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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5 12:45:22
Name The xian
Subject [기타] 창세기전 4 1차 CBT - 아무리 봐도 스스로 무덤을 팠다.
아시다시피. 저는 요즘 창세기전에 대한 20년 팬심이 증오로 변하기 일보직전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이 좀 더 있지 않겠나 싶었고요. 일단 먼저 기사 및 링크를 조금 남겨드리겠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58580 - 디스이즈게임 기사
http://pod.ssenhosting.com/rss/marketing/g4radio.xml - 에스카토스 정보국

거의 템페스트와 마그나카르타급 혹은 그보다 더한 악평을 들었던 창세기전 4 1차 CBT에 대한 소프트맥스의 피드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오긴 나왔는데. 피드백을 보니 창세기전 1차 CBT는 그야말로 악평을 자초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었구나. 싶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너무 길게 쓰면 다른 커뮤니티에서처럼 제가 지칠 것 같아서, 다른 커뮤니티에 썼던 글을 요약(?) 하여 조금(?) 간단하게 써 보겠습니다.


창세기전 4의 1차 CBT는 FGT 때와 동일한 버전으로 진행되었다.

......에스카토스 정보국에서 나온 발언만으로도 충격이었지만 디스이즈게임 기사에서 확인사살까지 당하자 이건 뭐 FGT 때 나는 대체 뭐하러 거기에 갔나 하는 심정이 들면서 정말 뭐라고 형언할 길이 없을 만큼 어이가 없더군요. 거기에 여기에 대해서 사전 설명이 있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CBT 때에 여기에 대한 사전 설명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FGT 때에 참여한 사람들은 (FGT와 같은) CBT 버전을 접하면 당연히 FGT와 CBT를 비교해 개선이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수준에서 수준 미달이라는 평이 나오는 판에 FGT에 참여할 정도의 코어 게이머들에게까지 그런 말이 나오면 창세기전 4에 대한 악평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셈이 되고...... 결국 대참사가 일어나는 겁니다.

해명이라고 내놓은 피드백 내용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FGT 때에 제기된 문제가 TFT까지 구성했지만 한두 달에 끝날 문제가 아니어서 동일한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거나, 안정성 문제로 개선중인 내용을 집어넣지 못했다는 피드백이 내용의 골자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피드백이라고 들으니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안정성이 보장이 안 되어서 넣지 못했다거나 한두 달 내에 끝낼 일이 아니었다는 건. 프로의 세계에서는 그냥 ‘만들지 못한 것’이니까요. 차라리 FGT 버전 그대로 CBT를 한다는 소리를 사전에 하는 게 매를 덜 맞는 길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뭐. 어쨌거나. 유감입니다.


공개 영상도 좋은 옵션에서 작업된 게 아닌 것을 여과 없이 보여드렸다 - 자랑이 아닌데?

창세기전 4 CBT를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 대해 게이머들의 평가가 어땠는지는 모두 아실 것입니다. PGR을 포함한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비웃음거리가 되었고, 심지어 게임이 아니라 유머 소재로까지 전락할 만큼 창세기전 4의 평판이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향하는 데에 일조했지요. 그런데 에스카토스 정보국 7화를 보면 '공개 영상도 좋은 옵션에서 작업된 게 아닌 것을 여과 없이 보여드렸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이 사람들 게임 장사 20년 해 먹은 사람 맞나 싶었습니다.

보통 게임 영상은 있는 가공 없는 가공 다 해서 게임을 아름답게 보이고 임팩트 있게 보이기 위해 별의별 행동을 다 하거나 매우 좋은 부분만 추려서 넣습니다. 물론 간혹 마계천사 지브릴 4의 PV처럼 낚시 수준의 영상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어느 정도의 미화는 필요하기도 하고 용인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뭐라고요? 에휴. 창세기전 4가 CBT 시작하기 전부터 욕을 먹는 데에 그 문제의 영상이 매우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을 감안하면, 이건 창세기전 4의 점수가 깎일 빌미를 소프트맥스에서 자초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지요.

