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24 19:24:40
Name 노재욱
Subject [기타] 안녕하세요! 워3 프로게이머인 노재욱입니다.
TO. 제 마음속에 있는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워3 프로게이머인 노재욱입니다. (노민재욱 Lucifer 大 魔王)

근래에 생각이 참 많아졌어요 .

자신도 가끔 정신 놓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많이 힘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악물고 견뎌내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소중한 추억들과 아픈 기억들 모두 가지고 가면서 성장하는 거겠죠

아직도 어린아이 같습니다. 제 마음은 하하….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지병이 아직도

제안에 존재하는 거 같아요 ^^…. 요즘 제 마음속의 조커가 다시 꿈틀꿈틀합니다….

물론 진욱이가 잘 잠재워주고 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동생한테 피해를 줄 수 없으니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몸은 어른인데 마음은 어린아이니 허허허….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어릴 때 TV에서 김태형 해설위원님과 김창선 해설위원님을 처음 보았습니다.

게임을 좋아했던 저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참으로도 신기하고 멋져보엿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 초등학교 중학교의 장래희망이

모든 아이의 소망인 사자 들어가는 직업, 대통령 과학자 등에서

'프로게이머' 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차근히 기다렸던 거 같아요

어둠의 전설 이라는 넥슨의 온라인게임에 (칸 서버) 라이제로를 사용했습니다. ^^;

푹 빠져 지내던 초등학교 시절

게임잡지에서 워크래프트3 라는 게임이 나오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바라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하여 베틀 넷 고수수준의 실력에서 처음 들어간 클랜 Cherry

길드 마스터이셨던 김태영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알고보니 같은 1사단 출신이었다는! 허허!

그로 인해 시간이 흘러 김대호 ShowTime 선배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된 한빛스타즈

그저 게임만 할 줄 알던 어린아이 노재욱에게 많은 팀 선배들 동료분들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프로게이머란 어떤 것인지 팀이란 어떤 것인지 배웠습니다.

팀의 감독이셨던 이재균 감독님 .

스타크래프트 선수이자 선배이신 강도경 김동수 박정석 나도현 박용욱 김선기 박대만 이정환 변길섭 박경락

워크래프트3 선수였던 김대호 박외식 오정기 오창종 선배

동료 박재신 홍원의 하대길 노재욱
(ProgamingTeam)

모두 고맙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적지 못한 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__ ;

그리고 시간이 흘러 MYM (MeetYourMakers) 로 이적하게 되었죠

초기 구성원은 오정기 김동문 그리고 저 이렇게 시작이었습니다.

이후에 구성원은 오정기(Susiria) 노재욱(Lucifer) 박 재신(EVE) 김재웅(Storm) 이진성(Bera)이 되었고요

그렇게 초기에 시작하여 나중엔 거대해진 MYM

라이벌이자 워크래프트3의 레전드는 아니고 전설인 장재호 MOON 선수까지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Grubby까지 합류하게 되었고요!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던 거 같아요 ^^ 전성기도 MYM 시절 때 찾아왔고요!

하지만 언제나 좋을 수는 없기에

슬럼프도 찾아왔었습니다. 2006, 2007 더 높은 곳으로 가자 하는 욕망이 없어

만족한 상태에서 찾아온 슬럼프는 지독하게 절 중독시켰습니다.

연습은 하지 않고 노는 거에 정신 팔린 일반적인 같은 나이의 또래들처럼 보냈던 거 같아요

이후 결국 MYM는 해체되게 되고

슬럼프에 빠지고 연습을 하지 않은 죄악의 대가로 저는 시체처럼 지냈습니다.

보다 못한 가족들이 입대를 권유하여 결심하고 전 군대로 !

2009년 4월 1사단 전진 부대 12연대 2대대로 입대하게 되었죠

*군대 이야기는 다들 싫어하실 테니 ^^;; 적지 않겠습니다.

2011년 2월 전역!

#문제의 시발점

2011년 전역 후 저는 스타크래프트2를 연습하고 지냈습니다.

도저히 올라가지 못하고 벽에 막혀 고민하고 있던 중

워크래프트3를 한번 심심풀이로 해보았는데

'에이 지겠지…. '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게임을 했는데 결과는 놀라웠죠

저도 놀라고 그때 당시 아프리카TV로 방송을 보던 팬분들도 놀라셨습니다.

주절주절….

이후 억강사건, 쥬팬더님과의 트러블, 멘탈문제가 나타나게 되고

(네이버 연관검색어나 엔 하 위키 거울에 많네요. 내용이 소설도 좀 있는듯하고 사실도 있고~)

여담으로…. 주변 분들에겐 미리 언질을 두었어요

프로레슬링처럼 기맥으로 한번 악역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이죠

아버지께도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때 당시에 상하이에 있었어요. Tyloo 난 팀에

소속되어서 TH000 IFNI NICKER 등 여러 선수와 같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께 설명해 드리고 전 몇 마디를 들었습니다.

