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캠프에 핑찍고 사람들 대려가니까, 상대방이 전장요소 다 가져가는거 안보여?

사람이 어쩜 그렇게 무책임할 수가 있어? 나혼자 막다가 맞고 죽는건 오빠한테 한심하게 보일뿐이지?"


"아니, 그게 아니라...들어봐.. 사람들이 위에 모여있으니까 마침 골렘 오브젝트를 챙겨야지..

이제와서 되돌아가도 막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캠프라도 챙겨야지 않겠어?"


["됐어, 헤어져"]


어느덧 알파테스트가 진행된지 3주가 되었습니다.

블리즈컨을 통해 가벼운 이벤트 매치도 진행되었고, 차츰 당첨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게임진행이 이루어지고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허접쪼랩이지만, 최대한 전장에 대해 이해하며 게임을 해보려 노력중입니다.

어찌보면 별 도움도 안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다양한 전장요소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전략적인 획득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저주받은 골짜기 : 생성위치가 랜덤하며 알림 후 10초만에 생성되기때문에 평소에 HP관리를 잘 해두어야 유리.

2. 죽음의 광산 : 보통, 일반 한타와 비슷하되, 막을때의 방법이 중요. 지게로봇을 잘 활용하거나, 건물에 실드를 걸어줄 수 있다면 상대편에 비해 상당히 피해를 줄일 수 있음. (테사다르의 경우 실드+지게로봇을 이용가능)

3. 공포의 정원 : 첫번째 공포가 매우 중요. 한타를 크게 걸어서 상대방이 못먹게하고 우리편이 100개 이상 모을 수 있다면 첫회차 밤에는 상대방이 절대 공포를 소환할 수 없기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얻을 수 있으며, 이때의 유리함을 유지하여 계속 상대방을 디나이할경우 상대방은 한번도 공포를 소환하지 못한채 게임을 끝낼 수 있음. [이때 가끔 100개 채웠으니 그만먹고 캠프처치하고 라인을 유지하는것보다 상대방이 공포를 못먹도록 끝까지 한올한올 쪽쪽 빨아먹는게 좋음]

4. 블랙하트 항만 :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먹었어도 다시 뺏어 올 수 있음.] 상대방이 코인을 먹었다고 해서 상심하지 말고 선장앞에서 한타를 잘 걸 수 있다면 상대방의 코인도 유용하게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상황을 확인하는게 중요함. 우측하단의 코인을 넣은 갯수와 탭을 누르면 보이는 상대방의 코인갯수를 보면서 "아 얘들 코인넣으로 오겠구나" 싶으면 막는게 매우 중요함. 또한 약한 캠프가 많기 때문에 1,2 명이서 캠프를 획득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상대편이 미니맵과 탭을 보고 아군의 위치를 노출 시킬 수 있는 행동이며, 역으로 우리편도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잠깐 지나가는 길에 먹고가자는 생각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매우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면 상황을 봐가면서 잡아야함.]




캠프의 존재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게임의 흐름에 따라 캠프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고, 경우에 따라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독이든 사과일지도 모르는 캠프점령,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