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2/03 15:54:45
Name 글곰
Subject [히어로즈] 손이 느려터진 게이머, 히어로즈를 잡다
저는 리얼타임을 꺼리는 게이머입니다. RTS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게임 진행이 리얼타임으로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순발력 있게 반응해야 하는' 게임을 대부분 못합니다. 즉 현존하는 게임 중 절반 이상이 기피대상입니다.


대전게임을 보자면, 중학교 시절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아랑전설, KOF, 버추어 파이터 등 대부분의 게임을 섭렵했지만 그중 엔딩을 본 게임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어요. 대학교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임팩트와 CVS2의 엔딩을 보았지만 이는 콘솔에서 난이도를 최하로 조정한 다음에야 달성할 수 있었던 업적이었습니다.

액션 게임이라면, 최초로 D&D2의 엔딩을 보았을 때 제가 투입한 돈은 2500원이었습니다. 매직 유저를 선택해서 마법 난사 후 죽으면 다시 동전을 집어넣는 걸 무한 반복했지요. 원코인은 따위는 해본 적 없습니다. GTA4는 총싸움 난이도가 제게 너무 높아서 결국 엔딩을 못 보았고,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하나의 버튼만 연타해 가며 간신히 클리어했습니다. FPS는 대부분 못합니다. 총알을 적에게 맞추는 것부터가 너무나 어려울 뿐더러, 애당초 멀미가 심하게 나서 30분 이상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RTS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1은 수천판을 했지만 배넷공방 기준 승률 50%였습니다. 스타2는 단 한번도 실버에서 위로 올라가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어린 시절 워크2를 할 때는 컴퓨터를 이기기가 너무 어려워 온갖 얍삽이를 동원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즐기는 게임은 대부분 시간 제한이 없거나 혹은 언제든지 게임 진행을 멈출 수 있는 RPG와 시뮬레이션류였습니다. 예컨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더스게이트2, 드래곤에이지, 크루세이더 킹즈 같은 게임들 말입니다.

그리고 롤. 중요한 롤. 그놈의 롤. 단언하건데 저는 LOL을 해서는 안 되는 게이머입니다. 왜냐면 혼자서 5:5 게임을 할 때 컴퓨터를 이기지 못하거든요. 손이 젝스라는 표현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제게 그런 말을 하면 아마도 젝스에게 대단한 실례가 될 겁니다. 사실 친구들과 롤을 해본 적이 있는데 딱 사흘이었습니다. 사람과 대전은 애초에 포기했고, 컴퓨터 대전만 사흘 동안 하다가 이건 내가 할 게임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는 언인스톨했습니다.



그런 제가 히어로즈 알파 테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대략 일주일 가량 틈틈이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자주 했습니다. 아내가 '이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인지 뭔지 하는 촌스러운 이름의 게임은 디아블로3에 이어 내가 두번째로 싫어하는 게임이다!'라고 선언할 정도로 말이죠. 물론 대전모드는 단 한 번도 안했습니다. 오로지 협동전, 속칭 컴까기였죠. 저는 손이 느려터진 게이머니까요.

이 게임 꽤 재미있더라고요?

롤이야 고작 사흘밖에 안 해봤지만 그 복잡한 아이템 체계와 도저히 손이 따라갈 수 없는 막타먹기 개념은 제게 너무나도 높은 진입장벽이었습니다. 하지만 히어로즈는 아이템도 없고 막타도 없네요. 좋습니다. 어느 스킬이 좋고 어느 스킬이 나쁜지 구분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성은 다를망정 처음부터 죄다 쓸 수 있으니까요. 좋습니다. 아군보다 레벨이 뒤쳐지는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레벨을 공유하니까요. 심지어 한 게임이 15분이면 끝납니다. 만세!

물론 히어로즈에서도 저는 여전히 손이 느리고 둔해빠진 게이머입니다. 그래도 히어로즈는 롤보다 훨씬 더 편하고 좋은 게임입니다. 체력 약한 암살자(딜러)를 하다가는 컴퓨터에게도 더블킬을 내주는 게 제 실력이다 보니 대체로 전사(탱커)나 힐러 중심의 지원가(서포터) 를 선택해서 죽지 않는 데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 일일퀘스트가 존재하니 매일매일 협동전만 반복하는데도 성취감이 있더라고요.

