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4/04 20:12:04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9화: 프랑스 여왕을 원해! #
- 이 글은 중세 유럽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2를 치트나 모드없이 플레이하며 쓰는 연재글(연대기)입니다.
- 게임에 대한 설치 문의, 한글패치 다운로드는 유로파 카페(http://cafe.daum.net/Europa)에 가입하셔서 얻으시면 됩니다~
- 그 외 질문은 댓글로 해주시면 아는 만큼 최대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그러나 저도 오랫만에 플레이 하는거라 잘 모름;;)
- 마음대로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에게 물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

1화: 아사그라 가문 -    https://pgr21.com/?b=6&n=58904
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https://pgr21.com/?b=6&n=58907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https://pgr21.com/?b=6&n=58918
4화: 안달루시아 십자군 - https://pgr21.com/?b=6&n=58924
5화: 신의 보살핌 - https://pgr21.com/?b=6&n=58931
6화: 카톨릭의 위기 - https://pgr21.com/?b=6&n=58936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https://pgr21.com/?b=6&n=58950
8화: 혼돈의 유럽 - https://pgr21.com/?b=6&n=58959











나의 후계자여! 만약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고,

너는 필시 당당한 어른이 되어 있다는 거겠지. 병을 이기지 못한 못난 아비인 나를 용서해 주길 바란다.

아마 이 편지를 읽고 있는 사람이 내 장남인 조안인지, 딸인 아젠다인지, 아니면 내가 보지 못한 셋째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 아사그라 가문의 주인으로서 당부해야 할 사안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몰래 남긴다.


나는 짧은 평생동안 아라곤 왕에게 충성을 다 바쳤다.

모두가 나를 왕의 개라고 비웃었지만, 그렇게 행동 하였기에 나는 약한 백작 임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고 공작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고백하건데, 나는 왕에게 충성심 따위 전혀 갖고있지 않았다. 단 한번도.

비록 내 영지가 예전부터 아라곤 왕국의 권역에 속해 있었다지만, 나 자신은 아라곤 왕국 출신은 아니었다. 소속감 따위 없었다.

그저 왕을 우리 가문을 위하여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 물론 왕도 나름대로 나를 이용했겠지.

어차피 왕과 봉신의 관계라는 것은 그런 것이란다.


그저 네가 믿어야 할 것은 오직 돈과 영지 뿐이다.

사람의 마음은 언제든 변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돈과 땅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단다.

나는 돈을 악착같이 모으기 위해 더러운 짓도 많이 했다. 교회 돈을 몰수하기도 했지. 하지만 더럽든 아니든 똑같은 돈이다.

교황이나 왕이 너를 지켜주지 않더라도, 돈은 너를 지켜줄 수 있다. 너를 지켜줄 군대가 필요하다면 돈으로 용병을 모집해라.

내가 평생 모은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고스란히 너에게 남긴다. 잘 쓰도록 하렴.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오직 가문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하길 바란다.

가문원의 수가 너무나 부족하니 여자아이는 왠만하면 다른 가문에 시집 보내지 말고, 모계결혼 시켜라.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가 이렇게 냉정하고 사무적이라니, 나도 참 별 수 없구나.

그만큼 너희를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을 너희가 알아주었으면 좋으련만.

내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지, 운이 좋아서 천국에 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너희를 지켜보고 기도하겠다.

나는 너희들을 정말로 사랑한단다.


-내 자식들에게 사랑을 담아.  아라곤 공작 아사그라 데 아사그라 -
















야망을 정해야 하는데, 외교력 1을 영구히 얻을 수 있는 '고위층이 되기'를 선택 했습니다.

명성 1000 모으는게 엄청 빡세긴 합니다만;;












[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 돈을 마구 모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잘하는 특기니까..... 아버지께서도 기뻐 하시겠지 ]


다른 능력치는 구려도 관리력 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관리력을 추가로 올려주는 사업 관심사를 골라서

그냥 관리력 특화 캐릭터로 올인 하겠습니다. 어차피 능력치가 워낙 극단적이라, 다른 길이 없어요 -_-;;

평생 돈 가지고 씨름할 팔자임.















