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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19:01
토스 + 저그 우승횟수가 34회인데 테란이 26회인게 적은게 아니라고요? 두 종족이 평균 17회 우승하는 동안 같은 게임에 나온 한 종족은 그 절반이 넘는 9회나 더 우승한건데...
실제로야 어쨌든 이 기록은 테사기 아니다 라고 쓸만한 자료는 아닐거같습니다. 오히려 테사기론자들이 쓸 만한 내용이죠.
17/03/30 19:12
[근데 보시다시피 토스+저그 우승횟수는 34회 테란은 26회로
스타는 마치 테란 혼자서 다 해먹은듯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인식과 달리 토스+저그가 생각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고로 테란이 사기종족이니까 우승하기 쉽다 보다는 테란하면 우승하기에 다른종족보다 조금 유리할뿐 절대 사기는 아니다 정도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애시당초에 저그 + 토스 우승횟수와 테란 우승횟수를 비교하는거부터 테사기 같은데...
17/03/30 19:28
테란이 유리한 건 확실하다고 보고 그걸 넘어서 사기적인 느낌을 받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테란한테 질 때의 상대적인 스트레스와 부담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롤에서 제드 르블랑이 승률 40퍼 중반대에 머무를 때도 항상 필밴 리스트 상위에 올랐는데 그 챔피언들이 상대팀에게 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매우 높기 때문에 승률 이상으로 강하다는 느낌을 주죠. 하물며 테란은 세종족 중 상성의 부담이 가장 적은 종족이라 르블랑 제드가 승률 51~2퍼를 찍는 느낌이죠.
17/03/31 14:44
저그처럼 공격하는적으로 나오는거에 지면 '와 잘한다' 느낌인데 테란처럼 수비적으로 하는데 그걸 못뚫어서 지면 '이걸 어떻게 이겨' 라는 느낌이 들죠 똑같이 졌는데 뭔가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
17/03/30 19:50
염피셜:"(아비터 리콜이 막히자)이건 테란이 사기라서 막은거다"
이 멘트는 그냥 염보성이 농담으로 한 말이죠. 김택용과 이영호의 아웃사이더 경기중 본진리콜이 막히자 한 말인데 염보성은 그 전부터 본진에 리콜가면 막히고 멀티로 가야 된다는데 김택용 선수가 본진 리콜 감행하고 다른 bj들은 왜 막히는지 어벙벙 할때 염보성만 제대로 얘기해줬죠. 2,1업 되어있어서 막힐수 밖에 없다고요. 농담으로 한 말입니다. 다른 멘트는 어떤 상황에서 나온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멘트만 따온거라면 별로 신뢰할 수가 없겠네요
17/03/31 14:45
정확히 아시네요 저도 재미로 봤는데 아마 선수들도 방송이다 보니 그냥 예능삼아 한 말이죠 당연히 스스로도 자기 종족도 할만한 종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17/03/30 19:51
차라리 스타리그 16강 진출자들의 종족으로 통계내는게
좀더 포괄적이지 않을까요? 16강에 테란 한명있는데 우승한적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17/03/30 19:59
이게 결국 같은 실력으로 비교하는게 아니니 그렇죠. 종족이 다른데 같은 실력을 평가하는게 그 자체로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1등으로만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거고 그게 아래로 내려갈수록 순수 실력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거고 확장되어 프로와 아마를 나누고 그렇게 되죠.
17/03/30 19:51
솔직히 토스는 종족 불리함도 있지만 맵빨 받은 것도 있죠. 가을의 전실이랍시고 대놓고 토스 맵 끼워준 적도 많았으니까요.
대표적인 게 마이큐브 생각나네요. 토스가 맵 편애 못 받았으면 저 성적보다 더 아래였을 겁니다.
17/03/30 19:54
그쵸 토스는 맵빨 못받으면 16강 1명 8강 1명도꽤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 좋아 최후의 토스하며 띄워준거지 결국은 프레기...
17/03/30 19:57
그냥 사기 외치고 싶은사람은 자기 논리 펼칠거고 사기 아니란 사람도 자기 논리펼칠거고..
본좌랑 우승이 테란이 많으니 사기다 -> 그 시대의 1인자가 테란을 선택했을 뿐이다 라고 하고 승률이 사기적으로 테란이 높지않다 -> 전체적으론 그렇지만 최상위권으로 가면 테란이 사기다 -> 그냥 최강자가 테란이었을뿐 마지막에 저 최강자가 테란이었을 뿐이란게 맞는 건지 아닌건지 증명 할 수 있으면 결론이 날거같은데 증명할수가있나요 이런 데이터들 전부 그 선수라서 우승한건지 그 종족이기 때문에 우승한건지 알수가 없으니..
17/03/30 20:01
개인리그 커리어 최고인 게이머 뽑아도
임이최마 에 리쌍.. 거기에 추가하자면 투신 택신 정돈데, 상위 6명 중 4명, 8명으로 해도 절반이데다 최고 커리어 2명은 다 테란..우연이라기엔 너무 이상치 않나요?
