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03 17:19:15
Name Ayew
Subject [기타] 곰곰이 새로운 게임을 두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상편 (장문의 글)
안녕하세요

게임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올려보는데...

뭐 최근에 제가 새로운 게임을 두가지 생각해보았는데...

그걸 어디 적을데가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마침 피지알에 가입했으니, 여기에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상의 이야기이며, 특히 '라이센스'에 대한 건... 돈이 많이 드는거 저도 압니다.

그러면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켓몬스터 온라인

너무 식상하죠?

하지만 이런 소재를 한국의 온라인 게임업체 능력으로 이렇게 변화시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1) 포켓몬 잡는 법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포켓몬 게임처럼 기본 몬스터 및 볼을 주면서 포켓몬을 잡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기본 포켓몬은 자신이 원하는 포켓몬 딱 1마리를 고를수 있는데(진화형 안됨)... 이 포켓몬은 레벨 10이 만렙입니다.

즉, 임시 포켓몬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 임시 포켓몬을 하나 받고, 온 맵을 돌아다니면서 포켓몬을 잡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포켓몬을 잡으면, 임시 포켓몬은 자연스레 도태되고, 정식 포켓몬만을 키울수 있는거죠!

그러면서 포켓몬 레벨을 올려가면서 더 센데도 가면서 더 좋은 포켓몬을 잡고, 뭐 그러는거긴 한데...

여기서 현질을 유도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레어 포켓몬' 이라는 건데... 이건 어느 포켓몬 게임 시리즈나 있는겁니다.

그래서 이런 포켓몬을 은근히 많이 만들어 놓은 후에... 출몰률 두배 아이템을 파는거죠.

그러면 은근히 잘팔릴겁니다.

암튼 이런 식으로 포켓몬을 잡아서 키우면 좋겠죠.


(2) 포켓몬 게임 구성

기본적인 게임 구성은 멀티 플레이 입니다. 포켓몬 게임으로 MMORPG를 추구하는거죠.

서로 돌아다니면서 포켓몬을 잡는거죠 뭐... 그러다가 유저랑 서로 물어가면서, 포켓몬 배틀도 하는거고요.

그래서 만약에 포켓몬 배틀에서 지게 되면, 가지고 있는 돈의 절반이 뺏기고, 뭐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서로 이기려고 막 키우겠죠. 대한민국 국민의 경쟁심리는 대단하니깐요.


(3) 포켓몬 특성 및 거래 그리고 강화

이게 핵심입니다. 포켓몬을 거래하는건데... 왜 거래를 하냐고요?

물론 현찰 거래는 불가하고, 게임내 머니로 거래를 하는건데... 포켓몬 게임을 하다보면 깨달으실겁니다.

똑같은 포켓몬이라고 해서 똑같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라는걸 말이죠.

그래서 이런 능력치 차이를 조금 크게 해서, 고 능력치 포켓몬은 더 비싸게 거래되는거죠.

포켓몬을 강화 할수도 있습니다.

포켓몬 게임에서 보다시피, 이상한 사탕이라던지, 타우린 이런게 있지 않습니까?

이런것을 없애고 포켓몬 온라인에서는 "교배" 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똑같은 포켓몬 암수 한쌍을 구해서, 교배를 실시하는거죠.

그래서 교배가 끝나면 위의 두 한쌍의 포켓몬은 "자손을 남겼다." 라고 하면서 사라지게 되고,

새로운 포켓몬이 뜨는데, 이 포켓몬이 능력치가 업그레이드가 되는겁니다.

물론 업그레이드가 안될수도 있고, "자손을 낳지 못하였다." 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없을수가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된 포켓몬에는 예를 들어서

"피카츄 - 3세대" 라고 붙게 되는데 최대 9세대 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후 세대끼리 교배하는게 더 후 세대가 나올 확률이 높겠죠?

기본 온라인상에서 잡히는 포켓몬은 모두 1세대 입니다.


(4) 포켓몬 스타일리스트

포켓몬 및 트레이너의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NPC를 만듭니다.

그래서 포켓몬 및 트레이너의 스타일을 만들어 줍니다.

캐쉬 혹은 많은 게임머니를 받고...

그래서 예를들어서 이러한 것들이 탄생하게 되겠죠.

"스컬 갸라도스" "닌자 스라크"

암튼 이런걸 만들어서 팔면 또 돈이 들어오겠죠?

그래도 이쁘게 만들어야 하죠.


(5) 포켓몬 배틀센터

그냥 길거리에서 싸우는거 말고, 진짜 쳬게적인 점수체계를 갖춘 포켓몬 배틀센터를 만듭니다.

