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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23 03:44:02
Name FloorJansen
Subject [스타2] 1/25 커뮤니티 피드백 + 1/28 밸런스 패치 예정 내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로 밸런스 테스트 맵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지만, 한국 쪽 피드백과 시즈 탱크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해볼까 합니다.

프로토스에 대한 한국 피드백

최근 몇몇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의 언급 이후, 한국 프로들과 커뮤니티 사이에서 프로토스의 강함에 대한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프로토스에 대한 조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분께서 지난 몇 주간의 패치 방향에 대해 동의하시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몇몇 한국 커뮤니티 유저들이 전략적인 면에서 프로토스가 사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것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저희는 이를 통해 유저들이 대세에 휩쓸리는 것보다는 큰 그림을 보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피드백을 받을 때 이처럼 특정 지역에 집중하지는 않습니다만. 한국에서 지난 한 주간 이 문제가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켰기에, 개발팀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희는 곧 지난 몇 주간 논의해왔던 두 가지 변경점을 프로토스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사도와 과충전 너프가 토스-타종족전을 개선시킬 것이라 보고 있으며, 특히 (문제가 더 큰) 테프전에서 더 큰 효과를 보일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경점이 적용된 뒤에도 추가 조정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계속 주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밸런스 팀의 피드백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 지역에 잘 퍼지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문제도 개선할 것입니다.

다음 밸런스 업데이트 스케쥴

오늘 새 밸런스 맵을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 주 1월 28일에 본 게임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테스트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드림핵과 국내 대회와의 충돌 등을 고려한 일정입니다. 또한, 밸런스 테스트가 진행 중일 때 이를 플레이어들이 알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으므로, 스타 2 기본 스크린에 밸런스 테스트 맵에 대한 정보를 담을 예정입니다. 또한, 채팅 채널들을 추가하여 종족별, 실력별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밸런스 테스트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게임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판단될 경우 확정될 것입니다.

과충전
에너지 요구량 25-50
지속 시간 15초-20초
공격시간 1.25초-1초

사도
데미지 10(+13)에서 10(+12)

살모사
기생폭탄 데미지 90-60

포자촉수
데미지 15(+15)에서 15(+5)로

활발한 테스트를 통해 밸런스의 방향을 우리와 함께 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토론을 위해 각각의 주제에 대한 세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충전
프로토스의 전반적인 강세 때문에, 이 변경점은 꽤 괜찮은 방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종족들은 프로토스 상대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초반에 모선핵 하나만 믿고 분광사도 러쉬를 쉽게 갈 수 있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지난 몇 주간 이 문제에 대해 꽤 많은 토론을 가졌기에, 모든 내용을 다 말씀드리기엔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 너프는 토스에게 있어 꽤나 큰 것이며, 구체적인 수치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사도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테프전은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충전 뿐 아니라 사도에 대한 너프 역시 필요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테프전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변화인데, 마린과 SCV에 대한 사도의 현 상태(2방-3방)가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 패치를 동시에 한 것이 옳은 결정인지에 대해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생 폭탄
기생 폭탄이 많은 공중 조합이 나오는 것 자체를 억제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프량이 과도하여 한꺼번에 너무 많은 공중 유닛들이 튀어나오는 것은 지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양상이 나오는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포자 촉수
저저전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 패치는 다른 패치들보다는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경점이 뮤짤만 양산해낼 거라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만, 기생 폭탄이 이 두 극단적인 테크(뮤탈멸종 vs 종탈대전)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수치적인 패치는 본 서버 패치 후 조정하기가 쉬운 편이므로, 만약 다음 주 패치에서 재조정이 필요할 경우, 아주 쉽게(빠르게) 재조정될 것입니다.

공성 전차
공성 전차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만약 테저전이 비슷하다면, 탱료선이 삭제되었을 경우 다른 방식의 전차 버프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한국 최상의 몇 플레이어들이 저그로 테란을 상대하기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때문에 공성 전차를 차근차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테저전이나 테테전에서 당장 변화가 필요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급박한 문제들에 대한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공성 전차에 대한 토론을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 이번 주에 집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공성 전차 패치보다는 현재 테테전과 테저전에 대한 정확한 진단부터 내릴 예정입니다. 이것 때문에 현재 극단적으로 피드백이 갈리고 있거든요.

