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0/20 21:41:06
Name 무관의제왕
Subject [LOL] 전 스타크래프트 팬인데 롤드컵 결승전에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스타크래프트 리그만 직접 관람을 했던 저에게도 LOL 리그를 관람하는 날이 왔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논문을 위한 자료 조사와 Imagine Dragons의 공연 소식을 듣고 롤드컵 결승전을 예매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이아석 추가 좌석에 예매했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서 입장과 관련해서 불만 글이 올라왔는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은 4강전에서 다 구매했고 이벤트 부스는 대한항공 이벤트 부스만 참가했고 거의 1등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에 대한 불만은 이미 나왔기 때문에 그 동안 언급해드리지 않았던 불만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먼저, 분산 개최든 게임 시스템 내 불만이든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저는 라이엇 게임즈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LOL 월드챔피언십 8강전 첫 날과 4강전 그리고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면서 라이엇 게임즈가 e-sports에 대한 남 다른 열정을 느꼈습니다. 또한, 분산 개최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때문인지 결승전에 많이 챙기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앞으로 LOL 월드 챔피언쉽이 e-sports의 월드컵으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e-sports 생태계를 발전하고 보다 많이 즐길 수 있게 만드길 바라면서 2015년 시즌에도 행운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한국에서 단독 개최로 다시 한국에 오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LOL 월드챔피언십 후원으로 대회를 빛내주신 코카콜라와 대한항공 그리고 한국 서포터 후원사도 감사드립니다.)

- 게이트를 하나만 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이 생겼는데 공식적인 답변이 나왔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입장 문제와 관련해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다만, 게이트가 하나 더 열었으면 원활한 입장과 소지품 검사 등등을 진행 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 먼저 입장하시는 분들은 선착순 3만 5천명에게 증정하는 코카콜라에서 제작한 소환사의 컵 모양이 들어간 롤드컵 기념 코카콜라 컵을 증정하는데 안타깝게도 이 컵을 먼저 입장을 진행한 일부 관람객 분들에게 지급하지 못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쉬바나 컵보다 소환사의 컵의 컵을 원하는 편이라 코카콜라 이벤트 부스에서 지급하는 쉬바나 컵을 포기했는데 다시 올라가서 확인해보니까 기념품을 지급받는 곳에서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올라가서 받았지만 다른 분들은 오죽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코카콜라도 비난을 피할 수 없겠군요.)

- 라이엇이 선물을 뿌리는 이벤트가 시선 분산도 있었지만 관객의 매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가지고 싶지만 담당자에게 던져도 되냐고 물어보고 받았는데 그냥 가져가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소유욕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배려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해서 사진을 찍고 플레티넘 석에 던졌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저는 던지는게 은근히 재밌더군요.)

- 또한, 아래 글에서도 여러 번 언급하셨지만 안전에 대한 문제도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 안전 사고가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 복층 좌석에서 라이엇이 뿌리는 선물을 받으려고 난간에서 손을 흔들거나 점프를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이 나왔습니다.

- 마지막으로, 중요한 피드백이 오늘 나와서 만족스럽지만 원활한 입장 진행이 되지 않은 상황에 외국인 관람객의 후기 글이 기대가 되는군요.. (하지만, 저는 Imagine Dragons의 공연을 직접 본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20 21:44
수정 아이콘
상상용 덕분에 많이 팔려서 문제도 많지만. 상상용 없었으면 비난이 어마어마 했을거 같네요.
입장도 개판.
게임도 재미없고.
그나마 상상용이 캐리해준 롤드컵이되겠네요.
ThisisZero
14/10/20 22:20
수정 아이콘
상상용이 캐리해준 롤드컵이되겠네요 (2)
14/10/21 02:43
수정 아이콘
정말 상상용과 전통음악 및 기타연주자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오프닝 아니였으면 정말 남는게 없을뻔했습니다. 오프닝만 기억이 남네요.
14/10/21 09:29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문장의 주술관계가 잘 안 맞아서 읽기가 힘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467 [히어로즈] 늦은 히어로즈 후기. [38] 라이즈7940 14/10/22 7940 1
55466 [LOL] 롤드컵 참가 선수들의 라인전 능력 살펴보기 [31] Leeka9508 14/10/21 9508 11
55465 [히어로즈] 짧은 플레이 후기. [40] 베컴11181 14/10/21 11181 0
55464 [LOL] 롤드컵 결승, 삼성 화이트 vs 로얄 클럽 4경기 분석 [33] 빠른별10186 14/10/21 10186 16
55463 [LOL] 롤드컵에서, 각 팀들은 알리/질리언 밴을 얼마나 했을까? [19] Leeka7257 14/10/21 7257 2
55462 [LOL] 삼성화이트와 글골 2k에 관한 이야기 [45] Leeka9272 14/10/20 9272 5
55460 [LOL] 전 스타크래프트 팬인데 롤드컵 결승전에 다녀왔습니다 [4] 무관의제왕5671 14/10/20 5671 2
55459 [LOL] 라이엇에서 결승전 관련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76] Leeka14125 14/10/20 14125 1
55457 [기타] 리니지 이터널 공개? [41] 장야면9645 14/10/20 9645 0
55456 [스타2] 스타2를 하고, 보는 분들에게 하는 설문조사? (각 종족별 대표 프로게이머는?) [36] Ataraxia17380 14/10/20 7380 0
55455 [히어로즈] 40여게임 진행한 후기 [30] Typhoon10110 14/10/20 10110 0
55454 [LOL] 나진 e-mFire 팬사인회 + 팬미팅 후기 (사진) [11] Jude9096 14/10/20 9096 3
55453 [히어로즈] 입문기와 개인적인 평가 [31] 쿤데라10676 14/10/20 10676 0
55452 [스타2] PC방 점유율에 대한 생각과 고찰을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163] AQUAn11652 14/10/20 11652 3
55451 [히어로즈] 5시간 해본 감상입니다. [40] 고스트9599 14/10/20 9599 0
55450 [LOL] 롤드컵 후기 [23] 사성청아7311 14/10/20 7311 0
55449 [LOL] 임신 6개월차 임산부를 데리고 간 롤드컵 직관후기 [18] 피들스틱8270 14/10/20 8270 2
55448 [LOL] 롤드컵 결승 관람의 불만들 [4] 라그나문5976 14/10/20 5976 1
55447 [LOL] 롤드컵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 [15] Leeka6384 14/10/20 6384 2
55445 [LOL] 롤드컵 결승 '입장' 후기 [4] Leeroy_Jenkins4054 14/10/20 4054 1
55444 [LOL] 다이아석 직관 후기 [8] 사랑비4792 14/10/20 4792 0
55443 [LOL] 월드 챔피언쉽 결승전 직관 후기입니다. [5] 계란말이매니아5235 14/10/19 5235 0
55442 [LOL] 결승후기 : 여러분이 서신 입장줄은 가짜였습니다. [48] 이부키7597 14/10/19 759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