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19 21:46:04
Name it's the kick
File #1 JL_banpick.png (17.1 KB), Download : 31
Subject [LOL] 필승픽 지향의 토너먼트식 밴픽을 리그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이 조사는 자기 전 아이패드를 들고 침실에 들어가 자기직전까지 롤챔스 재방을 보던 하루들 중 어느 날 시작되었습니다.
그 어느 날, 제 자신이 픽밴창만 보고 무의식적인 지루함을 느끼고 바로 끄고 잠자리에 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웬지 누가 이기든 간에 안 봐도 알 것같은 경기 내용 전개란 생각이 들었고, 왜 그 생각이 들었는지 생각해보니 "리신 자르반이 이번 시즌에 나오지 않은 적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다음날 전 이번 시즌 롤챔스의 정글 픽밴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이런 표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 24 경기 중
1. 리신 자르반이 모두 나오지 않은 경기: 1경기 - 그마저도 리신, 자르반이 모두 밴이 되었더군요.
2. 리신 자르반 중 하나만 나온 경기: 7경기 - 이중에서도 3경기는 리신 자르반 둘 중 하나가 밴이었습니다
3. 그리고 리신 자르반이 모두 나온 나머지 경기: 16경기

다른 라인들의 밴픽 편중도 심하긴 하지만, 정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팀들이 승승장구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긴 했지만 그 와중에도 무언가 매번 비슷한 경기만 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 만한 정글 밴픽상황이었네요.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저도 리그제가 된다면 이른바 "대회 필승픽" 대신 실험적인 픽을 적어도 보여주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애초에 토너먼트와 리그의 차이점 문제가 아니었단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5/01/19 21:48
수정 아이콘
그냥 LOL이라는 게임 밸런스 자체와 시스템이 별로 다양한 픽이 나올 필요가 없기 때문인 듯 합니다.
물론 리그제로 바뀌면서 다양한 걸 실험할 수 있는 기회는 생겼을지 모르겠지만, 한판만 지면 퇴물로
까이는 인터넷 반응이나 팀 윗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그렇게 실험하기도 힘들겠죠.
it's the kick
15/01/19 22:0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게 크다고 봅니다. 실패한 실험픽에 대한 비난이 너무 강해요. 그런걸 무시하고 뚝심있게 하는것도 물론 팀과 스텝의 역량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적어도 시청자 입장에서 더 다채로운 게임을 보고 싶으면 "진다"라는 것에 너무 큰 비난을 하는 풍토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01/19 21:5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시즌5 패치는 라이엇의 의도와는 달리 현재는 실패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솔랭으로 따지자면 지금 롤의 밸런스는 어느때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it's the kick
15/01/19 22:01
수정 아이콘
솔랭의 덜 치밀할수밖에 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운영이 오묘하게 픽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15/01/19 21:53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 리그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가 좀 더 심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꼭 리신 자르반 + 밴돼는 렉사이 말곤 정글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방민아
15/01/19 22:57
수정 아이콘
중국은 처음으로 본경기가 스피릿 리븐 정글... 카카오는 자르반이긴 했지만요.
15/01/19 21:56
수정 아이콘
정글은 항상 그때그때 대세챔프+리신의 2탑체제 아니었나요? 크크
작은 아무무
15/01/19 21:59
수정 아이콘
그와 별개로 리신은 잘 만든 챔프이지만 이제는 고인급 너프를 내려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즌3와 시즌4에 걸쳐 긴 전성기를 누린 챔피언이고 프로레벨에서 이렇게 게임을 획일화 시키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그리고 제발 초식 챔피언 좀 강화시키면 좋겠습니다
아무무 세주아니 스카너 이런 챔피언 못 본지 한참 됬는데 어떻게든 해답을 내봐야죠
it's the kick
15/01/19 22:0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qna&no=40614

