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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8 06:36:50
Name 무식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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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버워치] 6/17 PC방 점유율. 오버워치 1위 등극.




그동안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않던 LOL이 드디어 오버워치에게 왕좌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멀티클릭 순위에서는 진작에 오버워치가 1위를 먹었지만...보다 신뢰성 높은 게임트릭스는 오늘 결과가 나왔네요.

LOL이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버티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무너져버렸습니다.

뭐 사실 요 며칠 동안의 추세를 보면 뻔히 예상되던 수순이긴 했죠. 언제가 될지가 문제였지...

이제는 1위를 뺏느냐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오버워치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그리고 LOL은 어디까지 내려갈지, 오버워치의 1위 사수는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겠네요.

지금 정말 눈여겨봐야 할 점은...

오버워치는 아직 '경쟁전 업데이트' / 'E스포츠 출범'이라는 두개의 막강한 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한달도 못 되서 40%의 점유율을 자랑하던 롤을 끌어내리고 이 자리에까지 올라왔죠.

어쩌면 롤 이상의 흥행돌풍과 장기집권도 가능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살짝 빠심을 담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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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16/06/18 06:40
수정 아이콘
한 25%언저리에서 뒤집히지 않을까 했는데 거의 30%가까운데서...
롤이 건재한 것도 대단하고 그걸 뒤집는 오버워치는 더 대단하네요.
코코몽
16/06/18 06:42
수정 아이콘
곧 20% 언저리까지 추락할겁니다
코코몽
16/06/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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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나. 항 및 라. 항 적용합니다.(벌점 4점)
이호철
16/06/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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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정말 한결같네요.
모 유명 게임 사이트등에서 보이는 기승전블까들의 LOL버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피로링
16/06/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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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나 블리자드 팬들 생각하신다면 그만 좀 하시죠. 진심으로.
독수리의습격
16/06/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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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보니, 얼마전에 한화가 5연승 했다고 한국인의 냄비근성 운운한 김성근팬이 생각납니다.
뭐 한화는 아직도 꼴찌지만 고급시계는 1위라 좀 다를려나......
16/06/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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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디3이랑 히오스는 경쟁력없고 게임성 없다고 보시는분
미터기
16/06/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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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mainder
16/06/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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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그 사이에 블리자드에서 같은 AOS 장르의 게임을 냈더라면 롤이 200주 넘게 1위를 하는 일도 없었을텐데요.. 운이 좋았죠
은하관제
16/06/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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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웃음은 나오는데 정말 그 맛이 씁쓸하네요.
해달사랑
16/06/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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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엔씨에서 리니지 같은거나 하나 만들었으면 막았을테고요.
16/06/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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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임이 있으면 점유율 50프로정도는 기본일듯 롤따위야 크크
구름과자
16/06/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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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코코몽님은 블리자드게임을 좋게 보는게 아니라 그저 롤의 안티신것 같네요. 오버워치가 안좋은 모습 보이면 바로 안티로 돌아서실듯
키스도사
16/06/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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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받고 싶다 -> 롤을 까자 -> 롤을 까는덴 블리자드를 언급하자

블빠도 아니고 그냥 관심이 필요한 분입니다. 히오스 팬들이 그만하라고 해도 한결같이 어그로 끄는.
구름과자
16/06/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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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햇가방
16/06/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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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밖에 없는 게임을 히오스는 가뿐히 이겼겠죠?
The xian
16/06/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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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가치가 증명되면 운도 실력인 건데 이걸 아예 부정하시는 분이 오버워치가 기존 시장 체제를 완전히 박살낸다 뭐다 하니 왜 이리 웃기는지 모르겠군요. 그저 시장의 움직임이 자기 깜냥대로 돌아가니까 물 들어갈 때 노 젓는 주제에 참...
16/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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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gt. Hammer
16/06/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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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시름
16/06/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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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40%는 무난하게갈거같긴합니다. e스포츠화에 블리자드가 더 투자하고 유즈맵에디터라던지 레이드컨텐츠같은걸 추가한다면 스타1을 능가하는 국민게임급입지를 가질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이게 2년안에 이뤄지려면 지금 부족한 인력을 2배는 늘려야하겠지만....
16/06/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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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대단하네요...
열역학제2법칙
16/06/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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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있으신건지...
키스도사
16/06/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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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있었다면 어그로 잔뜩끌고 피드백 댓글하나는 남겼겠죠. 아니 어그로 자체를 안끌었으려나.
16/06/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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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차트가 일간인가요 주간인가요? 주간차트가 뒤집혀야 진짜 그게 특이점인데
코코몽
16/06/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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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일간입니다. 하지만 다음주면 아마 주간차트에서 뒤집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6/06/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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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현!!
코코몽
16/06/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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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현!!. 결국 게임계에는 정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번 오버워치의 일간 순위 점유율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풍악을 울립시다!! 블리자드 만쉐이
Sgt. Hammer
16/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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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에 정의가 살아있으면 좀 미안함을 느끼셔야할텐데 언행에 결코 사리는 게 없으시네요
입 한번 놀리실 때마다 관짝에 들어간 히오스 멱살 잡혀 끌려나와서 대신 얻어맞는데.
16/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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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y breaking B
16/06/18 13:26
수정 아이콘
롤에 대한 반감이 심화되긴 한 모양이네요. 이런 헛소리도 여태 쿠사리를 안 먹고.
주인없는사냥개
16/06/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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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헛소리는 쿠사리주는것보단 걍 대응을 안하는게 더 편하니까요
16/06/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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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헛소리란거죠? 롤 출시이후 사이버모욕죄 신고건수가 3배는 증가했는데 롤이증가지분의 70%는 차지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Nasty breaking B
16/06/18 13:46
수정 아이콘
지금 롤하는 플레이어들은 거진 다 패드리퍼들과 똑같이 썩을 대로 썩은 부류라며 싸잡는 님의 리플이 헛소리라는 거죠. 몰라서 물으십니까?
16/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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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라는 말을 어느정도 비율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롤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80%는 한번이라도 욕설을 해봤을거같네요. 똥통에서는 깨끗한물도 똥물이되는것처럼요.
Nasty breaking B
16/06/18 14:05
수정 아이콘
조금 우습네요. 롤 유저가 아니라 전 세상 사람들의 90%는 한번이라도 욕설을 해 봤을 거 같은데 인간은 다 썩을 대로 썩었다고 말하면 되나요?
애초에 님 첫플 워딩과 전혀 다른 얘기죠. 롤 채팅문화에 문제가 있는 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근데 님은 그걸 넘어서서 [두판당 한판꼴로 패드립이 나오는 롤을 여태 계속하고 있는 유저들은 솔직히 다 똑같은 부류]일 거라고 막말하신 거잖아요. 극히 일부 예외를 제하면 다 패드리퍼 수준의 썩은 유저라구요. 이 워딩은 다 님 댓글에서 가져온건데 이제와서 그런 물렁한 주장이었다고 퉁치려 하지 마세요.
16/06/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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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그정도로 썩어빠졌다고 느끼는데 당한게많아서 실제수치보다 과장되게 느끼나 봅니다. 랭크게임해보면 한판이라도 입안터는 사람이 없고 퍼스트킬 나자마자 육두문자날리고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던데요? 차단하는것도 한계가있고 차단하면 따라다니면서 방해까지 하고 말이죠. 그리고 아무리 롤이 재미있어도 대체제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게임하는게 재미있는지 사실 이해가 안가요. 욕하고 입터는사람이 제가생각하는것보다 훨씬훨씬 적다고해도 말이에요. 굳이 비유하자면 일베가 이상한 곳 이라는걸 알면 일베를 안하는게 정상적인 사고 아니겠습니까?
Nasty breaking B
16/06/18 14:50
수정 아이콘
아니 님이 롤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고, 그걸 공유할 수는 있어요. 라이엇은 제재를 하긴 하는 거냐며 성토할 수도 있겠죠. 근데 거기서 끝나야지 Drone님이 롤을 몇판이나 하셨다고 그 경험만으로 지금의 롤 유저는 다 썩어빠진 패드리퍼들로 취급받아도 싸단 결론으로 이어지냐구요. 이게 이상하다고 느끼는 게 정상적인 사고 아니겠어요? 님이 랭크게임하다가 만났다던 입터는 사람들이랑, 멀쩡히 게임하는 사람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썩어빠진 패드리퍼로 매도하는 님이나 다를 게 뭐예요?

[롤=일베]라는 님의 인식이 하도 기막혀서 그냥 댓글 안 달려다 답니다.
16/06/18 14:08
수정 아이콘
헛소리 맞아요. 본인이 거기서 욕하신다고 다른사람이 다 욕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6/06/18 16:16
수정 아이콘
혹시 히오스-오버워치 갤러리에서 활동했던분 맞나요?
아니라면 넘겨 짚어서 죄송합니다만 사용하시는 논리가 똑같아서요.
Otherwise
16/06/18 17:47
수정 아이콘
롤갤이랑 스2갤에서도 활동했었죠. 당시 주로 주장하던 것에서 히오스 열렬히 지지하던 것 빼면 그대로네요.
16/06/18 17:52
수정 아이콘
역시 그분이 맞나보군요. 디씨 한창 할때인 12년도 롤갤에서 자주 본거같은데 주 레파토리가
"도타2 나오면 롤 망한다 롤충 쓰레기들아"하면서 어그로 열심히 끄셨던걸로 기억하는데
4년이 지났어도 한결같으신 모습을 뵈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킹찍탈
16/06/18 06:53
수정 아이콘
덧글에 덧글달아주긴 싫어서 그냥 쓰는데
컨셉 잘 잡으신듯
도달자
16/06/18 06:54
수정 아이콘
인벤에 통계학자분들이 16~20일 봤다고 PGR에서 봤는데 신기하네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저도 오버워치만 하다가 어제 3주만에 롤에 접속했는데 재밌더라구요. 잘만든 게임이란 생각도 들고요.
어제 롤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재밌는 게임인데 왜 그렇게 욕설과 패드립에 대해서 제재를 안하고 헬퍼를 안잡고 솔랭출시를 안하고 리플레이기능도 안만들어줬을까요
16/06/18 11:52
수정 아이콘
옛날 라이엇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높은자리에있는 돈의인간들이 욕설/패드립을 시전하는 악성유저도 돈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쫓아내면 장사가안될거라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하기때문이지요
무등산막걸리
16/06/18 06:58
수정 아이콘
이야 롤이
서든도 더 빠졌으먼!
16/06/18 06:59
수정 아이콘
이제 역전했으니 오버워치 롤 같이 동반상승 했으면 좋겟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6/18 07:06
수정 아이콘
저기서 동반 상승하면 다른 게임들 굶어 죽..ㅠㅠ
티모대위
16/06/18 10:10
수정 아이콘
둘이서 약 30%씩 나눠가졌으면 그건 과점현상의 최대치라고 봅니다... 저보다 더 올라가면 다른 게임 다 망하죠
오만과 편견
16/06/18 06:59
수정 아이콘
히야 축하합니다
빠대 큐만좀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즈믄가람
16/06/18 09:18
수정 아이콘
저렇게 유저수가 많은데 큐 잘 안잡히나요?
16/06/18 10:06
수정 아이콘
큐 잘 잡힙니다. 다만 6:6이다 보니... 인원 안 모이면 방 깨지고 다시 큐 돌아가는 과정이 있긴 해요.
오만과 편견
16/06/18 11:18
수정 아이콘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 것일 수도있지만.. 대략 3,4 분 걸리더라구요.
아마 MMR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칼라미티
16/06/18 23:47
수정 아이콘
음 제가 평균 52% 승률에 100렙+@인데 30초+@로 걸리는걸 보니 아마 MMR이 굉장히 높으신듯 합니다...
오만과 편견
16/06/19 02:04
수정 아이콘
하하.. 아마 그룹으로 해서 그런 것도 있을 꺼에요. 이런 제가 느린것이었군요 ㅠㅜ
칼라미티
16/06/19 02:18
수정 아이콘
아아 저도 6인큐돌리면 1~2분 걸리던데...흠 그래도 꽤 차이가 나네요.
참고로 제 6인큐 멤버는 대개 mmr이 저와 비슷하거나 낮을겁니다...
아마 높으신 쪽인가봐요 확실히
맥아담스
16/06/18 17:00
수정 아이콘
6대6인거 감안하면...
오버워치보다 빨리 잡히는 게임이 있나요?
오만과 편견
16/06/18 18:55
수정 아이콘
3,4 분정도 걸리는 큐가 빨라지길 바라는건 무리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맥아담스
16/06/18 21:14
수정 아이콘

레벨 비슷한 12명 모으는거 쉽지 않아요
오만과 편견
16/06/18 21:45
수정 아이콘
롤 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대부분의 큐가 1분안에 잡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bellhorn
16/06/20 05:57
수정 아이콘
저는 6인큐로 해도 1분이상 걸린적은 손에 꼽는편인데 이상하네요;
오만과 편견
16/06/20 06:23
수정 아이콘
흠 아무래도 제가 보통 11시 이후로 게임을 해서 그런 것같군요. 밤새서 게임을 하다보니
이호철
16/06/18 07:01
수정 아이콘
좋네요.
게임도 세대교체는 필요하죠.
그러지말자
16/06/18 07:0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29%는 유지되고 있으니 과연 롤이 운영기조를 바꿀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Jace Beleren
16/06/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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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롤 망해라 블자 짱짱 + 갓플란 찬양해 여론이 거의 대세 반면 레딧 반응은 '응 니들은 니들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몰라' 드립에 상처입은 와저씨들이 많아서 오버워치 재밌고 롤의 경쟁작이 생긴건 기쁘지만 운영은 블쟈나 라이엇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이 많더라구요.

