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19 17:43:12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수요일. 인벤 인비테이셔널을 기다리면서 잡설..

국내 하스스톤은 확실히 인벤이 하드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기민 캐스터
놀자&홍차 해설.. 이 라인업은 드립, 재미, 분석까지.. 모든걸 다 갖춘 완전체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거기에 빨간펜을 통해서 경기 후 분석..

여러 방송들을 통한 다양한 게스트 섭외.. 및 대회 진행은.. 정말 하스스톤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온라인 초청전을 통해서
코렌토 / 세비즈 / 레이나드 / 레니아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 프로 3명과, 레니아워의 대결을 성사시키면서.. 새롭게 흥미와 떡밥. 볼거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참 좋네요.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한 대회를 준비하는데 품이 더 적고..
핑에 대한 이슈가 없고. 한판한판의 시간이 짧다는 점으로 인해서
해외에서도 여러 온라인 대회들이 펼쳐지고 있고. 인벤에서도 이번 초청전을 하게 되면서 떡밥을 늘려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롤이나 스타처럼. 대형 대회가 여럿 있고. 그 리그를 중심으로 도는것도 좋지만

가볍게 인터넷 방송 틀면 여러 프로들이 방송을 하고 있고
수시로 가벼운 상금 헌팅 대회들이 열리고, 그걸 쉽게 볼 수 있고
대회 끝나면 관련 덱과 영상들이 바로바로 올라오고 토론도 할 수 있는..

하스스톤이 가고 있는 방향도 정말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수요일에 레순신이 한국 하스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살려줄 것인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후돈
15/01/19 17:51
수정 아이콘
이번 인벤대회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해외 유명 선수들이 어떤 덱을 가져올지도 너무 궁금하구요.
말씀하신대로 앞으로도 롤과 스타2 그리고 하스스톤이 잘 공존하면서 이스포츠 판이 더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백마탄 초인
15/01/19 18:00
수정 아이콘
HCC 도 명게임이 많이 나오고 하스 넘 잼있네요.
홍차 해설이 정말 인벤의 보물이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걸스데이
15/01/19 18:04
수정 아이콘
인벤이 하는 하스방송 보면

내가 알고 있는 인벤방송국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죠

하스대회 퀼리티만큼은 온겜 헝앱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홍차해설의 아침야근?이 무언가 사고로 나타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15/01/19 18:08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현재 인벤이 원탑이라고 할 수는 있지요.
15/01/19 18:10
수정 아이콘
다만 인벤조차도 상금 규모에 비해서 무리하게 오프라인 대회만 고집하는 것 같아서 좀 별로더군요. 온게임넷 같은 대회야 상금도 되고, 당연히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지만, HCC만 해도 고작 우승 상금이라고 해봤자 사람에 따라선 경비가 더 많이 나오는 수준이니...
15/01/19 18:29
수정 아이콘
근데 온라인은 눈맵이 가능한 실정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상금규모를 올리면야 좋겠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니까요.
15/01/19 18:32
수정 아이콘
그거야 해외 대회처럼 캠 정도는 의무적으로 달게 해야죠. 반대로 매번 오프라인 진행하니까 지방 거주하는 선수들은 나오지도 않죠. 아니면 자기 돈 써가면서 나오고요. 상금이 더 큰 해외 대회조차 온라인으로 하는 판국이고요.
15/01/19 18:33
수정 아이콘
캠을 달아도 실질적으로 눈맵 귀맵의 의혹을 벗어날수가 없잖아요.

외국은 땅덩어리가 넓으니 궁여지책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것이고요.
15/01/19 18:34
수정 아이콘
결국 그거 이유로 오프라인 대회만 고집하다가는 다 그나마 프로 의지 있는 유저들은 다 해외 대회로 나가고, HCC 같은 소규모의 국내 대회는 고블린컵처럼 될 겁니다. 부정 행위가 두려우면 이런 대회도 하지 말아야죠.
15/01/19 18: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우선 국내 시장 자체가 커져야 대회가 많아질것이고, 그러면 선수들이 대우가 좋은 대회에 골라서 출전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지금은 HCC와 같은 수준의 보상이 꾸준한 대회를 원하는 선수들과, 홍보를 원하는 대회 주최측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정도 일치하는선이 아닐까요?