그래서 제가 몇달 전에 쓴 글이 이거였는데... 지금 봐도 정말 저 글대로 해도 될것같아요. 저때는 적어도 킥점멸같은건 안 하던 시절이었으니..
작은 아무무
15/01/19 22: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대회에서 리신,자르반만 쓰는 이유가 자유로운 이동에 있는 거라서 와드 방호가 사라진다면 거의 고인 확정이긴 하지마...이런 방식의 패치보다는 깡뎀을 깎거나 Q와 W의 사거리를 줄여서 해결하는 게 나을 듯 싶어요
사실 W로 벽만 못 넘게 되면 어느 정도 적절해 질것 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
피아니시모
15/01/19 22: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마오카이에서 볼 수 있듯이 인제 초식정글러가 강해지면 탑으로 갑니다. 정글로 안써요
마오카이만 해도 리워크 비스무리하게 했을 떄 뒤틀린 전진의 사거리는 줄이되 시전속도는 빠르게 해서 갱킹능력을 강화시켰다! 라고 했지만 결과는 탑솔로의 부활이었죠(...)
솔로10년차
15/01/19 22:01
수정 아이콘
리그제에서 이런 부분에서 여유가 나타나는 건 시즌 후반인데다, 각 팀이 팀 구성자체가 대부분 새로되었다보니 새로운 것을 시도할만한 여유가 아직 부족한 듯 합니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죠.
호구미
15/01/19 22:05
수정 아이콘
리그제를 통해 좀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지금도 한판 지면 역적처럼 까이니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Fanatic[Jin]
15/01/19 22:12
수정 아이콘
귀신같은 리신...

롤 리그가 시작되고 아무무 스카너부터...신짜오 볼리베어 자르반 카직스 바이...등등 수많은 챔프가 op가 되었다 사라졌지만...

언제나 파트너는 리신...

리신...리신...이 귀신같은 챔프...

자르반이 대세인건 용패치 때문인거 같습니다. 용을 줄수 없으니 스플릿의 비중은 줄고 한타 비중이 커졌는데...역시 한타 시작은 자르반!!!!

너무 용에 목을 매다보니...경기 흐름이 비슷해져서 경기들이 재미가 없어요...

용스택의 능력치를 줄이고 돈을 좀 추가해서 용한타가 힘들때 다른방법으로 타개하는 방법이 있어야하는데...그냥 용...용...용...

시즌이 진행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노잼스가 꿀챔스가 되겠지만...지금까지는...심각한 노잼스...
다빈치
15/01/20 14:59
수정 아이콘
그럼 정글 말파이트나 아무무도 조만간 보는건가요?!
Fanatic[Jin]
15/01/20 15:31
수정 아이콘
리신 자르반이 너프되면??!!
작은 아무무
15/01/19 22:1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생각나는 정글러가 이블린이군요
지금은 정글몹 잡는게 더 빡세져서 못 쓰지만 딜 좀 버프해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을텐데...
올라프도 딜너프를 너무 심하게 먹어서 쓰기 힘들어졌고 바이나 녹턴은 성능이나 스킬 구성이 애매하고....
15/01/19 22:14
수정 아이콘
리신반 자르반...
리신은 패치로 고인이 안되네요. 거의 쓰레쉬급...
15/01/19 22:17
수정 아이콘
리그제랑 실험픽은.. 후반에 별 의미 없는 경기들일때 빼곤 사실 별 상관이 없죠...

토너먼트는 의미없는 경기가 거의 없지만, 리그전은 의미없는 경기가 생길확률이 어느정도 있고. 그때가서나 의미가 있겠지요..
15/01/19 22:20
수정 아이콘
리신은 매번 너프 때마다 이러면 고인이다라는 징징이 있었지만 언제나 1티어네요.
감자해커
15/01/19 22:59
수정 아이콘
pbe에서 고인급 너프가 있었는데 본섭적용이 안됐습니다.
w방호위주 너프가 있었지 큰 너프는 없었어요.
김연우
15/01/19 22:23
수정 아이콘
그럴리 없다고 봅니다.
프로리그가 도입되면 여유가 생겨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늘 것이다 라는 주장이 아닌 것 처럼요.

리그제가 되면 1승의 가치가 낮아집니다. 그런데 특이한 플레이는 준비가 많이 필요해요. 1승의 가치가 낮아지기에 특이한 플레이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봤자 한세트 쓰고 끝, 그게 아니라도 내일이면 파훼법이 나오거나 모두가 그 전략을 할테니까요.