오리 불성 시절 와우의 위상이 해외에서 이렇습니다! 크크
무식론자
16/06/18 07:16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47839

근데 레딧에서도 PC방 점유율이 팝콘 씹기에 좋은 컨텐츠인건 맞나봐요 크크
이호철
16/06/18 07:18
수정 아이콘
원래 랭킹세우고 지켜보기는 국가와 남녀노소를 안가리는 컨텐츠죠.
Jace Beleren
16/06/18 07:18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5339

요게 번역본이고 내용도 더 자세합니다. 레딧 애들중 피방 문화 빠삭한 애들도 많더군요 크크
16/06/18 07:22
수정 아이콘
사실 거기 한국인도 글 많이 써서 크크크
파란만장
16/06/18 07:15
수정 아이콘
추세선을 봤을때 오버워치가 35프로까진 올라갈겁니다. 롤이 어디까지 추락할지 그게 관건이네요
비익조
16/06/18 07:18
수정 아이콘
예전엔 교복입은 애들이 리신이 어쩌구 라이즈 짱짱맨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던데 요즘은
겐트위한;;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거기서 체감을 했는데 결국 그 느낌이 추세에 반영되고 있네요.
솔직히 피씨방 가면 예전엔 반 이상이 롤이었는데 지금은 오버위치가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오버위치 전의 롤 보다 더 많아요.
16/06/18 07:36
수정 아이콘
fps는 분명 장르만으로 진입장벽이라 롤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역대로 살펴봐도 fps는 e스포츠로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던 적도 없던거로 알구요.
저도 사실 피시방 두번 가서 해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원래 fps를 못해서 총만 쏴도 힘든데 캐릭마다 기술이 다 다르니 aos의 진입장벽도 포함된 느낌이라 두배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롤을 넘는 인기를 얻기는 정말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변 친구들과 형들을 봐도 fps에 멀미를 호소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요.
어쨌든 계속해서 롤하는 저로서는 라이엇을 압박해주는 오버워치 너무 고맙네요.
피로링
16/06/18 07:48
수정 아이콘
3d 멀미가 대중적으로 큰 진입장벽이었다면 콜옵이나 배틀필드가 매번 수천만장을 팔아치우지도 못했을 겁니다. 인터넷에서는 3d 멀미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글을 쓰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아보이는건데...fps의 진입장벽은 대단치 않죠. 유저풀이 제한되고 고인물들이 미쳐날뛰면서 나타나는 진입장벽은 있을 수 있지만 꾸준히 유저가 들어간다는 전제하에는 fps도 충분히 롱 런할 수 있습니다. e스포츠야 fps가 크게 흥행한적이 없으니 이스포츠가 흥행하지 않은것도 당연한거고.(굳이 따지자면 레인보우식스 시절이 흥하긴했는데 이건 e스포츠가 거의 진행 안됐죠)
이호철
16/06/18 07:49
수정 아이콘
AOS도 진입장벽이 절대 낮은 장르는 아니죠.
그래도 롤이 흥할 수 있었던 건 그냥 인기가 있고 장벽 못넘고 넘어지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가 입문하니까 흥한거구요.
오버워치도 뭐 아마 마찬가지의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6/06/18 07:55
수정 아이콘
FPS의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는 순전히 '제대로 쏜것 같은데 왜 안 맞지?'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은 자기가 모르는 곳에서 뒤통수 맞고 죽는 경우가 많다보니 거기에 1차적으로 벽을 느껴서 접는 경우가 많은데 오버워치는 그런 난이도와 생경함을 상당히 낮춘 게임이죠.

사실 FPS가 진입장벽이 높아봐야 AOS만 하겠습니까. 일단 '공부'나 '복습'을 안 해도 되잖아요. 처음 하는 사람들도 한 두 판만 연습으로 돌려보면 웬만한 상황 대처는 다 하는게 오버워치니까요.
16/06/18 08:37
수정 아이콘
어, 제가 말씀하신 진입장벽을 오버워치에서 겪고있어요. 제가 뒤에서 먼저 공격하는데도 맨날져서 재미를 잘 못느끼거든요. 정면에서 만나면 당연히 지고...이건 fps의 장벽인데, 오버워치는 챔프마다 스킬이 다 달라서 그거 공부하는것도 피곤하더라구요..제가 fps 브론즈5 수준이라 그런거같습니다.
커피는레쓰비
16/06/18 10:20
수정 아이콘
딱 제가 그랬는데 킬캠보고 어떻게 죽는지를 계속 보다보니 뒤치기로 죽는 경우는 진짜 많이 줄어들었네요 크크
스타벅
16/06/18 10: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정도의 진입장벽은 사람하고 하는 게임에서는 없을수가 없는거라 딱히 fps의 진입장벽이라고 하긴 어렵죠.
롤은 사실 더 심합니다. 신규 초보가 노말 돌리면 어지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처음에는 그냥 일방적으로 죽느라 바쁘니까요. 상대 스킬이 먼지도 모르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재미있으니 공부하게 되고 익숙해지니 롤은 편해지신거죠.
보통 fps에 진입장벽이라고 하는것들은 실력차가 나면 반응할 순간도 없이 순식간에 죽어버리고, 죽고나면 할게 없고, 총이 어디서 날라와서 죽는지도 모르겠고, 이런것들인데 오버워치는 이부분을 많이 완화했으니까요.
16/06/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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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입장벽으로 따지면 AOS가 심하다면 더 심해서 -_-;
저도 오버워치의 인기에는 회의적인 입장이었지만, 그건 부분유료게임이 아닌 패키지게임으로 5:5팀전의 원활한 매칭인원을 맞출수 있느냐 하는거였죠. 물론 PC방은 무료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대세가 된 상황이면 진입장벽은 별로 의미가 없는게, 남들 다 하니까 어떻게든 붙잡아 보려고 하거든요.
E스포츠화에서 보는 재미를 어떻게 찾을것인가를 제외하면 정말 앞날이 밝다고 봅니다.
16/06/18 08:40
수정 아이콘
저도 주변에서 종종 시작하길래 피시방가서 두시간정도 해본거보면 점유율이 일단 유저를 많이 끌어모으는데에 도움이 되긴하는거같아요.
fps로 30% 가까운 수치를 찍는걸 보면 잘만든 게임인건 부인할수없겠죠. 라이엇의 태도와 더불어 반사이익도 확실히 보는거같구요.
다리기
16/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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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FPS보다는 AOS 진입 장벽이 넘사벽으로 높습니다.
총쏘는 게임이랑.. 그게 뭐야 뭔소리야 게임 정도 차이라서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The xian
16/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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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진입장벽만으로 놓고 보면 FPS가 오히려 낮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전 스타크래프트나 지금 LOL의 압도적 흥행 때문에 전략게임의 진입장벽이 낮은 것처럼 여겨지는 것일 뿐이지요.
16/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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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느끼는 진입장벽 수준도 있겠지만
주변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다 fps를 하고 각종 영상매체에 노출이 많아지면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지는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영어 배우기 쉽고 중국에서 중국어 배우기 쉽듯이...(이건 좀 과한 예인가?)
AeonBlast
16/06/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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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서든은 10년됐음에도 계속 리그 열리고 있는거로 알고
스포는 한때 프로리그도 열었던 종목입니다.
16/06/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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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은 fps가 훨씬 낮죠
빅픽쳐
16/06/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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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눈팅하는 롤인벤에서는 롤이이미 운빨망겜, 게임계의 일베취급하고 LCK와 선수들,해설진까지 조롱하며 분탕치는걸보니 패드립치던그놈들이 고급시계로 넘어간것같은데 시계는 깨끗한거보니 역시 제제의힘이네요 그러니까 라이엇 제제좀 하라고ㅡㅡ
레가르
16/06/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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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클릭/게토에서 점유율 30%를 뚫어내며 그리고 롤과 2%차이 격차를 벌리면서 재역전했다는 걸 봐서 아마 게임트릭스도 1위를 했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정말 해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에 이어서 오버워치로 다시한번 롤의 1위자리를 뺏어왔네요. 어디서 글을 보니 오차 범위를 생각하면 아직 팽팽한 수준이고 3.3%차이가 나야 확실한 차이가 나는거라고 써놓은 글을 봤는데 과연 오버워치가 롤을 더 벌려놓고 확실히 1위자리를 굳건히 할지가 이제 관심사네요 흐흐.
그리고 이제 마의 30%대 벽을 오버워치가 넘어설지 크크
몽키매직
16/06/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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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씨방 가맹점 점유율은 표본집단을 이용한 통계가 아니라 모집단 그 자체이기 때문에 특정 시점 점유율에 대해서는 오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마 가맹점 제외한 피씨방 전체 확대 점유율이 가설이거나, 다른 종류의 가설에 대한 오차일 것 같습니다.
트루키
16/06/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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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주1위 ! 드디어...
피로링
16/06/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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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실시간 점유율을 봐도 재미있는데 오버워치가 롤을 역전하는 부분이 딱 학생들 하교시간부터 시작됩니다. 롤이 인기를 잡았다고 이야기되는 부분이 저연령층을 잡았다는건데, 오버워치가 그걸 가져왔다는거죠. 쉽게 롤의 점유율이 빠지지 않는건 지금 이 랭킹 자체가 '사용시간' 점유율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앉아서 오래 하는 롤이 유리한 부분이 반영됐다고 봅니다.
16/06/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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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만 FPS가 생각보다 힘을 못썼지 전세계적으로 보면 FPS가 가장 무난한 이스포츠 종목 아닌가요?

그 힘 못 쓴 FPS인데도 불구하고 10년 된 서든어택이 아직도 3위에 있구요.

사실 전세계 FPS의 중심엔 카스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한창 오래전에 인기몰이하다가 PC방 보이콧에 무너졌고 그 이후에도 국산 FPS 게임인 카르마가 꽤나 인기있었었구요.

서든어택도 사실 2000년도 중반 우리나라 게임판을 휩쓸었었죠.

몇 년전에 대학교에서 게임의 역사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게임 발전의 중추역할을 했던 장르는 FPS였던 걸로 배웠구요. (현재도 마찬가지..)

우리나라도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FPS장르 게임이 계속 상위권에 있는 추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6/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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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무려 닉네임이... 아쥬 예전에, 동네 피씨방 거의 전 좌석에서 카스 돌아가는 거보고 충공깽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my immortal
16/06/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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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돌려보면 피시방에서 스타1이 한창일때도 한켠에서는 레인보우식스가 돌아가고 있었죠.
16/06/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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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크로스가 일어 난건 좋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게임 2개가 60프로 가까이 먹는건 충격이군요..
국내 개발사들이 힘좀 내줬으면 좋겠지만 안될꺼야..
무식론자
16/06/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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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를 앞둔 서든2는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일것 같네요.
피로링
16/06/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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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개발자들 생각이 잘 만들긴 했지만 패키지게임이니 별 위협은 안될거다는게 기본적인 생각일텐데 그러다 오버워치 뒤에 오픈베타를 하는 수를 두었죠. 서든1이 잘나갈때 전환을 해도 모자랄판에 최악의 타이밍에 들어가게됐으니...

이젠 정말 여캐모델링 뿐이야...
레가르
16/06/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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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전작인 히어로즈가 그닥 힘을 못썼으니까요.. 아마 여러모로 오버워치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들 안썼을것 같아요.
16/06/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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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하지마 빼애액 하는 동네인데요 뭘.
코죠삐
16/06/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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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런칭 전에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오히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다고 지적받았음에도 이렇게 흥행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어떤 예상도 못하겠네요. 그냥 조용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bemanner
16/06/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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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운영도 기대는 전혀 안됩니다.(스1 워3은 말할 것도 없고, 하스스톤 과금유도 강화랑 히오스 soon에 스2배틀넷에 디아3 서버폭파에 와우 양민학살에.. 난리도 아니죠)
그래도 이번엔 서로 경쟁이 붙었으니까 둘 다 잘 좀 했으면 합니다.
Otherwise
16/06/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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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은 카드겜치고 모바일 겜치고 과금 유도 심한편은 아니죠
bemanner
16/06/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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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 보상약화, 밸런스 패치 횟수 감소, op카드가 될 거 알았다면서 굳이 출시 강행, 카드 업데이트 주기 단축 등 "운영"의 방향은 점점 과금유도로 갔죠. 처음에 게임을 좋게 만들었고, 비교 대상이 워낙에 시궁창이라 욕을 덜 먹지만.
피로링
16/06/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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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게임회사나 운영으로 욕은 먹습니다. 하스스톤 정규전은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딱히 욕먹을 짓인진 모르겠지만요.(실제로 오히려 사용자가 늘었다고 하고) 오히려 몇가지 대응에 관해서는, 라이엇이 블리자드보다 낫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빠른 업데이트나, 글로벌 밴 같은거 말이죠. 근데 라이엇이든 라코던 게임문화를 이렇게 만든데에 대한 죄는 깊어요. 패드립이 무슨 유행어가 되기 시작했을때 빠른 결단을 내렸어야 합니다. 근데 방관했죠. 운영을 떠나서 사회적 책임이라는 면에서 절대 그놈이 그놈이다는 평은 못 내리겠네요.
bemanner
16/06/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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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야 말할 것도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글 쓰는 모든 사람이 라이엇 별로라는 건 공감대가 있을테니까요.
블리자드도 과거 사례로 봐서 기대가 안될 뿐이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래도 경쟁의 힘으로 스포티비-ogn처럼 서로 잘 좀 했으면 할 뿐입니다.
피로링
16/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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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하기 전에, 라이엇이 자신들이 벌인 일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고 자정노력을 해야죠. 지금까지 하는거 보면 절대 그럴생각 없어보이지만. 아마 악성채팅 이용자 몇명 잡았네~ 하면서 자랑이나 하겠죠.
열혈둥이
16/06/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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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잘나가는 게임중에 운영잘한다고 칭찬받는게임이 있나요?
유저들은 조금만 자기맘에 안들어도 운영 거지같이 한다고 욕합니다. 분명히 게임회사는 자신만의 기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게임회사라고 유저의견에 귀를 막고 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유저의 요구보다 다른 더 중요한 가치가 있으니까 안하는거죠.
하지만 유저는 일단 내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거지같은 운영이라고 욕하죠. 특히 유저가 많은 게임일수록 그런 사람의 수가 어마어마하겠죠?

제가 아는 게임회사중에 제일 운영 스무스하게 잘하는곳이 넥슨인데 절대 유저친화적 운영은 아니죠. 하지만 정말로 운영잘합니다.
그리고 유저친화적 운영을 가장 잘하는 회사는 블리자드라고 생각합니다. 비메너님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시니까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겠지만요.

블리자드의 유저친화적 운영이 무엇이냐고 물으실것 같아서 미리 대답하자면

여태까지 이 회사에서 발매된 게임중 서버가 닫힌게임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출시된지 10년이 넘은 디아블로의 패치와 워크래프트3의 레더패치도 실행했습니다. 지난 게임과 그 게임의 유저들을 잊지 않았다는 말이죠
디아블로3는 분명히 처음출시때 잘못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제대로된 게임으로 바꿔놨습니다. 왜죠? 일단 패키지는 팔아치웠는데 말이죠?

그밖에도 칭찬할거리들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욕할거리도 많긴하죠. 그동안 했던 삽질도 한두개도 아니고 말이죠.

근데 블리자드가 막장운영의 회사다 라는 말은 정말 인정할수 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6/06/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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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으로는 유저친화적이라기보단 적어도 유저를 설득할 의사는 있는 운영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은 운영하는데에 있어서 게임회사가 운영의 주도권을 가지고 유저에게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신 그 운영을 평가하고 게임을 선택하는것이 유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면에서 블리쟈드는 그 운영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는 있어도 적어도 설득이 가는 운영을 해왔다고 봅니다.
bemanner
16/06/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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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유지가 장점이라기엔 좀 민망하지 않나요. 워크2 배틀넷을 열어줬으니 디아3 스타2 하스 히오스 와우 오버워치에서 못하는 게 있어도 유저친화라고 느끼라고 하면 와닿지가 않습니다. 디아3 패치야 계속 확장팩 내려고 하는 거고요;

제 말 바로 안 들어준다고 빼액 거린 것도 아니고 저기 써있는 문제들 다 최소 1년은 넘긴 거고요..

