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31 01:23:58
Name The xian
File #1 genesis4.jpg (259.8 KB), Download : 27
Subject [기타] 창세기전 4 FGT에 갑니다.


오랜만의 외부 게임 행사 나들이입니다. 설렘이나 기대감도 조금 있지만. 그보다는 담담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년 재작년에 한창 프로젝트 하고 있었을 때에는 이런 행사 초청이 와도 거의 대부분 못 가서 눈물을 삼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마침 강제 자유계약 신세가 되니 타이밍 맞게 이 행사가 오는 걸 보면 창세기전이라는 이름과 저와는 뭔가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알고 계시는 것처럼 창세기전 혹은 그와 연관된 일들에 대해 저는 약간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정작 지금 활동하고 있는 창세기전 커뮤니티와 저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맞을 듯 합니다. 과거에 열성적으로 활동하며 많은 악명(-_-)을 쌓았던 소프트맥스 게시판은 이제 없고, 제가 있었던 창세기전 관련 커뮤니티는 흐지부지되었다가 그냥 아는 사람 소식만 몇 다리 건너 듣는 모양새가 되었다가 이번 FGT를 계기로 소식이 닿는 등 - 굳이 비유를 하자면 토토가에서 김종국씨가 소식이 끊긴 김정남씨 만나는 형국이 되었으니까요.

최근 당시 보았던 몇몇 분들을 다시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분들 중에 저에 대한 과거의 악명을 기억하는 분들은 몇년 전 창세기전 4에 대해 쓴 글 때문에 누가 멘붕을 일으켰다 뭐다 하면서 성질 죽이라고 압박을 주십니다. 글쎄요. 어차피 저만 거기에 가는 것도 아닌데 지금은 어차피 옛 이름의 회색 그림자만 남은 사람이 한 명 더 간다고 뭐가 어떻게 달라질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 밥벌어먹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라 무언가를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저어합니다만... 뭐 요즘 시절도 수상하고 개인적으로도 즐거운 일이 없는데 오랜만에 즐거운 축제가 될 듯 하니 즐기고 살피다 오겠습니다.

덧붙여, 만일 블로그나 PGR에 FGT 행사 끝난 이후로 글이나 덧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과거 창세기전 관련 커뮤니티에서 원한을 산 인물들에게 무슨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_- (농담입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31 01:25
수정 아이콘
가시면 주잔 모바일로 내줄 생각은 정녕 없는건지좀 물어봐주십쇼 ㅠㅠ

주잔을 아이패드로 한다면 진짜..
RookieKid
15/01/31 03:2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미 발표했습니다.
http://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899
15/01/31 04:08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도대체 언제 내어주나 하는 그런..ㅠㅠ
홍승식
15/01/31 14:07
수정 아이콘
기사가 난지 1년이나 되었는데 왜 안나오는 걸까요? ㅠㅠ
이호철
15/01/31 01:2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오래 기다렸습니다.
어떨지 기대가 되는군요.
15/01/31 01:31
수정 아이콘
제발 갔다오셔서 후기좀 굽신굽신..
15/01/31 01:44
수정 아이콘
이제 여기서 말해주는거의 50%만 믿으면 되는걸까요ㅠㅠ
너구리2
15/01/31 01:53
수정 아이콘
가능하시면 후기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크크
창세기전4 기대하고 있었는데 소식이 거의 없으니 ㅠㅠ
I 초아 U
15/01/31 01:57
수정 아이콘
창2 리메이크에 관한 계획은 전혀 없는지 물어봐 주셨으면...
내년이면 20주년인데...
렌 브라이트
15/01/31 02:12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본편보다 외전을 훨~~씬 재밌게 한 사람이라(.....)
서풍의 광시곡 쾌적하게 리메이크 해주면 좋을거같긴 하지만 팔콤이 이미 했잖아??안될거야 아마 ㅠㅠ

요즘 게임 출시 플랫폼, 퍼블리싱 방법도 종류가 다양해지고 콘솔게임도 만들어 봤으니 리메이크 잘만 해주면 좋을거같은데 말이죠.
15/01/31 04:08
수정 아이콘
저는 템페스트를 100%완성된 버전으로 플레이하고 싶습니다...크크
15/01/31 02:47
수정 아이콘
...도통 기대가 안되서....
치킨과맥너겟
15/01/31 03:48
수정 아이콘
저도 창세기전2 리메이크 관련해서 질문좀 부탁드립니다!
아슈레이
15/01/31 05:15
수정 아이콘
시라노 번스타인이 역시 짱이죠...
15/01/31 17:56
수정 아이콘
?? 닉넴이?
강동원
15/01/31 07:11
수정 아이콘
철없던 시절 창세기전 시리즈를 죄다 와레즈 등에서 불법다운 받아 너무 재밌게 즐겼죠.
철들고 속죄의 의미 (보다는 우와! 이건 사야해!)로 구입한게 버그나깔았다긴 하지만...
창세기전4도 일단 나오면 재미고 뭐고 일단 지릅니다.
까도 지르고, 해보고 까야죠. 크크크
15/01/31 08:43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2 리메이크해주면..

예전 광팬들 전부 직장인들이라, 부담없이 다 사줄것이고, 저절로 광고도 되고, 요새 애들도 해보고, 하면서 인지도도 끌어올릴 수 있을텐데..
돈벌면서 광고도 되고 팬들도 좋고...