이제 손에 맞는 캐릭터를 찾아서 사람 대 사람의 대전도 해 볼까.... 하고 감히 꿈을 꾸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이니만큼 어차피 제 실력에 맞는 최하수들끼리 매칭시켜 줄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리리가 상당히 손맛이 좋던데 히어로즈 최악의 캐릭터라고 해서 좀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어제 처음 해 본 아서스는 잘 죽지 않아서 좋은데, 특수능력 때문에 QWER버튼뿐만 아니라 D버튼까지 쓰는 게 제게는 큰 타격이더라고요. 써야 하는 버튼 하나 늘어날 때마다 제 손가락은 꼬입니다. 마나 채우려다가 궁극기를 쓴다든지 하고 말이죠. 체력 약한 딜러 계열은 애초에 포기했습니다. 손이 따라가질 않으니 소위 탈출기, 생존기가 있어도 쓰지도 못하고 죽거든요. 애초에 몸빵 튼튼한 캐릭터나, 멀리서 깔짝대기만 할 영웅이 필요합니다. 흐흐. 누가 추천 좀 해주시죠.



아직 알파 당첨되지 못한 피지알러들이 모쪼록 알파테스트나 혹은 다음달에 있을 클로즈드 베타에 꼭 당첨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그사론
14/12/03 15:55
수정 아이콘
8수 준비중입니다...
14/12/03 16:03
수정 아이콘
우서가 쉽고 강합니다 우서하세요 너프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을거 같아요
은하관제
14/12/03 16:05
수정 아이콘
8수 준비중입니다...(2)

친구덕에 히어로즈 몇판을 하긴 해 봤었는데 확실히 입문자에게는 롤보다는 좀 더 나은 느낌이더군요. 맛배기로만 해봤는데 확실히 재미있긴 있었습니다.
일단은 신경써야할게 롤보다 적어서 좋은거 같았습니다. 물론 맛배기만 봐서 제대로 해 봐야 장단점을 더 느낄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 당첨이 될려나 싶네요 흑흑
그라시아
14/12/03 16:06
수정 아이콘
머키하세요 머키! 어차피 이놈은 알만 안깨지면 2초인가 3초만에 부활합니다. 하는건 가서 스킬 돌리고 죽기.. 잘할려면 최대한 전진해서 알을 깔고 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면 부활시간도 거의 없는편이라서 내가 돌격병같은 느낌을 받아요. 크크
전크리넥스만써요
14/12/03 16:06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는 타격감을 좀 빨리 손봐야할거 같아요. 스킬들이 너무 맹한맛이라고할까;
맛없어서쿠
14/12/03 16:14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어떤 영웅들이 손맛이 별로인가요? 저는 주력으로 티리엘, 아눕아락, 아서스 정도만 계속 돌려가면서 하는데요, 얘네들은 손맛이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몰라서 질문 드려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4/12/03 16:17
수정 아이콘
게임을 오래 자주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서 많은플레이를 한건 아닌데, 전체적인 느낌이 LOL에 비해 그런거 같습니다. 사운드가 문제인지 이펙트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LOL이 알루비늄배트로 야구공 때린느낌이라면 히어로즈는 베개로 야구공 친듯한 느낌?
순살치킨
14/12/03 16:2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전 오히려 롤보다 더 타격감이 좋바고 느끼고 있거든요.
특히 검이든 망치든 무기든 영웅들의 타격감은 알루니늄배트의 그것과 비슷하구요.
영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예시라도 영웅을 말해주셔야 수긍이 갈듯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4/12/03 16:29
수정 아이콘
좀더 해보고 알려드리죠 크
맛없어서쿠
14/12/03 16:33
수정 아이콘
영웅별로 차이가 있어서 직접 해보신 영웅들은 그런 부분이 있었나 보네요. 저도 한때 LOL을 많이 해봤는데요. 제 느낌 상 티리엘 정도는 LOL에서도 손맛 괜찮다고 생각하는 리신이나 자르반만큼의 손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해보셨다면 한번 해보세요.~
곰리마
14/12/03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타격감이 아쉬운건 인정하는데 롤하고 비교해서 의아했네요...
Hellscream
14/12/03 16:31
수정 아이콘
용기사 타격감은 다른게임들보다 넘사벽이던데 크크크;;
Otherwise
14/12/03 16:48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가 타격감이 부족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롤이 타격감이 좋은편은 아니죠. 다만 롤은 템에 의한 성장이 크니 그 성장을 바탕으로한 원콤이라던가 그런 순삭하는 맛은 있지만 롤도 타격감 좋은캐릭만 좋은편이죠.
피로링
14/12/03 18:14
수정 아이콘
전 효과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격감이야 사이퍼즈처럼 아예 액션게임으로 가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고 롤이라고 스킬음이 다 좋은건 아닌데, 상대적으로 키치하다고 해야하나. 촥촥하고 감기는 사운드나 현실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만화에서나 나올 사운드들이 많죠. 히오스는 좋게말하면 거슬리지 않는 사운드고 나쁘게말하면 이게 도대체 스킬을 쓰긴 한건가 의심되고요. 한국에서만 이런 불만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뭐 확실히 타격감이라는게 어느정도 이상 선에선 주관적이긴 합니다.
지나가던한량
14/12/04 00:22
수정 아이콘
롤 타격감이 좋아보이는 중요한 이유는 미니언 막타칠 때 쨍 하며 골드 떨어지는 느낌이라 생각해서, 너무 롤과의 직접비교를 넣는 것도 무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행복한인생
14/12/04 12:09
수정 아이콘
롤보다 도타가 타격감 더 좋은거 같은데. 미라나 화살 최대 사정거리에서 맞으면 제 머리가 다 아픕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4/12/04 14:25
수정 아이콘
그건 빡치는걸로 크크크 본격 4D타격감!크크크크크
VinnyDaddy
14/12/03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내년이면 서른일곱 손잭스 눈리신인데요. 이번에 히오스 하면서 우연찮게 발라를 하게 됐는데 생존기도 괜찮고 W위주로 찍으면 광역 슬로우도 걸리고... 해서 괜찮더군요. 대전에서는 조금 한계가 보이는거 같아서 태사다를 파볼까 생각중입니다.
14/12/03 16:30
수정 아이콘
발라를 하면서 w중심으로 라인푸시에 주력하면 상관없는데, 상대 영웅 잡으려 욕심내는 순간 제가 먼저 사라지더군요...
14/12/03 16:37
수정 아이콘
발라는 특히나 평타 사거리가 짧아서 내가 죽이겠다고 들어가는순간 cc맞고 황천가는일이 한두번이 아니죠 크크크
VinnyDaddy
14/12/03 17:29
수정 아이콘
절대로 욕심내지 말고 딜은 전부 R과 W로 넣는걸로 크크
아이노드
14/12/03 16:25
수정 아이콘
해머상사 추천 드립니다.
순살치킨
14/12/03 16:29
수정 아이콘
힐 특성찍은 말퓨리온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리리 다음으로 컨트롤 덜 타는 영웅입니다.