1승의 가치가 낮아져서 특이한 플레이를 할거다는 이야기는 1승을 버려도 된다는 이야기고 그건 리그 순위가 결정된 다음에 나오는 예능픽입니다.
그런 예능픽이 보고싶다면 올스타전이나 이벤트전하면 되요
it's the kick
15/01/19 22: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경기수가 많아지고 1승의 가치가 줄면서 방송 경기에서도 색다른 컨셉의 픽이나 운영이 나올거라 예상을 했는데

지금은 누가 리산드라 마오카이 르블랑 리신 자르반 잘하나 대회가 된것 같아서 슬픕니다
15/01/19 22:26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에서 리그제로 변경된 것이 의미가 크게 없다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만
정글 픽을 중심으로 보면 안되고 다른 픽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리그제이면서 3전2선승제이면
1경기를 이긴 팀은 2경기에서 컨셉픽이 가능해 집니다.
스타1으로 말하면 다전제에서 사용하는 날빌과 같은 것이죠.

최근 CJ의 경기 중에는 2경기를 보면 컨셉픽이 있었죠.
SKT전에는 2AD+룰루 조합이었고
나진전에서는 칼리스타픽이었습니다.

다른 팀으로 봐서도 진에어에서 렝가를 위시한 돌진조합을 했고
KT는 렝가+트위치의 은신조합을 GE는 코그모 지키기 조합을 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컨셉 조합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it's the kick
15/01/19 22:32
수정 아이콘
봇 챔프들의 선택폭은 상당히 넓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원딜이요. 시비르 이즈 코르키 픽률이 높긴 하지만, 정글처럼 압도적이진 않죠. 그래서 글에서도 정글만큼 편중되지는 않았다 라는 말을 했었고요.

