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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20 02:56:59
Name Kalrong
Subject [기타] 주저리주저리 - E스포츠와 나
학기도 끝나고 대학원 형과 술을 한잔 걸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요새 들어서 동기들과 떠드는 것보다
나보다 윗사람의 조언이 필요하다 싶은 적이 많아 '내가 많이 바뀐 것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기억 어디에 박아둔 추억들을 꺼내 보는게 더 재밌는 적도 많고.
가끔 제 이야기를 다른 이와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져 이렇게 글을 씁니다
(좀 편한 어투로 쓰겠습니다. 대화하는 느낌을 가지고 싶어요)

1. 대충 12시에 술자리를 끝낸 뒤 형님이 피씨방에 피파 이벤트 좀 하고 가자 하드라.
그리고 온 김에 스타 한판 하자고 하시네. 좀 분한게 2판다 졌는데, 얼마만에 해본거지?
내가 열광하던 스타1. 너무 새롭다. 새로운 게임을 발견했는 기분이다.
집으로 오던길 자기는 임요환과 SK팬이라고 말하는 형
나는 홍진호, KT팬이었다. 그리고 SK와 임요환을 죽도록 싫어했다.
오죽하면 휴대폰 통신사 옮기자고 하던 누나의 청을 거절했었다.
그만큼 싫고 안되서 망하길 바랬었다. 왜냐구?. 항상 내 우상들을 괴롭히는 '집단'으로
밖에 안보였으니...
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찢어져 내 집으로 오는 길.
그때가 떠올랐다.

2. 나는 촌에서 나고 자랐다.
10살까지만 해도 나는 SBS MBC KBS가 방송사 전분 줄 알았다. 아 EBS도 있었네.
아무튼 그 때 스카이라이프를 달던 날 나의 인생 한 부분이 달라졌다.
TV에서 게임을 방송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게임 하는 사람들을 선수라고 불러준다.
그러면서 빠져들었다. 스타1에
그리고 홍진호의 팬이 되었다. 처음 본 홍진호의 경기는 스노우바운드에서 했던 경기다
지금은 없어진 ghemTV에서 하던 스타리그인데 거기서 프로토스 상대로 이겼다. 섬맵인데 말이다!!
입이 벌리고 침 흘리도록 감탄하며 보던 나. 지금도 그러지만 아버지는 내가 게임 채널 보시는걸
싫어하신다. 물론 게임하는 것도. 스타를 보시면 항상 하시던 말씀 '거미 기어가는게 재밌냐?'
아마 럴커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 듯.

3. 스카이 라이프로도 충분했다. ghemTV, gembc만 죽어라 봤다.(게임 채널이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러면서 선수들 얼굴도 하나씩 익혔고, 해설자들도 하나씩 알아갔다.
아직 활동하는 이승원, 김동준, 이현주. 지금은 활동안하는 서광록
그리고 온게임넷에 있는 정소림 캐스터.
선수들은 지금 보면 추억 돋는다. 성준모, 한웅렬, 임성충 셀수 없이 많이 있지만
이정도 밖에 기억이 안난다.
아 그리고 여성부리그가 있던 ghemTV는 특히 재밌었다.
다들 서지수가 최고라지만 아직 내게는 김영미가 최고다.(방송인으로 활동하면 좋겠다...T^T)
이런 이름들이 많지만 그때도 지금도 내겐 최고의 이름 홍진호.
그렇게 선수도알고, 해설도알고 캐스터도 알다 보니 이제 리그가 돌아가는 방식도
알게되었는데. 아니 이게 무슨. 섬맵에서 토스를 이긴 저그가 우승 경력이 없다니?
그때는 언젠가는 우승할 줄 알았다. 아니 당연하게 우승할 줄 알았다.

