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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5 11:28
확실히 스1시절에 비해 이런건 정말 재밌네요.
마타같은 경우 해외진출 한다면 언어떄문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게 쉽진 않을거 같아요. 마타는 마타의 팀일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텐데 해외팀에서는 언어때문에 통제(?)가 어려울거 같네요. 카카오-루키팀은 현재 있는 팀인가요? 잘하나요? 팀원들이 수준이 낮으면 저 둘이 있어봐야 쉽진않을거 같거든요.
14/10/25 12:02
TSM도 러보가면서 LCS 1위먹었고 -C9에게 플옵에서 매번 졌고, 러보가기 전까지 4위권 간당간당했을겁니다-
로얄도 인섹, 제로가 소통이 안되는데도 월챔 결승간걸 보면 한국에서 일정 수준이상을 보여줬던 선수들은 외국에 나가면 팀이 한 차원은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
14/10/26 14:07
인섹 제로는 둘이서만 의사소통하고 나머지는 핑으로 찍으면서 했기에 마타라고 해도 혼자가면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정글이면 더 좋은 파트너+한국인 코치가 최선인 조합 같습니다. 삼화식 탈수기 운영은 팀원 5명이 상황에 따라 물흐르듯이 움직여야 해서 힘들어요. 로열은 결승까지 간게 대단했지만 솔랭스러웠죠.
14/10/25 11:34
마타는 심지어 솔랭을 해도 모든 스펠과 스킬 쿨을 체크해가며 채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팀 전체에게 오더를 하는 선수인데
외국가면 지금의 위력은 전혀 못 발휘할것 같습니다. 특히나 말이 전혀 안통하는 중국 가면 그냥 메카닉 좋은 서폿 정도일텐데 순수한 손가락 쪽으로는 오히려 고릴라 같은 선수가 더 나을 수도.
14/10/25 12:01
영어면 모를까 중국어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인섹도 뭐 중국어 가정교사 붙이고 배운다 배운다 말은 했는데
결국 대부분 핑에 의존한다니 말이죠. 크레포도 은퇴 원인중 하나로 포벨터, 헬리오스가 한국말로 대화하는데서 괴리감을 느낀걸 드는 판에 말 전혀 안 통하는 중국서야 뭐.. 인섹, 제로의 성공담만 회자되지만 그 두명만 중국 갔던게 아니라 엑토신, 용수 등 한 시즌 끝나고 바로 방출된 이들도 있고 성공 가능성은 신중하게 따져봐야겠죠. 전 한 명만 가는거는 여전히 회의적이네요. 최소한 코치나 동료 1명 정도는 있어야 파워게임에서 위축되지 않고 낯선 환경에 적응 할 수 있지 않으려나 생각함.
14/10/25 11:51
더샤이는 확실히 피지컬은 쩌는데 탑신병자 기질이 너무 강해서....특히 요새 프로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챔프폭'이 너무 좁은 상황이라...
14/10/25 11:56
네뭐 어짜피 팀게임 할 것도 아니고
루키처럼 피지컬 좋은데 탑이면서 프리인 선수가 없나.. 하다보니 없어서 넣은 거에요 크크 근데 생각해보니 왜 프리인 선수를 찾았을까요 그냥 루퍼를 넣고 턴을 종료한다.
14/10/25 12:00
마타가 처음 방송 켰을땐 만천명 정도 보다가 다이러스랑 박스박스가 방송 시작하면서 7천명대로 줄었습니다.
다이러스 같은 경우 기본 2만명 넘게 봅니다.
14/10/25 12:10
페이커가 특이 케이스지.. 다른 선수들 아주부 시청자 수 보시면.. 아주부가 왜 망인지 알 수 있습니다...
CLG만 해도 아주부랑 계약하고 시청자수가 거진 1/6~1/10 토막 났는데요.. 트위치 때랑 비교하면 (그래서 재계약을 안했고)
14/10/25 13:01
트위치 1위는 몇십만명 보는줄 알아서요.
플레임도 첫날 만명가까이 봤으니.. 트위치 트위치 하길래 기본10만 깔고가는줄. 아주부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훨씬 높고 외국인들이 많이보니까요. 페이커가 아주부에서 5~6만 찍었으니 트위치면 몇십만 그냥찍는다 봤거든요. 중국에서도 10만명넘게 도방했다고하니.. 마타도 현재 롤드컵 mvp인데 1위가 만명밖에 안되서 조금 실망?이라서요.
14/10/25 13:15
1. 플레임이나 페이커의 경우 '몇주 전부터 방송을 몇시에 시작한다'는 스케쥴표 자체를 홍보했습니다.
2. 마타는 그냥 뜬금없이 트위치에 혼자 계정만들고 방송을 휙 했다가 껐습니다. 관점을 이렇게 놓고 보신다면. 한국 프로중에 지금 마타처럼 뜬금포 트위치 방송했다 끈거만으로 저정도 사람 바로 찍을수 있는 프로 선수 정말 소수입니다. (심지어 원래 계정이 없어서 아에 새 계정을 팠기 때문에 팔로우 알림도 안가는걸로 + 개인 계정이죠. 아주부처럼 계약되서 메인에 노출되는 오피셜 계정이 아니고) 마타라는 이름만으로 그 뜬금포 방송이 순식간에 1만명이 모인거죠. (물론 페이커였다면 어마어마하게 찍었겠습니다만) 그리고 트위치도 5만 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페이커가 아주부에서 5만 찍는건 정말 엄청난거라고...