"지옥 구덩이에 스스로 가는 미친놈이 어디 있느냐 정신 나간 거 아니니?

아버지는 그런걸 원치 않는다. - - - 등…. "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고 아버지께 걱정 마시라고…. 했는데요

인터넷 보지 마시라고 꼭 아버지께 당부드리고 기밀을 예정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버지! 그 이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재욱아…. 이거 때문에 그

러거니? 아버지는 괜찮다…. 대신 각오를 단단히 해라."라는 말을 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 너머로

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가슴이 아프시다는 걸 인터넷으로 보시게 된 거라는걸

사람들의 반응과 저의 행적을….

상해에서 길을 걸어가던 중 멍하니 서서 서럽게 입 막고 대성통곡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저런 시간이 흐르고 몸이 너무 안 좋아 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지병 때문이었습니다. 조증이죠. 언제나 기분이 좋은, 밝은

군대에서부터 진행되어 상해에서 악역 기밀을 할 때 불에 기름을 부으듯

활활 타올라서 발병해버린 겁니다.*조정과 조울증은 다릅니다.!

그래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다들 알고 계신 사실이기에 더 적지는 않을게요

현재도 통원치료 중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이제 2015년이 되었네요

제가 이렇게 장문의 편지를 적는 이유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이런 글을 적어보고 싶어서요….

2015년이 되고 30대(만 28세)로 진입한 노재욱. 조금 더 힘내보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제가 잘할 때도 사고를 칠 때도

떠나지 않고 언제나 곁에 있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은혜 잊지 않을게요

은혜 꼭 갚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마음 수양을 위해 당분간 페이스북에는 방송 및 대회 관련 일정만 적고

좋은 일 있을 때(나이도 나이인지라 ^^…. 우승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콩진호형님의 기운이…. 스믈스믈….)

전해드릴 수 있는 프로게이머 노재욱(노민재욱)Lucifer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P.S 제 다음 목표이자 꿈은요 조금 주제넘지만…….

ProGamer란 이 직업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한계를 정해놓지 않고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special thanks to 이재명 정배영 문태환 모두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4 19:27
수정 아이콘
흐흐 체엄 야언의 삶을 느끼게해주시는 언데드 노재욱 선수군요!
무적LG트윈스
15/01/24 19:28
수정 아이콘
워3도 안하고 잘 모르지만 고등학교 후배라는 얘길 듣고 관심이 조금 생겼었는데 하는일 잘되길 빕니다
15/01/24 19: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워3 리그 초기에 당시 워3 프로게임씬에 많은 영향을 미치던 장씨성을 가진 친구가 '프로게임 리그는 프로레슬링처럼 만들었어야 했다'라는 얘길 하고 다녀서 속으로 '그건 아닌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의 생각이 결과적으로 노재욱 선수에게도 영향을 미쳤던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랜덤여신
15/01/24 20: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저도 노재욱 선수가 억강 컨셉트 잡을 때 저분 왜 저러나 싶었습니다. 쥬팬더 님과의 트러블 아닌 트러블이 났을 때도 상당히 불편했고요. 하지만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치료 받고 계신 줄도 몰랐어요.

안 힘든 직업이 어디 있겠냐마는, 프로게이머로서 세계 무대를 밟아 보면 특히 심리적 압박이 극심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이 멘탈이 약한 사람은 꿈도 못 꿀 일입니다. 제가 안 가 본 길을 가고 계시는 노재욱 선수를 워크래프트 3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Andromath
15/01/24 20:44
수정 아이콘
루시퍼 노재욱 선수 경기 언제나 즐겁게 잘 보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5/01/24 21:28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글 쓰신 거 같아 걱정됐는데 잘 지내고 계신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15/01/24 21:29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이 제 마음을 대변하는거 같아서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이치죠 호타루
15/01/24 21:41
수정 아이콘
오랜 기간 팬... 방송 한 번 안 봤던 입장이라 팬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부끄럽습니다만, 애당초 워3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노재욱 선수 때문이었습니다. AWL 시즌2에 소주를 상대로 보여준 스톤폼 엠신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레프리살 상대로 선드레 인페르날하며, 지금도 심심할 때마다 1번마 2번마 드립이 나왔던 토드와의 트메 데나 7렙 팬더 6렙에 섬멀티서 마킹 잡아내는 등등 그 경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몇 건의 VOD도 소장중이구요(예컨대 로스트 템플 선드레 10렙경기라던가).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의 기량, 이미 햇수로도 8년이 가까운데, 그 놀라웠던 기량을 다시 보지 못해도 좋습니다. 그 때를 추억하면서 응원하는 팬이 어쨌든 여전히 있다는 사실만은 꼭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글을 적는 거라고 하셨는데 힘들거나 하시면 차라리 더 적어서 속내를 토로하는 편이 훨씬 낫지 않나, 그렇게 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하는 일 항상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Tristana
15/01/24 21:58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15/01/24 23:24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노시퍼 화이팅!!
치토스
15/01/25 00:21
수정 아이콘
워3 시절 천정희 이중헌 선수 좋아했었는데 노재욱 선수도 나름 응원 많이 했었습니다 흐흐.. 화이팅 하세요!
The Special One
15/01/25 02:44
수정 아이콘
항상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15/01/25 03:08
수정 아이콘
루시퍼 때문에 워3 오리지날 시작부터 그만둘때까지 1:1 은 언데드만 했었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Scarecrow
15/01/25 03:25
수정 아이콘
우선 병 치료 잘 하시고요..
무슨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여태 한 게임이 최고의 게임이 워3이고, 노재욱 선수 덕에(개인적인 팬은 아니었지만) 나름 스토리도 재밌었습니다.