테스트 맵 오늘 배포
태평양 시각으로 1월 28일 밸런스 패치 적용

http://us.battle.net/sc2/en/forum/topic/20420283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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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410285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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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밸런스 패치 내용이 떴습니다.
일단 사도가 경장갑 -1이 되긴 한데
막상 리그를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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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terran
16/01/23 03:53
수정 아이콘
경장갑 추뎀으로 총 데미지가 22가 되면서 해병과 건설로봇이 세방이 되었네요. 나름 괜찮은듯 하네요.
무식론자
16/01/23 03:57
수정 아이콘
괜찮은것 같네요.
16/01/23 04:05
수정 아이콘
이 패치가 현재 테프전 양상을 바꿀 수 있을지는 좀 의문스럽네요.
저는 사도의 문제가 데미지보다 유틸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이라
결국 토스가 다른방식으로 사도 운용법을 최적화(빠른 공1업 등)하여 크게 바뀔게 없다고 봅니다.
그림자 스킬 취소 불가능 or 그림자 공격 가능 or 분광기 이동속도 or 태우는 범위 너프 같이
테란이 초반 과잉방어 하게 만드는 요소를 너프해야 할 거 같은데 말이죠.
16/01/23 07:21
수정 아이콘
사도 그림자스킬은 취소가 안되야 밸런스가 맞을거같은데요. 너무 토스한테 일방적으로 선공권이 주어지니..
김연우
16/01/23 07:35
수정 아이콘
전 별 큰 차이 없을거 같네요
갓설현
16/01/23 07:50
수정 아이콘
사도 공1업하면 그대로 2방 아닌가요? 테란도 공방업 올리니까 그대로일라나..
광개토태왕
16/01/23 07: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건설로봇이나 해병이 사도한테 겨우 한방 더 버티게 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런지....
공 1업 해버리면 그만인데;;;;
그리고 사도 만들때 가스량을 조금 늘려야 된다고 봅니다.
Ataraxia1
16/01/23 08:5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스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팬이자 테란유저로써 오픈 초기부터 사도의 밸런스패치가 시급하다고 해왔었습니다. 이제라도 패치가 되는건 다행이지만 저 사안은 '기본'입니다. 궁극적으로 분광기패치가 병행되어야합니다. 사도의 강력함은 단순히 공격력 1줄인다고 없어지는게 아니고 그 유틸성에서 나오거든요.

물론 분광기 너프를 하면 저프전 밸런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사도를 중장갑으로 바꾸는 것도 생각해볼만합니다. 결국 사도라는 전략의 채택 비중이 낮도록(이전 점추수준) 만드는게 밸런스의 지향점이라고봅니다. 승리의 고려사항이 될 수는 있어도 필수사항이 되면 안되죠. 게다가 토스가 사도가 약해진다고 초반을 못넘길 종족도 아닌거 같으니 더더욱 사도를 약화시킬 필요가있다고 봅니다.
저그인
16/01/23 09:00
수정 아이콘
과연 이 패치가 과거 불멸자 사거리 패치 같이 좋은 결과를 낼 지...
박초아
16/01/23 09:19
수정 아이콘
사도 너프는 하고나서 정말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공1업 하면 지금이랑 다를게 없으니까요. 테란은 공1업 보다 방1업을 먼저 하면 되려나요? 분광기 패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컨트롤에 신경써 주면 쿨타임 없이 모든 유닛이 점멸을 해버리니..
그리고 사신 지뢰너프도 꼭 필요 한 것 같아요. 언제나 그랬듯이 한국 게이머들이 블리자드가 요구하는대로 게임을 안하긴 하는데, 3병영하고 마음먹고 뽑는 사신의 지뢰는 너무 심하죠. 물론 컨트롤이 쉬운건 아니지만 정말 이게 게임인가 싶을정도로 말도 안되구요.
오구오구
16/01/23 09:55
수정 아이콘
사신이랑 럴커는 칼질을 피하내요.;;
무식론자
16/01/23 11: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사도만큼은 아니어도 사신도 꽤 얘기 많이 나오던데 용케 피해갔네요 크크
16/01/23 10:00
수정 아이콘
그냥 공1업 공속업 타이밍에 들어오겠죠 뭐 크크크
16/01/23 10:10
수정 아이콘
과거 화염차 너프때 유저들의 대응방식은 더 많이 데리고 가면 된다였죠..
16/01/23 10:16
수정 아이콘
그림자이동을 업그레이드화 해야지 이패치는 극초반 말고 뭔 의미가 있나 싶은데요. 진짜 미미한 너프네요
로쏘네리
16/01/23 11:23
수정 아이콘
광자과는 저런식으로 너프하면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패치되어야 할 건 광자과충전 건물공격불가라고 봅니다.
레알마드리드
16/01/23 11:42
수정 아이콘
뭔가 전부다 애매하네요... 너프는 하지는 안된느낌이랄까..
김촉수
16/01/23 11:54
수정 아이콘
충분히 유의미한 너프같은데... 과거 화염차 너프 생각해보시면요
사신 칼질 피해간건 의외네요 컨이 어려워도 말도안되는 유닛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름답고큽니다
16/01/23 12: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뭔가 대단하고 참신한 것 할 것처럼 시간 질질 끌더니 하는건 앵무새짓이네요. 저럴거면 뭐하러 기다렸는지. 포촉 너프는 왜하죠? 지금도 뮤탈 많이쓰는데.
젠투펭귄
16/01/23 12:41
수정 아이콘
헐 저는 이정도면 프테전 아예 뒤집어질 것 같은데요.
이름없는자
16/01/23 13:00
수정 아이콘
광자과충전은 저정도도 괜찮긴 한데 사도는 좀 더 근본적으로 건드렸어야죠 지금은 그냥 분광이나 땡사도 출발하기 전까지 공1업 누르면 되네 솔직히 공2업까지도 누르기 가능한데