17/03/30 20:24
어느정도 해야 사기냐 라는걸 정할수가 없는거라 애매하죠.
애초에 뭐 하나가 사기라고 할 정도로 벨런스가 개판인 게임이면 이렇게 장수하기는 어렵죠. 단순히 우승이 아니라 승률 같은 데이터로 봐도 항상 테란이 탑이 아니라면 사기라고 할수 없는거겠죠. 벨런스가 살짝 기울었다 정도까진 말할 수 있을거 같은데 완벽 벨런스라는건 불가능하니 이 정도야 감안할 정도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죄다 테란만 해서 경기보면 테테전만 나온다더라 이 정도 수준은 아니자나요.
17/03/30 20:42
테사기론이 그 전엔 왜 대두되지 못했을지 궁금하네요 임이최 까지만 해도 테테테 인데...
개인적으로 스1은 종족 밸런스가 잘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었고, 선수들의 기량을 재밌게 시청했었는데 이제 스1 보는 재미는 떨어지겠네요
17/03/30 21:28
저는 테사기라고 생각하지만, 이영호는 임이최에 비해 가장 낮은 종족빨을 가지고 시대의 일인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테사기는 논의에 따라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영호가 임이최보다 힘든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커리어 성과를 거둬낸건 거의 논의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래서 테사기 논쟁은 과거에 더 심했습니다.
17/03/31 03:12
테사기 논란이 예전에 덜했다면 홍진호가 그렇게 높은평가를 받을수가 없죠. 1회우승자들은 다 씹어먹고 스타리그 커리어 1인자인 박성준과도 비교되는게 홍진호인데
17/03/31 14:39
3연벙 시절만 해도 테사기는 논란이 아니라 팩트였습니다. 당시는 맵도 테란맵 천지였으니...대충 만들면 다 테란맵이긴 하지만;; 테란크래프트에서 맵으로 배려해야 됐는데 그것도 없으니 저그 토스 다 쓸려나갔죠. 16강에 토스 1명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고 최상위 저그는 최상위 테란을 못 이긴다가 그냥 정석 취급되던 시대가 그 때였죠.
17/03/30 20:46
테사기논란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쪽이든 타협을 잘 안하고 같은 말 반복에 결국은 의미 하나없는 논란만 될 뿐. 아프리카 안본지 오래됐고 안본 이유가 테사기무새 때문에도 있는데 pgr에서도 그꼴 보기가 좀 힘드네요. 테사기가 맞든 아니든 대체 뭐가 중요한지
17/03/31 14:39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프로레벨" "개인리그 우승" 한정으로 보면 하위권으로 가도 딱히 저그가 토스나 테란보다 위라고 말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17/03/30 21:07
토스에서 왜 4회우승급 선수가 안 나왔나라는 질문에 토스가 구려서 라는 대답 정말 신물이 나네요. 어차피 가정이지만 김택용선수, 송병구 선수, 강민 선수, 허영무 선수까지 결승에서 극한의 경기력이었는데 종족이 구려서 통한의 준우승을 했는지요. 그냥 상대 선수가 더 잘한건데요.
저는 왜 결과만 보고 토스 4회이상급 우승자가 없는걸 종족의 한계로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까지 불리한 밸런스였으면 맵으로라도 잡았을텐데요. 맵은 항상 저그를 싫어했지 토스를 싫어하진 않았습니다. 무슨 금기처럼 토스 게이머들 커리어 약한거 금기처럼 못해서 그렇다. 이말 절대 인정 못하죠. 제가 보기엔 못해서 그래요. 조금만 더 했으면 우승 1~2회 추가할 재목들이 못한거지 종족탓 하지마세요.
17/03/30 21:26
맵은 항상 저그를 싫어했지 토스를 싫어하진 않았다 이거 공감이네요
저그는 저그맵으로 버프받았던 적도 있지만은 저그 말려죽이기맵으로 고통받은게 많이 기억이 납니다.. 반면에 테란하고 토스는 항상 맵이 무난하거나 좋았던 기억이 많은데 특히 테란은 만들다보니 테란맵 이거하나 했더니 테란맵 이런 경우가 많았던 반면에 토스는 대놓고 맵깔아준 적이 많았던건 같아요 물론 프레기는 인정
17/03/31 08:41
김택용 선수가 박성균 선수 잡았으면 4회우승자가 됐을텐데, 종족이 구려서 준우승 했나요. 동일 실력인데 박성균 선수는 테사기빨로 우승한거네요.
송병구 선수의 준우승들이 토스가 구린 종족이 아니었으면 다 우승이 됐을까요? 당연히 승자가 더 잘해서 이긴거고, 패자는 못해서 진건데 이걸 종족탓으로 돌리는게 더 이상하네요.