머키는 생존기, 우서는 스턴기 컨트롤이 중요해서..
해머상사도 자리선정, 도주기 사용타이밍이 꽤 중요하지 않나요?
14/12/03 16:40
수정 아이콘
요새 말퓨는 황혼의 꿈이 꿀입니다. 광역침묵에 쏠쏠한 데미지까지 한타를 캐리할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서스의 카운터 역활도 가능하고요.

머키는 16렙은 되어야 한타가 쎄져서... 우서는 op가 맞는데 내일 패치로 하향을 먹습니다. 근데 그정도 먹어도 좋을꺼예요.

해머상사는 자리선정, 도주기 타이밍 못잡으면 잉여of잉여입니다. 탱커보다 딜 더 못할수도 있어요.

저는 타이커스 추천합니다. 도주기랑 궁 타이밍만 잘쓰면 딜이 미친듯이 잘나옵니다. 더군다나 상위컨 캐릭터들이 다 너프 먹은 시점에서 너프를 먹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입니다!!!!
Otherwise
14/12/03 17:05
수정 아이콘
황꿈 후덜덜하죠. 황꿈 제대로 맞추면 못 이길 한타를 압승하는 한타까지도 만들 수 있죠.
14/12/03 17:17
수정 아이콘
황꿈은 진짜 잘맞추면 절대 못이긴다는 한타도 이기는것 같아요. 1~2렙차는 거뜬하고 1특성차까지 이겨본적도 잇습니다.
순살치킨
14/12/03 17:05
수정 아이콘
그건 알고 있습니다만..
황혼의 꿈은 적진에 뛰어들어가서, 적절한 타이밍에 써야 효과가 지대롭니다.