4. 2003년. 이제 우리집에도 케이블이 들어온대. 만세!!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나온다. 물론 겜티비도 챙겨본다.
그리고 나는 KPGA투어 세대다. 투니버스, 프리첼, 코카콜라배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거면. 박정석의 가을의 전설.
KPGA 2차리그 플레이오프서 홍진호를 5전제에서 이기고
스카이배 스타리그에서 홍진호를 5전제에서 한번 더 이기드라.
그때는 상성 개념이 없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대단한거다... 진짜로
그렇게 홍진호가 몇번 미끄러지는 걸 보는데, 너무 치열한거야 그래서
'저 정도 차이면 다음엔 이긴다' 이 생각 뿐이었지.
하지만 KPGA 4차에서 예선탈락. 파나소닉배도 3위... 그렇게 해를 넘기고
이제 2003년이 오면서 위에 말했듯이 케이블을 달았다.
겜비씨도 새단장해서 MSL을 출범하고 팀리그도 하면서
판이 만들어져 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팀리그서 가장 충격적인 전술 하나 이야기 하고 간다.
당시 SOUL은 저그 군단이었다. 이때 팀리그의 룰은
한판이기면 이긴 팀에서 다음 선수를 지명해서 불러내서 다음 선수랑 붙는 방식인데
KTF랑 결승 진출전에서 첫판 저저전을 맞춘다음 4연 저저전을 해버려서
결승갔다. 생방으로 보던 나는 어이가 없더라...)
난 이때가 제일 괴로웠다.
올림푸스배와 TG삼보배. 둘다 생방으로 봤고
사전 인터뷰, 사전 행사, 경기 세팅, 중간 광고
경기, 리플, 인터뷰, 시상식, 엔딩 영상까지 전~~부 다 봤다.
나도 눈물이 다 나더라...
2003년 11월 30일. 이 날이 내 영웅의 마지막 메이져 결승이었다.

5. 물론 결승은 갔었다. 스니커즈배 올스타. 근데 메이져가 아니야..
그리고 2004년은 홍진호가 상위 라운드 가면서 더 불안했다.
그 전에 이제 지는 경기도 많아져서...
3연벙도 난 생방으로 봤다. 물론 3경기부터. 이게 왠일인가 싶었고,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도 크리스마스날에 했는데 그때도 벙커썼다.
아주 기가막히드라. 엔터더드래곤5시 스타팅포인트였는데 언덕위 성큰을
밑에 벙커를 지어서 깨드라. 성큰이 벙커를치면 시야가 보이게되는데 그때
마린이 치는거지. 보던 나도 얼탱이가 없어서... 역시!! 임요환 이라는 말이
나올만한 전략이었다.
개인리그도 못하고(못한건 아니다. 메이져에 간다는 건 정말 어렵지만.
홍진호의 네임벨류상 팬들의 성이 찰리가... 아무튼 방송에서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이
안되던 나였으니까...) 그렇다고 팀리그는??
포스트시즌만 가면...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2테란카드에 2토스 박은 엔트리 들고 지고...
23연승의 정규시즌 연승 신화에 빛나지만!! 우승컵을 들어 보질 못했다..
2005 프로리그 GF일 때는 이병민이 2경기 이기고도 졌다.
물론 프로되기도 힘들고, 승수 챙겨서 포시자격 얻기도 힘들다
그들은 프로니까. 하지만 팬으로써는... 죽을 맛이다. 그때 내가 담배를 배웠다면??
아마 일찍 죽었을꺼다.. 다행이다...

6. 너무 KTF와 홍진호의 이야기만 채우고 있다.
나는 당시에 워3리그도 다 챙겨봤고, 스타 재방송 기다리면서 스포리그조차도 다 챙겨봤다.
그것도 기억난다. 임진록2로 리그하는거. 그때 생방중에 자막 넣는게 너무 웃겼다.
역전당한 선수에 텍스트 구름씌어서 :: 이 이모티콘 삽입도 하고.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도 보고(맞나??)
워3는 오정기 언데드 올킬, 로템 장재호 키메라 관광
임효진과 이중헌, 이재박의 워든, 쇼타임(김대호)의 종족전환 후 우승
박세룡 vs 장재호 결승(이 때는 말아 먹어서 더 기억난다...완불엠 T^T)
기억 남는게 많다. 그 선수들은 다들 뭐하고 지낼까??
여기에도 워3유저가 있다면 프라임리그1 결승전 꼭 다시 보시길.
정말 명경기다. 난 블마가 불사신인 줄 알았다.