17/03/31 08:43
하필 테란 선수들만 유독 잘해서 테란의 우승횟수가 많다는 뜻이시죠? 플토하는 선수들은 결승만 가면 못하고 몇회씩 우승했다치면 동족전 결승전이고..
17/03/31 11:31
맵은 항상 토스를 싫어했습니다.
맵 별 데이터가 이를 증명해줍니다. 엄청난 저그맵과 엄청난 테란맵 각각 1위는 승률이 8할에 육박합니다. 그에 반해 엄청난 토스맵은 블리자드가 만든 맵(고대시절 맵이라는 이야기죠)이고, 승률은 68%인가 그럴겁니다. 맵은 항상 토스를..
17/03/31 14:53
토스 자체가 안좋은 종족이라기엔 보는 관점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프로토스는 윗분 말처럼 배우기는 쉽지만 포텐셜이 낮은 종족이라서 그런 결과가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17/03/30 21:12
저는 김택용 선수도 좋아해서 이 선수 피지컬이면 당연히 우승 더 할줄 알았는데, 힘들었던건 이런 저런 사정이 있는거고 그 와중에 제가 토스 최고라고 느끼는 김택용 선수말고 다른 토수선수가 우승 할 정도면 프레기라도 우승정도는 할 능력든 있을텐데,
분위기는 프레기라 택신이 3회우승이다네요. 다른 토스는 택신이랑 다른 토스를 골랐나....?
17/03/30 21:17
자꾸 옛날자료를 들고 오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 됩니다 지금과 게임 메타가 완전 다른데 지금 밸런스에서는 의미가 없는 자료죠
그리고 전 그 때는 테사기가 아니라 저그/토스들이 발전이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세 종족중에 제일 최적화가 빨랐고 발전속도가 빨랐던건 테란이에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확실히 커리어에서 많은 이득을 봤죠 테란대저그 테란 최고의빌드라고 할 수 있는 배럭더블은 최연성이 등장하면서 이미 04년쯤 한참 옛날에 완성되었습니다 반면 저그의 경우 터닝포인트가 3가지 있었는데 3햇보편화/뮤탈컨트롤/하이브디파운영입니다 특히 디파운영이 저그들에게 보편화된거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죠 많은 저그유저들이 구사하고부터는 오히려 테란이 저그에게 밀렸습니다 바이오닉으로는 디파운영이 장착된 저그에게 한계를 느끼고 테란에서 고심끝에 개발한게 레이트메카닉입니다 역시 이게 등장 할때 저그들은 대처법을 몰라서 멕을 좀 못췄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정도 선수들이 적응하기 시작했죠 테란대토스 테프에서 제일 핵심은 테란은 업테란이고 토스에서는 아비터운영입니다 업테란과 아비터가 없었을 때에는 토스가 조금 우위였지만 테란이 못 할 정도는 아니었고 이 후 당시 테란들이 멕을 못추고 한창 유행했던 리버캐리어에 대한 해답으로 이영호가 업테란을 파해법으로 제시했고 이게 대세가 되면서 토스들도 살짝 주춤했죠 그러다가 토스쪽에서도 아비터의운영의 정석화가 자리잡으면서 이 때부터 테란들이 멕을 못추기 시작합니다 이 때 살아남은 테란이 아시다시피 딱 둘 이영호 정명훈 뿐이고요 옛날 전적은 의미 없고 0809쯤부터의 전적이 중요한 이유는 이 때쯤부터 이제 세 종족 모두 거의 발전이 끝난 시기고 지금의 게임 메타와 괴리가 적습니다
17/03/30 21:29
저도 테란이 최적화밑 발전이 빨랐다. 그래서 07년 이전과 이후은 별개아니냐라는 논지를 펼친적 있는데. 그런 주장은 저그 토스를 무시하는거라더군요. 당시 게이머들 동일하게 노력했는데, 왜 테란만 특별시하나?
그런데 마x제외 토스가 fd에 한참 털릴때도 해답은 있었죠. 옵저버 생략혹은 늦게 뽑는 빌드. 드라군 컨트롤로 소수 마인 극복할 수 있게 됐거든요. 지금이야 공방에서 개나소나 하는거지만... 요즘 제일 보기 싫은건 무슨 경기마다 테란이 이기면 테사기 소리 엄청 나오는거에요. 테란은 이렇게 찔러서 이겼는데, 막혀도 오대오고 뚫리면 이김 프로게이머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렇게 말도 안되게 좋은 종족이면 저라도 테란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댓글뿐만 아니라 테사기론이 pgr에서도 요즘 더 심한것 같네요.
17/03/31 14:49
https://pgr21.com/?b=6&n=60926&c=2998459
07 이후의 통계입니다. 테유리,저보통(혹은 저쪼끔유리),프레기는 통계가 증명해요. 통계학적으로도 표본이 차고 넘쳐나는 수준이니 의미없는 통계라는 말은 안통하구요. 거기다 본문같은 옛날 자료까지 합치면 뭐...
