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21 13:33:35
Name Secundo
Subject [오버워치] 31 - 26 - 40 - 54 후기 & 정크랫 운영
20점대로 가보고 멘붕이 왔었다가 차근차근 하다보니 50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50점 찍는 경기가 26분짜리였는데 ‘승리’ 떴을 때 갑자기 와우 레이드 뛰던 때처럼 머리가 하얘지고 몸이 풀리더군요.

이래저래 하다보니 맨틀에서 바닥까지 올라왔습니다.
확실히 50대에서는 픽이 정상적(?)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힐러 1픽정도는 서로서로 하려고 하고 2, 3스나 같은 망픽은 안보여서 다행입니다.
2승 8패로 20%에서 시작한 승률은 꾸역꾸역 49%!
주력 캐릭터는 정크랫, 라인하르트, 루시우, 솔져, 토르비온, 시메트라 정도이며 이중 가장 많이 플레이한 정크랫의 몇가지 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인 운영은 제외하겠습니다.)
고수님들께서 보시면 뭔 망팁을 이렇게 주절주절 해놨나 하실 수 있으니 뒤로가기를…



-덫은 위치확인용으로 항상 어디든 깔아두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만약 덫위에 화살표가 없다면 바로바로 던져주세요!
지뢰는 점프해서 던지면 라인하르트 방패 뒤로 날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폭파하면 진영 붕괴. 날리는 도중에 던지면 되려 쿨만 날릴 수 있으니 방패뒤로 넘어가는걸 확인 하시고 써주세요.

-룸 쟁탈형 점령전의 경우 낙사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보통 바닥에 던져서 넉백 유도를 하시는데 차라리 벽에 붙여 놓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 ------점령지역---------------
===벽===ㅣ 문  ㅣ====벽====
--------(지뢰)-------(지뢰)-----------
xxxxxxxxxx낙사지역xxxxxxxxxxxxxxxx
이런식으로 깔아두고 상대방이 나오는 타이밍에 터뜨리면 공간 이동기가 없는 대부분 뚜벅이는 거의 100% 낙사입니다.

-힐팩위에 지뢰와 덫을 던져두고 짤짤이하다가 도망치는 척 하는 낚시도 잘 걸립니다.(특히 볼스카야 B거점 바로앞 힐팩)

-리퍼나 탱커가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지뢰+우클릭을 생활화 하면 생존률이 올라갑니다. 일단 공중에 뜨기 때문에 에임잡히기가 어렵고 본인은 프리딜 상태가 됩니다.

-리스폰 나오자마자부터 고각샷으로 계속 폭탄을 날려주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킬을 따는경우도 많고 그것만으로도 상대팀의 움직임을 꽤나 제한할 수 있습니다.

-벽샷으로 통로로 가는 길 등을 계속 쪼아주세요. 벽을 튕기기 때문에 안보이는 위치에서 경로를 열어줄 수 있습니다.

-만약 포메이션이 나 – 상대탱커 – 적군 이런상태라면 탱커 머리뒤를 넘겨서 고각샷을 날려주면 효율적일때가 많습니다.

-탱커와 1:1이라면 몸통에 폭탄을 던지지 마시고 무릎 즈음을 에임 해서 쏘세요. 폭탄은 2번튕키면 터지므로 몸통에 맞지 않았어도 스플래시 대미지가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군이 대부분 죽었다면 절대로 킬따려고 들어가지 마세요. 합류 직전까지 안보이는 위치에서 통통샷을 쏘면서 ‘궁 게이지’만 채운다는 느낌으로. 팀원들이 합류한다면 다시 평소처럼 플레이 하세요.

-루시우 궁을 받았다고 앞에 나가서 딜하시면 스플래시에 내 방어막이 후딱 까입니다.

-자리야 궁이 들어간 상태면 지뢰+우클릭 후 땅바닥에 폭탄을 계속 쏘세요. 해보시면 왜인지 아실겁니다.

-적 자리야 궁을 맞은 상태에서 땅바닥에 지뢰+우클릭으로 간혹 탈출할때가 있습니다.