성인이 되었으니 일단 닥치고 법률 제정. 중앙집권화를 한단계 올립니다.

제 자문회 위원들은 모두 별말 없이 찬성합니다.











중앙집권법을 통과 했더니, 제가 소유할 수 있는 최대 직할령이 1개 늘어나서 정말 좋지요.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봉신 한도' 가 줄어듭니다. (+10에서 +5로)도대체 그게 뭐냐??


제 아래에 최소 '백작' 이상의 봉신을 둘수 있는 수를 뜻합니다.  이 수치가 없던 과거 크킹 시절엔,

플레이어가 큰 영토의 황제가 되어, 공작이나 왕급 봉신들을 없애버리고 백작으로 잘게 쪼개버리는 플레이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수십, 수백명의 백작들로 봉신을 채워버리면 제각각의 힘이 약해서 황제에게 큰 위협이 안되니까요.

그러나 봉신 한도가 생기고 난 이후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한도가 넘는 봉신을 데리고 있으면, 플레이어가 사망 할때 자동적으로 '봉신이 독립' 해버립니다 ;;

결국 봉신 수를 줄이기 위하여 백작 뿐만 아니라 그들을 한데 묶어서 공작이나 왕으로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난이도가 더 오르게 된 것이죠.


저는 현재 백작 봉신이 하나도 없으므로(남작 봉신만 있음) 봉신 한도는 0입니다.  그래서 이 법안을 통과한 것입니다.












제 주군 알폰스2세는 결국 프랑스에게 개발살이 났고, 항복합니다.

그는 파문에서 벗어나게 되었지만, 왕 자리에서 쫓겨나 포르투갈로 망명하는 불쌍한 처지가 되고 맙니다.













그의 아들이자 프로방스의 공작인 안포스3세가 새로운 아라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식이 없어서 아버지인 알폰스2세가 후계자입니다 -_-;;

재밌게도 서로간에 자리가 바뀌었네요.














이제 저는 성인이므로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크킹에서는 독신 플레이 불가능합니다.

치트를 쳐서 불로불사로 만들지 않는 이상,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가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결혼할 상대가 없더군요.... 영지를 물려받을 후계자 여성이 없었던 것입니다.

결혼은 반드시 가문에 도움되는 여성과 해야하는데... 핫?!



[ 답은 프랑스다 ]













필리프2세의 장녀 '이자보'는 몇년전 12살의 어린 나이에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여왕은 이자보의 여동생인(남동생이 있지만 어머니가 재혼해서 얻은 자식이라 왕은 될 수 없음)

15살의 '스태파니'  


[ 나는 프랑스 여왕과의 결혼을 원해! ]
















크흡 ㅠㅠ

약혼을 받아주지 않는군요...  스태파니도 바보는 아니라서, 모계결혼을 원합니다.

그러나 모계결혼을 해버리면 저는 망하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습니다.

만약 모계결혼을 해버리면, 제 자식은 아사그라 가문이 아니고 스태파니의 '카페'가문 소속이 되어버립니다.

게임오버 당하기 싫으면 조용히 보통 결혼 하십시오 -_-;;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10년간 '베아른' 에 작위 조작 시도중인 재상을 취소시켜서 스태파니와의 관계도 향상을 노려보겠습니다.

관계도가 서로 많이 오르고, 제가 나중에 뇌물 먹여서 플러스 된다면 혹시 마음을 돌려 줄지도 모릅니다.


저는 진심으로 스태파니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그녀 외모가 추하든 성격이 나쁘든 그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프랑스를 원합니다!















한편, 왕에게 불만을 가진 자문회 파벌 세력이 생겼고

저는 자문회 위원은 아니지만 파벌에 들어갑니다. 왕권을 약화시켜야 저에게 편해질테니까요.