17/03/31 21:06
테란 102.7%=저그102.7%>>토스94.5% 이게 어떻게 테유리 저보통인가요
그냥 07이후 저그와 테란은 박빙입니다. 제 링크같은 상위라운드 진출자까지 보면 뭐 말할 것도 없이 테사기는 아닙니다~
17/03/30 21:54
저도 이 생각 해본 적 있는데 제 생각에 결론부터 말하면 셋 다 지금 종족이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인들도 본인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종족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하구요 이건 세 선수의 스타일을 보면 어느정도 예측이 됩니다 이제동: 매우공격적인 성향 김택용: 중반까진 괜찮지만 후반운영은 항상 약점으로 지적 이영호: 매우꼼꼼/큰그림후반지향 먼저 이제동이 테란/토스를 했다면? 테란/토스 중에 공격적인 선수들 생각해보세요 다 반짝이었지 롱런한 선수가 없습니다 이제동=저그죠 김택용이 테란/저그를 했다면? 일단 김택용급 멀텟은 분명 토스중에서는 1인자가 맞지만 테란/저그쪽에서 보면 특출난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 김택용의 그런 멀텟이 가능했던건 유닛 개체 한개한개가 강하고 조작이 편했던 토스기에 좀 수월했던 것도 있다 봅니다 그리고 김택용의 후반운영은 항상 약점으로 많이 지적되어 왔죠 테란/저그 특성상 후반 갈 일이 많은 종족이고 특히 테란은 테테/테프전은 뭐... 그리고 이영호가 토스/저그를 했다면? 저도 솔직히 이영호가 저그/토스를 했으면 이 정도 커리어는 못 쌓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어떤 다른 누가 테란을 하더라도 이영호만큼의 커리어를 못 쌓았을거라고도 생각합니다 테란이라는 종족과 이영호라는 선수의 시너지가 너무 굉장했다고 보고 그래서 '갓'이라 불리웠다고 생각합니다
17/03/30 21:31
근데 단순히 우승 횟수로 종족우열가리기는 설득력이없죠.
02스카이우승은 박정석이니까 그 대회는 프로토스가 제일 우월한 종족이었습니까? 종족우열가리기는 단순우승회수가 아니라 좀더 다양한 자료들이 결합되어야죠.
17/03/31 14:57
맞는 말씀입니다 다양한 자료가 결합될수록 더 종족 밸런스에 대해 더 제데로 평가가 가능 해지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관점이 많아지고 이견이 나올 여지가 높아서.. 하지만 개인리그 우승은 가장 직관적이고 누구나 인정하는 데이터 죠 그래서 개인리그 한정으로 쓰게 됬습니다
17/03/30 21:44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 17
이제동 마재윤 박성준 = 12 김택용 강민 허영무 = 7 당장 종족별 최상위 3명간의 우승횟수만 비교해도 5~10회 차이가 나는데, 테란이 26회고 두 종족이 평균 17회씩 우승해서 9회 차이 난다고 테란이 사기라고 보기는 쪼끔 힘들지 않을까요 흠. 특출난 세명이 테란에 있었을뿐이 아닌가 싶은데.. "그 공교롭게도 특출난 세명이 테란에 있었다는게 테란이 사기라는 소리다!" 라고 하기에도, 그 세명을 면면히 보면 이윤열 최연성은 '테란' 에 국한된 이점을 발휘했던 선수라고 보기 힘들지않나용? 거기다 이영호야 뭐 테란이 득세하지도 않던 시절에 홀로 잘했던거고... 당장 테란이 사기라서 이들이 잘한게 아니라 오히려 이들이 테란의 사기성에 일조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어렵네요.
17/03/30 21:47
이영호는 참고로 현역때나 지금이나 부종토스로 현역테란들 뚜까팰 정도의 실력입니다.
테사기라면 말도 안되는 얘기죠. 현역때 저그로 현역 플게머들 잘 잡기로도 유명했구요. 이쯤되면 말다한거 아닌지
17/03/30 22:07
아주 최근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현역때나 방송 초창기때 부종토스로 테란상대하기 쉽다고 말한적 있는건 맞아요.
제가 보기도 했구요. 반대로 이영호가 방송 들어오기 전 이재호 부종토스한테 졌는걸로 압니다..
17/03/30 22:25
이영호사기다라는걸 말하고싶어하는데 그 주장은 할수있지만 부종으로 게이머주종 한두판 팬걸로는 의미없죠.
그리고 테란상대하기 쉽다고 말한건 맞을지언정 게이머 주종패고다녔단소리는 처음듣네요. 게이머 부종한테도 질 때가있는데 어찌그게가능할지..
17/03/30 22:35
그냥 간단하게 대부분 테란유저들은 부종플토로 테란 상대하는거 쉽게 생각하고 또 잘한다.