7. 12년동안 KT팬질을 하고 홍진호의 팬질을 하면서 가장 뜨겁게 응원한적이 언제냐고 꼽는다면
단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4강 대 한동욱전.
이 날은 너~~~~무 떨린 나머지 경기를 안 봤다.
그리고 포포루에서 길드원들이랑 놀고 있었다.(포포루는 킹오브를 베틀넷으로 만든 사이트. 지금은...)
재밌게 게임하는데 관전하던 길드원이 홍진호 졌다고 했다.
근데 이상하게도 별로 화나지도 않았고, 아니 화는 났지만 예전같지는 않았다.
지금은 까밖에 안 남았지만, 당시에는 내겐 두번째 영웅 바로 마재윤.
대리만족 하고 있었다. 물론 전에 박성준이 우승할 때도 좋았지만.
이상하게 마재윤이 난 더 좋았다. 그냥 압살하고 다니니까.
힘도 못 쓴다. 전상욱, 한동욱, 변형태, 진영서 전부 졌다. 전~~~~부

8. 그렇게 이젠 스타리그에 못 올라오는게 더 익숙해졌고,
스타 플레이어도 그 전보다 많아지고
그리고 12개의 모든 팀에 스폰서가 붙었다!!!.
근데 왜 재미가 없지??
2007년 시즌부터 재미가 없어졌다. 마재윤도 MSL결승서 지고~
KT는 하위권이 익숙하고~
그래서 가끔 보는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가 기사로 확인하는게 더 익숙해지고...
근데 홍진호가 군대 간다네??
뭐 가서 부활까진 아니어도, 프로리그엔 나오겠네~
이러는 내가 더 익숙해졌다.
더 이상 광고를 다 봐가면서 생방을 기다리는 내가 없었다.
그냥 그 경기 재밌었다하면 찾아서 다시 보고.

9. 그러다가 터졌다. 2009.6.20
홍진호가 김택용을 이겼다!!!
경기보면서 눈시울까지 붉어졌다. 이렇게 감동적일수가 없다.
난 이 때 나 자신을 반성했다.
이렇게 다시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 돌아왔는데
나는 그걸 기다려주지않았다.
내 우상이 돌아왔어!!!
이렇게 소리치면서 그경기를 그날 5번은 되돌려 본것 같다.
정말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KT도 승승장구했다.
너무 행복했다. 수능이 다가온다는 압박감보다는
다음날 있을 KT경기가 더 기다려지고,
여름이 빨리 오길 바랬다. 광안리 결승 때문에
이 얼마나 즐겁지 않는가?
KT팬들은 전부 공감할 것이다!!!

10. 근데 왜 즐거운 시간은 오래 가지 않을까?
게임단이 하나 둘씩 해체하기 시작하고,
다음 시즌에 붙은 스폰서는 sk.
개인리그는 열리지 않고, 게임채널도 하나 사라졌다.
망할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점점 기우네?
얼마나 착잡하던지. 지금도 유지되는 스타판이지만
너무 싫었다. 게임단이 자라는 과정을 본 팬으로써
화승, 엠겜, 폭스, 스파키즈, 소울, 웅진, 공군

11. 언젠간 은퇴하겠지라는 생각이 더 앞서면서
그게 현실이 됬을 때 나는 그리 슬프지 않았다.
준우승도 하다보니 캐릭터가 되고, 그게 명예가 되고
골마도 받고, 방송을 나가기 시작하면서
지금만큼 잘될지 몰랐지만 아무튼 좋았다. 그런 홍진호가 좋았다.
치열하게 노력하고 도전하고 또 하는 그가 너무 좋았다.
그렇게 그가 은퇴하고, 새 프로리그가 시작할 때
나는 LOL을 시작했다.

12. 안 챙겨본 경기가 없다.
입대 때문에 휴학도 했겠다. 집에 있으면 논일 아니면
게임. 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홍진호가 감독이라니!!!
아직도 기억난다. 첫 롤챔스 4강. 프로스트가 스톰을 역전하던 그 장면을
'이제 강제 한타 열고 끝내겠지?'라고 보고 있는데
순식간에 밀리드라. 그날 줄담배를 몇대 폈는지...
그렇게 섬머시즌을 시작하고 나는 입대 했다.
군대서는 VOD로만 챙겨봤다. 물론 다 챙겨보지 못하지.
그리고 13년 서머시즌. 그놈의 SK...
패패승승승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안다.
나는 홍진호가 그러는것도 봤다.
사람 미치게한다. 그 희망고문. 한경기만 더 하면서 마음 조리고.
이 때 결심했다. 꼭 KT가 결승 갈때는 직관가겠다고,
갈꺼라는 보장은 없지만 갈 것이라고 믿었다. 팬이니까.