참고로 일부 독자분들 중에서는, 반란 일으키거나 왕 못 빼앗냐 이런거 물으시더군요.

혹은 왕을 죽여 버린다거나, 그런 화끈한 것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며, 할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제가 왕에게 할 수 있는 전쟁이라고는, 독립 전쟁 뿐인데 전쟁에서 이겨서 독립할 경우

저 혼자서 알모하드 이슬람 왕조를 막을 힘이 없죠. 아라곤이 지켜주어야 합니다;;  제가 괜히 아라곤 밑에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아라곤 왕이 될 방법도 '현재로선' 없습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명분도 없고 클레임도 없습니다.

왕의 명분을 가진 친구를 불러와서, 그를 내세운 명분으로 전쟁을 할 수는 있겠지만...제가 모실 왕이 바뀌는 것이지 제가 왕이 되진 않아요.

그리고 왕을 음모로 암살해도, 제가 왕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괜히 그럴 이유가 없지요.


저는 그저 왕에게 단물을 빨아 먹되, 왕이 너무 강해지면 안되니까 적절히 왕권만 깎아 놓고 싶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를 '사냥의 귀재' 로 임명하는 국왕.

관계도가 오릅니다.










저는 제 얼굴이 새겨진 새로운 동전을 주조하여, 왕국에 유통시킬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윤도 남기고 명예도 챙기고 싶기에... 질 낮은 금속을 몰래 섞기로 합니다.


대신 저는 '탐욕스러움' 트레잇을 얻었습니다.  돈에 환장했어요!













아라곤 왕 안포스3세는 결국 제가 소속된 자문회 파벌에게 항복합니다. (만약 항복하지 않았다면 내전이 벌어 졌겠지요)

이제 자문회는 더 많은 권한을 가집니다.... 라는데,

구체적으로는 법률 중에 1개가 왕 -> 자문회 허락으로 변경되는 듯?













[ 나의 금고는 더욱 두둑해졌군... 아주 보람이 있어 ]


'포부에 찬 상인' 으로 인하여, 영구적인 관리력 + 1 버프가 달립니다

만세!!














그리고 저의 훌륭한 관리력에 반한 왕이, 저를 재무관으로 임명하고 싶다는군요.

수락해 줍니다.













아버지는 아라곤의 재상, 아들은 재무관입니다.

엘리트 가문입니다...












저는 재무관이 되었으니, 왕을 위하여 수도 '프로방스'  (예전 왕의 수도는 바르셀로나) 로 떠납니다.


그것보다 정말 기쁜 사실은,

파리에 보냈던 재상 에라문이 프랑스의 여왕 스태파니를 잘 구슬렸다는 것입니다!

스태파니와 저의 관계도가 오릅니다.  제가 원하던 결과죠.

이 이벤트는 중복으로 발생이 가능하므로, 계속해서 스태파니와의 관계도를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 몇시간 동안 성찰해 본 결과, 나는 내 자신이 몹시 잘난 엄친아이며 금수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 나는 위대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 ]


탐욕, 오만 2가지 트레잇이 달린 우리의 주인공 조안 공작.

둘다 기독교의 일곱가지 죄악이라지만, 사실은 괜찮은 트레잇입니다.

오만은 현재 제가 관심주고 있는 '명예'가 오르고, 탐욕은 외교력이 -1 이라서 매우 나쁜 대신 국가 세금이 10%나 오릅니다!


까놓고 말해서, 태어날 때부터 공작 아입니까..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금수저입니다.

최소 백작인데, 백작도 높으신 귀족이고 영주입니다. 내 영지의 농민 따위는 그냥 마음에 안들면 목 날릴수 있음.

중세 시대에 인권 그딴거 없었거든요. (물론, 소중한 노동력인 농노를 죽여 버리는 정신나간 영주는 별로 없지 않을까여...)













