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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4 10:38:14
Name Sydney_Coleman
Subject [LOL] 롤드컵 준결승전들과 결승전 사이의 1주가 너무 길게 느껴지네요.
다가오는 일요일이면 결승전입니다.
와중에, 문득 16강 조별예선-8강전, 8강전-4강전 사이의 3, 4일 간격때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꼬박 7일을 기다려야 하다 보니 이건 너무 공백이 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롤 플레이어들과 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시간과 장소가 뭐랄까.. 좀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롤 인벤에서였던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최근에 이벤트전 같은 기획을 중간에 끼워 넣는 게 어떻느냐는 말이 있었던 것 같지만, 라이엇은 아무래도 그런 행사성의 경기들은 올스타전의 부속경기로 모으고, 롤드컵은 진지한 성전의 장으로써 기획하고 있는 것 같으니 무리겠지요.

하지만 뒤틀린 숲이나 도미니언 경기를, 이를테면 4팀 정도를 선발해서 사이사이의 빈 날에 토너먼트로 진행하면 그건 여러모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뻥 빈 날을 공식적인 경기로 채워낸다는 것도 그렇지만, 소환사의 협곡 맵 외의 경기에도 일종의 공신력을 부여해줌으로써 클랜 수준의 참여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공식 리그는 없고, 메인은 누가 뭐래도 소환사의 협곡이니 프로보다는 아마추어 클랜의 명예쟁취를 위한 경쟁이 돼지 않을까 합니다-하는 등의 이점이 떠오르네요.

'롤드컵'이 아니라 '롤림픽'에서 그 꽃은 소환사의 협곡이 되는 형식이랄까요. 여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7일이 비어버리니 롤챔스 때도 그렇지만 기다리기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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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
14/10/14 10:40
수정 아이콘
기다렸던 삼성 내전 준결승이 너무 허망하게 끝나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흐흐
Sydney_Coleman
14/10/14 11: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데프트찡...
접니다
14/10/14 12: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렇네요 너무 압도적으로 끝나서 뭔가 이야기 할꺼리도 없고 기대할것도 없이 결승을 기다리는 이상한 텀이 시작됐어요
아이부리
14/10/14 10:41
수정 아이콘
월드컵보다도 텀이 더 기니까 좀 맥이 뚝 끊기는 감이 있네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4일하고 3일 쉬었기도하고 팀도 다양해서 끝나고 뜯고 씹을거리가 더 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텀도 길고 팀도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뭔가 지루한 느낌? 이 듭니다
Sydney_Coleman
14/10/14 11:11
수정 아이콘
말씀을 듣고 보니 확실히, 대회 기간이 긴 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긴 마지막의 공백에 맥이 끊기고 늘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세상은말야
14/10/14 10:44
수정 아이콘
장소가 이동되면서 모든 장비를 재설치해야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조명, 방송, 인터넷, 대전용 컴퓨터 셋팅등..
거기다가 이번 결승전은 공연 리허설까지..
Sydney_Coleman
14/10/14 11:13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해결하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봐서요. 대만에서 싱가폴로 사흘만에 옮겨낸 일이 있는 터라, 서울에서 서울로 옮기는 데 일주일이나 필요하진 않겠지요.
부평의K
14/10/14 13:37
수정 아이콘
불가능합니다. 규모가 틀리고 야외무대이며 거기에 결승전입니다. RO.16과 결승전은 아예 틀리죠.,

일단 상암구장쯤 되는 규모의 야외무대 셋팅은 그냥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트러스부터 시작해서 셋트제작과
스크린 배치 전체가 아예 싹 다 달라져야 하는 수준입니다.