혹시 관계자분들 보고있다면, 만들어주세요!
신의경지
15/01/31 08:51
수정 아이콘
맞선 내일 연기(되면)서 자연스럽게 FGT 참석합니다~ 제가 일부러 연기한거 아닙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5/01/31 11:56
수정 아이콘
리메이크작은 위험요소가 너무 많은데 창세기전2같은 경우는 창세기전 팬들한테는 거의 전설적인 작품인지라
아무리잘해도 본전이라 소프트맥스 입장에선 시도하기 힘들것같아요 한국피씨게임시장이 완전히 무너져서 예전처럼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도 어렵거니와..
은하관제
15/01/31 12:18
수정 아이콘
과연 얼마나 된 완성도로 창세4가 나올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건 어쩔 수 없긴 하네요. 잘 갔다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비상하는로그
15/01/31 12:21
수정 아이콘
제발 갔다오셔서 후기좀 굽신굽신.. (2)

이러지 저러니 해도...
창세기전이라...기대되는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제발...잘 좀 내줘..소맥(?)아..
15/01/31 13:32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시안님글을 읽다보니 판다리아 출시때 리플들이 재미있네요...

역대 막넴중 순위권의 포스를 보여준 가로쉬에 대한 예상과...

판다리아 다음 확팩이야기 까지...
레가르
15/01/31 13:34
수정 아이콘
다녀오셔서 긍정적인 후기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트리거
15/01/31 17:17
수정 아이콘
용산에서 줄 서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하필 템페스트를 줄서서 기다려가지고....
눈짐승
15/01/31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마지막으로 싸인받고 지하철타러 내려왔어요! 살짝 맛만 봤지만 기대랑 정말 다른 게임이였습니다(좋은 방향으로요)

싸인받으면서 다른분들도 저도 궁금해 미칠것같던걸 한번 물어 봤습니다!
이 게임(창세4)이 잘 되면,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창세기전2의 리메이크가 가능한가요?모바일으로라도 좀...
이라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이게 뭔소린가...하는 표정이셨습니다. 예전에 소맥에서 그런말을 했다고 했더니 '모바일 구동버전은 현재 내부적으로도 있다(!!!) 다만 완전한 버전은 아니라 요즘시대에서의 상품성이나 여러가지 구동문제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내뷰적으로도 많이 고민중이다'라고 하셨어요. 어째 질문이 모바일 한정이라는 뉘앙스가 되어버린것 같아 애매하지만 일단 그렇다고 합니다^^
분해매니아
15/01/31 21:46
수정 아이콘
모 팟캐스트에서 창세기전4 팟캐스트 나왔다고 하니깐 스크린 샷이나 내놓고 이야기 해라 XXX들아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해서 빵 터졌었죠.
영원한초보
15/02/02 01:13
수정 아이콘
후기가 없어요
당하신겁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189 [LOL] 다이아 승격했습니다+원딜 이야기 및 잡담. [27] 원딜절대자8988 15/02/01 8988 1
56188 [LOL] 북미소식 - 칼리스타 탑티어 등극, 임팩트-피글렛 데뷔전 패배 + 피글렛 소식추가 [44] becker13429 15/02/01 13429 2
56185 [스타2] 회전목마에 등장한 토스, 김명식의 타이밍 분석 - 새드엔딩 [6] 민머리요정8319 15/01/31 8319 3
56184 [LOL] 2월 1일 (일) 리그 프리뷰 [5] 류시프4526 15/01/31 4526 2
56183 [기타] [PS4] 무언가를 촬영중인 코지마 히데오 [9] HEYZO6831 15/01/31 6831 0
56182 [기타] [문명5] 도전과제 공략 2 - 시나리오 도전과제 공략 [14] 라라 안티포바17267 15/01/31 17267 1
56181 [기타] 온라인게임의 법적규제강화의 필요성 [23] 태랑ap6690 15/01/31 6690 9
56180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8강 C조/B조 Preview [7] JaeS7759 15/01/31 7759 2
56179 [기타] 창세기전 4 FGT에 갑니다. [27] The xian8106 15/01/31 8106 0
56178 [LOL] 내가 바라던 나진 'GE 타이거즈' [32] The Special One8637 15/01/31 8637 3
56176 [LOL] 핵 사용자에 대한 밴 웨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53] JISOOBOY9962 15/01/31 9962 0
56175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12 [19] 노틸러스5077 15/01/30 5077 0
56174 [LOL] 나이스게임TV 이번 롤바타녀 사건 [205] 믜븨늬믜22339 15/01/30 22339 2
56173 [LOL] 1월 31일 (토) 리그 프리뷰 [7] 류시프4133 15/01/30 4133 3
56172 [스타2] 오랜만에 하는 스타2 이야기 Part 2. 테란편. [8] 랜스4965 15/01/30 4965 2
56171 [기타] [스타1] 뇌제 윤용태와 스타2의 차원 관문, 하이템플러, 미네랄 [15] 호가든8837 15/01/30 8837 2
56170 [기타] 게임 속 자유도의 의미에 관하여 [16] redder9874 15/01/30 9874 24
56168 [LOL] 다이아 리그로 승급했습니다. [16] 저그네버다��7578 15/01/30 7578 3
56167 [기타] 돈으로 사는 옷에 성능을 붙인다니? [94] R25PECT10282 15/01/30 10282 0
56166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11 [32] 노틸러스5608 15/01/30 5608 0
56165 [LOL] 아리는 관짝으로 갔는가? [47] 피아니시모10930 15/01/29 10930 2
56164 [기타] 철권7은 오락실을 부활시킬수 있을까. [36] Crystal9711 15/01/29 9711 0
56163 [LOL] 1월 30일 (금) 리그 프리뷰 [11] 류시프3684 15/01/29 368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