-솔져가 생체장을 깐 곳에 지뢰+ 우클릭으로 일단 한번 날린후에 교전을 지속하세요.

-고릴라는 노답입니다. 멀리서 싸우세요…

-죽이는 타이어가 벽에 가로막혀있으면 소리가 안납니다. 벽에 박아놓고 상대 위치 정확히 확인한 후에 달려들어도 늦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10초가 깁니다.

-기역자 코너쪽으로 적군 여러명이 달려올때는 90도 직각 위에 폭탄 5방을 날려놓고 도망치세요. 꺾는순간 한두명은 골로 갑니다.

-파라뜨면 아예 안보이는 곳으로 가시고 지뢰를 던져서 날아가는 타이밍에 우클릭으로 견제정도만 해주세요. 노답입니다.


이론은 이론일뿐 실전에서 쓰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다보니 지금은 나도모르게 손이 반응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알고 하는 거랑 모르고 하는 건 다르니까요!

60찍으면 돌아오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미관
16/07/21 13:47
수정 아이콘
정크랫은 아무리 봐도 그냥 성능이 구려요. 그 실력으로 다른 딜러 파시면 60점은 금방 넘기실 거 같은데.
오 루즈
16/07/21 13:53
수정 아이콘
Jon Snow
16/07/21 13:50
수정 아이콘
얼마전 방패딜 하면서 딜금이라고 정치하던 정크렛 생각하니 또 부들부들..
오 루즈
16/07/21 13:51
수정 아이콘
정크랫한테 죽으면 너무 화나요 ㅠ
비웃는듯한느낌..
16/07/21 13:56
수정 아이콘
힐팩먹으러 후다닥 하고 있는데 뒤에서 통통 튕겨오는 폭탄 맞고 킬캠 뜨면 진짜 아 이래서 외국 초딩들이 키보드를 부수고 모니터를 뚫고 그러는구나 이해가 될때도....
16/07/21 13:57
수정 아이콘
정크랫은 포탑, 방어진형 무너뜨리는데 참 좋죠
우미관
16/07/21 14:04
수정 아이콘
정크랫을 공격할 때 쓰는 것부터 이미 망한 픽..
16/07/21 14:05
수정 아이콘
저는 정크랫으로 길을 열어주는 역할할때 많이쓰는데 아예 선입견이 있으시네요 ㅠㅠ
물론 바꿀땐 바꿉니다만 아예 셀렉 자체에 부정적이신거 같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6/07/21 14:41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정크랫으로 공략 가능한 곳은 파라가 더 편한 경우가 많아서...
16/07/21 14:12
수정 아이콘
그걸 적절한시점에 바꿔주는게 관건이겠지요
정크랫은 아니지만 팀원들이 하도 포탑이나 바스를 안 깨길래 잽싸게 파라했다가 다시 바꾼적이 있습니다
하심군
16/07/21 14:31
수정 아이콘
정크렛을 왜하냐고요? 파라를 못해서요!
네오크로우
16/07/21 15:31
수정 아이콘
정크렛을 왜하냐고요? 파라를 못해서요! (2)
주인없는사냥개
16/07/21 14:40
수정 아이콘
역시 정크랫 꿀팁은 이거죠