그외 07년도 이후 겜에서 이영호, 정명훈 제외하면 테란들은 씨가 말랐다라고 이해하심 됩니다.
17/03/30 23:03
첫문장은 대체누가얘기한건지모르겠네요. 신빙성있는지도 의문이고요. 그렇다고 한들 테란유저들이 잘해서 테란이 월등히 잘한거다라는 주장은 성립할수없고요.
이영호사기설을 왜 저에게 이해시켜주려는 것 마냥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07년 이후로 씨가마른것도 공감하지만 테란유리입장을 접진않습니다. 일전에도 수치로 비유해봤지만 극강의 능력을 보유했을때 테란이 유리한건 맞다고 보니깐요. 그 극강의 능력을 내는게 힘들어서 씨가마른거고요. 결국은 이영호능력에 유리한종족도 한몫을 한다는겁니다.
17/03/30 23:08
이영호가 부종플토를 주종처럼 많이한게 아니니 네. 의미 없겠죠.
테란유저가 잘해서 테란이 월등히 잘한다는 주장이 아니구요. 테란이 사기라면 전체 플레이 시간대비 잠깐한 부종플토로 현역급 상대를 상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뚜까팬다는 어감에 집중하신듯 한데 그냥 현역급 상대를 상대로 이기고 진다고 보세요. 그부분이 중요한 댓글이 아니니.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님 말은 0.0001퍼만이 유리함을 이용할 수 있는 종족을 가지고 나머지 하등 99.9999 퍼센트 또한 테사기고 테유리라는 입장을 말하는겁니다.
17/03/30 23:15
너무단순한생각입니다. 테유리 혹은 테사기라고 주장을 해도 그게 무조건테란이 쉽고 쌔다가 아닙니다.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릴때 그렇다는거죠.
저는 현역때 이영호 토스로 테란을 주종으로 가지는 선수들과 이기고 지고했다는 얘기조차 처음듣네요. 출처가어딘가요? 그리고 뚜까팬다는 100대0, 이기고지고는 50대50인데 오해할만한 표현을 하시면 안되었죠. 제가 그 어감에 집중한것도 그 100대0은 말도 안되었기때문이고요.
17/03/30 23:23
뚜깨팬다가 님에겐 100대 0이군요. 뭐 제가 오해할 만한 단어 사용했으니 다시한번 죄송하구요.
위에 댓글대로 0.0001퍼센트가 그 이점을 이용해 잘하면 그걸 칭찬하면 될 일이지 그걸 가지고 유불리 따지는거 자체가 더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말그대로 이영호에겐 사기다와 테란유리, 테란사기는 너무나 다른말이니까요. 나머지 99퍼센트 테란은 도대체 무슨죕니까? 그 유리한 테란가지고 성적도 못내고 패배만 하는데
17/03/30 23:37
Tyler Durden 님// 제가 칭찬하지 않았나요? 위에도 이영호가 극도로 능력치를 잘 발휘했다고 말했잖아요. 어디서 테사기, 이영호도 종족빨로 우승을 밥먹듯했다는 논쟁을 보고왔는지 몰라도 저한테 하실얘기는 아닙니다.
단지저는 그 논쟁에 테유리로 의견을 얘기한거고요. 나머지 테란들은 누가 무슨죄래요? 그냥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하지못한거예요. 그게다예요.
17/03/30 23:41
싸구려신사 님// 제가 잘못봤나 싶어서 제 댓글 말고 위에도 댓글 달았나 싶어서 봤는데 없네요?
[테란유리입장을 접진않습니다.] 이부분이 뭔가요. 오해할 만한 발언하셨네요. 테유리란 단어자체가 그 유리한 테란종족을 플레이하는 유저에겐 상처가 되는 발언이란말입니다. 저는 노력파나 재능파 어느한쪽도 아니고 중간입장이지만, 그말은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해서 테란이 유리함에도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발언같습니다만.
17/03/30 23:48
Tyler Durden 님// 아, 제가 대놓고 이영호가 최대능력지를 발휘할정도로 잘했다고 댓글을달지는 않았네요. 테란이 최대능력을 발휘하긴 힘들지만 그걸 이영호는 발휘했으니 잘했다는 걸 표현하지 못했네요. 어렴풋이 세번째댓글에서 이영호능력에 테유리가 합해져서 잘한다고만 언급해버렸습니다.
테유리의견을 낸다고 반드시 상처가 되는 발언인가요? 아닙니다. 오해의여지가 있는 발언이 아니예요. 만약 한경기를 관전하고 테유리로 이겼다고 말한거면 잘못한거죠. 근데 저는 그런게아니예요. 테란이이긴경기에 테란이잘해서 이겼을수도있고, 저그가삽질해서 이겼을수도있고 테유리속성때문에 이겼을수도 있습니다. 왜 저를 상처를 가하는 사람으로 모는지 모르겠군요.
