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2/12 00:06:12
Name 김연우
Subject [스타1] 아프리카 스타리그(ASL), 정말 재밌네요.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15831396
정윤종 vs 김정우
1:10부터 시작입니다



어쩌다가 유게에서 정윤종 vs 김정우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재밌는데다,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해설 이야기 듣는 것만 해도 너무 즐겁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뷰 하시는 분, 예전에 스타걸 하시던 분 같은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아, 일요일에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해서 아프리카를 보게 되었죠. 그리고 다음 경기, 정말 즐거웠습니다.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16010385
진영화vs김민철


진짜 진영화 선수 저그전은 항상 보면 신기하네요. 교전시 보면 오히려 답답한 컨트롤 많이 나오거든요. 정교하기보다 흐트러진체로 꽝 하고 싸우는 그런 느낌인데, 싸우는 타이밍 읽는게 기가막히고 병력 조합, 규모 등이 너무 좋아요. 상성, 조합 정말 잘맞춰서 토스가 상성상 손해보는 그림 잘 안나오게 신기하게 잘하네요.
하지만 경기 흐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한건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http://afreecatv.com/afstar1

대진표 & 일정입니다.
내일 오후 7시에는 이제동, 도재욱이 나오네요.  윤찬희, 김규회 선수를 무시하고자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앞의 두 이름이 먼저 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겠죠.

아프리카가 뭐뭐하고, 택뱅리쌍 밀어줬고 뭐고 그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스1 프로들의 '새로운' 경기를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해설이 신나게 해설하는거 보니,
그냥 신나하는거 보니까
그냥... 그냥 너무 재미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메라니안
16/12/12 00:13
수정 아이콘
종종 스1 칼럼좀 써주십시오 연우님.. 리뷰도 좋고요.. ㅠㅠ
아마존장인
16/12/12 02:4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피지알이 스1커뮤니티였죠
김연우님글보고 연구했던게 기억나네요 크크
김연우
16/12/12 09:28
수정 아이콘
요새 아예 스1을 안하다보니.

제 윈도우에서 안돌아가네요
포메라니안
16/12/12 00: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서연지양 예전에 스타걸 맞습니다. 꽃같았는데 내일모래면 이분도 서른이네요
보통블빠
16/12/12 00:28
수정 아이콘
다만 저그가 너무 죽을쑤고 16강 1저그가 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ㅠㅠ
저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어떤 리그라도 어느 정도 종족 배율이 맞아서된다라는 주의라서요...
들쾡이
16/12/12 00:29
수정 아이콘
저그들이 너무 힘을 못쓰고 있네요 맵 탓인가요 이제 이제동선수와 조일장선수만 남았는데 과연...
개념테란
16/12/12 00:38
수정 아이콘
저번 시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뱅리쌍 복귀의 영향인지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스타리그에서도 체계가 잡혀가는거 같네요. 오늘 이승원 해설도 '진짜 리그' 하는거 같다고 언급했는데 저도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16/12/12 00:52
수정 아이콘
평소에 아프리카 스타방송 종종 눈팅하고 있었는데 진짜리그가 생기니까 알겠습니다
확실히 스타는 해설진들이 있어야 2배는 재밋어 지는거라는걸요.
Liberalist
16/12/12 00:55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이영호 선수 경기 중심으로 봤는데, 김민철과의 경기에서의 판단력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어떻게 거기서 병력을 빼서 저그 앞마당을 뚫을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보통 다들 막으려고 할텐데 말이죠.
요즘 ASL 정말 재미있습니다. 선수들 경기력이 점점 물이 오르고 있어요.

