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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7 00:28:03
Name 타네시마 포푸라
Subject [기타] 게임기를 떠나보네며,

오늘은 게임게시판에 두번이나 글을 쓰네요.

요즘 하루하루가 어쩜 이리 머리쓰고 고민할 일이 많은지 머리가 다 뽑힐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풍성하고 그리 많이 빠지지는 않지만요 하하하




오늘 집에 고히 모셔두었던 플스2, 플스3를 형네집으로 분양시켰습니다.

예전에 보낸 wii 와 엑박을 분양시킨 이후로 4대째, 타이틀만 백여개.

집이 좁아 슬픈벌레 원룸충은 게임기조차 제대로 둘곳이 없어 정성스레 뽁뽁이로 싸고

차있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손수 귀향살이를 보냈는데 괜시리 친구를 떠나보낸것 같아 마음이 적적하네요.


지금까지 가져본 콘솔게임기로는 플스1 3대, 세가세턴, 플스2 3대, 플스3 , wii, 엑박구형,

ps vita2대, psp 2대, 삼다수(3ds), ps4가 있었는데

결국 휴대용 게임기와 ps4를 빼면 전부 고장나거나 귀향살이... 미안하다 친구들아..엉엉



제가 어렸을때 집은 화장실과 큰방이 마주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 "똥싸는 상황에서도 게임을 하고싶다!

내가 크면 화장실과 큰방사이에 벽을 뚫어서 똥쌀때도 게임해야지" 라고 다짐한적이 있습니다.

이제 리모트 플레이가 잘 만들어져있으니 벽은 안뚫어도 될것같고 집만있으면 참 좋겠네요.

그리고 언젠가 형네집에 귀향살이 보낸 게임기들을 바리바리 싸서 15평정도 되는 제 게임전용방에 진열하고 싶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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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트리스타나
16/05/07 00:30
수정 아이콘
마무리가 인상적이네요...
지나가다...
16/05/07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큐브하고 드캐를 현역으로 돌리고 있었는데 모니터가 망가져서 새로 샀더니 요즘 모니터는 S-VHS 단자도 컴퍼넌트 단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옷장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황도 못하고 바하도 못하고 젤다도 못하고 궤적도 못하고...ㅠㅠ
코우사카 호노카
16/05/07 00:56
수정 아이콘
고이 모아뒀던 플삼이랑 타이틀 다 팔고 플4를 샀는데.. 영 할게임이 없네요 ㅜㅜ
슈로대가 어서 나와야할터인데..
YORDLE ONE
16/05/07 01:07
수정 아이콘
전 작년 초에 페르소나5를 사야지 후욱후욱 하면서 플4를 샀는데 왠걸... 금년 하반기까지 연기되면서 별별걸 다 사서 해보고있습니다. ㅠㅠ 내인생..
하드코어
16/05/07 01:15
수정 아이콘
그저 철권이 나오길 바라면서 샀던 플스4는 먼지만 쌓여갑니다
16/05/07 04:2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져봤던 콘솔은 nes가 끝인데.....
빠니쏭
16/05/07 09:07
수정 아이콘
패밀리, 슈퍼 패미콤, 플스2, 플스3, wiiU, PSP, NDS, 3DS
PS4는 사고는 싶은데 게임을 할 수가 없으니 흑흑...
요즘은 아이폰으로 다시 드퀘8을 즐기는데 확실히 불편하긴 하네요..
바닷내음
16/05/07 09:15
수정 아이콘
패밀리, 슈패, 겜보이, 플스2, 플스3, Wii, PS4..
개인적으로 많이 가져봤다고 생각했는데 축에도 못끼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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