17/03/31 00:02
반대로 말해볼까요
당시 최고의 저그였던 마레기는 무려 "공식경기"에서 대 저그를 상대로 테란을 뽑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CJ테란 중에 제일 저그 잘잡는게 마레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고 이 쪽은 심지어 하다가 지긴 했지만 공식전에서 저그 상대로 테란을 뽑아들었었습니다. 잘한다는 소리만 들리고 부종전에서나 나오는 이영호 토스보다 훨씬 더 자신이 있었으니 공식전에서 꺼냈겠죠. 그럼 테사기 말다한거 아닌지.. 라고 하면 인정하시겠어요? 이런 논리는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17/03/31 00:08
제일 잘해서 그래서 그냥 진것도 아니고 뮤탈에 커맨드감염되고 졌나요..
마레기 얘기 나와서 말인데 마레기는 저그가 "전적상 불리하다"는 맵에서 테란들 뚜까패고 다녔죠. 그럼 저사기 아닙니까?
17/03/31 00:09
그래서 이영호는 토스로 뚜까패서 대 테란전 상대로 공식전에서 토스 꺼낸적이 한번이라도 있나요
애초에 공식전 꺼낸거랑 뜬소문이랑은 차원이 다른 수준 아닙니까? 그럼에도불구하고 제가 말한것도 근거로 삼기 택도 없다는 소리인데요 또 똑같이 돌려드려요? 이영호는 그럼 모든 맵에서 다 때려잡고 다녔는데 테사기맞는데요? 이게 논리로서 말이 됩니까?
17/03/31 00:12
네 이영호 관련 말의 요점은 이영호뿐만 아니라 테란유저 대부분이 부종토스로 테란 상대하기 쉬워하고 잘한다는거였습니다.
이 말은 스타판에서 좀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 테란이 사기라면 쉬워하고 , 잘할수가 없단 말이였죠.
17/03/31 00:14
뭔 말이세요
이 논리대로면 이영호가 해도 토스가 테란 때려잡으니 "기존 토스유저들이 못한거"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말인데요 그러면 똑같이 심지어 공식전에서 당시 최강 저그가 테란을 꺼내들 정도로 "저그잡는데는 테란이 훨씬 좋음"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한거 아닙니까? 이 논리대로라면 당대 최강이었던 저그도 대 저그전에서는 부종인 테란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꺼낼 정도로 테란은 사기였다라고 주장하는거나 똑같은 거 아닙니까. 이게 말이 되냐구요. 심지어 공식적으로 이영호가 토스로 테란 때려잡으면서 다닌것도 아니고 부종전에서나 꺼내고 아마 상대로 아프리카에서나 쓰던 게 대다수인데..
17/03/31 14:20
본인이 먼저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상대방이 똑같은 소리하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는 건 뭔가요. 내로남불도 이 정도면 참...
17/03/31 00:59
김택용도 저그로 현역프로토스에게 이겼다고 하네요. 실제로 허영무선수가 스베누시즌1 나갈때 저그 연습상대가 없어서 김택용 저그로 연습해줬다고 하네요
17/03/30 22:06
2001년이랑 2011년을 동일선상으로 퉁쳐서 비교하는게 맞나요?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0326&page=2&divpage=11&ss=on&sc=on&keyword=역대 '아오루'님의 글입니다. 사실상 테란(임이최)의 우승독식은 2004년에 종식되었습니다. 종족별 우승 편중도만 봐도 그냥 2004년까지는 '테란이 좋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말그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 테란이라는 종족의 기틀을 일찍 닦아놓은 임이최의 공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분명한 그들의 능력이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는 말이 다르죠. 특히, 08~12 기간에는 개인리그에서 테란은 거의 멸종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결론은, 스타 후반기에는 테란이 '사기' 였던 것이 아니라, 이영호만이 '갓' 이자 '사기' 였던 겁니다.
17/03/31 22:51
음 문맥 안에 '그 때 홍진호 빼면 우승권 없으니 저그는 결승도 못가는 쓰레기 종족이라는 사람 없었다'라는 걸 생략했는데 잘 이해 안가게 썻나보네요. 애초에 누구 제외 이런 게 말이 안되는검니나
17/03/31 14:55
07년 이후 통계도 테란>=저그>>토스 입니다.
모든 대회, 모든 공식전 다 포함된 전적이고, 이런저런 통계 많이 가지고 계시는 구밀복검님 자료구요.
17/03/31 14:23
그래서 테사기라는거에요. 저그는 뚜까패는데 토스랑은 반반이니까요~ 반대로 토스는 뚜까맞는데 패지는 못하고요. 저그는 뚜까패고 뚜까맞죠. 본문도 그래서 테란이 유리하다라고 써있고요.
17/03/31 01:21
그건 당연한 얘기입니다. RTS에서 맵과는 무관하게 일정한 밸런스가 유지되는 것은 종족별 개성이 거의 없는 구린 게임이나 가능한 얘기죠.
