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09 13:12:36
Name 라덱
Subject [LOL] LJL 네번째 시즌만에 나온 첫 펜타킬
안녕하세요 일본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PGR유저 라덱입니다.

일본에서는 1월24일 LJL이 개막하여 지난 토요일 3주차 경기가 종료되었는데요,
3주차 경기에서 리그가 시작한 이래, 작년 1년 3시즌을 거치면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펜타킬이 나와서 영상을 첨부합니다.


리그를 진행한지 네 번째 시즌만에 나온 첫번째 펜타킬입니다. 나름 기록적인 장면이라 괜시리 감동스럽네요.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는 7th heaven의 원딜러 Mueki 선수입니다.
7th heaven은 올해 처음으로 리그에 합류한 신생팀입니다. 압도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Clockday선수가 속해있지만
그 Clockday선수조차 작년 예선에서는 번번이 패배하며 본선 문턱을 밟지 못 했었구요(Clockday선수는 당시 Time Of Clock이라는 
팀에서 예선에 도전했었습니다.), 2015시즌을 향해 새롭게 결성한 7th heaven은 예선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2015 시즌에 합류한
그야말로 신생팀에 가까운 팀입니다.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기록한 7th heaven, 2연승을 질주하며 축배를 올렸지만, 재미있는 것은
펜타킬을 당한 팀은 바로 작년도 전일본 챔피언, 도쿄게임쇼에서 LJL그랜드챔피언쉽을 우승하며 화려하게 2014년을 마무리한,
더욱이 최근 팀의 프로화 선언으로 언제나 일본 내 LOL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는 DetonatioN FM입니다.

3주차 경기전까지 2연승을 질주, 리그 공동1위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3주차의 패배로 1위를 형제팀이며 리그 전승중인
DetonatioN RF에게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밴픽에서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AD 챔피언으로 구성된
조합으로 경기에 임한 DetonatioN FM, 7th heaven은 도박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블리츠크랭크 서포터와 최근 들어 잘 보이지 않는
마오카이 정글 조합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경기 초반은 DetonatioN FM의 원딜러 Yutapongo의 칼리스타(칼리스타 픽 역시 LJL 최초였네요.)로 연이어 킬을 획득하며
유리함을 이어갔지만 7th heaven의 미드, Clockday 선수의 아지르가 DetonatioN FM Ceros선수의 제드를 솔로킬을 따내며 
밸런스를 맞춰갔습니다.

결국 바론앞 한타에 이어 징크스의 펜타킬로 경기를 마무리짓는 7th heaven입니다.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신생팀이 리그 전 챔피언을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는, 아주 드라마틱한 경기가 3주차에 펼쳐지면서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러한 흐름이 4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LJL에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형성되는 것 같아
아주 즐겁습니다.

LJL 2015 시즌1 3주차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 10주간 펼쳐지는 풀리그 전에서 현재 DetonatioN 형제팀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마치 그 예전 MiG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상위 3개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되는 팀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주부TV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구요  http://www.azubu.tv/ljljp
유튜브를 통해 지난 경기들을 항상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Vd5JwcVvumE3fsxz1x_ucw

리그홈페이지는 http://www.e-sports-square.com/ljl 입니다.

항상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물고기
15/02/09 13:23
수정 아이콘
일본 리그가 잘 자리잡혀 가는거 같아서 상당히 기쁘네요...
15/02/09 13:31
수정 아이콘
언제쯤 정식으로 일본 서버를 오픈할까요?

일빠 성향이 강한 라이엇 특성상 어지간하면 얼른 일본 서버 오픈하고 싶어할 텐데 연다 연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미적대고 있는 걸 보면