14/10/26 01:48
개인으로 10만 찍는건 정말 힘들고, 큰 대회가 있을때나 10만 넘어가고 하죠. 탑클래스가 보통 3만안팎인데, 이것만으로도 수익이 상당하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14/10/25 11:58
다른거보다 한국의 롤 씬의 제도적 정비가 꼭 필요합니다.
현재 롤판에는 프로의 기준도 불명확하며 계약 제도도 아무런 기준이 없고 2팀 체제를 강제한 적도 없을텐데 왜 자꾸 1팀 강제설이 나도는지 모르겠습니다.
14/10/25 12:19
저는 마타가 나간다면 북미가 최고라고 봅니다. 유럽 애들은 레딧 같은 커뮤니티만 봐도 racist적인 코멘트가 많고
한국에 대한 적개심 겸 자신들에 대한 자부심이 심해서 다른 인종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북미 잡탕 리그가 최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딴 지역 가면 잘해도 제 평가 못받고 못하면 겁나게 까이기만 할듯. 마침 프로겐도 얼라이언스는 의사 소통 문제로 한국인은 절대 받을 일 없을거다라고 선언했네요. 한국 선수가 가장 진심어린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 제외 북미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한국 선수가 온다고 했을때 일관되게 긍정적인 열광적 반응을 보이는 애들도 북미 씬 팬들. 중국은 뭐 거론할 것도 없겠죠. 이번 결승 끝나고 중국 커뮤니티 보니 인섹, 제로는 살벌하게 까이더군요. 뭔 인섹이 삼성에 돈받고 일부러 던졌다. 빵즈는 원래 믿을 수 없고 뒷통수를 잘친다 이런 글들 수준 보니 갓벤도 양반으로 보임.
14/10/25 12:34
미국이 이민자국가라 그런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그래도 적나보네요
하긴 유럽은 자기들 끼리도 의사 소통 문제가 있으니 북미가 최고겠군요 그나저나 중국에서 인섹 제로가 까이나요? 둘이 없었으면 LPL도 뚫었을거라 장담을 못하겠던데;;
14/10/26 19:35
북미는 정말 관대하더군요. 한국 선수가 잘 못해서 까일때도 꼭 감싸주고 옹호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유럽 애들은 대놓고 한국인 싫다 라고 말하는 애들도 많아서 ;;;
유럽간 한국 선수들 잘 못하면 엄청나게 까일겁니다.
14/10/25 12:10
OMG2팀에 한국 아마추어였던 PLX 도 같이 들어간거 같더군요.
오늘 중국에서 NGF 대회가 있는데 OMG,EDG,WE가 나옵니다. 여기서 팀들 로스터 변화를 살펴볼수 있을듯 합니다.
14/10/25 12:19
마타 트위치 방송 이틀한걸로 아는데 누적 146513 에 팔로우 15321이네요
확실히 시장크기가 다르긴 다르네요 마이크도 안 키고 이정도면..
14/10/25 12:40
마타는 아프리카 방송 첫날
방종하면서 뜬금없이 페이커 방송 많이 봐주세요 이러면서 사람들 빵 터뜨리더니 트위치에서 방송하고 있었군요
14/10/25 13:43
냉정히 말해 프로게이머 이후의 진로를 보자면 당장 선수생활 할 때는 북미로 가서 대우 잘 받고 영어 배워 오는게 훨씬 이득이죠.
국내에선 한번 삐끗하면 은퇴 후 아프리카에 스트리밍하는 정도일텐데 스트리밍 시장도 페이커 아니면 포화시장이라 성공 여부도 불투명하니 영어라도 배운다면 보다 다양한 진로가 열려있으니까요.
14/10/25 15:55
후히선수 개인방송 보는중인데 영어를 상당히 잘하네요.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선수 개인의 기량이겠지만 퓨전게이밍 은근히 기대됩니다.
막눈선수도 영어 괜찮게 하는 편이고....
14/10/25 18:27
프랑스에서 살다 온걸로 알고 있고, 영어 불어까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4개 국어 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일본어인가 가물가물해서...
14/10/25 16:43
역시 결승에서 마타가 한말은 허언이 아닌걸로.. 은퇴 이야기를 달고살았는데... 삼성이랑 계약해지는 거의 확실해지는 분위기군요.
은퇴수순인지 아니면 해외 진출인지...
14/10/25 17:40
다른 얘기지만, 링크에 있는 eSportspedia라는 위키, 이스포츠 뉴스가 정말 잘 되어 있네요. 한 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군요. 저것만 한국어로 번역해도 꽤 값질 것 같습니다.
14/10/26 21:20
(전)진에어 훈, (전)진에어 미스틱 두 사람도 중국으로 가는듯 하네요...
훈은 코치로, 미스틱은 선수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31819 지인끼리 이야기하다가 통수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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