컨셉 조합에 대한 얘기도 해주셨는데, 표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리신이나 자르반 중 하나만 나온 경기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나머지 하나가 렝가였습니다. 이러한 상황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직 생각이 다 정리는 안 되었네요
도로시-Mk2
15/01/19 22:30
수정 아이콘
리신은 어려운 챔프니까 괜찮다는 쉴드가 가장 마음에 안듬;;
아칼리
15/01/19 22:35
수정 아이콘
깜짝카드는 경기수가 많아질수록 준비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기껏 대세픽이랑 다른 전략을 힘들게 준비해서 기가 막히게 1승을 따내면 뭐하겠습니까.
리그제에서는 그래봤자 고작 1승일텐데. 반면에 늘 하던대로 리신, 자르반만 주구장창 연습하는 것의 효율은 더욱 늘어납니다.
스타크래프트도 프로리그 주5일제를 시행한뒤 양산형 논란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는걸 기억해야죠.
현재 밴픽싸움이 고착화된 건 챔프 숫자에 비해 밴 숫자가 턱없이 적은게 원인입니다.
챔프숫자는 100이 훌쩍 넘어가는데 밴 카드는 팀별로 고작 3장이라니...
it's the kick
15/01/19 22:37
수정 아이콘
사실 너무 극단적이라 글에서 언급하지 않은 해결책이 있긴 한데... 그건 바로 리신 자르반 글로벌 밴이었습니다. 사실 챔프수에 비해 3밴은 턱없이 모자른지 좀 됐죠. 밴카드가 팀당 5장만 됐어도 스크림부터 대회까지 리신 자르반만 한다고 판단된 상대팀의 정글은 리신 자르반을 쓸 수 없었을겁니다
스타트
15/01/20 01:15
수정 아이콘
스타의 예는 적절하지 않은게 주5일제가 된다음부터 오히려 날빌이 진짜 많이 늘었습니다.
15/01/20 15: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건 그냥 많이봐서 경기가 획일화된거같다는 느낌을 주는..
소라의날개
15/01/19 22:49
수정 아이콘
리신이 죽을려면 wr이 막히던가.. 스탯이 더 까여야..
15/01/19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제 슬슬 챔피언 금지 수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벌써 챔피언이 120종이 넘었죠. 거기다가 앞으로도 안 멈출테고요. 일반 유저층과의 차이도 고려해서 최상위 랭크 티어와 대회만 금지 수를 늘려도 되겠고요.
MoveCrowd
15/01/19 23: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너프되서 고인으로 분류되는 챔프가 너뮤 많죠. 다 약하게 만드는 라이엇식 패치가 그만되어야..
JISOOBOY
15/01/19 23:14
수정 아이콘
이전 게임에서 했던 픽은 못하는 룰? 그런 룰이 추가 된다면 더 재미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
15/01/20 00:35
수정 아이콘
식스맨 활용까지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롤드컵 스탠다드 때문에..힘들겠죠?
JISOOBOY
15/01/20 01:36
수정 아이콘
힘들겠죠 흑흑
15/01/19 23:26
수정 아이콘
정글러가 다양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마나수급도 있습니다. 리신이야 노코스트고, 자르반도 딱히 마나를 많이 쓰는 챔프는 아니죠.
시즌4에서 시즌5로 오면서 정글몹이 더 쎄지면서 정글템의 마나회복은 확실히 줄어버렸죠. 리신은 갱가면서 기력이 차지만, 마나챔프는 정글돌다보면
마나가 빠져버려서 많이 힘들죠. 그리고 정글러들이 시야석 가는 것도 문제가 큽니다. 800원에 와드 무한 충전+ 시야장악은 그렇다쳐도 리신의 경우는
생존기+추격기의 강화입니다. 공짜 와드니 막 써도 되구요. 요즘은 정글러도 시야석을 가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정글러 중에 시야석을 올릴 수 있는
정글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리신같이 유틸성이 무지막지하게 좋은 챔프거나 자르반처럼 스킬셋이나 궁이 좋거나... 사실상 두 챔프만 시야석을 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시즌 5에서 두가지는 꼭 패치되어야 합니다.
1. 정글러의 마나에 대한 패치.
2. 서폿돈템을 들고 있을 경우에만 시야석을 올릴 수 있게 패치.
LG twins
15/01/19 23:39
수정 아이콘
0/10/0 하다가도 qq3wr 성공 한번에 정신승리하는 저같은 실론즈를 위해서라도 와드방호 패치는 아니되옵니다.
하늘을 봐요
15/01/19 23:48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그냥 추적자의 검 이것만 너프된 버전이 대회에 도입되면 자르반하고 리신의 입지가 다시 많이 낮아질겁니다.
섬광/경비대 너프 이후에 추적자의 검이 다시 떠오르면서 말도 안되는 갱이 가능하게 된게 리신 자르반이라..
뛰어난 이동기가 있는 챔프에서 2초간 50% 이속감소 디퍼프를 1분마다 주니 딱히 정글에 강타 안쓰고 돌아도 괜찮고 이동기 가진 챔프들이 득세하는겁니다.
15/01/19 23:52
수정 아이콘
렉사이가 거의 필밴인 이상 정글로 보이는 것은 무난한 것은 리신, 자르반, 컨셉이 있으면 렝가, 팡테온인 것 같습니다.
전자는 유틸성과 조합 안정성이 보장(초중반 시아 장악 및 후반 이니시 및 탱킹 역할)된 픽이라면 후자는 다른 것들보다는 의외성을 목표로 한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스브저그
