791 [기타] [워크3] 1.30.3 PTR 서버 업데이트 [28] v.Serum10566 18/12/21 10566 1
64790 [LOL] bbq 올리버스 세바스찬 에드홈 선수의 과오에 대한 사과 말씀 [82] bbqOLIVERS18820 18/12/20 18820 19
64789 [LOL] 페이커의 ESPN 인터뷰 기사가 떴습니다 (번역) [57] Vesta16270 18/12/20 16270 32
64788 [기타] 로스트아크 토끼겅쥬의 후기 [51] 삭제됨13902 18/12/20 13902 8
64787 [스타1] 차기 MPL에서는 여캠 선수들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160] 지성파크21670 18/12/20 2167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