하지만, 본문의 글쓴이께선 컨트롤과는 거리가 멀고 쉬운 영웅을 원하시길래 추천했습니다.
황혼의 꿈.. 스킬 컨트롤은 절대 쉬운 편이 아니죠.
되려 꽤나 어려운 편이구요
14/12/03 17:17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본문을 자세하게 못봤군요. 그렇다면 황꿈이 그렇게 까지 추천되지는 않네요, 황꿈은 진입 타이밍이 진짜 중요해서...

꽤나 어렵죠.
14/12/03 16:31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아무 생각없이 블리자드 베틀넷 런쳐를 실행시키니, 뜬금없이 히오스가 생겨있네요? 설치 중입니다.
미터기
14/12/03 16:44
수정 아이콘
타격감가지고 지적하는경우는 우리나라밖에없는걸 아셔야합니다
싸우지마세요
14/12/03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전사 중엔 소냐, ETC, 무라딘이 제 손에 맞더군요!
아서스는 역시나 D가 문제 orz...
ETC의 경우 스탯이 낮은지 전사치고는 너무 물살이긴한데 정면 승부보단 측면승부가 딱 어울리는 영웅같아요
적의 옆으로 들어와서 슬라이딩 후 W로 아군에게 배달. E로 기타치면서 열심히 도망가기 이것만 반복합니다.
저도 온리 컴까기만 합니다 크크
진세연
14/12/03 16:48
수정 아이콘
이럴때마다 빨리 나도 되어야 할 텐데 하면서 울고있는 일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돈을 줄게 왜 기회를 주지를 않니ㅠㅠ
14/12/03 17:11
수정 아이콘
나도 히어로즈좀 해보자 블쟈 이놈들아 ㅠㅠ
14/12/03 17:26
수정 아이콘
간절히 바라던 히어로즈에 당첨되었는데, 강철호드가 침략하고 말았습니다..
리듬파워근성
14/12/03 17:47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너무 재미있어서 와우는 지금 혼잡하니 일주일 뒤에 해야지
하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와우가 실행되어 버렸고
어느새 내 주둔지가!!!??????
14/12/03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확장팩 열리니 히오스가 당첨 크크..시공의 폭풍이랑 초보자용 팩 사놓고 10판만 하고 하지를 못하고 있네요
재밌긴 한데, 와우가 더 재밌어..
SoulTree
14/12/04 02:55
수정 아이콘
전 양쪽 다 적정 밸런스를 교묘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철호드 1라운드 매치 높은망치 준비 끝내놨고...오늘 출동이고...
히오스 40렙 만렙달아놓고 주력챔프 잠시 봉인하고 제이나 즉시 사서 연습해볼꺼고...+@로 전 챔프의 스킬,특성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걸 위해서 최소 전챔프 7레벨 이상을 찍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14/12/03 17:36
수정 아이콘
이번주 당첨은 평소처럼 수요일이 아니라 점검과 함께 내일 한다고하니 다들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14/12/03 23:17
수정 아이콘
제발 당첨 좀...
yangjyess
14/12/04 02:15
수정 아이콘
스1 공방 승률 50%면 고수라고 봅니다... ㅜㅠ
고스트
14/12/04 07:51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의 타격감은 사실. 내 행동에 대한 보상의 문제라서요. 근본적인 시스템 문제입니다.
스킬하나하나가 약하고 혼자서는 굉장히 별볼일없기 때문에 스킬이펙트에 비해 느껴지는게 크지가 않죠.
게임의 낮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대급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14/12/04 08:24
수정 아이콘
저는 타격감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는데요....
고스트
14/12/04 08:28
수정 아이콘
리플에 대댓글로 달걸그랬네요.
14/12/04 10:27
수정 아이콘
저는 WOD발매 기념으로 워2를 다시 해보고있습니다(잠깐 근데 시점은 워1 전이잖아..)
행복한인생
14/12/04 12:12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에서 캐릭터가 죽을때 팍 깨져버리는듯한 타격감은 롤보다 훨씬 나은거 같은데.
도타 롤 히어로즈 다 해봤지만 롤은 너무 캐릭터가 심심하게 죽는듯.
눈물고기
14/12/04 13:21
수정 아이콘
타격감이라는게 도대체 뭡니까?
저는 예전부터 타격감이라는 개념이 이해가 안됩니다. 너무 주관적인 개념이에요..

