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4 00:32:50
Name 자유형다람쥐
Subject [기타] [스타1] Nal_rA 하이라이트 영상





문득 생각나서 강민 선수(이 글에서는 선수라고 해도 되겠죠?^^;) 하이라이트 경기를 찾아보다 발견했습니다.

영상이 거의 10년 전에 만들어진 것 같아 문구는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끝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데도 익숙한 장면들이 많은 걸 보니 제가 강민 선수의 경기는 정말 많이 챙겨본 것 같습니다.

경기 챙겨보겠다고 야자를 빠지기도 했으니까요. 강민 선수만 아니었으면 제가 재수를 안 했을 텐데...흐흐

지금은 LOL 해설자로 변신하면서 친근해진 이미지가 익숙해져 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지금 모습이 어색하리만치 저땐 참 멋있었구나... 하고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선수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순 없지만, 다시 한번 그에게 영광하던 시절을 되살려줄 영상이라도 남아있음이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유머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내용을 좀 덧붙여 게임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적합할 거라 생각해 글 올립니다.


추가로 강민 선수의 예고 올킬 영상도 첨부합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베르시스
14/03/14 00:3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생각하면
저는 박정석 선수 팬인데... 마이큐브였나? 강민과의 4강이었던거 같은데 5경기 기요틴에서 로버틱스를 다크로 못깨서 졌던 경기가 가장 크게 생각 나네요
몇 년 후 기준으로 봤을 때는 ome 였지만.. (다크로 로버 일점사 했으면 깼는데 다른거 몇대 쳐서..) 그 당시에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제리드
14/03/14 00:41
수정 아이콘
꿈의군주 강민...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죠
젊었을 땐 얼음처럼 날카로운 이미지도 있었는데
닉부이치치
14/03/14 00:43
수정 아이콘
선수로서의 강민은 아무도 부정못하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임팩트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프로게이머중 하나죠.
'역시 강민입니다' 라는 단어가 나오게 만드는.
마그너스
14/03/14 00:44
수정 아이콘
지금은 같이 해설하는 김동준 해설이 강민 선수(?)의 해설을 하는게 참 재밌네요 당시에는 이게 신기하게 느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말이죠
14/03/14 00:5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를 뚫어보려고 발악을 하던 그시절부 정말 좋아했고..

'GO팀 소속으로는 마지막 결승전이 될것같다' 라고 했던가요 아무튼 그 말을 듣는순간에 왈칵 눈물을 흘린 어린 GO팀 팬이었습니다

Once a Greatest One, Always a Greatest One.
Rainymood
14/03/14 00:58
수정 아이콘
종종 강민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속이 쓰려옵니다. 더 이상 그의 경기를 볼수없으니까요.... 대부분 기억에 남은 경기들인데 저 때로 돌아갈수 없다니... 가끔 안타까워요. 참 좋아했던 스타1이고 강민선수였는데...
호랑이네꼬스톤
14/03/14 00:59
수정 아이콘
해설 강민은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라면
선수 강민은 정말 멋있게 게임하는 선수죠.
눈물이 주룩주룩
14/03/14 00:59
수정 아이콘
강민의 올드보이 군대에서 말년에 참 재밋게봤었는데 그게 벌써 4년전이네요
듀얼토너먼트 F조였나, 죽음의 조여서 듀토인데도 메가스튜디오가 메가박스 쪽 까지 인산인해 이뤘던 때도 기억나네요
당시 오프갔었는데, 결국 끝내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보고 참 많이 아쉬웠는데말이죠.. 그것도 거의 십년 전이군요 세월이여~
14/03/14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최인규선수와 같은조가되서 둘다 떨어지던 그날 참 ㅠㅠ.....

둘이 패자전에 만나서 굿겜하자 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질 않네요
New)Type
14/03/14 01:32
수정 아이콘
옛날에 썼던 강민 전성기 시절 추억글을 다시 한번 꺼내봅니다.
https://pgr21.com/pb/pb.php?id=ace&no=435

정말 강민 경기 보는 맛에 살았던 때가 있었죠.
강민 '선수'의 몰락 즈음 군생활이 겹쳐서, 저한텐 아직도 최고의 토스 플레이어로 남아있습니다.