좋은 점만 부각시키면 라이엇도 훌륭한 일 참 많이 해줬습니다. 게임에 영향을 안주는 부분유료화, e스포츠 최소수당,엄청난 규모의 고객센터, 점유율 45%에도 멀쩡한 서버구축, 훌륭한 탈주자 규제, 빠른 밸런스 패치 등.. 혹시 라이엇도 막장운영으로 부르면 안되는 건가요. 전 본문에 막장이라고는 안 쓰기도 했지만.

잘한 건 잘한 거고 꽉 막혀서 기대 안되는 건 기대안되는거죠.
이호철
16/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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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개인 차이겠죠.
저도 디아 3 스타 2 히오스 하스 와우 를 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뭐 '운영을 잘못했다' 라고 느낀 점은 없네요.
Lich_King
16/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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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본사는 모르겠고 라코는 CS업무 직접 경험해보시면 운영잘한다 소리 절대 안나옵니다. 거긴 완전 선사시대에요. 전화도 없고, 문의 하나 주면 1주일은 기본이죠. 제발로 찾아가서 한다고 해도 못하고 무조건 기다려야 하고 그 답변의 피드백도 가관입니다. 이것때문에 학을 띠고 거의 접었네요.
열혈둥이
16/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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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만 묻겠습니다.
보시기에 운영잘하는 회사 몇개 꼽아주시죠.

아니 하나라도 좋습니다. 명확한 근거만있다면
bemanner
16/06/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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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요. 3편 안만드는 거 말고 까일게 있는 회사인가 싶을 정도였네요. 다른 사람이 카스나 도타나 패키지게임 가지고 욕하는 거 본 적도 없고.

블자가 잘못한 걸 잘못했다 하는데 왜 저를 아무 것에도 만족못하고 불평하는 불만분자로 몰려고 하는지 짜증나네요.
열혈둥이
16/06/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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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는 블리자드 팬보이이고
게임회사에 들어온것도 그런게임을 만들기위해서인데 누가 제가 보기에는 이해안되는 내용으로 운영못한다는데 거기에서 발끈해서 반론하는게 잘못됐습니까? 무슨 제가 마녀사냥하고 여론몰이 하는것처럼 말씀하십니다?
bemanner
16/06/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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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을 하실거면 하지 않은 말로 틀어막지 말아주세요.

저는 블리자드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해왔으니 오버워치에서도 기대안된다 그래도 라이엇이랑 둘 다 잘해봐라 하는데
거기다 반론을 할 거면 블리자드가 이런 잘못을 안했다거나 블리자드가 이런 잘못을 덮을 만큼 잘했다고만 하면 되는거지

'조금만 자기 맘에 안들어도 운영 거지같이 한다고 욕한다(조금 마음에 안든 것도 아니고 거지같이 한다고 욕하지도 않음)'
'막장운영의 회사라고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막장이라고 한 적도 없음)'
'보기에 운영 잘하는 회사 하나라도 꼽아달라(논점 이탈)'

이렇게 관련없는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를 불평분자로 몰지 말고 블리자드가 잘했다거나(서버 안닫을 만한 게임을 안닫았다고 칭찬하면서 다른 운영 실수를 다 묻기엔 부족하죠) 그게 불평할 게 아니다라고 하면 될 거 아닙니까. 제가 원 댓글에 언급한 운영 실수가 한 두명이 하루 이틀 뭐라한 게 아닌데요.
하얀수건
16/06/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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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가 운영을 잘한다구요 ?? 스팀모드화사태나 도타메이저운영을 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밸브도 패키지 하나씩 낼때마다 뻘짓을 돌아가면서 해서 사실 블자나 밸브나 비슷합니다.

둘 다 게이머에겐 친화적이지만 불만족한 부분들이 규모만큼이나 따라왔었죠
도도갓
16/06/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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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라코도 한번 뒤집어 져야 할텐데...
미터기
16/06/18 08:3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vanilalmond
16/06/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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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진입 장벽, 흥행성을 논하시는 분들 많은데...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헤일로는 물론이거니와 폴아웃이나 엘더서크롤 시리즈 같은 세미 FPS까지 포함해서 정말 무수한 밀리언 셀러가 FPS장르에 속하고 있습니다.
하카세
16/06/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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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안하니 별로야(...) 느낌이라 그분들이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레인보우식스부터 카스 서든까지 pc방에서 한 축을 이르던 장르인데요.
하심군
16/06/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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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가 둘 다 무난한 상태에서 이뤄져서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는 것 자체로만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고요. 이정도면 개인적으로는 딱 좋은 것 같아요. 2강은 서로 자극이 되고 나머지 신작을 제작하는 제작사들도 이런 점유율에 기가 꺾일 것도 없고요. 지금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게임을 안했던 신규 계층에서 끌어올려진거라 이럴 때 게임을 잘 만들면 충분히 눈길을 돌릴 수 있으리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FPS 장르에 한마디 하자면 우리나라에서 FPS가 아닌 장르가 더 인기가 있었을 뿐 FPS가 피씨방에서 딱히 밀린 적은 없다고 봅니다. 비슷한 소재가 해석만 달리하는 밀리터리 FPS장르의 특성상 이 계층 유저들이 마치 호드처럼 하나로 뭉친적이 없어서 그런거죠. 거대 부족(...)이었던 카스가 무너진 이후로 가장 크게 뭉쳐있었을 때가 서든, 스포였었고 그 뒤로 계속 쏟아져나오는 밀리터리 FPS에 분산되어있었던 거죠. 서든2가 그런 모든 FPS장르의 구심점이 되는건 저도 무리라고 보지만 예전에 서든하다가 질렸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컨벤션 효과는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그걸 유지하는 건 또 다른문제겠지만요.
스덕선생
16/06/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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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번 댓글을 쓴 적 있는데 게임운영과 인기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게임운영 등 잡다한 단점이 게임의 재미라는 한가지로 통합되니까요.

와우 전성기때 투기장 버스가 그렇게 유행하고, 핼복아빠 등으로 대표되는 짱깨 장사꾼(중국인 비하의도는 아닙니다. 그렇게 불렸기에 그대로 썼을뿐이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난리를 피웠지만 잘나갔습니다. 오히려 운영적인 측면만 본다면 현재의 와우가 더 뛰어날겁니다.

즉 오버워치가 운영을 잘해서 롤에게서 인원을 뺏아온게 아닙니다. 그냥 재밌으니까 뺏아온거죠. 운영이 좋아서 순위가 높다면 대한민국에서 1위를 찍어본 게임들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디아블로 3 : 발매 3주가까이 로그인도 안되던 상황
블레이드 앤 소울 : 그 유명한 nc소프트
서든어택 : 수많은 회사로 이전하면서 구름
리그 오브 레전드 : 이미 시즌2 말기부터 파행운영
피파 온라인 3 : 대표적인 사행성게임
던전 앤 파이터 : 밸런스를 갈아서 돈을 버는 게임

이 외에 리니지, 바람의 나라, 거상, 노바, 다크에덴등 다양한 게임이 있겠습니다만 딱히 운영 잘했다는 말 들은 게임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운영이 좋아서 1위가 되는 게임이란 없습니다. 재미가 있는 게임이 있을 뿐이죠.
하심군
16/06/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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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논점을 헷갈리는 것 같아서 말을 해둡니다만 운영에 대한 이슈에 있어서 블리쟈드가 운영을 '잘'해서 칭찬을 받고 있는 쪽이 아닙니다. 라이엇이 운영을 '못'해서 점유율이 떨어지고 오버워치가 반사이익을 얻는다는 게 요지지요.
그래서 운영에 대한 논점은 잘 만들어진 게임이 운영으로 망가지는 것인가, 아니면 게임자체가 사양길로 접어드는 것인가 로 가는 게 맞지요.
Blaze잘좀하자
16/06/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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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못해서가아니라 순전히 새로운 재미있는게임이 나와서, 오버워치가 나와서 점유율이떨어지는겁니다. 무슨 반사이익이 거기서 왜나오나요?
하심군
16/06/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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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한가지 사실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니까요.
Blaze잘좀하자
16/06/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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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얼마안됐을때 라이엇이 우리나라에 기부도많이하고 게임 수익모델도 넥슨같은회사와는 다르게 거의 무료겜이나 다름없는 수익모델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라이엇이미지가 굉장히좋았고 점유율도 1위를 손쉽게 먹었습니다. 바로 그때 디아3가 나왔고 롤의 점유율을 반토막내며 35퍼센트를 넘는점유율로 1위를 빼앗았죠. 그때는 라이엇이 운영을못해서 1위를 뺏긴걸까요?

유저들은 항상 더재미있고 새로운게임에목말라있습니다. 롤도벌써 5년된게임이에요. 그냥 새로운게임에 밀린겁니다. 운영이고자시고는 아무상관도없습니다.
하심군
16/06/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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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상황과는 많이 다르고 딱히 인용할 필요도 없는 인용이네요. 제가보기엔 그냥 말싸움 (사실 말싸움 날 필요도 없지만)이기려고 대신 것 같네요. 그런식으로 인용하시면 인용이 불가능한 사례가 없습니다.
Blaze잘좀하자
16/06/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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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생각이죠. 라이엇이 신급운영이라며 혜자소리듣던시절에도 새로나온 대작게임에 순식간에 1위를 뺏겼는데 5년된 롤이 배기나요? 생각을 좀 해보시길바랍니다.아무리운영잘하고어쩌고 해봐야 재밌어보이는게임 새로나오면 사람들은 무조건해봅니다. 해보고나서 재밌으면 계속하는거고.
하심군
16/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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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구하고 싸우시냐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그런 근거가 있고 게임시스템이 운영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업데이트 정책에 의해 망가져 가고 있는중입니다. 그게 이유의 전부일 수는 없지만 시각의 하나일수는 있죠. 그걸 전면 부정하겠다는 건 너무 편협한 시각 같은데요.
Blaze잘좀하자
16/06/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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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 근거라고내세우는게 근거가되지 못한다고말하는겁니다.지금잘나가는게임들중 운영잘한다는소리 듣는게임이 있긴한지 의문이군요? 게다가 라이엇이 아무리운영잘해도 결국 새로운게임 할사람은합니다. 디아3가 그랬잖아요?
하심군
16/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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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e잘좀하자 님// 자꾸 디아3를 예로 드시는데 당시에는 아이온도 종종 1위찍던 시절이었고 10년만의 대작이기도 했습니다. 자꾸 환경이 달랐는데 그걸 예로 드시니 뭐라 할말도 없고요. 그리고 운영에 대해서 함마디하면 유저 말 잘 듣는다고 운영이 아닙니다. 게임을 잘 굴러가게 하고 부족한점을 개선하는거죠. 유저의 의견 수렴은 그중에 하나일 뿐이고요.
Blaze잘좀하자
16/06/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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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롤 나오고나서 아이온 쭉내려갔습니다만? 환경이 다르긴 하죠. 오히려 지금보다 롤한테 상황이 더 좋았죠 그때가. 새로나온게임이고 라이엇이라는 회사에 대한 평도 너무 좋았어서 운영에대한 불만이 하나도 없던 시절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작에게 1위를 내줬죠.
그리고 오버워치 역시 디아3못지않은 대작입니다.
하심군
16/06/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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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e잘좀하자 님// 그 뒤로 피파온라인에게 자리 한번 내준 적 있고 말이죠. 그냥 이 논의니서 디아3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모르겠네요. 발매전 위상도 디아3랑 오버워치는 하늘과 땅차이인데요. 그냥 다른 사례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따른 분석중 하나인데 왜 끌어들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Blaze잘좀하자
16/06/18 11:59
수정 아이콘
하심군 님// 그때 피파온라인 이벤트한다고 뭐 뿌릴때 한번 그랬죠? 게다가 그때 롤 무슨 점검인가 그랬던걸로 압니다만?
그리고 디아3가 왜 안중요해요? 운영에 대한 평이 그렇게 좋던 시절에 디아3에게 1위를 내줬다는것때문에 계속 얘기가 나오는건데요? 운영 그렇게 잘해봤자 뭐합니까. 재밌는게임 나오면 사람들은 그거할려고 안달인데.
하심군
16/06/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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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e잘좀하자 님// 자꾸 운영을 서버나 이벤트쪽으로 한정하시니 이런 사례도 있다고 인용해본 것도 있고 그리고 아까부터 말하지만 운영중에는 패치처럼 게임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도 있습니다. 이걸 자꾸 인정하려고 하시질 않네요.
Blaze잘좀하자
16/06/18 12:05
수정 아이콘
하심군 님// 패치는 모든게임이 다 합니다. 누차 얘기하지만 잘나가는게임들중에 운영으로 욕안먹는게임 거의 있지를 않아요. 모바일쪽에도 10위권을 도배하다시피하는 넷마블게임들, 넥슨보다 더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근데도 해요.
거의 모든 게임커뮤니티가 라이엇을 찬양하던 시절에도 대작하나 나왔다고 사람들 다 디아하러 갔습니다.
하물며 5년된 게임인데? 무슨 운영탓을 하십니까?
하심군
16/06/18 12:08
수정 아이콘
Blaze잘좀하자 님// 운영으로 욕먹는 이유는 언제나 불만족하는 유저가 있기 때문이죠. 운영을 잘한다랑 못한다를 구분못하고 운영을 한다고 퉁치시면 저는 더이상 할 말 없습니다.
Blaze잘좀하자
16/06/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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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운영에대한 불만족은 어느게임이나 다 있습니다. 무슨 욕설 패드립 관리안한다, 헬퍼 관리안한다고 라이엇 많이들 욕하시던데, 저도 스타2하면서 온갖 욕, 패드립 다해봤고, 맵핵도 많이 써봤는데 한번도 차단당한적 없습니다. 롤은 유저수가 워낙 많으니 그런 유저들이 많은 것 뿐이지요. 스타2는 스타1시절부터 스타2까지도 결국 맵핵 못잡았습니다.
유료 도로당원
16/06/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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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은 다른거 다 충족되어지고 난 이후에 마지막에 부가요소고 기본적이자 가장 큰건 당연히 재미죠. 근데 한가지 태클 걸자면 엔씨는.서버관리부터해서 세계 온라인게입업계에서는 운영잘하는 회사에 속합니다. 국내서만 바라볼때에는 엄청 심한것같지만 오히려 세계 온라인 업계서는 잘하는쪽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선정도 자주되었구요.말씀하신 '그 유명한 nc소프트' 라는게 온라인업계에서는 진짜 유명한거 맞아요.세상에 안믿기겠지만 것도 좋은쪽으로...특히 서버로
16/06/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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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큐에 몇 게임을 죽이시는 겁니까 ㅠㅠ
트윈스
16/06/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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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 블소는 확실히 운영때문에 점유율 빨리 빠져나갔죠. 좋은 운영이 아니라 적당히 사람같이만 운영했어도 조금은 더 롱런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롤에 밀리긴했겠지만
Blaze잘좀하자
16/06/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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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나 블소나 컨텐츠부족때문에 빠진겁니다. 디아3는 불지옥정복이후에 남은건 파밍밖에 남지않은상태에서 유저들이 질려서 떠난거고 블소또한 여태껏나왔던 다른mmo들과 차별화되는것이 별로없었기때문입니다. 디아3의 최고전성기는 에러37로 대표되는 가장 서버상태가 막장이던 시절입니다.
이부키
16/06/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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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는 mmorpg라서 컨텐츠 부족도 운영에 들어가죠.
트윈스
16/06/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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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 점유율 푹푹꺼질때까지 서버 문제는 완벽히 해결되지도 않았고 레벨디자인은 불지옥 난이도 갈아엎을때까지 쭉 엉망이였습니다. 불지옥 난이도 낮아졌을때 디아3 점유율은 이미 나락으로 떨어진 이후였죠.
Blaze잘좀하자
16/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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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푹푹 꺼졌을때는 이미 서버 대거 확충해서 접속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였습니다.
서버문제는 초기에 블리자드가 유저들의 진입량이 그정도까지 될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거였고
너무 접속이 힘들어서 환불사태까지 발생하자 블리자드가 공지로 서버를 몇배로 확충하겠다고 조금만 참고 기다려달라고 했었죠.
이후엔 서버가 해결되서 불지옥 깨질쯤에는 서버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컨텐츠가 바닥이 났다는게 문제였죠.
트윈스
16/06/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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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해주기 이전부터 점유율 푹푹꺼졌고 1위 유지할때는 서버문제를 끝까지 해결못했습니다.접속 문제 해결되나싶었더니 북미에 서버 이어붙였다가 핑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게임 때려치는 사람도 부지기수였는데요. 그리고 불지옥은 난이도 낮추기전까지 근딜가지고 완만하게 정복 죽어도 못했습니다.
Blaze잘좀하자
16/06/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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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oter.net/archives/117705
‘디아블로3’의 부족한 게임 콘텐츠에 대해 게이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블리자드쪽에서도 게이머의 이 같은 불만을 인정하는 눈치다.