1. 아누비스, 하나무라, 헐리우드에서 수비일때 해라
2. 천장 없는 맵에서 파라뜨고 개활지 맵에서 트레이서뜨면 바꾸자

이 두개만 숙지해도 정맥위한에선 벗어납니다!
산악왕트래킹
16/07/21 17:37
수정 아이콘
도라도 A, 초반 부 다리에서 힘싸움을 펼칠 때도 정말 좋습니다. 흡사 장판파의 장비 같아요.
16/07/21 15:18
수정 아이콘
정크랫도 제 플탐 상위3손가락 케릭인데.. 요샌 파라하고 자리야만 보이면 하다가도 바꿔서하고있네요 흑흑
16/07/21 15:18
수정 아이콘
딜은 매력적인데 어려워서 빠대에서만 쓰고있습니다. ㅠ
예쁘면다누나야
16/07/21 15:33
수정 아이콘
정크랫이 진짜 자리 잘잡아야 해서. 자리 잃는 순간 너무 약하더군요
열역학제2법칙
16/07/21 15:48
수정 아이콘
60점 넘어갈거 아니면 솔직히 파라가 더 구리다는건 승률이 말해주네요
이진아
16/07/21 15:58
수정 아이콘
정크렛이 뭐랄까
손맛 타면 엄청 재밌긴 하더라고요
폭탄 통통 쏴서 적 포탑류 깨고 돌아서는데 물러 들어오는 딜러 피해 골목으로 도망가면서 순간적으로 돌아서서 폭탄 쉬프트 우클릭 펑 해서 쫓아오던 딜러 터뜨리자 우왕 방금 나쩔었쪙 느낌이 빡
두콩이
16/07/21 17:58
수정 아이콘
맥정위한에서 맥크리 상향됫으니 정위한 정도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749 [오버워치] [OWL] 2월 및 3월 중국 경기 일정 취소 [5] Riina7435 20/01/30 7435 0
67705 [오버워치] 오버워치라는 좋은 컨텐츠를 인제 완전히 보내버리는 블리자드. [80] 브론즈테란16754 20/01/18 16754 0
67702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는 이후 시즌3에 있어 중계진들의 감봉을 요구했다 [38] 삭제됨10650 20/01/18 10650 2
67589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이 배틀태그를 짓는 법 [9] 손금불산입13654 19/12/20 13654 1
67585 [오버워치] [OWL] 다음 시즌 선수들은 얼마나 이동해야 할까? [17] Riina11353 19/12/19 11353 2
66907 [오버워치] 오버워치리그 오프시즌 이적 상황 업데이트 [25] 손금불산입9007 19/10/29 9007 1
66712 [오버워치] 오버워치 패치 방향에 대한 의문 [34] 레드로키8678 19/10/11 8678 1
66670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우승 팀은 [28] 손금불산입8348 19/10/01 8348 2
66587 [오버워치] 1.40.0.0 업데이트 [29] 탄야9178 19/09/18 9178 0
66575 [오버워치] 진정한 1위 결정전을 하게 된 오버워치 리그 [12] 루데온배틀마스터7884 19/09/16 7884 10
66558 [오버워치] 현재 오버워치 상황에 따른 푸념 [52] Tyler Durden16318 19/09/12 16318 4
66532 [오버워치] 류의 눈물 [33] 소야테13589 19/09/08 13589 2
66505 [오버워치] 최근 '코리아'의 문제점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25] 지성파크10207 19/09/03 10207 3
66494 [오버워치] OGN이 오버워치 대회를 진행합니다. [23] Leeka10032 19/09/03 10032 0
66485 [오버워치] 재미로 보는 팀별 정규시즌 맵 별 성적 [4] Riina6799 19/09/01 6799 3
66430 [오버워치] 2019 오버워치 리그 정규시즌 최종 결과 [21] 손금불산입7375 19/08/26 7375 0
66410 [오버워치] 222 딜러 배치고사 후기 [29] 레드로키8378 19/08/24 8378 1
66348 [오버워치] 스테이지 4 2/2/2 도입의 승자와 패자 [21] Danial6619 19/08/18 6619 5
66334 [오버워치] 경쟁전 2/2/2 고정 베타 시즌 플레이 간단평 [16] 손금불산입7335 19/08/17 7335 0
66287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4 2주차까지 감상(2/2/2고정) [37] Danial9494 19/08/06 9494 7
66259 [오버워치]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최종 7인 발표 [38] 손금불산입7626 19/08/01 7626 0
66241 [오버워치] 리그 2/2/2 고정 1주차 경기 메타 감상평 [18] 손금불산입7551 19/07/30 7551 2
66220 [오버워치]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후보 명단 발표 [18] 손금불산입6866 19/07/26 68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