모하임 딸이 프로토스 유전가
16/01/23 13:08
수정 아이콘
사도 공1업 타이밍이면 해병이 방업이 아닌 공업을 누르더라도 방패타이밍은 될거 같은데요. 이정도로도 효과를 꽤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오구오구
16/01/23 13: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도공업할시간에 테란은 방패업이나 방업을 하면되죠 명백한 하향입니다 저거는
Otherwise
16/01/23 13:51
수정 아이콘
방업은 무의미하고요. 방패업해도 스팀쓰면 똑같이 2방입니다.
시노부
16/01/23 13:28
수정 아이콘
자날부터 계속 플레이 하고 있는 유저 입니다만, 도대체 블리자드의 프로토스 사랑은 언제나 끝나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토스는 설계부터가 잘못되었다고 ...그나마 공유에 들어서 드디어 차관에 대한 컨셉을 제대로 잡나했더니만
과충전에 사도에;;

솔직히 RTS게임인데 온갖 유닛에 전부 유틸기를 때려박으니까 생기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없이
이게 사기야? 그럼 이거 너프~ 이러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왜 사도가 프로토스가 사기라고 하는지, 이게 사기가 된 원인은 뭔지
파악해야하는데 그러한 원인분석에 대한 내용은 없이 미봉책에 가까운 너프패치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 입니다.