옛날에 창세기전 3 동영상은 (그 당시 수준에 비해) 국내 게임회사 치고는 그렇게 잘 만들었으면서 왜 그러셨나요. 아이고.


어쩌면 마인드부터 고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창세기전 4의 CBT를 마친 뒤 나온 위 TIG 인터뷰의 발언 중 일부가 저를 굉장히 자극했습니다.

“첫 인상이 나쁘다보니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인 콘텐츠가 소개되게 되는데, 거기까지 플레이하지 못한 분들도 많았던 점이 특히 안타깝다. 일부에서는 2일차 이후의 플레이에서 높은 등급의 아르카나를 얻고 시공을 클리어 하면서 군진을 활용하는 등의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해지자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기도 했었다.”

조금만 줄여서 다른 말로 바꿔 보면 “창세기전 4는 처음은 좀 그렇지만 하다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라는 자평입니다. 이 자평이 당연하든 아니든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풍의 말은 저도 제가 빠진 게임에 대해 많이 하는 발언이고 이른바 게임 마니아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 유형 중 하나입니다. 물론 마니아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요, 저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마니아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 영상이나 그림만 좀 보고 아예 처음부터 등을 돌려버리는 사람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냥 처음에 조금 하다가, 아니면 게임을 하지도 않고 겉보기 그래픽만 보고 등을 돌려버리는 것은 마니아 기준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일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무슨 가르침을 주어 억지로 마니아의 길로 끌고 갈 당위성을 주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일은 더더욱 아니지요.

저도 처음에는 게임을 해보지 않고 악평을 하는 사람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잘못되었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직업으로 가지고 게임은 엄연히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그 생각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원작을 알거나 게임 시스템에 대해 미리 공부할 정도의 코어 게이머들이 스스로 재미를 찾아가는 것을 좋은 게임이라고 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습니다. 재미를 느낄 때까지 파 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도 재미 있는 부분까지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좋은 게임이지요. 그렇다면 소프트맥스는 고작 Act 1이 공개된 CBT에서조차 본격적인 콘텐츠가 소개될 때까지 플레이하지 못한 사람을 안타깝게 생각할 게 아니라 자신들의 미비한 준비로 많은 사람들이 거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좋지 않은 반응을 내놓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CBT 당시 높은 등급의 아르카나에 대해 좋은 반응이 나타난 것은 마치 요즘 성장이 정체된 온라인 게임에서 많이 하는 에픽 캐릭터 제공과 다를 바 없는 치팅 행위라고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뭐 긍정적 의미를 가진 지표만이 성과인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정상적 게임 진행이 아닌 내용을 좋은 반응이라고 말하거나 성과라고 평하는 것을 보면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직도 고칠 게 많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결론. 다분히 결과론적일지 모르나 소프트맥스의 반응을 보니 아무리 봐도 이번 CBT는 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고 봅니다.

소프트맥스는 준비 부족과 시장 상황에 맞지 않는 개념으로 CBT를 운용한 탓에 스스로 무덤을 팠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시장에서 역대 최악의 반응으로 화답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 The xian -

P.S. 이미 몇 번 언급했지만 FGT 때 앞으로의 개선점 등을 기대하며 호의적인 평을 했던 것이 참으로 후회스럽습니다. 혹시 PGR에 계신 분들 중에서도 저 때문에 희망이나 호감을 가지셨다가 배신당한 분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드립니다.

P.S. II.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악평을 써 놓았으니 저는 어쩌면 게임업계 다시 복귀 못 하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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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5/04/25 12:57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욕해도 일단 정식으로 나오면 해보긴 하겠습니다만, 회의적인 건 어쩔 수 없군요. 창세2의 흑태자 간지를 생각하면 안할수도 없고 후...

그냥 망해서 어디 다른 게임회사에 팔리기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넥슨에 팔리면 캐쉬장사질이야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게임 잘 만들겠죠.
15/04/25 13:35
수정 아이콘
텔즈가 넥슨으로 간 것처럼 그리 되는게 오히려 바람직해 보이네요..
15/04/25 13:37
수정 아이콘
현직 개발자입니다. 사실 두 달내에 그래픽 연출을 다 갈아엎는다는 건 시기적으로 불가능하긴 할겁니다. 무능과 유능, 그냥 '만들지 못한 것' 을 떠나서 물리적인 시간상 불가능하긴 하죠..