실내체육관처럼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이 아니에요, 야외무대 결승전이라는건.
Sydney_Coleman
14/10/14 17:06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이 그런 현실적인 제한이 있네요. 하지만 역시, 해결하려면 해결할 수는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그냥 따로 작은 실내체육관을 빌리던가(8강-4강-결승을 모두 다른 장소에서 하는데 안될 건 없지요), 하는 식으로요. 생각나진 않지만 다른 방법도 가능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본문은 전혀 '이번 롤드컵 때 왜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는 라이엇과 온게임넷, 라이엇 코리아에 대한 비난글이 아닌데 묘하게 댓글을 달다 보니 이번 롤드컵에서 가능하냐 안하냐에 대한 얘기로 흘러가게 되어버렸네요.
라이즈
14/10/14 14: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니 월컵경기장 무대가왜이따위야 소리도 나오겠고
사람많이오고 오는사람도 편한 주말 냅두고 굳이 평일에 할필요도 없죠.
Sydney_Coleman
14/10/14 17:47
수정 아이콘
마지막주는 주말 중의 금.토, 마지막 전주는 금요일이 빕니다. 일정상 주말에 넣고 싶다면 거기 넣으면 되긴 해요. 결승전 무대에서 비메이저토너먼트를 한다면 호응도가 매우 낮을 거란 말씀은 일리가 있네요. 그런데 사실 이번에 그렇게 했어야 한다는 글은 전혀 아니라서요..;
와이어트
14/10/14 10:45
수정 아이콘
3,4위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Sydney_Coleman
14/10/14 11:15
수정 아이콘
! 정말 그렇습니다. 월드컵도 3,4위전이 있는데 롤드컵만 없네요. 우승제일주의집단 라이엇.. 인 걸까요. 흐흐
슈로더
14/10/14 10:46
수정 아이콘
롤챔스는 3,4위전하고 결승하고의 텀이 10일이니까 롤드컵에서 4강하고 결승하고의 텀이 일주일인건 상대적으로 큰 불만은 없는데
2013 롤드컵 일정 9.16 ~ 10.5
2014 롤드컵 일정 9.18 ~ 10.19
분산개최때문에 16강이 일주일만에 끝날꺼 2주로 길어지니까 4강과 결승사이의 7일마저도 길어보이긴하네요...
14/10/14 10: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그냥 롤드컵명성 떼고보면 솔직히 롤챔스보다 재미없네요.
템포도 한 몫 거드는것 같습니다.
이게 몰아쳐서 할 땐 확 몰아쳐서 하고 널널하게 할땐 또 너무 템포가 확 죽는듯.
일정한 템포와 긴장감이 좋은것 같은데..
14/10/14 10:50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일단 '무대 세팅, 오프닝 리허설부터 시작해서 장비 설치등 수많은 이슈' 가 있고
거기에 결승전을 평일에 할순 없다보니(4강을 평일에 할순 없는것처럼).. 어쩔수 없이 생기는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4강하고 결승 규모가 롤드컵에 맞춰서 커지다보니 투입되는 인력이나 여러 이슈들이 시간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는....
shakeyourbody
14/10/14 10:53
수정 아이콘
라이엇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조별 예선 이후로 결승으로 갈수록 오히려 맥이 빠져요
도로시-Mk2
14/10/14 11:02
수정 아이콘
공감.
Sydney_Coleman
14/10/14 11:04
수정 아이콘
말씀들을 듣고 보니 확실히 분산개최되게 되면서 기간이 4주로 늘어나고, 거기에서 마지막 1주일이 비게 되니 그 결과로 저도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주 일정, 3주일정이었다면 좀더 타이트하게 관심을 유지할 수 있었을테지요.

무대 세팅이나 장비 등 사전준비에 관련한 이슈라면, 대만에서 싱가폴, 싱가폴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데 사흘, 나흘만에 옮겨내거나 세트가 여러개라 미리 세팅이 되어 있거나 했는데(어느 쪽인지는 모릅니다만), 7일 중의 하루이틀정도는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구요. Leeka님 말씀대로 4강전과 결승전이 주말에 치뤄져야 하기에 중간의 6~7일이 비는 건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는 터라, 그래서 그 사이에 도미니언이나 뒤틀린숲 토너먼트를 넣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말하고 보니 라이엇에서는 '분산개최는 그 결과 여러 문제점(기간이 길어짐으로써 늘어질 수 있다는 걸 포함)들이 있는 걸로 분석되었다, 앞으로는 단독개최니 아무 문제없고 포맷 바꿀 생각은 티끌만치도 없어요 여러분' 할 가능성이 가장 높긴 하겠군요.;
14/10/14 11:1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16강은 '모든팀간의 매치업을 주말에 한번 돌리겠다'는게 포함된 일정입니다.

일정을 잘 보면 목~금에 한바퀴 / 토~일에 한바퀴가 돕니다.
즉 '모든 팀들의 매치업은 평일에 한바퀴 돌고 / 주말에 한바퀴 돕니다'
8강은 '최대한 주말끼고 돌리는 일정이였고요. (금+주말+월 이렇게 잡혀있죠)
4강 + 결승은 그냥 주말에만.