17/03/31 00:32
프로리그까지 끌어오면 테란은 부정할 수 없는 가장 전적 좋은 종족이라..
어차피 맵으로 밸런스 못맞추면 토스는 최약체 종족 절대 벗어날수가 없는데 리마스터에서 살짝이라도 버프해주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17/03/31 01:18
예전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종족을 바꾼다면
바꿀 의향이 있는가,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겠는가 라는 프로게이머 설문에서 테란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그많은 게이머들이.. 테란으로 전향했을까 이것만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프로게이머 랜덤유저중 타종족 유저중 테란으로 전향한 유저가 한 90퍼센트가 넘을겁니다 프로들이 종족을 바꾼다는건 아마초고수가 종족을 바꾼다는건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는 일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꾼다는건 알고 있는거에요 그만한 보상이 있다는걸, 그정도 리스크를 짊어지고도 바꾸는게 이득이라는걸 최대 테사기까진 안가더라도 최소 테란이 가장 좋다는걸, 유리하다는걸 다 아는겁니다.
17/03/31 01:59
프로들이 아마추어 때 테란이 좋다면 좋은 종족을 왜 놔두고 다른종족으로 프로게이머가 됐을까요
그들이 주종이 아닌 테란으로 하면 프로가 되지 못할 확률이 높았거나 테란으로 종족선택 후 프로가 되었더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것임을 알기에 그랬겠죠 1.08 패치 때 그 이전에 비해 테란이 좋아진점이 많다는거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17/03/31 02:45
그냥 그런걸 걸요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이 탁구나 배드민턴,육상,정구 같은거 하면 야구하는거 보다 돈 못버는거 몰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그걸 시작해서 하다보니 그런거 처럼요... 피지알 할 시간에 자기개발하는게 좋은거 모르는 사람 없지만 피지알 하는 사람만 해도 여기 많잖아요
17/03/31 14:34
그렇네요. 저 직업 했으면 돈 더 많이 벌었겠다 나한테도 더 맞는 것 같은데 하는 직업도 있지만 이미 여기서 일한 경력이 몇 년인데 다 때려치우고 다른 길 가긴 쉽지 않죠. 프로게이머가 종족선택하는 건 일반인이 진로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어린 중고딩때일텐데 중고딩이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선택하라는건 너무 가혹한 것 같네요.
17/03/31 05:19
통계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는 있어도
근거 없는 통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이 태란의 빌드를 일찍 정립해놔서 태란이 최적화된 시점이 빨랐다. ' 이 말은 각 종족이 발전된 정도가 다르므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라고 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볼땐 태란이 발전이 빨라서 얻는 이득까지가 종족 벨런스인거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의 노력으로 그 종족이 타 종족보다 한단계 더 유리한 위치로 발전했다면 그냥 벨런스 자체가 그 종족이 더 좋아지게 된거죠 좀 더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이영호가 태란을 극단적으로 발전시켜 놓았고 그 뒤 모든 태란 유저들이 타 종족 상대로 이영호만큼의 승률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그냥 태란이 좋은거죠. 발전 정도가 달라서 비교할 수 없다는 말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종족마다 발전 정도는 시대마다 항상 달랐고 그것까지가 벨런스인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누군가 토스의 혁명적인 빌드나 운영으로 저그 태란을 압도 할만한 메타를 만들었다면 토레기에서 토사기가 되는거죠 태란은 시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종합적으로나 현재 벨런스적으로 타 종족보다 유리한건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영호가 태란을 발전시켜 놓았다고 해서 이영호의 모든 업적까지 종족빨로 몰고가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냥 태란은 유리하고 이영호는 사기다 이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17/03/31 07:54
이런거 보다 그냥 맵별로 승률 밸런스 제일 좋은거 찾아서 게임 하는게 낫지않을지.. 저 과거의 맵들이 테란에게 좋았던 맵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밸런스가 좋았던 맵을 분석해보면 어떤 종족이 유리했었는지도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요? 맵상에서 유리한종족에는 패널티를 줬을거고 유리하지못한 종족에는 어드벤티지를 줬을 테니까요. 프로토스가 잘 싸울수 있는 맵을 만들었더니 맵 밸런스가 황금이더라. 라면 프로토스가 구린건 사실이 되는 걸테니까요..
17/03/31 08:19
테'사기'라는 말 때문에 자꾸 논란이 커지는 듯 하네요
제일 좋은 종족 : 테란 제일 구린 종족 : 프로토스 이렇게만 적어놓으면 납득하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
17/03/31 08:36
테란이 아니고 임이최갓이 사기인 것이다 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왜 테란이 아닌 플레이어중에는 사기꾼이 없을까요? 음.. 플토가 우승못한게 종족탓이 아니고 사람탓, 테란이 우승 쓸어담은게 종족탓이 아니고 사람탓이면 그냥 노오ㅗ력 하기 싫은 게이머들이 플토를 골랐고 노ㅗ력 잘하는 사람들은 테란을 고른다는 얘기랑 뭐가 다른지
17/03/31 09:37
초창기 임요환이 쓸고다닐 시절에는 맵자체가 테란맵인 경우가 많았죠.