제 생각은 The xian 님 말씀대로, 이번 CBT 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 CBT 강행에 반대가 없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고 (정말 완성도가 괜찮다고 생각한 것이니까...)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했다면 무언가 외적인 요인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창세기전4 가 넷마블이나 넥슨 등의 퍼블리셔와 계약이 죄다 실패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네요.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다보니 CBT 로 이슈몰이를 해서 퍼블리싱 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했다거나... 같은 생각이 드네요. 결과적으론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잘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몇 안되는 장수 게임제작사인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The xian
15/04/25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두 달 내에 환골탈태할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이 바닥에서 밥 먹고 살아보니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고요. 하지만 FGT를 그렇게 대대적으로 선전해 놓고 의견은 의견대로 받아놓고 CBT를 FGT와 같은 버전으로 진행했을 때의 역풍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처럼 저런 피드백을 내는 건...... 뭐랄까요. 그래서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쓴 것입니다.

어쨌거나 시장 반응을 보면 결과적으로는 안 하느니만 못한 CBT가 되고 말았고 소프트맥스의 반응을 보니 그런 것을 자초한 면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더욱 힘들어졌고, 2차에서 평타 정도 치더라도 악평을 돌리기는 어려운 지경으로 보입니다.
15/04/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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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2차에서 평타 이상을 치더라도 이미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서 화제를 끌기 어려워진 듯 합니다. 정말 너무 아쉽고 한편으론 실망입니다.
아이지스
15/04/25 14: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게임 시스템이 어려워 진입 장벽이 높다면 매니아들에게 좋은 평이라도 받겠지만 그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고 지금 나온 수준으로 봐선 아무리 봐도 연단위의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 KUF2도 그렇고 조용히 사라질 느낌인데요
The xian
15/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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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올해 창세기전 4를 다시 볼 거라고 기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들 계획은 창세기전 4를 올해 오픈하겠다고 하니 제가 뒷목을 잡을 수밖에요.
GreyKnight
15/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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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KUF2는 무슨 소식 없나요??
매년 지스타때 잠깐 소식이 니왔다가 다시 조용해지는 느낌이네요...
15/04/25 14:27
수정 아이콘
플랫폼 : 지스타 라고 합니다..
JISOOBOY
15/04/25 15:16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비유하자면..

처음 씹는 맛은 똥 맛이지만 이게 자꾸 씹다보면 똥 속에서 은근히 피어오르는 고소함이 있다.
그걸 참지 못하고 포기해버리다니..아쉬울 따름...


저...저기..요..
음란파괴왕
15/04/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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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자극하지 마세요ㅠ
안암증기광
15/04/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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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2,3 때도 딱히 개발사로서의 역량이 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시기가 좋았고 시장 선점의 효과가 있었다고 보지..