이곳에서 각 트레이너들은 각자의 배틀 포인트를 가지고 자신과 적당한 상대를 만나서 포켓몬 배틀을 할수 있죠.

그래서 점수가 쌓이고 쌓임에 따라, 랭킹도 올라가고, 이 랭킹은 각 월별로 통계를 내서, 랭킹별로 좋은 리워드를 주는거죠.

레어 포켓몬을 준다던지, 여기서는 1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의 포켓몬을 준다던지 말이죠.


(6) 스토리 모드

그냥 스토리를 깰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스토리 모드라고 하는데, 이것은 싱글 플레이 모드입니다.

스토리모드는 각 지역 별로 스토리가 있는데... 이것을 깨주시면 됩니다.

뭐 예를 들어서, 포켓몬 레드 하나 깨는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싱글플레이를 깨면 또다시 계속 깰수 있는데... 그때마다 포켓몬들이 더욱더 강력하게 등장합니다.

예를들어서 세번째 깰때 첫번째 관장 웅이의 포켓몬 레벨이 60대 일수도 있습니다.

단, 스토리모드에서는 포켓몬을 잡을수 없습니다.


(7) 파티 플레이

파티 플레이를 할수도 있습니다.

파티는 2인 파티, 3인 파티, 6인 파티가 있으며,

2인 파티일 경우에는 포켓몬 3마리씩, 3인 파티일 경우에는 포켓몬 2마리씩,

그리고 6인 파티일 경우에는 포켓몬 1마리씩을 데리고 같이 다닙니다.

파티 플레이가 효과를 볼때는 바로 매일 등장하는 NPC가 있는데

이 NPC에게 말을 걸면 포켓몬 배틀을 하는데... 굉장히 강력하고, 보상도 강력합니다.

그래서 파티플레이를 해서 깨서, 보상을 나눠가지는거죠.

물론 혼자서 깰수도 있습니다만... 쉽지는 않겠죠?


(8) 클랜 제도

클랜을 만들어서 다른 클랜과 정기적으로 포켓몬 배틀을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제 머릿속에는 이게 한계군요.

추가적으로 댓글로 더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4/03 17:27
수정 아이콘
1. 라이센싱문제가 해결이 되기 어려울듯..

2. 라이센싱에서 자유롭도록 포켓몬을 제외한다면, 많은류의 핸드폰게임이 이런식이라고봐야겠죠...
하하맨
14/04/03 17:30
수정 아이콘
일단 언급하신 비슷한 시스템들을 온라인게임화시킨게 스톤에이지인거 같은데....그 게임보다 발전된 형태인거 같아보이지 않아요...
번외로 크로스게이트 거상, 믹스마스터, 디지몬마스터즈(?) 이런 게임들도 비슷한 시스템을 가졌는데...하위 호환 느낌이네요..
14/04/03 17:58
수정 아이콘
딱히 새로운거 같진 않네요.
14/04/03 18:4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 포켓몬을 넣지 않았다 뿐 현재 유행하는 많은 게임들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픽이 취향이냐 아니냐, 세부적인 기획 요소들이 어색하지 않게 잘 연결되어 있느냐 정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포켓몬은 그러한 수익모델을 꽂아넣기가 어색하지 않은 이야기구조를 이미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니, 여기서 또 성패가 갈리긴 하겠네요.
어둠서리애니비아
14/04/03 18:50
수정 아이콘
지금 재미있게 하고 있는 영웅의군단도 어찌보면 비슷합니다. 영웅 모으고 퀘스트 깨고 노가다도 하고 합성도 하고 진화도 시키죠.
알킬칼켈콜
14/04/03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에는 남들이 듣고 그럴듯하다 댓글을 달아주던 아이디어가 몇 개 있었는데 이제는 다 나옴 ㅡㅡ;

역시 내가 생각하는건 남들도 다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크
14/04/03 19:04
수정 아이콘
포켓몬은 느끼기에 가장 팔아먹기 좋은 시스템 2개가 장신구(포켓몬꾸미기)와 몬스터볼 종류 아닐까 합니다. 몬스터의 도망률을 주고(케이시마냥) 각 속성별 더 잘잡는 볼을 캐쉬로 팔면 엄청 팔릴거 같아요
마스터충달
14/04/03 19:09
수정 아이콘
요즘 레알 카드로 하스스톤을 하는 장치를 만들고 여관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루빨리
14/04/03 19:16
수정 아이콘
유희왕처럼 3D 홀로그램 시스템을 도입하고요. 크크크