닉네임 ‘바쉬오크(Bashiok)’ 블리자드 커뮤니티 매니저가 ‘디아블로3’ 공식 포럼에 “단순한 아이템 사냥은 장기적인 엔드게임 콘텐츠로서 충분하지 않다”라고 실토했다. 엔드게임 콘텐츠는 게이머가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말한다.
Blaze잘좀하자
16/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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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죙일 계속된 서버점검으로 인한 아이템 백섭상태가 일어난게 6월10일입니다.
그이후에 서버문제로 인한 별다른 이슈는 없었죠.

http://m.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21
점유율 그래프 보시면 서버점검이 끝나자마자 디아블로의 점유율이 다시 치솟아서 35%를 찍습니다.
6월 17일까지도 점유율은 30%에 있습니다. 다만 서서히, 완만하게 점유율이 조금씩 내려오는걸 볼수있죠.
6월10일이면 이미 불지옥 다 깨지고 다들 아이템 파밍이나 하던 때 입니다. 컨텐츠가 더이상 없는거죠.
Plutonia
16/06/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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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에 대해 지나치게 고평가하는분들 보면 좀 이상해요..대세인 게임이 운영으로 망한것과 유지된거 사례만 찾아봐도 비율이 압도적인데, 운영때문에 망했다고 프레임씌우고 싶을뿐인거죠
Blaze잘좀하자
16/06/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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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그래도 '재미'하나만으로 보면 롤이 오버워치 이상이지만, 단지 운영때문에 밀린 것 뿐이다
라고 나름의 합리화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일종의 부심이죠.
트윈스
16/06/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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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때문에 망했다고했나요 ? 유지를 더 오래 못했다고했을뿐인데 뜬금없이 왠 프레임..
Blaze잘좀하자
16/06/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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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님// 유지를 못한건 컨텐츠소모 때문이지요.
트윈스
16/06/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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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이후에도 경매장은 계속 버벅거렸고 16일에는 경매장에서 아이템증발하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9월에도 서버이슈가있었어요. 디아3가 컨텐츠때문에 유저가 우르르빠져나간것도 맞지만 서버관리 개판으로해서 점유율 유지 더오래못한것도 맞습니다.
Blaze잘좀하자
16/06/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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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증발한게바로6월10일입니다. 위키에서 정확히찾아보시죠? 6월10일이후별다른 서버관련이슈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가장 서버개판이던 출시후 한달간 디아블로의 점유율은 하늘을 뚫을 기세로 치솟았죠. 그건 뭔데요?
트윈스
16/06/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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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e잘좀하자 님// 음 님이나 제대로 알아보세요.. 디아 공홈가서 6월10일 이후 글들이라도 보시던가요. 점검이후에도 경매장 서버문제로 개판이였고 16일 17일에도 증발사건있었습니다. 점유율이 왜 높긴요. 그 당시에는 컨텐츠 소모도 크지 않았고 재밌었으니까 높았죠. 제가 무슨 댓글 달았는지나 다시 보시길. 전 운영 잘했으면 좀 더 롱런했을거라고 말했지 단지 운영못해서 망했다고한적없습니다.
Blaze잘좀하자
16/06/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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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님// 그렇게 서버가 매번 개판이었는데 점유율은 계속 올라갔네요?
특히 출시후 2주는 아주 게임을 거의 하기가 힘들정도로 서버가 개판이었고 이후 한달동안도 님말마따나 서버가 그렇게 막장이었는데도 점유율은 35 40 이랬죠? 그건 왜그런가요?

님이 말씀하시네요. 그당시에는 컨텐츠소모도 크지않았었고 재밌었으니까 높았다고.
잘 알고계시면서 무슨 운영 어쩌고를 하시는지? 운영이고 자시고 재밌으면 그냥 합니다. 무슨 일주일동안 게임 하지 말라고 서버를 닫아놓는게 아닌이상.
16/06/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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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 좋아서 1위가 될 순 없지만 [운영이 안 좋아서 망할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죠.
Jannaphile
16/06/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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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자소서가 좋은 걸로 입사되지는 않지만, 자소사가 나쁜 걸로 떨어질 수는 있다'는 말이 오버랩되네요. 크크.
noname238
16/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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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 안좋아서 재미가 없어진다] -> [재미가 없어서 망했다]가 맞다고 봅니다.
재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막장운영했던 게임들은 그래도 인기를 잃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를레이
16/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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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과 인기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논리는 최근에 발매했던 디비전의 거짓말같은 폭망으로 완벽하게 반론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햇가방
16/06/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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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반론으로 인정합니다. 내 돈...
이부키
16/06/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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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반론으로 인정합니다. 내 쿠폰...(2)
Plutonia
16/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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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의 예시도 완전 맞진 않죠..그게임도 mmorpg처럼 파밍위주의 컨텐츠인데 파밍위주의 게임이 엔드에 다다르면 유저수빠지는건 당연한겁니다.
유비가 아무리 운영을 잘했다 한들 초기시절 그많은 디비전유저가 지금도 하진 않을겁니다
요를레이
16/06/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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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컨텐츠의 한계점에 대해 말씀하신 취지는 저도 압니다만, 디비전 이용자수 급락 지표 한번 보시면 왜 완벽한 반론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디비전은 엉망운영으로 인한 망겜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내외 모든 커뮤니티에서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바입니다.
16/06/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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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못해서 유저가 빠졌다`와 `컨텐츠가 다되서 유저가 빠졌다` 는 전혀 다른 논점입니다. 쓰신 `유비가 아무리 운영을 잘했다한들~` 문장은 여기서 전혀 나올 이유도 필요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만둔 유저들 다수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디비전은 완벽히 전자가 맞습니다.
Plutonia
16/06/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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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차피 엔드에 다다르고 유저빠질 게임인데 운영이 설상가상되고 그 운영문제가 침소봉대가 되서 운영떄문에 망한거다라고 크게 보이고 보고싶은거지 디비전이 뭐 운영잘했다고 그 많은 유저 붙잡아두고 할 게임 자체가 아예 아니에요. 정말 오버 안보태고 1달열심히 버닝하고선 잘즐겼다 하고 그냥 그만둔 게임인데요...디비전은 그냥 유비가 운영 아무리 잘했어도 파밍게임특성상 유저는 자연스럽게 빠질 게임이고, 그땐 이 게임이 유저가 왜 급속도로 빠졌냐고 토론할땐 엔드컨텐츠의 한계 및 파밍컨텐츠가 아닌데도 툭하면 컨텐츠부족이란 이유로 비판받는 이볼브,타이탄폴 같은 예시랑 같이 묶여서 언급될 게임일뿐이죠
16/06/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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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게시판 글 올라올때마다 똥비전이라고 조롱당하는 처지에 당장 저부터도 운영때문에 유비게임 다시는 안산다고 맘먹은 상태인데 자꾸 침소봉대니 뭐니 누가 보고싶은걸 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파밍장르 컨텐츠얘기는 자꾸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파밍컨텐츠가 일반적으로 엔드컨텐츠 끝나면 인원 빠진다 쳐도 디비전처럼 급락한 케이스가 있던가요? 오히려 장르탓으로 돌리는걸로밖에 안되죠.
이 글에서 논쟁하는것처럼 차라리 롤은 운영으로 망한게 아니라고 쳐도 디비전은 운영때문에 지금 꼴 된게 맞습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2094937&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sortKey=depth&searchValue=%EB%94%94%EB%B9%84%EC%A0%84&pageIndex=1#commentFrame

디비전 이용자 93%가 떨어져 나갔다는 글 링크 겁니다. 댓글 한번 보시죠.
Plutonia
16/06/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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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떨어져 나간 사람들 대다수가 다크존찍고 할거없어서 흥미 잃고 이미 나갈 유저인데 온갖 버그 안고치고 놔둔 막장스러운 행태게 결합되니까 유저들이 운영갖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총대메는 구실이 생겨서 비판하는것뿐이지 운영문제때문에 유저가 나갔다?
즐길 컨텐츠없어서 버닝해서 하다가 다 접해보고 유저들 금방지겨워서 나가떨어지는 양산형 rpg랑 똑같은 테크트리인 게임인데..다크존찍으면 현자타임오는 게임에서 뭔 추가적인 재미가 있다구요. 그 재미없는 타이밍과 겹쳐서 각종 문제점터지고 겹쳐서 순식간에 유저가 빠진것뿐입니다.
진짜 운영갖고 방향성 잘못잡고 유저이탈한거는 던파를 예로 드셔야죠
16/06/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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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해보시긴 하셨나요? 오픈 첫날부터 서버문제 터지고 이주차부터 불릿킹부터 시작해서 허치런에 호넷런에 크레딧버그에 다크존 핵에 치터에 문제가 연타발로 몇개가 터졌는데 재미없어질 타이밍이라는 말이 나옵니까. 대응이 제대로 안되니 사람들이 접고 운영이 구리다는 말이 나오는건데 요새 파밍게임 유통기한은 일주일인가보죠? 심지어 서버문제는 아직도 말나오는데요?
야 디아3은 대단하네 일주일짜리 컨텐츠용 게임갖고 근 5년을 끌어먹고 있으니..수많은 사람들이 운영지적하고 유비겜 다신 안산다는 소리 하는게 게임 질렸는데 욕은하고싶고 좋은 껀수다 싶어서 물고늘어지는거다라고요? 잘 알겠습니다.
Plutonia
16/06/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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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얘기는 왜나오죠?윗분말대로 불지옥한번 끝내고 파밍밖에 할거없어서 디2전작후광빨로 40%찍던 점유율 순식간에 쭉빠지고 파밍위주 게임의 테크트리 그대로 탔습니다.그래서 패키지로 많이는 팔았지만 유저는 거의 다뼈저서 한국피방점유율도 2%내외로 왔다갔다 하는 수준의 파밍만 좋아하는 아재위주게임이 되었는데요..우리나란 양반이지 블자팬덤 천지인 중국에서도 히오스랑 비슷한 점유율이에요..모하임이 제이윌슨으로 인해 디아블로에 대한 심각한 이미지손상때문에 죠슈아로 바꾸고 추가수익없는데도 갈아엎듯이 패치한게 신기할정도였지만요...이렇게 천하의 디아블로 ip갖고도 한번버닝하고 떠나서 파밍유저만 하는 게임이 된게 디아블론데 디비전이 뭐라구요.
16/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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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게임게에 운영에 대한 완벽한 지표를 세운 게임이죠 디비전. 완벽한 반론 인정합니다
Igor.G.Ne
16/06/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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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엇이 rp를 뿌리면 되겠군
IRENE_ADLER.
16/06/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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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래된 게임이 깔 게 많고 새로 나온 게임이 깔 게 적기 마련이죠. 그리고 운영이라는 것도 결국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평가가 가능한 것이고. 오버워치가 잘 만든 게임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남은 과제는 어떻게 잘 운영해서 고점을 유지하는가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자료는 볼 때마다 비율 통계라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해 애매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요. 결국 이게 사용시간에 따른 비율이라는 건데 전국의 피시방이 24시간 풀좌석으로 돌아가는 건 아닐테고 절대치는 매번 변하는 것 같거든요. 한편으로 기존에 피시방에서 롤하던 사람들이 오버워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동안 피시방에 안 오던 사람들이 오버워치하러 피시방에 올 수도 있는 것이고 따라서 그래프를 절대적으로 놓고 보면 피시방에서 롤하던 사람들의 약 1/3이 빠져나간 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게 아닐 것 같다는 겁니다. 리니지같은 게임은 어차피 매일 하는 사람들만 할 것 같아서 리니지의 점유율을 분수의 분모로 놓고 상대치를 계산하면 절대량의 변화를 비교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바라스
16/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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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트릭스 사이트에서 사용시간 접속자수 체류시간 등등 다 올라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자료가 점유율뿐이라 점유율만 올라오는거죠. 듣기로는 롤 사용시간도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사실 당연한게 피시방 총 사용자나 사용시간은 방학때를 제외하면 일정한 편이라 말씀하신 리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일정했던게 그걸 반증합니다.
화려비나
16/06/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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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오오급 시계가 돼 버렸군요.
이어배팅
16/06/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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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캐쉬템 뿐이야.. 데미지 +50룬 한달이용권 출시로 급식드시는 분들과 아재들을..
16/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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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뜬 이유 중에 하나가 블리자드 게임 치고는 양키센스가 좀 적게 들어갔습니다. 말그대로 급식애들에게 먹힐 만한 캐릭터가 많았어요. 히오스랑은 다르죠 히오스랑은, 히오스도 양키센스 좀 줄이고 좀더 오덕스럽게 캐릭들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If 해봅니다.
티모대위
16/06/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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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생각이 아주 비슷한 분을 발견했네요.
16/06/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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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리 단점이 많아도 '내가 하면 재밌는데?'가 성립되기 시작하면 하게되죠.
16/06/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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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운영에 실망한 분들과 별개로 롤이 1위하는 거 자체가 맘에 안 들었던 분들도 있는 거 같네요. 롤팬이나 블까 때문에 쌓였던 게 있는 분도 있겠고 완성도 떨어지는? 분식 게임이 1위인 게 불편한 분들도 있겠고요. 단순히 내가 안하거나 접은 게임이 1위하는 게 맘에 안들 수도 있겠고... 내가 하는 게임이 롤 때문에 흥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구요.

