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2/24 15:33:15
Name 한국e스포츠협회
Subject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2R 1주차 2경기 지연 상황 설명
안녕하세요.
(사)한국e스포츠협회입니다.

어제 있었던 KT vs 진에어 경기 중 지연에 대하여 당일 상황 설명 부족 및 여러 가지 오해가 나와 아래와 같이 전해 드립니다.

가. 1set 이영호 선수 세팅 관련
1. 이영호 선수는 방송 들어가기 전 세팅을 위해 부스 입장.
2. 팀 소개 및 1set선수 인사 연출을 위해 부스 밖으로 빠져나와 연출을 마친 뒤, 선수, 심판 부스 안으로 입장
3. 심판은 이영호 선수가 In Game에서 세팅하는 것을 확인, 이상 없이 세팅이 진행된다고 판단, 경기 전에 대진 설명 시간을 활용하여 추가로 4분의 시간을 제공.
4. 추가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영호 선수는 세팅이 마치지 못한 상태, 심판은 이영호 선수에게 세팅 이상 유무 확인결과, 특별한 사유 설명 없이 추가 시간 요청.
5. 심판은 다음 2set 선수 사전 입장 및 방송 시간을 고려하여 심판은 1분을 추가로 제공.
6. 추가 시간 종료 이후 이영호 선수에게 경기준비 명령을 하였고, 이영호 선수는 이에 명령에 따라, 1set를 진행
7. 경기 종료 뒤, 이영호 선수는 자신의 세팅이 마쳐지지 않은 상태(사전 세팅 당시 마우스웨어 인스톨 및 게임접속 불가현상으로 세팅이 지연되었다고 설명)에서 경기입장을 명령을 받았다고 심판에게 어필.

나. 3, 4set 김대엽, 주성욱 선수 세팅 지연 관련
1. 김대엽, 주성욱 선수는 세팅 당시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설정 값으로 세팅을 진행.
2. 세팅이 본연과 달라 확인 결과, 마우스웨어 설치로 감도 및 움직임 가속도의 상당수 차이가 있음을 확인.
3. 이에 웨어 언인스톨 및 재부팅 후, 세팅값을 재설정하였으나 문제 미해결.
4. 해결불가라 판단하여, PC교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미해결.
5. 이에 선수들은 현재 감도에 맞게 자신이 세팅하겠다고 하였고, 심판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세팅시간을 충분히 제공함.

경기를 모두 마친 뒤, 심판과 강도경 감독 및 이하 선수들에게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달받고,
심판과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과 선수들이 세팅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선수/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리그가 되도록 방송사 및 관계자들과의 의견을 모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약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문앞의늑대
14/02/24 15:41
수정 아이콘
어제 이영호 선수 패배 후 굉장히 화난 표정이었는데
세팅관련한 문제도 있었겠네요.
14/02/24 15:46
수정 아이콘
나. 일부러 게임 지연 한거 같은 오해는 사라졌군요...
하후돈
14/02/24 15:47
수정 아이콘
1라운드때 문제가 되지 않았던 세팅 문제가 왜 갑자기 2라운드 개막전부터 갑자기 튀어나왔는지 좀 걱정이 되고 우려스럽습니다. 나. 항목을 보면 PC교체를 해도 문제가 미해결이 되었다는 항목이 있다는 점이 약간의 불안감을 자아냅니다. 오늘도 조금 있으면 경기 시작인데 오늘 경기는 아무일이 없도록 케스파 측에서 PC체크를 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가) 항목 4번을 보면 경기 시작전에 이영호 선수가 특별한 사유 설명없이 추가 시간을 요청 했다고 했는데 7번을 보면 이영호 선수가 심판에게 '마우스웨어 인스톨 및 게임접속 불가현상으로 세팅이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고 나오는게 의아합니다. 언제 이영호 선수가 심판에게 사유를 설명했냐는 시점이 중요하겠죠? 7번의 내용만 보자면 경기 전에 아무말 없던 선수가 경기 끝나고 심판에게 이유를 설명했다는 건데.. 그럼 왜 4번과 같이 경기 시작전에 이영호 선수가 특별한 사유를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요. 분명 문제의 원인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한국e스포츠협회
14/02/24 18:2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하우돈님 궁금해하시는 7번에 대한 내용(지연에 대한 설명)은 모든 경기 마친뒤, 전달 받은 내용이었습니다.
14/02/24 16:02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선수들이 쓰는 모스폰서 마우스가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일수도 있겠네요. PC교체해도 그러면...
저도 마우스 샀다가 호환성때문에 한동안 고생을 해서..
카스트로폴리스
14/02/24 16:04
수정 아이콘
가.7)사전 세팅 당시 마우스웨어 인스톨 및 게임접속 불가현상
=>이건 앞뒤가 안 맞는데요?..3번에서 In Game에서 세팅하는 것을 확인 했다는 항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6) 추가 시간 종료 이후 이영호 선수에게 경기준비 명령=>이 부분에서 심판이 명령해도 선수가 준비가 안됐으면 항의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나요?
항의 할 수 없으면 제공된 세팅 시간안에 하지 못한 이영호 선수 잘못이고
항의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으면 세팅이 다 되지 않았는데도 항의하지 않고 경기를 시작한 이영호 선수의 규정 미숙지네요
협회는 잘 못한게 없는거 같네요
한국e스포츠협회
14/02/24 18:3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카스트로폴리스님
가.7 선수가 인사로 나가있을 당시 최근 일어나는 접속불가현상 대처로 선수 편의를 위해 심판이 미리 스타클라이언트를 실행시켜놓았습니다.
가.6 선수귀책사유가 아닌 상황에는 규정상에 있는 5분세팅에 적용되지 않습니다.다시 말씀드리면 PC오류등으로 세팅을 하지 못했다면, 세팅하지 못한 시간만큼 세팅시간을 부여하게 됩니다.
14/02/24 16:12
수정 아이콘
그냥 집에서 혼자 게임하다가 피씨방가서 해도 뭔가 마우스나 키보드 미묘한 차이가 좀 짜증나게 다가올때가 있는데 프로라면 훨씬더 심하겠죠..
셋팅이 자꾸 거슬려서 게임도 잘 안되고 당연히 불리해지고.. 잘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로맨틱보이
14/02/24 16: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희 같이 일반 게임 유저들도 그럴 때 pc방에 불만사항을 넣고 그러는데 프로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닉부이치치
14/02/24 16:48
수정 아이콘
문득 프로게임계에 공인 PC와 셋팅제한시간 등을 도입케 함으로써 전문화 규격화에 앞장섰던 한 마우스깎던 프로게이머가 생각나네요.
14/02/24 22:49
수정 아이콘
요새 스2를 안봐서 어떤 상황인지 몰랐는데 dc인사이드에서 정리된 글이 있네요.