15/01/19 23:54
수정 아이콘
잠깐 눈감으면 오브젝트 뺏기고 타워 날아가는 롬챔스 코리아에서 초반 스노우볼 굴리기 좋은 리신, 자르반이 선호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고착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너프나 버프를 해도 결국 다른 대세픽의 등장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기를 기다리거나 라이엇이 인위적으로 봉합하거나 둘중에 하나죠.
정글의법칙
15/01/20 00:23
수정 아이콘
그 개편안 전에 라이엇이 핑계댄거는 라이엇 본사 명령으로 윈터를 없애야 되는데 구실이 없어서 이것저것 가져다가 붙인거 뿐입니다.
15/01/20 00:29
수정 아이콘
이제 밴 챔프를 늘릴 필요가 있네요 정말
Legend0fProToss
15/01/20 00:52
수정 아이콘
맨날 나오던 챔프만 나오던
탑이 되게 다양해 졌는데
정글은 진짜 자르반 리신만 줄창이네요
초식들은 프로경기에서 픽하기 꺼림직하지만
솔랭에선 깡패인 친구들이 많으니
손대기가 좀 어렵다고 치고 빼더라도
바이,신짜오,헤카림,오공,엘리스
정도는 조금만 버프해주면
금세 주류픽으로 올라올수있을거같은데
아쉽습니다.
스타트
15/01/20 01:21
수정 아이콘
챔프들이 주류로 못올라오는 이유는 단 하나 마나때문입니다. 아무리 마나 포션 한 두개 신경써서 사고 다녀도 한타나 국지전 일어날 때 마나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스타트
15/01/20 01:05
수정 아이콘
리신은 딱 엘리스 최고 존엄이었을 때만 빼고는 항상 원탑이었죠. 렝가가 한창 떴을 때도 대회나 온라인에서나 사실 리신 아래였구요. 전 어떤 시절의 정글 보다도 시즌 3 중후반부터 시즌4 초반까지 엘리스가 정글 중의 최고 원탑이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리스 한단계 더 버프좀..
그리고 솔랭에서는 지금 굉장히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포지션에서 정말 다양한 픽들이 나오고 있어요. 리신 밴도 많이 안나오는 추세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겁니다. 육식 정글을 지양하기 위해서 라이엇에서 한 밸런스 패치가,
1. 정글링이 어려워졌다-> 경비대의 길잡이로 다시금 육식 정글이 1티어에 오르게됨.
2. 경비대 너프->정글 루트 개편과 탑메타 변화로 역시나 육식 정글이 1티어.
이렇게 다시 되버린거죠. 그리고 여기에 더해 가장 큰 문제가, 정글템이 개편되면서 체력, 마나 리젠이 되어버린건데, 마나 리젠 때문에 바이, 카직스, 엘리스, 오공 이런애들이 그냥 고인.. 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뜩이나 체력 포션도 들고 다녀야하는데 마나포션까지 들고 다녀야죠. 시즌 3 정글템 개편 (체력,마나 흡수)가 되기 전까지 바이 등이 하위티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이건데요. 마나가 진짜 지옥급으로 부족합니다. 전 지금이라도 정글템을 시즌4처럼 체력마나 리젠에서 체력 마나 흡수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마나 리젠을 좀더 늘리고, 정글템 들고있는 챔프에게만 정글 캠프 몬스터 데미지 감소라던지 해서요. 사실 지금도 엘리스나 바이는 자르반에 비해서 성능이 전혀 뒤지지 않지만 쓰이지 않는 이유가 딱 한 가지 이유, 마나 때문이죠. 엘리스만 해도 시즌3때까진 마나 부족 없이 썼는데 지금은 (..) 그리고 애초에 시즌 4때 섬광이 등장한 것 부터 설계가 잘못되었다고 봐요. 섬광 대신 이동기 없는 챔프를 위한 아이템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저만 해도 이동기 없는 정글 챔프는 안하니까요.
방금 생각난건데 리신 궁에 기력 코스트가 어느정도만 생겨도 인섹킥 이외에 여러 방면에 너프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5/01/20 05:40
수정 아이콘
픽 당 2번밖에 못하게 해야 다른것도 연구되죠..
15/01/20 11:39
수정 아이콘
프로팀이 가장 강한 또는 가장 팀플레이에 적합한 챔프를 픽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리신이 아닌 챔프가 나오면 더 재밌다? 처음엔 신선하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의 메카닉 일명 손가락을 타는 챔프일수록 더 명장면을 만들기가 좋죠.
루키즈
15/01/20 12:13
수정 아이콘
이블린급으로 너프해도 리신은 나올거같아요
15/01/20 12:15
수정 아이콘
다를챔피언들이 너무 후져요
15/01/20 12:29
수정 아이콘
블소에 권폭도가 있었다면 롤에는 리신폭도들이 있죠
전에 너프예정안 나오자마자 벌떼같이 나타나서 너프 취소시키고 사라지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다리기
15/01/20 12:53
수정 아이콘
폭도들이 무슨 힘이 있어서 너프를 취소시키나요 크크
실제로 너프도 엄청나게 했는데도 워낙 최고존엄급 사기 스킬셋이라 여전히 1티어로 쓰이는 것 뿐이죠.
리신 쓰레쉬는 아무리 너프해도 스킬셋 자체가 쓰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게 큽니다..
15/01/20 14:20
수정 아이콘
한번 취소시킨적있습니다.
너프예정안 나왔는데 리신너프한다고 엄청 난리치던 집단떄문에 언급하고 취소한걸로
15/01/20 13:49
수정 아이콘
위엣분이 말씀하신대로 초식정글이 쎄지면 탑으로 와서 모든걸 파괴하죠