뭐 어쨌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롤이 당장 망해도 역대급 게임이었던 건 맞죠. 소규모 회사가 허접했던 게임을 세계적 흥행작으로 발전시켰고 그 과정에서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인정할 만하죠. 지금도 전 대륙에서 리그를 흥행시키고 있고요. 초기에 그리 찬앙 받던, 유저수 대비 수익률이 낮은 혜자게임이기도 하고요. 뭐, 지금 분위기와는 상반되지만 이 정도 찬양은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즘은 오버워치를 더 즐기지만 롤도 최소 2위는 한동안 지킬 거 같네요.
키스도사
16/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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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어그로 끄는 분이라면 무시해도 됩니다. 블리자드 팬도 아니고 고오급 운운하며 히오스 팬들 엿맥여놓고도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저 난리를 치는 양반이라.

그냥 관심 빋고 싶어서 이상한 글 남기는 사람이라 무시하면 편합니다.
16/06/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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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불만들이 있었지만 pgr 시스템 자체에는 불만이 없었는데 저 어그로 하나를 못잡고 이렇게 오랜시간 설치게 두는거 보면 요즘 참 회의감이 듭니다. 매번 저 난리를 펴도 제재 하나 없으니 매번 만선이네요
비익조
16/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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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누가 또 난리쳤나보군요. 근데 차단하면 아예 저사람 글도 안보이고 댓글이나 대댓글도 안보여서 좋네요.
처음엔 뭐지 했는데(제가 pgr 활동 안했을 당시 나타난 어그로인 듯 보이고..) 그냥 차단했더니 안보여서 괜찮더라구요.
차단이라는 훌륭한 시스템이 있느니 많은 분들이 애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6/06/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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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욕먹인건 몰라도 롤이 분식인건 반박할 수 없죠. 깨끗한물에 똥이있으면 그걸 걸러내야하는데 똥을 안치우고 물에계속놔두면 그게 깨끗한물인가요? 똥물이지
롤에 반감갖는사람이 많은건 그만큼 그 게임에서 어이없는 패드립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본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라이엇이 똥관리를 제대로 했으면 그런 피해를 입은 사람도 적었겠고요.
16/06/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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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롤 운영과는 별개로' 란 말을 쓴 겁니다. 롤 운영때문에 반감을 가지게 된 분들은 한두분이 아니니까요.
16/06/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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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욕설/패드립유저 관리를 블리자드 반만 따라갔으면 롤 계속할사람은 많았을거같네요. 저도 계속했을거고요.
16/06/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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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이 오버워치 리그를 런칭하면 독주를 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커피는레쓰비
16/06/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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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님 : 딱 이 비유가 맞습니다. 오버워치는 분식집이고 롤은 고급 레스토랑이죠.
게임성 이런걸 떠나서 어릴때는 분식집의 자극적인 맛과 친구들과 떠들면서 떡볶이 먹는 재미에 빠져서 분식집을 선호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고급진 분위기에서 최상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선호하게 되죠.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이미지)
어릴때는 자극적인 맛때문에 오버워치를 하게 되지만 결국 나이 먹을수록 담백한 롤을 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게임인구수가 워낙 어린 친구들이 많다보니깐 오버워치인구가 더 많을 수 밖에 없죠.
정말죽고싶다
16/06/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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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유저들이여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파란만장
16/06/18 11:25
수정 아이콘
오늘 우리는, 바로 우리를 옵망이라 부르던 존재에 맞서 세계의 파괴를 막아냈다!
용감한 우리가 PC방 깊숙한 곳에서 라이엇의 사자인 독점자 롤을 막아냈다!
16/06/18 11:49
수정 아이콘
음? 로닌 차단 안했나
다레니안
16/06/18 10:32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똥줄타서 pc방 혜택같은걸 늘릴 줄 알았는데 (공학상자나 열쇠를 준다거나)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시시하네요.
The xian
16/06/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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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에 연연하지 않는답니다.
HeavenHoper
16/06/18 10:34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
16/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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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정말로 해외겜이 60퍼 먹었네요.
저도 국내겜 안한지 좀 오래 됐는데 짱짱한 신작겜 나왔으면..
소신있는팔랑귀
16/06/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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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머.. 드디어 골든크로스가 일어났군요. 크
이진아
16/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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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독주가 끝난건 좋은데
왜 엉뚱한 사람이 신났는지...
llllllllllll
16/06/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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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오랜만에 피씨방갔는데 놀랐습니다.
오픈할때 갔었던 피씨방인데 그당시 오버워치에 제가 관심을 가질쯤이라 쭉 둘러봤는데
3~5명정도쯤 오버워치 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제는 피씨방사람들 반이상이 하고 있더군요..
오버워치 인기가 체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16/06/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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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은 잘 나올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e스포츠는 아직까진 제 생각엔 롤만큼 보는 맛을 키우기가 힘들어서 (물론 이 부분은 신경 많이 쓴다는 사실을 알 고 있지만)
대회에서의 옵저빙 문제가 점유율 유지의 관건일 것 같습니다.

여기서 뾰족한 수가 없으면 롤 같은 패왕 같은 분위기는 금방 떨어지고 조금 난전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피로링
16/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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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개인적으로는 대회와 인기의 상관관계를 그다지 믿지 않는 편이라서...인기있는 게임이면 대회도 인기가 있을 뿐이고 대회가 인기있어서 게임이 인기있는 경우는 없거든요. 워3같은경우는 보는맛이나 스타성이나 완벽했지만 국내에선 스1에 밀리니까 그냥 밀렸죠. 그런데 대회가 흥한다고 해서 점유율이 유지된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게임을 하는 층과 대회만 보는층은 갈라져요. 스1도 그랬고 롤도 그렇죠. 대회가 아주 영향이 없다는건 아닌데 그건 실제 게임의 인기에 비해 적은 부분이고 그 부분을 정량화 하긴 힘든거 같아요.
16/06/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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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처음 이스포츠화 되었을 때 부정적으로 보는 인구가 다수였습니다.

그 때 당시 탑 급 게이머였던 라일락 선수 조차 '하는 재미는 있으나, 보는 재미가 떨어져 이스포츠로 성공할지 의문이다'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실제로 게임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엔 다소 매력이 떨어지는 이스포츠 분야일 수 있습니다. 라인전은 지루하고, 한타는 너무 빠르게 끝납니다. 그걸 보완한게 최고의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수들, 그리고 자체 리플레이 시스템 도입, 지루한 단계에서 재밌게 썰을 풀며 상황 분석을 하는 최고 수준의 해설진들, 점차 발전해나가는 옵저빙 시스템, 직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네비게이터 도입 등등 여러 단점들을 보완한 이스포츠 인력들 덕분이죠. 또한, 게임이 대중성있게 퍼졌기 때문에 아무리 지루한 포인트라도 재밌게 볼 수 있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자체의 보는 재미는 aos도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재밌게'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된건 게임의 대중성 덕분입니다.

오버워치도 그런 면에서 볼 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게임을 하는 인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제한적인 옵저빙만으로도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는지 충분히 구별할 수 있는 코어 시청자 층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초심자를 배려하는 방송 시스템도 점차 늘어갈 거라고 보기 때문에, 충분히 오버워치 이스포츠 시장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보는 맛이 떨어진다고 하는 fps e스포츠 시장의 인기는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레가르
16/06/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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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나오고나서 평가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아직 클베 유저들 마록 일반 유저들은 이제 한달정도 게임을 맛 본 유저니까요. 롤도 처음에 부정적이였죠. 그리고 저역시 그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스타와 워3와 다르게 10명의 플레이를 다 봐줘야 하고, 캐릭터가 많아서(+스킨까지) 그걸 어떻게 시청자들이 다 볼 수 있고, 방송국은 보여줄 수 있을가였죠. 오버워치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오버워치 대회를 처음 챙겨볼때가 클베때였는데 그때는 진짜 너무 정신없고 뭔지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계속 대회를 보다보니 경기 전체가 보이긴 하더군요. 물론 아직 개선점은 보이지만 그렇게 e스포츠로 보는 맛이 떨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쟁탈전 맵에서 무한 추가시간 싸움. 순간적인 한타에서 궁연계. 스나이퍼들의 슈퍼플레이 등등 충분히 e스포츠로 보는맛을 줄 요소들은 많습니다.
Fanatic[Jin]
16/06/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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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e스포츠화만 성공하면 롤을 격침시키고 스1-롤-오버워치 로 이어지는 갓겜의 계보를 잇겠네요...

만약 e스포츠화가 잘 안되면 롤과 게임계를 양분하는 체제로 가지않을지...
YanJiShuKa
16/06/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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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도 곧 이스포츠에 합류하겠네요. 이정도 인기를 구가하는데.. 못 할 이유가 없는 듯합니다.
보는 맛? 그런거 없습니다. 재밌으면 보게 되는거죠.
스타2가 보는 맛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하는 사람들은 봅니다. 볼 줄 아니까 할 줄 아니까 보는거죠.
16/06/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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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도 분명 초창기에는 보는 재미 없다고 들은거 같은데..
제가 시즌4때부터 입문해서 잘 알고 있음..

그전에는 인기가 있어서 영상을 봐도 이게 뭔 재미야 노잼 이랬는데...신기하게 이런 게임이 인기가 있네? 이런 생각까지 들었음...
근데 역시 직접 해보고 나서 보는 건 또 다르더군요.

최소한 노잼 소리는 안 나옴..
네오크로우
16/06/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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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타 때도 거의 못해봐서 어떤 게임인지도 잘 모르고 반응들이 워낙 들쭉날쭉이라 정식출시되면 사람들 많이 안 할지 모르니
한 달 정도 여유 두고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가 그래도 진성 블빠인데 안 하더라도 일단 사는 게 예의 같아서 게임할 시간 그다지 없는 시기임에도
구입은 했는데 3주째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ㅠ.ㅠ
도깽이
16/06/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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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코리아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을가요?
엔타이어
16/06/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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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버워치의 1위 등극이 상당히 반갑긴 한데,
예전에 피파도 이벤트로 하루 1위는 한적이 있기도 했죠.
그래프를 봐도 이번주의 주간 1위 역시 오버워치일거라서 202주인가 203주 1위는 역시 롤이겠네요.
주간 1위를 뺏는건 다음주겠죠 ?
햇가방
16/06/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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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피파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피파는 이벤트성으로 인한 것이었고
오버워치는 이벤트 없는 1위 탈환이라는것이 큰 차이라고 봐요.
이 분위기라면 다음주 1위를 유지하면서 처음으로 주간1위를 빼았겠죠?
진정한 롤의 왕좌를 깨는건 주간 1위 탈환이라고 봅니다 흐흐
16/06/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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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나 블소한테 밀렸을때 LOL이 뭘 했던가요...? 기억이 없네요.
제가 볼땐 디아3, 블소와는 다른 상황인데...라이엇 대응을 보니 이것도 지나가겠구나 그러려니 하는거 같네요.
아니면 한국 매출이 떨어져도 별 상관없다는건가...PC방 수익 상당할텐데
하심군
16/06/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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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 피씨방에서 이렇게 됐다고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의 방향을 바꾸는 것도 좀 웃기는 일이긴 합니다. 게임서버 유저제제의 경우라면 뭐....바꿔주면 고맙고 안바꿔주면 말고죠. 이 부분은 전적으로 라이엇 코리아의 운영방향인데 아직도 라코 사장은 안짤렸죠?
신용운
16/06/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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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경기 못지않게 점유율 변화 보는것도 재밌네요. 이제 이 구도가 얼마가 갈지가 관전포인트군요.
arq.Gstar
16/06/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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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쌤통이네요!
개념테란
16/06/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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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열심히 하는 게임이 생겼는데, 보고 즐길수도 있으면 금상첨화니 e스포츠화가 잘됬으면 좋겠습니다만.. fps장르라 약간 걱정되긴 하네요.
Otherwise
16/06/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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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국산 게임은 사실상 전멸이네요. 롤 오버워치 피파 디아3 스타1 와우등 합치면 70퍼센트 넘지 않나요.

뭐 당연한 결과긴 하지만요.
하심군
16/06/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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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회사라는 것들이 게임회사가 만들기나 하는건지 의심될 정도죠. 넥슨은 EA와 비슷하게 퍼블리셔로 전환한지 오래고 NC는 요즘은 누가 들으면 야구단회사인줄 알죠. 소맥은......게임을 내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나...
새벽하늘
16/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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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은 점유율보다 캐쉬템 장사로 먹고 살죠. 점유율 3퍼센트도 안되는 리니지가 1,2위 게임 합친거보다 많이 벌거에요.
Otherwise
16/06/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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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전성기시절 피시방 매출만 3000억 넘는다는데 리니지가 그렇게 많나요? 오버워치 롤 합치면 피시방 매출만 4000억 넘을 것 같은데

당연히 게임 판매합치면 훨씬 많겠죠
새벽하늘
16/06/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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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리니지 연매출 검색해보니까 작년매출이 3130억이네요. 롤이 pc방만 3천억이면 스킨매출까지 합치면 롤이 리니지보다 더 많이 벌겠네요. 리니지가 생각보다 별로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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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점유율이나 유저 숫자 차이를 고려해보면...
그 적은 유저풀에서 엄청난 이윤을 남기는거죠 크크
AeonBlast
16/06/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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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척이 nc에서 일하는데

nc수익의 절반이상을 리니지가 낸다하네요... 크크
16/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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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쩌는 해외게임 나와서 90%점유까지 가야..
앙토니 마샬
16/06/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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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컴퓨터 게임하면 잡아먹을듯한 사람들도 카톡으로 게임초대 보내는 나라)으로 인해 패키지나 온라인게임보단 모바일게임쪽으로 많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지스타에 모바일 게임 부스가 늘어난것도 그런 이유고요. 어쩌면 과거보다 현재 게임업체 수익이 더 좋을지도 모르죠.
Otherwise
16/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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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한탕주의 가챠게임만 양산하는데 매출은 좋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망할 것 같네요. 기대가 전혀 안 되는 한국 게임계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6/06/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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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한탕주의야 일본모바일게임이 시초고 훨씬 극악하긴한데 한국모바일게임이 그걸 그대로 따라해버려서 더욱 쓰레기가 되버렸죠
열혈둥이
16/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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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시장은 모바일로 옮겨탄지 오래입니다.
아직도 피씨잡고있는곳은 몇몇대기업말고 없어요.
샤르미에티미
16/06/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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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러스 아직 방송하고 있나요? 거기서 오버와치가 롤을 누르고 1위 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상당히 의미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번 롤이 1위 1위 이랬는데요.
16/06/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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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방송중이고 112주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게임플러스 순위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kongkaka
16/06/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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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운영 막장이라는 얘기는 4년도 더 되가는데 이제서야 바뀌었다는건 롤이 운영을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는거죠. 너무 미비한 요소일뿐입니다.
롤의 점유율이 떨어지는것은 오버워치라는 더 재밌는게임이 나왔기 때문일 뿐이죠.
운영이 막장이라 언제든 유저들이 떠나려 했는데 대체재가 앖어서 점유율이 유지됬다는건 결국 롤만큼 재밌는게임이 없기 때문에 = 롤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롤을 계속 했다는것과 전혀 다른말이 아니죠.
하심군
16/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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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는 좀 반론을 하고 싶은게 롤의 핵심컨텐츠는 동인성 짙은 캐릭터와 함께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죠. 스타2에서 과감하게 버렸던 래더포인트를 자신있게 내놓고는 '봐라 우리는 어떤게임과는 다르게 실력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라고 홍보하고 있었고요. 그게 나중에 와서는 티어제로 바꾸고 그 티어는 지난 몇년간 2,30대의 계급이 되버렸죠. 밸런스가 말이 많고 클라이언트는 거지같고 욕설문제는 사회적문제까지 비화되는 지경에 이르렀어도 롤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던건 이 '실력의 확고한 척도'라는 컨텐츠를 유지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AOS 장르중에서도 쉬운 난이도도 컸죠. 근데 이번 시즌을 볼까요. 그나마 매력적이었던 LOL의 세계관은 박살이 나버렸는데 어째서인지 재건은 꿈도 못꾸고 있고 게임의 난이도는 점점 높아가고 있죠. 거기다가 이제와서 시즌6의 가장 큰 테마는 '실력? 그런게 뭐 그렇게 중요해?'죠. 지금까지 돈을 벌게 한 가장 큰 컨텐츠를 스스로 버려버렸습니다.