되도록 많은 팀들의 경기를 주말에 배치하고. 나머지를 평일에 하는 식으로 생각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실제 시즌2랑 시즌3도 '주말에 최대한 경기를 몰아서 했습니다'
Sydney_Coleman
14/10/14 11:24
수정 아이콘
그...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제 입장은 소환사의 협곡 4강-결승 사이의 6일 혹은 7일(토,일-토 혹은 토,일-일의 경우)이 상대적으로 긴 공백인 터라 공백 중의 평일에 마이너 종목이라고도 볼 수 있는 도미니언이나 뒤틀린숲 토너먼트(4개팀 정도)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는 생각인 건데요. (8강의 경우도 만약 목금토일로 편성되었다면 월~금의 5일이 비게 되구요.)
14/10/14 11:30
수정 아이콘
그 대답을 스스로 '라이엇에서는 그런 가벼운 이벤트를 올스타전에서 하고'
'롤드컵은 진지한 성전의 장으로 보고 있다' 라고 이미 하셨는데.. 그 말이 이미 정답이니까요...

시즌2까지만 해도 롤드컵 중간에 올스타전을 했었습니다. 티모도 고르고 즐기면서 놀았죠.. (막눈이 열심히 즐기던 모습이 생생한)

시즌3부터 롤드컵과 올스타전을 완전히 분리해버린거라서...
(실제 시즌2 당시 의견들중에 올스타전이 재밌었다.
하지만 롤드컵 도중에 하니깐 롤드컵만의 진지한 분위기가 깨지는거 같다는 의견이 해외에서도 꽤 많이 오고갔었습니다.)
Sydney_Coleman
14/10/14 11: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시는군요. 음....
확실히 저도 깊은 고찰의 결과는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올스타전의 URF모드전이라거나 칼바람나락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팀게임인 소환사의 협곡과는 동떨어져서 1:1, cs 100개 혹은 1킬의 승리조건이 있는 칼바람나락 대전이라던가, 스킬운용 등에 이벤트 색채가 짙은 URF를 비롯한 모드전과는 달리 아이템셋만 미세하게 다를뿐 여전히 팀게임인데다 랭크게임도 존재하니까요.

상대적으로 비게 되는 일정을 메꾸는 것도 그렇지만, 공식대회가 전무하다시피 한 뒤틀린숲/도미니언에 공식 타이틀을 생성함으로써 새로운 매니아층/클랜 계층을 형성할 수도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합니다.
Sydney_Coleman
14/10/14 13:36
수정 아이콘
아..잘못 알고 있었네요. 예전엔 있었지만, 현재 뒤틀린숲 랭크게임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라이엇 정책 방향은 확실한 것 같네요.;
야옹냐옹
14/10/14 11:31
수정 아이콘
조별예선 2주로 해서 너무 길어졌죠. 아마도 내년은 분사개최니 예선전 2주로 안잡을겁니다. 예선전 바짝댕기고 8강 연속하고 4강은 2~3일후에 하고
결승을 텀 가지고 주말에 해야죠.
윤주한
14/10/14 11:43
수정 아이콘
{}
Sydney_Coleman
14/10/14 11:49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사실 뒤틀린숲 게임은 많이 하진 않지만.. 지금 상태라면 롤드컵이라기보다 lol 소환사의 협곡 월드컵이라고 불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밸런스조정이 소환사의 협곡에만 맞춰져 있어 그렇다던가 하는 게임사의 입장도 있긴 하겠지만 어쨌건 배제된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지요.
14/10/14 11:46
수정 아이콘
상암에서 하려면 1주일정도 셋업은 해야겟죠 (이것도 무지무지 타이트한 스케쥴)
공연하는 입장에서보면
보양(1일) -> 레이어 셋업(1.5일) -> 트러스 셋업(어느정도 동시진행) -> 음향,영상,조명 셋업(1일) -> 중계 -> 시스템 리허설,카메라리허설(1일) -> 각종 브랜딩(동시진행) 거의 이렇게만 해도 1주일이네요
아는 하드팀들이 몇팀이 저기 참여하는데 물량이 상상이상이라고 들었네요
14/10/14 11:52
수정 아이콘
현실은 상암이 오늘 A매치가 있기 때문에.. 빨라야 내일부터 세팅 시작하는 일정이기도......
Sydney_Coleman
14/10/14 12:11
수정 아이콘
;그 정도의 장소를 대관해서 세팅하려면 일주일도 꽤 빠듯한 거였군요. 현실적으로 작지 않은 제약이네요. 롤챔스 결승도 날짜를 왜 그렇게 떨어뜨려서 해 왔는지 이제야 좀 알 것 같습니다.
아이언
14/10/14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음에 안드네요.. 일주일 너무 길어서 김 다새는 느낌이랄까..
Sydney_Coleman
14/10/14 17: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의 출발점이 딱 그렇습니다. 흐흐
다다다닥
14/10/14 14:04
수정 아이콘
3,4위전은 의미 없다지만 OMG와 삼블의 5전제가 펼쳐졌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은 남더군요.
Sydney_Coleman
14/10/14 17: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디테일을 떠올리니 3,4위전 없는 게 한층 더 아쉽네요.;
다다다닥
14/10/14 18:22
수정 아이콘
삼블 입장에서는 데프트, 스피릿의 눈물과 다데의 맥빠진 웃음으로 이번 롤드컵을 끝냈으니 얼마나 서운할까요. 한번 더 명예회복 겸,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겸 기회가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선수들이 더 간절했겠죠.
하얀마녀
14/10/14 15:49
수정 아이콘
기획 몇 번 해본 입장에서는 일주일 텀도 엄청 빠듯합니다.
특히 행사시간이 길어질수록 물품 준비와 장비 내구도 테스트 해야하는 시간도 비례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오히려 '같은 장소도 아니고 올림픽공원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일주일만에 이동해서 진행하는게 가능해???' 정도...
14/10/14 15:56
수정 아이콘
더 무서운건 월드컵경기장은 오늘 A매치를 하기 때문에.. 정말 빨라도 내일부터 현장에서 세팅을 시작한다는거죠 - -;;;