제대 후에는 몰락한 강민으로 인해 ㅠㅠ, 이영호 팬이 되면서 항암치료했죠. 크크
ClearType
14/03/14 02:31
수정 아이콘
하아..... 저때 정말 미친듯이 좋아했었어요. 그립네요..
소주의탄생
14/03/14 02:32
수정 아이콘
예고 올킬은 다시봐도 전율이네요
MLB류현진
14/03/14 02:47
수정 아이콘
kt마드리드의 거의 수장역할을 크크..
하지만 마무리박과의 동족싸움에서는 대패를..
최강삼성
14/03/14 03:05
수정 아이콘
ㅜㅜ제가 프로토스를 하게 된 이유. 날라.
14/03/14 03:25
수정 아이콘
아...강민... 저 모습 다시 보고 싶네요ㅠ.ㅠ
조윤희쨔응
14/03/14 07:2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마XX만 극복했다면 아마 본좌라인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4/03/14 07:58
수정 아이콘
크크 지금 박용욱 선수랑 강민선수랑 서글서글하게 투닥거리는 모습 보면 조금 부족한 해설들 같죠 ...?
저 선수들도 한때는 부스안에 들어가면 상대방을 찢을 듯한 눈빛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프로토스중에 제일 악질스럽게 경기했고 한명은 정말 감탄이 나오게끔 경기했죠 ... 그 힘들다는 토스로 우승도 하고 ..
진짜 롤만 알고 스타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명은 경상도 억양에 한명은 콧소리 나는 해설로 아실듯 하네요 .. .크크
14/03/14 08:22
수정 아이콘
Clover님하고 Peppermint 님 닉네임을 다시 보게되니 반갑네요
14/03/15 03:5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강민동 활동 하셨던 분인가요? 반가움에 리플 답니다.
14/03/18 13:10
수정 아이콘
저 그때 파란쿨픽스로 활동했을 겁니다!!!
14/03/18 14:40
수정 아이콘
오 반가워요! 이렇게라도 인사를~
낭만토스
14/03/14 09:44
수정 아이콘
강민vs박상익 쪽에서 스캐럽 한발마다 익룡이 크크크크
알킬칼켈콜
14/03/14 12:12
수정 아이콘
진짜 당시에도 유명했던 팬인데 익룡...시대가 흘러도 그 사운드는 건재하네요 크크크크크
The Silent Force
14/03/14 10:06
수정 아이콘
그의 꿈을 보면서 자랐고.. 열렬한 그의 팬이 되어 응원했네요..
꼭 지금 하시는 일도 항상 잘 되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50 [LOL] 안녕하세요 클템 이현우입니다. [153] 꿀템20824 14/03/15 20824 85
53649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3회차 프리뷰 [16] 노틸러스7265 14/03/15 7265 1
53648 [LOL] 쿨타임이 돌아왔으니, 이현우 해설 찬양 해봅니다. [64] Leeka11896 14/03/14 11896 6
53647 [LOL] 데이드림의 하드캐리! - 블레이즈 VS IM #2 리뷰 [32] Leeka8442 14/03/14 8442 1
53646 [기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겨보자 - 게임 및 소설 [6] 영의21006 14/03/14 21006 4
53645 [하스스톤] 초보자 분들께 레이나드 흑마 위니덱을 추천합니다. [42] 저 신경쓰여요18816 14/03/14 18816 4
53643 [LOL] 나이스게임TV에서 초강경 대처를 하였습니다. [276] 데이비드킴20824 14/03/14 20824 1
53642 [LOL]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36] Leeka11135 14/03/14 11135 4
53641 [기타] 어떤 인성교육인가? [30] 오색형광펜7883 14/03/14 7883 5
53640 [LOL] 솔직히 라이엇의 욕설/트롤 대처에 대해 화가납니다. [121] 삭제됨12036 14/03/14 12036 6
53639 [기타] 이스포츠가 대성공할수 있었던 이유 [125] Duvet10162 14/03/14 10162 6
53638 [히어로즈] 알파 테스트 정보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19] 저퀴9524 14/03/14 9524 0
53636 [LOL] 레딧 피미르 모금 포스트에 달린 롤 해설자 MonteCristo의 댓글 [35] 한아12115 14/03/14 12115 6
53635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2회차 프리뷰 [29] 노틸러스8007 14/03/14 8007 0
53634 [LOL] 진에어 보루나의 방출을 원합니다. [186] Leeka15546 14/03/14 15546 21
53633 [기타] [스타1] Nal_rA 하이라이트 영상 [24] 자유형다람쥐6927 14/03/14 6927 4
53632 [LOL] 한 명의 한국 프로와 한 명의 한국 전 프로, 한 명의 유럽 프로의 차이 [81] 저 신경쓰여요11102 14/03/14 11102 0
53631 [LOL] 멍청한 나이스게임TV [271] 삭제됨26877 14/03/13 26877 2
53629 [기타] Twitch 방송을 보는중 혐한 광고를 봤습니다 [18] 하늘의 궤적13517 14/03/13 13517 0
53628 [기타] [스타1] 택신 그를 보는 마지막 오프라인이 다가오다. [21] 영웅과몽상가9545 14/03/13 9545 4
53627 [LOL] 편리한 팀 구성 기능 라이브 베타 진행 [66] 최종병기캐리어9229 14/03/13 9229 0
53626 [LOL] SKT T1 S 대 K 리뷰 [53] 레몬커피10103 14/03/13 10103 1
53625 [기타] 삼십대 유부남이 쓰는 콘솔(플삼)게임 순위와 소감 [35] 사과씨9464 14/03/13 946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