아니 무슨,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을 해!!  조금만 기다려 주지 ㅠㅠ


스태파니는 성인이 되자마자 독일 출신의 남자와 모계결혼을 해버렸습니다.

제가 그녀를 찍었고, 계속 작업 중이었는데... 헛수고가 되어 버렸군요...

파리에 보냈던 재상을 되돌려서 베아른에 다시 클레임 작업 보냅니다.



[ 나에게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 ]













어쩔 수 없습니다. 프랑스는 포기하고 저도 이제 미뤄두었던 결혼을 해야합니다.

스웨덴의 공주 '건힐드' 와 약혼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스웨덴은 '남성 우선 선거제' 이기 때문에... 공주는 왕이 되기 힘들고, 저는 그녀에게 땅 한개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강인함' 이라는 신체를 타고 났습니다.  그녀는 건강하고, 아이를 잘 낳습니다.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지요.










어 근데 이 발언 문제되는거 아닌가;;

여러분 단지 게임입니다! 저는 여성 인권을 존중합니다! 진심입니다!  살려 주십시오!












아니 동맹 맺자고 했더니 거절하시네여. 예비 장인어른.

다른 왕들은 동맹 잘만하던데, 왜 나는 아무도 동맹을 안해줄까... 외할아버지도 나를 버렸는데...



[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



바로 여러분.












저의 귀엽고 깜찍한 여동생 아젠다가 성인이 되었고, 그녀를 당장 결혼시켜라고 경고창이 뜨네요.

물론 모계결혼 시킬겁니다.














그 상대는 바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잘나가고 권세 있는 초강력 가문 '벨프'  소속이자,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친아들인 '헨리 왕자' 입니다.

그는 매우 똑똑한 '영재' 트레잇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신랑감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신롬 왕자임에도 신롬 소속이 아니고, 잉글랜드 소속입니다. 두 나라가 가문이 같아서 그런듯.












그리고 반년이 넘게 지나, 제 외할아버지가 73세의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오래 사셨군요...

제 어머니는 원래 '비잔틴 제국' 출신이었기에 고향으로 돌아가 영지를 물려받아 백작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막내 여동생 아그네스도 데려가 버렸습니다.



설명충: 외할아버지는 공작이지만, 어머니는 공작이 아니라 백작입니다.

특이하게도 비잔틴 제국에서 일부 공작(스트라테고스)은 사망시에 황제가 작위를 거둬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물론 다른 나라는 보통 안그렇습니다. 공작의 후계자는 공작위를 물려받습니다.


설명충2: 공작과 백작의 개념을 잘 알아야 합니다. 공작은 상위직이지만, 영토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작위'입니다.

공작위는 권역 내의 백작들을 통솔할 권리를 뜻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에 비해 백작은 해당 영지를 실질적으로 소유해야 가능합니다.(전 아라곤 공작+4개 영지의 백작임. 공작위가 없어져도 영지는그대로)

고로, 어머니는 외할아버지(스트라테고스)의 영지 2개를 그대로 다 물려받았습니다. 단지 공작이 아닐 뿐이지요.









그래도 어머니는 동맹을 맺어 주시는군요! 크흡 ㅠㅠ












몇년간 싸우던 제노아와 아라곤의 전쟁은, 또다시 제노아가 승리합니다.

안포스3세는 파산합니다.


사실 이번에는 제노아가 아니라, 아라곤 쪽에서 먼저 공격한 전쟁(권역 명분)이었습니다만.... 제노아에게 털렸습니다.

왜 우린 항상 싸우기만 하면 지는걸까요....

특히 제노아는 쿨타임만 되면 우리를 패는데, 제가 아라곤 왕이었으면 노이로제 걸렸을듯.













1210년 10월 26일.........


동쪽의 먼 초원에서 야심만만한 '칸'이 부족들을 하나로 묶는다는 소식이 날아옵니다.

그 칸은 세계의 지배자가 될 운명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렵군요...










그리고 좋은 소식또한 들려옵니다.