그럼 이 게임에 남은게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해왔던 걸 담보로 확보한 E-스포츠 컨텐츠 말고는 글쎄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거나 아니면 다시 기존에 있던걸 구축한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저는 그냥 롤이 질려서 사람들이 떠나간다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롤이 재미없어진거죠.
kongkaka
16/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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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시즌이나 이번정책은 말도안된다는 말이 항상나왔었습니다. 제작년에 롤헬퍼 사건이 터졌을때도 이걸 놔둬서는 랭크티어가 의미가 있겠냐는 말도 많이나왔고요.
하심군님께서는 그 전의 많은 잡음들과 지금 시즌6의 망짓은 비교할게 못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점유율의 변화가 오버워치의 출시이전과 이후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위처럼 생각한겁니다.
시즌6의 랭크변화가 그토록 문제고 심지어 롤헬퍼인정 사건도 올해 초였는데 점유율이 정말 심한말로 꿈쩍도 안했죠.
정말 오버워치를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롤 자체적문제로 인해 오버워치 이전부터 1~2프로 정도라도 꾸준히 떨어졌어야 맞다고 생각해요.
점유율이 몇년간 꿈쩍안하다가 a라는 게임이 나오니 곤두박칠친다? 그렇다면 a가 애초에 너무 재밌다는 이유가 제1원인이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하심군
16/06/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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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이 나와도 저렇게 실력을 부정하는 정책은 안나왔죠. 그러니깐 지금 프로씬에서도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계속 이야기 해왔지만 저는 저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저런 대전룰에서 롤을 능가하는 게임을 못만들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이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겠죠. 만약 라코에서 헬퍼나 욕설제재를 똑바로 하기만 했어도 지금같은 급격한변화(지금 오버워치가 출시된지 3주차입니다. 오버워치도 본격적인 컨텐츠가 나오기 전이고요)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요. 다시말하면 욕설이나 실력에 흠집이 가는 헬퍼문제만 없었어도 다인큐는 프로씬은 계속 이야기가 나와도 일반유저는 같이 끌어안고 갈수도 있었다는 겁니다.
몽키매직
16/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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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ELL 방식은 워3 에도 있었습니다. 워3 도 특정 서버 특정 레벨이 거의 계급장이었어요. 그외 무수히 많은 게임이 ELL 랭크제도가 있었고, 롤은 랭크 시스템에 상당한 후발주자입니다.
하심군
16/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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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게 중요한 건 아니죠. 이런 ELL방식을 주도적으로 썼던 블리쟈드가 계속 실력을 숨기는 방향으로 갔고 그걸 롤이 역이용을 했다는 게 중요한거죠.
kongkaka
16/06/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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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숨기는방향으로 갔다는게 정확히 어떤걸 말씀하시는거죠?
제가 알기로는 스2와 롤의 개인ell을 기반으로한 티어제도에는 차이가 없다고 알고있어서요.
몽키매직
16/06/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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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ELL 을 숨기고 실제 래더 점수는 보여주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이런 방식을 쓴 게임이 워3가 유일했던 것도 아니고요. 워3 래더는 대체로 최고 레벨이 50레벨 근처로 100위는 40레벨, 1000위는 30레벨 정도 되었고, 프로게이머가 컨디션 좋으면 54~55 레벨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서 프로게이머 별 고레벨 기록도 있어요. (롤로 따지면 챌린저 최고 점수 비슷한 기록이죠...) 롤에서 나누는 금은동이 워3 레더에서는 앞 자리 한자리수 10대 20대 30대 40대 이런식으로 계급장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롤 랭킹이 최초도 아니고 최고로 좋은 시스템도 아니에요. 최초로 정리된 ELL 반영 래더 시스템으로 웹에서 매칭 통계까지 제공했던 것은 워3 입니다. 워3 래더가 나중에 나온 롤 랭킹보다 훨씬 잘 되어 있어요...

'몇 연승하면 프로게이머 만난다' 는 개념도 워3 에서 먼저 있었고, 당시 고수 실력 지수의 하나였던 '35레벨 찍기 위한 게임수' 는 롤의 '챌린저 찍기 위한 게임수' 개념과 비슷합니다.
16/06/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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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님의 말씀은, 정작 ell랭킹을 잘 도입하고 잘 써온 블리자드가 향후 게임 제작의 철학에서 직관적인 ell을 배제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해가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스부터 등장한 블리자드 게임들은 래더 랭킹 점수를 은근슬쩍 가리고 있으니까요.
kongkaka
16/06/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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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ell을 나타내던것은 롤도 아주 과거인 시즌2뿐입니다.
시즌3부터는 블리자드의 저 방침에 동의하여 ell을 숨기는 방향으로 쭉 운영해오고있죠. 마찬가지입니다.
16/06/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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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말씀에는 동의하나 최상위권에 있어서는 살짝 반론이 가능합니다. 최상위권에서는 결국 점수를 드러내니까요.(elo는 다르지만.)또, 그에 따라서 랭킹이 판가름 되기 때문에 결국 눈가리고 아웅식 블리자드식 랭킹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매 달 벌어지는 하스스톤 전설 레이스 때 답답한 것이, 점수를 드러내 줬으면 하거든요. 랭킹 판도 공개적으로 열어주고 점수도 열어주면 월말마다 더욱 뜨겁게 불타오를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몽키매직
16/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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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더라도 모순이 있는 것이... 직접적인 실력 지표가 흥행에 중요하다면 스타1 / 워3 공존시기에 해외에서는 워3가 대흥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한정으로 랭킹시스템이 없던 스타1 이 랭킹시스템이 잘 정리된 워3를 누르고 흥행을 유지했던 것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선점 효과 >> 게임 자체의 재미 >> 기타 등등 요소라고 생각해서요. 랭킹 표기는 흥행과 큰 연관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롤은 선점 효과 + 재미 두 마리만 잡고 나머지가 별로 (솔직히 말하면 엉망) 인데도 불구하고 대흥행 했죠. 블리자드도 동일한 판단을 내리고 재미에 올인한 거겠죠.
하심군
16/06/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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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실력지표를 유저들이 만들어낸 케이스라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선 블리쟈드의 손을 떠나서 멋대로 자라났죠. 그리고 스타는 로컬에선 친구들끼리 당구처럼 다이다이 떠서 지는놈이 짜장면내는 게임으로 발전했더군요.
몽키매직
16/06/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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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알아서 지표를 만드는게 지표가 없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랭킹 없는 게임들 고수들이 사설서버 만들거나 측정방식 따로 만들어서 실력 측정하는 건 흥행한 어느 게임에나 있습니다. 스타1 의 PG 랭크라던가 그런 것을 워3의 래더 시스템과 비교하시면 곤란합니다.
하심군
16/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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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그냥 스타 이야기를 하시길래 뒤에 자생한 랭킹시스템을 말한거고 자꾸 발매전 게임을 들고와서 비교를 하면서 논점을 흐리는 건 곤란하죠. 게임마다 세일즈포인트가 있고 그게 롤의 경우엔 랭크시스템이라는 걸 말하는 건데요.
몽키매직
16/06/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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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롤의 세일즈포인트가 랭크시스템이라는 말은 제일 동의할 수 없습니다... 흥행과 랭크시스템이 관련이 적다는 걸 위에서 계속 설명한 거고요. 발매전 게임이란 건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스타1 나오고 나서 제대로 된 스타리그 출범하는데 한참 걸렸고, 국내 스타1 흥행시기와 해외 워3 흥행시기가 상당히 겹칩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범이 2003년 (PKO 는 99년) 이고 워3 출시가 2002 년입니다.
하심군
16/06/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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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리그오브레전드가 발매되고 우리나라에 들어왔던 시즌2까지 주변환경은 스2의 래더시스템에 불만이 많았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그것과 정식으로 팔리지 않았던 카오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게 롤이었고요. 당시에 게임을 접했던 사람들도 롤은 정확하게 내 실력을 알려줘서 좋다는 이야기도 많았죠. 정확하게는 바뀐 스2의 래더시스템을 까는거였지만요.
몽키매직
16/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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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계속 헷갈리는 말씀을 하셔서 정리해드리면 당시 스2의 래더 시스템과 롤의 랭크 시스템이 완벽히 동일했습니다. (왜냐하면 롤이 스타2의 랭킹시스템을 그대로 베꼈기 때문에...) 랭크 시스템의 차이 때문에 흥행의 차이가 있었다고 말하려면 일단 랭크 시스템의 차이가 있어야죠;; 스2 유저의 랭크에 대한 불만은 상당부분 워3에서 넘어간 유저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심군
16/06/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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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아..모르시는군요. 롤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당시(이때가 시즌2로 기억하는데) 롤은 래더포인트제였습니다. 그 뒤로 시즌3인가 4에서 티어제로 바뀌었죠.
몽키매직
16/06/18 15:04
수정 아이콘
지금 티어제가 좋다고 주장하시는 거 아니었나요? 티어제로 바뀌기 이전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 때는 일단 국내에서 그렇게 흥행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본격 흥행은 리그 나오고 티어제 바뀌고도 시간이 좀 지나서였죠. 그리고 이전 ELO 랭크 시스템이 우월하다고 주장하신다면 그건 워3와 동일한 점수 방식이었고 (워3에서는 점수에 따라서 레벨이 표기가 된 거고) 그러면 워3는 그 랭크 시스템을 가지고 국내 흥행이 안된게 설명이 안되잖습니까.

이전 점수 방식은 워3 와 동일, 현재 방식은 스2 초창기와 동일한데, 롤의 어느시점 랭킹 시스템이 흥행에 중요했다라고 주장하신다면 워3 와 스2 가 국내 흥행 실패한 것이 모순이 되요.
하심군
16/06/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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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롤드컵에서 아주부프로스트가 준우승할때 흥행할 정도가 아니었다고 하는거야 개인차가 있으니 그렇다치고 기존의 랭킹시스템에 티어만 씌운거니까요. 900+가 브론즈가 되었을 뿐이죠.
몽키매직
16/06/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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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그 이전 ELO 방식이 워3 와 완벽히 동일한 방식인데 그러면 국내에서 워3가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랭크 시스템이 아무리 보아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랭크 시스템이 다른 요소를 제쳐두고 흥행에 중요할 정도였다면 동일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성도 준수한 게임이 성공했어야 설득력이 있죠.

아래 Kongkaka 님과의 댓글에서 랭크 티어에 따른 보상 이야기 하시는 거 보면 티어제로 바뀐 이후 랭크가 주요했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티어제가 아니라 그전 ELO 랭크가 주요했다고 하시니 상당히 헷갈리는데 이것에 대한 정리도 부탁드립니다. 정확히 어떤 랭크 시스템이 주효했다고 주장하시는지요?

개인적으로 롤만의 '독창적'인 무엇 때문에 성공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상당히 없습니다. 왜냐하면 롤만의 '독창적' 인 것이 거의 없거든요. 여기서 초점인 랭크 시스템만 보더라도 랭크 시스템은 다른 빅타이틀에서 '그대로' 따간 거였거든요. 독자 플랫폼 AoS 의 선점 및 가장 빠른 대중화 + 게임 자체가 캐쥬얼하면서 실제로 재미 있다. 라는 게 성공의 요인으로 생각합니다. 선점 및 대중화는 운이 작용했다고 해도 한 가지 라이엇이 잘 한 것을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만든 것이고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죠.
kongkaka
16/06/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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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뭔가 계속 이해가 안가는게 스2의 레더시스템(롤로치면 시즌3이후 부터 현재까지의 시스템 체제)에 불만이 있던 유저들이 시즌2의 롤랭크시스템(숫자만 표시제도)가 좋아서 이점이 세일즈포인트로 작용했다는건가요?
위에서 쭉 말씀하시는 세일즈포인트라는것에는 브시골등으로 나뉜 현제 시스템이 주요했다고 말씀하셨길래 '정작 그 시스템이 스2시스템이다' 라고 하는건데 갑자기 왜 또 시즌2때 잠깐했던 수치제를 얘기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스2레더시스템이 뭔가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는건 그동안 롤이 쭉 이어온 레더시스템을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했다는것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하심군님께서는 기존의 랭크시스템은 괜찮았는데 시즌6들어와서 다인랭 허용으로 인해 무너진게 문제점이라고 말씀하시는것 아니였나요?
논점이 너무 흐려지네요.
하심군
16/06/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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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보상은 시즌2때도 1200이상일때 지급했었습니다. 그래서 래더랭크에 티어만 씌웠다고 언급했었고요. 저는 리그오브레전드가 당시에 게이머들이 목말라했던 것들을 채워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너무 어려워진 RTS의 조작감, 그동안 입증하기 어려웠던 비슷한 실력자들 끼리의 매칭-당연히 공정한 실력평가가 따라와야 겠죠-.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두가지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워3가 성공하지못한 이유 저는 이건 동의하지 않으니 롤이 스타의 자리를 대신하는 이유는 이런 이유라고 봅니다.
몽키매직
16/06/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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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워3 이야기를 계속 배제하시는데, 빅타이틀 중에 현재의 ELO (당시 ELL)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게 워3 이고,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매칭해서 양 끝단이 아닌 이상 승률 50% 에 수렴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심군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랭크시스템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롤도 같은 ELO 시스템이니까요) 이 랭크 시스템이 주효하다는 걸 주장하시려면 이 랭크 시스템을 가지는 게임들이 유의미하게 공통적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걸 설명해주셔야죠.