PS. 방송만 보면 요즘 스타1은 완전 저그판인데 대회에서 이토록 죽을 쑤는게 신기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제동, 조일장 이 두 선수는 어떻게든 16강 진출을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내일도 각잡고 봐야겠네요 크크;;
16/12/12 00:56
수정 아이콘
아 저그... 이제동 조일장만 남았나요 ㅠㅠ 조일장은 99.9% 올라갈꺼같은데 이제동 제발 올라가면 좋겠네요
보통블빠
16/12/12 01:04
수정 아이콘
그것도 혹시 모릅니다.. 다른 저그들도 완전 망할 조편성은 아니었으니...
차라리 24강부터 3전제로 조별리그 돌리면 안될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단판제는 너무 변수가 많아요..
16/12/12 10:30
수정 아이콘
조일장조는 아마선수가 2명이고 그중 한명은 샤이니 선수의 기권으로 어부지리로 올라온 선수죠
맵도 안좋은것도 아니고 조일장선수가 아마에게 2패하는 그림은 0.1%의 확률이라고 생각하네요
카르타고
16/12/12 11:19
수정 아이콘
변형태 의문의 아마행
16/12/12 11:31
수정 아이콘
앗.. 변형태선수였군요 크크 처음에 조보고 조일장이 절대로 질수 없는 조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아마추어 2명인줄 알았네요....
bemanner
16/12/12 00:58
수정 아이콘
오늘 이영호 VS 저그에서 저그가 계속 뮤탈 생략하고 빠른 럴커만 가던데 이게 또 패러다임이 변한건가요? 아니면 이영호라서 변칙적으로 간건가요.
아무튼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psiloveyou
16/12/12 01:20
수정 아이콘
정석은 뮤탈입니다 정석대로 갔을때 테란의 레이트 메카닉 특히 이영호를 이기기가 너무 힘드기 때문에
저그들이 거의 올인식 운영을 한거죠
bemanner
16/12/12 11:4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이영호 상대로 힘들죠 확실히
AeonBlast
16/12/12 02:26
수정 아이콘
평소에 철구선수하고 이영호선수가 붙을때 일꾼빼고해도 5배럭하면 못막더라고요...(거기다 비전은 덤)
게다가 일꾼뺀거도 아니고 노배럭더블이였으니.. (사실 그냥해도 선럴했을껍니다.크크)
bemanner
16/12/12 11:47
수정 아이콘
해설이 이예준 선수 5드론 안한다고 언급하던데 차라리 5드론 했으면 어땟을까 싶었네요.
이예준이 자존심 때문에 극초반 날빌 안쓸거라 예측하고 이영호가 배를 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율곡이이
16/12/12 13:26
수정 아이콘
5드론 했으면 이겼을 겁니다.
이영호 선수도 4,5드론은 못 막는 빌드고 9드론 까지는 막는 빌드라고 했으니..
이예준 선수는 경기끝나고 자기 방송에서 9드론 발업 러쉬했으면 무조건 이겼다고 말하긴 했지만..이것도 졌죠...
김연우
16/12/12 09:33
수정 아이콘
요새 선엔베 빌드가 많은데, 그러면 아카데미/메딕/화이어벳이 늦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100/100자원조차도 아끼려고, 2컴셋조차 늦게 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화이어뱃/메딕 늦는 것을 노린 다수 발업 저글링 찌르기, 마찬가지로 컴셋 마나 적은걸 노리는 럴커 운영이 많아진거같아요.

일반적인 뮤탈 갔을때, 이미 노점단속 시작한 업마린 상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bemanner
16/12/12 11:49
수정 아이콘
스타를 띄엄띄엄 보는데 몇 달마다 보면 그새 경기 양상이 변해있는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이번 경기는 이영호라서 그냥 이긴거지 럴커 운영 자체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12/12 01:2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탈락한 저그들은 김정우 정도만 제외하면 딱히 아쉬운 것도 없이 다 탈락할 만하다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별로더군요. 월초에는 경기력도 완전 날아다녔고 대회 맵도 괜찮은데... 김명운의 불참이 새삼 아쉽고, 이젠 이제동 조일장만이 희망입니다.
16/12/12 01:29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 정말 좋더라구요. 옛날 생각 나요.
해저로월
16/12/12 0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픽스 스타리그였나? 그것도 보고 소닉이 주최한 리그도 보고 콩두리그도 보고 온게임넷에서 가끔 열어주던 대회들도 다 보고 그랬는데
이번 asl이 가장 공식전느낌나고 재밌네요
선수들, 해설들도 진지하게 임하는 것 같고