지금 해외에 나가는 선수들이 HCC에 출연안하는것도 아니잖아요.
15/01/19 18:58
수정 아이콘
시장 자체가 커져야 한다는 논리라면 주최나 선수 측이나 모두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 대회가 많아져야 한다는 논리로도 내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온라인 진행이 문제가 있어서 현실적인 방안을 택한거라면, 조 추첨식부터 결승까지 몇달씩 걸리는 일정을 팀 리그로 몽땅 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해버리는 것도 문제 아닐까요?
15/01/19 19:10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 선수들이 오프라인으로 나오는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시청자가 많아지니 주최측도 좋겠죠.
그리고 온라인으로 바꿨을때 인벤측에는 그닥 비용이 적게 들것은 없는 것으로 보여요. 이미 스튜디오와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현재 온라인으로 대회주최가 가능해졌기때문에 예전에는 불가능했었던 커뮤니티대전과 같은 대회가 생기고 있죠.
이렇게 아마츄어들끼리의 친선전정도는 치팅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대회주최가 가능하지만(시청자들도 묵인해주지만) HCC정도의 수준의 게이머들에게 시청자들이 바라는건 커뮤니티대전정도의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해결방법은 트위치같이 송출하는쪽에서 딜레이를 지원하거나 게임자체에서 딜레이 중계를 지원하지 않는이상 눈맵, 귀맵의 의혹을 벗어날수 없고, 이런 의혹이 있는 한 온라인대회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1/19 19:26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진행이 꼭 낫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고블린컵만 해도 그렇고요. 다만 본문하고 관련 없는 이야기를 쓸데없이 제가 길게 끈거 같네요. 어차피 블리자드가 제대로 된 관전 모드를 넣어줘야 확실히 나아질 부분이고요.
15/01/19 18:38
수정 아이콘
그건 인벤 문제가 아니고 아프리카 문제죠.
딜레이 송출을 지원하지 않으니까 눈맵 의혹 없이 온라인 대회를 진행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남들은 하고 우리는 안하는 게 아니고,
남들은 할 수 있고 우리는 할 수 없는 겁니다.
15/01/19 18: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회를 더더욱 부담이 가는 장기 일정으로 잡았으니 문제겠죠.
15/01/19 20:5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중계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걸요.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지가 없습니다.
15/01/19 21:12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런 위협 부담을 안더라도 온라인 진행 쪽이 낫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대로 된 관전 모드가 나온다면 오프라인에 집착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고요.
15/01/19 18:28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는 온라인으로 방송을 했을때 옵저버모드에 딜레이가 없어서 눈맵이 가능하다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부 참가자의 양심에만 기대고 있는 실정이니까요.

관전시 3분정도의 딜레이가 가능하다면 좋을 것 같아요.

관전 인터페이스도 좀 개선해주고...
15/01/19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의 하스와 같이 소규모 대회가 여러개 열리는게 좋습니다.
롤챔과 롤드컵처럼 한방에 축제 분위기도 좋지만, 이제는 너무 한방을 모으는 것을 기다리다가 지치는 것 같아요.
15/01/19 19:00
수정 아이콘
그냥 온겜은 하스에 안 찝적거렸으면...
플라멜
15/01/19 22:05
수정 아이콘

그냥 온겜은 하스에 안 찝적거렸으면... (2)
온겜은 중국선수 초청 해 놓고서 그 선수들에게 직접 한 욕을 재미있다고 낄낄 거리는 걸 보고 기가 막혔다는..
크로스게이트
15/01/20 00:37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겜이 찝적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방송사만 하는것과 케이블방송사까지 하는것과는 판 자체가 다르죠.
국내 하스판이 좀 넓어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경기 질도 좋아질거고, 선수들(?) 처우도 괜찮아지겠죠.
플라멜
15/01/20 02:06
수정 아이콘
경기질쪽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하스 판이 커진다 해서 경기질(?)이라 표현한게 오를까요? 승률이 무난한 덱 위주로 나와서 오히려 뻔한 경기 위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전 Leeka님이 본문에 써주신대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벼운 상금 헌팅 대회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크로스게이트
15/01/20 02:40
수정 아이콘
음.. 우리나라보다 하스판이 큰 북미, 유럽만 봐도 다양한 덱이 나오잖아요? 실제로 그 대륙들이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고놈 처음나왔을때 선수들이 우스갯소리로 잘하고싶으면 1주일있다가 북미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카피하면 된다고 말했을정도로요..

그리고 어차피 지금도 hcc를 보면 대부분 승률이 무난한 덱 위주로 나옵니다. 정말 가끔 특이한 덱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정말가끔이구요.
그렇다고 선수들이 랭겜덱을 그대로 갖고오지는 않고 대회덱을 따로 준비하기는 하지만 현 메타에 크게 벗어나는 선수는 몇명없죠..
NoAnswer
15/01/19 19:01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홍차 해설이 개인 방송에서 앞으로 hcc 해설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해서 그건 좀 걱정이 됩니다. 잘 되는 거라고 언급했기에 아마 온겜 쪽으로 이적하는 거 아닌가 싶고요.
15/01/19 19:27
수정 아이콘
홍차가 온게임넷으로 가면 홍차 엄재경 김정민 조합으로 가거나 홍차 김정민 박태민 조합이 유력하겠네요.
15/01/19 19:02
수정 아이콘
레니아워 저평가하던 사람중 1인이었는데 빨간펜보다보니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복기할때 레니아워가 설명을 해줘도 홍차및 함께한 고수들조차 10초이상 이해를못하는 수도 있더군요.
탈리스만
15/01/19 19:07
수정 아이콘
게임뉴스에 기사를 올렸는데 반응이 없길래 관심이 없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여서 다행이네요. 흐흐
상금이 적어서 아쉽지만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이머들이 모인 대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5/01/19 20:44
수정 아이콘
상금이야 소소한 초청전이니 저 정도만 크게 부족하진 않다고 봐요.
15/01/19 20:16
수정 아이콘
왜 시작안하나요?