뭐 적당히 맵을 만들면 거의 테란맵이 되니 그런 면에서 테란이 사기라는게 틀린말은 아닐지 모르지만 맵이라는 수단으로 충분히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승률이 많이 맞춰졌는데 이제와서 프로레벨에서 테사기라 하는건...
17/03/31 09:37
로템형 맵이라고 하나요? 이렇게 방송경기에서 자주 쓰인 맵 유형에서는 테란이 유리했죠. 다만 이영호 때에는 최상위권에 테란이 얼마 없었던 걸로 아는데.. 시기별로도 갈라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004년인가까지 테란이 유리했다는 것은 일단 이의 제기할 분들이 많지 않을 거에요.
17/03/31 09:52
테란이 사기인지는 사람마다 케바케인거같고
전 사기인지는 모르겠고 역대 본좌 테란 선수들은 x나게 잘했다고는 생각하는데 토스가 쓰레기인건 다들 공감하네요..
17/03/31 15:09
데이터 적으로 보면 테유리 프레기 둘다 맞는데 개인적으로 프레기 보다 프불리로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프레기는 뭔가 테사기 처럼 극단적인 어감이 있기 때문에 또 이견이 많이 나올꺼 같아서..
17/03/31 15:53
매일 토스전 얘기할때 마다 임이 까이던데 사실 임요환 김동수 1경기는 맵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드랍쉽에서 탱크를 못내려 졌다고 합니다 만일 그경기 맵이 안바뀌고 이겻다면 3회 연속 우승이라 까일게 아니라 전설로 남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17/03/31 14:31
통계 낼 때마다 테사기가 맞네요...
테란이 항상 압도적인 1위 아니라는 분들은 사기라는 어감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약간 사기면 우승 절반이 아니라 우승 90퍼는 해야된다고 여겨서 그런걸까요. 그러면 테사기는 아니고 테삼기까지는 맞는걸로 하죠.
17/03/31 14:52
한 분은 얼마 전부터 너무 기를 쓰고 '테사기 아니다' 라고 주장해서 자꾸 눈에 띄길래 심심해서 검색했더니,
반년전부터 밸런스 좋다고 우기고 계시는군요. 크크크크크.
17/03/31 18:02
끝이 없는, 아주 소모적인 논쟁이죠. 테사기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그들만의 통계를 가지고 오고, 저같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또 우리들의 통계를 가져오죠.
뭐 어쨌거나 저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한테도 역시, 역대 최강의 프로게이머이자 스타와 테란의 끝을 보여준 선수는 이영호라는건 변함이 없죠.
17/03/31 20:23
테유리는 데이터로 보면 부정할 수 없는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걸 인정하지 않고 토스나 저그 선수가 못해서 그런거다라며 다른 종족 선수를 깍아내릴 필요도 없고 굳이 그 유리함을 과장하여 그 선수가 잘해서가 아닌 순전히 종족빨로 우승했다고 깍아 내릴 필요도 없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17/03/31 21:10
그 데이터도 천차만별이라니까요.... 그 예로 제가 위에 갖고왔던 07이후 개인리그 종족별 상위진출자 데이터를 들 수 있죠.
또한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0926#2998459 07이후 전적데이터도 테저 54:46, 저프 56:44, 프테 51:49, 출전 횟수(≒게이머 숫자)는 테=저>프, 전체적인 유불리로는 테란 102.7%=저그102.7%>>토스94.5% (구밀복검님의 댓글을 인용했습니다) 테유리면 저유리도 맞는말이죠.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0926&sn1=on&divpage=11&sn=on&keyword=고진감래 (고진감래님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08~12 저그 4강 진출 총 33회(14명) 08~12 프로토스 4강 진출 총 26회(10명) 08~12 테란 4강 진출 총 21회(6명) 뭐 제가 하고싶은 말은 데이터는 수없이 많고, 어떻게 취사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17/03/31 22:25
아 제가 말하는 데이터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개인리그 우승'의 관점으로 보는 데이터 입니다. 본문에도 썻듯이 저도 관점은 다양하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03/31 22:57
그 시절도 8강 16강 넓히면 테란이 많습니다.
우승, 결승, 4강, 8강, 16강, 32강 데이터 중 테란이 많은게 5개 테란이 적은게 1개인데 그 1개 빼와서 얘기하면 이건 거의 통계가 아니라 통계조작 수준이죠.
17/03/31 23:40
스타판 전체를 볼때야 1999년부터의 자료전체를 보는게 맞지만,
지금 아프리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나 그들 팬덤 기준으로는 임이최 이후의 데이터가 더 적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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