다만 주요 선수들이 미필이라는 게.. 너무 아쉽네요. 미리미리들 좀 다녀오지 크크
울트라면이야
16/12/12 12:05
수정 아이콘
도재욱 의문의 1승? 크크
이시하라사토미
16/12/12 21:42
수정 아이콘
이재호도 크크크
페이퍼드림
16/12/12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픽스스타리그 때부터 챙겨봤는데 지금이 가장 공식전 느낌나요!!, 지난 반트 스타리그 직관갔을때는 프릭업스튜디오 14명에서 볼 정도로 무안했는데 요새는 그 통로까지 관객 꽉채운 모습보니까 든든하더군요, OOO 화이팅 이 소리도 들을수 있고요
16/12/12 07:51
수정 아이콘
동네신 경기력이 슬슬 올라오는 것 같은데 오늘 기대하고 있습니다.
16/12/12 08:26
수정 아이콘
역시 대회용으론 스1만한게 없네요.
잠수병
16/12/12 08:47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볼수 있습니다. 어제 진영화 김민철 경기 대박이었어요.
16/12/12 09:41
수정 아이콘
프로급선수+전문해설 조합이 되니 예전 느낌 납니다.
16/12/12 10:14
수정 아이콘
윤찬희가 도재욱 이제동 다 팰수있다고 보는데 전..흐흐
16/12/12 10:15
수정 아이콘
윤찬희 도재욱 진출 예상합니다.
플플토
16/12/12 10:25
수정 아이콘
주요선수들이 아직 미필인게 아쉽네요.. 오랜만에 스타 대회 보니 재밌네요 크크
러브투스카이~
16/12/12 11:34
수정 아이콘
오늘 이제동까지 탈락하면 저그는 암울 그 자체군요... 다음 시즌에 저그한테 좋은맵 하나 넣어줄것 같네요
보통블빠
16/12/12 12:54
수정 아이콘
16강 1저그 찍으면 정말 다음 리그는 단테스피크나 배틀로얄 넣어줘야 합니다!!
16/12/12 11:54
수정 아이콘
역시 보는 재미는 스1이 압도적인듯..
울트라면이야
16/12/12 12:06
수정 아이콘
김명운이 참 아쉽더군요. 의경합격이라 내년 초에 방송도 접는다던데 마지막 추억으로 참가 한번만 했었으면....
16/12/12 13:23
수정 아이콘
스1 빠심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는 재미는 원탑인 듯..
그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서연지씨 진행이 미숙해서 좀 보기 힘들더군요.
옛날에 종종 초청 받아서 진행하시던 레이싱걸 분 진행 잘 하시던데, 성함을 까먹었네.
특수문자
16/12/12 13:28
수정 아이콘
구지성 씨?
16/12/12 13:32
수정 아이콘
아뇨. MSL 폐지 이전에 구지성씨는 너무 옛날이지만 나름 괜찮았죠.
양대리그 폐지되고 소닉이 진행하던 리그에 가끔 초청되서 진행하시던 분이 있었는데..
기차를 타고
16/12/12 17:55
수정 아이콘
하경양과 천보경양 말하시는건가요?
16/12/12 18:17
수정 아이콘
아 천보경씨가 맞는 거 같군요.
뽕뽕이
16/12/12 13:35
수정 아이콘
평소에 아프리카 방송을 보면서 선수들의 현재근황을 세세히 알고서
공식리그겜을 보게되니 재미가 배가 되는것 같아요.
오늘게임 정말 기대됩니다. 예상은 몽군 도재욱 진출 예상합니다..
16/12/12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윤찬희,도재욱봅니다.
로쏘네리
16/12/12 17: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택뱅리쌍에 과거 이름 좀 날렸던 프로게이머들까지 있으니 스타리그 향도 나고, 여기에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뒷받침이 되니까 확실히 볼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설도 막청승...
분당선
16/12/12 18:03
수정 아이콘