베아른에 보냈던 재상 에라문이 드디어 클레임을 날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안 공작의 첫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제 우리는 이베리아를 벗어나, 프랑스 지역(아키텐)에 처음으로 발을 디딜 것입니다.

아사그라 가문의 군대는 피레네 산맥을 넘을 것입니다!


                                                                
                                                                   [ 신께서 원하신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4 20:18
수정 아이콘
아라곤의 원소 가문이 되는 건가요...4대에 걸쳐 3공의 직위를?
지나가다...
16/04/04 20:18
수정 아이콘
오오, 영광의 1등!
선추천 후정독하겠습니다.
...가 아니라 2등..Orz
유스티스
16/04/04 20:20
수정 아이콘
여왕과의 결혼은 아쉽게 됐네요.ㅠ
토모리 나오
16/04/04 20:21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해집니다
뻐꾸기둘
16/04/04 20:36
수정 아이콘
비잔틴은 아마 공작위 지방관을 시작부터 임명할 수 있어서 같은 공작위라도 봉신이 만든 공작위와 왕이 1대에 한하여 수여하는 공작위(왕위도 있음)의 차이가 있는걸로 압니다.

다른 세력은 율법 8단계까지 가야 공작위 지방관이 가능해서 사실상 비잔틴만 쓰는 작위 기능이죠. 저거 도입 이전까진 비잔틴의 중앙집권형 관료제를 공작위 회수시 관계도 페널티가 해당 봉신에게만 적용되던게 이래저래 고증문제나 플레이상 번거로움을 일으켜서 샤를마뉴에서 추가되었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네요.
도로시-Mk2
16/04/04 20:3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비잔틴의 테마 제도라능...
Darkstar
16/04/04 20:45
수정 아이콘
둑스=일반 공작

스트라테고스=지방관
도로시-Mk2
16/04/04 21: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스샷에도 스트라테고스라고 되어있는데 왜 둑스라고 적었을까 ㅠㅠ

수정했습니다.
Darkstar
16/04/04 20:38
수정 아이콘
스웨덴 공주가 외모는 슬라브인이네요

뻐꾸기인가...
TheLasid
16/04/05 03:40
수정 아이콘
뻐꾸기일수도 있지만 어머니가 슬라브인일 가능성이 높겠죠. 카탈루냐계의 외모를 가진 아자그라백작 아래서 그리스계 외모를가진 조안이 나온것처럼요.
도로시-Mk2
16/04/04 20:40
수정 아이콘
여러분의 댓글은 전부 다 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겨울삼각형
16/04/04 20:44
수정 아이콘
콩클라베 오면서 AI들도 약혼 그리고 모계결혼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더군요.
덕분에 며느리감 선택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花樣年華
16/04/04 20:45
수정 아이콘
바로 여러분

에서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페스티
16/04/04 20:56
수정 아이콘
예전 연재에서는 배우자로 천재를 열심히 찾으시더니... 역시 재능충보다는 금수저가 좋은것인가요? 크크
도로시-Mk2
16/04/04 21:00
수정 아이콘
역시 금수저가 갑입니다~!
빠독이
16/04/04 20:56
수정 아이콘
왕이 되려면 새로 나라를 세우거나 해야하는 거군요.
하지만 아직은 힘을 더 키워야 할 때...
16/04/04 20:57
수정 아이콘
근데 베아른은 전쟁하기에 위치가 좀 애매하지 않나요? 돌아가야하는데...
도로시-Mk2
16/04/04 21:01
수정 아이콘
베아른은 독립 백작이라 매우 만만하니까요. 이미 10년 전부터 노리고 있었음...
카멜리아 시넨시스
16/04/04 21:18
수정 아이콘
유서에 생략된 말이 뭘까 궁금하네요
샨티엔아메이
16/04/04 21:21
수정 아이콘
저 상태의 아라곤은 뭐 유럽공인 동네북느낌이라 왠만하면 동맹 안해주지 싶어요.
어머니.....
16/04/04 21:51
수정 아이콘
원하신다 여러분께서
아이지스
16/04/04 22:06
수정 아이콘
프랑스의 여왕 스테파니 예쁜데요?
몽키매직
16/04/05 11:27
수정 아이콘
프로필 사진은 포샵(?) 감안 하셔야 하고
트레잇은 식탐이 달려있어서 실제로는 비만 체형일 가능성이...
다크템플러
16/04/04 22:06
수정 아이콘
크크 프랑스 여왕 아쉽네요.
그나저나 첫시리즈부터 여쭙고싶었는데.. 보통 속도 조절 어떻게 하시나요? 2단계3단계쯤은 지루할때도 종종있던데..
도로시-Mk2
16/04/04 22:10
수정 아이콘
전쟁 상태 아닌이상 최대치요.