지금 일본 서버 열어봤자 적자만 본다고 예상하나 보군요. 근데 가장 전성기인 지금 안 열면 앞으론 더욱 오픈하기 힘들어질 텐데 말이죠
15/02/09 13:32
수정 아이콘
뭔가 전통의 CJ를 신생팀인 SK가 이겼던 모습이랑 오버랩 되는거 같네요...
낙타의 되새김질
15/02/09 14:03
수정 아이콘
일본 롤판이 활성화돼서 수준이 올라오면 한일전이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일본 리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건 그렇고 캐스팅이 너무 재밌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뻰따~~ 뻰따낄~~~ 유 아 곳트
Euphoria
15/02/09 14: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는데 한섭 오픈전에 오카무라라고 니달리 장인 있었는데 나중에 밝혀진바론 일본에 유학중인 한국인이라고 했었는데 친추도 맺고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같이 게임몇판했었는데 일본리그쪽으로 발돌리지 않았을라나 궁금하네요. 당시 롤갤에서 악의축길드중 하나인 neiv들어가고 극딜당하기도 했었는데..
바다표범
15/02/09 15:19
수정 아이콘
오카무라님 친추되어 있는데 즐겜러 쪽에 가깝게 되셨죠. 요새 롤 자체를 많이 안하세요
이명박
15/02/09 16:48
수정 아이콘
징크스...저 파괴력은 진짜...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264 [기타] 올해 소니 첫 퍼스트 작. 디오더 1886의 열기가 엄청납니다. [19] Leeka12116 15/02/11 12116 0
56263 [스타2] 이승현 선수가 스타테일에서 KT롤스터로 이적했습니다. [27] 파란만장8370 15/02/11 8370 0
56262 [스타2] 저그 빌드오더 소개 - 5여왕 트리플 (vs T) [14] 저그네버다��8972 15/02/11 8972 3
56261 [기타] [스타1] 최전성기를 함께 했던 맵 2 [62] 발롱도르7511 15/02/11 7511 0
56260 [히어로즈] 새 패치 노트가 발표되었습니다. [44] 저퀴7225 15/02/11 7225 1
56259 [기타] 한국어 TRPG 발매와 TRPG 게임들 [29] 카롱카롱13401 15/02/10 13401 3
56258 [스타2] 광자포 러쉬엔 부화장 러쉬, 이병렬의 순간의 판단력 [14] 민머리요정8541 15/02/10 8541 8
56257 [기타] 차세대 거치형 콘솔 입문팁들(사실상 플4) [14] Leeka6363 15/02/10 6363 0
56256 [LOL] 진에어 vs CJ 1경기 - 왜 롤챔이 세계최고의 리그인가 [14] 삭제됨6488 15/02/10 6488 4
56254 [기타] [소개] 비주얼 노벨 Lucy가 스팀에 등록되었습니다. [11] Nsse11022 15/02/10 11022 1
56252 [기타] 소코가 2/13일에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28] Leeka4922 15/02/10 4922 0
56251 [기타] 소니가 플4 유저들에게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28] Leeka8187 15/02/09 8187 0
56250 [스타2] 프로리그 실격 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6] 저퀴13300 15/02/09 13300 2
56249 [하스스톤] 커뮤니티배틀 결과 및 간단한 후기 [10] JunioR5625 15/02/09 5625 1
56248 [LOL] [핵스압] 로코도코 이야기 2편 [45] Lustboy37744 15/02/09 37744 48
56247 [기타] [피파3] 클럽시설 소개 및 클럽홍보 'PGR21' [30] 쏠이5645 15/02/09 5645 0
56246 [LOL] LJL 네번째 시즌만에 나온 첫 펜타킬 [7] 라덱6307 15/02/09 6307 1
56245 [스타2] [번역] 한국의 베팅 현황과 수상한 스폰서들 [30] azurespace10324 15/02/09 10324 1
56244 [스타2] 2015년 2월 둘째주 WP 랭킹 (15.2.8 기준) - 조성주 Top 10 복귀! Davi4ever4680 15/02/09 4680 0
56242 [히어로즈] 근접 딜러에 관한 이야기.. [23] 세이젤5594 15/02/09 5594 0
56241 [LOL] 2월 9일 (월) 리그 프리뷰 [2] 류시프3956 15/02/08 3956 3
56240 [기타] e스포츠, 지금부터가 정말로 중요한 순간인것 같습니다. [27] 광개토태왕8184 15/02/08 8184 0
56239 [LOL] [핵스압] 로코도코 이야기 1편 [78] Lustboy55191 15/02/08 55191 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