정말 남은 기간동안 엄청나게 바쁠껍니다..
하얀마녀
14/10/14 16:01
수정 아이콘
밤새는건 기본일거고... 솔직히 장비 사전에 다 돌려보고 100% 스탠바이 된거 아니면 빠르면 오늘밤 늦으면 내일부터 준비 시작해도
일요일에 뭔가 하나 삑사리 나는거 있을 듯 합니다 ㅡㅡ;;
피들스틱
14/10/14 16:05
수정 아이콘
다른이야기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포커대회중 하나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의 메인이벤트는 최종 9명인 노벰버 나인(November Nine) 이 결정된다음 몇달이나 뒤에야 파이널 테이블을 하죠.
그 기간동안 누가 이길까 떠들떠들 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최고의 결승이 되도록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봐서 저는 1주간의 휴식은 적당하다 보네요.
Sydney_Coleman
14/10/14 17:14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이 이번 일정을 그대로 따르면서 하자면 현실적인 제한이 있군요.

본문은 분명히 '이번 롤드컵 때 왜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는 라이엇과 온게임넷, 라이엇 코리아에 대한 비난글이 아니라, 4강과 결승의 1주 텀 안에, 즉 '롤 팬들의 시선집중기간'에 뒤틀린숲이나 도미니언 토너먼트도 곁들여 진행하면 두어가지 이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글이지만 '이번 롤드컵 기획에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점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데 대한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장비 이동 때문에 힘들 거라고 하시는 분들께 제가 대만에서 싱가폴, 싱가폴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데도 사흘밖에 안걸리지 않았냐는 내용을 달아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음... 어쨌든 이번에 하려 했다면 할 수 있었느냐 없었느냐, 그 물리적인 가능성을 따지자면 굳이 8강-4강-결승 모두 다른 장소에서 하는데 막간을 이용한 비메이저 토너먼트는 소규모 장소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따위의 방법을 강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저런 문제가 없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아무튼 주로 이에 대해서 댓글을 달고, 달아주신 걸 읽게 되어버렸네요. 여기 대해 말씀들을 여쭈려던 게 아닌데;)

마지막으로, 일주일이 길지 않다는 분들의 말씀들도 있으니 확실히 늘어진다는 느낌이란 건 개인차가 있겠지요.
아무튼 오는 일요일까지 결승전 기획하고 세팅하시는 분들과 선수분들 모두 잘 준비하셔서 어려움 없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무지방.우유
14/10/14 18:29
수정 아이콘
김새는건 있는데 4강-결승 텀 때문은 아닙니다
결승전은 1주일 텀이 좋다고는 보는데
문제는 그냥 전체적인 리그 텀이 너무길다는거죠
즉, 5주가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무영신검
14/10/14 19:42
수정 아이콘
3.4 위전을 중간에 한번 하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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