그러다가 이벤트 뜨면 스샷찍고 뭐 그렇게 겜합니다.
16/04/04 22:09
수정 아이콘
효도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
도로시-Mk2
16/04/04 22:12
수정 아이콘
모두 오늘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Musicfairy
16/04/04 22:12
수정 아이콘
왕이 되는 법이 없다고 하셨는데, 현재 아라곤 왕국령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다음 독립하고 나서 왕위를 강탈할 수 있지 않나요?
이제 계속 왕궁 내 백작들에게 클레임 위조-전쟁 후 땅 빼앗기로 왕국 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후 독립 전쟁-왕위 강탈을 목표로 가면 될 듯?

베아른을 차지하면 5/5가 되어버리긴 하지만, 누군가 만족함 트레잇이 있는 인물이나 친족에게 백작령을 적당히 나눠주면 되니 별 문제는 없겠죠.
몽키매직
16/04/04 22:17
수정 아이콘
선거제로 바꾼 다음에 표몰이 해도 되긴 합니다.
뭐가 됬든 귀찮은 작업임에는 분명할 듯...
복타르
16/04/04 22:19
수정 아이콘
독립하면 이슬람왕조의 먹잇감이 될 수 있기에 독립방법은 안하신다고...
도로시-Mk2
16/04/04 22:26
수정 아이콘
'현재로선' 을 추가했습니다.
Musicfairy
16/04/04 22: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왕-자문회간의 갈등이건, 전쟁이건 역시 뭔가 싸움이 벌어져야 재밌는데 이번 편에도 싸움이 없이 너무 무난해서 뭔가 싱겁다는 느낌이..
도로시-Mk2
16/04/04 22:15
수정 아이콘
유로파 카페 가보시면 싸움 많은 연재글들도 많을겁니다.

제 연재글 보다는 그쪽 연재글을 추천드립니다.

취향에 맞으실듯여.
스웨이드
16/04/04 22:15
수정 아이콘
아라곤이 아무리 물이라도 제노아한테 저렇게까지 털리지는 않을텐데 신기하네요 크크크
16/04/04 22:30
수정 아이콘
막내동생 데려가버리면 그 동생의 결혼이라던지 그런것은 이제 어머니께 제안을 드려서 허락을 받아야되서 번거롭지 않나요?
저도 도로시님 예전 연재보면서 한때 하다가 그후로 안하고 푹 쉬는 중인데, 제 기억으로 그 당시에 저렇게 떠나버리면
가문원인데 관리가 안됬던거 같기도 하고 합니다..
도로시-Mk2
16/04/04 22:31
수정 아이콘
아마 막내는 어머니가 결혼 시킬듯...
16/04/04 22:36
수정 아이콘
왕작위 먹을수 있잖아요. 클레임 가지고 있는 계승권자하고 결혼하고 그보다 위에 있는 계승권자 싹둑싹둑 자르면 먹잖아요. 같은 방법인 프랑스 여왕에게 구혼하셨으면서 안된다고 하시다니!
왕국령의 절반 이상가지고 독립하면 강탈할수도 있고 계승권을 선거제로 바꾼다음 먹는 방법도 있는데 안된다고 하시다니!!
16/04/04 22:48
수정 아이콘
본편은 어느분께서 알려주신대로 G2A에서 10000원 미만으로 샀습니다.. 근데 확장팩은 뭐사는게 좋을까요? 다 사려니 너무 많아요--;
도로시-Mk2
16/04/04 22:52
수정 아이콘
이슬람의 검 - 이슬람 국가로 플레이 가능. 이슬람으로 플레이 하지 않는다면 필요없음