그건 로망이죠.
14/04/03 19:15
수정 아이콘
포켓몬이 아닐뿐.. 이미 적으신 게임은 시장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내가 지금 생각한건.. 최소 10명 이상이 생각한거고, 5명 이상이 개발을 고민하고 있고, 3명 이상은 실제로 만들고 있다' 라는 말이 있죠..
레필리아
14/04/03 20:00
수정 아이콘
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걸로..
콩먹는군락
14/04/03 20:58
수정 아이콘
결론은 꿀을 어떻게 빠느냐가 중요..(응?)
14/04/03 20:28
수정 아이콘
비슷비슷한 게임들은 많지만 일단 주목도 측면에서 라이센싱이 중요할꺼 같습니다.
다들 고만고만한 게임들 가운데 조금이라도 차이점이 있으려면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는 라이센싱 취득이 되야 되는데
단순히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진행중인 애니매이션이나 소설이라면
뭔가 심도 있고 공감이 될만한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는게 차이겠죠?
레벨링이니 우리는 다르다!! 라고 나온 MMORPG들은 결국에 노가다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찍어내기에도 그런 기반이 되는 스토리나 캐릭터가 있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조심스러운 예측이긴 하나 MMORPG도 뭔가 그 한계점에 봉착한 느낌이 강합니다.
울온, 리니지, 와우 그 이후에 많은 MMORPG가 나오고 있지만 새로울 것도 딱히 없죠.
MMORPG 틀을 깨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루키즈
14/04/04 10:55
수정 아이콘
morpg는 디아,던파에서 멈췄죠
그 뒤로 수많은 룸게임이 나왔지만
콩먹는군락
14/04/03 20:57
수정 아이콘
AOS형 포켓몬을 만드는게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마 그래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타이푼
14/04/04 02:17
수정 아이콘
이거 스톤에이지랑 똑같은거같은데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827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12회차 프리뷰 [16] 노틸러스6265 14/04/05 6265 1
53826 [스타2] 스타2 관련 개인적인 썰풀이 [9] 민트홀릭8616 14/04/04 8616 3
53825 [LOL] 오존의 펜타킬. 그리고 이어지는 단두대 매치들. [69] Leeka8174 14/04/04 8174 0
53823 [스타2] 2014년 3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4.3.30 기준) - 주성욱 Top10 진입! [2] Davi4ever6758 14/04/04 6758 0
53822 [LOL] 사실상 시리즈의 결과. SKT 형제 내전 확정 [254] Leeka12253 14/04/04 12253 2
53821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알파 테스트 패치 노트 [11] 저퀴6211 14/04/04 6211 0
53820 [LOL] 올스타전에 관하여. [51] 키리안7653 14/04/04 7653 0
53819 [LOL] 진에어 스텔스 최근 주요 상대 전적 및 주저리 [31] 네오8008 14/04/04 8008 0
53818 {} [38] 삭제됨8024 14/04/04 8024 0
53817 [LOL] SKT K 스킨이 PBE에 적용되었습니다. [47] Leeka10146 14/04/04 10146 0
53816 [기타] 아 진짜 게임업계는 썩었네요 부끄러움이 없나봐요 [71] 카스트로폴리스14511 14/04/03 14511 0
53815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11회차 프리뷰 [20] 노틸러스7091 14/04/04 7091 0
53814 [디아3] 뒤늦은 디아3 간단 후기 [54] 오즈s10227 14/04/03 10227 0
53811 [기타] 곰곰이 새로운 게임을 두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상편 (장문의 글) [16] Ayew6501 14/04/03 6501 0
53810 [하스스톤] 아이패드 에어 플레이 후기 [27] Leeka10995 14/04/03 10995 0
53809 [LOL] 파워랭킹! 삼성 오존 1위 등극! [56] Leeka9246 14/04/03 9246 2
53808 [LOL] 롤 마스터즈, 3-4위를 향한 중요한 이번 주 [34] 불굴의토스8445 14/04/03 8445 0
53807 [LOL] 차기시즌 대회방식 및 롤드컵 진출방식 제안 [62] 솔로9년차7851 14/04/03 7851 0
53806 [도타2] 양 쪽의 말을 다 보고 내린 결론 [9] Quelzaram9523 14/04/03 9523 0
53805 [LOL] 롤챔스 스프링 8강 경우의 수 [130] Leeka10296 14/04/02 10296 0
53804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10회차 프리뷰 [7] 노틸러스6974 14/04/02 6974 0
53803 [기타] [피파3] 신규 유저를 위한 몇가지 팁(2) [6] 화잇밀크러버7740 14/04/02 7740 1
53800 [LOL] 롤챔스. 고춧가루와 단두대매치 프리뷰 [14] Leeka9814 14/04/02 98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