점점 정이 떨어지더니 결국은 이러다 안하게 될거 같습니다만 입맛이 쓰네요

이미 유저들은 포기하고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만, 시리즈 내내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왜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30분 이상 플레이 했을 경우 못이기는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없어요
16/01/23 21:38
수정 아이콘
스1 시절 토스는 눈물나게 약했다보니 그 한이 죄다 지금 나오는 건가 하고 생각을...
하후돈
16/01/23 13:57
수정 아이콘
분광기 당연히 너프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도 패치는 당연히 '기본'으로 해야 되는 것이고, 분광기 탑승범위는 말도 안되게 넓습니다. 이렇게 되면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크게 없어져요. 멀리 떨어져있어도 태우고 도망가면 그만이니.. 제가 알기론 블리자드는 하수와 고수가 차별이 나게끔 하는 걸 원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들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일이죠. 최소한 탑승범위라도 너프해서 분광기의 유틸리티성을 낮추고,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헤르져
16/01/23 16:04
수정 아이콘
분광기 탑승범위보면, 그게 탑승인지 워프인지 헷갈릴정도입니다. 다른종족 수송선과 동등하게 해줘도 모자를판에....사기범위로 태웠다 내렸다, 틈생기면 워프시키고..... 사도도 사도지만 분광기도 손봐야한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후돈
16/01/23 13: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도는 아예 생산할때 사용되는 가스를 더 늘려야 될 것 같은데..사도의 파워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적게 책정이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없는자
16/01/23 14: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이거 지적하고 싶었는데.. 이 사도가 진심 사기인게 유틸성도 좋고 테란 상대로는 전면전도 되는데 이걸 스무기 삼십기씩 뽑아내면서 동시에 가스유닛이 쌓임 이건 미네랄 좀 깎고 가스소모량 늘리는게 맞아요 그래서 사도를 주력으로 견제하면서 시간을 벌지 아니면 가스를 세이브해서 한방조합을 빠르게 완성할지 선택을 하게 해야죠 지금은 둘다되니 테란이 현재도 힘든데 후반은 더 힘들죠 전 저그유저라 이런 딜레마는 안 맞딱드리지만 솔직히 좀 심함
16/01/24 08:01
수정 아이콘
베타때 100/25를 75/50으로 코스트를 변경할 예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거의 안쓰이게될 점을 염려해서 취소됐고, 체력이나 업그레이드 부분이 변경된게 현재의 사도죠. 실제로 저 코스트의 사도라면 저그전에서 빠른 2가스가 아닌 이상 사도를 쓸 일이 없게되고, 저그가 파악하게 된다면 트리플싸움에서 완벽하게 지고들어가게 됩니다. 토스전에서도 추적자와 가스를 동일하게 먹고들어가니 사장될테고요.
아리골드
16/01/23 14:37
수정 아이콘
결국 그냥 한마리 더 뽑으면 되요.
문제는 사도 세마리와 그에 걸맞는 해병 병력의 효율싸움에서 싸움이 안된다는거죠.
다수대 다수, 공업대 공업이면 자극제를 쓴 해병은 공속업 사도에게 썰리는건 여전히 순식간입니다.
개체수를 줄이거나 몸집을 줄이거나 혹은 비용을 늘릴 생각을 해야지 단순한 데미지 너프는 결국 모이면 똑같은 결과일 뿐입니다.

더 큰 문제는 분광기죠. 모였을때 너프전의 효율과 비슷할게 뻔하다면 한번 떨어진 순간부턴 이미 막을수 없거나 혹은 막더라도 막은게 아니다 라는 결과일 겁니다. 자꾸 유닛 하나의 효율로만 따지는게 이상해요. 어차피 스2는 대규모 병력싸움이 필수인 게임인데요
Paper-mill
16/01/23 15:15
수정 아이콘
음 사도 공격력1 너프에 대해서는 굉장히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저그라 잘은 모릅니다만, 사도가 해병을 2방이 아니라 3방에 잡아야함으로써 극초반 압도적인 주도권을 잃게되고, 그로인해 초반 수정탑 견제도 힘들어지지 않나요? 자연스럽게 테란의 방어에 대한 투자도 적어지기때문에, 이후 분광사도라든지 공1업사도라든지 이런 공격에 더 쉽게 대처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의 운영에서는 해방선이 힘을 발휘하면서..어쩌면 테프전은 테란의 우세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확실한건 가봐야 알겠지만요
WeakandPowerless
16/01/23 18:17
수정 아이콘
'너무 너프해서 큰일났다' 이런 결과를 피하고 싶었을려나요. 근데 다른 종족 다른 유닛들에 대해서는 자주 그랬던 거 같은데 왜 유독 프토만 그렇게는 안 하는 느낌일까요
16/01/24 08:03
수정 아이콘
토스는 공유에서 가장 많은 너프를 겪은 종족이고, 사도역시 커뮤니티 피드백에서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현재 굉장히 많은 변화를 겪은 유닛이죠. 다만 사도 자체가 워낙 기본 스펙이 op이라 세네번으로도 굳건했을뿐...
16/01/24 07:51
수정 아이콘
적절하다고 봅니다. 저그전에서의 사도는 컨셉대로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지라... 테란전에서의 영향력 이상으로 사도를 너프하면 프저전에서 사도의 의미인 저글링과의 공세권싸움이 완전히 뒤틀려버려서 다시 저그와의 자원싸움을 포기한 우주방어 한방토스로 돌아가버릴 공산이 큽니다.
일단 경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더 너프가 필요하다면 초반 사도가 아니라 분광기나 업그레이드등을 건드려야겠죠.
김연우
16/01/25 11:30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눈팅해보면, 확실히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사도 올인이 안된다'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거 같네요.
프로토스 너마저
16/01/25 22:55
수정 아이콘
테란이 빠른방업으로 교전과 피견제상황 자체의 양상을 바꿀 여지가 생겼죠.
스1 저글링-질럿 관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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