ASL은 그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게임BJ들의 개인방송이 더해지면 그 재미가 몇배는 더 됩니다.
하우두유두
16/12/12 21:22
수정 아이콘
연우님 리뷰좀 해주세용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615 [스타1]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테란보단 저프전이 밸런스 조종이 필요하지 않나요? [153] 내사랑사랑아20839 17/01/15 20839 2
60612 [스타1] 내게 있어 스타크래프트라는 것. [9] 자유형다람쥐8860 17/01/15 8860 12
60607 [스타1] 신입사원의 대리님과 스타 내기한 썰 [48] papaGom15273 17/01/14 15273 2
60606 [스타1] 대학 스타대회의 추억(feat.여사친) [23] 호리 미오나10356 17/01/14 10356 0
60601 [스타1] 이영호가 모 커뮤니티의 악플러들을 고소했다네요. [146] 저 신경쓰여요21571 17/01/13 21571 2
60600 [스타1] 이제동 선수가 ASL 8강전 후 아프리카TV에서 푼 게임썰 [35] 분당선15994 17/01/13 15994 7
60591 [스타1] [퍼옴] 마지막 최강자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허영무 정명훈의 전적들 [137] 삭제됨27679 17/01/11 27679 1
60582 [스타1] 국민게임 세대론 -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 [9] redder13274 17/01/09 13274 19
60580 [스타1] 송병구가 오늘 아프리카TV에서 푼 썰들(주작 등).txt [224] 자전거도둑32414 17/01/07 32414 0
60562 . [90] 삭제됨26166 17/01/04 26166 6
60560 [스타1] 아프리카 스타1 방송을 보는 이유 - 와꾸대장봉준을 중심으로 [22] Alan_Baxter17447 17/01/04 17447 22
60559 [스타1] 아프리카TV에서 제2의 전성기를 살고있는 모든 BJ들에게 축복을 [29] 분당선11728 17/01/03 11728 23
60556 [스타1] 첫사랑이 결혼을 했습니다. [151] 삭제됨25365 17/01/03 25365 19
60546 [스타1] 마지막 밀리맵 제작기(1) [15] 유자차마시쪙14287 16/12/30 14287 17
60539 [스타1] ASL, 이후 저플전이 기대되네요. [32] 김연우14322 16/12/27 14322 14
60538 [스타1] 노스포닝 3해처리 VS 센터 BBS [65] kof_mania17400 16/12/27 17400 0
60477 [스타1] 아프리카 스타리그(ASL), 정말 재밌네요. [49] 김연우14631 16/12/12 14631 18
60460 [스타1] 티빙 이후 아프리카에서 열린 스타리그 우승자 [22] ZeroOne10973 16/12/09 10973 3
60412 [스타1] 2007년 이후 양대리그 결승 진출자 [22] ZeroOne10298 16/11/28 10298 0
60326 [스타1] [퍼옴] 역대 스타리그 & MSL 우승자 준우승자 4강리거 [13] 삭제됨14067 16/11/13 14067 0
60324 [스타1] 유게에서 스타1에 대한 밸런스 논쟁을보고... [40] 뵈미우스10188 16/11/13 10188 0
60323 [스타1] [퍼옴] 역대 스타리그 & MSL 5전제 [22] 삭제됨16260 16/11/12 16260 4
60172 [스타1] [인벤펌] 프로게이머 출신입니다. 인성은 정말 중요해요. [78] 성수21673 16/10/21 2167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