13. 아 맞다. 필자는 직관 딱 한번 가봤습니다.
저번 롤챔스 서머시즌 결승 때.
그전에 가고 싶었지만. 어리고 부모님이 보내주지도 않았고,
부산으로 학교를 오면서 광안리 결승을 보러 갈려했지만. 상해결승전...
그것 때문에도 못 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갔습니다. 바로 KT가 우승하는 그 순간을 보러!!
1경기를 KT가 이겼다. 운영을 하기 전에 한타로 눌러버렸다. 그러나..
2경기 데프트의 하드캐리에 한숨 한번 쉬고
3경기 스피릿 리신에 담배 한대피고.
그렇게 준우승 할 줄 알았는데...
4경기 기적의 바론 오더.. 이때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겼습니다!!!
5경기 카카오가 리 신을 픽하는 순간 이건 이겼다. 라는 직감이 왔고, 우승했습니다.!!!
12년 KT팬질을 하면서 제일 기뻤던 순간 중의 하나입니다.
이래서 직관가나 봅니다.!!!

14. 그리고 롤드컵에서 KT A는 떨어졌고
롤드컵이 끝난 뒤, 롤챔스는 정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스타1리그가 부활하고, 스타2리그도 양대리그를 연댄다.
아직도 E스포츠는 움직이고 있고, 이야기는 계속 되고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들을 가지고 계시나요??

p.s 반말 ~요체, ~다나까 섞여있는데.. 술 먹어서 그런지 잘 분간이 안되네요;;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1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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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jyess
14/12/20 03:30
수정 아이콘
저도 여성부 리그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크 전 노성은 선수를 좋아했었습니다
저글링앞다리
14/12/20 04:00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홍진호선수 팬이었어서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뼛속까지 저그빠라 여성 프로게이머는 이종미선수와 선수시절 김가을감독을 좋아했었네요.
저도 신한 시즌1 4강에서 홍진호선수와 한동욱선수가 붙을 땐 너무 떨려서 정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봤습니다.
전설의 090620엔 경기 보면서 찔찔 짰고요 크크크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만큼 이스포츠와 관련된 추억이 많아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거대한 판을 갖추고 또 그 판이 붕괴되고 완전히 무너져 내릴 뻔 하는걸 간신히 멈추고 복구해가던
그 드라마같던 이스포츠판의 역사를 함께할 수 있었음에 새삼 감사하는 요즘입니다.
눈뜬세르피코
14/12/20 07:44
수정 아이콘
겜티비스타리그 크크 1회 우승자가 한웅렬, 준우승자가 기욤이던가요.
여성부스타리그...김영미 선수 지금은 결혼해서 애기 낳고 잘 사신다네요^^ 전 김영미, 이은경 선수를 좋아했는데 나중엔 여성부에서조차 낡은 스타일이 되어버려서ㅠㅠ
방과후티타임
14/12/20 11:35
수정 아이콘
저랑 같네요. 저는 홍진호-KT 팬, 제 친구는 임요환-SK팬
이후에 저는 이영호-KT팬, 제 친구는 김택용-SK팬....크크크, 둘이서 코엑스도 자주가고 그랬었는데...
신용운
14/12/20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KT-김정민,홍진호 팬이고 친한 친구는 SKT-최연성,임요환 팬이였었는데 일전에 이영호 경기보다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이영호 욕하는 그 심정, 정말 절절하게 알 것 같다. 나도 최연성 볼때마다 엄청 욕했었거든..."
이렇게 말한 것도 예전 일이네요. 요샌 중계 보는 지인들도 많이 줄어들어서 말이죠.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통신사 팬이 가장 많더라구요. 서로 이야기하면 은근히 신경전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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