대회에서 초식정글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게 좋습니다
탑망하면정글책임
15/01/20 13:50
수정 아이콘
자유롭게 벽을 넘을 수 있다 + 카정 가기 좋은 챔피언

리신, 자르반은 왠만큼 너프가 안되면 계속 쓰일겁니다

바이 정도는 살짝만 손봐도 쓰일것 같은데 말이죠
연아킴
15/01/20 14:06
수정 아이콘
리신 자르반이 밴이 안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라인전에서 밀리면 답이 안나오기 때문이죠
그이유때문에 리산드라 럼블 나르 아지르 르블랑 렉사이 이렇게 여섯명이 거의 필밴이 될수밖에 없고요

정글 밴한다->op캐릭 풀린다->라인전 우위로 한라인 박살난다->한라인 터졌기 때문에 상대방 정글이 나머지라인만 주구장창 간다
->두라인 터진다->게임도 터지고 멘탈도 터진다

어떤 정글을 해도 op캐릭 앞에선 한타필패기 때문에 몸이 단단하고 초반 변수가 많은 챔프가 선택될수 밖에 없는거죠
게임 지면 안되니까요
벼랑꽃
15/01/20 23:39
수정 아이콘
초식정글은 포기해야할겁니다.
그냥 정글은 무조건 육식캐 고정이라 보는게 나을것같아요.
대신 육식챔 풀을 넓혀야겠죠.
리신 자르반 바이 신짜오 녹턴 오공 이블린 헤카림 렉사이 등등.. 이 챔프들이 모두 대회에 나올 수 있게끔
적절한 밸런스 조정을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090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7 [51] 노틸러스5586 15/01/20 5586 1
56089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R 6일차 프리뷰 [22] 류시프5642 15/01/20 5642 3
56088 [기타] [AOS] 2014년의 다양한 AOS 게임 [24] 이호철8745 15/01/20 8745 1
56087 [하스스톤] 하스스톤이 실력게임이라는걸 보여주는덱. [37] 크로스게이트15836 15/01/20 15836 0
56086 [하스스톤] 첫 전설 달았습니다 (덱소개 및 잡담) [7] 써리7458 15/01/20 7458 0
56085 [히어로즈] 패치 이후의 플레이 후기 [11] 저퀴5300 15/01/20 5300 0
56084 [LOL] 필승픽 지향의 토너먼트식 밴픽을 리그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57] it's the kick7088 15/01/19 7088 2
56083 [하스스톤] 수요일. 인벤 인비테이셔널을 기다리면서 잡설.. [34] Leeka6897 15/01/19 6897 1
56082 [LOL] 롤드컵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 선발전에 관해 [21] 메리프6406 15/01/19 6406 2
56081 [LOL] 후퇴한 한국서버의 롤드컵 진출방식 [75] 솔로10년차10095 15/01/19 10095 1
56080 [스타2] Mech for TvP : 2. Hammer's Build [11] azurespace7636 15/01/19 7636 5
56079 [LOL] 중국 LPL 스프링 첫주 한국 팀들 간단 소감 (극히 주관적) [75] 행복한인생10622 15/01/19 10622 5
56078 [스타2] 아쉬운 운영과 완벽한 교전의 사이, 주성욱의 저그전 분석. [12] 민머리요정5732 15/01/19 5732 5
56076 [기타] [스타1] 기동전과 각 종족의 특성 [29] 이치죠 호타루12238 15/01/18 12238 18
56075 [스타2] 2015년 1월 셋째주 WP 랭킹 (15.1.18) - 넥라, 다시 정상을 향하여 [10] Davi4ever5328 15/01/18 5328 3
56074 [디아3] PGR21 클랜에 관한 공지 [23] AraTa_Lovely7663 15/01/18 7663 0
56073 [하스스톤] 13등급 초보자가 준우승 한 썰 [6] 작은 아무무8523 15/01/18 8523 1
56072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4일차 Preview [6] JaeS6475 15/01/18 6475 1
56071 [기타] Steam 게임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가벼운 리뷰 [2] kien8349 15/01/17 8349 2
56070 [LOL] 롤챔스 코리아 1라운드 IM 대 삼성전 후기 [24] for(int Miracle)6347 15/01/17 6347 3
56069 [하스스톤] 대회 후기 및 감상, 덱 소개 [12] sonmal7913 15/01/17 7913 2
56068 [기타] [스타1] 고의적 패배 [62] 영웅과몽상가10110 15/01/17 10110 1
56067 [하스스톤] 커뮤니티 배틀 시즌1 - PGR21 대표 선발전 (종료) [73] JunioR7019 15/01/17 7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