충격이라기보다 그냥 소프트맥스가 어떤 급의 회사인지 재확인한 느낌입니다. 저런 자평이야 당연히 지금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그대로 상황을 자인하는 평을 내놓으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부디 회사 내부적으로는 충분한 반동이 있길 바래요. 그게 없으면 단순히 게임 만드는 실력을 떠나서 조직행동학적으로 굉장히 문제있는 회사임에 틀림없으니..
닭장군
15/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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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시절 한정된 자본으로 서풍의 광시곡과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발매되어 둘 중 뭘 구입할거냐 선택해야 했을때 주저없이 스크래프트로... 흐흐. 스타만 아니었으면 서풍을 샀을수도 있었을텐데요. 그러고 보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조금 후 기대했던 듄2000은... 그냥 듄2를 CNC스타일로 그래픽하고 인터페이스 고친것 외에는 스타에 비해 너무 초라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듄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는 참 좋은데. 그 후에 그래도 기대했던 엠퍼러 배틀 포 듄도 뭐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했고 공은 많이 들인 것 같지만 그.. '마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교함이 마이 부실해서 또 안타까웠던 기억도 나고요. 음악은 참 좋은데. 지금 다시 들어도 웬만한 최신 게임 음악들은 엠퍼러 배틀 포 듄 음악에 비하면 좀 꿀립디다. 아 듄 후속작 안나오나..
네오크로우
15/04/25 16:17
수정 아이콘
꾹 참고 해보면 나중엔 재밌다는 뉘앙스의 말이 개발사 입장에서 나오다니 신선하군요.
15/04/25 17:15
수정 아이콘
무슨 듀리안도 아니고... 정말 재미있는 인터뷰네요
후추통
15/04/25 17:51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2부터 한 사람이긴 합니다만....서풍의 광시곡이 재밌었고 템페스트부터는 영 아니더군요. 그런데 창세기전4 다녀오신분들 다 들으니 대부분 좋은 평은 거의 없더군요.....GS하고 이올린...그리고 흑태자 이올린 러브라인을 너무 가슴아프게 봤는데...이제 이 둘을 놓아주려 합니다. 당장 알려진 정보만 취합해도 "지금까지는 페이크다!"라면서 한 천배 이상 나은 걸 보여주지 않는 한...워크래프트 사가나 스타크래프트 사가 이상의 스토리 능력을 가지고도 게임을 이렇게 만드는 걸 보고 역시 블리자드급은 아무렇게나 나오는게 아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하아..
15/04/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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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상을 기업에게도 줄 수 있다면 소맥은 최소 3연속 수상은 하겠군요. 이번 테스트는 논란의 여지조차 없는 장대한 자폭입니다.
15/04/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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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솔직히 자기들 나름대로 애써서 뽑은게 그모양인데 욕먹으니까 그거 걍 구리게뽑은거임 하고 카드 돌려막기하는 느낌이네요
Lelouch Lamperouge
15/04/25 21:50
수정 아이콘
현직 기획자입니다만..
사실 이바닥은 너무 좁아서 오픈전에 소문이 빨리 돌긴 하죠.(x망이라는 소문은 이미 많이 났었습니다..)
저도 클베 당첨되고 설치 후 게임을 키기 전부터 '얼마나 뭣같을까 한번 해보고나 까자' 는 심정으로 켰었습니다.
플레이 한 후, 저는 딴 것보다.. 창세기전4를 본 후, vc들에게 국내 중소 게임사들의 투자유치가 좀 더 힘들어질까봐.. 이것이 가장 걱정되더군요 크크..
그리고 저거 다 갈아엎으려면 올해는 커녕 내년 하반기에나 볼 수 있으면 다행일텐데.. 참 우려됩니다.
신용운
15/04/25 22:48
수정 아이콘
더 미루든가 갈아엎든가 하지 않는다면 반발이 클 것 같네요. 팬들은 제대로만 나올 수 있다면 언제든지 기다릴 수 있지만(지금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고) 엉망으로 나온다면 바로 칼끝을 겨눌 수도 있어요.....
15/04/25 22: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래픽은 게임브리오 엔진 쓴것 부터가... 이번에 베타테스트한 공각기동대도 겜브리온데 비슷비슷한 수준이더라고요

그래도 공각기동대는 깔끔한 느낌은 있어서 좀 더 낫지만요..

건담도 라이센스 계약안해줘서 끝나고.. 소맥 여러모로 힘든 시기인듯 합니다.
15/04/26 00:26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창세기전매니저나..
스웨이드
15/04/26 00:35
수정 아이콘
지금 이너월드도 업데이트 없이 기존 이벤트 우려먹는게 몇개월째인데.... 창4에 소맥의 명운이 걸렸다고 봐야죠...
15/04/26 03:30
수정 아이콘
그냥 멍청이들이죠

니들은 흑태자 하나 잘만들어서 지금까지 먹고살고 있는거야 멍청이들아...
15/04/26 23:20
수정 아이콘
증오로 변하기 일보 직전이라니.. 굉장한 대인배시네요.

저는 이미.....
15/05/14 00:40
수정 아이콘
음. 안타깝네요. 창세기전4라는 향수를 자극하는 제목을 들고 이정도 평이라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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