라고 쓰고 한참을 새로고침 눌러도 아무 일이 안 일어나서 2번 확인해도 7시였는데, 3번째 확인하러가보니 이제서야 수요일이 보이는군요.

역시 아만보...
starmaze
15/01/20 0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놀자해설은 해설 퀄리티가 조금 아쉽습니다. 홍차해설 떠나면 HCC 중계가 어떻게 될지 좀 걱정되긴 해요.
흐름을잡다
15/01/20 11:03
수정 아이콘
마스카선수가 있습니다.

아프리카방송에서 2000명 찍으면서 예능이면 예능 실력이면 실력 모두 겸비한 BJ입니다.
위에 핫한 탈진법사(방제에는 탈모법사라고..... 이분이 머리카락이 매우 적어서...)도 나름 잘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투기장 12승은 가뿐하게 찍는 실력자구요.
15/01/20 11:30
수정 아이콘
마스카님은 선수로 뛰는걸 더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5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해서요.
starmaze
15/01/20 13:27
수정 아이콘
위 시츄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마스카 선수 예능인인줄 알았는데 HCC 나오는걸 보니까 진짜 잘하드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090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7 [51] 노틸러스5586 15/01/20 5586 1
56089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R 6일차 프리뷰 [22] 류시프5641 15/01/20 5641 3
56088 [기타] [AOS] 2014년의 다양한 AOS 게임 [24] 이호철8745 15/01/20 8745 1
56087 [하스스톤] 하스스톤이 실력게임이라는걸 보여주는덱. [37] 크로스게이트15836 15/01/20 15836 0
56086 [하스스톤] 첫 전설 달았습니다 (덱소개 및 잡담) [7] 써리7458 15/01/20 7458 0
56085 [히어로즈] 패치 이후의 플레이 후기 [11] 저퀴5300 15/01/20 5300 0
56084 [LOL] 필승픽 지향의 토너먼트식 밴픽을 리그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57] it's the kick7087 15/01/19 7087 2
56083 [하스스톤] 수요일. 인벤 인비테이셔널을 기다리면서 잡설.. [34] Leeka6897 15/01/19 6897 1
56082 [LOL] 롤드컵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 선발전에 관해 [21] 메리프6406 15/01/19 6406 2
56081 [LOL] 후퇴한 한국서버의 롤드컵 진출방식 [75] 솔로10년차10095 15/01/19 10095 1
56080 [스타2] Mech for TvP : 2. Hammer's Build [11] azurespace7636 15/01/19 7636 5
56079 [LOL] 중국 LPL 스프링 첫주 한국 팀들 간단 소감 (극히 주관적) [75] 행복한인생10621 15/01/19 10621 5
56078 [스타2] 아쉬운 운영과 완벽한 교전의 사이, 주성욱의 저그전 분석. [12] 민머리요정5731 15/01/19 5731 5
56076 [기타] [스타1] 기동전과 각 종족의 특성 [29] 이치죠 호타루12237 15/01/18 12237 18
56075 [스타2] 2015년 1월 셋째주 WP 랭킹 (15.1.18) - 넥라, 다시 정상을 향하여 [10] Davi4ever5327 15/01/18 5327 3
56074 [디아3] PGR21 클랜에 관한 공지 [23] AraTa_Lovely7663 15/01/18 7663 0
56073 [하스스톤] 13등급 초보자가 준우승 한 썰 [6] 작은 아무무8523 15/01/18 8523 1
56072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4일차 Preview [6] JaeS6475 15/01/18 6475 1
56071 [기타] Steam 게임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가벼운 리뷰 [2] kien8348 15/01/17 8348 2
56070 [LOL] 롤챔스 코리아 1라운드 IM 대 삼성전 후기 [24] for(int Miracle)6346 15/01/17 6346 3
56069 [하스스톤] 대회 후기 및 감상, 덱 소개 [12] sonmal7913 15/01/17 7913 2
56068 [기타] [스타1] 고의적 패배 [62] 영웅과몽상가10109 15/01/17 10109 1
56067 [하스스톤] 커뮤니티 배틀 시즌1 - PGR21 대표 선발전 (종료) [73] JunioR7019 15/01/17 7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