로마의 유산 - 국가 관계없이 상비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필수적인 dlc

황혼침략 - 아즈텍 제국의 침략 이벤트로 난이도를 증가시킴. 아즈텍 제국 보고 싶지 않으면 필요없음

공화국 - 공화국 정부로 플레이 가능. 공화국 안할거면 필요없음

올드갓 - 이슬람교를 제외한 모든 이교도 종교들로 플레이 가능. '나는 카톨릭이나 이슬람만 할거다' 라는 사람은 필요없음

아브라함의 아들들 - 유대교 추가 + 전체적인 종교 시스템을 약간 손봤음. 필수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dlc

인도의 라자 - 인도 지역에서 플레이 가능. 인도 관심 없으면 필요없음.

샤를마뉴 - 고대 서유럽의 769년 샤를마뉴 시나리오 추가. 부족정부체제, 지방관 시스템 등의 자잘한 기능 추가.

삶의 방식 - 개인 관심도 시스템과 이벤트 추가. 초반엔 욕먹던 dlc지만 최근은 거의 준필수라고 인식되고 있는듯

기마군주 - 유목정부체제 추가. 유목민 플레이가 가능해짐. 유목민 안할거면 필요없음

콘클라베 - 국가의 법률 시스템과 자문회 시스템, 미성년자 교육 시스템등을 변경. 최신 dlc. 버그나 밸런스 조절 등 평가가 그렇게 좋지는 않음.


나머지 짜잘한 dlc는 구입 안하셔도 됩니다. 음악 추가라든가, 가문 문장 추가라든가, 군대 유닛팩 추가라든가....
TheLasid
16/04/05 03: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로마유산 올드갓 공화국 삶의방식 추천합니다.
16/04/04 22:51
수정 아이콘
원한다 다음편을!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맘대로살리
16/04/04 23:12
수정 아이콘
몽골도 몰려오고, 첫 전투도 시작되는군요. 슬슬 유럽대륙에 불이 붙겠네요 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16/04/04 23:30
수정 아이콘
결혼 외교 등의 암투야말로 카톨릭 플레이의 꽃 아니겠습니까. 전투는 이미 오스만, 바이킹 때 많이 봤으니 지금 같은 암중모색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영원히 어둠 속에 묻힐 저 유서의 지워진 부분이 신경쓰이는군요 흐흐
16/04/04 23: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돈은 잘 벌것 같네요.