어떤분은 사운드에서, 누구는 그래픽적으로, 누구는 손맛으로(얼마나 캐릭터가 강한지 혹은 어렵고 복잡한지) 등등

개개인이 느끼는 타격감에 개념이 너무 다릅니다.
14/12/04 15:49
수정 아이콘
타격감이라는게 참 웃기는 말이죠
최근에 블리자드에서는 히오스 타격감에관한 피드백을 유일하게 많이받은곳이 한국이라고까지 이야기했으니까요.
14/12/04 17:24
수정 아이콘
뭔진 모르겠지만 부족해보여. 정도의 의미가 많죠.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스킬사용시 혹은 피격시 사운드가 밋밋하다거나 이펙트가 약하다 또는 스킬데미지가 약해서 쓴지 안쓴지 모르겠다.
정도의 모든 의견을 담은게 타격감이 부족하다같습니다.
14/12/04 17:3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대부분의 유저가 이야기하는 타격감은 그래픽과 사운드적인 부분에있어서 현실감있는 표현보다는
만화적이고 과장된표현이 아닌가싶습니다.

블리자드에서 해당부분을 작업할때 최대한 현실감있게 묘사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블리자드게임이 유독 타격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죠.


그런데 참 재미있는게 오히려 북미 유럽지역에서는 과장된표현보다 현실감있는 표현을 더 선호한다는것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783 [하스스톤] 하스스톤 확장팩, 기존카드 변경사항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25] Leeka6985 14/12/04 6985 0
55782 [스타2] 밸런스 테스트가 예정되었습니다. [50] 저퀴7360 14/12/04 7360 0
55781 [기타] [포켓몬] 6세대 돌아보기 [39] 말랑15717 14/12/04 15717 2
55780 [기타] [WOW] WOD. 내일풀리는 레이드 대비. 템렙 635를 맞춰보자. [30] 세이젤8643 14/12/03 8643 0
55777 [히어로즈] 손이 느려터진 게이머, 히어로즈를 잡다 [49] 글곰10779 14/12/03 10779 3
55776 [기타] [스타1] 여세를 몰아 프로리그까지 온게임넷을 통해서 중계 및 개최가 가능할까요? [51] 영웅과몽상가7938 14/12/03 7938 4
55775 [히어로즈] 북미에 제이나 추가 및 벨런스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35] Leeka6760 14/12/03 6760 0
55774 [하스스톤] (12/3) 직업별/하수인별 고블린vs노움 신카드 총정리 [23] burma10458 14/12/03 10458 0
55772 [하스스톤] 12월 8일 출시 확정 + 확장팩 카드 대량 공개 #2 [21] 저퀴11464 14/12/03 11464 0
55771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 + 확장팩 카드 대량 공개 #1 [22] 저퀴11162 14/12/03 11162 0
55770 [기타] [WOW] 드레노어 전쟁군주 소장판 개봉기. [13] V.serum5593 14/12/02 5593 0
55769 [히어로즈] 노바 로테이션의 효과는 뛰어났다! [16] 길갈7101 14/12/02 7101 0
55768 [기타] WECG USF4 일본대표 선발전 [5] 라덱5691 14/12/02 5691 2
55767 [LOL] 레딧발 방송에서 밝힌 Curse 피글렛 근황 [23] Lustboy18630 14/12/02 18630 4
55766 [하스스톤] 12월 2일자 신규 카드 [55] 저퀴8429 14/12/02 8429 2
55765 [LOL] 세이브&플라이 IG, 다데 WE, 댄디&마타 VG, 임프 LGD 입단. [70] Leeka12915 14/12/01 12915 0
55763 [LOL] 천상계of천상계 LMQ Rush 1위 수성전 [17] JoyLuck10028 14/12/01 10028 2
55761 [스타2] 2014년 11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4.11.30) - 드림핵 윈터 결과 반영! [3] Davi4ever5130 14/12/01 5130 0
55760 [기타] [스타1] 김택용 vs 박준오의 다전제 리뷰 [32] 영웅과몽상가8716 14/11/30 8716 1
55759 [스타1] 왜 그깟 게임에 열광했을까 [63] 저글링앞다리11279 14/11/30 11279 1
55757 [기타] 파크라이4 엔딩봤습니다 -강스포주의- [11] 수지느15930 14/11/30 15930 0
55755 [히어로즈] 제이나 주간이 곧 찾아옵니다! [26] Leeka7130 14/11/30 7130 0
55754 [스타2] 스타1 우승자 출신 티어1 우승자 탄생! [20] azurespace10874 14/11/30 1087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