A 요소가 있는 X 게임과 Y 게임과 Z 게임 중 X 게임만 흥행했다면 A 요소가 중요한 요소가 아닌 거죠. '내 생각엔 아니야' 는 이 논리에 대한 반론이 아닙니다. 랭크 시스템이 롤의 독창적인 무엇이라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ELO (ELL) 시스템은 예전부터 있던 것이고 워3를 예로 들었지만 이 랭크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워3 만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심군
16/06/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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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그거야 몽키매직님은 워3가 실패했다고 주장하시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스타가 워낙 흥했을 뿐입니다. 롤은 스타가 수명이 다했을 때 들어왔고요.
몽키매직
16/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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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랭크 시스템의 주효성은 국내를 예로 들어 말씀하신 것 아닌가요? 그냥 '스타가 워낙 흥해서 워3가 안된거다' 라고 퉁칠 정도로 랭크 시스템의 효과가 미비한 거면 그게 랭크 시스템이 주효하지 않다는 반론이죠. 그 뒤에 '롤은 스타가 수명이 다해서 들어왔으니 그 논리를 피할 수 있다.' 고 회피하는 건 지나치게 편리합니다. 데이터를 근거로 결론을 내리는게 아니라 본인의 가설에다가 현상을 끼워맞추고 계신 건 아닌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토론은 무의미한 것 같아 이만하겠습니다.
하심군
16/06/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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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제가 자꾸 랭크가 큰 축이지 그것만 말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는걸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편하죠.
16/06/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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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하심군님 말씀에 완전 동의하는 어조로 말씀드리는게 아닌, 몽키매직님께서 살짝 논의의 핀트를 어긋나시는 것 같아 그냥 첨언하여 말씀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심군님의 말씀은 블리자드가 만들어 온 이전 게임이 아닌 향후 게임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봐서 말입니다. 논의에 대한 방향성 제시 정도였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몽키매직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랭킹 시스템은 게임 흥행에 있어 큰 영향이 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kongkaka
16/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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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에서 과감히 버린 레더포인트라는게 무슨말씀이시죠? 스2는 군심까지밖에 안해서 지금 공유상황을 잘 모르는데 레더 시스템이 없어졌나요?
티어제도도 원래 스2에 있던것을 롤에서 가져가 쓴게 아닌가요?
하심군
16/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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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해서 정리하자면 일단 롤의 시즌2때 까지만 해도 래더점수가 정확하게 나왔었죠. 승패같은 경우에도 스2경우에는 승수만 나오고 패배는 꼭 찾으려고 해야만 나오고요. 워3만 이야기 하시면 곤란하고 워3부터 하스스톤까지 이어지는 랭킹시스템의 방향성을 봐야합니다.

롤 같은경우에는 좋게 말하면 자신에 대한 통계를 필터링 없이 정직하게 보여줬습니다. 거기다가 시즌 마지막에는 일정 이상 실력의 유저에게는 보상을 줘서 다른 유저들과 차별되게 했고요. 브실골브실골 하지만 보상을 받냐 못받냐에 따라서 유저간의 차별과 박탈감이 심했었죠.
이에 비해서 스2는 저도 안하니 모르겠지만 하스스톤의 경우에는 시즌도 1달이내로 짧게 하고 전설 뒷면은 사람에 따라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는 인식도 심어줬었고요. 이것 역시 사람에 따라서는 차별과 박탈감이 있긴 하겠지만 골드마냥 나는 절대로 가지못할 무언가 취급까지는 못받았습니다.

근데 라이엇이 이제와서 이걸 따라가겠다고 선언한거죠. 타게임과의 차별성을 없애버린겁니다.
kongkaka
16/06/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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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레더시스템을 얘기하셔서 스2레더시스템을 얘기한것입니다. 워3와 하스스톤은 좀 다르죠.
스2를 안해보셔서 모르시는것 같은데 롤에 있는 티어별 시즌보상 등도 다 스2에 그대로 있던겁니다.
이런저런 시도들이 원래부터 있었고 롤도 단지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한것 뿐이에요.
개인의 실력을 정직하게 드러낸다는것이 롤 만의 특징이 아니고 그것이 성공요소라고 말하기도 어렵다는것이죠.
저는 롤을 시즌5까지했는데 레더시스템은 모든면이 스2랑 똑같아요. 승수만 표기되았던것도 그렇고요.(참고로 op.gg 나 fow등은 개인유저가 운영하는것이지 라이엇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게 아닙니다.)
게임내에 제공되는 정보는 롤이라고 특별한게 아닙니다.
개인의 상대적 승패를 기반으로 한 ell시스템이 핵심이고
이것이 워3에서는 유저계정의 레벨로, 스타와 롤에서는 티어로, 히오스와 하스스톤은 50단계 등급제로 표시가 달라질 뿐이죠. 개인의 실력을 명확히 나타냈다는 점은 공통적이고 특히 롤의 시스템은 스2를 기반으로 하고있습니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 마스터 그랜드마스터의 명칭과 비율도 똑같고 딱 하나 차이점은 그랜드마스터를 첼린저로 이름 바꿨다는거 하나입니다.
하심군
16/06/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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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래더가 롤처럼 1년을 주기로 하는 건 아닌걸로 아는데요. 거기다 롤처럼 막 반짝거리고 골드 아니면 얻을수 없는 스킨과 챔피언을 얻는건 아니잖아요. 게임만 잘하면 챔피언이 공짜라는 거 부러워 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콘이야 롤에서도 지난시즌 테두리같은 보상이 있고요. 거기다 팀게임이라 이런 자랑이 본인에게야 뿌듯하지만 상대나 다른 티어낮은 팀원에게는 열등감같은것도 심어주고요. 저도 스2를 자날때 잠깐 했지만 1:1이고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이 유저가 어느티어의 유저라는 걸 알려주는 건 아니라서 게임을 하면서 의식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스2때는 나만 잘하면 됐죠. 그 성취감이 내가 만족할 수 있는거고.

근데 롤은 그게 아니잖아요. 롤이 그렇게 실력을 강조하는 게임이다보니 사회적으로도 롤의 티어가 낮으면 또래아이들끼리 알게모르게 무시당하는 현상도 있죠. 무수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그런 정책을 유지해왔죠. 물론 라이엇도 그 부작용을 알고 있고(저는 라이엇이 일정기간까지는 즐기고 조장했다고 봅니다만) 점점 그런 인식을 줄여보려고 했으며 그 정책의 결과물이 다인큐죠. 여기까지야 저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헬퍼사태가 터지면서 신뢰를 잃으니 그동안 롤을 받치고 있던 기둥이 팍 하고 부서진거죠. 연착륙을 하려다가 변수를 만났다고나 할까요.

저는 다인큐까지는 이해했습니다. 헬퍼부터는 본인들의 카르마라고 생각합니다.
16/06/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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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거 전부 스2 래더랑 똑같은데요. 다른건 스2가 세부티어를 유동성이 큰 별 날개 방패 등으로 나눈것과, 롤이 스2보다 훨씬 더 흥행했다는거 밖에 없습니다.
롤의 티어가 어린 학생들에게 일종의 사회적 신분이 된건 단지 롤이 흥행해서이지 롤이 특별히 실력을 강조한다건가 어떤 특유한 시스템이 있어서가 아니에요.
하심군
16/06/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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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스타2와 롤의 티어제가 같다고 주장하셔서 이야기 합니다만 스2와 롤의 그것은 방향성중의 강도가 좀 다릅니다. 스2의 방향성이 계속 우열을 흩뜨리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쪽이라면 롤은 티어제의 최소 틀만 받았으니까요. 사실 정확한 워딩을 요구하니까 말을 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어떤느낌인지는 아시잖아요? 제가보기에 라이엇의 그것은 공정할 수는 있지만 소프트하진 않았습니다. 랭크에 많은 의미를 두는 것도 그렇고요.
삐니키니
16/06/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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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롤이 5년이상 최고 흥겜이라 롤 티어가 젊은또래들의 일종의 신분이된거에요. 스타2가 스타1만큼 흥했으면 또는 롤 만큼 흥했으면 마스터 달고 있는 친구를 또래 친구들이 안부러워했겠습니까.
예컨데, 리니지유저에게는 꿈일수도 있는 집행검이 리니지를 하지않는사람에게는 그냥 그림에 불과한법이죠. 그만한가치가있는건지도모르는것이고. 게임 속 아이템의 가치가 그러하듯 티어도 그렇죠.
겜을 하는사람이 많고 그러다보니 더 잘하고싶다는 생각을 하는사람도 많은거지 시스템차이가아니에요
하심군
16/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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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니키니 님// 그 말에 비겁한 말 하나 해보자면 그럼 랭크 시스템이 없으면 롤이 이만큼 흥했을까라는 질문이 가능하죠.
kongkaka
16/06/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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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맞는말씀이십니다.
롤에 캐릭마다 습성(탱 딜 힐 등)의 구분이 없었어도 이만큼 흥하진 않았을거고 아이탬이 없었어도 이만큼 흥하지는 않았겠죠.

다만 이 댓글들의 시작지점으로 돌아가보세요.

[그 이야기는 좀 반론을 하고 싶은게 롤의 핵심컨텐츠는 동인성 짙은 캐릭터와 함께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죠. 스타2에서 과감하게 버렸던 래더포인트를 자신있게 내놓고는 '봐라 우리는 어떤게임과는 다르게 실력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라고 홍보하고 있었고요.]

롤의 독창적인 특징으로 랭크시스템과 그 시스템들이 다른 게임들의(스2) 그것과 다르다고 하셨고 그에 따라 저를 포함한 몇몇분들께서 랭크시스템 부분이 특별한게 이니고 랭크시스템은 원래 그래왔었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것이죠.
지금 랭크시스템이 없었다면 이만큼흥하지않았을거다 라는 주장은 너무 당연하게 맞으며 위에서 계속된 논점과는 또다른 이야기입니다.
스2 레더시스템과 비교해서 말씀드렸는데 정작 스2를 안해보셨다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것같네요.
하심군
16/06/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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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kaka 님// 한번도 랭크시스템이 독창적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랭크시스템을 유난히 강조하는 시스템이라고 했죠.
SnowHoLic
16/06/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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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도 그렇고 스2 레더에 대해선 좀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싶어요. 스2 레더 랭크의 변화는 전적으로 유저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어요. 당시 유저들의 불만은 비슷한 실력자들끼리 진검승부가 안된다는게 아니라 정반대였었죠. 공방에서 초보들 학살이 가능했던 스1과 다르게 elo시스템으로 비슷한 실력의 상대가 내칭되어 50%의 승률이 강제된다는 점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불만이 폭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대한 블쟈의 대응이 승률을 감춰 스트레스를 낮추려는 시도(패배수를 안보여줌)였고 나름 성과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랭크시스템의 롤이 성공한건 일단 50%에 수렴하는 승률의 압박따위는 가볍게 압도할 정도로 게임 자체가 재밌다는 점이 가장 크고, 부가적으로는 다른 스트레스 요인(트롤링 정치질 패드립 등)이 워낙 쎄서 승률50% 따위는 더이상 스트레스도 아니게 된 점, 승률은 50%지만 실제 실력은 더 위라는 자기위안이 쉽다는 점 등이 있을테구요.

거의 같은 랭크제였지만, 이렇게 갈립니다. 롤이 흥해서 랭크가 계급처럼 됐을 뿐이죠. 랭크제도와는 거의 상관없던 스1도 게임이 흥했기 때문에 베넷 승수나 승률이 어느정도 계급을 나누는 역할을 하기도 했었던 적도 분명히 있었구요.
하심군
16/06/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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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HoLic 님// 워3를 거쳐 스2에 와서 그렇게 바뀐거죠. 당시 래더유저들은 기존의 익숙했던 방식에서 벗어난 티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ELO시스템에서 50%로 수렴되는 것도 워3때부터의 전통이었죠. 이 시스템은 히오스와 오버워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롤은 이렇게 하진 않았죠.

당시의 롤이 성공한 것에서 게임이 재밌었다는 말은 맞는 말입니다. 게임도 비교적 단순했고 새로운 요소같은건 없었어도 매력적인 요소를 매력적으로 뽑았고요. 다만 그게 지금도 해당되는가에 대해선 저는 부정적입니다. 자꾸 랭크시스템이 게임과는 상관없다고 물고 늘어져서 그렇지 지금 롤이 랭크시스템만 망가진 게 아니죠. 게임에 손을 댄 방향도 이상하고 설정도 이상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랭크의 신뢰성과 지금까지 랭크에 대해 지켜온 철학까지 버려버린거죠. 어느것 하나라도 제대로 지켰으면 지금의 모두에게 미움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Tyler Durden
16/06/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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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쪽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겜이 지겨워지고, 게임하면서 채팅이나 핵으로 기분상하고, 게임회사 운영 뭐같고, 다른게임이 재밌어 보이고.. 그냥 복합적인 겁니다.
무슨 현상을 꼭 하나의 답으로만 말하려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세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전 그냥 1등 주구장창한 게임 좀 재수없어서 다른 게임이 치고 올라오길 바랬는데 그게 이루어져서 속 시원?하네요 크크
16/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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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씩이나 한 게임이 탑에 올라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이상한 일이었죠. 이제라도 대체재가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 때문에 라이엇이 자만감에 취해서 이 짓 저 짓거리를 벌인 것도 사실이었으니. 제발 이제라도 부탁이니 피드백 좀 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Plutonia
16/06/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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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이지만 게임의본질은 재미입니다....그냥 오버워치 나오고 새롭게 해볼만한 게임 나와서 하는거지. 라이엇운영문제로 롤점유율이 빠질거였으면 분산개최랑 헬퍼논란때 빠졌어야 정상이죠..현실은 피방점유율의 대부분은 소위 급식이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그런 학생들은 운영적인 논란때문에 하는게임을 바꾸진 않습니다. 친구들이랑 피방가서 서로 경쟁하면서 재미있게 할수있는 게임이 그들에겐
최고의 게임이거든요
Tyler Durden
16/06/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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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 가수입니다. 가수의 본질은 가창력과 좋은 노래죠.
그런데 요즘은 가창력과 노래의 비중은 낮고 비주얼과 멤버들 매력을 높게 보는 사람들도 많죠.
아이돌은 비쥬얼은 기본이고 가창력과 좋은 노래 다 갖춰야 하는 역방향 모습이 대세이구요.
꼭 한 쪽으로 볼 필요없이 다 중요합니다. 라이엇 운영문제가 있다면 여태껏은 내가 더러워도 다른게임 할게 없으니까 어거지로 계속 한다 이거였겠죠... 학생들이 운영적인 면으로 게임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말도 쉽게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구요.
마이스타일
16/06/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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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그냥 단순히 재미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걸 설명하기엔 국내에서 도타의 처참한 실패를 설명하기 힘들죠
도타가 이 정도로 망하기엔 꽤나 잘 만들었고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Plutonia
16/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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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야말로 히오스랑 달리 진짜로 선점효과 깨기 실패로 한국시장 철회된 사롑니다. 게다가 국내인지도면에서 밸브사게임들은 블리자드랑 달리 브랜드파워가 넘사벽으로 딸리죠. 그리고 도타는 롤이랑 달리 피시방에서 그 장벽도 뚫을만큼 흥행하기에 한계가 있는데 게임시간이 롤보다도 길고. 서렌조차도 없어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는데 엄청난 장벽이 존재합니다.. 물론 게임이 그걸 뚫을만큼 재미있으면 홍보효과좀 받고 흥행했겠지만요.
16/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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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올리는분들 대부분이 스타2나 히오스 많이 하셧던분들 같았는데 블리자드겜이 1위해서 기분좋은가 봅니다
Physiallergy
16/06/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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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빠의 팬심이야 전쟁닦이 같은 망작이 제작비 뽑은 것만으로도 증명되지 않았습니까 흐흐
저도 기부하고 왔지만(...)
키스도사
16/06/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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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유저들이 롤드컵 규모, 롤챔스 시청자 수, 롤 40퍼 돌파 등등 잘나갔을때 그와 관련된 글들을 쓰듯이 블리자드 유저들이 블리자드 게임이 잘나가는 글을 쓰는게 욕먹을건 아니죠.