그돈을 바탕으로 음모와 결혼으로 유럽을 !
지금뭐하고있니
16/04/05 04:15
수정 아이콘
남는 건, 확실한 건 돈과 영지뿐...
아스트란맥
16/04/05 08:50
수정 아이콘
전에 바이킹 플레이하신거 보고 한동안 거기서 스타트만 했었는데 봉신 플레이를 하시는 걸 보니
흥미진진한게 이제 잠시 놓았던 크킹을 다시 잡을 때가 다가오나 봅니다. 크크 연재 잘 보고 있습니다.
퐁퐁퐁퐁
16/04/05 09:27
수정 아이콘
역시 너무 재밌어요. 잘 보고 갑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4/05 10:59
수정 아이콘
크베에서 인권따위 크크 근데 여왕하고 결혼이 쉽게 되나요? 모계결혼 아니면 관계 높아도 안해주는줄 알았는데..
겨울삼각형
16/04/05 12:41
수정 아이콘
왕이나 후계1순위 왕자면 일반결혼 가능합니다.
공작은 안받아줄걸요.
Tristana
16/04/05 21:18
수정 아이콘
요즘 롤 접고 FM 하는 중인데
FM 질리면 다시 크킹해야겠네요.
매번 리플 남기지 못하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강동원
16/04/06 17:08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정독했습니다! 잘 보고 있어요~
16/04/07 00:38
수정 아이콘
일부 명예직(용병이나 종교지도자)을 제외한 세속적 공작위는
영지(홀딩)가 하나도 없는 캐릭터는 가질 수 없지 않나요?
주 홀딩(백작령)이 아니라 하위 홀딩(남작령)만 가진 캐릭터는 백작위 건너뛰고 공작위 가질 수 있지만,
홀딩이 [아예] 없는데 공작위 갖는 건 불가능한 걸로 압니다.
홀딩 전부 잃으면 공작위 이상 타이틀은 전부 자동으로 잃어버리죠.
도로시-Mk2
16/04/07 03:40
수정 아이콘
네 용병 공작위를 뜻한 것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21 [디아블로] [개똥글] 디아블로4 시즌3 멸망 [54] TAEYEON6377 24/03/14 6377 1
79220 [LOL] 추세가 심상치 않은 클리드 선수 방송 [138] goldfish11952 24/03/14 11952 7
79219 [PC] 다이렉트 게임즈 할인~3.20 [7] SAS Tony Parker 4478 24/03/14 4478 1
79218 [LOL] T1이 드디어 DK 상대로 상대전적을 리드합니다 [60] Leeka8099 24/03/13 8099 2
79217 [LOL] 오프라인 서버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102] 카루오스9920 24/03/13 9920 13
79216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주차 리뷰 [11] Riina2181 24/03/13 2181 1
79215 [LOL] 24스프링 결승 예상 [55] 끝판대장7328 24/03/12 7328 2
79214 [LOL] 흥미진진해지는 남은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45] 랜슬롯6821 24/03/12 6821 4
79213 [LOL] 젠티전 운영(feat 강퀴, 노페) [25] 데갠6801 24/03/12 6801 5
79212 [LOL] FPX 밀키웨이 임대계약이 1년이였다네요 [16] 카린4645 24/03/12 4645 0
79211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3/12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2170 24/03/12 2170 1
79210 [발로란트] 24년 첫번째 마스터즈 마드리드가 곧 시작됩니다. [10] 말레우스2265 24/03/11 2265 1
79209 [PC] Vindictus : Defying Fate (마영전2), 한국 게관위 심의 통과 [19] AGRS3719 24/03/11 3719 0
79208 [LOL] LCK 역사상 최고의 기록들 TOP 3 [14] Leeka4106 24/03/11 4106 0
79207 [LOL] LCK 역사상 펜타킬 횟수 TOP3 선수들 [36] Leeka5026 24/03/11 5026 3
79205 [LOL] 이번 스프링 최대의 궁금증,,, "루시안" [83] 기다림...그리8185 24/03/11 8185 2
79204 [LOL] 데프트가 드디어 LCK 첫 펜타킬을 달성했습니다 [12] Leeka4495 24/03/10 4495 4
79203 [LOL] LCK 핫픽스 패치노트:경기 시간이 롤백됩니다 [9] SAS Tony Parker 4487 24/03/10 4487 2
79202 [LOL] 젠지, 기대 이상의 경기력 [160] 형리11201 24/03/10 11201 40
79200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드디어 슬레이어즈 콜라보 출시! [66] 통피4220 24/03/09 4220 1
79199 [오버워치] 오버워치도 콜라보를 하는군요. [16] 時雨4187 24/03/08 4187 0
79198 [기타] G식백과가 취재한 디도스 관련 정리 [63] 아드리아나9127 24/03/08 9127 3
79196 [기타] [철권8] 물골드 한재균 광동프릭스 FGC팀 입단 [19] Rated3313 24/03/08 331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