힘내세요 대마왕 루시퍼
향냄새
15/01/25 07:17
수정 아이콘
노재욱 선수 보고 언데드 시작했고 연겜이라도 하게되면 꼭 회색 골라서 했었구요.
리플레이넷에서 노재욱선수 리플 받아서 돌려보면서 따라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역시나 잘 안되더군요 ㅠㅠ
체리 클랜도 가입하려고 테스트 봤었는데 강서우 선수 형한테 테스트 받았는데 날빌썼다고 통과를 못한...

아프리카로 리프리살 이종석 선수랑 어렌지 하는걸 본게 제일 최근인데 노재욱선수한테 그런일이 있는지는 몰랐네요.(조이럭님 덕분에 억강은 알고있었지만)

아무튼 화이팅하시고 요즘도 대회가 있나 모르겠지만 있으면 꼭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스브저그
15/01/25 10:20
수정 아이콘
노재욱 선수 이름만 봐도 로템 2시 상점지역에 사냥용도로 지어진 홀오브데드가 생각이 납니다. 정말 소중했던 학창 시절의 워3리그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눈뜬세르피코
15/01/25 12:05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커피보다홍차
15/01/26 12:34
수정 아이콘
대마왕 루시퍼 화이팅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138 [기타] [스타1] 스베누 + 헝그리앱 리그 합계 Ranking(1/26 현재) [12] 은별18924 15/01/26 18924 12
56137 [히어로즈] 이대로 가면 스타2보다도 흥행을 못할 것 같은 히어로즈 [405] 홀리워터21342 15/01/26 21342 5
56136 [기타] 홈월드 리마스터링 발매일자가 공개되었습니다. [13] Darwin40785163 15/01/26 5163 2
56135 [기타] 그레이 구 리뷰 [9] 저퀴8978 15/01/25 8978 0
56134 [기타] [스타1] 뇌제 돌아오다. [32] 영웅과몽상가8348 15/01/25 8348 7
56133 [하스스톤] 전설 - 적절한 컨트롤 드루이드덱 [7] Wade9213 15/01/25 9213 0
56132 [스타2] 2015년 1월 넷째주 WP 랭킹 (15.1.25 기준) - 이승현, 어느새 2위! [8] Davi4ever5061 15/01/25 5061 1
56131 [하스스톤] HearthArena.com의 투기장 카드별 평점 [9] 이시스17202 15/01/25 17202 2
56130 [LOL] 롤챔스 스프링 3주차까지의 팀별 현황 및 잡담 [20] Leeka6570 15/01/25 6570 2
56128 [기타] K리그가 재미없는 이유와 이스포츠가 더욱 재밌어지는 방법 [18] Alan_Baxter8621 15/01/25 8621 3
56127 [LOL] Pray : 윤대협에서 변덕규로 [14] The Special One7082 15/01/25 7082 3
56126 [기타] 얀데레를 아십니까 [19] 침착해7269 15/01/24 7269 0
56125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6회차 Preview [7] JaeS6147 15/01/24 6147 4
56124 [스타2] 전 그마가 군심으로 복귀하고 느낀점들. 테란. [13] 랜스7702 15/01/24 7702 1
56123 [기타] 안녕하세요! 워3 프로게이머인 노재욱입니다. [18] 노재욱13049 15/01/24 13049 15
56122 [LOL] 1월 25일 (일) 리그 프리뷰 [2] 류시프4246 15/01/24 4246 1
56121 [LOL] LCS EU 1주차 감상 [19] MoveCrowd7542 15/01/24 7542 1
56120 [LOL] 유튜브 롤챔스 다시보기가 막혔습니다(+하이라이트 영상만 막혔다고 합니다) [16] 작은 아무무9787 15/01/24 9787 0
56119 [스타1] 노처녀 둘이서 스타한 이야기. [16] 저글링앞다리8403 15/01/24 8403 23
56118 [스타2] 뜨거운 승리의 눈물, 장현우와 주성욱의 동족전 분석. [14] 민머리요정6373 15/01/24 6373 14
56117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9 [25] 노틸러스5410 15/01/23 5410 1
56116 [LOL] 1월 24일 (토) 리그 프리뷰 [17] 류시프4689 15/01/23 4689 5
56115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8 [31] 노틸러스6109 15/01/23 610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