물론 스2나 히오스 유저들은 롤에 밀려서 관심도 떨어지고, 팬덤 수에서도 밀려 롤 팬덤에게 조롱도 많이 당한 것이 이런 식으로 분출 되는 경향도 없지 않겟죠. 하지만 맨 위 어그로 처럼 다른 게임을 폄하하고 비난하는 것만 아니라면 문제 뒬게 없다고 봅니다.
16/06/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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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롤팬덤의 총 본산인 롤벤에서 더 축제인건 안비밀..
Otherwise
16/06/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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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블리자드 관련 게시물에서 한결 같으시죠.
16/06/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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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블리자드게임 엄청햇거든요 스타2도 시즌1땐 다이아 상위권도 유지햇엇고 와우도7년이상하고 하스도 오래햇거든요
그냥 블리자드면 뭐든 좋아 하는유저층들이 싫은겁니다
하심군
16/06/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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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발매전에 팟캐스트에서 오버워치는 팀포보다 못하네 나도 사긴 샀는데 별로 할 것 같지는 않네 어쩌구 하면서 까던데 그거 들으면서 간만에 블빠의 피가 부들부들하고 끓더군요.
무식론자
16/06/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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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은 기분나빠서 이런 댓 글을 올리시나보네요
파란만장
16/06/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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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인벤 방문 부탁드려요
A까니까 B빠다 단순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16/06/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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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롤을 할....리우드로 떠납니다
나무위키
16/06/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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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친구들과 종종 롤도 하고 있기 때문에... 두 게임 모두 분발해서 재미있는 게임들로 남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유율 다툼은 그냥 안주거리 정도로 즐기고 싶어요 흐흐
미뉴잇
16/06/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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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유저로서 이거 보고 한국 라이엇이 반성 좀 하면 좋겠네요. 유저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더니 말이죠
16/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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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건 라이엇 본사도 불통의 아이콘이 된 건 마찬가지라..

샌드박스 모드 거절, 리플레이 모드 한 세월, 오프라인 모드는 글쎄, 북미 프로들이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다이내믹 큐 강행, 곧 반영하겠다는 업데이트 사항들 지연, 최상위권 대리 유저 관리 무방비(요건 최근에야 해결됐지만)

본사가 그 모양인데 지사도 알만하죠. 노오오오오답입니다.
16/06/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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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처럼 되면 큐도 안잡힐까봐 예약구매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역시 난 겜알못 ㅠ
16/06/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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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배구 같은 것 빼고 대인전 게임중에 가장 진입장벽 낮은 게 FPS입니다.
그냥 이동하고 총쏘는 것밖에 익힐 게 없습니다.
고수가 되려면 이제 거기서 에임, 반응속도, 맵리딩 센스 등을 게임하면서 점점 키워야 되지만
그러기위해 타장르 게임들처럼 공부를 한다거나 연구를 한다거나 리플레이를 본다거나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들입다 시간만 투입해도 공방 1인분 실력까지 제일 쉽게 도달하는 장르가 바로 FPS입니다.
격겜, RTS, 스포츠. AOS 등등 다른 대인전 게임 어떤 걸 생각해봐도 FPS보다 만만한 게 없죠.
앙토니 마샬
16/06/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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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카츄배구 인정합니다. 1분만에 입문완료하는데 매번 꿀잼을 주는 신의 게임.
16/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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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래도.......라도로 떠납니다
레몬커피
16/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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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걍 재미에요
솔직히 말해서 롤같은 게임 하는 사람들 중 열심히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하면서 요즘 이게 문제네 라이엇 운영 노답이네
이런식으로 열올리는 사람 정말로 많지 않습니다
현실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안하는 사람이 훨씬 많거든요. 그냥 재밌고 다들 하니까 롤 하는거지 롤 처음 시작때부터 대리
는 끝없이 판쳤지만 아무 영향 없었고 욕설 제제같은것도 마찬가지고 헬퍼때도, 다인랭때도 롤 점유율은 안떨어졌습니다.
이건 롤 유저들이 '짜증나는데 롤 말고 할게 없어서 참고 한다'라기보다는 '롤 유저 전체 비율중 인터넷 커뮤니티 하면서
저런거에 열올리는 비율은 극소수다'라고 봐야죠
당장 현실에서 통상적으로 사귀는 사람들 봐도 롤 하는 사람이야 많지만 막 롤인벤에 댓글달면서 라이엇 지탄하는 정도까지
관심이 많은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적다는거죠
오버워치도 걍 재밌으니까 하는거고 그리고 덤으로 일단 시작하기가 부담없이 굉장히 쉽고(도타2는 운영적으로 초반에
잘 풀었어도 어차피 매니아게임 됐을겁니다 클릭한번으로 시작할수있게 만들어놨어도 도타2만의 진입장벽 뚫어가면서
이미 내 주변사람들 다 같이 재밌게 하고있는 롤 버리고 도타2 시작할 사람은 어지간한 소수의 게임 매니아들뿐이죠)
2~3명이서 PC방가서 즐기는 게임 특성상 한두명이 '야 요즘 오버워치 재밌다'하면 어차피 같이 가서 같은 게임 즐겨야
재미있으니 옆에 사람도 같이 하고 이런식으로 PC방 점유율 먹고있다고 봅니다 판당 걸리는 시간도 적고요
레가르
16/06/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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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 제 주변분들은 pgr도 모르고 인벤도 모르는 분들이 수두룩하죠. 인벤의 경우는 그냥 롤 아이템 트리 있는곳 정도로만 인식하는 분들도 많고, 제가 대리가 있었다 헬퍼 이야기 꺼내면 그냥 그래? 이정도 뿐이지 게임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죠.
그리고 히어로즈 나왔을때 해보자 했을때도 재밌네 하고 즐기다가 그런데 이것저것 캐릭터 배우는거 귀찮다고 다시 롤로 돌아갔구요. 그리고 다시 오버워치 한번 해보자 했는데 재밌다면서 요즘 오버워치들만 즐깁니다.

대부분의 유저는 아마 이분들 같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재밌으면 하는거고 재미없으면 안하는거고
16/06/18 14:26
수정 아이콘
솔랭없어진건 굉장히크다생각합니다 작년하고 비해 랭크돌리는게 너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제 주위를봐도
거믄별
16/06/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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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 넘게 1위를 달리던 LOL도 대단하고... 절대 뺏기지 않을 것 같던 1위자리를 뺏은 오버워치도 대단하네요.
it's the kick
16/06/18 15:00
수정 아이콘
롤 운영도 짜증났는데요, 사실 패치가 더 짜증났습니다. 특히 이번 마법사 업데이트에 운빨드래곤과 쿨감붙은 존야, 어비셜을 보면서 이놈저놈 ad, ap 맞추면 쿨감은 다 주는구나.. 밸런스 맞추길 포기했구나? 하는 생각밖엔... 물론 그이전에 콜필드의 전투망치로 ad 쿨감 퍼준것도 어느정도 기여했지만요
Shotable
16/06/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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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블리자드 운영을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 분이 많네요.. 전 레딧 방응들과 동의 하는데 스타, 와우, 디아에 인생을 받쳤었고 대격변 초창기때까지 와우 플레이타임만 2년 30일정도 되는데 그때 느낀 블리자드의 운영은 "유저 말데로 하면 게임이 산으로 가니 운영자가 주도해서 패치해야된다" 가 철학이였습니다. 라이엇도 초반엔 귀를 열고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게임에 반영하는듯 했지만 대세게임이 되면서 예전 블리자드처럼 운영 하더군요. 근데 대부분 게임회사들이 대세게임이 됫을때 이렇게 운영하는걸 봐선 욕을 먹더라도 이게 맞는건가 햇갈릴때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롤 이전에 유저분쟁에 방관해서 먼저 욕먹었던게 블리자드 였습니다. 와우 할때 당시에 GM과 CM이 한번도 유저 분쟁에 관여한적이 없고 "그건 유저들이 해결할 문제다"라고 공식 결론낸게 블리자드 였죠.
물론 이렇게 말해도 제재를 아에 안한건 아니였습니다. 꽤나 계정 블락됬단 말도 사사게에 올라왔었죠. 근데 그건 라이엇도 마찬가지로 욕설로 제재를 아에 안하진 않습니다. 입 좀 험한 친구들 계정 블락당했단 소리는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유저수가 늘고 "감당이 안되는수준"이 되면 게임사도 어쩔수 없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전 요즘 롤과 오버워치를 거의 반반정도 즐기고 있는데 점유율이 오버워치로 빠지면서 슬슬 오버워치에서도 욕설과 패드립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롤이 노말이나 칼바람에선 클린하고 랭크에선 서로 점수가 걸려있다보니 격해져서 욕을 많이하는데 오버워치도 결국 랭크나오고 욕설이 늘면 블리자드는 과연 몇년간 클린한 쳇창을 유지 전 솔직히 기대는 못하겠습니다.
물만난고기
16/06/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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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적어도 pc방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은 그만한 게임내의 재미와 여론에 의한 대세론 때문이지 lol 운영하고는 그렇게까지 상관관계가 역인 것 같지는 않고요 그럼에도 lol 운영에 대한 말들이 나오는 것은 lol자체에 사람들이 질려서 그렇겠죠. 그렇기에 쉽게 오버워치 대세론에 반기를 들지 않은 것이고요.
또 하나 생각해봐야할 것이 lol을 하면 오버워치를 아예 손도 안되느냐 혹은 반대도 그렇느냐하면 그건 아니죠. 이게 뭔 제로섬게임도 아니고 하던 사람들은 둘다 하겠죠. 다만 오버워치가 론칭된지 이제 2달이 조금 넘는 시점에서 새로운 게임에 좀더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겠죠. 시간이 지나서 또 다른 제 3의 대세게임이 나오지 않는다면 lol과 오버워치 둘다 비슷한 점유율로 쭈욱 가지 않을까 싶네요.
네가있던풍경
16/06/18 16:46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정식 오픈은 한 달도 안 지났습니다.
물만난고기
16/06/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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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를 포함시켰네요. 뭐 1달이든 2달이든 사람들이 이제 막 달리기 시작했다는 거니까요.
타네시마 포푸라
16/06/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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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반가운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스타1이 민속놀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도 주변게임들에 대한 선택지가 꽤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본다면 리니지, 레인보우식스, 카스, 서든, 카트, 와우, 기타등등 수많은 게임들이 포진해있었던 반면

근 수년전부터는 장르도 매우 획일화 되어있고, 이마저도 비슷한 장르들의 게임에 대해 익숙함을 느끼다보니

재미를 못느끼고 떨어져나감 -> 서비스종료등이 수많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수년을 군림했던 롤에 대항마가 나왔다는것만으로도 좋네요.

부디 많은 회사들이 파이를 잘 짤라먹어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유저층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드아아
16/06/18 20:15
수정 아이콘
한국의 게임시장은 완고한 보수성을 가지고 획일화된 느낌이 적지 않으니....시장의 다양성 같은 측면에서 볼땐 오버워치의 흥행도 그렇게 썩 달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라이엇본사와 라이엇코리아의 조삼모사식 졸속운영과 근거없는 자신감을 앞세운 독불장군식 운영프레임으로 소위 꼬시다! 라는 기분은 들지만요. 물론 블리자드도 조잡한 운영하면 여러가지 발언들로 그것을 뒷받침 하긴 하지만, 클라 개선이라던지, 챔프 배경스토리에 대한 개악이라던지, 최근 헬퍼사태같은 해킹프로그램에 대한 대처 기술력 확보의 미비, 유저에 대한 태도등의 신들린듯한 운영을 보여주는 라이엇이 심하긴 심했습니다.
드아아
16/06/18 20:18
수정 아이콘
말이 다른곳으로 샜는데...하여튼 간에 시장의 다양성은 오버워치가 흥한다고 해서 확보될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스1, 롤, 오버워치로 이어지는 1위독점 계보가 완성될까 조마조마한 기분이기도 하죠
파란만장
16/06/18 20:22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는 사회의 특성상..
오버워치가 압도할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치 롤에서 EU스타일만이 고집되었던것 같이.
cienbuss
16/06/18 21:35
수정 아이콘
결국 재미가 핵심이긴 한데 운영도 영향을 미치긴 했겠죠. 위의 논쟁을 보니까 재미만이 유일한/유일하게 유의미한 변수이다 or 재미라는 요소 안에 모든 요소들이 다 포섭된다 v 재미가 주된 변수이지만 운영 등 다른 변수도 영향을 미치긴 한다 정도인데. 보통 전자는 상황을 너무나 단순화한거고 후자가 더 현실에 가깝겠죠. 논쟁을 보니 경영대 다닐 때 굳이 한 개의 핵심역량이나 KSF만을 도출해서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경험담 얘기를 하자면. 주위에서 꾸준히 랭겜 하는 사람은 2명 뿐이었고 나머지는 노말이나 칼바람 위주로 돌리고 친구들이랑 모일 때만 하는 라이트유저들인데 솔랭시스템이나 밸런싱 패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도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끔찍한 채팅문화에 대해서는 분개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롤이 재밌긴 해도 종종 멘탈이 터지는 일이 생기는데 취준생 또는 직장인이 되니 예전만큼 정신적 여유가 없으니까 히오스, 디아3 같은 유망주가 나올 때마다 계속 갈아탔었고, 롤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자 접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전만큼 롤을 열심히 하지도 않고 스팀게임을 하던가 영화, 만화 등 대체제로 눈을 돌리다가 오버와치 나오니 갈아타고 있네요.
무식론자
16/06/18 22: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운영 문제중에 E스포츠, 랭크 시스템, 밸런스 패치 이런건 몰라도 욕설 문제는 커뮤니티 안하는 라이트 유저들도 체감을 할수밖에 없죠.
무릎부상자
16/06/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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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서든어택 의문의 1패..?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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