퍼오기는 그렇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254378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궁금하신분은 들어가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 마음고생 심했겠네요.
14/02/25 11:35
수정 아이콘
3번에서 이상없이 세팅 되었다는건 어떻게 판단하나요? 선수 본인이 맘에 안든다고 해도 심판이 되었다고 하면 걍 하는건가요?
RookieKid
14/02/25 23:16
수정 아이콘
인게임을 들어가는걸로 봐서 세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라고 판단한거겠죠.
이상없이 세팅되었다 가 아니구요
14/02/26 13:45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는데 정상적이다 와 이상없다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세팅에 이상이 없었다면 세팅이 정상적인 건가요?
RookieKid
14/02/28 01:14
수정 아이콘
아뇨. 전 그 두가지의 차이를 말씀드린게 아니고
세팅되었다 와 세팅이 진행되고 있다 의 차이로 말씀드린겁니다.
14/02/25 22:39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판단과 결정이 어찌되었든 일일이 피드백하시는 모습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규정 및 시간을 여유있게 조정하는 것이 팬 입장에서도 보다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522 [LOL] 현재 다이아몬드, 첼린저 등급 유저들의 대세픽 3탄 - 미드 [40] 로맨틱보이12725 14/02/24 12725 1
53521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2R 1주차 2경기 지연 상황 설명 [16] 한국e스포츠협회8429 14/02/24 8429 0
53520 [스타2] 무너진 밸런스 더이상 시간은 없다 [64] 풀잎녹차11755 14/02/24 11755 7
53519 [LOL] 현재 다이아몬드, 첼린저 등급 유저들의 대세픽 2탄 - 서포터 [67] 로맨틱보이11110 14/02/24 11110 0
53518 [LOL] 채팅 차단과 의사소통 거부는 다르다 [101] 루윈13582 14/02/24 13582 1
53517 [LOL] 마스터즈 대타 출전 건에 대해서 [129] 저퀴13561 14/02/23 13561 2
53516 [기타] AOS 류 게임에서 굳이 채팅이 필요한가 [75] 이호철10462 14/02/23 10462 0
53515 [스타2] 지금 피시방으로 스타2를 하는 사람은 필독해주세요 [9] 민트홀릭11574 14/02/22 11574 3
53514 [기타] LOL & DOTA 2 시스템 비교 [23] Quelzaram9191 14/02/22 9191 5
53513 [기타] [스타1] 제대로 눈정화 했습니다. [13] 영웅과몽상가10685 14/02/22 10685 4
53512 [LOL] 롤챔스 스프링 예선 2일차 리뷰 [20] Leeka8599 14/02/21 8599 0
53511 [LOL] 서폿 트런들이 흥한이유?? [27] Jinx13141 14/02/21 13141 0
53510 [기타] [WoW] 와우는 해도 업적질은 하지마라... [38] 알파스13853 14/02/21 13853 1
53509 [LOL] 최약의 조합은? [71] Windermere13494 14/02/21 13494 1
53508 [LOL] 현재 다이아몬드, 첼린저 등급 유저들의 대세픽 1탄 - 정글 [56] 로맨틱보이11816 14/02/21 11816 0
53506 [하스스톤] 입문자를 위한 투기장 OP 카드 소개 #3 (흑마)(1차 수정) [19] sonmal15032 14/02/21 15032 0
53505 [기타] 내가 각본을 짜도 저것보단 잘하겠다. - TEW 2013 [14] 삭제됨10246 14/02/20 10246 0
53504 [LOL] 롤 마스터즈 3일차 리뷰 [62] Leeka11547 14/02/20 11547 1
53503 [기타] 소닉 9차 픽스 스타리그 8강 대진이 나왔습니다. [11] 케이틀린6878 14/02/20 6878 0
53502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전력 평가 [32] 저퀴8413 14/02/20 8413 2
53501 [LOL] 브론즈4로 승급했습니다!! [40] 멋진인기9875 14/02/20 9875 2
53499 [LOL] 롤챔스 스프링. A조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20] Leeka9999 14/02/19 9999 0
53498 [스타2] 2014년 2월 셋째주 WP 랭킹 (2014.2.16 기준) - 김민철 1위 탈환! [12] Davi4ever7658 14/02/19 765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