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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5 13:00:27
Name 미니
Subject 환타지 스타리그 관련 아이디어(아래의 "자신이 팀의 게임단오너 라면?"관련)
아래의 relove님 글을 읽고서 생각난 것입니다.

실제로 각 구단에 흩어져있는 선수들, 그들을 어찌어찌 한팀으로 묶어서 초초초초슈퍼팀을 만들고 싶은 팬들의 열망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묶어 놓는다고 성적이 좋은 건 아니지만. -_- 아 KTF여...)

그러한 의미에서 MLB의 환타지 리그라는 것이 존재하는 건 아실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환타지 리그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성적이 좋은 선수는 가격이 높죠.

그래서... 일단 KeSPA나 게임앤 컴퍼니 아무데고 좋습니다. 게이머의 개인 정보와 사진의 사용에 있어서 부자유하지 않은 곳에서 전 프로게이머를 가지고 콜렉팅 카드를 만듭니다. 인기가 많고 상위권의 선수들은 여러가지 포즈 및 Rare 카드 개념으로 여러가지 종류를 만듭니다. -_-;

그리고, 해당 사의 홈페이지에서는 년도초(게임계에는 스토브 리그라는 것이 정례화 되어 있지 않아서 좀 시기가 걱정입니다만.)에 전년도 성적을 토대로 각 선수별로 가격(!)을 매겨서 공시합니다. 그러면 시작점에 있어서 일정 샐러리 캡을 둬서 선수단을 구성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개인 취향의 콜렉션 카드나 아르마다 투성이로 재미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각 개인 유저는 자신이 구입한 콜렉팅 카드(일련번호 존재)를 홈페이지에 등록해서 구단 등록을 하는 겁니다.

그 후 매월 혹은 매 시즌이 지날 때마다 성적에 따라 공시 가격을 변동시키고(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로 갑니다. 왜냐하면 성적이 변동될 폭이 줄어드는 것이니 후에 트레이드 하는 쪽의 유리성을 줄여주는 측면에서)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트레이드 기간을 둡니다. 물론 이때에도 새로이 등록 하는 선수는 새로이 카드를 사거나 친구 사이에 바꾸거나 해서 홈페이지의 자신의 구단에 등록 시키는 걸로합니다.

저것을 모든 시즌이 마칠때까지 반복해서 최후에 가장 승점을 많이 차지한 (동 승점일 경우 최저비용, 최다 게이머를 등록한) 구단주에게 상품을 주는 식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장기적 관점의 스포츠 토토나 경마(;;;)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기반으로는 콜렉팅 카드 사업이 겸해서 있는 모양새라고 할 수 있겠죠.

콜렉팅 카드적으로 볼때는 게이머들의 멋진 자세 잡은 사진, 이름, ID, 종족, 전년도 전적, 약력, 별명이 들어간 문구 등을 넣어서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기본 가격에 선수별 현재 가격 증감 분에 따른 가감 가격이 더해져서 판매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각 시즌이 시작때 끝날때 오프닝 및 우승자/순위권 선수를 담은 이벤트성 카드의 제작도 추가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미 나왔었다가 들어간 얘길지도 모릅니다만, 저 밑에 글을 보고서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미니.

PS: 추가로 감독분들의 콜렉팅 카드를 만들면... 팔릴까요...? -_-;
PS2: Princess Maker가 아니라 Progamer Maker 같은 게임을 만든다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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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모자라.
04/06/25 13:07
수정 아이콘
오호!! 좋은데요
이뿌니사과
04/06/25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넘 좋아보이네요. 어디선가만들어진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레드드레곤~
04/06/25 14:02
수정 아이콘
음.. 세계대회보다는 메이저 우승이 훨씬 힘들지 않을가요?
04/06/25 14:07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 게이명의 압박...;;
그리고 꼭 뭐 우승해야 돼나요... 게임 해설자, 캐스터, 게임 애호가, 게임 개발자, 호텔 웨이터(;;), 구단 감독, 게임 기자 등으로 다양한 향후 진로를...
(손빠르기, 손 정확도, 빌드연구도, 외모, 말빨, 끼, 게임외직업도 등등의 Stat으로 성장~)
종합백과
04/06/25 15:01
수정 아이콘
wow~ big shot~

게임성 + 소장가치 라면 상용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ps2에 끌리네요. 프로게이머 만들기!!

수많은 지망생들의 감정 몰입 on & on & on~~

가장 현실성 있는 방법은 역시 헨드폰 모바일 게임. 기획도 해 볼까요?

게임명 - 나도 프로게이머 (유치하다.. --;)

내용 - 베틀넷에서 두각, 일정 포인트 획득 후 이벤트 발생. pc 방 게임대회, 그리고 여러가지 갈래길들

우연히 지나가던 이재균 감독 눈에 든다 라든지, 각종 줄거리를 다채롭게 할 건수는 많은데요 ^^

베넷 -> pc방 -> 온라인 최강 -> 각종 대회 예선 -> 메이저 무대 -> 우승 -> 그랜드 슬래머..

그리고 마지막!! 세계대회 우승!!

점수 상위권자 에게는 프로게이머와의 직접 대결 주선! 혹은 1일 데이트! 몇번째 다운로드에 이벤트!! 등등..


긴급 수정/ 게이명 -> 게임명
04/06/25 15:13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토론해 볼까요 ? ^^
TossLize
04/06/25 15:26
수정 아이콘
환타지 게임 하믄 역시 야구가 최고죠.. ㅇㅇ)=b 지금도 몇개의 싸이트에서 운영하는데.. 아주 재미가 솔솔 합니다.. 궁금하시믄 물어 보세요 후후~
信主NISSI
04/06/25 15:35
수정 아이콘
약간 아쉬운 소식... 이번 프로리그 1라운드나, 혹은 2라운드부터 판타지리그를 시작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막대한 시스템이 소모되어 일단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판타지리그운영 자체를 유료화해야지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료화한다면, 셀러리캡같은 건 없어도 되겠죠?(아... 사행성조장을 막기위해 있어야할까요?)
04/06/25 15:38
수정 아이콘
흠... 그리 돈이 많이 들 것 같지는 않은데...
오히려 카드 발행쪽에 돈이 많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카드 판매 수익금으로 서버 운영비를 번다거나... 구단 등록시, 이후 트레이드 시 등록비 형태로 돈을 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로또 번호 찍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말이죠...
信主NISSI
04/06/25 20:17
수정 아이콘
돈이 왜 많이 드는가... 하면요...
승자예상폴과는 다르게 그냥 한군데 자료를 저장하는게 아니라, 판타지리그 참가자 전원의 선택을 모두 저장해야하는 부담이 큽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는 시스템을 갖추는 일인데요... 돈드는 일은 아니지만, 일이 정말 많다고 하더군요... 결국 인력을 확충해야하고, 확충된 인력의 인건비가 소요되는거죠. 그러니까 대단위의 팬들이 강력히...(유료도 불사할정도?)로 요구한다면 이뤄진다고 봅니다...
◀玉童子의성
04/06/26 00:54
수정 아이콘
미국 MLB 판타지리그 스시템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기사 읽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복잡 하더군요. 실시간으로 경기내용이 업데이트 되면서, 서버에 저장되고...
판타지 스타리그! 잼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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